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행정·공공전산망 장애 발생도 ‘사회재난’…정부, 중수본 설치 대응【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앞으로 정보시스템 장애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해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치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7일 행정·공공 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의 유형으로 신설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 1월 말 발표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야기되는 대규모 피해에 대해 체계적인 제도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개정안에 따르면 정보시
무보, 디지털정부 혁신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한국무역보험공사는 디지털정부 혁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2024년 디지털정부 혁신 활성화 유공 표창은 ▲대국민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 운영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 ▲디지털 플랫폼 정부 인프라 구축 ▲디지털정부 서비스 안정성 강화에 기여한 자를 발굴해 개인과 단체에 수여한다.무보는 장관 표창을 수상한 AI·데이터 기반 과학적 국정 운영 부문에서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우수 빅데이터 분석모델 발굴 및 적용․확산에…
안양시 재난 등 위급상황 신속 대응 위한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구축경기 안양시가 재난 등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도시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다양한 도시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고 위급상황 시 의사결정자가 필요한 도시정보를 적시에 확인 및 의사결정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재난 안전 대응 시스템이다.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안전, 교통, 환경, 재난 등 도시 데이터를 통합 표출할 뿐 아니라, 119센터 등의 신고 접수 정보를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관내 CCTV와 연계하고 관련 영상을 실시간…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행안부 5조4000억 부과·고지세종//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주택과 건축물 등을 소유한 국민은 이달 말까지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7월 정기분 재산세 약 2600만건, 5조4000억원을 부과·고지 했다고 16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된다. 7월분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과 건축물·선박·항공기 분 재산세가 부과되며,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가 납부기간이다. 주택분 재산세의 나머지 절반과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부과된다. 납부 대상자는 통장이나 카드가 있다면 가까운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와 스마트 위택스(모바일 앱)를 이용하면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온라인 계좌이체, ARS를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단 ARS를 이용하는 경우 7월 말에 접속량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어 가급적 7월 말 이전에 내거나 온라인 계좌이체, 현금자동입출금기(CD..
오영주, 중기 폭염·호우 현장 점검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여름철 중소기업의 폭염, 호우 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오 장관은 16일 인천에 서구에 있는 제물포금속을 방문해 폭염·호우 대비 고열 중소 제조기업 현장을 점검했다. 주물제조 공정 중 금속을 가열·압연 또는 가공하는 공정은 고열(高熱)작업으로 작업자가 상시적으로 높은 온도에 직·간접으로 노출돼 화상은 물론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작업에 해당한다. 따라서 고열작업장은 '물·바람·휴식' 등 실내작업장에서의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뿐 아니라 방열복 등 보호장비 지급, 작업자이외 출입금지등의 조치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고열작업은 열에 의해 근로자에게 열경련·열탈진 또는 열사병 등의 건강장해를 유발할 수 있는 더운 온도의 작업으로 용광로 등에 의해 광물이나 금속을 제련, 가열, 압연 또는 가공하는 장소에서 이뤄지는 작업이다(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559조제1항). 또한 장마철에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박상웅 의원 '2차 공공기관 이전 3법' 대표발의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16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이른바 '2차 공공기관 이전 3법'을 대표 발의 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 3법'은 △인구감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각각의 법안이다. 인구감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은 제정안으로서 2차 공공기관의 이전 대상지는 '인구감소지역'이 우선돼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해당 법안에는 공공기관의 이전비용 조달방안과 기반시설 설치 등 제반사항에 대한 절차와 과정 그리고 지방으로 이전하는 직원에 대한 지원사항을 담았다. 아울러 토지조성과 공급에서부터 지역인재 채용, 지역산업 육성,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총체적인 내용도 망라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는 1차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한 기존 혁신도시 뿐만 아니라 인구감..
[순창군 소식] 최영일 순창군수, 기업인과 소통 간담회 外최영일 순창군수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16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기업인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기업 하기 좋은 순창 만들기에 나섰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기업 활동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여 개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최 군수는 기업인들에게 민선 8기 출범 후 2년간 건의된 46건의 기업 건의 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과 처리결과를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
"재난관리 참 잘했습니다"… 진천군, 2024년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 달성“충북 진천군민이 안심하는 생거진천을 만들기 위해 재난관리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군민의 삶이 더욱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충북 진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에 대한 업무실적을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평가를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재난관리 역량은 우수,
예산군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 대비 훈련이며, 올해 군은 재난 유형 중 처음으로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5월 21일 재난안전상황실과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토론 및 현장 훈련으로 실시간 추진해 훈련의 완성도와 현장 작동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기관장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관심도를 높이고 재난 책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사전 기획부터 수습·복구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에서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한 점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됐다. 군 관..
