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습 사전통보로 확전 막았나...통보 놓고 이란-미국 진실게임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한 드론(무인기)·미사일 공격을 사전에 미국에 통보했다는 주장을 놓고 진실 게임이 전개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4(현지시간)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공습 72시간 전에 미국에 통보했다고 했지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고위관리는 이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튀르키예·요르단·이라크 관리들은 이란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며 이들이 이란의 통보로 대규모 사상자와 사태 확대를 회피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 이란 외무장관 "이스라엘 공습 72시간 전 미국에 통보...공습 저지 가능케 한 조치" 튀르키예 외무부 "이란 공격 전 미국·이란 정부와 대화...적절한 대응 메시지 전달" 아미르압둘라히안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이 이웃 나라와 이스라엘의 동맹국인 미국에 공습 72시간 전에 이를 통보했고, 이는 공격을 거의 저지할 수 있는 조치였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알렸다. 이 문제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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