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텔업계가 주목하는 수면 관광 시장…1300조원 규모로 커질 듯아시아투데이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 기자 =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 주는 수면 관광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호텔업계가 이 같은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호주 에이비시(ABC) 뉴스는 25일 휴식과 여유를 우선시하는 데 중점을 둔 수면 관광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2028년까기 전 세계 수면 관광 시장 규모가 한화로 약 130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면 관광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푹 쉬면서 피로를 풀고, 활력을 되찾은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행'을 의미한다. 여행자는 수면에 중점을 둔 호텔 편의시설과 요가, 마사지와 같은 웰빙 활동을 통해 수면 부족과 피로를 푼다. 수면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호주 호텔업계는 관련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호주 남단 호바트에 위치한 맥큐 01(MACq 01) 호텔은 무게가 있는 담요, 수면 유도 메뉴, '과학적으로 뒷받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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