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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 Archives - 뉴스벨

#해외-투자 (7 Posts)

  • 여행 슈퍼앱 마이리얼트립 '제2 배민'될까…IPO보다 글로벌 M&A 무게 마이리얼트립이 시리즈F 투자 유치 이후 기업공개(IPO)보다는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두고 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마이리얼트립이 ‘제2의 배민’으로 등극할 가능성에 벤처투자 업계 관심이 쏠린다. 9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이리얼 마이리얼트립이 시리즈F 투자 유치 이후 기업공개(IPO)보다는 글로벌 온라인여행사(OTA)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두고 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마이리얼트립이 ‘제2의 배민’으로 등극할 가능성에 벤처투자 업계 관심이 쏠린다. 9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이리얼
  • '캐즘'에 놀란 장인화號, 배터리 투자 늦추고 부진 사업 구조조정 양극재, 리튬, 니켈 투자 1~2년 연기…음극재 투자 축소 철강 노후설비도 운영 여부 재검토…가공비‧원료 경쟁력 확보 통해 1조 절감 회사 성장‧경쟁력 기여 못하는 일부 사업 구조조정도 검토 신사업 투자에 적극적이었던 포스코그룹이 장인화 회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일부 사업 투자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철강 산업 장기불황과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정체기)으로 사업의 양대 축이 모두 흔들리는 상황에서 고객사 수요와 계열사 실적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투자 규모를 조정키로 한 것이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 사장은 25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룹 핵심인 철강과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양대 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를 반영해서 일부 사업의 투자 시점은 합리적으로 순연을 하고 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집중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전기차 보급 둔화와 원재료인 폐배터리의 수급 상황을 감안해 리사이클링의 해외 투자 중 일부는 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콜은 1분기 실적보다는 투자계획을 중심으로 한 새 경영진의 사업전략 방향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연결 투자계획으로 10조8000억원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투자 실적인 8조6000억원에 비해서는 2조2000억원 증가했지만, 지난해 투자 계획(11조3000억원)과 비교하면 다소 줄어든 액수다. 특히 지난해 투자 계획 대비 집행률이 76%에 불과해 일부 투자가 올해로 이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태세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분야별 투자액을 살펴보면, 철강에 41%에 해당하는 4조5000억원을 배정해 철강 자회사 포스코의 탄소중립에 대비한 전기로 투자, 고급제품 전환, 광양 4고로 개수 등에 사용키로 했다. 이차전지 소재에는 전체 투자액의 43%에 해당하는 4조6000억원을 배정했다. 양극재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리튬, 니켈 순으로 투자 우선순위를 정했다. 그밖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LNG 해외투자 등 인프라 분야에 23%, 신기술 등 경상투자에 3%씩 투자액을 배분한다고 설명했다. 중장기적으로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최정우 회장 체제였던 지난해 7월 포스코 밸류데이 발표 당시보다 투자가 미뤄지거나 축소된다. 리튬의 경우 당초 2026년까지 집행 예정이었던 광석리튬 6만t, 리사이클링 1만t 규모 투자를 모두 2027년 이후로 미뤘다. 니켈도 2026년까지 예정됐던 리사이클링 1만t 투자를 2027년 이후로 미뤘고, 정제물량 1만5000t 투자는 아예 재검토하기로 했다. 양극재 역시 당초 계획에 2026년까지로 잡혀 있었던 국내 1만t, 해외 4만t 규모 투자를 미루기로 했다. 국내 추자의 경우 2028년으로 순연하고, 해외 투자는 일부 물량은 재검토하되 일부 물량에 대해서만 2027년으로 투자 시기를 조정한다. 음극재 물량은 천연흑연 8만t과 인조흑연 2만t 투자를 전면 재검토한다. 실리콘음극재 7만t 투자는 2026년에서 2027년까지로 순연한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 투자는 계획 대비 시공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각 사업 수익률이 떨어질 것에 대비해 기존 수립돼 있던 투자도 전면적으로 점검해 올해 투자비도 당초 계획 대비 일부 축소해 수익에 대응하는 정도로 조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기차와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 속도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배터리사 등 우리 고객사들이 투자를 미루는 상황”이라며 “우리도 어느 정도는 같이 동반해서 생산 케파를 조정하는 게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음극재의 경우 투자를 일부 조정했는데, 천연흑연은 아직 중국에 대비해 원가 격쟁력이 열위에 있다고 판단했고, 국내에 중간 공정이 구축이 안됐기 때문에 고객사 수요에 맞게 물량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1조원 이상의 원가 절감 계획도 밝혔다. 