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서 2만8000대 리콜… “엔진 화재 위험”3만 대에 달하는 제네시스(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세단이 미국에서 엔진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다. 1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최근 “현대차가 오일 누출에 의한 엔진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된 2만8439대의 제네시스 차량에 대해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배기량 3300cc의 터보차저 V6 엔진을 탑재한 2019∼2022년형 G70과 2018∼2020년형 G80, 2017∼2022년형 G90 세단 등이다. 엔진 화재 위험으로 이미 리콜을 받았던 약 8000대의 제네시스 차량도 이번에 업데이트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5월 7일부터 해당 차량 주인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한국에서도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국내 출시 좀 해줘라..’ 현대차 신형 싼타크루즈, 드디어 그 실물 포착현대차 미국법인은 현재 2025년형 싼타크루즈의 막바지 테스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 유튜버가 미국에서 주행 중인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포착했는데, 사진에서 몇 가지 달라진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설마 국내 출시?’ 주차장에서 포착된 의문의 픽업트럭, 그 정체는요최근 보급형 전기차 R2와 R3를 공개한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에서 리비안 전기 픽업트럭 R1T가 포착돼 화제다. 과연 국내 진출을 위해 들어온 차량일까?
현대차·기아, 글로벌 친환경차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2009년 판매 개시 후 15년만에 대기록…최다 판매 모델은 니로 HEV "올해 전기차 포함 친환경차 라인업 더욱 강화" 현대차·기아 사옥 [현대차그룹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외에서 친환경차를 팔기 시작하고 나서 15년 만에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올해 다수의 전기차를 포함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사가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친환경차는 누적 499만5천891대로 집계됐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차(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전기차(EV)·수소전기차(FCEV)를 말한다. 여기에 올해 1월 판매량 11만1천841대를 더하면 총 510만7천732대에 달한다. 이로써 현대차·기아는 2009년 친환경차를 팔기 시작한 이래 15년 만에 누적 판매 500만대를 넘어서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136만1천476대다. 2022년부터 2년 연속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넘어선 것이자, 2022년 판매량(102만1천139대) 대비 33.3%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차 중에서 HEV가 누적 판매량 295만대(비중 57.8%)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EV 157만대(30.8%), PHEV 54만대(10.6%), FCEV 3만8천대(0.8%) 순이다. 현대차·기아는 2009년 아반떼, 포르테 LPI HEV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차를 선보였다. 출시된 친환경차를 모델별로 살펴보면 HEV 16종, PHEV 11종, EV 23종, FCEV 2종 등이다. 이 가운데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은 HEV 12종, PHEV 6종, EV 12종 등 30종에 달한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2016년 아이오닉과 니로 모델이 투입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20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에 HEV, PHEV 등 친환경 모델을 추가되면서 판매량은 더 늘었고, 2021년부터는 아이오닉5와 EV6 두 전기차 모델까지 호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5 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5년간 전기차의 상승세도 실적 견인에 일조했다. 전기차 판매량은 2019년 10만대를 처음 넘어선 데 이어 매년 10만대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51만6천441대 판매됐다. 친환경차 중 최다 판매 모델은 60만6천대를 기록한 니로 HEV였다. 이어 투싼 HEV(35만6천여대),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33만2천여대) 순이다. 현대차·기아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아이오닉5도 29만여대 팔렸다. 현대차·기아는 올해도 다수 전기차를 추가하고 경쟁력을 높인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가격 경쟁력을 갖춘 소형 전기차 EV3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하반기에 캐스퍼 전기차를 내놓는다. 기아 EV6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의 상품성을 개선한 차종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의 경우 전기차는 작년보다 27% 증가한 60만대, 하이브리드는 25% 늘어난 85만대 등 연간 친환경차 150만대 판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성을 갖춘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출시해 친환경차 판매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213@yna.co.kr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별세…향년 24세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가성비 미쳤네요…” 성능은 올리고 가격은 인하한 코나 일렉트릭, 반전 일으킬까?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출시새로운 트림 ‘모던 플러스’ 추가N 라인 전용 파츠 적용 모델도 운영 현대자동차가 연식변경으로 돌아온 브랜드의 대표 소형 ... Read more
'기름 줄줄 샌다' 결함 터진 제네시스, 전면 리콜에 차주들 결국 비상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G80 클럽' 제네시스 자발적 리콜공급 라인에서 누유 생겨화재 발생 가능성 있다 다양한 첨단 장비의 탑재로 인해서 현대의 여러 신차에서 결함이 발생되고 있다. 워낙 많은 결···
‘그랜저가 오픈카로?’ AI가 그린 국산차 오픈카, 디자인 대박이네요최근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일자리가 점차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중 대표적으로 디자인 분야가 꼽혔는데, 수백만 개의 그림 유형을 분석해서 인간 못지않게 사실적인 그림을 그려냈다.
