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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영화 Archives - 뉴스벨

#홍콩영화 (5 Posts)

  • [리뷰] '설계자' 서늘한 강동원의 새 얼굴, 눈호강 비주얼 속 펼쳐지는 진실게임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우리 주변에 흔히 일어나는 사건 사고. 과연 우연일까. 조작일까. 영화 '설계자'(각본감독 이요섭, 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 집)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5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설계자'/NEW 영일은 청부 살인을 의뢰받고 철저한 설계를 통해 우연한 사고사로 조작하고, 재키(이미숙), 월천(영일), 점만(탕준상)이 팀원으로서 실행에 옮기는 일을 한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마침내 실행에 옮기는 순간, 영일의 계획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고, 영일은 과거 팀원으로 활동하다 버스 사고로 죽은 동생 짝눈(이종석)이의 사고 역시 설계된 것이라며 자신을 대적하는 대기업 '청소부'가 있다고 믿는다. '설계자'는 2009년 개봉했던 홍콩영화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한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요섭 감독은 원작의 정적인 스타일과는 달리,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원작과는 새로운 매력의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온갖 루머가 난무해 어떤 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불신의 시대'인 현세와 영화의 세계관이 맞물려 몰입감을 높인다. '설계자'는 선과 악을 나누고, 범죄자를 때려 잡는 도파민은 1도 없다. 오히려 늘 말 없이 의뢰인과 청부 살인 대상을 감시하고, 예의 주시하기 때문에 정적이다. 그렇기에 이동휘가 분한 사이버 렉카 유튜버 하우저 등이 등장해 정서적으로 환기 시키기도 한다. ▲5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설계자'/NEW 또 영화는 우연과 조작 속 어떤 것이 진실일지 의문을 던진다. 이에 영일은 자신이 만든 '설계자'의 세계관에 갇히고, 관객은 화자인 영일에게 몰입하며 그가 찾아내고자 하는 배신자, 즉 밀정과 존재여부 조차 명확하지 않은 '청소부'를 함께 찾게 된다. '설계자'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강동원의 새 얼굴이다. 20여 편이 넘는 영화로 스크린 관객들을 만나왔던 강동원은 '영일'을 통해 날이 선, 서늘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전에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는 달리, 매서운 눈초리로 흘겨보는 모습의 '갈퀴 눈'을 한, 서늘한 강동원의 모습은 신선하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배우들의 빈틈 없는 연기 향연과 비주얼이다. 그 중 재키를 연기한 이미숙은 영일의 혼란을 야기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키의 모습은 어느 것이 진실인지, 가짜인지 구별이 가지 않는다. 이미숙의 명품 연기는 강동원을 따라가는 관객들까지도 뒤흔든다. 여기에 성소수자 월천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메트로 섹슈얼한 매력의 이현욱, 특별출연 사실이 알려진 너드미의 이종석, 극의 중심인 강동원, 그리고 강동원과 이종석의 투샷 비주얼은 시간가는 줄 모른다. 끝없는 의심으로 머리속은 복잡한 반면, 눈요깃거리로 인해 눈은 즐겁다. 극 중 영일은 태어난 기록부터 그 어떤 것도 진실이 없는 영일과 팀원들을 '깡통'으로 불린다고 설명한다. 의지할 곳 없는 이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팀으로 일하다가 누군가 떠나간다면, 붙잡고 싶을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만든 세계관에 스스로 갇혀버린 영일에 대한 연민이 느껴지기도 한다. 끝까지 어떠한 정답도 주지 않아 영화가 끝난 후에는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불신의 시대'이기에 더욱 던질 수 있는 질문이다. 영화 '설계자'는 15세이상관람가, 상영시간은 99분, 개봉은 5월 29일이다.
  • [아투★현장] '설계자' 강동원·이무생→이현욱, 쉴틈 없는 완벽한 팀플레이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강동원을 중심으로 뭉친 '설계자'의 팀워크는 완벽했다. '설계자'의 시사회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동원·이무생·이미숙·이현욱·정은채·탕준상, 이요섭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2009년 개봉했던 홍콩영화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했다. 우연에 우연이 겹쳐 불운하게 벌어진 사고, 하지만 그것이 '단순한 사고가 아닌 누군가의 치밀한 계획으로 설계된 살인이라면?' 사고로 조작된 청부 살인이라는 참신한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이요섭 감독은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진실을 찾기 힘들다. 진실에 도달하는 과정을 찾기 위해서는 남을 의심할 수 있고 수많은 믿음이 사라져 버리는 순간이 올 것 같다. 그 순간은 우리가 모두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엄청난 궁금증이 있을 때 그걸 되게 알고 싶어하지만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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