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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98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89 Posts)

  •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 벤탄쿠르, FIFA 징계 위기…방한 무산되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상황에 놓여있다. 우루과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024 코파 아메리카 4강전을 치렀다. 양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콜롬비아의 1-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가 끝난 후 일부 우루과이 선수들과 콜롬비아 팬들이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우루과이의 공격수 누녜스는 관중석으로 올라가 콜롬비아 팬들과 주먹을 주고받으며 난투극을 펼쳤다. 우루과이의 벤탄쿠르는 관중석으로 물병을 던졌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히메네스는 "콜롬비아 팬의 일부가 우리의 가족을 습격했다. 이것은 재앙이다. 우리 가족이 위험에 처해 있었다"며 관중석에 있던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 가족들이 위협받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루과이 공격수 수아레스는 "누군가가 가족을 공격한다면 당신은 그들을 보호하고 싶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루과이 선수들과 콜롬비아 팬들의 난투극에 대해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우리는 축구의 긍정적인 가치를 통해 통합된다는 확신에 기반을 두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영국 더선은 'FIFA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선수에 대해 전세계적인 출전 금지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 벤탄쿠르와 누녜스는 다음달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벤탄쿠르는 지난달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언급했다. 벤탄쿠르는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토트넘은 올 여름 2년 만에 방한하는 가운데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이 논란이 됐던 벤탄쿠르는 FIFA의 징계로 인해 당분한 소속팀과 대표팀의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 완료!...스페인 '유로 스타' 이적 다가온다, 구단 간 협상 준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윌리암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리는 측면 공격수다. 드리블 능력과 함께 활동량도 갖추고 있어 전방에서 끊임없이 움직임을 가져가는 동시에 양발도 잘 사용한다. 윌리암스는 빌바오 유스로 성장했고 2020-21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2021-22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한 윌리암스는 올시즌에 재능을 폭발시켰다. 윌리암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경기에 나서며 8골 17도움으로 무려 2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윌리암스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용을 받고 있다. 윌리암스는 5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스페인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펼쳐지는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12년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된다. 자연스레 윌리암스를 향한 관심은 폭발하고 있다. 아스널, 토트넘,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모두 윌리암스 영입전에 나선 가운데 바르셀로나도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후임으로 한지 플릭 감독을 선임했고 스쿼드 개편에 나섰다. 특히 하피냐, 페란 토레스 등이 모두 부진한 상황 속에서 측면 공격 강화를 원하고 있다. 라빈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기에 반대쪽에 윌리암스를 배치해 스페인 국대 공격 라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개인 합의 소식도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윌리암스와 개인 협상에 나섰고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는 윌리암스를 좋아한다. 현재 그를 영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공개적으로 영입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곧 빌바오와 이적료 협상에 나설 예정이며 윌리암스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45억원)로 알려져 있다.
  • 전용기 타고 바이에른 뮌헨 입성…김민재 이적료 또 넘어섰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를 영입해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현지시간) 팔리냐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와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등번호 16번을 배정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 입단 영상을 소개한 가운데 팔리냐는 전용기를 타고 뮌헨에 입성했다. 바이에른 뮌헨 클럽 하우스를 방문한 팔리냐는 에베를 디렉터와 프로인트 디렉터의 환영을 받았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촬영도 진행했다. 팔리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유니폼을 들고 촬영까지 마쳤지만 팔리냐를 대체자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을 철회해 이적시장 마감 직전 바이에른 뮌헨 합류가 불발됐다. 팔리냐 영입에 꾸준한 의욕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팔리냐 영입에 성공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팔리냐 영입을 위해 지급한 이적료는 5100만유로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해 김민재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를 뛰어 넘는 금액이다. 