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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Archives - 뉴스벨

#홍 (31 Posts)

  • 주진하-홍원표 의원, 고덕미니복합타운 현장서 여론 수렴 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도의회 주진하 의원과 예산군의회 홍원표 의원이 1일 고덕미니복합타운 현장을 찾았다. 고덕미니복합타운은 고덕면 대천리 약 4만 8000㎡의 규모에 공동주택 40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의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나 아직까지 착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정주여건 마련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나, 홍 의원은 그동안 업무보고와 군정질문에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군의 입장만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주민, 이장협의회 회장과 면장, 군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특히, 사업시행사인 금성산업개발(주)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주민을 대표해 참석한 고덕면 이장협의회 회장은 고덕미니복합타운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다보니 재산권 침해와 같은 주민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대하고 있던 주민들의 실망감은 이루말할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주진하 의원은 "산업단지조성으로 인..
  • "권순일·이재명 '재판거래' 사실땐 중대범죄… 강력처벌 필요"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관련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권순일 전 대법관을 31일 소환하면서 3년째 이어진 수사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기소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제외한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회장도 최근 소환 조사를 마쳤다.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앞서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50억 클럽' 의혹은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아파트 분양수익을 정치·법조계 등 인사 6명에게 50억원씩 챙겨주려고 계획한 정황이 담긴 '정영학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실제 2021년 9월 곽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퇴직금 등 명목으로 수령한 금액이 '50억원'(실수령액 25억원)으로 밝혀지면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대장동 본류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임 등 사건에 밀려 속도가 나지 않던 수사는 올해 3월 권 전 대법관의 주거지와 변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계기로 재점화됐..
  • 코스콤 신임 사장에 윤창현 유력...금융 전문가 vs 낙하산 ‘팽팽’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자본시장의 정보기술(IT) 전문 기관인 코스콤의 차기 사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코스콤에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 총선 보은성 인사라는 시각과 금융 전문가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가운데 최종 결정이 주목된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이 차기 사장 선임 절차에 돌입하면서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업무 연관성이 떨어지는 보은 인사라는 평가와 금융 전문가로서 수장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어서다.코스콤은 자본시장에서 IT 인프라·서비스를 …
  • ‘10년 전과 다르다는 감독’ 홍명호보, 논란 속 공식 출항 감독의 말 바꾸기 논란, 대한축구협회의 투명하지 못한 감독 선임 절차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홍명보호가 우여곡절 끝에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공식 출항한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홍명보 전 울산 HD 감독을 내정한 뒤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난 13일 공식 선임을 발표했다.이어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 홍명보 감독이 취재진 앞에서 대표팀 운영 방안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우선 홍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준비해 온 입장문을 통해 “지난 5개월 간 여러 논란으…
  • ‘논란 속 취임’ 홍명보 감독, 90도 사과 “어떤 질책과 비난도 겸허히 수용”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기 않겠다고 했다가 돌연 입장을 번복해 논란을 일으켰던 홍명보 감독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며 팬들에 미안함을 전했다.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홍명보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울산 HD 팬들과 K리그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홍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준비해 온 입장문을 통해 “지난 5개월 간 여러 논란으로 국민에 심려를 끼쳐 드려 축구인의 한사람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울산 HD, K리그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린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책임감을 갖…
  • 홍명보 감독, 유럽 출장 마치고 귀국 "좋은 미팅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럽 출장을 마친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늘(25일) 귀국했다. 홍명보 감독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지난 15일 외국인 코치 면접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 홍 감독은 후보자들과의 면접을 마친 뒤, 영국과 독일 등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대표팀 선수들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예정대로라면 24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현지 항공의 지연으로 인해 25일 한국땅을 밟았다. 