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한 시즌 만에 유럽 복귀...생막시맹, 페네르바체 임대 이적→"무리뉴가 원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그토록 원했던 '크랙형 윙어' 알랑 생막시맹이 유럽 무대로 복귀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페네르바체는 알 아흘리에서 생막시맹을 임대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 연봉을 삭감하는 조건으로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구두 합의 후 계약서 확인을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뛰었던 튀르키예 명문 구단이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새로운 사령탑으로 '스페셜원'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크랙'으로 평가 받던 생막시맹을 영입하기를 원했다. 생막시맹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좌우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윙어다. 최대 장점은 바로 드리블이다. 폭발적인 주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디 페인팅, 마르세유 턴과 시저스 등의 개인 기술이 더해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다. 생막시맹은 과들루프 출신의 부친과 프랑스령 기아나 출신 모친사이에서 태어났다. 유스 시절 팀을 자주 옮겼고 AS 생테티엔에서 2013년 9월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생막시맹은 AS 모나코로 이적한 뒤 하노버 96, SC 바스티아로 임대를 떠났다. 2017년 8월 생막시맹은 OGC 니스로 이적했다. 2018-19시즌 생막시맹은 니스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생막시맹의 활약을 지켜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생막시맹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26경기 3골 4도움으로 활약한 생막시맹은 2021-22시즌 35경기 5골 5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생막시맹은 26살의 젊은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2023년 7월 생막시맹은 알 아흘리로 팀을 옮겼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서 생막시맹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올 시즌 생막시맹은 알 아흘리에서 30경기 4골 9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다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돈을 보고 사우디로 떠난 생막시맹은 한 시즌 만에 유럽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영입은 무리뉴 감독이 주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무리뉴 감독은 생막시맹을 원했고, 그는 선수를 설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원했던 나폴리 콘테 감독, 레알 출신 센터백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수비수 마린을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나폴리는 10일(현지시간) 수비수 마린 영입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린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면서 바이백 옵션을 포함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에 합류한 마린은 "위대한 클럽의 수비수가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린은 지난 2016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 합류해 2020-21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B팀에서 활약했다. 마린은 지난시즌 알라베스에 임대되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했다. 22살의 신예 마린은 그 동안 스페인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마린의 나폴리 이적에 대해 분노했다'며 팬들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달 나폴리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김민재 영입을 클럽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는 '콘테 감독은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케시에, 암라바트, 스카마카 영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지만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10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 이적료 감당이 어려운 인터밀란이 임대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독일 매체 TZ는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의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점쳤다.
'음바페는 9번 입는다'…레알 마드리드 공식 발표, 입단식도 확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과 등번호가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현지시간) '음바페가 16일 정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입단식을 진행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를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일부 선수들의 2024-25시즌 등번호도 배정해 발표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 9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에서 사용했던 7번은 레알 마드리드에선 비니시우스가 사용하고 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가 10번을 착용하고 있는 가운데 음바페는 공석이었던 9번을 차지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일부 선수들의 등번호 변경도 발표했다.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크로스가 사용했던 8번은 발베르데가 차지하게 됐다. 카마빙가는 6번으로 등번호가 변경됐고 추아메니도 14번으로 등번호가 변경됐다. 음바페는 유로 2024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는데 그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음바페가 공격을 이끈 프랑스는 10일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 2024 4강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음바페는 유로 2024 첫 경기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번 대회에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음바페는 스페인전 경기력을 비난받았고 발롱도르에서도 멀어졌다'고 언급했다. 유로스포르트는 '프랑스 최고의 선수는 자신의 최고 수준과 거리가 멀었다'며 혹평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입단식 전후로 코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AC밀란, 바르셀로나, 첼시 등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달 14일 아탈란타와의 UEFA 슈퍼컵을 통해 2024-25시즌 첫 공식전을 치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마요르카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하메스 결승골 AS' 콜롬비아, 우루과이 꺾고 결승행…28G 무패행진→15일 아르헨티나와 결승전[2024코파아메리카][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메시 나와라!'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가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 고지를 밟았다. '축신'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도전장을 던진다. 