이에 앞서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8일 영입을 발표한 올리세의 이적료는 5300만유로로 올리세의 이적료도 김민재보다 높았다. 올리세와 팔리냐는 각각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와 5위로 올라섰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팔리냐는 정말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싶어했고 우리는 팔리냐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우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구성요소다. 유로 2024와 월드컵에 출전했고 포르투갈과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며 큰 무대에서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고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중원에 더욱 안정감을 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우리는 지난해 여름부터 팔리냐 영입을 고수해왔고 마침내 팔리냐와 함께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팔리냐는 태클에 강하고 헤더도 좋다. 성격도 좋고 리더형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팔리냐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팔리냐는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다. 나는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한 곳에서 뛰게됐다. 나에게는 꿈이 이루어진 일이고 매우 자랑스럽다.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의 분위기가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방한하는 가운데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 리버풀 떠난 클롭 "좀 더 쉬고 싶어"… 美대표팀 감독 제안 거절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동행을 끝낸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이 미국 대표팀 감독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애슬레틱은 차기 감독을 찾는 미국축구협회가 클롭과 접촉했지만 거절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롭은 좀 더 휴식을 취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미국은 현재 열리고 있는 코파 아메리카를 공동 개최했지만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에 그렉 버홀터 감독과 결별하고 새 감독을 찾고 있다. 미국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의 공동 개최국이다. 따라서 미국 감독을 맡게 되면 큰 변수가 없는 한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 전망이다. 일단 클롭이 미국 감독직을 고사하면서 미국의 대표팀 감독 찾기는 계속될 예정이다. 아직 뚜렷한 후보자는 없지만 미국 대표팀 골키퍼 출신 팀 하워드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스티븐 체룬돌로 등이 폭넓게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
  • '전설의 공격수' 판 니스텔로이, 코치로 18년 만에 맨유 복귀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코치로 18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맨유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
  • "올해 가장 충격적인 이적설! 펩이 사카를 원한다"…맨시티, 우승 최대 라이벌 '에이스' 영입 추진 "우승 위해 사카 움직일 수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해 가장 충격적인 이적설이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판도를 바꿀 수 있을만한 엄청난 이적설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현재 EPL 최대 라이벌이다. 지난 두 시즌 동안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아스널이 시즌 중반까지 1위를 달리다, 시즌 막판 맨시티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EPL 최초로 4연패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독을 품고 있다. 다음 시즌은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대로 된 최전방 공격수만 영입하면 가능하다는 시나리오다. 다른 포지션은 맨시티와 어느 정도 균형을 맞췄다는 평가다. 그런데 사카가 맨시티로 간다고? 그렇다면 균형은 완전히 깨진다. 아스널은 더 이상 맨시티의 라이벌이 될 수 없다. 사카는 현존하는 아스널 에이스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6골 9도움이라는 미친 활약을 펼쳤다. 득점 팀 내 1위, 도움 팀 내 2위다. 이런 선수를 우승 라이벌에 뺏긴다면, 우승 경쟁은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나는 것이다. 게다가 사카는 아스널 유스 출신이다. 아스널이 만든 보물이다. 아스널 유스를 거처 2018년 1군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까지 6시즌 226경기 58골을 기록했다. 올해 나이 겨우 22세다. 아스널의 현재이자 아스널의 미래이기도 한다. 이런 선수를 맨시티에 내준다면 아스널의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사카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현재 유로 2024에 출전해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고, 잉글랜드는 결승에 진출했다. 사상 첫 유로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가 역대 최강의 멤버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 평가 속에 사카의 존재감도 크다. 영국의 'CaughtOffside'는 "사카는 아스널과 3년 계약이 남아 있다. 그런데 맨시티가 사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사카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아스널은 맨시티로 이적을 막기 위해 사카와 재계약 협상을 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은 선수와 재계약 협상. 