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나성수 교수 연구팀, 세계 최초 정보오류 가능성 차단 증폭법 개발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코로나19 감염 진단과 바이러스 변이 발생 여부까지 동시에 진단이 가능한 기술이 개발됐다. 고려대학교는 나성수 고려대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교수가 참여한 센서공동연구팀(류준석 금오공대 교수, 박진성 성균관대 교수, 장규환 호서대 교수, 이학범 고려대 석사)이 바이러스 변이 추적 센서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센서공동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핵산 증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오류 가능성을 차단해 주는 증폭 기술을 설계해 위양성 없이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위양성은 본래 음성이어야 할 검사결과가 잘못돼 양성으로 나온 경우를 말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이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감염자를 빠르게 식별하고 격리함으로써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실제 음성 환자를 양성으로 진단하는 위양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필수 요소다. 센서공동연구팀은 등온 핵산 증폭(RCA) 과정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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