콜롬비아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우루과이와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전 막판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인 열세에 몰렸으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면서 승전고를 울렸다.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결승골 어시스트로 잡은 리드를 잘 지키며 우루과이를 격침했다. 4-2-3-1로 기본 전형을 짰다. 3-4-3 전형을 들고 나온 우루과이와 맞섰다. 경기 초반 팽팽하게 맞섰고, 전반전 막판 선제골을 낚았다. 전반 39분 코너킥 기회에서 하메스가 올린 공을 제페르손 레르마가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라이트백 다니엘 무뇨스가 전반전 추가시간에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인 열세에 몰렸다. 후반전에는 수비를 두껍게 하면서 우루과이의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윙어 존 아리아스를 빼고 산티아고 아리아스 나란조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전 중반엔 하메스까지 빼면서 뒷문을 걸어잠갔다. 후반전 초반부터 우루과이의 맹공에 고전했으나 탄탄한 수비로 동점골을 내주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행운까지 얻으며 계속 앞서나갔다. 후반전 추가시간 7분까지 잘 버텨내며 1-0으로 경기를 끝냈다. 콜롬비아는 이날 승리로 최근 A매치 28경기 무패 행진(22승 6무)을 이어갔다. 2022년 3월 25일 볼리비아와 홈 경기(3-0 승)부터 이번 우루과이전까지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D조) 2승 1무에 이어 파나마와 8강전(5-0 승)과 우루과이와 4강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먼저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와 15일 대회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2001년 후 23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두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콜롬비아 지휘봉을 잡고 있는 네스토프 로렌소 감독은 조국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021년 브라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16번째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바라본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정상에 오르면 우루과이(15회 우승)를 제치고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선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C조) 3전 전승에 이어 8강전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제친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의 벽에 막혀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14일 캐나다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3000억에도 영입 불가능'…PSG가 점찍은 스페인 신동, 바르셀로나는 단칼에 거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스페인 신예 야말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1일(한국시간) '야말의 PSG 이적은 불가능하다. 스페인의 신동은 수년간 PSG의 관심을 끌었고 PSG는 야말 영입을 위해 거액을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가 야말을 세계 축구계를 이끌 유망주로 지목한 것은 오래전이다. PSG는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하는 일을 지켜볼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고 연령별로 지켜봐야 할 모든 선수들의 프로필을 보유하고 있다. 야말 영입을 원하는 PSG는 2억유로(약 2995억원)를 지급할 준비가 됐다'며 'PSG는 이강인, 아센시오, 바르콜라, 뎀벨레, 무아니 등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음바페를 대체할 왼쪽 윙어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르파리지엥은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한 명 영입을 위해 2억유로를 지출할 수도 있다. 야말은 언젠가 시장가치가 3억유로(약 4492억원)에 도달할 수도 있다. 야말 영입은 돈이 문제가 아니다. 바르셀로나 이사회는 PSG의 야말 이적 제안을 신속하게 거부했다'며 바르셀로나가 야말을 이적시킬 가능성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야말은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야말은 지난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리며 10대 중반의 나이에도 바르셀로나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야말은 10일 열린 프랑스와의 유로 2024 4강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려 스페인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야말은 프랑스를 상대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골포스트를 맞고 들어가는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야말은 16세 362일의 나이로 득점에 성공해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을 앞둔 야말은 프랑스전을 마친 후 "결승전 출전은 정말 특별하다. 프랑스전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정말 기뻤고 꿈이 이루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극장골' 왓킨스, 잉글랜드 구했다… 스페인과 '유로 2024' 우승 다툼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에 올라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스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2-1로 역전승을 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에 오른 잉글랜드는 오는 15일 스페인과 우승을 다툰다. 잉글랜드가 스페인을 이기면 사상 첫 유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잉글랜드는 이날 네덜란드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네덜란드는 전반 7분 사비 시몬스의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하지만 잉글랜드는 전반 18분 해리 케인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4분 잉글랜드는 카일 워커의 크로스를 부카요 사카가 골로 연결했지만 앞선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잉글랜드는 후반 36분 케인과 필 포든을 빼고 올리 왓킨스, 콜 파머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잉글랜드의 전략은 적중했다. 후반 추가 시간 파머의 전진 패스를 받은 왓킨스가 수비수 1명을 앞에 두고 ..
