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도 과적단속 적발 정확도 높인다…154억원 투입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전국 국도를 지나는 과적 단속 화물차 등 적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개선사업에 착수한다. 국토부는 10일 과적검문소 15곳의 과적 단속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개선사업에 1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가 지난 3∼4월 건설기술연구원·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과적검문소 15곳의 사전 선별용 고속축중기(고속 차량의 축하중·총중량을 측정하는 장치)를 모두 조사한 결과 측정 정확성 기준을 못 맞춰 시설개선이 필요한 과적검문소는 11곳으로 나타났다. 고속축중기의 측정 정확도 기준은 축하중 80% 이상, 총중량 90% 이상이다. 당시 문제가 발견된 고속축중기는 센서가 매립된 부분의 포장이 변형돼 단차가 생겼거나 센서 자체가 노후돼 제어기·운영시스템(PC) 등이 오작동했다. 이에 국토부는 올해부터 1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속축중기의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우선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기 전에는 이동식 과적단속을 강화한다. 이어 기..
“이제 그만 좀 보자” 욕심 가득 채운 화물차, 계속 다닐 수 있었던 이유간혹 도로에서 위태롭게 화물을 싣고 달리는 화물차가 목격될 때가 있다. 뿐만 아니라 짐을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아 수화물 낙하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법도 있는데, 도로에서 이런 상황이 보이는 이유는 뭘까? 이로 인한 피해는 없었을까? 함께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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