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엿 세례'는커녕, 축구 팬조차 없었다...'역대급 무관심' 속 귀국한 황선홍호, 정해성 위원장 격려만 있었다[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올림픽 진출 실패에 대한 대답은 무관심이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지난 26일에 있었던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끝으로 2024 U-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무리했다.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8강 상대 인도네시아는 한국에 비해 전력상 한 수 아래의 팀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결국 이번 대회 최대
[ST포토] 공항 나서는 올림픽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올림픽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 후 자리를 나서고 있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2024.04.27.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A대표팀 감독 검증받겠다" 올림픽 예선 탈락에 무너진 황새의 꿈[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모든 감독의 꿈은 A대표팀이지만, 그만큼 어려운 절차를 거쳐야 하고 검증받아야 하는 자리다. 나는 이 자리를 통해 그런 검증을 제대로 받고 싶다"지난 2021년 9월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취임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렇게 출사표를 던졌다.이 자리에서 황 감독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까지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령탑 역시 황 감독이었다.황 감독은 지도자 생활 초창기인 포항 스틸러스에서 K리그 우승컵(201
인니에 황선홍이 먼저 겁을 먹었다…5명 수비 → 슈팅수 8대21 → 점유율까지 밀린 참사[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운이 없어 진 경기가 아니다. 처음부터 겁을 먹고 물러난 게 화근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한 수 아래의 인도네시아의 무너졌다.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로 무너졌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크게 고전했다. 상대에 계속 골을 먼저 내주면서 끌려갔다. 후반에는 이영준의 퇴장이 나오면서 10명으로 뛰는 악재까지 이겨내야 했다. 1-2로 벼랑 끝에 내몰
한국 마저 홀려버린 '신태용 매직'...인도네시아 사상 첫 4강 진출 견인 '올림픽이 보인다'(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조국을 상대로 맞이한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황선홍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과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사상 첫 U-23 아시안컵 4강 진출의 기쁨을 맛보며 올림픽 진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한국은 10회 연속 진
공든탑 2년 만에 와르르…한국 축구 카타르 잔혹사, 아시안컵 탈락·올림픽 진출 실패 '2연타'[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힘들 게 쌓았던 공든탑이 무너졌다. 2년 전 전 국민에게 기쁨을 안겼던 카타르가 지옥이 됐다. 올해 초,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물거품에 이어 세계 최초 10년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도 좌절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인도네시아와 2-2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로 졌다.U-23 아시안컵은 파리 올림픽 본선을 향한 최종예선이었
황선홍에서 막내린 40년 올림픽 출전사, 투잡하던 여유가 끝내 독으로…한국 축구 최대 실패 연출[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의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역사가 황선홍호에서 마감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로 졌다. 전반부터 인도네시아에 선제 실점하며 끌려가기 시작한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고도 바로 두 번째 실점을 하는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후반에는 이영준(김천 상무)의 퇴장까지 겹쳐 탈락
파리 못 가는 한국 축구…책임져야 할 황선홍 감독·대한축구협회 [ST스페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사상 첫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꿈이 허망하게 사라졌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4강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호는 허무하게 여정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3위에게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부여하고, 4위에게는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칠 기회를 준다. 하지만 4강에도 들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한 한국은 올림픽 본선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사라졌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 지난 1984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 한국은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번에도 본선 무대에 올랐다면 사상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물거품이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을 연파하며 3전 전승,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4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일본전에서는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8강전을 준비했다. 인도네시아 역시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는 등 돌풍을 일으켰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다. 한국은 경기 내내 단조로운 패턴의 전술로 일관했고, 오히려 인도네시아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한국은 후반 25분 이영준, 후반전 막판 황선홍 감독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이를 감안해도 인도네시아의 경기력이 한국보다 좋았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가장 큰 책임은 황선홍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에 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U-23 대표팀을 이끌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해 왔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올림픽은 본선 무대에도 오르지 못하며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3월 A매치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을 선택했다. 올림픽을 가장 열심히 준비해야 하는 기간 동안 황선홍 감독은 U-23 대표팀을 떠나 A대표팀을 지휘해야 했다. 당시에도 올림픽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리수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대한축구협회는 당장 A대표팀의 급한 불을 끄는 데 급급했다. 결국 황선홍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 동안 A대표팀을 이끌고 1승1무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지만, 정작 본업인 U-23 대표팀에서는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대회 직전과 도중 발생한 전력 이탈도 아쉬웠다. 결과적으로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해외파들이 합류하지 못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이들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구단들의 차출 거부로 황선홍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플랜B를 준비했지만, 이들의 빈 자리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별리그 중에도 안재준, 서명관 등 부상자들이 발생하면서 전력 손실은 더욱 커졌다. 파리 올림픽을 바라보며 시작했던 황선홍호의 여정은 파리에 가지도 못하고 도하에서 허무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신태용의 동기부여 방식 믿는다', 한국 격파 해법 신태용에게서 찾는 인도네시아[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인도네시아가 꿈의 올림픽 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을 넘어야 한다. 해법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를 두고 인도네시아는 한국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의 마법에서 찾았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와 2024 아시아 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 하계 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8강전을 갖는다. 한국이 일본에 김민우(뒤셀도르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B조 3전 전승을 거두면서 A조 2위인