"충격! 맨유 캡틴은 사우디를 선호한다"…사우디 2팀 중 1팀 선택만 남았다...'쏘니와는 다르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 부르노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현실화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스포르팅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며 리더십도 인정을 받았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29세로 전성기 나이다. 그럼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그는 맨유의 캡틴이다. 그리고 사실상 맨유의 에이스다. 이런 상징적 선수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은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의 캡틴 케빈 더 브라위너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과는 전혀 다른 의지, 행보다. 손흥민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이 됐지만, 절대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페르난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2팀의 관심을 받고 있고, 이 중 한 팀을 선택하는 일만 남았다. 한 팀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알 나스르. 다른 한 팀은 카림 벤제마가 있는 알 이티하드다. 유로 2024에 출전한 페르난데스는 8강에서 탈락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팀 모두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 소속이다. 그들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사우디아라비아 4개 클럽을 소유하고 있다.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6조원)다.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2990억원)를 주는 바로 그곳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드 갈레티는 "맨유의 캡틴 페르난데스는 알 나스르와 알 이티하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페르난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향을 들어줄 의지가 있다. 페르난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선호한다. 두 팀 중 알 나스르 프로젝트를 더 선호할 수 있다. 페르난데스는 곧 PIF와 협상을 벌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품는다...'유로 맹활약' 윌리엄스와 개인 합의 완료→구단 협상만 남았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최근 유로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가 바르셀로나와 이적에 합의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지난주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의 에이전트와 만났다. 이 만남은 구단과 윌리엄스의 개인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이며 좌·우측 모두 뛸 수 있다. 윌리엄스는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윌리엄스는 측면에서 압박과 수비 가담에도 성실히 참여하며 팀원들과의 호흡도 좋은 편이다. 윌리엄스는 2012년에 지역팀 CA 오사수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1년 뒤 아틀레틱 클루브 유스팀에 합류했다. 윌리엄스는 클루브 유스팀에서 성장한 뒤 2020년 5월 B팀에 승격했고, 1군 데뷔전을 치르는 데 성공했다. 윌리엄스는 2021-22시즌부터 1군에 정착했다. 클루브는 윌리엄스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1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윌리엄스는 라리가 36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까지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윌리엄스는 클루브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리그 31경기 5골 11도움으로 도움 단독 2위에 올랐다. 클루브는 윌리엄스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아웃 액수가 5800만 유로(약 862억원)로 밝혀졌다. 게다가 윌리엄스는 최근 출전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윌리엄스는 유로 2024 5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16강전에서는 '소파스코어' 기준 무려 8.9점의 평점을 받았다. 윌리엄스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시즌 도중에는 첼시가 윌리엄스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바르셀로나가 개인 합의를 마치며 영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스포르트는 "아직 윌리엄스의 계약 세부 사항을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양측이 이미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바르셀로나와 클루브가 최종 이적을 마무리할 때까지 모든 세부 사항이 마무리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지키러 간다'…48시간 이내 바이에른 뮌헨 이적 완료[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올 여름 이적시장 세 번째 영입이 임박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매체는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미드필더 팔리냐가 풀럼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을 48시간내 마무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팔리냐는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하는 가운데 1년 연장 옵션을 포함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리냐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들고 촬영까지 마쳤지만 팔리냐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풀럼이 이적을 철회했고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성사 직전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팔리냐 영입을 추진했고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를 앞두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포지션인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수비진의 안정감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지난 8일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 영입을 발표했다. 독일 매체 ZDF는 11일 '유로 2024 기간 중 바이에른 뮌헨에선 많은 일이 일어났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개편은 선수 영입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와 곧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 수비수 조나단 타 이적과 관련한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맨유는 수비수 데 리흐트 영입에 관심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개편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이적시장은 7주 정도 남아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대폭적인 선수단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TZ는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호날두와 마네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경우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의를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의 중동행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지만 김민재 동료 데 리흐트 이적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에서도 인기있는 선수'라면서도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예측했다.
