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끌어내려야"…분위기 전환 노리는 혁신당, '탄핵추진' 질주조국혁신당이 '윤석열정권 탄핵 쇄빙선'을 이전보다 강하게 정비하는 모양새다. 10·16 재보궐선거 패배 분위기를 전환해 옅어진 존재감을 극복하고, 더불어민주당보다 강한 수위의 탄핵 드라이브를 통해 정치적 선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조국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재보선 이후 처음 열린 탄핵추진위원회의에서 "선출되지 않은 권력, 자격없는 김건희 씨의 '대통령 놀이'를 끝장내자. 불의하고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자"고 목소리를 높였다.혁신당은 탄추위를 당원과 국민이 혁신당에 정해준 사명으로 규정한 뒤, 지난…
장외투쟁 앞두고 내전 일방종료?…재명이네마을 "혁신당은 우군, 이재명 지켜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두고 이 대표 강성 지지층들이 민주당뿐 아니라 이른바 민주진보진영 전체를 총동원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10·16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안방' 호남을 두고 경쟁했던 혁신당과의 앙금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이지만, 혁신당을 향해서도 일방적인 '휴전 선언'을 한 모양새다.이 같은 움직임은 조만간 당 차원의 대대적 장외투쟁이 시작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투쟁의 전선이 넓을수록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론에 보다 수월하게 불을 붙일 수 있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1일 정치권에 따…
재보선 고배 마셨지만…혁신당, 벌써 내년 보선 '절치부심'조국혁신당이 내년 상반기에 실시될 재보궐선거를 위해 조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對)윤석열정권 공세에도 이전보다 강력한 기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0·16 재보선 패배 경험을 발판으로 전국에서 당세를 넓히고, 조국 대표가 유권자와 직접 만나 현 정권 탄핵에 초석을 놓겠다는 취지다.조국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혁신당 공식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49일간의 1만5868㎞ 여정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영상을 공유했다. 혁신당은 "아직 부족하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며 "혁신당의 진심이 닿을 수 있도록 뛰고 또 달리겠다. 더 …
민주당 '호남맹주' 위협당하자…"혁신당=조국정의당" 화살 돌려전남 영광군수 재선거가 '3강 구도(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로 재편되면서 야권 정당들의 운명을 쥐고 흔들고 있다. 기존 민주당이 가지고 있던 '호남 맹주'란 입지가 흔들리다보니, 민주당은 자칫 패배할 상황을 염두에 두고 화살을 혁신당으로 돌리는 모양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종료되고 본투표만을 남겨둔 가운데, 민주당 일각에서 혁신당을 '분열 세력'을 상징하는 단어인 '조국정의당'이라 수식하자 혁신당이 격하게 반발하는 등 양당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양상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
"강남 살던 분' vs "사기 전과자"…영광 재선거 '네거티브' 과열10·16 전남 영광군수 재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비방전'으로 번지고 있다. 민주당이 상대측 후보가 보유한 강남 청담동 아파트를 거론하며 영광군에 단칸방도 없다고 지적하자, 혁신당은 민주당 후보의 과거 사기 전과를 들어 '도덕성' 이슈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경쟁을 벌이는 장세일 민주당 후보와 장현 혁신당 후보를 둘러싸고 양측 중앙당 차원의 진흙탕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지도부가 직접 나서 장현 후보에 대한 비판을 가했다. 인구 5만여 명 규모로 치러지는 작은 …
[포토뉴스]조국 혁신당 조국 대표, 군남 복지관 방문24일 오전 11시 조국 혁신당 조국 대표와 조윤정 최고위원, 정원식 공동 선대위원장 과 함께 동행 군남 복지회관에 들러 노인대학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조국 혁신당 영광군수 장현 예비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큰절로 인사하고 한분한분 따뜻한 손으로 어루만지며 지지를 부탁했다.조국 혁신당 조국대표와 조윤정 최고위원 그리고 정원식 공동 선대위원장은 한분 한분 키 높이를 맞추어가며 악수하는 조국 대표를 주민 분들은 두 손 꼭 잡고 조국대표를 응원해 줬다.한편, 이날 군남 보지회관에서 조국대표와 민주당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 위원
"혁신당은 민주당 아냐"…호남 재선거, '견제냐 무시냐' 민주당 속내는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정면 대결이 펼쳐질 10·16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양당의 신경전이 고조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혁신당의 도전에 견제보다 거리두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혁신당을 '우군'으로 지칭하면서도, 그들이 '민주당은 아니다'는 점을 재선거에 앞서 명확히 하면서다.3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을 지낸 정청래 의원은 최근 당 워크숍이 열린 인천에서 특정 성향 유튜브 채널과 즉석 인터뷰를 통해 "혁신당도 경쟁에 뛰어들겠다고 하는데 지금은 평시가 아니라 전시(戰時) 중"이라며 "아무리 혁신당이 우당(…
조국당, '영광·곡성' 재보선 쟁탈전…민주당, 한 곳만 져도 '호남 경고등' 켜진다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는 10월 치러질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보궐선거에서 '진검 승부'를 예고했다. 정치권에서는 혁신당이 호남 재보선에서 한 석이라도 얻을 경우 민주당에 '호남 비상등'이 켜질 뿐만 아니라, 2026년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야권의 본산인 호남 민심의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된다.27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텃밭인 호남 사수를 위해 혁신당 견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를 지역구로 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절체절명의 정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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