아스널이 얼마나 긴장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시티는 사카를 오랫동안 주시했다. 당연히 아스널은 사카를 보낼 생각이 없다. 하지만 사카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카가 이탈한다면 아스널은 큰 타격이다. 특히 아스널은 오른쪽 윙어에 사카 대체 옵션이 없다. 아스널은 사카에 의존해 왔다. 사카가 여름에 이적한다면 아스널에는 채워야 할 거대한 구멍이 생기는 것이다. 타이틀 도전에 대한 희망도 좌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절대 강자는 없다! 유로 2024 8강전·4강전 초접전…유럽은 넓고 강팀은 많다[심재희의 골라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시원하게 많은 골이 터지지 않는다. 조별리그부터 그랬고, 토너먼트 들어서도 변하지 않았다. 유럽 빅리그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슈퍼스타들의 멋진 득점을 기대한 팬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경기 내용과 전체적인 판도를 보면 또 다르다. 유로 2024가 상향평준화 속에 결승전만 남겨 뒀다. 절대 강자가 없다. 조별리그부터 16강전, 8강전, 4강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스페인도 쉽게 결승에 올랐다고 할 수 없다. 스페인의 결승전 파트너 잉글랜드는 졸전을 거듭하다가 준결승전에서 정신을 차렸다. 두 팀 모두 가시밭길을 헤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8강전과 4강전 스코어 보드를 보면 '상향평준화'를 더 잘 느낄 수 있다. 우선, 8강전에선 두 번의 승부차기가 나왔다.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대결,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갔다. 나머지 8강전 두 경기도 한 골 차로 마무리 됐다. 스페인이 독일을 2-1로 꺾었고, 네덜란드는 튀르키예를 2-1로 제압했다. 8강전 4경기에서 8골밖에 나오지 않았다. 4경기 모두 팽팽하게 이어졌다. 스페인은 독일을 연장전 접전 끝에 꺾었고, 네덜란드는 튀르키예에 역전승을 올렸다. 대체적으로 우세가 전망된 팀들이 승전고를 울렸으나, 그 누구도 쉽게 이기진 못했다. 상향평준화의 단면을 비쳤다. 준결승전 두 경기도 쉽게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스페인과 잉글랜드가 각각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2-1로 꺾었다. 두 팀이 나란히 역전승을 신고했다.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으나 저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뒤집고 승리를 챙겼다. 준결승전 역시 많은 골은 나오지 않았다. 공격적인 자세를 보인 팀들이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패한 팀들 또한 결코 만만치 않았다. 유로 대회는 2016년부터 본선 진출 팀을 확대했다. 본선 참가 팀을 기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렸고, 현재까지 기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 2016과 유로 2020에서는 우려했던 본선 하향평준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완전히 달라졌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초접전'도 많이 펼쳐지며 저득점 양상을 띄고 있다. 역시 축구로 살펴보면, 유럽은 넓고 강팀은 많다.
  • “21살 윙어 선발로 내보내라”아우성…맨유 팬들, 프리시즌 훈련모습에 감동받아 ‘강추’→구단도 내부 발탁원해 '절호의 기회'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바람 잘날 없는 듯 하다. 지난 시즌 리그 8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내치기로 했다. 사실상 경질될 뻔 했던 텐 하흐는 정말 기적적으로 부활했다. 그는 최근 3년 재계약을 요구했지만 구단과 1년만 더 하기로 합의했다. 임기는 2026년 여름까지이다. 지난 2일에는 맨유는 스포츠 디렉터인 댄 애시워스를 영입했다. 뉴캐슬과 약 3개월의 협상 끝에 영입을 성공시켰다. 애시워스가 합류하자마자 맨유는 팀의 에이스였던 마커스 래시포드의 매각 작업을 서두르는 등 팀 재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다 짐 랫클리프 새 구단주는 맨유 구단 직원의 25%를 해고하는 초 강수 구조조정도 할 작정이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맨유 팬들에게 날아온 반가운 소식이 있다. 팀의 유망주 한명이 일찌감치 프리시즌 훈련에서 좋은 몸놀림에 흥분하고 있다. 더 선은 최근 맨유 팬들, 프리시즌 훈련에서 프린지 스타의 영상을 본 후 에릭 텐 하흐에게 ‘매 경기 선발로 내보낼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맨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는 다름아닌 윙어인 아마드 디알로이다. 디알로는 최근 훈련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는데 이 모습을 본 팬들이 열광한 것이다. 올 해 21살인 디알로는 지난 시즌 맨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0-21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EPL에 데뷔했던 디알로는 2년간 임대와 부상으로 인해 맨유를 떠나 있었다. 다시 지난 시즌 부름을 받았지만 9경기에서 한골만 터트렸다. 고무적인 일은 부상에서 회복해서 시즌 마지막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한 점이다. 새로운 시즌 디알로는 오른쪽 윙어로 자리잡을 작정이다. 맨유도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는 눈치이다. 디알로의 영상을 구단 소셜 미디어에 올려 팬들의 관심을 끌게 했다.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 디알로는 수비수를 향해 드리블을 한 뒤 슛을 날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15초 분량의 이 영상을 보고 맨유 팬들은 환호했다. 그에 대한 기대를 갖게됐다. 맨유 팬들은 “디알로, 이게 바로 우리가 기대하는 시즌의 모습이야”“"이번 시즌이 우리의 최고의 시즌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가 다음 시즌 경기에서 이런 모습을 자주 보고 싶다. 디알로는 더 많은 경기 시간을 가져야 한다” “디알로는 매우 재능 있는 선수이며 다음 시즌에는 선발 선수가 될 것이다” “감독이 매 경기 그를 선발로 내보낼 것이다”라는 등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댓글을 많이 달았다. 한편 디알로는 2021년에 이탈리아 아탈란타에서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최대 3700만 파운드였다. 