"나의 유로는 실패했다"...'1골 1도움' 음바페, 씁쓸한 퇴장→허탈한 속마음 밝혔다 [유로 202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나의 유로는 실패했다." 킬리안 음바페는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스페인에 1-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전반 8분 프랑스가 음바페의 활약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우스망 뎀벨레가 왼쪽에 위치한 음바페에게 전환 패스를 전달했다. 음바페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서 랭달 콜로 무아니가 헤더 슈팅으로 스페인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1분 스페인의 16세 공격수 라민 야말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25분 스페인은 승부의 흐름을 뒤집었다. 다니 올모가 환상적인 터치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41분 음바페가 절호의 동점골 찬스를 잡았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스페인 수비수를 쉽게 제쳐낸 뒤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음바페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를 넘어가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스페인이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내내 형편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조별리그 1차전부터 4강전까지 총 6경기 동안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음바페도 유로 첫 골에 만족해야 했다. 음바페는 경기가 끝난 뒤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축구에서는 좋거나 좋지 않은 일들이 있다. 나는 좋지 않았다. 나의 유로는 실패했다. 나는 유럽 챔피언이 되고 싶었다. 이제 휴가를 떠나 푹 쉬면 많은 회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렸을 적부터 주목을 받은 음바페는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음바페도 가지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와 UEFA 유로 대회다. 음바페는 PSG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했다. 따라서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이적을 결심했다.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를 결정했다. 레알은 올 시즌 15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또한 음바페는 월드컵 우승까지 경험한 바 있다. 지난 유로 2020에서 16강에 머물렀던 음바페는 이번 대회를 절치부심 준비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코뼈 골절이라는 부상을 당했고, 1골 1도움에 그치며 유로를 마감했다. 음바페는 "이제 새로운 챕터를 시작할 준비를 할 것이다.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미다스의 손 극찬' 사우스게이트…잉글랜드, 사상 첫 해외 개최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가 네덜란드를 꺾고 유로 2024 결승행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유로 2024 4강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경기시작 7분 만에 시몬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전반 18분 케인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전 추가시간 왓킨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 이어 2회 연속 유럽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스페인을 상대로 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사상 첫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벨링엄과 포든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와 마이누는 중원을 구성했고 트리피어와 사카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구에히, 스톤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네덜란드는 데파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각포와 말렌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인더러스, 시몬스, 스하우턴은 중원을 구성했다. 아케, 판 다이크, 데 브리, 둠프리스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페르브뤼헌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네덜란드는 전반 7분 시몬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시몬스는 페널티에어리어 모서리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전반 18분 케인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케인이 슈팅하는 상황에서 둠프리스와 충돌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잉글랜드는 후반 36분 포든과 케인 대신 팔머와 왓킨스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왓킨스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왓킨스는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팔머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고 잉글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잉글랜드는 네덜란드전 승리로 2회 연속 유럽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른 가운데 최근 4번의 메이저대회에서 두 차례나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966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잉글랜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부임 이전에 메이저대회에서 한 차례 결승에 진출한 것이 전부였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 부임 후 두 차례나 메이저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유로 2020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에서 패한 잉글랜드는 사상 첫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기록을 소개하면서 '미다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로 2020에 이어 유로 2024에서도 잉글랜드의 결승 진출을 이끈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UEFA를 통해 "잉글랜드를 해외에서 열린 메이저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으로 이끈 것은 정말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2골에 그쳐 경기력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16강 토너먼트 이후 매 경기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잇단 역전승과 함께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회 초반 비난받았던 잉글랜드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 결승행에 성공했다.
"충격! 스페인 핵심 FW, 황당한 부상으로 결승 출전 불투명"…보안요원 슬라이딩 태클에 휘청→절뚝거리며 퇴장→결승 뛸 수 있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가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결승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황당한 부상을 당한 선수는 스페인의 최전방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다. 그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최전방을 담당한, 부동의 주전 공격수다. 10일 열린 유로 2024 4강 프랑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했고,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스페인의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런데 경기 후, 모라타가 팬들과 승리 축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구 팬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그러자 경기장에 있던 보안요원들이 급하게 축구 팬들 제지하기 위해 달려왔다. 그런데 보안요원 중 한 명이 달려오다 실수로 미끄러졌고, 그대로 모라타 앞으로 왔다. 의도하지 않은 태클이 된 것이다. 모라타는 태클을 받고 크게 휘청다. 이후 고통을 호소했다. 다리를 만졌고,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빠져 나가야 했다. 영국의 '더선'은 "충격적인 순간이다. 