BMW 스포츠카에 테이프 붙였더니 생긴 변화.. 모두 놀라고 말았죠출시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BMW M2, 정작 디자인이 공개되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졌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M2의 디자인을 놓고 논란이 일어날 정도였는데, 한 디자이너가 덕트 테이프를 이용해 M2의 디자인을 수정해 화제이다.
현대모비스 ‘전면부 통합 모듈’ 공개해.. 디자인과 전비, 모두 잡았다현대모비스가 차량 전면부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전비는 높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기존 내연차에 있는 차량 앞부분 그릴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의 다양성을 확보한 프론트 페이스 통합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품질 검수 안 하나요?” 조립 불량 터진 현대차 싼타페, 차주들 ‘비상’만약 몇천만 원에 달하는 신차를 샀는데 꼭 있어야 하는 부품이 빠져 있다면 어떨까? 심지어 회사 규모가 큰 현대차라면 더욱 실망할 것이다. 최근에 싼타페를 출고했는데 시트 고정 볼트가 누락되어 있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먼저 사면 100% 손해.. 전기차 가격, 무조건 저렴해지는 이유는요?전기차 가격이 빠른 속도로 인하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기아는 EV6의 가격을 300만 원 할인했고,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존 모델에 600만 원 이상 할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토레스가 2위?’ 가격 뒤집어진 국산 전기차, 2월 판매량 결과는요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설 연휴로 영업 일수가 준 데다가 정확한 보조금 책정이 이뤄지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2월은 전기차 수요가 적은 비수기이다. 그럼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눈길을 사로잡는 차량들이 있다.
현대차, ‘ST1’ 디자인 최초 공개…EV 상용차 라인업 확장[AP신문 = 이주원 기자] 현대자동차는 14일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하며 숫자 1은 그 중 첫 번째 모델임을 의미한다.이를 통해 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
현대차, 세계 3대 디자인상 ‘2024 iF 디자인 어워드’.. 31개 부문 휩쓸어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31개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 디자인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수상한 차량은 기아의 EV9, 현대 싼타페, 아이오닉 5N 등이 있으며 디자인에서도 최고수준을 입증했다.
[0314마감체크] 코스피, 저PBR주 상승... 23개월 만에 2,700선 돌파[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코스피 지수는 0.94% 상승한 2,718.76에 마감했다.지난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약세, 2월 PPI 관망 속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98.37로 강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 2,696.3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들어 상승세가 주춤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상승폭을 키웠고, 결국 장중 고점인 2,718.76에서 거래를 마감했다.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등으로 코
현대차·기아, 아이오닉5·EV6 등 17만대 ICCU 리콜…"EV9 빠졌다"현대자동차그룹이 결국 전기차 플랫폼 'E-GMP'의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결함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규모가 17만대에 달하지만, 관련 문제가 심각했던 기아 전기차 'EV9'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했다고 설명하지만, 관련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기아
"올게 왔구나" ICCU 소프트웨어 오류 드디어 리콜...국내 17만대 역대급 규모최근 현대 기아차를 구매한 사람이라면 거의 알고있던 ICCU 소프트웨어 오류. 드디어 리콜에 들어갑니다. 이번 국내 차량의 리콜은 17만대 규모이며 현대차그룹은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도 리콜을 추진할 예정인데 국내·외 시장을 포괄하면 리콜 대상 차량은 5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4일)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천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23만 2천대 중 약 17만대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종입니다. 이번에 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천932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ICCU는 전기차 전력을 관리하고 배터리를 제어하는 부품입니다. ICCU에 문제가 생기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배터리가 방전되고 배터리 완속 충전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카페 등에선 I