가공비 절감과 원료 경쟁력 확보, 철강 설비 구조조정 등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먼저 가공비와 관련해 포스코홀딩스는 “극단적으로 절감할 계획”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설비를 최초 도입할 당시 성능을 구현해서 제철소 생산량을 극대화히키고 중기적으로는 AI(인공지능)이나 로봇을 활용한 제철소 공정 자동화로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조원가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료비도 혁신해 원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현재 국내에서 고가로 구매 중인 원료를 저비용 국가로 전환하고, 제품 가격과 원료 시장의 연계성을 강화해서 최적의 원료 가격 적용 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중기적으로는 원료 관련 지분 투자를 통해 구매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항과 광양 제철소의 설비 마스터 플랜도 수립, 실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노후화되고 경쟁력이 약화된 설비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 대상 설비와 운영 여부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을 할 예정”이라며 “중기적으로는 탄소 중립 이행과 수소 사업의 여건 변화를 연계해 국내 설비를 최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도출해 실행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실적이 부진한 일부 사업에 대해서도 구조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프라 쪽은 각 사업들이 강점이 있는 사업들은 계획대로 추진을 하겠지만 일부 회사의 새로운 전략과 연계가 약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다소 변화가 있지 않겠나 판단하고 있다”면서 “회사 성장이나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지 못한 일부 사업들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서 구조조정을 해가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다만, 이같은 투자계획 조정이나 원가절감이 ‘후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철강의 경우 글로벌 경기부진 속에서도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이차전지소재는 전기차 업황조정기를 우량 자원 확보와 혁신기술 선점 및 합리적 투자결정 기회로 활용해 업황 회복기를 맞았을 때 사업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정기섭 사장은 “그룹 핵심인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 양대 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철강사업은 초격차 제조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는 미래성장 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한 경쟁력 있는 풀 밸류체인 완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해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업황 조정기가 오히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쟁취하고 혁신 기술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최근 리튬 등의 자원 가격이 충분히 하락했고, 지금 우량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전고체 소재 등 미래 시장을 선점하고, 리튬, 메탈, 리사이클링 등 R&D 기반의 혁신 공정을 개발하고 고객과 협력을 강화해서 차세대 소재 조기 상업화에 주력하는 한편, 업황 조정기를 활용해 우량기업 M&A 등 확장 방식도 다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7.3%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3.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회사측은 “철강과 인프라부문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배터리)소재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콜] 포스코홀딩스 올해 10조8천억 투자…철강 41%, 이차전지 43% [컨콜] 포스코홀딩스, 수익 부진 사업 구조조정…올해 투자계획 일부 축소 [컨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비상장 유지…기존 상장사 상장폐지 계획 없어" [컨콜]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소재 투자 일부 순연 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17.3% 감소…배터리 투자 '브레이크'