보안요원이 스페인의 스타 선수를 다치게 했다. 보안요원이 실수로 모라타를 다치게 한 것이다. 보완요원이 경기장 침입자를 막으려고 가다 미끄러졌고, 모라타에게 슬라이딩 태클을 걸었다. 강한 태클이었다. 모라타는 상당한 고통이 있는 듯 했다. 모라타는 결국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에 모라타가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모라타는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하다"며 결승전 결장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의 결장은 스페인에 큰 타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결승은 오는 15일 펼쳐진다. 4일 뒤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우리는 내일까지 기다려볼 것이다. 우리는 그것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라타가 다리를 아파하기는 했지만 괜찮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또 "모라타는 스페인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된 선수다. 많은 골을 넣는 선수는 아니지만, 헌신적인 그의 태도와 플레이는 라민 야말과 니코 윌리엄스가 빛나도록 도왔다. 유로 2024 이전에 모라타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던 공격수였고, 이로 인해 대표팀에서 은퇴를 하려고도 했다. 유로 결승전에서 팀을 이끄는 것은 거의 커리어 정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격적 대반전! 김민재 영입 실패 맨유→대신 데 리흐트 영입 추진"…맨유가 먼저 원한 건 KIM이었다, "KIM이 퇴짜! 맨유는 2년 연속 실패"[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 대반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거의 확정적이다. 맨유와 데 리흐트는 개인적인 합의를 했고,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 협상을 벌이고 있다. 데 리흐트를 매각하기를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또 아약스에서 영광을 함께 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옛제자 데 리흐트와 재회를 바라고 있다. 이변이 없다면 이적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충격적 비화가 공개됐다. 맨유가 데 리흐트 영입을 추진하기 전 먼저 영입을 시도한 건 김민재였다는 사실이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 퇴짜를 맞았고, 대신 데 리흐트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이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The Peoples Person은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실패했다. 대신 데 리흐트 영입을 추진했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지난 시즌 끔찍한 수비력을 보완하기 위해 최대 3명의 센터백을 영입하려 했다. 맨유는 김민재에게도 접촉을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기로 결정했다. 김민재는 작년 여름에도 맨유의 타깃이었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를 방출하지 못해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뺏겼다. 김민재의 결정으로 맨유는 김민재의 동료인 데 리흐트로 옮겼다. 구체적으로 이적이 추진되고 있다. 개인 조건이 합의됐고, 곧 데 리흐트는 옛 스승과 재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경우, 맨유가 다시 한 번 기회를 놓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빈센트 콤파니 지휘 아래 좋은 인상을 남기기를 바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민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구애를 받았다. 그중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사디오 마네가 있는 알 나스르가 있었다. 알 카디시야도 김민재를 원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두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보다 훨씬 더 많은 연봉을 제안했지만 김민재는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김민재에게 이적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15년 만에 아스널 떠난다...양 측 합의 가까워졌다, 이적 '임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에밀 스미스 로우(아스널)의 풀럼 이적이 근접했다. 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아스널이 풀럼과 스미스 로우의 이적을 두고 합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며 곧 마지막 입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로우는 2010년에 아스널 유스팀에 입단해 1군까지 오른 성골 유스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으며 높은 기대를 받았고 라이프치히, 허더즈필드 임대를 통해 경기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성장했다. 스미스 로우는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아스널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스미스 로우는 특유의 볼을 다루는 기술과 영리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 2골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33경기 10골로 같은 유스 출신인 부카요 사카와 함께 존재감을 자랑하며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아스널은 스미스 로우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스미스 로우도 아스널에서 은퇴를 하고 싶다며 엄청난 충성심을 자랑했다. 스미스 로우는 등번호 10번까지 물려받으며 에이스급 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점차 스미스 로우의 출전 시간을 줄어들었다. 부상이 문제였다.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면서 경기력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시즌도 리그 13경기 0골로 부진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기존의 윙포워드 자리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도 스미스 로우를 기용했으나 효과는 없었다. 결국 시즌이 끝난 후 스미스 로우는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아스널도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선수단을 더욱 강화해야 하고 영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스미스 로우를 매각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스미스 로우에 대한 관심을 보인 가운데 풀럼이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풀럼은 두 차례 공식 제안을 통해 아스널과 스미스 로우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 두 팀이 합의가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15년 만에 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스미스 로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비상'...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전' 참전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트가 마누엘 우가르테(파리 생제르망) 영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카세미루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코비 마이누와 호흡을 맞출 파트너를 물색해야 한다. 맨유는 우가르테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우가르테는 전투적인 수비력과 뛰어난 활동량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다. 