새로운 구단주인 랫클리프 경은 팀 재정비를 하면서 윙어를 영입하지 않을 작정이기에 디알로가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 "브라질 감독으로 펩을 거부합니다!"…추락하는 축구의 나라, 현실적인 대안은 다른 곳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나라 브라질. 세계 최고의 팀이 추락하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 탈락 굴욕을 맛봤다. 이어 2023 U-20 월드컵 8강 탈락, 브라질의 올림픽 본선 좌절,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 탈락, A대표팀부터 연령별 대표팀까지 총체적 난국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엔드릭 등 최강의 멤버를 꾸렸음에도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우루과이에 무너졌다. 0-0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감도 교체 효과도 없었다. 브라질은 지난 1월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을 선임하며 새출발에 나섰지만, 무기력함은 끊어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주니오르 감독의 경질을 예고하고 있다. 브라질은 다시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당초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레알 마드리드에 남았다. 그러자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름이 다시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떠난 후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과르디올라와 브라질의 만남.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만남이다. 하지만 이를 거부한 이가 등장했다. 바로 브라질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제 호베르투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활약했고, 브라질 A매치 84경기에 나섰다. 코파 아메리카 2회 우승을 차지했고, 1990 프랑스 월드컵 준우승 멤버다. 호베르투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거부했다. 왜? 과르디올라 감독이 온다는데 마다할 팀이 어디 있겠는가. 그렇지만 호베르투는 냉정했다. 현실적으로 브라질 대표팀을 바라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연봉 등 현실적인 상황에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현실에 맞는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호베르투가 지목한 현실적인 감독은 브라질 명가 SE 파우메이라스의 아벨 페레이라 감독이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2020년부터 파우메이라스를 지도하고 있다. 이 팀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18세 신성 엔드릭의 소속팀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호베르투는 'ESPN'을 통해 "과르디올라? 물론 그에 대한 관심을 있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지금 당장 외국인 감독을 뽑으라면 페레이라 감독을 선택할 것이다. 그는 파우메이라스의 감독이며, 브질에서 몇 년 동안 일했다. 선수들을 다루는 방법을 아는 감독이다. 그는 브라질 대표팀의 훌륭한 감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제발 빅클럽으로 보내주세요'...'제2의 바란', 유벤투스 이적 열망→이적료 '621억' 이상 필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제2의 바란'으로 평가 받는 장 클레어 토디보(OGC 니스)가 유벤투스행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토디보는 유벤투스 이적을 열망한다. 그는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벤투스는 의무 구매 조항이 포함된 임대를 제안했지만 니스는 이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안까지 거절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무관 행진을 끊어냈다. 세리에 A에서 3위에 그쳤지만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하며 3년 만에 트로피를 획득했다. 하지만 변화를 앞두고 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되고 티아고 모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모타 감독이 새로운 센터백으로 낙점한 선수는 토디보다. 토디보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토디보는 '넥스트 바란'으로 평가 받고 있다. 190대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빠른 스피드로 수비 배후 공간을 커버한다. 빌드업 능력까지 준수하다. 파리에서 태어난 토디보는 FC 레릴라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6년 툴루즈 FC 유스팀에 합류했고, 2018-19시즌 18세의 나이에 1군으로 승격했다. 토디보는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디보는 자유계약선수(FA)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토디보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FC 샬케와 SL 벤피카, 니스로 임대를 떠났다. 2021년 여름 토디보는 니스로 완전 이적했다. 2021-22시즌 토디보는 니스에서 4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주장인 단테와 호흡을 보여주면서 리그앙 최고의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니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디보는 올 시즌 한 층 더 성장했다. 토디보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유벤투스가 그를 가장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의무 이적 조항을 포함한 임대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웨스트햄이 3500만 파운드(약 621억원)를 제안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제안이 필요하다. 일단 토디보는 유벤투스 합류에 긍정적이다. 토디보는 바르셀로나에 이어 두 번째로 빅클럽 입성을 앞두고 있다. 원래 토디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가 가까웠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의 제재로 물거품이 됐다.
