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 다음 시즌도 PL에서 뛴다...울버햄튼, 마르세유 제안 '단호하게' 거절→'NFS' 선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에 대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리얄 토마스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이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 황희찬은 Not For Sale(NFS)이다"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대한민국 국적의 공격수다. 황희찬의 트레이드 마크는 '황소'를 연상시키는 저돌적인 드리블과 적극적인 몸싸움이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웨인 루니의 플레이 스타일과 비슷하다. 황희찬은 2014년 12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FC 리퍼링과 함부르크 SV 임대를 거쳐 잘츠부르크 1군에 자리를 잡았고, 2020년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 사단의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결국 황희찬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 30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연착륙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황희찬은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하며 축구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27경기 3골 1도움에 그치면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황희찬은 선전을 다짐하며 올 시즌을 절치부심 준비했다. 황희찬의 노력을 빛을 발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 29경기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았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유럽 5대리그에서 한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한 6번째 선수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아시아 축구 역사상 손흥민에 이어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2023년 10월에는 울버햄튼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고 황희찬은 기존 연봉의 3배로 울버햄튼과 2028년까지 재계약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황희찬은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았다. 마르세유는 올 시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시절 황희찬을 눈여겨봤고 그의 영입을 주도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단호하게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울버햄튼은 다음 시즌에도 황희찬을 핵심 선수로 분류했고, NFS를 선언하며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차단했다. 황희찬은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
"이런 위대한 MF가 맨시티에 왜 있나? 레알로 오라!"…크로스 빠진 자리에 최적임자, 레알에 완벽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대표팀의 질주가 멈추지 않고 있다.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초호화 멤버를 꾸린 잉글랜드, 프랑스 등에게 우승후보 자리를 빼앗길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가장 강렬하고 매력적인 팀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3전 3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라섰다. 그리고 승부차기 한 번 없이 경기를 끝냈다. 결국 스페인은 결승까지 진출했다. 오는 15일 잉글랜드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스페인 돌풍의 중심에는 16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이 있다. 유로 역대 최연소 출전, 최연소 득점 등 야말 돌풍은 유로 2024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리고 화려하지 않지만 스페인의 상승세에 가장 중요한 엔진이 있다. 바로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스페인의 강점은 로드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로드리는 다른 팀 동료 모두를 플레이하게 만든다. 로드리는 팀을 움직이는 컴퓨터다. 그는 모든 감정과 순간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로드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감독의 생각만이 아니다.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 모두 로드리에 대한 존경과 존중을 드러내고 있다. 그 중 한 명이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이다. 그의 소속팀은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 카르바할은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와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적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은퇴했다. 그 자리의 최적임자가 로드리라는 것이다. 로드리는 잉글랜드 최강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다. 카르바할은 스페인 대표팀 캠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로드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이런 로드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완벽할 것이다. 나는 로드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오기를 바란다. 크로스가 은퇴한 지금 로드리가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나는 로드리에게 매일 맨시티를 떠나라고 말한다. 맨시티에는 태양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로 와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가 필요하다. 맨시티와 계약이 아직 남았다고 하지만, 로드리가 온다면 완벽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설의 아들은 아버지를 넘지 못한 채 그렇게 떠났습니다"…레알 전설의 아들, 레알 떠나 3부리그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설의 아들이 끝내 아버지를 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 지네딘 지단. 그는 축구를 '아트'로 바꿔버린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그리고 발롱도르까지 모두 품은 위대한 전설이다. 이 3개를 모두 가진 선수는 전 세계에 9명 뿐이다. 그리고 감독으로서도 세계 최고의 명장 자리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21세기 최초로 UCL 3연패를 일궈냈다. 지단은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 됐다. 이런 레전드의 아들인 테오 지단. 아버지가 지단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대감을 만들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테오는 아버지의 길을 조금씩 따라갔다. 테오는 22세로 196cm라는 엄청난 피지컬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테오는 지난 2010년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 입단했고, 2019-20시즌 UEFA 유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1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로 승격했다. 하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다. 자의가 아닌 타의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야만 하는 신세가 됐다. 테오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을 공식화했다. 결국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그만큼 아버지는 위대했고, 아버지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는 모습이다. 테오는 레알 마드리드를 스페인 3부리그인 코르도바 CF로 이적했다. 비록 지금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만, 아직 기회는 남았다. 테오는 이제 겨우 22세다. 아직 갈 길이 남이 남아있다. 테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에 작별 인사를 전했다. 비록 떠나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라는 세계 최고의 팀, 그리고 아버지가 전설을 쓴 팀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 자긍심을 가지고 떠난다고 밝혔다. 테오는 이렇게 이별사를 전했다. "지금은 내 인생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 인사를 할 때다. 나는 14년 전 어린 나이에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 지금은 남자로서 떠난다고 말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의 집, 나의 학교, 나의 가족이었다. 나는 축구 선수로서,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나에게 전수한 가치를 항상 가슴 속에 간직할 것이다. 나는 모든 감독, 코치, 직원, 그리고 팀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 중 일부는 나의 친구가 됐다. 공유한 모든 순간, 모든 가르침, 모든 배움은 나에게 특별했다. 이제 이 단계는 끝났고 새로운 문이 열렸다. 나는 어디를 가든, 항상 레알 마드리드의 일부를 가지고 다닐 것이다. 내 마음 속의 방패."