홍명보 감독은 귀국 후 취재진과 만나 "유럽 출장 잘 마쳤고, 충분히 좋은 미팅이었다"며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해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29일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축구회관에서 보다 많은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선임 과정에서의 특혜 논란,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절차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큰 가운데, 홍 감독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홍성표 아산시의장 "후계농업경영인 실질적 지원 힘쓰겠다" 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이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후계농업경영인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예산 편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홍 의장은 24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아산시연합회 주관으로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아산시 후계농업경영인 가족화합대회'에 참석해 이를 위해 "집행부와 협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농연아산시연합회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아산농업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면서, "건강한 먹거리로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시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발판을 계속해서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행사는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 의장을 비롯해 전남수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명노봉 부위원장과 이기애·박효진·김희영·홍순철 의원이 참석해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후계농업경영인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 KFA, 홍명보 감독 선임 논란 해명…"홍명보 감독 선임 특혜 아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특혜 등 여러 논란에 대해 대한축구협회(KFA)가 해명했다. KFA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해명했다. KFA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고자 했다. 있는 규정은 모두 지켰고, 전력강화위원장 사퇴 등 규정에 없는 상황들에 대해선 감독 선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차질 없이 이룰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상황을 대비한 규정이 미비했고 전력강화위원회 참석 위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관련 규정을 설명하지 못해 위원회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이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선 KFA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의 표명 후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최종면담과 협상 등을 이어받은 것에 대해 규정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KFA는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은 감독 선임을 최종 승인하는 이사회의 업무를 돕기 위해 여러 후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이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하는 것이다"라며 "협상과 계약은 업무 성격 상 협회 행정 파트가 맡아 감독 측 대리인 및 협회 측 법률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차 회의에 걸쳐 전력강화위원회 업무가 3명의 후보 추천으로 거의 마무리된 단계에서, 위원장이 진행하기로 한 최종 후보 면담을 앞두고 '위원장의 사의표명'이라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그간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해 과정을 함께 해온 기술총괄이사가 업무를 이어받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FA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지난 6월 30일 가능한 전력강화위원들 대상으로 온라인 회의를 열어 자신이 후속 업무를 이어가는 것에 대한 동의도 받았다며 "만약, 상기 협상이 결렬되었다면 협회는 정관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전력강화위원장을 재선임하고 위원회를 새로 구성하여 국가대표 감독 후보자 선정을 재논의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KFA는 외국인 후보들과의 대면 면담과 다르게 홍 감독에 대해서는 같은 방식의 평가 과정을 거치지 않고 '프리패스'로 감독에 앉은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도 반박했다. KFA는 "외국인 감독들과 유럽 면담이 순조롭게 잡힌 반면, 홍 감독은 며칠 전 인터뷰에서 협회를 향해 여러 발언을 한 바 있어, 면담 자체가 성사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했다"며 "유럽 현지 면담에서 이임생 이사는 두 명 중 한 명의 우선순위를 가려놓았으나, 해당 지도자들의 축구철학이 협회의 기술철학과 접목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 감독과 면담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외국인 감독 두 명 중 우선순위에 오른 감독과 계약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며 "이후 홍 감독과 2시간 정도 면담을 통해 각급 대표팀 연계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그에 대한 협력과 실행 의지 등을 확인해 감독직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에서 '외국인 감독 후보들이 장문의 분석자료를 제시했는데, 홍 감독의 면담은 특혜가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선 "자료를 잘 준비해 오면 의욕과 성의는 볼 수 있지만, 그것이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능력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또한 KFA는 홍 감독에 대해 여러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전력강화위원회 1차 회의 때부터 국내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이나 축구철학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외국인 감독 1순위 후보였던 제시 마시 감독과의 협상 결렬 이유에 대해선 "국내 거주 요건과 세금 문제"라고 설명했다. KFA는 "해당 감독 측은 초반 연봉 규모나 국내 거주 요건에 대해 호의적이었으나, 소득세율 등 세금에 대한 협상 과정이 지연됐다"며 "최종적으로 상대방 측에서 감독직 제안을 포기한다는 회신이 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8일 이임생 이사의 브리핑에서 나온 "정몽규 회장이 모든 권한을 주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절차대로 투명하게 스스로 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KFA는 "이임생 이사가 최종 후보 3명을 유럽에서 만나 면담을 하겠다고 했고, 이를 정몽규 회장이 믿고 동의했다"며 "정 회장이 최우선 후보자 결정에 자기 의견을 제시하거나, 지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미리 밝힌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최종 면담 이후에도 정 회장은 "최종적으로 누구로 정했는지 직접 보고할 필요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홍명보 감독, 독일 뮌헨서 김민재 면담… 코치진 면접 마무리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날 뮌헨에서 김민재와 면담했다. 홍 감독은 김민재를 만나기에 앞서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만나 1시간가량 면담한 바 있다. 홍 감독은 공수 핵심인 두 선수를 만나 대표팀 상황을 파악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변함없이 각자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을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21일 마인츠로 이동해 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과 만난 뒤 가능하면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는 황인범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를 찾기 위해 지난 15일 인천공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해 유럽 출장 중이다. 홍 감독은 16∼18일 사흘 동안 현지에서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홍 감독은 다음 주 귀국해 손흥민·김민재 등과..