  • "야말, 누가 최고 '슈퍼신성'인지 붙어보자!"…'19세 82일' 마이누, 英 메이저대회 4강 출전 '최연소' 선수 등극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16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 돌풍이 뜨겁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팀을 유로 2024 결승까지 이끌었다. 특히 야말은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야말은 멈추지 않았다. 4강 프랑스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렸다. 스페인은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 공은 골대를 맞고 빨려 들어갔다. 야말의 유로 첫 골. 그리고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역대 가장 어린 16세 362일의 나이로 유로에서 득점포를 성공시켰다. '슈퍼 신성'은 스페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잉글랜드에도 있다. 바로 19세 신성 코비 마이누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벤치로 밀어내고 주전이 된 선수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마이누를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지금 마이누는 잉글랜드 대표팀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마이누는 네덜란드와 4강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잉글랜드의 2-1 승리를 도왔다. 잉글랜드는 전반 7분 네덜란드 사비 시몬스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18분 해리 케인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올리 왓킨스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잉글랜드는 결승에 진출했다. 스페인과 마지막 한 판 대결이 남았다. 이 경기에 마이누가 출전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마이누가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월드컵, 유로 등 메이저대회 4강에 출전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네덜란드전에 출전한 마이누의 나이는 19세 82일이었다. 경기 후 마이누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다. 우리 모드 흥분하고 있다.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 많은 이들이 있었다. 우리는 많은 노력 끝에 여기까지 왔고, 유일한 길로 가고 있다. 잉글랜드가 역사에 이름을 남길 때다. 우리는 경기를 장악했고, 마지막까지 버텨냈다. 정말 잉글랜드는 대단했다.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견뎌왔고, 우리는 이제 결승으로 간다"고 말했다. 결승에서 격돌하는 잉글랜드와 스페인. 스페인은 '슈퍼신성' 야말이 있는 팀이다. 잉글랜드는 '슈퍼신성' 마이누로 대응한다. 누가 유로 2024 최고의 '슈퍼신성'인지 승부를 펼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 '우리가 알던 선수 맞아?'...'세계 최초 다이어트 CB' 쥘레, 10kg 감량 성공→치열한 주전 경쟁 예고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가 10kg을 감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패트릭 베르거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쥘레는 자신을 향한 비판을 마음에 새기고 스스로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이 수비수는 도르트문트 감독에게 보고한 뒤 마요르카에서 4주의 휴가 동안 혹독한 프로그램을 소화했고 약 10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쥘레는 독일 국적의 수비수다. 195cm의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를 펼치고 지능적인 수비 능력도 갖춘 만능 센터백이다. 키가 크지만 쥘레는 순수 주력이 빠르다. 수비수 전 포지션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쥘레는 TSG 1899 호펜하임 유스 출신이다. 2013년 1군에 데뷔했고, 2017년까지 호펜하임에서만 117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2017년 1월 쥘레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했고, 그해 여름 뮌헨에 합류했다. 2019-20시즌 쥘레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당시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쥘레는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쥘레는 2021-22시즌까지 뮌헨에서 170경기 7골 5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쥘레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쥘레는 도르트문트에서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 올 시즌 쥘레는 간간히 오른쪽 풀백까지 소화했지만 잔부상이 많았다. 또한 체중 관리가 되지 않았다. 올 시즌 후반기에는 체중이 110kg을 돌파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되기 시작했다. 팬들에게는 프로 의식 결여에 대한 비판까지 받았다.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는 쥘레를 판매하려고 결단까지 내렸다. 그러자 쥘레가 나섰다. 쥘레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다른 선수들이 휴양지로 휴가를 떠났을 때 홀로 스페인 마요르카로 향했다. 쥘레는 마요르카에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다이어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약 10kg을 감량해 100kg 정도의 몸무게를 맞췄다. 도르트문트도 이 소식을 반겼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0일 소속팀에 복귀한 쥘레의 사진을 게시했는데 확실히 살이 빠진 것처럼 보였다. 다음 시즌 쥘레는 새로운 사령탑 노리 사힌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나선다.
  • "충격 폭언! 무드리크는 쓸모없는 선수, 17억에도 안 살 것"…첼시 선배의 저격, "1242억에 산 건 미친 짓! 발전 가능성 없으니 팔아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선배 프랭크 르부프가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맹비난'했다. 르부프는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한 수비수다. 프랑스 대표팀 출신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그는 첼시에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합류한 무드리크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드리크는 '우크라이나의 미래'로 불렸지만 첼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22-23시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첼시 팬들의 공격 대상 1호가 무드리크였다. 지난 시즌 리그 5골, 총 7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돈값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항상 따라다닌다. 이번 유로 2024에서 우크라이나 대표팀으로 출전했지만, 역시나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르부프는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통해 "첼시는 이번 여름에 무드리크를 팔아야 한다. 그는 첼시에서 비참한 성적을 거뒀다. 우승을 노리는 첼시에 어울리는 자질이 없는 선수가 무드리크다"고 비난했다. 이어 "무드리크는 더 이상 가치가 없다. 그는 쓸모없는 선수다. 첼시는 무드리크로 인해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무드리크는 너무 미숙하다. 많은 감독들 밑에서 나아지지 않고 있다. 발전 가능성이 없는 선수"라고 비판을 추가했다. 또 르부프는 "어떤 팀이 무드리크를 사고 싶어할까. 나는 지금 당장 1000만 파운드(177억원)에도 무드리크를 사지 않을 것이다. 아니 100만 파운드(17억원)에도 무드리크를 사지 않을 것이다. 생산성이 전혀 없는 선수다. 그런 선수에게 돈을 쓸 이유는 없다. 나는 1996년에 200만 파운드(35억원)에 첼시에 영입됐다. 그 당시에는 엄청 비싼 줄 알았다. 그런데 무드리크는 7000만 파운드(1242억원)다. 미친 짓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무드리크는 18개월 동안 첼시에 있었다. 우크라이나 국내 상황을 감안할 때 상황이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봤을 때 첼시는 무드리크라는 쓸모없는 선수를 영입했다. 빨리 그를 팔로 대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정말 걱정된다"고 말했다.