상황에 따라서는 볼을 직접 운반하는 탈압박 능력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PSG는 지난 여름 스포르팅에서 주목을 받은 우가르테 영입에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우가르테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프랑스 리그1 25경기에 나섰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컸다. 결국 PSG는 우가르테 매각을 고심하기 시작했고 맨유가 영입에 뛰어들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우가르테도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이적이 가까워졌다. 하지만 변수가 등장했다. 프랑스 ‘Le10Sport’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우가르테 영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의 가세는 분명 맨유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외에도 여러 포지션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와 함께 마테야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등 중앙 수비수도 찾고 있다. 우가르테 영입에 ‘올인’을 할 수 상황이 아니다. 반면 맨시티는 올여름에 많은 영입에 나서지 않을 계획이다. 기존 선수들을 최대한 지킨 다음 부족한 포지션을 위주로 영입 공략을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맨유보다 우가르테 영입에 집중해 자금을 더 투자할 수 있다. 결국 이적료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PSG는 우가르테를 영입할 때 투자했던 금액을 회수하길 원하고 있다. 영입을 위해서는 최소 6,000만 유로를 투자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손흥민이 칭찬한 유망주, 레알 마드리드에 뺏기나…PSG도 영입 경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토트넘 신예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무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생제르망(PSG)과 함께 무어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어는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신예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기대받고 있다. 무어는 지난시즌 두차례나 토트넘 1군에 합류했고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데비전을 치렀다'며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무어를 붙잡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 중인 무어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경기에 출전했다. 무어는 토트넘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프리시즌 훈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무어에 대해 "무어 같은 어린 선수들도 팀에서 함께 훈련하고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 시즌 내내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무어는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수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무어는 토트넘 유스팀 경기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 경기에서도 골을 넣은 후 찰칵 세리머니를 펼친 것이 주목받기도 했다. 잉글랜드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어는 16세 이하 대표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렸고 17세 이하 대표팀에선 12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는 등 잉글랜드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손흥민은 지난 7일 출국한 후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을 통해 2년 만에 방한한다.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충격 폭언! 게으른+힘들어하는+못 뛰는+골 못 넣는 케인, 선발에서 제거하라!"…英 선배 맹비난, '이름값'으로 선발→포르투갈 호날두 꼴날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이 오는 11일 유로 2024 4강전을 펼친다. 상대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다. 잉글랜드는 사상 최초의 우승을 원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 멤버가 한 팀이 되지 못했다. 4강까지 올라오면서 단 한 번도 화끈한 경기력, 우승후보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객관적 약체를 상대로 가까스로, 꾸역꾸역 승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많은 선수들이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비난이 몰리는 선수는 간판 공격수이자 캡틴 해리 케인이다. 케인은 모두가 알고 있는 케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팀에 활기를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받아야 했다. 급기야 케인을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이런 목소리를 낸 주인공은 케인의 토트넘 선배인 제이미 오하라다. 그는 케인을 향해 충격적인 폭언을 던졌다. 케인을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다고 평가했다. 전성기에서 내려온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섰지만, 팀에 힘이 되지 못했다. 오히려 호날두의 하락세로 포르투갈이 하락세를 겪어야 했고, 팀은 8강에서 탈락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호날두를 선발에서 빼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감독은 끝내 이를 외면했다. 결국 8강에서 무너졌다. 오하라는 잉글랜드도 케인을 고수하면 호날두 꼴이 될 거라고 전망했다. 그는 영국의 'Grosvenor Sport'를 통해 "잉글랜드가 호날두 문제를 겪고 있다. 케인은 지금 호날두와 비슷하다. 케인이 호날두와 같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케인은 유로 2024에서 2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 동료들이 전진할 때 개입이 부족했다. 케인은 포르투갈의 전 경기 선발에 나서 골을 넣지 못한 호날두와 비슷하다. 잉글랜드는 스위스전에서 케인을 앞세워 더 많은 문제를 겪어야 했다. 케인은 존재하지 않았다. 호날두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있는 것과 같았다. 케인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곳에 있을 뿐이다"고 비판을 더했다. 또 "사우스게이트는 케인이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고, 케인을 선발에서 빼지 않을 것이다. 케인은 2골을 넣었지만, 지금 페이스는 많이 떨어졌다. 전반적인 경기력과 팀에 기여하는 것을 봤을 때, 케인은 부족하다. 이반 토니, 올리 왓킨스 중 한 명이 선발로 나서야 한다. 적어도 더 많은 시간을 출전할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하라는 "잉글랜드는 더 이상 케인을 선발로 쓸 필요가 없다. 케인을 경기장에 둘 필요가 없다. 네덜란드전을 앞두고 케인이 선발로 뛰지 않는 것에 대한 대화가 있어야 한다. 케인은 힘들어하고, 게으르고, 박스로 달려들지도 않고, 더 이상 골을 넣기 위해 힘을 쓰지도 않는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절대 과르디올라 밑에서 안 뛴다...6년 만에 세리에A 복귀 '러브콜' 쇄도[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의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등장했다. 칸셀루는 인터밀란과 유벤투스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경험한 뒤 2019-20시즌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칸셀루는 다음 시즌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칸셀루는 왼쪽 사이드백이지만 공격 시에 중앙으로 가담해 미드필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칸셀루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와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각각 두 차례씩 들어 올렸다. 