  • 공정과 상식 벗어난 홍명보호…잦아들지 않는 팬들 분노 [기자수첩-스포츠]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난 대한축구협회와 홍명보 신임 감독을 향한 축구팬들의 십자포화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당초 외국인 감독 선임에 무게를 두고 있었던 축구협회는 갑작스레 국내파로 선회했고 홍명보 감독이 낙점됐다. 과정은 불투명했고 공정하지 않았다.올 초부터 하마평에 올랐던 홍명보 감독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자신이 맡고 있던 울산HD를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하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A대표팀 감독이었다. 신뢰를 저버린 홍명보 감독은 거짓말쟁이가 됐다.축구계에서도 일련의 과정을 놓고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 대표팀 전력강…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런던서 '캡틴' 손흥민 만날 예정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주장이자 핵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에 있는 홍 감독은 이번 주중 런던으로 이동해 손흥민을 만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지난 15일 출국 당시 각 소속 구단의 프리 시즌 일정을 파악해 가능하다면 유럽파 선수들을 만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표팀의 '캡틴'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홍 감독의 첫 면담 상대였다. 손흥민과 홍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함께한 이력이 있고, 이번에 홍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면서 재회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與전대 블랙홀된 '韓댓글팀'… "수다쟁이·능지처참" 맹폭한 洪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댓글팀' 의혹과 관련해 "우리 당 대통령뿐 아니라 여권 주요 인사들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저주하는 세력이 우리 내부에도 있다면 이건 능지처참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양문석 민주당 의원의 폭로가 사실이면 그건 '드루킹 사건'과 맞먹는 대형 여론조작 사건"이라고도 했다. 양 의원은 한동훈 댓글팀 작성으로 의심되는 댓글 가운데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홍 시장과 원희룡·나경원·윤상현 등 여당 당권 주자들을 공격하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SNS에 "거대 담론이나 핵심을 찌르는 화두가 아니라 '재잘거림'으로 정치를 하면 그건 수다쟁이에 불과하고 정치 지도자 깜은 안 된다"며 "당대표가 되어 본들 그 역량으로 집권당을 끌고 갈 수 있나"라고 한 후보를 직격했다. 당 안팎에선 홍 시장의 비판에 대해 '댓글팀 논란의 심각성'과 연결시켰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 만나 "댓글팀 논란에..
  • 오너家 주식 5조원 처분…삼성 세 모녀 3.3조원 '최다'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에 걸쳐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5조원 이상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가 세 모녀는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전체 주식 매도 규모의 66% 이상인 3조3157억원을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는 올해 지정 대기업집단 88곳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에 걸쳐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5조원 이상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가 세 모녀는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전체 주식 매도 규모의 66% 이상인 3조3157억원을 처분한 것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는 올해 지정 대기업집단 88곳
  • 사면초가 위기에도 침묵하는 정몽규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남자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문제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고발하고 홍 감독은 자칫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상황에 놓였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역시 자체 조사를 시사하며 전방위로 정 회장과 협회를 압박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홍 감독은 이틀 뒤인 15일 곧바로 비행기에 올라 코칭스태프 구성을 위한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홍 감독은 "내 마지막 도전에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했지만 상황이 녹록하지만은 않다. 감독 선임은 당장 정부에 의해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5일 축구협회의 홍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해 엄정한 조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태를 주시하던 문체부 측은 한계에 다다랐다는 입장으로 감독 선임 과정을 직접 조사할 수 있다. 축구협회가 올해부터 정부..
