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홍수예보시스템, 올여름 효과 입증…“韓 기후테크, 해외 확대”환경부가 올해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시스템을 첫 도입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정부는 연구개발(R&D)사업을 지원해 홍수·태풍에 취약한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AI 홍수예보 시스템 등 기후테크 확대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홍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환경부가 올해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시스템을 첫 도입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정부는 연구개발(R&D)사업을 지원해 홍수·태풍에 취약한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AI 홍수예보 시스템 등 기후테크 확대를 추진한다. 환경부는 홍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르포] '인명' 골든타임 지켜줄 AI 홍수예보…올해는 3배 빨라져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최근 국지적 호우 양상에 대응해 지방하천 수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홍수특보 지점을 3배 늘렸습니다." 기자가 22일 찾은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 홍수상황실에선 환경부가 올해 전격 도입하기로 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시스템'에 대한 시연이 이뤄졌다. 통제소는 홍수가 발생하기 전 하천 흐름을 예상하고 홍수의 규모와 발생 시간을 예측해 홍수 발생 정보를 각 지자체와 대국민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부는 기존 전국 75개 운영 중인 홍수특보지점을 올해 전국 223개로 3배 이상 늘렸다. 지난해까진 홍수예보관이 수동으로 분석하느라 30분 단위로 위험 정보가 분석됐지만 올해는 AI기술 도입으로 10분 단위로 3배 빨라진 것이다. 매 10분 단위로 자동분석이 완료되면 홍수예보관이 이를 확인하고 검증해 전파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분석에 활용되는 홍수 현장 관측 자료는 통신시설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다. 강우레이더 9기, 전국 427개 지점 강수량,..
[르포]AI 홍수예보시스템 현장을 가다…“발령주기 10분, 지류·지천 등 223개 지점서 특보”#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매년 더 자주 강한 수위로 전국 곳곳을 강타하며, 인명·재산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 여름철 강수량 또한 평년(1991~2020년, 622.7~790.5㎜)과 비슷하거나 많고, 지역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매년 더 자주 강한 수위로 전국 곳곳을 강타하며, 인명·재산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 여름철 강수량 또한 평년(1991~2020년, 622.7~790.5㎜)과 비슷하거나 많고, 지역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
제2의 오송참사 없게… 첨단 AI예보로 홍수피해 막는다정부가 강화된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첨단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하고, 전국에 설치된 수위관측소에서 하천수위를 1분 주기로 관측해 위험 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한다. 하천·하수도 등 취약지역은 철저히 사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하고 "정부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올해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긴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오송 지하차도에선 미호강 임시제방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지하차도로 물이 들이닥쳐 참사로 이어진 바 있다. 환경부는 먼저 첨단기술을 적용한 AI예보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인명피해 발생으로 이어지기 전 대응을 위한 시간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홍수예보 지점을 기존 75개에서 223개로 확대한다. 하천 수위정보 제공 지점은..
환경부, AI 홍수예보 본격 시행...한화진 “내비 연동, 지하차도 등 위험경로 경고”환경부가 홍수기에 앞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한다. 민간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위험한 상황이 예측되는 지하차도 등 경로로 이동하는 운전자에게 홍수경보 알림 메시지를 음성으로 미리 알려 신속히 위험지역을 벗어나도록 지원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6일 환경부가 홍수기에 앞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한다. 민간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위험한 상황이 예측되는 지하차도 등 경로로 이동하는 운전자에게 홍수경보 알림 메시지를 음성으로 미리 알려 신속히 위험지역을 벗어나도록 지원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6일
'오송 참사' 재발 없게…환경부, 홍수 대책 이번엔 먹힐까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강화된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첨단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하고, 전국에 설치된 수위관측소에서 하천수위를 1분 주기로 관측해 위험 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한다. 하천·하수도 등 취약지역은 철저히 사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16일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긴밀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오송 지하차도에선 미호천 임시제방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지하차도로 물이 들이닥쳐 참사로 이어진 바 있다. 환경부는 먼저 첨단기술을 적용한 AI예보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인명피해 발생으로 이어지기 전 대응을 위한 시간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홍수예보 지점은 기존 75개에서 223개로 확대한다. 하천 수위정보 제공 지점은 국가 310곳, 지방 363곳으로 총 673곳을 운영한다. 특..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