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 수위 높여가는 北…美 대선전 7차 핵실험 하나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북한이 18일 오전 엿새만에 또 다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쏘며 7월 이후 주춤했던 군사도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개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20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여러 발의 SRBM을 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쏜 SRBM은 2발로 추정되며 지난 7월 1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화성포-11다-4.5'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이 SRBM의 상세 제원과 성패 여부에 대해서는 미국과 함께 정밀 분석중이다. 북한은 최근 들어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시설 및 신형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 공개, 쓰레기 풍선 부양, 소음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군사적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용으로 보이는 12축 짜리 신형 TEL을 공개했고, 12일에는 6연장 차륜형 발사대에서 600㎜ 초대형..
"항문·손·발가락 없는 애 줄줄이 태어나고 있다" 유령병 퍼지는 북한북한 핵실험장 인근에서 신생아의 항문, 손, 발가락이 없는 정체불명의 질병이 퍼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2015년 북한을 탈출한 이영란 씨의 발언을 이용해 이같이 전했다. 북한에서는 이 질병을 치료가 불가능한 '유령병'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씨는 "2015년 북한 탈출 전까지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 살았다"면서 "2013년 북한 핵실험 당시 집이 크게 흔들리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그는 "3차 핵실험이 있던 날 벽시계가 떨어지고 전구가 흔들려 지진인 줄 알고 밖으로 뛰쳐나갔다"면서 "…
최초의 비키니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빌라 로마나 델 카살레(Villa Romana del Casale)의 모자이크를 바탕으로 고대 로마의 비키니를 재현한 사진이다.열명의 젊은 소녀들(Ten Young Girls) 라는 이름의 시칠리아의 빌라 로마나 델 카살레에 있는 4세기의 모자이크의 그것을 재현한 것으로 모자이크에는 젊은 여성들이 각자 훈련을 하고 상
"핵실험장 인근 탈북민 염색체 변형…입증 안되지만 핵실험 탓 일수도"핵실험장 인근 8개 시군 출신 80명 검사해 10∼15명 염색체 변형 확인 핵실험 영향일 가능성 있지만, CT·흡연·고령이 원인일 수도 원자력의학원 "환경시료 확보할 수 없어 제약, 추가 연구 필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지역 출신 북한이탈주민 가운데 일부가 염색체가 변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실험으로 유출된 핵종에 노출됐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지만,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흡연·고령 등이 원인일 수도 있어 이번 조사에서 핵실험에 따른 피폭과 염색체 이상 사이에 인과관계가 입증되지는 않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지난해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8개 시군(길주군, 화대군, 김책시, 명간군, 명천군, 어랑군, 단천시, 백암군) 출신 탈북민 80명에 대해 실시한 방사선 피폭·방사능 오염 검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 "유의미한 방사능 오염 확인된 탈북민은 없어" 우선 신체의 방사능 오염을 판단하는 전신계수기 검사와 소변시료분석을 시행한 결과 유의미한 측정값을 보인 탈북민은 한 명도 없었다. 방사능 오염 검사는 음용수나 식품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핵종이 검사 당시 얼마나 남았는지를 측정하는 검사다. 그 가운데 전신계수기 검사는 감마선 방출 핵종을, 소변시료분석은 알파선과 베타선 방출 핵종에 의한 오염을 각각 평가한다. 원자력의학원은 보고서에서 "모든 피검자에서 검사 시점 기준으로 유의한 수준의 방사능 오염은 없었다"고 판단했다. 이는 유의미한 핵종 오염이 없었거나, 있었다 하더라도 반감기를 계속 거치면서 체내에 검출한계 미만의 수준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핵실험장 인근에서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핵종 중 요오드-131은 반감기가 7.6일에 불과하고, 세슘-137도 70일가량이다. 국내 입국한 지 여러 해가 지난 탈북민이라면 거주지 지하수 등을 통해 피폭됐더라도 체내에 이들 핵종이 남지 않는다. 다만 이번 검사에서는 반감기가 5만7천일이나 되는 스트론튬-90이나 6만4천일에 이르는 플루토늄-239도 검출되지 않았다. ◇ 10∼15명 핵실험 따른 염색체 이상 가능성…흡연·고령 등 다른 원인일 수도 염색체 이상 정도를 측정해 과거 피폭 선량을 가늠할 수 있는 '안정형 염색체 이상 검사'에선 17명에서 누적 노출 선량이 최소검출한계인 0.25Gy(그레이) 이상인 것으로 측정됐다. 17명 가운데 2명은 2016년 같은 검사에서 최소검출한계 미만의 결과를 보였기 때문에 국내 입국 뒤에 염색체 이상을 일으키는 요소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엑스선 검사나 CT 같은 방사선 진단검사, 흡연, 독성화학물질, 고령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나머지 15명 중 5명은 95% 신뢰수준의 노출선량 범위에 0.000Gy가 포함돼 있어 실제로 유의미한 피폭이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원자력의학원은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면 적게는 10명, 많게는 15명이 핵실험 후 환경에 유출된 핵종에 피폭돼 염색체 이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들의 염색체 이상 역시 의료용 방사선, 독성물질, 고령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원자력의학원은 강조했다. 