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회 시상식' 허구연 총재 일구대상·김도영 최고 타자상(종합)[청담=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BO 허구연 총재가 2024년 일구대상에 올랐다. 한국 프로야구 OB모임 사단법인 일구회는 10일 서울 호텔 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1>허구연 총재가 일구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일구회는 "허구연 총재는 2022년 3월 KBO 수장으로 선임된 해설위원 출신 허구연 총재는 올 시즌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등 각종 제도 도입을 이끌었다. 또한 티빙과 3년간 1350억 원에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끌어내 각 구단 재정에 큰 힘이 됐다"고 수상 이류를 전했다. 허구연 총재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상은 제게 주는 것이 아닌 한국 야구계에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뛰어주는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의 노고에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이 야구가 넘버원 스포츠로 자리 잡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2>최고 타자상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받았다.올 시즌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는 물론이고 타격 3위(0.347), 홈런 2위(38개), 최다 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고 투수상은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수상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59.2이닝을 던지며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올렸다. 또한 두산 곽빈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국내 투수 중에서는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1.20)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별공로상에는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경기도 야구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면서 야구 선수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독립리그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3>신인상은 두산 베어스 김택연이 받았다. 김택연은 올해 60경기에 등판해 65이닝을 책임졌다. 3승 2패 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올리며 단단하게 뒷문을 지켰다. 2006년 롯데 나승현이 작성한 16세이브를 뛰어 넘고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의지 노력상은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의 몫이었다. 손호영은 102경기에 나와 타율 0.317, 18홈런, 78타점, 70득점, OPS 0.892 등을 기록했다. 프런트상은 한화 이글스 마케팅팀이 받았다. 한화는 팀 성적은 8위에 머물렀지만 71차례의 홈경기에서 무려 47차례나 매진 기록을 세웠다. 그 여세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80만 관중도 돌파했다. 프로 지도자상은 KIA 홍세완 타격 코치가, 아마 지도자상은 가동초등학교 김성훈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심판상은 이기중 심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4>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KBO 허구연 총재, 얀차렉 주한체코대사와 야구 교류 방안 논의[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가 29일 KBO 사무국을 방문해 허구연 총재를 예방했다. 체코에서 야구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얀차렉 대사는 KBO와의 협조를 통한 야구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야구회관을 내방했다. 이날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는 "체코 야구 국가대표팀이 2023 WBC에서 활약하며 체코에서 야구의 인기가 높아지기 시작했고 야구를 통해 양국 간 스포츠 외교 협력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KBO 허구연 총재는 "한국-체코 양 국간의 스포츠 외교에 야구가 큰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로 답하며 야구 발전을 위해 체코야구협회(CBA)와 협력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KBO 허구연 총재, 김예지 의원·장미란 차관과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 체험KBO(한국야구위원회) 허구연 총재는 김예지 국회의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12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전을 관람, KBO리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를 체험했다.12일부터 잠실, 사직, 광주 3개 구장에서 운영을 시작한 KBO리그 시각장애인 중계 음성 지원 서비스는 비장애인과의 차별 없는 야구 관람 환경 제공을 위해 도입됐다.야구장에 방문하는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무료 대여 단말기와 이어폰을 통해 TV 중계 방송 음성을 실시간으로 청취, 보다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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