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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 Archives - 뉴스벨

#해외-부동산 (15 Posts)

  • 해외 부동산펀드 폭탄 ‘째깍째깍’…한숨 깊어지는 개미들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국내 펀드들의 손실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으로 미국과 유럽 등 중심국들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회복 기대감도 낮다는 평가다.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해외부동산 펀드 설정액 규모는 79조9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 말 5조9818억 원에서 10년 만에 10배 넘게 커진 것이다.이 가운데 해외 부동산이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으면서 개인의 해외부동산 공모펀드의 규모도 상당한 수준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윤창현 국민…
  • 금융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57조6000억…보험사가 절반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가 5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금융사들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부동산 투자손실이 국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금융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7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조2000억원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업권별로 보면 보험이 31조3000억원으로 절반 이상인 54.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 11조6000억원(20.2%) ▲증권 8조8000억원(15.2%) ▲상호금융 3조7…
  • 국내외 부동산 리스크 악재 증대…증권업계 ‘노심초사’ 부동산PF 정상화로 추가 충당금 적립 부담 증대 해외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 우려 커져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증권사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해외부동산이 또 다른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하다.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 가치 급락으로 손실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이에 따른 신용도 하향 조정 가능성도 추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전날 발표한 ‘부동산 PF 정상화 방안’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부실 PF 사업장 정리 방침을 명확히 하면서 중소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충당금 추가 적립 부담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형증권사들도 해외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PF 정상화에 따라 사업장 손실 규모에 대응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동안은 만기연장 등을 통한 부실사업장 정리가 지연됐지만 이제는 재구조화 또는 정리 수순을 따라야 해 충당금을 쌓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형사의 경우 PF 시장에 후발 주자로 참여한 경우가 많고 수수료율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고위험인 사업장 취급 비중이 높은 상태다. 이에 높은 중후순위 비중으로 고위험 부동산 PF 자산이 상대적으로 많은 DB·다올·BNK투자증권 등 중소형사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타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약 80% 이상의 브릿지론(토지대금 등 부동산 개발사업의 초기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업인허가 내지 PF대출 이전에 실행하는 대출) 사업장과 약 30%의 본 PF 사업장의 만기가 연내 만기 도래하는데 증권업계의 중후순위 비중은 42%로 캐피탈(30%)과 저축은행(11%) 등 타 업권보다 높은 편이다. 다만 그동안 증권사들이 자기자본 증대와 충당금 적립 규모 확충 등으로 부동산PF 관련 손실대응 능력을 끌어 올린 상태여서 이번 정상화 과정에서 전반적인 부실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정상화 과정에서 손실 규모가 이미 적립한 대손충당금 규모를 상회하는 증권사도 나올 수 있어 충당금 추가 적립과 자본 확충 등은 물론 자체적인 해결 여력이 부족할 경우, 계열사로부터의 유상증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증권사들의 부동산 PF 예상 손실은 3조1000억원에서 4조원, 필요한 추가 적립 충당금 규모는 1조1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예리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금융평가1실 책임연구원은 “금번 정책에 따른 부동산 PF 재구조화∙정리로 인해 제2금융권이 보유한 상당수 부동산 PF 사업장에서 관련 손실 인식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손실 규모는 브릿지론, 중∙후순위 등 고위험 부동산 PF 비중에 따라 개별 회사별로 차별화돼 나타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대형사들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상대적으로 선순위 채권과 저위험 사업장 취급 비중이 높아 부동산 PF 리스크에서는 다소 비켜나 있지만 해외부동산 자산 부실 우려가 여전히 뇌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해외에 오피스, 호텔·리조트, 물류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자산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손실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지난해 4분기 해외 상업용 부동산관련 손실로 3500억원과 충당금 1000억원을 인식했다. 