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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후보 Archives - 뉴스벨

#회장-후보 (4 Posts)

  • [주총현장] '조용히 치열했던'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3개월 여정 후보 시절 잇단 구설수…국민연금, 소액주주 동향에 촉각 '배터리 소재 등한시' 논란에…취임 확정 후에야 "초일류 육성" 약속 "위기 때마다 회사 성장시킨 임직원 믿고 간다"…신뢰의 리더십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21일 ‘후보’ 딱지를 떼고 10대 회장 자리에 올랐다. 회장 취임까지 마지막 관문이었던 이날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는 일사천리로 진행됐지만, 그 이전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2023년 12월 19일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 절차의 일환으로 새로운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놓을 때까지만 해도 고문으로 현직에서 물러나 있었던 장인화는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지 않았다. 전임 최정우 회장이 거취 표명을 하지 않으면서 그가 3연임을 노린다는 의혹이 일었고, 곳곳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급기야는 회장 선임 절차를 주관하는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위원들이 포함된 사내외 이사진이 최 회장과 함께 해외에서 두 차례나 호화 이사회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고발 대상이 됐다. 최정우 회장이 3연임을 노리고 이사진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호화 이사회를 기획했다는 의혹이었다. 최정우 회장이 CEO 후추위가 추린 차기 회장 후보에서 탈락한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심지어 지난달 8일 장인화 회장이 최종 1인의 후보로 결정된 후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장 회장을 최종 후보에 올린 후추위 전원이 호화 이사회 명단에 포함되면서 회장선임 절차 자체의 정당성이 문제시됐고, 장 회장 본인도 고문으로 물러나기 이전 한 차례 해외 이사회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는 점에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외풍(外風)’을 포스코에 직접 전달하는 최대주주 국민연금의 입에 시선이 집중됐다. 보유 지분의 규모를 떠나 국민연금의 입장에는 정부의 의중이 반영되고, 이는 회장 후보 낙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지난해 KT CEO 선임 과정에서 증명됐다. 하지만 지난 14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가 장 회장 선임안에 대해 찬성을 결정하면서 가장 큰 위협 요인이 사라졌다. 장인화 회장을 마뜩치 않아하는 소액주주들도 있었다. ‘철강맨’으로 이름난 장 회장이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배터리 소재 사업을 등한시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그의 회장 선임을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포스코홀딩스 소액주주인 김모 씨는 한국거래소에 “장인화 회장 후보 포함 이사선임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의결권대리행사 권유 공시를 냈다. 의결권 대리를 통해 지분 0.5%를 확보해 주주제안에 나서겠단 계획도 밝혔다. 결국 그들도 장인화 호(號)의 출범을 막진 못했다.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는 어떤 이의제기도 없이 장 회장의 선임안을 포함한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한 채 마무리됐다. 그동안은 본인이 전면에 나서 반박하거나 해명할 입장이 아닌 ‘후보’ 신분이었기에, 대외적으로는 조용했으나 속으로는 치열했던 3개월이었으리라 짐작된다. 장 회장은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마주한 뒤에서야 시원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철강과 소재사업을 쌍두마차로 똑같이 초일류로 가져가겠다”며 일각의 ‘배터리 소재사업 경시론’을 일축했다. 10년 넘게 공을 들여왔고, 그동안 발을 들였던 신사업들 중 가장 잘 된 사업인데, 왜 등한시하겠냐고 반문했다. 배터리 시장이 캐즘(시장 대중화 이전 청체기)으로 일시적인 정체에 빠져 있지만, 배터리와 전기차는 ‘지구의 운명’이라며, 위기를 기회 삼아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키우겠다고도 했다. 리더로서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구성원들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포스코 임직원들에 대해 “위기 때마다 똘똘 뭉쳐 극복하고, 나아가 회사를 더 성장시킨 유능한 분들”이라고 추켜세운 그는, 앞으로 100일간 전국의 사업장을 돌며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뒤 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조직 혁신과 경영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소감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로서 30분 남짓한 시간은 짧았지만, ‘내 식구’들을 챙기러 간다는 장 회장의 뒷모습을 기자들은 아무 불만 없이 축복해줬다. 100일 뒤 훌륭한 해답을 찾아 돌아오길 기대하며.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 배터리 소재 쌍두마차 초일류로" [주총현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 초격차 경쟁우위, 배터리 성장엔진 육성" [주총현장] 장인화 포스코 10대 회장 취임…이의제기 없이 '일사천리' [속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선임 의결 포스코 장인화號 오늘 출범…철강‧배터리 균형점 제시할까