'HERE WE GO' 파브레가스가 원한다...코모 1907, '맨유 최악의 주급도둑' 최전방 타깃으로 낙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앙토니 마샬이 다른 리그로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마샬은 새로운 리그로의 이적을 고려하면서 잉글랜드 구단들의 여러 제안을 거절했다. 코모 1907이 현재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마샬에게 접근한 구단 중 하나"라고 밝혔다. 마샬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좌측 윙어로 드리블 돌파와 침투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측면을 잘 활용하는 선수로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는 플레이를 자주 시도해 득점을 노린다. 2014-15시즌 마샬은 AS 모나코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어린 나이임에도 모나코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날과 경기에서 수비수 3명으로 제치고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샬은 이러한 활약으로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마샬은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마샬의 이적료로 옵션 포함 총 8000만 유로(약 1155억원)를 모나코에 지불했다. 맨유는 마샬에게 최고 수준의 주급을 약속했다. 마샬은 첫 시즌 맨유에서 소년가장으로 활약했다. 리버풀과 5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9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맨유의 미래이자 소년가장으로 평가 받았다. 이후 마샬은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세 시즌 동안 주춤했지만, 2019-20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3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까지 기록했고, 48경기 23골 12도움을 올리며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020-21시즌부터 마샬의 폼은 급격하게 하락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지난 시즌에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맨유는 마샬과 결별을 선택했다. 맨유를 떠난 마샬은 FA 자격을 얻었다. 마샬은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코모가 그에게 진한 관심을 드러냈다. 코모의 감독은 빅클럽에서 뛰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다. 코모는 라파엘 바란에 이어 마샬 영입까지 추진 중이다.
"야말은 신의 축복을 받고 태어났다!"…마스라위의 주장, 누구세요? "야말 아버지입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세계 축구에는 그야말로 스페인의 16세 '슈퍼 신성' 라민 야말 '태풍'이 불고 있다.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의 자랑 라 마시아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핵심 주전으로 성장했다. 그의 성장은 끝이 없었다.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으로 성장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팀을 유로 2024 결승까지 이끌었다. 기대주가 아니었다. 즉시 전력감이었다. 아니 스페인 대표팀으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야말은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 선발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야말은 신기록은 멈추지 않았다. 4강 프랑스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렸다. 스페인은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엄청난 골이었다. 지금 야말의 태풍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이 골은 야말의 유로 첫 골. 그리고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역대 가장 어린 16세 362일의 나이로 유로에서 득점포를 성공시켰다. 야말은 다음 신기록을 기다리고 있다. 스페인은 유로 2024 결승에 올랐고, 오는 15일 잉글랜드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야말이 이끄는 스페인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유로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할 수 있다. 세계 축구가 야말을 주시하고 있다. 야말이 어디까지 갈 지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니르 나스라위'가 스페인 언론을 통해 야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야말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표현했다. 그는 "야말은 신의 축복을 받고 태어났다. 나는 야말이 스타가 될 것이라고 항상 알고 있었다. 확신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 야말은 세계 최고가 될 것이다. 야말은 유로에서 우승한 최연소 선수가 되고 싶어 한다. 야말은 모든 면에서 최고다. 축구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최고다. 신의 축복을 받고 태어난 아이다. 우리 모두가 매우 소중히 여겨야 한다.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존재다"고 말했다. 무니르 나스라위. 그는 누구인가. 바로 야말의 아버지다. 야말의 풀네임은 라민 야말 나스라위 에바나(Lamine Yamal Nasraoui Ebana)다.
