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서머퀸' 키스오브라이프 "핫걸도 청량할 수 있잖아요" [인터뷰][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행복해요." 신보 '스티키(Sticky)'를 떠올리며 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가 가장 많이 발음한 말이었다. 자신들이 추구하던 색과 꼭 맞는 모습으로 돌아와 행복한 서머퀸, 키스오브라이프를 만났다. 신곡 '스티키'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있을 때 느끼는 설레는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쥴리는 "청량한 여름곡 그 자체"라며 "키스오프라이프에 딱 맞는 여름을 해석했다. 여태까지 힘센 자유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밝고 청량한 걸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량하면 대부분 순수한 느낌인데 저희가 해석한 청량은 '핫걸 언니들도 청량할 수 있어. 우리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 너무 자신 있어'였어요. 많은 분들이 신선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핫하지만 밝고 행복한 귀여움이 드러나는 반전 매력이 저희가 추구하는 청량이에요."(쥴리) 키스오브라이프는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역대 컴백 중 가장 편하게 준비했다고. 하늘은 "빨리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컸다. 노래 자체가 너무 시원, 청량하고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나띠는 "전에는 센 느낌을 많이 했는데 무대에서 웃으면서 할 수 있는 노래는 이번이 처음이라 멤버들한테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강조했다. "저희가 1년 동안 네 번의 컴백을 했거든요. 빠르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저희는 대중에게 어떻게 각인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번만큼은 저희가 고민 안 해도 될 정도로 '이게 우리의 색이다' 확신이 있었어요. 꾸밈없이 저희답게 재밌게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행복하게 작업했어요." 특히 벨은 뮤직비디오를 찍고 멤버들과 밥을 먹으면서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벨은 "후련하고 행복한 감정만 남았다. 뮤직비디오를 폴란드 가서 찍었다. 원테이크로 찍다 보니까 고생을 하긴 했는데 그 와중에도 너무 즐겼고 행복했다. 햇살 아래서 춤을 추는 자체가 너무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다. 춤추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다들 너무 예뻐서 행복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1> '스티키'의 포인트는 건강미 넘치는 안무다. "무대에서 최대한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다. 벨은 "트월킹 안무가 굉장히 이색적으로 들어가 있다. 다들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신선하다고 느끼실 것 같다"고 했고, 나띠 역시 "퍼포먼스가 되게 새롭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 다양한 그림적인 부분들이 있다. 솔로로 하는 부분도 있고, 페어 안무도 있고, 옷으로 표현하는 안무도 있다. 외국분들도 좋아해 주실 것 같다. 숏폼이나 챌린지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퍼포먼스를 파격적이라고 느끼실 수 있어요. 워낙 안무가 핫하기 때문에 저희 또한 나름의 도전이라고 생각했어요. 키스오브라이프만이 할 수 있는 색이라고 생각해서 도전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벨) 전작 '마이다스 터치(Midas Touch)'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진입이라는 호성적을 거둔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활동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나띠는 "이번에는 목표를 좀 더 높게 잡아서 TOP 100 안에 들어가고 싶다"면서 "여름에 활동하니까 '서머퀸 키스오브라이프'라고 불렸으면 좋겠다. 올해 시상식이 너무 기대가 된다. 저희가 어딜 나갈 수 있을지 아직 모르지만 작년에 많은 분들이 저희 시상식 무대를 좋아해 주셔서 시상식 연락이 많이 온다고 들었다. 욕심을 가지고 준비해서 이번에도 나가게 된다면 큰 스케일로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쥴리는 "목표는 늘 높게 잡으려고 한다. 저번에도 저희는 '무조건 음악방송 1위를 해서 라이브 앵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많은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쉽지 않다는 걸 알지만 행복한 음악을 하면서 열심히 해서 음방 1위를 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한국 차트에서도 점점 더 올라가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저희도 욕심이 나고 열정도 더더욱 생겼기 때문에 행복하게 활동하면서 하나씩 이룰 수 있게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스티키'가 저희 히트곡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저희가 너무 애정하는 곡이기도 하고, 키스오브라이프의 색이 완벽하게 담겨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이 곡이라면 키스오브라이프의 히트송이어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요. 1등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쥴리) <@2>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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