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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까지 와서!!" 모로코 호텔에 처박혀 있던 송강호가 박찬욱 감독한테 혼난 뒤 한 행동: 이건 찐 of 찐이다 (핑계고) 어디 나다니는 걸 싫어하는 사람, 배우 송강호다. 15일 유튜브 핑계고에 출연한 송강호는 "여행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안 좋아한다. 어디 가는 걸 싫어한다"라고 단호하게 답하는 모습. "그럼 뭐 하세요?"라는 유재석의 질문에 "그냥 가만히 있는다"라고 답하며 멋쩍은 듯 웃는데. 이로 인해 송강호는 박찬욱 감독에게 한소리(?) 들은 적도 있다고. 송강호는 "15년 전에 모로코에서 마라케시 영화제가 있어서 갔는데, 한국에서 거기까지 24시간이나 걸렸다"라며 "도착한 후에 호텔이 너무 좋아서 가만히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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