"누가 32세 주급 8억 선수 좀 데려가 주세요!"…맨유의 울분→구원의 손길 등장→지구상 단 한 곳, "공식 협상이 시작됐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세미루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카세미루는 한때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손꼽히던 선수였다. 그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무려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전설이다. 이중 최고의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은 5개나 된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2022년 맨유로 합류했다. 하지만 카세미루도 세월의 흐름을 이길 수 없었다. 올해 32세가 된 카세미루는 하락세를 탔다.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에서 젊은 대체자도 등장했다. 19세 코비 마이누가 카세미루를 대신해 맨유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런 카세미루를 맨유는 방출시키려 한다. 32세의 고령. 전성기에서 내려온 선수다. 게다가 주급은 35만 파운드(6억 2000만원원)로 팀 내 1위다. EPL 전체 4위. 35만 파운드는 공식 주급이다. 비공식 주급은 45만 파운드(8억원)라고 한다. EPL 전체 1위의 높은 금액이다. 맨유는 이런 연봉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 때문에 매각을 하려고 노력을 했다. 하지만 이 나이에, 이런 주급을 받는 선수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심지어 사우디아라비아도 고개를 저을 정도였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계약 해지다. 그런데 계약 기간이 남아있고, 위약금 규모는 무려 2000만 파운드(356억원)다. 손해가 너무 크다. 맨유가 카세미루와 계약을 종료할 수 없는 이유다. 진퇴양난. 이때 '구원의 손길'이 등장했다. 역시나 이런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은 지구상 한 곳뿐이다. 사우디아라비아다. 소극적인 모습을 취했던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팀이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카림 벤제마가 있는 알 이티하드다. 프랑스의 '레키프'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카세미루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 알 이티하드가 맨유와 협상을 시작했다. 알 이티하드는 카세미루를 놓고 맨유와 공식 협상을 시작한 첫 번째 팀이다. 맨유는 카세미루의 높은 임금을 장부에서 제거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흥민이 형, 안녕히 계세요' 제2의 해리 케인, 토트넘 떠난다...네덜란드로 '90억'에 이적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스트라이커' 트로이 패럿이 AZ 알크마르로 이적한다. 영국 '풋볼런던' 소속이면서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패럿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소속의 알크마르로의 이적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출국했다. 알크마르는 패럿을 영입하는 데 가장 열정적인 클럽이었다"라고 밝혔다. 패럿은 아일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186cm로 최전방 공격수에 적합한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큰 키에 비해서 주력이 빠르고 침투와 라인브레이킹에 강점이 있다. '제2의 해리 케인'으로 불릴 만큼 슈팅과 골 결정력이 우수하다. 2017년 패럿은 토트넘 유스팀에 입단했다. 토트넘에서 제2의 케인으로 키우고자 했던 유망주였다. 패럿은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했다. 2020년 2월 토트넘은 패럿과 2023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20-21시즌 패럿은 경험을 쌓기 위해 밀월 FC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패럿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토트넘으로 조기 복귀했다. 패럿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됐다. 2021-22시즌에는 밀턴킨스 던스로 임대 이적했다. 밀턴킨스에서 패럿은 맹활약을 펼쳤다. 47경기에서 10골 7도움으로 풀타임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복귀한 뒤 패럿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 유니폼을 입었다. 한 시즌 임대 이적 형태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임대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패럿은 올 시즌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으로 임대를 떠났고 29경기 17골 7도움을 올리며 부활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패럿은 네덜란드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패럿을 가장 원했던 구단은 알크마르였다. 알크마르는 올 시즌 에레디비시에서 4위를 차지했다. 알크마르는 패럿을 위해 800만 유로(약 9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다. 골드 기자는 "이전에 패럿의 희망이 항상 토트넘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구단에 진정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작년에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길을 끌지 못했고,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위해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모두가 그를 비난해도 나는 지킬 것이다, 내 선수는 내 아들이다"…이런 감독 또 없습니다! 그린우드 반발에 몸을 던진 감독, 아직 영입 확정도 아닌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메이슨 그린우드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쫓겨났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그린우드를 버렸다. 맨유의 팬들은 그린우드의 복귀에 강하게 반대했고, 반대 시위까지 벌였다. 