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예지, 드림투어 첫 우승…내년 정규투어 입성 청신호▲ 박예지(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 출신의 '예비 스타' 박예지(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했다. 박예지는 19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백제 컨트리클럽(파72/6,694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크라우닝 8차전’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65-71)를 기록, 공동 2위 이정우, 김효문, 황민정(이상 7언더파 137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전북 고창의 석정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3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3부 투어) 15차전’에서 KLPGA 주관 공식 대회 첫 우승을 기록했던 박예지는 이로써 점프투어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로 전향 이후 두 번째 출전한 드림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수확한 박예지는 상금 1천50만원을 획득, 내년 정규투어 입성에 청신호를 켰다. 2020년 ‘제27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2021년과 2022년에는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했고, ‘대한골프협회장배’와 ‘제12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를 석권한 박예지는 2023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지난해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중,고등부 대학부 통합 1위를 차지하며 그 특전으로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박예지는 곧바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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