해외투자자산 3조9000억원(상업용 부동산 1조7000억원) 중 익스포저(Exposure·위험 노출액)는 약 2조원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동산 익스포저가 큰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상황으로 이로 인한 신용도 하향 조정 리스크도 불거지면서 재무건전성 이슈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1분기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작용한 브로커리지(위탁매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으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리스크가 더욱 부담일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금리도 여전히 높은 상태에서 부동산 리스크가 불거지는 것이 현 상황”이라며 “올해는 지난 2년보다 나은 업황을 기대했는데 현재로서는 개선 시점이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내가 지시한 것 아니라 여단장이 결정" "총장이 도장 안 찍으면 '김건희 수사' 무혐의 처리 불가…수사지휘권 가지고 더 저항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406] [단독] 공수처, 해마다 수백억 예산 받고 다 쓰지도 못해…사건처리 실적도 미미 메리츠證 “증권사, PF 브릿지론 비중 높아 충당금 모니터링 필요” 우리금융 새 증권사명 '우리투자증권'으로 정관 명시
  • 이복현 “부동산PF 부실 사업장 신속 정리 추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부문별 리스크 요인과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PF의 경우 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사업장이 부실화될 위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해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선순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고금리 지속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적정 손실 인식 및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 리스크관리 강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화요일에 열리는 미(美) 대통령 후보경선 등도 주의 깊게 관찰해 우리 경제와 금융에 미칠 영향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점도 언급했다. 이어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이 안정적이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는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에 기반해 신중히 금리인하 경로를 결정할 것”이라며 “2월 미국 고용지표 2월 미 CPI 추이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고금리 지속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적정 손실 인식 및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 리스크관리 강화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계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금리변동에 민감한 보험회사의 특성을 감안해 보험회사의 리스크관리 능력 강화 및 선제적 자본확충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호남 콘크리트 깨지는 소리 들리는가?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전쟁 난 줄…차 날아가" 14명 사상자 은평구 CCTV '경악' [속보] '컷오프' 임종석 "공천배제 당 결정 수용합니다" 한동훈 "이재명, 종북세력 원내 진입시켜 안위 보장…무서운 상황"
  • 금융당국, 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 상시 감시 강화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금융당국이 해외 상업용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대한 상시 감시를 강화한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가격 급락 여파로 국내 금융권 대체투자 자산 부실화로 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권 대체투자 모니터링을 위해 업무보고서에 관련 서식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이 사전 예고됐다. 은행권은 이번 업무보고서 서식 신설로 대체투자 기초자산별 투자잔액, 건전성 분류, 충당금 적립액, 잔존만기, 투자지역·국가 등을 금감원에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달 기준 해외 투자 부동산 중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규모를 2조 4600억원(사업장 총 28곳)으로 집계했다. 해외 부동산 투자 내역을 사업장 단위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 손실 반영 및 충당금 적립 등 리스크 관리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금감원 해외 사무소 등과 연계해 손실 및 부실..
