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낙동강 벨트'에 현역 단수공천…與 중진들과 일전김해을 김정호·양산을 김두관…현역 앞세워 "낙동강 수성" 김두관, 김태호와 '경남지사 매치'…고민정, 오신환과 광진을 맞대결 민주당 공관위 3차 발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박희정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이 15일 국회에서 3차 공관위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2.15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험지인 PK(부산·경남)에서 비교적 야당 지지세가 높은 이른바 '낙동강 벨트' 거점 지역구에 현역 의원들을 내세웠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중진 의원들을 전격 차출해 한발 앞서 배치한 만큼 본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후보를 서둘러 확정 지은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경남 김해갑과 김해을, 경남 양산을, 부산 사하갑에 현역인 민홍철(3선), 김정호(재선), 김두관(재선), 최인호(재선) 의원을 각각 단수 공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들 지역은 모두 경선이 원칙이지만 공관위 심사 결과 현역 의원들이 다른 예비 후보자들을 큰 격차로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구는 경선하되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20%포인트(p) 이상일 때는 단수 공천이 가능하다. 다른 PK 지역과 비교해 민주당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강하긴 하지만 여전히 험지로 분류되는 만큼 정치 신인들의 도전이 거세지 않았던 것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단수 공천자들은) 해당 기준의 기본을 충족했다"며 "논란의 소지가 없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 양산을 재선 도전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경남 양산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29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산을 지역구 재선 도전을 위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1.29 choi21@yna.co.kr 이로써 여야의 소위 '낙동강 혈투' 대진표 일부가 윤곽을 드러냈다. 여당은 거물급 중진을 전진 배치해 '낙동강 수복'을, 야당은 현역 의원을 앞세워 '낙동강 수성'을 노리는 모양새다. 우선 김해을에선 국민의힘 조해진(3선) 의원과 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결전을 벌일 전망이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지역구였던 조 의원은 최근 김해을로 지역구를 옮겨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양산을에서는 국민의힘 김태호(3선) 의원과 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 지역구였던 김태호 의원 역시 당의 요청에 지역구를 옮겼다. 특히 두 의원 모두 경남도지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인 고민정(초선) 의원은 서울 광진을에 단수 공천돼 역시 단수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과 맞붙게 됐다. 서울 중·성동갑에서 험지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긴 3선의 홍익표 원내대표도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국민의힘 서초을 후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gorious@yna.co.kr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이강인 측 "'주먹 날렸다' 기사, 사실과 달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삶] "스웨덴 국회의원 보좌진 1명도 없고…지방의원은 월급도 없다"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거동 불편 노인들 덮친 화마…참사 막은 요양원 직원들 술취해 1t 트럭 몰고 상가 돌진…"엑셀이 브레이크인 줄" 트럼프, 밸런타인데이 아내에 "기소됐어도 떠나지 않아 사랑해"
與 최재형 "진정한 병역명문가 따로 있다…3대 복무기간 88년"최재형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1일 "아버지와 2명의 작은 아버지들, 우리 4형제와 조카들까지 3대에 걸쳐 군 복무 기간을 모두 합치면 88년"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카
친문 눌러 친명 굳히나…이언주 복당·자객 출마에 '계파 전면전' 예고'파란색' 줄인 새 PI 공개…'文 지우기' 의구심 비명계 지역구, 친명계 원내외 인사 '줄 출마' 반문재인 상징 이언주, 복당 시 갈등 불 보듯 이언주 "사진이나 찍는 만남 안돼, 힘 합쳐야"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내 계파
'화려한 부활' 꿈꾸는 올드보이들, 잇단 총선 출사표與 김무성 이인제 심재철, 野 박지원 정동영 이종걸 등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설승은 기자 = 22대 총선을 통해 중앙 정치무대로 복귀하려는 올드보이들이 하나둘 출전 준비에 들어갔다. 불출마, 낙천, 낙선 등 제각각 사유로 여의도를 떠났던 이들은 대
與공관위, 컷오프 기준 마련 착수…'20%+α' 현역 물갈이 촉각(종합)'先수도권 後영남권' 공천 심사…현역 교체비율 지역별 차등화 가능성 이르면 설 전 첫 결과 나올 듯…한동훈 "공천받기로 돼있는 사람, 결단코 없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충남도당 신년인사회 인사말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
제3지대 '빅텐트' 꿈틀…'기호 3번' 차지 놓고 '수싸움' 스타트여야 두 전직 대표와 ‘원칙과상식’ 3인 의원들이 새해 들어 창당설립 절차에 본격 나서면서, 제3지대 세력이 한 지붕으로 모이는 ‘빅텐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제3지대 상징성을 살리고 파급력을 키우기 위해선 ‘기호 3번’ 획득이 관건이다.
'총선 D-90' 여야 공천경쟁 시동…"이기는 공천" "시스템 공천"여야 모두 외부 인사 중심 공관위 구성…물갈이 수위 주목 각각 '윤심·친명 공천' 리스크…탈락자들 제3지대行 가능성도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홍지인 기자 = 여야가 총선을 90일 앞둔 11일 공천 경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내일부터 출판기념회 금지…'총선용 자금 실탄' 확보 행사 봇물원외 인사 중심으로 잇단 북콘서트…현역 의원들도 활용 출판기념회 수익금, 후원금과 달리 내역 공개할 의무 없어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한주홍 기자 =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예비 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 터지듯 열리고
[총선 D-100] "여야, 민생 뒷전" 싸늘…캐스팅보트 충청 표심 '오리무중'대전 '무주공산' 서구갑 최고 격전지…예비후보만 10명 안팎 세종 '행정수도 완성' 쟁점…충남, 도농·연령대별 지지 갈려 충북, 현역 의원 우세 속 도전자들 세대교체 요구 (대전·세종·충북·홍성=연합뉴스) "정치인들이 여야 할 것 없이 민생은 뒷전이고
민주, '음주운전·탈당' 논란 이용주 전 의원에 '적격' 판정'탈당 후 무소속 출마' 문석균도 적격 '음주운전' 평화당 이용주 의원, 징계위 출석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 논란을 일으킨 민주평화당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당기윤리심판원 회의에
교사 출신 부산 현역 의원, 만취 상태로 버스에서 10대 불법 촬영 딱 걸려...두 명의 부산시 의원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이들 의원은 모두 교사 출신으로 알려져 교육계와 정치계 모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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