  • 유로 2024에는 있고 2024 코파아메리카에는 없는 두 가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같은 듯 다른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 유럽과 남미의 축구 최강국을 가리는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가 열전을 더하고 있다. 치열한 승부 속에 결승 진출 팀이 가려졌다. 독일에서 개최된 유로 2024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결승전을 벌인다. 미국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결승에서 만난다.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유로 2024에서는 있지만, 2024 코파 아메리카에는 없는 두 가지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먼저 유로 2024에는 3위 결정전이 없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3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는다. 반면에 2024 코파 아메리카에는 3위 결정전이 있다. 준결승전 패자들인 캐나다와 우루과이가 3위 결정전을 가진다. 또 하나의 차이점은 연장전 여부다. 유로 2024 토너먼트에는 연장전이 진행됐다. 반면에 2024 코파 아메리카 토너먼트에서는 현재까지 연장전이 펼쳐지지 않았다. 유로 2024는 24개국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치른 후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16강전, 8강전, 4강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연장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16개국이 출전한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토너먼트 초중반 연장전이 진행되지 않았다. 8강전과 4강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점 상황이 나오면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가 열렸다. 결승전은 또 다르다.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에 모두 연장전이 있다. 전후반 90분간 동점을 이루면 두 팀이 연장전에 돌입한다. 연장전에서도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로 우승 팀을 결정한다. 대회 우승국이 확정되는 최후의 맞대결에는 두 팀 모두 연장전을 포함한 '끝장 승부'를 벌이게 되는 셈이다. 이제 유로 2024는 단 한 경기, 2024 코파 아메리카는 두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14일 2024 코파 아메리카 3위 결정전이 벌어진다. 이어 15일에는 유로 2024 결승전과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이 펼쳐진다.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축구 최강국은 어디가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 "토트넘판 야말 영입에 레알도 참전했다!"…'14G 16골 9도움' 16세 슈퍼 신성, '펩' 이어 맨유+도르트문트+PSG+레알까지 원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슈퍼 신성'이 유럽 빅클럽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도르트문트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까지 뛰어 들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돌풍을 이끌고 있는 16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과 같은 선수가 토트넘에도 있다. '토트넘판 야말'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은 16세 슈퍼 신성, 천재 윙어 마이키 무어다. 2007년생, 180cm의 신장을 가진 토트넘의 미래다. 그는 8세에 토트넘 유스에 입단했고, 토트넘 U-18팀, U-21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무어에게 EPL 2경기 출전이라는 깜짝 선물을 주기도 했다. 토트넘 역대 최연소 1군 데뷔전이었다. 무어의 가치를 알 수 있는 결정적 증거.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한다는 것이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도르트문트가 무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절대 내줄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이다. 최근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무어를 원한다. 또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토트넘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무어에 오퍼를 넣었다. 16세 무어는 다음 달 17세가 된다. 이를 앞두고 많은 톱클럽들이 무어에 프로 계약 제안을 하고 있다. 거대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그 영입 경쟁이 뜨겁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무어의 이적을 막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영국축구협회(FA) 규정에는 17세가 되기 전까지 프로 계약은 할 수 없다. 다음 달 17세가 되기 때문에, 많은 클럽들이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무어는 지난 시즌 U-18팀에서 12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는 어린 나이임에도 무어를 다음 시즌 1군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무어가 보여준 재능이 그런 수준이다. 