'황새vs여우' 지략 대결 개봉박두! 한국의 두 레전드, U23 아시안컵 8강서 정면 승부[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한국 레전드들의 지략 대결이 펼쳐진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일본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30분에 나온 김민우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이로써 한국은 B조 1위를 차지하며 오는 26일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A조에서 호주와 요르단을 제치고 올라온 만만치 않은 팀이다.게다
[U23 아시안컵] 황선홍호, '숙명의 한일전'서 1-0 승...8강서 신태용의 인도네시아와 맞대결(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황선홍호가 토너먼트를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한일전 승리를 거둬 실리와 자존심을 모두 챙기며 기분 좋게 8강에 오르게 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다.앞서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을 꺾고 2연승을 거둬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황 감독은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이영준과 김정훈 골키퍼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등 로테
[U23아시안컵] 치열한 분위기 속 무딘 2개의 창...한국, 일본과 득점 없이 전반 종료[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경기지만, 득점은 없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반전이 종료된 지금, 일본과 0-0으로 비기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일본을 상대로 홍윤상과 정상빈, 홍시후, 최강민, 김동진, 이강희, 이태석, 조현택, 이재원, 장시영, 백종범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일본은 타카
U23 아시안컵 황선홍호 한일전 한국 승리 시 인도네시아 신태용호 상대해야 돼...AFC U-23 아시안컵 8강 대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2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조기에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번 대결의 승자는 A조 2위 인도네시아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반면 패자는 개최국 카타르와 맞붙게 된다.카타르는 조별리그에서 판정 이득 논란을 빚으며 무패행진을 이어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신태용 감독은 카타르와의 경기 후 "코미디 쇼"라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터트린 바 있다.한편,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축구협회의 '무리수'...결국 독 될까→황선홍 감독과 어색한 U23 한국, 거듭된 아쉬운 경기력[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독이 된 것일까.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영준의 극장 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첫 경기 승리로 첫 단추를 잘 끼운 한국이지만, 경기 내용은 답답했다. 볼 점유율을 늘리며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측면 공격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의성은 실종됐고, 골
'국내 4명+국외 7명' 전력강화위원회, 새 감독 후보 추렸다…선임은 5월초[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후임 감독 후보군이 총 11명으로 추려졌다. 국내감독 4명, 국외감독 7명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일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1층 로비에서 직접 브리핑 이유와 더불어 감독 선임과정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정해성 위원장은 "오늘 브리핑에서는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 보도자료 내용으로 전달하는것보다 브리핑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이전까지 공식 자리에서 설 기회가 쉽지 않아서 5차 회의 내용 후 이 자리에서 현재까지의 진행과정을 밝히고자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앞서 3월 A매치에서 임시로 대표팀을 이끌어준 황선홍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정해성 위원장은 5차까지 진행된 감독 선임에 대해 "황선홍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한 후 게속해서 정식 감독 선임에 열으 올렸다. 4차 회의 이후 총 32명에 대한 감독 후보군을 선정했고, 오늘 5차 회의에서 32명 중 최종 11명의 후보로 압축했다. 11명의 감독 후보는 국내감독 4명과 국외감독 7명이다"고 알렸다. 이어 "먼저 국외감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감독에 대한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4명 국내 지도자에 대한 면담은 국외감독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최종 5월초까지 선임 과정을 마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1> ■ 담음은 정해성 위원장과의 질의응답이다. Q. 이전 감독 덕목에 대한 8가지 자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평범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어떠 축구를 하겠다는 전력강화위원회의 방향성이 있는지 "대한축구협회에서 갖고 있는 기술·철학에 대해 감독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 중 가장 적합한 감독을 선임하겠다" Q. 기술·철학에 대해 구체적인 사안이 있는지 "8가지 외에도 전력강화위원회가 요구하는 부분과 감독 자신이 확고하게 갖고 있는 철학과 분위기가 얼마나 준비됐는지 지켜보려 한다" Q. 국외 감독 먼저하는 이유가 있는지 "해외 감독들이있는 현지로 가는 것이 쉽지 않다. 갖고 있는 리스트에서 우선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 가장 적합한 감독으로 추려진다면 그때 다시 현지로 날아가 대면 면접을 실시할 것이다" Q. 국내감독은 4명이다. 현재 현역으로 종사하고 있거나, 팀을 이끌고 있는 감독이 포함됐나 "그렇다" Q. 외국인 감독 후보군에게 중점적으로 볼 덕목은? "개인적으로도 그렇지만 외국인 감독들에 대한 여러 부분 중 한국 문화와 정서에 얼마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지 파악할 것이다" Q. 국내 감독 선임에 대해 여론이 좋지 않다. 5월 선임은 사실상 시즌 중 국내프로축구 감독들이 자리를 옮기게 되는 결과인데 괜찮은 결과인지 "괜찮다고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 제가 국가대표팀 코치로 일할 때를 생각하면 국가대표 자리는 한국축구를 위한 것이다. 시즌 중에 팀에서 나오게 된다면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감독, 팀과 충분한 소통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팬들에대한 예의라고도 생각한다" Q. 일각에서 황선홍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의 선임 이야기가 있다 "황선홍 감독이 올림픽 이후 거론되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예측적인 기사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 저희들이 움직이는데 있어 부자연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충분히 후보에 오를 수 있는 감독이지만 그런 논의를 진행하지는않았다" Q. 그렇다면 황선홍 감독은 배제되는 것인가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Q. 태국과 2연전은 어떻게 바라봤는지 "황선홍 감독에게 감사할 뿐이다. 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수락하고 2연전을 치렀다. 첫 경기 무승부를 기록해 만족스럽지 못했을 것 같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잘 해줬다. 당시 현장으로 향했는데 자연스럽게 선수들과 함께 했다. 선수들도 상당히 많이 의지한 것으로 보였다. 손흥민부터 이강인까지 정말 한 팀이 됐다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다. 이 자리를 빌려 선수들에게도 감사하다" Q. 국외감독을 먼저 면접하는 것은 우선적으로 기회를 주는 것인가 "아니다. 우선권을 주는 것보다는 국내 지도자들은 현장에 있고 많은 자료들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국외감독들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찾아보고 이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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