  • [젊은 CEO 탐구] "변화, 또 변화" 홍정국 BGF 대표의 '유수불부' 지혜 빛보나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국내 편의점 '빅2'로 손꼽히는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이 시장 과포화와 규모 축소라는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그룹사인 BGF와 BGF리테일의 부회장을 겸하며 어깨가 무거워진 홍정국 부회장의 선택은 '변화, 또 변화'다. 회사는 내부 조직의 개편과 효율화로 효율적인 운영을 시도하는 동시에 해외에서는 적극적인 출점으로 수익원을 확장한다. 유수불부(流水不腐).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는 의미다. 국내 편의점업계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 역시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안팎을 넘나드는 도전으로 시장의 한파를 극복한다. ◇밖으로는 'K편의점' 확장, 안으로는 '내실 다지기' 1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회사는 향후 5년 동안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CU의 점포를 각각 500점 이상 운영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에 5월 기준으로 395개 점포가 운영 중인 몽골을 고려하면 회사는 해외에서만 1000점을 훌쩍 넘기는 매..
  • 수렁에 빠져 드는 한국 축구, 딴 세상 사는 듯한 KFA·정몽규·홍명보 [ST스페셜]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최근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발표와 이를 둘러싼 논란을 지켜보며 드는 생각이다. 지난 2월 아시안컵 실패에 책임을 물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무려 5개월 동안이나 신임 사령탑 선임 작업을 진행해왔다. 최선의 사령탑을 선임한다는 대의 아래, 지난 3월, 6월 A매치는 임시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겼다. 이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후폭풍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5개월 간의 고심 끝에 대한축구협회의 선택은 홍명보 감독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 초기부터 유력한 후보로 꼽혀왔던 인물이다. 다만 소속팀 울산 HD가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점, 외국인 감독 선임을 원하는 축구 팬들의 여론으로 인해 한동안 후보군에서 멀어져 있었다. 홍 감독 스스로도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기습적으로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고, 일요일 오후 전해진 갑작스러운 감독 선임 소식에 축구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까지 크게 놀랐다. 그러나 감독 내정 발표보다 놀라웠던 것은 이후의 대응이었다. 팬들의 의문이 컸던 만큼,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절차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했어야 했다. 그러나 감독 내정 발표 다음날 진행된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의 브리핑은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증폭시켰다. 이 이사는 브리핑 도중 눈물까지 보였지만, 정작 외국까지 가서 후보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도 귀국한 뒤 짧은 시간의 면담만을 통해 홍명보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한 점, 지난 5개월 간의 감독 선임 작업 과정과 절차 등에 대해 무엇하나 속시원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감독 선임 작업에 참여했던 박주호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사전에 홍명보 감독 내정 사실을 알지 못했고, 언론 보도를 통해서야 뒤늦게 알았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감독 선임 작업의 불투명성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의 대응은 설명이 아닌 박주호 위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엄포였다. 상황이 이렇게 됐다면 대한축구협회의 가장 높은 책임자인 정몽규 회장이 나서야 했다. 하지만 정몽규 회장은 홍명보 감독 내정 발표 이후 어디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아시안컵 실패 이후 클린스만 감독 경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과 같은 모습이다. 한국 축구는 위기의 순간 사라지는 수장과 함께 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후에도 대한축구협회의 대응은 점입가경이다. 박지성, 이영표, 이동국, 이천수,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등 여러 축구인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서면결의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명의 이사 가운데 21명이 찬성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대한축구협회와 그 내부 인물들의 생각이 얼마나 축구 팬들의 여론과 동떨어져 있는 지를 잘 보여 준다. 홍명보 감독의 언행 역시 납득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10일 울산과 광주FC의 경기가 끝난 뒤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홍 감독은 갑작스럽게 마음을 바꿔 대표팀으로 가기로 한 것에 대해 "나는 나를 버렸다. 대한민국 축구 밖에 없다"며 엉뚱한 소리를 했다. '홍명보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는 자신과 대표팀이고, 울산과 K리그는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신임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유럽 출장을 떠나는 것 역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신 홍 감독은 13일 유럽 출장 전 취재진과 10분 내외의 인터뷰를 가졌는데 비판 여론에 대한 질문에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홍명보 감독은 '자신'을 강조했는데, 국민과 축구 팬들은 대한민국 축구를 우려하는 것이지 홍 감독의 축구 인생과 마지막 도전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도, 정몽규 회장도, 홍명보 감독도 마치 그들만의 세상에 사는 것 같다. 