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혈액제제 수가 인상·비상진료 월 2000억 건강보험 지원 연장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의료 공백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건강보험을 비상진료 상황 심각 단계 해지시까지 지원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 2085억원 규모 건강보험이 투입된다. 2009년 이후 상대가치점수가 고정돼 비용 증가 반영되지 못했던 혈액제제 수가가 인상되고, 임상정 유용성이 확인된 의약품의 급여 포함 및 미포함 사항을 재평가했다. 25일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의결됐다. 회의 내용에 따라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39개 혈액제제 수가는 제제당 2070~5490원으로 인상된다. 수혈 부작용 예방을 위한 비예기 항체 검사 비용, 과거보다 확대된 혈액관리 업무 전 과정에 소요되는 인력(간호사 230명) 채혈비 등을 반영한 결과다. 그동안은 요양급여 항목의 가치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항목별 상대 점수를 나타냈던 상대가치점수에 막혀 인상할 수 없었다. 또 올해 급여 적정성 재평가가 시행된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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