결국 맨유는 팀 복귀 대신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 그는 보란 듯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자 그린우드를 향한 많은 이적설이 나왔다. 최근 가장 유력하게 연결된 팀이 프랑스의 마르세유였다. 이적 협상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적이 확정도 되기 전에 마르세유 팬들이 단체 행동에 나섰다. 그린우드 영입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은 '#GreenwoodNotWelcome' 캠페인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마르세유 팬들이 #GreenwoodNotWelcome 캠페인을 시작했다. 맨유의 추방자 메디슨 영입을 앞두고, 마르세유 팬들이 격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성범죄에 대해 무죄를 받았음에도 맨유에서 쫓겨난 그린우드다. 마르세유 팬들은 맨유에서 버림 받은 선수를 영입한다면 마르세유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와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마르세유 팬들은 성명을 통해 "그린우드의 영입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클럽의 가치를 볼 때 상상할 수 없는 이적이다. 많은 지지자들이 이 클럽에 대한 열정을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시킬 수 있다. 피해가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구단은 그린우드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 마르세유 시장까지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브누아 파얀 마르세유 시장이 공개적으로 그린우드 영입 거부를 요청했다. 그는 "나는 우리 시의 클럽이 수치에 뒤덮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린우드가 난도질을 당하고 있다. 이대로 영입이 무산되는 것일까. 아니다. 모두가 비난해도 그린우드의 손을 놓지 않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르세유 감독이다. 그는 공개적으로 몸을 던져 그린우드를 지켰다. 심지어 아직 이적 확정도 되지 않은 선수를 위해 몸을 던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그린우드 영입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 때문에 그린우드에 대해 말할 것이 많지 않다. 그린우드는 챔피언이다. 그는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선수다"고 말했다. 그린우드 논란에 대해 데 제르비 감독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선수의 사생활에 집중하지 않는다. 어떤 선수라도 나의 클럽에 오면, 나는 선수를 아들로 생각한다. 아무로 비난을 한다고 해도, 나는 공개적으로 그를 지킬 것이다. 그를 변호할 것이다. 내 선수는 내 아들이다"고 강조했다.
'충격' 월드클래스 CB, '국가대표 은퇴+이적' 의사 밝혔다..."내 미래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은퇴와 이적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네덜란드는 1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4강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반 다이크는 풀타임 활약했지만 네덜란드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반 다이크는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다. 현대 축구에서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최고의 육각형 센터백이다.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는 피지컬과 속력, 라인 컨트롤을 보유했으며 볼 배급 능력과 헤더 능력도 최고 수준이다. 빌럼 II 틸뷔르흐의 유스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반 다이크는 2010년 흐로닝언의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2011년 4월 1군 데뷔에 성공했고 데뷔 시즌 이후 꾸준히 팀의 주전으로 뛰면서 총 62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2013년 6월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인 셀틱 FC로 이적했다. 반 다이크는 셀틱에서도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며 주축 멤버로 뛰었다. 2013-14시즌과 2014-15시즌 두 시즌 연속으로 스코티시 프리미어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반 다이크는 사우스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반 다이크는 사우스햄튼에서 수준급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그 결과 2017-18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당시 프로축구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에 입단했다. 리버풀에서 반 다이크는 월드클래스 센터백이 됐다. 2018-19시즌 리버풀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2005년 존 테리 이후 14년 만에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수비수로 이름을 남겼다. 2019-20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반 다이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모든 경기를 선발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30년 만에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반 다이크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우승 시즌의 전 경기를 풀타임 출전한 역대 5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그러나 반 다이크는 1991년생으로 벌써 33살이 됐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은퇴를 고민하고 있으며 리버풀을 떠날 고민까지 하고 있다. 반 다이크는 이미 위르겐 클롭 감독의 사임 발표 이후 자신의 미래를 고민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반 다이크는 유로 4강전이 끝난 뒤 "이번 여름 클럽과 국가대표팀 선수로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하겠다. 그런 다음 다시 도전하겠지만 우선 힘든 시즌을 마치고 회복하고 싶다"고 밝혔다.