무어는 또한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꾸준히 거쳤다. 토트넘 팬들도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는 자원"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가 참전했다. 최근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에는 로메로가 아니다. 무어다. 또 PSG도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HITC'는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의 신동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무어를 주시하고 있다. PSG도 무어에 관심이 있다. 이 신동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빠르게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 아카데미에서 14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무어는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의 선택을 받아 토트넘 1군에 2번이나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PSG의 관심 속에 토트넘은 16세 신성을 붙잡을 수 있다고 확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형은 레알 선수, 맨유 제안 기다린다'…토트넘 이적 거부하고 2부리그 잔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조브 벨링엄이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조브 벨링엄은 토트넘 이적을 거부하고 챔피언십(2부리그)의 선덜랜드에 남기로 했다. 토트넘은 벨링엄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벨링엄이 거부했다'며 '선덜랜드는 벨링엄의 에이전트와 논의했고 발전을 이해선 팀에 잔류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설득했다. 벨링엄은 지난시즌과 같은 활약을 이어가면 더 큰 제안이 올 것이라고 믿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벨링엄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주드 벨링엄 영입을 위해 2020년에 주드 벨링엄을 올드 트래포드에 초청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 클럽 시설을 보여주고 클럽 레전드들을 소개하고 퍼거슨 감독이 캐링턴 훈련장을 안내하기도 했다'며 맨유가 조브 벨링엄의 형 주드 벨링엄 영입을 위해 노력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형 주드 벨링엄은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메라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는 주드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결승행을 견인했다. 버밍엄 시티에서 지난 2021-22시즌 프로 데뷔전을 치렀던 동생 조브 벨링엄은 지난시즌 선덜랜드로 이적해 잉글랜드 챔피언십 45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렸다. 18세인 조브 벨링엄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형 주드 벨링엄처럼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조브 벨링엄은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 핫스퍼HQ는 '조브 벨링엄은 지난시즌 선덜랜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토트넘,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가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브 벨링엄이 미드필더진의 장기 옵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브 벨링엄의 이적료는 2000만파운드가 넘지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조브 벨링엄의 높은 이적료에 불구하고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조브 벨링엄이 토트넘에 합류하면 매디슨을 대신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은 조브 벨링엄이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레이와 베리발 같은 젊은 재능이 이미 팀에 합류한 토트넘은 조브 벨링엄까지 선수단에 추가한다면 장기적인 전망을 밝게 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 우루과이 '공격수' 누녜스… 관중석에서 콜롬비아 팬에게 '집단 구타'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공격수 다윈 누녜스가 경기 후 콜롬비아 팬들과 난투극을 벌였다.우루과이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졌다.그런데 우루과이 공격수 뉴녜스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본부석 앞 그라운드 위에서 콜롬비아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관중석 위로 올라갔다.다수의 콜롬비아 팬에게 둘러싸인 누녜스는 집단 구타를 당했다. 한 팬으로부터 머리를 가격당해 쓰러지기도 했다. 이를 말리던 우루과이 대표팀 미디어 관계자까지 콜롬비아 팬에게 구타를 당했다. 스페인 매체 "미러"의 미국판은 "싸움의 발단은 콜롬비아 팬들"이라면서 "이날 경기장에는 콜롬비아 관중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이들 중 일부는 우루과이 선수 가족들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학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지켜보던 누녜스는 자신의 가족과 팀 동료의 가족들을..