  • 저축은행 '건전성 위협' 비업무용 부동산 1300억…부실 '그림자' 제재 기준 없어 사실상 ‘방치’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각 주저 해외 부동산 투자 부실화 우려 저축은행들이 업무용 이외로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이 13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유동성 우려 등으로 매각을 권고하고 있지만 마땅한 제재 기준 없이 공회전만 거듭하는 모양새다. 이런 와중 최근 금융권의 부동산 투자를 둘러싼 부실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저축은행이 안고 있는 비업무용 부동산 자산을 향한 우려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전체 79개 저축은행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 자산은 132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행 상호저축은행법상 저축은행은 비업무용 부동산을 보유할수 없다. 부동산 투기 등 금융기관으로서 지닌 고유 업무가 아닌 곳에 돈을 묶어놔 자원이 허비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다. 쉽게 말해 유동성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어 금지한다는 것이다. 만약 비업부용 부동산을 보유하면 해당 부동산 취득가액의 30% 이내로 과징금이 부여된다. 하지만 79개 저축은행중 29개사가 여전히 비업무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는 규정에 달린 예외 조항 때문으로, 차주가 대출금을 갚지 못해 저축은행이 담보물로 취득한 경우에는 비업무용 부동산 소유가 허용된다. 다만 이 경우도 저축은행중앙회의 표준 규정에 따라 취득 후 5년 내에 처분해야 한다. 물론 비업무용 부동산 자산 규모는 꾸준히 감소세다. 최근 5년간 자산 규모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 9월 말 2490억원에서 2019년 6월 말 1823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대로 내려왔다. 이후 ▲2020년 9월 말 1706억원 ▲2021년 9월 말 1651억원 ▲2022년 9월 말 1304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여전히 수백억원 대의 비업무용 부동산을 갖고 있는 저축은행들도 상당수다. 가장 많이 소유한 5대 저축은행을 살펴보면, OSB저축은행이 29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저축은행 200억원 ▲조흥저축은행 125억원 ▲스마트저축은행 115억원 HB저축은행 114억원 순이었다. 저축은행업계의 비업무용 부동산 자산이 해소되지 않는 이유는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행정지도로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을 유도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은행의 경우 은행법 제39조에서, 상호금융은 신협법 시행령 제18조3항에서 처분을 의무화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저축은행업계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침체됨에 따라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이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비업무용 부동산은 이미 차주의 미상환으로 원금 손실이 확정된 후 취득하기 때문에 업계 입장에서 손해를 보면서까지 무리해서 처분하긴 어렵다고 강조한다. 문제는 금융권의 부동산 투자에서 부실 조짐이 일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고금리 충격파가 더욱 큰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의 위기감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는 56조4000억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손실 우려 규모는 2조4600억원으로 파악됐다. 올해 중 만기가 도래하는 규모는 12조7000억원(22.5%)으로, 2030년까지 만기 도래하는 규모는 43조7000억원(77.5%)이다. 이에 저축은행을 향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저축은행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규모는 전(全) 금융권 중 가장 적은 1000억원(0.2%) 이지만, 업계 상황을 고려할 때 안심할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금감원은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 투자에서 전액 손실이 발생한다고 할 수 없다”며 “앞으로 투자자 간 대출 조건 조정, 만기 연장, 대주 변경 등을 통해 기한이익 상실 해소가 가능하며, 자산매각 시에도 배분 순위에 따라 전액 또는 일부 투자금 회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왜 자살하는지 알겠다”…이재명의 ‘보복 사천’ 로또1108회당첨번호 '7·19·26·37·39·44'…1등 당첨지역 어디? 한국 오는 저커버그 메타 CEO, 이번주 LG 조주완 사장과 회동 추진 "얼굴이 벌써 완성형?"…750만명 거느린 10세 여아의 진짜 비결 전국 253개 중 67개 지역구 여야 대진표 완성…최대 '격전지'는 [정국 기상대]
  •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부동산에 발목잡힌 은행·증권사…익스포저만 20조원 넘어서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지난해엔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발목을 잡혔다면 올해는 해외부동산 대체투자가 은행과 증권사에 대형 악재가 되고 있다. 5대 은행과 25개 증권사에 대한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가 20조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부동산시장 침체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잠재 부실이 현실화되는 등 건전성 리스크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고, 이는 곧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다는 우려다. 이에 은행과 증권사들은 해외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규 의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의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자산(2023년 9월 말 기준)을 보면 총 8조2264억원이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4조309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이 2조475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이 9000억원대였고,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은 2000억원대를 기록..