납득하기 어려운 과정과 이해할 수 없는 언행 속에 출항한 홍명보호의 모습에 축구팬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후배들 비판에 응답한 홍명보 감독 "좋은 의견 대표팀에 반영할 것" (일문일답) [인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좋은 의견들을 대표팀에 반영하겠다" 박지성, 이영표, 이동국, 이천수, 박주호 등 많은 축구인들이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 신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생각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홍 감독은 약 1주일 간의 출장 동안 유럽에서 외국인 코치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명보 감독을 신임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에는 이사회 표결을 거쳐 홍 감독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공식 선임했다. 다만 홍명보 감독 선임 후, 지난 5개월 동안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과 절차에 대해 많은 비판이 일고 있다. 축구인들 사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감독 선임 작업에 참여했던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은 홍명보 감독 내정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음을 밝힌 뒤, 그동안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느낀 점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영표, 이천수, 박지성, 박주호,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등 여러 축구인들이 대한축구협회의 불투명한 감독 선임 과정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침묵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한창 시즌 중인 울산 HD를 떠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기로 선택한 홍 감독을 향해서도 비판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명보 신임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도 없이 유럽 출장을 떠나는 것이 대한축구협회와 홍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다만 홍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감독 선임 후 통상적으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취임 기자회견 전에 유럽 출장을 먼저 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 "유럽 출장의 목적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 선임이 가장 핵심"이라며 "그분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축구에 대한 철학과 비전, 한국 축구의 이해도 등을 감독인 내가 직접 들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나가게 됐다"고 유럽 출장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자신과 대표팀을 향한 비판 여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지난 번에 말한 것과 같이 지금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어떻게 하면 강한 팀, 좋은 팀으로 만들어가느냐는 것이 내 머리 속에 가장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홍명보 감독은 또 축구 후배들이 최근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과 관련해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는 누구든 다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잘 담아서 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고, 대표팀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들을 잘 받아서 좋은 것들을 팀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국가대표 감독 선임 후 통상적으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는데, 이번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취임 기자회견 전에 유럽 출장을 먼저 하게 됐다. 양해 부탁드린다. 유럽 출장의 목적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팀을 이끌 외국인 코치 선임이 가장 핵심이다. 미팅을 통해서 그분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축구에 대한 철학과 비전, 한국 축구의 이해도 등을 감독인 내가 직접 들고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나가게 됐다. 요즘 현대 축구의 핵심은 분업화이다. 코칭스태프를 얼마나 세분화시키고 전문성을 끌어내 극대화시키느냐가 내 몫이다. 그것 역시 내가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코치를 선임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은 외국인 코치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활동했지만 그렇게 효율적으로 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코치들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한국인 코치들과의 관계 등을 내가 잘 조율해야 한다. 좋은 팀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이번 출장의 가장 큰 목적이다. Q. 어느 나라에서 어떤 코치들과 만날 예정인가? 아직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일단은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갈 계획이다. Q. 국내 코칭스태프 선임은? 계속 협회와 검토 단계에 있다. 나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짓지는 못했다. 일단은 나가서 외국인 코치가 어느 정도 셋업되는지를 보고, 한국인 코치는 들어와서 해도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다. 계속 구상 중이다. Q. 외국인 코치 후보 선정과 검증 작업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정보를 받았고, 미팅 가능한 코치들 또는 경력이 이 정도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사람들 몇 명을 추렸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이제 미팅을 할 계획이다. Q. 유럽에 있는 대표팀 선수들과 만날 계획은? 유동적이다. 프리시즌이라서 선수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모른다. 유동적이라고 말씀드렸지만 되도록 가서 보고 왔으면 좋겠다. 팀과의 문제와 여러 상황들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Q. 감독 선임 후폭풍과 우려에 대한 생각은? 지난 번에 말한 것과 같이 지금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어떻게 하면 강한 팀, 좋은 팀으로 만들어가느냐는 것이 내 머리 속에 가장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Q. 앞으로 어떤 축구를 추구할 것인가. 