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와 후폭풍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무색할 정도로 기대했던 내수 진작 등 긍정적 효과는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주식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급등했다. 또한, 향후 높은 수준의 원·달러 환율로 인한 해외 원자재 도입단가 상승이 국내 물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지난 달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래로 동결돼 오던 기준금리를 무려 21개월 만에 0.25%포인트(p) 인하했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통해 연방…
다시 높아지는 원·달러 환율에 물가 불안 가중【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기조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으로 디스인플레이션 속도 둔화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2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원 오른 1366원에 출발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 둔화가 확인되면서 약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다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8일(현지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닐 카시카리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의 금리
소비자심리 다섯달 만에 ‘비관적’...3高 현상 지속에 체감 물가↑【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 불안까지 겹치며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섯 달 만에 비관적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1일 발표한 ‘2024년 5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4로 지난달 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 이후 지난달까지 연속으로 100선을 웃돌았으나 다섯 달 만에 100선을 아래로 떨어지게 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
[0417마감체크]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 코스피 4거래일 연속 하락[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0.98% 하락한 2,584.18에 마감했다.밤사이 뉴욕증시가 중동 불안 지속, 파월 Fed 의장 매파 발언 소화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최근 지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속 2,619.15로 상승 출발했다. 장초반 2,626.63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 이후 2,600선 부근에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장중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
[0416마감체크] 원·달러 환율 장중 1,400원 터치... 코스피·코스닥 급락[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2.28% 하락한 2,609.63에 마감했다.밤사이 뉴욕증시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소매판매 호조 속 국채금리 급등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ECB 금리 인하 기대에도 중동 리스크 지속 등에 혼조 마감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2,644.17로 하락 출발했다.장초반 2,647.6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빠르게 낙폭을 확대해 오전 장 후반 2,601.45에서 저점을 형성했다.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해 2,610선 부근에서 급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결국 2
[0123마감체크] 중화권 증시 반등에 투자심리 개선... 코스피지수 상승[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0.58% 상승한 2,478.61에 마감했다.밤사이 뉴욕증시가 애플 등 일부 대형 기술주 강세 지속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기술주 강세 속 일제히 상승했다.이날 코스피지수는 2,478.
美 CPI 상승에 인플레 우려 여전… "원/달러 환율 1390원 열어놔야"13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이날 9시38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50원(0.33%) 오른 1349.50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장보다 10.5원 오른 1349.0원에 개장한 뒤 1340원대 후반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유가·환율 들썩이자… 8월 수출입물가 2개월째 상승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올랐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3년 8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5.96(2015=100)로 전월 대비 4.4% 올랐다. 이는 전월(0.2%)에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 2390원 하회… 4거래일 연속 하락세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7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16포인트(0.22%) 내린 2388.4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29%포인트(0.30%) 낮은 2385.87에 개장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243
금리·환율 급등에... 3분기 국내은행 BIS 비율 하락올 3분기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전분기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와 환율이 모두 상승하며 채권 평가 손실이 커졌고, 위험가중자산이 늘어난 영향이다.금융감독원이 6일 발표한 '2022년 9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보험사 애먹이던 평균공시이율 발표… '10월→9월'로 앞당긴다#. A보험사 상품개발·기획팀에 근무하는 B씨는 매년 11~12월이면 과도한 업무로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많다. 이듬해 보험료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평균공시이율이 10월말이 되서야 나오기 때문이다. 발표시점도 분명치 않아 10월 셋째 주부터는 매일 확인해야
딸기 케이크는 8만원대로… 호텔 뷔페도 올랐다전방위적인 물가인상 속 특급호텔의 뷔페 등 서비스 상품이 비싸졌다. 연말 특수를 맞은 딸기 케이크도 지난해보다 가격이 올랐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와 신라스테이 서부산이 뷔페 가격을 올렸다.JW 메리어트 동대문은 타볼로24 조식 뷔페
원/달러 환율 9.7원 내린 1308원…무역수지 흑자·위안화 강세 영향원/달러 환율이 10원 가까이 하락하며 1300원대로 내려앉았다. 16개월 만의 무역수지 흑자·위안화 강세 등에 힘입어 원화 가치가 오른 영향이다.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7.7원) 대비 9.7원 내린 1308.0원에 마
"엔화 쌀 때 사두자"…지난달 엔화예금 1.2조원 늘었다역대급 '엔저'로 원/엔(100엔 기준) 재정환율이 8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가운데 엔화예금 등 이른바 '엔테크' 수요가 늘고 있다. 투자나 일본 여행을 목적으로 엔화 값이 쌀 때 엔화예금에 여윳돈을 넣어두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한국은행
파월 "올해 기준금리 두번 더 올려"… 원/달러 환율, 2주 만에 1300원 터치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에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다.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00원로 올라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26분 전 거래
원/달러 환율, 2개월 만에 1200원대로…"美 금리 동결 전망 영향"원/달러 환율이 약 2개월 만에 1200원대로 내려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2원 내린 1291.5원에 장을 마
코스피 시총 상위주 강세…환율 하락에 외국인 순매수세외국인들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하자 코스피 지수도 오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국가부채한도 확대법안 통과에 안도 랠리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일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美부채한도 담판 결렬…원/달러 환율, 연고점 경신 뒤 하락 마감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속에 원/달러 환율이 장중 연고점을 경신했다. 백악관과 미 의회 지도부의 협상이 '빈손'으로 결렬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된 영향이다.다만 공화당 역시 "디폴트는 끔찍한 선택지"라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원/달러
원/달러 환율 다시 1340원대…美 금리인상·국내 무역적자 요인원/달러 환율이 약 5개월 만에 134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무역수지 적자 등 우리나라의 경기둔화 흐름도 원화 약세(환율 상승)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자고 나면 오르는 원/달러 환율… IMF 권고한 '외환보유액' 문제없나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갱신하며 종가기준 1340원대를 넘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3년째 권고 수준을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해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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