'HERE WE GO' 벤피카, '36세 베테랑'과 1년 재계약...대표팀 은퇴 후 팀 합류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L 벤피카가 앙헬 디 마리아와 1년 재게약을 체결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디 마리아는 2025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벤피카에 잔류할 예정이다. 디 마리아는 다음 시즌에도 벤피카의 제안을 받아들여 현재 자유계약선수(FA)인 디 마리아가 벤피카에 계속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로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빠른 스피드와 기술, 그리고 왼발에서 나오는 뛰어난 어시스트 능력을 갖춘 테크니션이다. 경기 조율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CA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처음 프로에 데뷔했다. 디 마리아는 2007년 벤피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벤피카 시절 활약을 앞세워 디 마리아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디 마리아는 레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13-14시즌에는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는 가레스 베일의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이 시즌 활약으로 디 마리아는 2014 유럽 베스트11과 월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4-15시즌을 앞두고 디 마리아는 레알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맨유에서 32경기 4골 11도움으로 부진한 디 마리아는 맨유를 한 시즌 만에 떠나기로 결심했고,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도망치듯 이적했다. 디 마리아는 PSG에서 다시 활약을 이어갔다. 통산 295경기 94골 111도움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디 마리아는 PSG에서 총 1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디 마리아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디 마리아는 유벤투스를 떠나 13년 만에 벤피카로 복귀했다. 디 마리아는 리그 28경기 9골 10도움으로 회춘했다. 1년 계약이었기 때문에 디 마리아는 FA로 풀려났지만 벤피카는 디 마리아와 1년 더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디 마리아도 벤피카에 머무는 것이 만족스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디 마리아는 벤피카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디 마리아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가 끝나면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고 벤피카로 돌아올 예정이다.
'EPL 상위 1% 능력의 미드필더가 왔다'…바이에른 뮌헨이 간절하게 원한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현지시간) 팔리냐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등번호 16번을 배정받은 팔리냐의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팔리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유니폼을 들고 촬영까지 마쳤지만 팔리냐를 대체자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을 철회해 이적시장 마감 직전 바이에른 뮌헨 합류가 불발됐다. 팔리냐 영입에 꾸준한 의욕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은 결국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팔리냐 영입에 성공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팔리냐에 대해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이 오랫동안 원한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90분당 평균 5.1개의 태클을 선보인 팔리냐는 풀럼에서 프리미어리그 전체 미드필더 중 상위 1%에 속하는 기록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팔리냐는 유로 2024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슬로베니아와의 16강전에서 23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승리했고 승률 74%를 기록했다. 결투에 있어 괴물'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팔리냐는 경기당 평균 1.5개의 인터셉트와 1.9개의 블록볼을 기록해 수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1m90cm의 체격 조건을 갖춘 팔리냐는 수비진 앞의 많은 공간을 커버할 수 있다. 유로2024에서 기록한 스프린트 최고 속도 시속 33.1km/h는 대회 최정상급 수준이다. 팔리냐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중볼 능력과 함께 상대 공격전개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팔리냐를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우리는 지난해 여름부터 팔리냐 영입을 고수해왔고 마침내 팔리냐와 함께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팔리냐는 태클에 강하고 헤더도 좋다. 성격도 좋고 리더형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팔리냐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 팔리냐는 정말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싶어했고 우리는 팔리냐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우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구성요소다. 유로 2024와 월드컵에 출전했고 포르투갈과 잉글랜드에서 활약하며 큰 무대에서 자신의 강점을 보여줬고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중원에 더욱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확정 후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다. 나는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한 곳에서 뛰게됐다. 나에게는 꿈이 이루어진 일이고 매우 자랑스럽다.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의 분위기가 기대된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英은 정말 X같은 팀이다!"…네덜란드 전설의 욕설, "최고 멤버 가졌으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덜란드가 유로 2024에서 퇴장했다. 네덜란드는 11일 열린 유로 2024 4강 잉글랜드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7분 사비 시몬스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18분 해리 케인에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눴고, 후반 추가시간 올리 왓킨스의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결국 결승에 진출한 팀은 잉글랜드였다. 잉글랜드는 결승에서 프랑스를 꺾고 올라온 스페인을 만난다. 심판 판정 논란도 있었다. 케인이 페널티킥을 받는 장면이 논란이었다. 케인이 슈팅을 때렸고, 네덜란드 수비수 덴젤 덤프리스의 발과 부딪혔다. 케인은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심판은 VAR 판독을 했고, 덤프리스가 고의로 슈팅을 방해한 파울을 했다고 판단했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케인이 성공시켰다. 