  • 포스코홀딩스 오늘 주총…'장인화號' 출범 알린다 포스코홀딩스 CI [포스코홀딩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장인화 회장 후보 선임안을 의결한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장인화 후보에 대한 찬성 의견을 제시한 것은 물론, 의결권 자문사들도 대부분 찬성을 권고해 선임이 확실시된다. 포스코그룹의 '장인화호(號)'가 출범하는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사회가 올린 의안을 의결한다. 주총에는 장인화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비롯한 사내이사 선임안과 사외이사 선임안, 2023년 재무재표 승인안, 정관 일부 변경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안 등이 상정된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최종후보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서울=연합뉴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최종후보에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낙점됐다. 2024.2.8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최대 관심은 장 후보의 선임 여부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8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장 후보 선임을 주총에 올리는 안건을 결의했다. 장 후보는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포스코그룹에 입사해 기술투자본부장, 철강생산본부장, 사장 등을 지낸 철강 전문가다. 지난 2018년에는 최정우 회장과 '회장 후보자 최종 2인'에 오른 바 있다. 특히 2018년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했던 포스코의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신사업과 마케팅, 해외 철강 네트워크 구축 등의 그룹 사업 전반을 지휘했다. 노사관계에서도 사측 대표로 활동하면서 친화력과 현장 중심 행보를 보이며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한 것으로 사내에서 평가받는다. 앞서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지난 14일 사내인사 선임 안건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하고,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 등이 '찬성'을 권고하는 등 '장인화호' 출범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은 장 후보 선임안이 통과되면 이날 오후 포항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dkkim@yna.co.kr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 글래스루이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후보 찬성 권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게양된 포스코 깃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세계적인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가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 후보의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할 것을 권고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래스루이스는 오는 21일 열리는 포스코홀딩스의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 6건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냈다. 글래스루이스 CI [글래스루이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21일 공시한 주총 소집 공고에서 56기 의결 안건으로 장인화 후보의 사내이사(대표이사 회장) 선임의 건을 비롯해 정기섭·김준형·김기수 사내이사 후보의 선임의 건,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 선임의 건, 박성욱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올렸다. 장 후보는 규정에 따라 발행 주식 수 대비 25% 이상 찬성과 참석 주주 대비 50% 초과 찬성을 모두 받으면 정식으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임기는 2027년 정기 주총일까지다. 앞서 포스코홀딩스 CEO후추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지난달 8일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선정했고, 이사회가 이를 곧바로 확정했다. 장 사장은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포스코그룹에 입사한 뒤 기술투자본부장, 철강생산본부장, 사장 등을 지냈고, 2021년부터 현재까지 포스코 자문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1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주총을 연다. 글래스루이스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에 이은 글로벌 양대 의결권 자문기관으로 꼽힌다. 각국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투자자 1천300여 곳에 의결권 행사 자문을 제공하고 있어 국내외 주주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글래스루이스의 이 같은 권고는 포항 지역 시민단체의 고발로 경찰이 포스코홀딩스의 '해외 호화 이사회' 논란에 관한 수사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작년 말 포스코홀딩스의 최대 주주(지분 6.71%)인 국민연금공단의 김태현 이사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차기 회장 인선 방식에 불만을 드러낸 데 이어 최근에는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사외이사들의 활동에 대해 "과연 독립적이었는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라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dkkim@yna.co.kr 이선균한테 3억 뜯은 협박범들…공소장에 담긴 사건 전말 노소영 "비서가 26억원 빼돌려" 고소…경찰 수사 故오현경 영결식…이순재 "나도 곧 갈테니 다같이 한번 만나세" '스카이캐슬' 김보라, 6월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결혼 러시아군, 중국산 '골프카트' 타고 돌격하다 산산조각…영상공개 '혈액암' 경비원 돕기 나선 입주민들…일주일간 1천만원 모금 학교폭력에 '철퇴'…가해 기록, 졸업 후 4년간 남는다 검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해준 의사 징역 3년 구형 '반려견 쓰레기봉투에 넣고 죽이겠다' 협박…견주, 남친 신고 주차차량들 일일이 문 열어보며 털이 시도…CCTV에 딱 걸린 범인
  • 포스코 차기회장, 내년 2월 중순 최종후보 1명 압축 후 3월 확정 CEO후보추천위 첫 회의…6시간 논의거쳐 차기회장 선출 절차·일정 등 결정 1월 중순 롱리스트→1월 말 숏리스트→2월 파이널리스트 차기회장 후보요건 항목별 상세기준도 공개…"투명·공정한 회장 선임"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포스코홀딩스 제공. 재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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