이들의 염색체 이상과 핵실험장 환경의 연관성을 평가하고자 식수원 종류에 따른 측정치를 비교했으나 노출선량과 식수원과 인과관계를 추정하기는 불가능했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이들의 안정형 염색체 이상 검사 측정치는 의료용 방사선 피폭으로도 나올 수 있는 범위에 있기 때문에 이 값만으로 이들이 핵실험에 따른 피폭으로 염색체 이상이 생겼다고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후 강원도에 있는 방사능측정소 장비가 감지한 대기주 방사능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6.9.9 yoo21@yna.co.kr 핵종 피폭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인 암의 경우 17명 중 2명이 각각 폐암과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완치됐으나, 핵실험 피폭과 인과관계를 추정할 수 없었다고 원자력의료원은 설명했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암 완치자 2명이 받은 각종 방사선 검사 등을 고려한다면 이들의 질환과 핵실험 피폭을 연결 짓는 것은 다소 무리한 해석"이라고 평가했다. 인과관계 평가의 결정적 장애물은 해당 지역의 음용수 등 환경 시료를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이 꼽힌다. 원자력의학원은 "환경 시료를 확보할 수 없는 제약을 고려할 때 핵실험이 인근 주민에 미친 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하려면 더 많은 피검자를 확보하고, 입국 후 이른 시간에 검사를 실시하는 등 상당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탈북민 방사선 피폭 및 방사능 오염 검사는 통일부 예산으로 원자력의학원 연구진이 수행했다. tree@yna.co.kr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완주 모악산서 백골 발견…"1년 6개월 전 실종된 70대 추정" '학비면제' 통큰 쾌척에 美의대생들 감격…"인생 바뀌었다" 정세진 아나운서, KBS 입사 27년 만에 특별명예퇴직 '외설스러운 동작' 호날두…1경기 출전 정지+벌금 360만원 "우린 또 당할수 없다…자체 핵무장, 여성 군복무 검토하자" "물, 끓이기만 해도 나노·미세 플라스틱 최대 90% 제거된다" 영국 왕실에 무슨 일…수술받은 왕세자빈 음모론 확산 한국여성 왜 아이 안 낳나…英 BBC 저출산 집중 조명 불법체류 부모 출국후 홀로 남겨진 칠삭둥이, 중환자실서 백일상
"미, 러 핵무기 우주 배치 가능성 경고음...핵 대기 폭발시, 통신시스템 등 장애"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이 러시아가 우주에 핵무기를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중국과 인도에 러시아를 설득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정보기관들은 러시아가 최근 준비 중인 또 다른 비밀 군사위성 발사가 실제 핵무기를 우주에 배치하기 위한 목적인지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결단할 가능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 정보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긴급한 현안이라고 NYT는 전했다. ◇ NYT "미 정보기관, 러 핵무기 우주 배치 가능성에 경고음" "우주 핵폭발시, 통신 시스템 등 장애...1962년 핵실험 때 위성 떨어지고, 전화 서비스 장애" 미국 정보 당국자들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무렵인 2022년 초부터 시작한 일련의 비밀 군사위성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는데, 이후 러시아가 전 세계를 연결하는 수천개의 위성을 위협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우주 기반 무기를 개발 중이라는..
북한, 전쟁할 결심?…전문가들은 '절레절레'한미 전직 당국자들, 북한의 전쟁 결심 가능성에 '의구심' 전문가 "김정은, 자살적 수준의 결단하지 않는 한 전쟁 어려워" '남한 점령'을 공언한 북한의 국지도발 및 전쟁 개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실현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러, 北 7차 핵실험 가능성 시사… 정부 "매우 유감, 한·미·일 협력 확대"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정부는 주 북한 러시아 대사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단행할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한·미·일 안보 협력 필요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국제 평화 안정을
신원식 "북, '근거리형 전술유도탄' 러시아 수출 가능성""신형 IRBM 이달 중 발사할 수도…7차 핵실험 시기 고민하는 듯" "북, GP 파괴하면서 지하시설은 보존…군사합의 전면파기 필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0일 국방부 청사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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