  • 4대 은행 해외 투자 50조…'비둘기' 연준에 운용 '가속페달' 외화 유가증권 평잔 48조 한 해 만에 6조 넘게 증가 금리 인하 전망에 '청신호' 국내 4대 시중은행이 해외 채권과 주식에 투자해 운용하고 있는 자산 규모가 지난해에만 6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5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판단해 해외 투자를 확대해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는 정책금리 인하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은행들의 해외 투자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의 지난해 외화 유가증권 평균 잔액은 48조2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6조494억원) 늘었다. 은행은 가계와 기업에 대출을 내주고 남은 여유자금을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해 리스크를 분산한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이 9조2093억원으로 17.6% 늘어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은행(14조2340억원·14.7%) ▲신한은행(10조4808억원·13.8%) ▲하나은행(14조3537억원·12.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은행들이 외화 유가증권 투자를 확대한 배경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요국들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정책금리 인상을 본격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제로(0) 수준에 머물던 금리를 5%대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후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다섯 차례 연속 금리 동결 기조가 지속됐다. 이에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은행들도 높은 이자율과 향후 매매 차익을 기대하고 채권 중심의 해외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새로 발행되는 채권 금리가 내려가면 기존에 보유한 채권값은 오르게 된다. 앞으로도 은행들의 이 같은 투자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달 개최된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비둘기(통화 완화 선호)'적으로 해석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점도표(dot plot)를 통해 올해 말 금리 전망 중간값을 4.625%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과 같은 수준으로, 연내 정책금리가 0.25%포인트씩 세 차례 인하될 것이란 예상이다. 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월 FOMC에서 금리 자체는 예상대로 동결됐다"면서 "올해 금리 인하 폭이 어느 정도인지를 인지할 수 있게 한 회의였던 만큼 중요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초 이후 엇갈리는 지표로 인해 올해 금리 인하 횟수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3회 인하로 종결됐다"며 "이와 같은 의구심으로 형성된 불확실성은 당분간 사라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女직원 엉덩이 만지고 당당한 40대男, 참교육 어떻게 할까요"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인도서 '집단 성폭행' 부부 유튜버 "후회 없어, 또 떠날 것" [인터뷰] '정권교체 길잡이' 함경우 "경기 광주 위한 여의도 대표선수 되겠다"
  • 세금 줄이려 美 나갔더니…배터리·태양광 글로벌 최저한세에 ‘긴장’ 올해부터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최소 15% 이상 실효세율 부담 미국 IRA 수혜 위해 대미 투자 확대한 배터리3사·태양광 업체 부담 가중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결정 한 바 없어 올해부터 글로벌 최저한세가 시행되면서 미국에 적극 투자해왔던 국내 배터리‧태양광 업체들의 세금 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최저한세 규정에 따라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미국 투자의 배경이 됐던 세금 감면 효과가 대폭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이 가장 먼저 올해부터 글로벌 최저한세를 도입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한화솔루션 등은 해외에서 받은 보조금만큼 추가 세액 부담이 늘어날 예정이다. 새로운 다국적기업의 조세체계인 디지털세는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 방지를 목적으로 필라 1, 2로 구성됐다. 그중 필라 2(글로벌 최저한세)는 전 세계 매출이 7억5000만 유로(약 1조원) 이상인 다국적기업이 최소 15% 이상의 실효세율로 세금을 내야 한다는 조항이다. 우리나라에 모회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기업의 경우 해외 자회사가 현지에서 최저한세율(15%)에 미달하는 세금을 낸다면 한국에서 부족분에 대한 추가 세액을 내야 한다. 글로벌 최저한세 적용 대상 국내 기업은 200여개이며 최초 신고·납부 기한은 2026년 6월까지다. 예를 들어 A회사가 법인세율이 8%인 국가에 공장을 짓고 해당하는 세금을 낸다면 추가로 한국에 7%를 내야 한다. 현지 국가의 세금 지원을 받기 위해 해외에 공장을 짓는 것인데 아낀 만큼 다시 자국에 내야 하는 상황이 되는 셈이다. 이에 공격적으로 해외 투자를 해왔던 국내 제조업체들도 서둘러 대응 태세에 돌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수천억원 단위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생산세액공제(AMPC)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 SK온, 한화솔루션 등은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배터리 3사 중 가장 늦게 미국에 진출한 삼성SDI는 아직 해당되지 않지만, 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 여기에 한국이 글로벌에서 가장 먼저 시행하면서 국내 기업이 절세 등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 투자를 확대해 온 노력이 희석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가장 매출 규모가 크고 AMPC를 많이 받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80% 이상 보유한 LG화학의 부담이 가장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수백억원, 내년부터는 수천억원에 달하는 과세분을 내야 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마저 제시됐다. 