이에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이것은 페널티킥이 아니다. 덤프리스의 유일한 의도는 케인의 슛을 막는 것이었다. 케인이 슈팅을 하고 두 사람의 발이 부딪혔다. VAR이 축구를 파괴하고 있다. 이런 판정으로 파괴하고 있다. 이곳이 영국이었다면 이런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 수비수가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 심판이 어리석은 짓을 했다"고 분노했다. 분노한 사람은 더 있다. 네덜란드의 전설 중 하나인 라파얼 판데르 파르트도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토트넘 등에서 뛴 미드필더다.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A매치 109경기를 뛰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판데르 파르트는 잉글랜드전이 끝난 후 네덜란드의 'NOS'를 통해 "네덜란드가 탈락한 것에 너무 화가 난다. 잉글랜드는 정말 X같은 팀이다. 잉글랜드는 최고의 선수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팀이다. 어떤 것을 하고 싶어하지도 않았다. 네덜란드가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고 분노했다.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 피에르 판 호이동크 역시 분을 참지 못했다. 그의 분노는 이 경기의 심판으로 향했다. 판 호이동크는 "잉글랜드는 심판에 감사해야 한다. 그 심판은 정말 블랙리스트에 올려야 한다. 끔찍하다. 심판 판정이 이 경기에서 결정적이었다"고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핵심 선수 5명 영입 목표…김민재 없는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12년 만의 무관 이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에 김민재는 포함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이 위치했고 공격진에는 무시알라, 시몬스, 올리세가 포진했다. 중원은 파블로비치와 팔리냐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이토, 조나단 타, 킴미히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이토, 팔리냐, 올리세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와 네덜란드 신예 공격자원 시몬스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퍼마크트는 타와 시몬스 모두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이토를 영입하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보강을 했다. 이어 지난 8일 올리세 영입을 발표했고 11일에는 팔리냐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와 팔리냐 영입에 각각 5300만유로와 51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두 선수 모두 5000만유로였던 김민재의 이적료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데 리흐트는 최근 맨유 이적설이 꾸준이 언급되고 있다. 반면 김민재는 다양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지난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 이적료 감당이 어려운 인터밀란이 임대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독일 매체 TZ는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의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하면서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의 우상은 호나우두입니다!"…황희찬이 고백한 전설, 호날두 아닌 호나우두 '노란색 유니폼+저돌적 움직임, 황소가 좋아할 만 하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나라 브라질. 세계 최고의 재능이 폭발적으로 등장하는 국가. 이곳에서도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브라질 축구 황제라 불리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호나우두다.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비록 전성기는 짧았지만,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위대한 퍼모먼스는 축구 역사에 강렬하게 새겨졌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그런데 개인이 팀을 지배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 바로 호나우두였다. 호나우두는 에인트호번,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며 수많은 득점왕,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월드컵의 사나이기도 했다. 브라질의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질주한 호나우두는 1994년, 2002년 두 번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02 월드컵에서는 8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발롱도르 2회 수상,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3회 수상을 기록했다. 브라질을 넘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찬양을 받았던 슈퍼스타였다. 여기 호나우두의 '광팬'이 한 명 더 있다. 한국 대표팀 공격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에이스 '황소' 황희찬이다. 황희찬 나이 대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우상으로 꼽는다. 한국의 캡틴 손흥민의 우상 역시 호날두다. 그런데 황희찬은 한 세대 더 올라가 호나우두를 우상으로 선택했다. 황희찬의 플레이 스타일을 생각하면 좋아할 만 하다. 특유의 저돌적 움직임이 호나우두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드는 황희찬이다. 공교롭게도 울버햄튼의 상징색은 노란색이다. 황희찬이 호나우두에 사랑을 고백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구단과 인터뷰를 가졌고 '어렸을 때 롤모델은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에 "내가 어렸을 때 2002 한일 월드컵을 시청했다. 당시 내 우상은 브라질의 호나우두였다. 그리고 조금 성장한 후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롤모델이었다. 그들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공격수였다. 공격적이고 겸손하며, 많은 골을 넣는 그런 유형의 선수를 좋아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황희찬의 멘토는 가족이었다. 그는 "어렸을 때 많은 감독님들이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가르쳐 줬다. 또 부모님과 조부모님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항상 겸손하고,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팀을 위해 뛰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는 팀 플레이어라고 말할 수 있고,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한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또 "나는 축구를 즐기고 많은 훈련을 했다. 16세에서 18세 당시 매일 최소 훈련 5회 이상을 했다. 그 3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내 또래 중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그때 나는 더 열심히 훈련했다. 