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6일만 복귀전 승리, 김경문이 밝힌 소감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경문 감독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2196일 만에 승리를 추가한 김 감독은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향후 한화가 김경문 효과를 계속 누리게 될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끝난 kt 위즈와 원정경기에서 8-2로로 낙승했다. 김경문 효과였다. 한화 선수들은 승부처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60대 명장의 복귀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화의 3연패를 끊은 기분 좋은 감독 복귀전이었다. 김 감독이 프로야구 감독으로 승리를 거둔 건 2018년 5월 31일 한화전 이후 약 6년 만이다. 당시에는 NC 다이노스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 휘 "감독보다는 선수들이 잘해야 승리할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경기 전부터 단단하게 잘 뭉쳐있었다. 특히 승부처마다 고참 선수들이 잘 풀어줬다. 숙소에 들어가서 베테랑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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