하지만 글로벌 최저한세에 따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에 대해서는 LG화학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LG에너지솔루션에서 받은 IRA 세금 혜택을 LG화학이 납부해야하는 것으로 판단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은 당사가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올해 부담해야 하는 글로벌 최저한세 금액은 많지 않으며 최저한세뿐만 아니라 자금 조달 상황, 전략적 기업합병(M&A)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른 기업들도 해외 투자에 따른 세금감면 및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 전반적인 사업성과 최저한세 시행에 따른 세 부담의 가감효과를 모두 고려하면 해외 투자 자체가 큰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으로 기업들이 내야 하는 세금이 늘어나는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시행 초기로 실제 납부 기간은 여유가 있으며 금액 자체도 시장에서 우려하는 수준의 부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날 거절해?" 짝사랑女 부모 살해하고 불 지른 10대 '사형선고' 태국 유명 인플루언서 자택서 숨진 채 발견…남자친구가 살해? 이낙연, 이준석과 결별 공식화…"개혁신당, 민주주의 정신 훼손"
  • 5대 금융 해외 부동산 투자 20조…평가 손실 1조 돌파 국내 5대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20조원을 넘는 가운데 관련 평가 손실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합뉴스가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총 782건으로, 전체 원금은 20조3868억원이었다. 이는 고객에게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 등과는 별개로 금융그룹들이 자체 집행한 투자다. 이 중 대출 채권을 제외하고 수익증권과 펀드 등 512건의 투자에 투입된 원금은 총 10조444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자산들의 현재 평가 가치는 총 9조3444억원으로, 원금보다 1조1002억원 줄어든 상태다. 전체 평가 수익률은 –10.53%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사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존재하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리스트를 사업장 단위별로 살펴보고 있다. 특히 해외 부동산의 기한이익상실(EOD) 발생 사유를 보다 상세하게 분석할 방침이다. EOD 발생으로 선순위 투자자의 매각 결정이 이뤄지면 선순위 이외 투자자는 원금 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어서다. 해외 자산 가치가 폭락했음에도 손실을 숨기는 사례가 있는지도 중점 점검 대상이다. 해외 투자 자산에 대한 실사 한계 등이 존재하다 보니 금융사들이 과거 투자 시점의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며 자산 부실이나 손실 반영을 최대한 미룰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경고음은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지역은행인 뉴욕커뮤니티뱅코프는 상업용 부동산에 내준 대출과 관련한 손실 우려로 신용등급이 정크(투자 부적격) 등급으로 강등됐다. 독일의 부동산에 초점을 맞춘 대출 기관인 도이체 판트브리프방크도 부동산 시장 약세로 채권값이 폭락한 상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단독] 미뤘던 ‘빚잔치’ 시작…소상공인 36만명, 손실보상 선지급 1조원 갚아야 [현장] 이창근 개소식 '북새통'…"확고한 정치철학으로 하남 미래 준비" '한지붕 n가족' 개혁신당…이준석 '세 가지 제안', 이낙연 '하나만 수용' 국민의힘 닷새간 면접 종료…18일 영남권 단수공천·경선 추가 발표
  • "민간부문 해외 투자 회복 조짐…외환 불안 유의해야" [통화신용보고서] 부진했던 민간부문의 해외 증권투자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면서 외환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유의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4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민간부문의 해외증권투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지난해 3월
  •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100억규모 해외 투자 유치 성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싱가포르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31일 어트랙트 주식회사는 "싱가포르 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지난 5월말 국내상장사 한세실업, 예스24로부터 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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