  • 버홀터 감독, 코파 아메리카 조기 탈락으로 경질…미국 축구대표팀 새로운 지도자 찾는다 미국 축구대표팀의 그레그 버홀터(50) 감독이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경질됐다. 미국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홀터 감독의 해임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사령탑을 찾겠다고 발표했다. 버홀터 감독의 해임은 미국이 자국에서 개최한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둔 데 따른 것
  •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대 쾅! 메시와 '코파 결승전' 무산된 우루과이 전설 수아레스[2024코파아메리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루과이 전설' 루이스 수아레스(37·인터 마이애미)가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 이어 현 소속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한솥밥을 먹는 아르헨티나의 '축신' 리오넬 메시(37)와 '코파 결승전 맞대결'을 기대했으나, '골대 불운'을 겪으며 작아졌다. 수아레스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콜롬비아와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 후반전 중반 교체 투입됐다. 추격전에 나선 우루과이 전방에 서서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결정적인 기회에서 골대를 맞히는 슈팅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콜롬비아 수비수 다니엘 무뇨스가 전반전 추가 시간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한 가운데 우루과이가 0-1로 뒤진 후반 22분. 우루과이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승부수를 띄웠다. 공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장 스트라이커' 수아레스를 투입했다. 전반전에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선 기예르모 바렐라를 대신해 수아레스를 내보냈다. 수아레스는 곧바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골을 노렸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아 슈팅 기회를 열었다. 그리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사냥했다. 수아레스 발에 제대로 얹힌 공은 묵직하게 콜롬비아 골문으로 향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른쪽 골 포스트를 때리고 아웃됐다.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는 멋진 마무리를 펼쳤으나 동점골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이후 중앙과 측면을 고루 오가며 우루과이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경기 종료까지 동료들과 함께 맹공을 퍼부었으나 굳게 닫힌 콜롬비아 골문을 뚫을 수 없었다. 결국 그대로 0-1로 지면서 결승행이 좌절됐다. 결승 진출 티켓을 콜롬비아에 넘겨주면서 '절친' 메시와 결승전일 치를 수 없게 됐다. 내심 코파 아메리카 최다 우승 타이틀을 걸고 메시와 결승전 맞대결을 꿈꿨지만, '골대 불운'에 울며 분루를 삼켰다. 현재까지 우루과이는 15번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와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2021년 브라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2회 연속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10일 벌어진 캐나다와 준결승전에서 훌리오 알바레스와 메시의 연속 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15일 콜롬비아와 결승전을 치른다.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코파 아메리카 통산 우승 횟수 1위 달성에 도전한다. 준결승전에서 '난적' 우루과이를 격침한 콜롬비아는 통산 두 번째 코파 아메리카 정상 정복 기회를 잡았다. 2001년 이후 23년 만에 우승을 바라본다. 우루과이는 14일 캐나다와 3위 결정전을 가진다.
  • "이 정도면 야말 태풍이다!"…발롱도르 파워랭킹 10위권 진입→스페인 우승하면 역대 최연소 수상자? 벨링엄은 1위 탈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 2024 코파 아메리카 결과에 따라 발롱도르 파워랭킹이 요동치고 있다. 메이저대회에서 승승장구한 선수들은 순위가 올라갔고, 반대의 경우 순위가 떨어졌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매달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발표한다. 지난 6월 기준으로 TOP 10을 보면 1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2위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3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4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5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6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7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8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9위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10위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이 이름을 올렸다. 당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 서수들이 대거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 달 뒤 순위는 뒤집혔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8강에서 탈락한 비니시우스는 2위로 밀려났다. 유로 2024에서 독일 대표팀의 8강 탈락으로 크로스 역시 9위로 밀려났다. 이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이는 유로 2024 결승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의 벨링엄이었다. 또 결승에 오른 스페인의 로드리가 3위로 수직 상승에 성공했다.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도 8위로, 10위권 안에 들어왔다. 7월 순위를 보면 1위 벨링엄, 2위 비니시우스, 3위 로드리, 4위 해리 케인, 5위 음바페, 6위 카르바할, 7위 포든, 8위 메시, 9위 크로스였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10위다. 지난 달까지 20위 안에 아예 이름이 없었던 선수였다. 스페인의 16세 '슈퍼신성' 라민 야말이다. 야말 열풍을 넘어 태풍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2007년생으로 올해 겨우 16세.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이다. 야말은 유로 2024 B조 1차전 크로아티아전,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스페인은 3차전 알바니아전에서 야말을 후반 교체 투입시키며 배려했다. 특히 야말은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신기록까지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폴란드)가 2021년 세웠던 17세 246일을 넘어섰다. 야말은 이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최연소 출전을 자축했다. 예상대로 야말은 1일 열린 조지아와 16강전에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야말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페인은 조지아를 4-1로 격파하며 8강에 올라섰다. 야말은 독일과 빅매치 8강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은 독일은 2-1로 꺾고 4강에 올라섰다. 8강까지 3도움을 올리며 유로 역대 최초로 10대 3어시스트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멈추지 않았다. 4강 프랑스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렸다. 스페인은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 공은 골대를 맞고 빨려 들어갔다. 야말의 유로 첫 골. 그리고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역대 가장 어린 16세 362일의 나이로 유로에서 득점포를 성공시켰다. 이 매체는 야말에 대해 "스페인이 유로 2024 결승에 진출했다. 야말이 인상적인 활약을 하며 지위를 굳건히 했다. 바르셀로나의 센세이션은 유로 2024 이전에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바뀌었다. 4강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넣은 그의 놀라운 골은, 앞으로 수십년 동안 화제가 될 것이다. 야말의 스페인이 우승을 하고, 야말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다면, 야말에 발롱도르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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