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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Archives - 뉴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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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지펀드 명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이유 있는 ‘액티브 ETF’ 고집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경쟁강도가 높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액티브 ETF’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헤지펀드 명가’라는 수식어 답게 차별화된 운용능력을 액티브 ETF를 통해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29일 현재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내놓은 상장지수펀드(ETF)는 총 11개다. 주목할 부분은 모두 ‘액티브 ETF’라는 점이다. 액티브 ETF란 명칭 그대로 패시브(특정 인덱스 추종) 성격을 갖고 있는 ETF에 포트폴리오 일부를 운용역(펀드매니저) 재량에 맡기는 액티브 성격을 더한 상품이다. 따라서 액티브 ETF는 특정 지수 대비 초과수익률 달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 상장된 ETF는 총 873개다. 상장 ETF 수로만 따지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는 시장점유율 기준 1.3%에 불과하다. 하지만 수익률은 벤치마크 대비 초과하는 것은 물론 경쟁 ETF와 비교했을 때도 높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ETF 중 최근 1년 기준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54.67%)다. 전체 ETF(상장 후 1년 이상된 상품은 704개) 중에서는 수익률 기준 9위를 차지하고 있다.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대비 수익률이 높은 상품 중 레버리지ETF는 5개다. 실질적으로는 4위라고 할 수 있으며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상품 중에서는 1위다. 나스닥100을 추종하는 상품 중 2위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38.10%)이다. 두 ETF의 수익률 격차는 무려 16.57%포인트다. 심지어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는 상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나스닥100 수익률 2배를 추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가 현저히 앞선 것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 중 수익률 2위는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47.51%)다. 전체 순위는 22위를 기록했으며 유사 ETF(반도체 및 AI 관련 ETF, 레버리지 제외) 중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국내 반도체, 인공지능(AI) ETF는 대부분 비슷한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엔비디아, SK하이닉스, TSMC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별 편입 비중 혹은 편입 시기에 따라 ETF 수익률이 갈리기 마련이다.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는 1년전만 해도 엔비디아 비중이 20%를 넘었다. 현재는 8%에 불과하다. 반도체, AI 관련 ETF들이 비중을 높이며 수익률 경쟁을 시작할 때, 점차적으로 엔비디아 비중을 줄인 것이다.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벤치마크는 ‘Solactive Global Artificial Intelligence Index’로 상장 이후 누적초과수익은 90% 수준이다. 벤치마크 대비 2배 가까운 수익률을 올렸단 뜻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유사 ETF와 비교할 때 순위가 다소 낮다는 점에서 아쉬울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전형적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운용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액티브+패시브 전략, 가격 괴리 포착 통한 헤지운용 반영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운용자금의 최대 50%를 펀드매니저 재량에 맡긴다. 액티브ETF가 목표로 하는 초과수익을 위해서다. 상승장에서는 액티브 비중을 늘리지만 하락장에서는 그 비중을 줄여 비교지수와 최대한 비슷하게 운용한다. 설령 상승장이 아니더라도 벤치마크 대비 운용수익률이 크게 확대돼도 비중을 조절한다. 최근 1년 거래일 동안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가 벤치마크를 초과한 시기(누적기준은 상장 이후 지속 상회)는 지난 2월 이후다. 다소 과열된 종목들에 대한 비중 조절이 필요했던 셈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 중 수익률 3위는 ‘TIMEFOLIO 미국S&P500액티브’(46.17%)다. 전체 ETF 중에서는 26위를 차지했다. S&P500을 추종하는 ETF 중에서는 수익률 1위로 2위인 ‘TIGER 미국S&P500레버리지(합성 H)‘(31.43%)를 크게 앞질렀다. 레버리지 상품을 운용능력으로 이긴 셈이다. S&P500 혹은 나스닥100과 같이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지수에서 초과수익 혹은 경쟁 ETF와 격차를 확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많은 종목들이 편입돼 있는 만큼 차별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칫 특정 종목 편입 비중을 잘못 높이게 되면 수익률이 크게 낮아지는 등 대표 벤치마크에서 공격적으로 운용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헤지펀드'에서 쌓아온 '가격 괴리 포착'에 대한 노하우를 액티브 ETF에 고스란히 담은 결과다. 이밖에도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25.24%), ‘TIMEFOLIO 코스피액티브’(8.79%), ‘TIMEFOLIO K컬처액티브’(8.77%) 등도 벤치마크 대비 높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가 전부 수익률이 좋은 것은 아니다. ‘TIMEFOLIO K신재생에너지액티브’(-15.36%), ‘TIMEFOLIO K이노베이션액티브’(-20.75%) 등은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다만 해당 ETF 역시 벤치마크를 상회하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 중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대부분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국내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절대 수익률을 높일 수 없었던 부분도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률 상승이 기대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언제나 시장에는 주도주가 존재하는 만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주도주를 찾아 편입해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헤지펀드 운용 노하우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상품이 액티브 ETF이며 해당 상품만 출시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성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lsk06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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