  • 5대 금융 해외 부동산 투자 20조…평가 손실 1조 돌파 국내 5대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20조원을 넘는 가운데 관련 평가 손실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합뉴스가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총 782건으로, 전체 원금은 20조3868억원이었다. 이는 고객에게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 등과는 별개로 금융그룹들이 자체 집행한 투자다. 이 중 대출 채권을 제외하고 수익증권과 펀드 등 512건의 투자에 투입된 원금은 총 10조4446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자산들의 현재 평가 가치는 총 9조3444억원으로, 원금보다 1조1002억원 줄어든 상태다. 전체 평가 수익률은 –10.53%를 기록했다.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사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존재하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리스트를 사업장 단위별로 살펴보고 있다. 특히 해외 부동산의 기한이익상실(EOD) 발생 사유를 보다 상세하게 분석할 방침이다. EOD 발생으로 선순위 투자자의 매각 결정이 이뤄지면 선순위 이외 투자자는 원금 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어서다. 해외 자산 가치가 폭락했음에도 손실을 숨기는 사례가 있는지도 중점 점검 대상이다. 해외 투자 자산에 대한 실사 한계 등이 존재하다 보니 금융사들이 과거 투자 시점의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며 자산 부실이나 손실 반영을 최대한 미룰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경고음은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 지역은행인 뉴욕커뮤니티뱅코프는 상업용 부동산에 내준 대출과 관련한 손실 우려로 신용등급이 정크(투자 부적격) 등급으로 강등됐다. 독일의 부동산에 초점을 맞춘 대출 기관인 도이체 판트브리프방크도 부동산 시장 약세로 채권값이 폭락한 상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단독] 미뤘던 ‘빚잔치’ 시작…소상공인 36만명, 손실보상 선지급 1조원 갚아야 [현장] 이창근 개소식 '북새통'…"확고한 정치철학으로 하남 미래 준비" '한지붕 n가족' 개혁신당…이준석 '세 가지 제안', 이낙연 '하나만 수용' 국민의힘 닷새간 면접 종료…18일 영남권 단수공천·경선 추가 발표
  • 김주현 금융위원장 "해외 부동산 펀드, 만기 분산돼 홍콩 ELS와 달라"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5일 해외 부동산 펀드 부실 우려에 대해 "만기가 분산돼 홍콩 주가연계증권(ELS)와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업금융 지원방안 관련 은행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투자자들이 일부 공모펀드에 개인도 있지만, 사실 대부분 기관투자자가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가 높은 증권사들이 대규모 손실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금융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작년 9월 말 기준 국내 25개 증권사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 총액은 14조4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증권사들의 해외 부동산펀드 평가손실은 1조8000억원이란 분석이다. 김 위원장은 해외 부동산 펀드 부실 우려로 인한 국내 금융사 영향에 대해 "홍콩 ELS는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가 높았을 때 3년 만기로 팔아서 상반기에 만기가 갑자기 많이 돌아오고 있는데, 해외부동산 펀드는 만기..
  • 4대 금융그룹 해외 부동산 투자 18조5000억…금리 리스크 '뇌관' 오피스 빌딩 가격 폭락 '먹구름' "올해는 기지개" 기대도 일지만 태영 사태로 확인된 PF 리스크 해외서도 불똥 튈라 '노심초사' 국내 4대 금융그룹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모가 18조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부동산PF 위기 원년되나 [금투업계 생존 2024③] 레고랜드 사태 이후 위험 확산…태영건설 여파까지 조직·사업 축소…IB수익 감소·신용위험 등 부담↑ 美 금리 인하·정부 대응 등 리스크 차단 요소 존재 금융투자업계가 갑진년 청룡의 해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 5대銀 해외 부동산 펀드 7500억…원금 손실 위기 5대 은행이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가 7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은행들이 판매한 해외 부동산 펀드도 대규모 손실 위험에 노출된 것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해외 부동산
  • 금융당국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55조8천억…리스크 제한적” 금융당국이 글로벌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리스크는 여전히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 개최'를 열고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손실 가능성
  • 우리은행, 빌드블록과 '부동산 투자 토탈 서비스' 협약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우리은행은 지난 4일 빌드블록과 부동산 투자 관련 토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빌드블록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한국계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8년 설립 이후 미국 주요 지역
  • 국내금융사 해외 부동산펀드 71.8조원…"시장 침체 대응책 필요" 대한상의 세미나…"손실 최소화할 출구전략 검토해야" 글로벌 경제 먹구름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가 급증한 가운데 해외 부동산 시장 침체가 국내 금융시장에 뇌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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