그때를 기억한다"고 떠올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황희찬은 "나는 한국에서 만족하지 못했고, 매일 더 최선을 다했다. 지금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내가 가장 많이 배운 것은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나는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스피드, 슈팅, 드리블 기술 등 모든 훈련을 열심히 했다. 훈련안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나는 어린 선수들에게 열심히 훈련을 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우영 동료, 메디컬 테스트 중 문제 발견…이적 무산되면 챔스 출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도르트문트가 공격수 기라시 영입을 철회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1일(현지시간) '기라시의 메디컬테스트 중 정밀 진단이 필요한 부상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도르트문트의 바츠케 CEO는 "기라시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해서 추가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여전히 이번 이적이 성사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부상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도르트문트는 슈투트가르트에 바이아웃 금액 1800만유로를 지급하고 기라시를 영입하기로 했다. 도르트문트의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발견된 기라시의 부상은 기니 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예선 경기 중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라시는 지난 2022-23시즌 슈투트가르트에 임대 합류한 이후 2023-24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기라시는 지난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가운데 28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순위 2위를 기록했다. 기라시는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동안 39골을 터트리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기라시는 지난 2022년 기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통산 18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쾰른, 릴, 슈투트가르트 등 다양한 유럽 클럽에서 활약한 기라시는 20대 중반 대표팀에 첫 발탁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정우영의 소속팀인 슈투트가르트는 기라시와 함께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기록하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2022-23시즌 종료 후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치렀던 슈투트가르트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기라시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를 발견한 도르트문트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8승9무7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27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남미축구연맹, 관중과 난투극 벌인 누녜스 진상 조사 착수남미축구연맹이 관중과 난투국을 벌인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공격수 다윈 누녜스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연맹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어떠한 이유로도 열정을 폭력으로 바꿨다는 점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 점을 중점적으로 두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누녜스는 지난 1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을 마친 뒤 관중석으로 올라가 팬들과 난투글을 벌였다.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난투극의 발단은 콜롬비아 팬들이다. 현장에는 콜롬비아 팬들이 상대적으로 훨씬 많았고 이들 중 일부는 우루과이 벤치 뒤에서 우루과이 선수 가족들을 계속해서 위협하는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누녜스는 경기 종료 후 분노가 폭발했고 관중석으로 뛰어들었다.하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누녜스가 관중석으로 뛰어들어 난투극를 벌인 사실은 분명하다. 따라서 중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충격' 빅클럽 입성 무산 위기...'분데스리가 폭격기' 최대 3개월 아웃 예정→도르트문트 이적 우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분데스리가 폭격기' 세루 기라시(VfB 슈투트가르트)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독일 '빌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의 기라시 영입 거래는 위험하다. 기라시는 최대 3개월 아웃이 예상된다. 기라시는 메디컬 문제 이후 개인 트레이너와 훈련할 예정이다. 다음주에 도르트문트는 한번 더 전문가 의견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라시는 기니 국적의 공격수다. 기라시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은 공격수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를 교란하며 빠른 주력을 앞세워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한다. 박스 안에서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큰 키를 활용한 헤더 경합에도 능하다. 기라시는 USM 몽타흐지스, J3S 아밀리와 스타드 라발루아를 거쳐 LOSC 릴 유스팀에 입단했다. 기라시는 2016년 7월 쾰른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라시는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프랑스 리그로 복귀했다. 스타드 렌으로 이적한 기라시는 2020-21시즌 32경기 14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시즌 기라시는 28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슈투트가르트의 1부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기라시는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8골 3도움으로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이 끝난 뒤 기라시는 도르트문트의 러브콜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하면서 최전방에 방점을 찍으려고 했다. 영입 협상 도중 도르트문트는 기라시의 바이아웃 지불을 망설였지만 결국 슈투트가르트에 1800만 유로(약 269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기라시의 메디컬 테스트를 하는 도중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상이 발견된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하기 위해 추가적인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부상이 사실이라면 이적은 무산될 것이다.
