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금 4.65%↑ 잠정안 도출… 상여 500%·주식 등 2500만·정년 62세 등 합의현대자동차 노사가 파업 우려를 딛고 2024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노사가 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개최한 11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교섭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문용문 노조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견례 이후 46일 만에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찬반투표를 거쳐 가결 시 2019년 이후 6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2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동조합(금속노조현대차지부)은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달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매일 4시간씩 부분파업을 예고한 상태였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11만2000원(4.65%)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2023년 경영성과금 400%+1000만 원,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격려금 100%+280만 원 지급, 재래시장상품권 20만 원, 임금교섭 타결 관련 별도 합의 주식 5주 등이다. 또한 글로벌 누적판매 1억대 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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