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호 (2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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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대 광물 광산 지분확보… 中 407곳, 日 31곳, 韓 15곳 중국 407곳, 일본 31곳, 한국 15곳. 배터리 원재료 가격의 50%를 차지하는 양극재 3대 핵심 광물인 리튬, 니켈, 코발트에 대해 한중일 3개국이 지분을 조금이라도 확보한 광산의 수다. 한국은 중국의 3.7% 수준에 그치고, 일본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중국은 국유기업을 앞세워 일찌감치 해외 주요 광산을 확보했다. 일본은 국유기업과 민간 상사가 협업해 광물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중국 제외)이 가장 높은데도 핵심 광물을 대부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자국 중심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K배터리는 중국에 대한 광물 의존도를 낮추지 않으면 2027년 이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광물 자급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외 광산 日의 절반, 중국 의존도 더 높아 10일 동아일보가 한국경제인협회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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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진에… LG엔솔 2분기 영업익 반토막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감하는 ‘어닝 쇼크’를 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적자로 집계됐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6조1619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57.6%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전망치를 하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IRA의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규모를 4478억 원이라고 밝혔다. AMPC를 제외하면 2525억 원의 영업손실을 본 셈이다. AMPC를 제외한 적자 규모는 1분기(316억 원)보다 커졌다. 다만 AMPC 수혜 규모는 1분기(1889억 원)보다 증가했다. 실적 악화에는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배터리 원료로 쓰이는 광물 가격이 하락한 영향 등이 작용했다.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들은 광물 가격과 연동해 공급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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