클롭 감독, 미국 대표팀 사령탑 제의 공식 거부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직 제의를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인물로, 그의 거절은 미국 축구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2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이 미국 축구협회의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리버풀을 지휘하
다르윈 누녜스와 콜롬비아 팬 난투극, 남미연맹 조사 진행 중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사건은 우루과이의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와 콜롬비아 팬 사이에서 벌어진 난투극으로,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준결승전 직후 발생했다. 콜롬비아가 우루과이를 1
'같은 팀 피지컬 코치 머리 찢었다'…'손흥민 인종차별' 벤탄쿠르, 상대 관중 공격 영상 수천개가 증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우루과이 대표팀의 토트넘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상대 팬을 공격한 혐의로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우루과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024 코파 아메리카 4강전을 치렀다. 양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친 가운데 콜롬비아의 1-0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양팀의 경기 이후 우루과이 선수단과 콜롬비아 팬들의 충돌이 발생했다. 자신의 가족들이 공격받고 있다고 판단한 우루과이 대표팀의 공격수 누녜스는 관중석으로 올라가 콜롬비아 팬과 난투극을 펼쳤다. 누녜스에 이어 우루과이 대표팀의 피지컬 코치 페로가 관중석으로 올라갔지만 이후 알 수 없는 물체에 얼굴을 맞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목격됐다. 페로 코치 얼굴을 때린 물체는 산산조각이 났고 페로 코치는 잠시 균형을 잃었지만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 남미 매체 클라린은 12일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발생한 사건에서 우루과이 대표팀 피지컬 코치의 머리가 찢어질 뻔 했다. 벤탄쿠르가 던진 물체에 맞았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과 콜롬비아 팬들이 싸우는 상황에서 파인애플은 물론 의자까지 날라 다녔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피지컬 코치의 부상은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의 공격 때문이었다'며 '콜롬비아 팬을 공격하기 위해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가 던진 병이 관중석으로 향했지만 피를 흘린 것은 우루과이 대표팀 동료였다. 알 수 없는 물체에 맞은 한 남자는 머리에 병을 맞은 모습이 목격됐다. 공격 당한 사람은 다름 아닌 우루과이 대표팀의 피지컬 코치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루과이 대표팀 피지컬 코치는 큰 충격을 받았고 오른쪽 눈썹 위가 찢어지고 심한 출혈이 발생했다. 다행히 의식은 잃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클라린은 '우루과이 피지컬 코치가 공격 당한 원인이 처음에는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관중석에서 발생한 싸움과 관련한 수천개의 영상이 SNS에 올라왔고 벤탄쿠르가 던진 물체에 피지컬 코치가 맞았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벤탄쿠르가 강하게 던진 물건은 직선으로 날아가며 피지컬 코치의 얼굴을 때린 후 산산조각났다. 일부 현지 매체는 물병인지 얼음이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우루과이 선수들과 콜롬비아 팬의 난투극에 대해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우리는 축구의 긍정적인 가치를 통해 통합된다는 확신에 기반을 두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의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영국 더선은 'FIFA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선수에 대해 전세계적인 출전 금지 처분을 고려하고 있다. 벤탄쿠르와 누녜스는 다음달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벤탄쿠르는 지난달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 논란이 됐다. 다수의 영국 매체는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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