대표팀에는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예전에 대표팀 경험을 했더라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바꿀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대표팀의 경기력 외적인 문제들은 금방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대표팀 만의 규율, 룰이 아니라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와서 편안하고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 대표팀 경기를 많이 봐왔다. 또 협회에서 발표한 MIK라는 축구 철학이 있다. 지금 당장 우리 팀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겠다. Q. 축구 후배들이 최근 감독 선임 등에 대해 목소리를 냈는데?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 한국 축구를 위해서는 누구든 다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것들을 우리가 어떻게 잘 담아서 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나는 현장에 있는 사람이고, 대표팀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들을 잘 받아서 좋은 것들을 팀에 반영해 나가겠다. Q. 귀국 일정과 이후의 계획은? 일주일을 예상하고 가는데, 선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며칠 더 늦어질지도 모른다. 귀국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Q. 대표팀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메시지라기 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우리 대표팀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표 선수가 정해 진 것이 아니고, 열려 있는 팀이기 때문에, 아까 말했던 것처럼 문화나 이런 것들을 먼저 정립하고 필요한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오면 그때 메시지를 줘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다. Q. 외국인 코치 2명을 선임하게 된 이유는? 이임생 위원장에서 요청한 것이고, (감독직) 수락 조건에 내가 넣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정식 선임했다: 축구협회 이사 23명 가운데 과연 몇 명이 찬성했을까?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공식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축구협회는 지난 10∼12일 사흘 동안 이사회 서면 결의를 실시한 결과, 이사 23명 가운데 21명이 찬성해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감독에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면결의는 다음 정기이사회까지 시일이 많이 남아있을 때 인사에 관한 사안이나 특별히 긴급한 사안에 대해 이뤄진다.이사회 승인에 따라 홍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게 됐다.홍 감독은 우선 코칭스태프 구성 작업에 착수한다. 홍 감독은 세계 축구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에 도움을 줄 외국인 코치
  • 비판 아랑곳 않는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공식 선임…코칭스태프 구성 돌입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며 "홍명보 감독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8일에는 이임생 기술본부 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 내정 배경과 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대한축구협회의 홍 감독 내정 발표와 이임생 이사의 브리핑 내용은 감독 선임 과정이 투명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낳았다. 특히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이 사전에 홍 감독 내정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폭로하고, 그동안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밝히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홍명보 감독에게도 비판이 쏟아졌다. 소속팀 울산이 한창 시즌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에 대해 많은 축구 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광주FC와의 경기가 끝난 뒤 "나는 나를 버렸다. 대한민국 축구 밖에 없다"고 말했지만, 오히려 성난 축구 팬들의 마음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됐다. 이후에도 박지성, 이천수,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등 많은 축구인들과 축구 팬들이 현재의 상황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또한 홍명보 감독 내정 발표 후 침묵하고 있는 정몽규 회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하고,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여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0-12일 사흘동안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건으로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결의를 실시했다"며 "해당 건은 23명 중 21명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서면결의는 차기 정기이사회 개최까지 시일이 많이 남아있을 때 인사에 관한 사안이나 긴급을 요하는 특별 사안에 대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또 "공식적으로 대표팀 사령탑 업무에 착수하게 된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코칭스태프 구성에 들어간다"며 "특히 세계축구의 흐름 파악과 분석에 도움이 될 외국인 코치의 경우 후보자를 체크하고, 유럽에서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축구인 이영표·이천수에 이어 박지성도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해 답을 피하지 않고 목소리 냈고 귀가 바로 쫑긋 선다 축구인 박지성도 대한축구협회를 향해 목소리 냈다. 한국 축구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두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신화의 주역인 이영표, 이천수에 이어 박지성도 입을 열었다.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박지성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박지성과 함께하는 MMCA 플레이 : 주니어풋살'을 끝낸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의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을 바라보는 축구인 박지성의 심정은 어떨까? "첫 번째 드는 감정은 슬픔"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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