청양 정산 초중고 탁구부 지원…38일만에 2500만원 모금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탁구로 특화된 청양군 정산면에 소재한 정산 초·중·고 탁구부에 모금 38일 만에 2500만원이 모였다. 14일 청양군에 따르면 고향사랑 지정기부 제1호 사업인 '정산 초·중·고 탁구부 훈련용품 및 대회출전비 지원' 모금을 지난달 4일 시작해 38일만에 기부자 98명이 참여해 목표액 5000만 원의 50% 2500만 원을 달성했다. 정산면 전 명예면장인 강경식 회장의 지정 기부 최고액 제1호 기부를 시작으로 우진명 현 명예면장 등 고액기부자가 잇따라 기부하면서 목표액 달성에 근접하고 있다. 정산 초·중·고 탁구부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어 전국에서 탁구 꿈나무들이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전학을 오고 있다. 군은 부족한 훈련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사업을 발굴해 정산 탁구부 지정기부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자발적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각종 기관·단체장 회의 시 홍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남도청과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행정안전..
3인 가구 증가 10년 새 ‘쑥’, “아파트도 중소형 찾는다”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높아진 분양가 부담과 함께 한 자녀 가정 등 3인 이하 가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 상반기 타입별 청약 경쟁률 상위권을 중소형이 휩쓴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월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 전용 59㎡ 타입이 1순위 평균 3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필두로 상위 10개 타입 모두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이 차지했다. 범위를 상위 30개…
SR, 오물풍선 피해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전개SR은 11일 오물풍선으로 인한 화학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전개했다.이날 훈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상의 오물풍선으로 인한 SRT 수서역에 화학테러 상황을 가정했다. 관할 군부대인 육군 52사단 210여단과 강남구청, 경찰서, 소방서가 합동으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했다.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SRT 역사와 열차운행 중 오물풍선 발견 시 대비 지침인 오물풍선 대응절차의 적절성을 확보했다. SR '미상의 오물풍선 대응절차'는 행정안전부 비상대비지침을 바탕으로 수립해 SR 운영상황센터와 역장, 기장, 객실장이…
LH,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훈련은 2005년부터 대규모 풍수해,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LH는 지난 5월 31일 의왕시, 국토교통부와 함께 풍수해로 인한 경사면 붕괴 및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등의 재난 상황을 가정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펼쳤다. 경기 의왕시 오봉산마을1단지를 현장 훈련 장소로 선정한 후 의왕시,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 군부대 등 18개 민·관·공 기관 300여명과 연계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LH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신속한 재난 대응 진행을 위한 토론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LH는 이번 훈련에서 △위기징후 감지에 따른 예찰 활동 △주민대피 유도·구조 △이재민 지원 등 재난 상황에 맞춰 체계적인 재난..
도로공사 대통령 표창,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교통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평가를 시행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장관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2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시도·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AI·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속도로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청, 산림청,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재난 예방·대비·대응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함진규 사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설명해 기관장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함진규 사장은 "고속도로는 언제나 안전하다는 믿..
신한카드,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장관 표창 수상신한카드는 2024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포상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혁신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발해 주어지는 정부 포상이다.신한카드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중심의 금융 편의성 향상은 물론, 사회적 비용 감소에 기여하는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 부문에서 수상했다.공공 마이데이터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정보 주체가 원하는 곳에 보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이용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증명서를…
서부발전, 3년 연속 재난 분야 정부 평가 '우수기관' 선정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재난관리·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중앙재난관리평가,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재난관리평가의 경우 발전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3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재난관리·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중앙재난관리평가,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재난관리평가의 경우 발전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3
“내 차는 아니겠지” 이런 생각 했다가 오열한 운전자 한 트럭여름철 빗길 사고 주의보 교차로 통과 시 감속 필수 박명균 “폭우 시 우회 강조”장마 시즌, 빗길 교통사고 주의 당부장마철이 본격화되면서 행정안전부가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정부 국가 융합망 사업 초읽기...韓 장비사 '역차별' 재현 우려행정안전부가 이달부터 국가융합망 백본망 구축·운영 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큰 장이 서지만 국산 통신 장비업계는 외산 장비 우대 현상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2025년 국가융합망 백본망 구축·운영 행정안전부가 이달부터 국가융합망 백본망 구축·운영 사업자 선정 작업에 착수한다. 큰 장이 서지만 국산 통신 장비업계는 외산 장비 우대 현상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2025년 국가융합망 백본망 구축·운영
고향사랑기부제, 지역 스포츠 재원에도 활용해야지난 2020년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하였고,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구의 데드크로스(dead-cross)’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인구감소와 세계적으로도 가장 심각한 수준의 저출산, 그리고 고령화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수입 악화를 불러오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지방세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는 조세수입의 77.3%를 국세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 주도로 정책을 추진하거나 지역별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은 크지 않다.인구감소에 대한 대응과 지방자치단체의…
새마을금고 중앙회장 임금 20% 삭감하고 부실금고 배당 제한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대규모 예금인출 사태 이전 수준으로 재무 건전성을 회복했다. 정부는 향후 부실대출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대출에 대한 내·외부통제를 강화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원 보수를 삭감하는 등 경영혁신을 가속화해 새마을금고의 신뢰 회복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새마을금고 현안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감독 강화 및 경영혁신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 합병 소식으로 촉발된 부실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난해 7월에만 새마을금고 전체에서 17조원에 달하는 예금이 빠져나간 바 있다. 새마을금고 전체 예수금은 5월말 기준 25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대규모 인출 사태 직전 수준인 2023년 6월말 259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신 규모가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친 예수금 확대는 금고 손실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중앙회..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