전기차 배터리에 구멍 뚫어 화재 진압…"10분 만에 완진"탱크테크, 세계 최초 수압 이용 드릴로 진화 시스템 개발 실증시험 성공…현대차 생산공장과 일선 소방서 등에 납품 전기차 배터리에 구멍 뚫어 화재 진압 시스템 [탱크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배터리 온도가 순식간에 오르는 이른바 '열폭주 현상'으로 전기차에 불이 났을 때 차량 아래쪽에서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어 신속하게 진화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탱크테크는 세계 최초로 수압을 이용한 드릴 관통형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EV-DL)을 개발해 시판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소화전이나 소방차에서 호스로 공급하는 물의 강한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 드릴이 작동하도록 한다. 그러면 드릴이 2분 안에 차체 하부와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게 되고, 이후 물을 배터리팩 내부로 분사해 진화하는 방식이다. 전기차 화재 진압에 쓰이는 기존 이동식 수조나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 소화포는 배터리팩 내부에 물을 쏠 수 없어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EV-DL을 활용하면 진화 시간이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 EV-DL 제품 높이가 13㎝여서 국내에 시판 중인 모든 차량 밑으로 넣어 진화 작업에 쓸 수 있다. 전기차 하부 관통 화재 진압 장치 [연합뉴스 자료 사진] 탱크테크는 지난해 9월 현대자동차와 울산 북부소방서, 부산 사하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GV70 전기차 배터리에 인위적으로 불을 낸 뒤 EV-DL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1월 8일에는 현대차, 울산 북부소방서,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나 전기차 배터리에 열폭주 현상을 일으킨 뒤 같은 방식으로 신속 진화에 성공했다. 탱크테크는 이후 현대차 생산공장에 EV-DL 14대를 납품했고, 경남 창원소방서를 비롯한 전국 4개 소방서에 같은 제품 10대를 공급했거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탱크테크는 또 주차장 바닥에 설치하는 고정식 EV-DL과 이동식 EV-DL을 개발해 부산 서구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 상가 지하 주차장에 시제품을 설치했고, 14일 오후 DL이앤씨와 공동으로 EV-DL 시연회를 열었다. youngkyu@yna.co.kr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군의관·공보의 태업 종용 게시물에 복지부 "강력한 법적 조치"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직원이 아시안컵에 카지노칩을 왜?…풍파 자초한 축구협회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이선균에 3억 뜯은 실장 첫재판…"해킹범 협박 알렸을 뿐" 日법원, 옴진리교 교주 사형 6년 만에 딸에 유골 반환 명령 "나 싱가포르 재력가 닉 영인데…" 신체 촬영물 받아내 유포 '같은 광고 아니야?'…신신제약-제일헬스 파스 광고 표절 논란
작년 별도기준 상장사 영업익 1위 현대차…삼성전자 최하위한국CXO연구소 분석…삼성전자, 창립 초기 제외시 첫 영업손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현대자동차가 국내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0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1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2조8천285억원) 대비 135.8% 증가한 6조6천709억원으로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TV 캡처] 통상 기업 실적이 공개될 때 기준으로 쓰이는 연결 재무제표는 모기업뿐 아니라 종속기업까지 포함한 경영 실적을 보여준다. 반면 별도 재무제표에는 모기업에 한정한 경영 현황이 담겨 있다. 현대차는 앞서 2011∼2013년 영업이익 2위에 오른 적이 있었으나, 당시에도 삼성전자와 2∼5배 차이를 보일 정도로 1위와는 격차가 컸다. 작년을 제외하고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가장 컸던 시기는 2011년(4조6천844억원)이었다. 지난해 5조원대를 건너뛰고 6조원대로 직행한 셈이다. 같은 그룹 계열사인 기아는 지난해 영업이익 6조3천56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2009년부터 14년간 영업이익 1위를 지키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불황 여파로 11조5천26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상장사 중 최하위로 떨어졌다. 지난 2022년 영업이익은 25조3천193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1969년 창립 이후 작년을 제외하면 초기에만 세 차례 영업손실을 냈을 뿐 내내 흑자 행진을 이어 왔다. 1993년(1조3천87억원) 처음 조단위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2004년(12조168억원)에는 10조원대 고지에 처음으로 올라섰다. 2018년에는 43조6천994억원으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국CXO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는 지난해 6조5천669억원의 흑자를 냈다. 다만 같은 기준으로 지난해 15조1천269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현대차와 비교하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기아의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11조6천78억원으로 10조원을 넘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가 작년에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사실보다 올해와 내년 사이 실적 개선 전환점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중요하다"며 "위기 상황에서 삼성전자 경영진은 좀 더 명확한 비전과 시대를 읽는 통찰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윤복희 "1967년 미니스커트 직접 만든 것…한국에 없어 열풍 몰랐죠"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베트남 친구들이 농사 다 지었다"…감귤농가 '최고' 평가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 시즌4, 출시 하루 만에 인기 1위 아디다스 31년 만에 적자…'카녜이 신발' 여파 소아마비로 72년간 '아이언렁' 호흡기 의지한 美 남성 별세 "성관계했다고 여친 오빠가 구타"…튀니지인 난민소송 승소 아파트 캥거루족 68%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 없어" '파산선고' 홍록기 소유 일산 오피스텔 경매…감정가 4억7천만원 부모님과 저 많이 닮지 않았나요…셋 다 경찰입니다
현대차·기아,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 선정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3일(수) 오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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