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 PF 만회해줄까… 주목받는 '부동산 기관전용 PEF'부동산 기관 전용 사모펀드(PEF)가 증권사의 부진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실적을 만회할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다. PF를 직접 주관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낮으면서도 투자수익과 운용수익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기관 전용 PEF는 우량한 PF에 자금을 투입하는 민간 펀드라는 점에서 정부의 '부동산PF 정상화 방안'에 부합한다. 증권사로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따르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으로 우량 부동산PF에 투자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지난 2월 부동산 기관 전용 PEF를 조성·운용하고 있는 NH투자증권과 현재 펀드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인 한국투자증권이 시장 선점에 한발 앞선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KB·미래에셋·삼성·현대차증권 등도 관련 펀드 조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20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기관 전용 PEF를 조성하고 있다. 펀드 자금조달을 위해 국내 한 기관투자자(LP)에 1600억원 규..
[주간 증시 전망] 쏟아지는 美 이슈에 ‘요동’…코스피 2630~2780이번 주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최대 변수인 미국 대선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지수 밴드로 2630~2780선을 제시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5포인트(0.78%) 오른 2731.90에 거래를 마쳤다.지난주(7월 22~26일) 코스피지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쇼크, 인공지능(AI) 랠리의 한계 우려 등 다양한 충격을 견디며 2703.86~2796.92포인…
현대차證, 2분기 순이익 150억…전년比39%↓현대차증권의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현대차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49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4355억원으로 21.0%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28.1% 감소한 194억원으로 집계됐다.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8.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8.0%, 46.9% 증가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326억원, 당기순이익 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8.5%, 42.4% 줄었다.최근 부동산…
현대차도 반한 폐배터리 재제조 '포엔', 390억 시리즈B 투자유치[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전기차 폐배터리 재제조사 포엔이 3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포엔의 누적 투자액은 467억원으로 늘었다.포엔은 전기차 폐배터리 중 재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선별해 재제조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배터리 재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SK 온, CATL 등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플랫폼을 구축했다.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
“채권개미 잡자” 증권사, 금리 인하 기대감에 ‘잰걸음’올해 하반기 시장의 기대감이 ‘금리 인하’에 쏠리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하 시 수혜를 얻을 수 있는 채권 투자가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이자 국내 증권사들은 ‘채권개미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최근 채권 거래 수수료율을 인하하거나 채권 투자 관련 서비스·이벤트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채권 투자자들을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우선 키움증권은 장내 채권 거래 수수료율 인하에 나섰다. 기존에는 채권…
현대차證, 지난해 4Q 영업익 82%↓…“부동산 PF 여파”현대차증권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2% 감소한 2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억5600만원으로 66.8% 줄었다
현대차證 “성장주 강세 시작…반도체·헬스케어 유망”에코프로 중심으로 시총 상위株 수익률↑ 현대차증권은 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성장주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유망 업종으로는 반도체와 헬스케어 등을 제시했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가치주는
현대차證, 전문 애널리스트 협업 ‘반도체 밸류 체인 랩어카운트’ 출시7~8종목 압축포트폴리오 운용…높은 수익성 추구 현대차증권은 29일 국내 주요 반도체 종목 뿐만 아니라 전∙후방 산업의 유망 종목을 편입시켜 투자하는 ‘반도체 밸류 체인(Value Chain)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내년 글로벌
현대차證 “내년 1분기 부동산 수요 빠른 회복… 금리 인하 가시화 영향”주택매매거래, 금리와 높은 상관관계 관측 현대차증권은 27일 내년 1분기 중 금리 인하 시점이 가시화된다면 전세 수요 회복세와 맞물려 실거주 수요 및 투자 수요 모두 빠른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
SM,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신인 그룹 라이즈도 한몫9월 4일 현대차증권은 SM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음반 판매량과 공연 모객 수의 고성장이 주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김현웅 현대차증원 연구원은 “SM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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