하지만 2022-23시즌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가 생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나단 아케와 리코 루이스를 중용했고 칸셀루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고 올시즌에도 바르셀로나 임대를 택했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다.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거짓말을 했다. 나는 동료들과 사이가 좋았고 강도가 든 다음 날도 팀을 위해 경기에 나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말만 기억한다”라고 비난했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에 나서는 등 주축으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난 후 칸셀루는 일단 맨시티로 돌아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0일(한국시간) “6월을 끝으로 칸셀루와 계약이 만료됐고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임대 기간 종료로 복귀를 했으나 칸셀루는 맨시티 탈출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칸셀루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충분한 상황이 아니기에 추가 임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완전 이적만을 허용할 생각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리에A 복귀 가능성도 등장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7일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칸셀루 영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팀 모두 칸셀루가 이전에 뛰었던 팀이기에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칸셀루는 이적을 위해 주급 삭감까지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와 칸셀루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맨시티는 칸셀루의 이적료를 2,500만 유로(약 370억원)로 책정했다.
산초의 새로운 팀 정해졌다!...이적 원하는 팀은 '단 한 곳', 이탈리아로 간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원하고 있다. 산초는 2021년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로 향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7,2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로 대형 이적이었다. 하지만 산초는 독일 무대에서 자랑한 특유의 드리블과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비판을 받았다. 올시즌에는 항명 사태까지 발생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스널과의 4라운드에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한 뒤 “훈련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모든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했으며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맨유는 산초를 1군에서 제외하며 공식 사과를 요청했으나 산초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 14경기에 나서며 측면 공격에 힘을 더했고 2골을 터트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7경기에 나서며 준우승을 이끌었다. 자연스레 산초의 거취 뜨거워졌다. 맨유는 산초를 매각한다는 입장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산초를 100% 판매를 할 것이며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다”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완전 영입을 고려했으나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며 영입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최근에 산초에 가장 관심을 보인 팀은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산초를 데려오길 원했다. 산초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여름에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여전히 산초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초도 유벤투스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튀르키예에서 산초를 원했다. 맨유는 큰 제안을 받았으나 산초는 이를 거절했다. 산초는 오직 유벤투스 이적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맨유가 산초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를 고수하면서 협상을 중단했다. 하지만 맨유는 다시 협상에 나설 것이며 다음 여름에 완전 영입을 할 수 있는 임대 제안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민재형 나는 간다'…유로 2024 0분 출전에도 맨유와 이적 합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흐트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0일(한국시간) '데 리흐트는 맨유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년간 활약한 후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할 예정이다. 맨유는 데 리흐트와 구두로 이적을 합의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42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고 맨유는 데 리흐트 이적 성사를 난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 맨유는 두 명의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고 브렌트웨이트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에버튼이 거부했다. 맨유는 바란을 방출했고 계약 만료가 1년 남은 린델로프를 매각하고 싶어한다'며 맨유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데 리흐트는 2019년 아약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에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함께했다. 현재 맨유에는 아약스 출신 선수가 5명 있다'며 맨유가 아약스 출신 선수 영입을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가 데 리흐트와 브렌트웨이티를 모두 영입하더라도 데 리흐트가 맨유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브렌트웨이트가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유로 2024 4강에 올라있는 반면 데 리흐트는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가 치른 5경기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데 리흐트는 판 다이크와 데 브리에 밀려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에 강한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맨유는 지난 4일 텐 하흐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지난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졌던 텐 하흐 감독은 맨유와의 계약기간을 2026년 까지 연장했다. 맨유에서 두 시즌 동안 팀을 지휘하며 리그컵과 FA컵 우승을 차지한 텐 하흐 감독은 맨유와의 재계약 후 "계약 연장으로 맨유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맨유의 기대 성적에 부응하려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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