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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94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89 Posts)

  • "벨링엄이 슈퍼스타라고? 다이빙이나 하는데!"…독일 DF의 맹비난, "형편없는 선수, 이기적인 태도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거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마르쿠스 바벨이 잉글랜드 대표팀 에이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을 '맹비난'했다. 벨링엄은 현존하는 가장 어린 축구 선수라 불린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2024년 발롱도르 유력한 수상자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때문에 유로 2024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벨링엄이 합류한 잉글랜드 대표팀은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고, 우승후보 1순위로 거론됐다. 하지만 조별리그부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았고, 나아지지 않았다. 꾸역꾸역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스페인에는 통하지 않았다. 잉글랜드든 15일 열린 유로 2024 결승에서 스페인에 1-2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내내 벨링엄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준 그 화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외설 세리머니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비난하는 팬들의 목소리를 '쓰레기'라고 표현하며 또 논란을 일으켰다. 바벨이 벨링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NewBettingOffers'를 통해 "벨링엄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그의 태도에 감명을 받지는 못하겠다. 벨링엄에게 가장 좋은 포지션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그는 어디든 달려나간다. 벨링엄은 자신을 슈퍼스타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 나는 이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부카요 사카나 자말 무시알라와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벨링엄의 경우 조금만 건드려도 항상 다이빙을 한다. 항상 땅에 쓰러진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항상 부정적인 바디 랭귀지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벨링엄은 이제 겨우 21세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다. 하지만 나는 벨링엄이 자신의 주변 선수들이 충분히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정말 걱정이다. 그는 경기장에서 리더십을 보여주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하지만, 팀은 모든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 이번에도 풀지 못한 '무관의 저주'...케인, '역대급' 최악의 기록 작성→'무관 득점왕 트레블' [유로 2024]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캡틴' 해리 케인이 올 시즌 역대급 트레블을 달성했다. 잉글랜드는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빌머스도르프구 베스트엔트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1-2로 패배했다. 후반 2분 스페인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다니 카르바할이 라민 야말에게 패스를 밀어줬다. 야말은 수비수를 제친 뒤 왼쪽에 위치한 니코 윌리엄스에게 연결했고, 윌리엄스는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이른 시간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6분 해리 케인을 빼고 올리 왓킨스를 투입했다. 코비 마이누와 콜 팔머도 교체했다. 그러자 동점골이 터졌다. 주드 벨링엄의 리턴 패스를 팔머가 왼발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후반전 막판 결승골을 헌납했다. 후반 41분 마크 쿠쿠렐라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와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교체 투입된 미켈 오야르사발이 중앙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2-1 승리로 끝났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첫 유로 우승을 꿈꿨던 잉글랜드는 씁쓸하게 퇴장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케인의 '무관의 저주'는 계속 이어지게 됐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유스 출신이다. 토트넘에서 1군에 데뷔한 케인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성장했지만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이번 유로를 통해 케인은 자신의 무관을 끊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케인은 역대급 기록을 새로 썼다. 바로 무관 득점왕 트레블이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 2024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우승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던 케인은 분데스리가 3위, DFB-포칼 16강 탈락, DFL-슈퍼컵 준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 "역시 축구 선진국! 감독은 이렇게 선임하는 게 맞지 않나?"…한국과 달랐던 스페인 국내 감독 선택 이유, "굿바이 티키타카" 선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대표팀의 최고 '황금기'는 언제였을까. 단연 2008년부터 시작된, '티키타카'가 세계 축구를 지배한 시기였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세스크 파브레가스, 다비드 실바, 사비 알론소, 조르디 알바, 카를레스 푸욜,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라모스, 다비드 비야, 페르난드 토레스, 이케르 카시야스 등이 한 팀에 있었다. 말도 안 되는 멤버였다. 그들은 유로 2008을 정복하고, 스페인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을 정복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그들은 멈추지 않았다. 유로 2012까지 정복했다. 세계 최초로 메이저대회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의 정상에 올려놨던 핵심 전술이 바로 티키타카였다. 영원한 전술은 없다. 티키타카를 막기 위한 새로운 전술이 등장했고, 스페인의 황금기는 막을 내렸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5로 참패를 당했다. 티키타카의 종말을 선언한 경기였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후 스페인은 과도기에 접어 들었다. 전설들이 하나 둘씩 은퇴했고, 황금기의 수장 베센테 델 보스케 감독도 떠났다. 이후 스페인은 자리를 잡지 못했다. 방황했다. 그렇게 12년이 흘렀다.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이 다시 도약했다. 대회가 시작하기 전 스페인을 우승후보로 보는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잉글랜드와 프랑스를 우승후보로 봤다. 하지만 스페인이 보란듯이 뒤집었다. 8강에서 개최국 독일을 격파했고, 4강에서 우승후보 프랑스를 격파했고, 결승에서 우승후보 잉글랜드를 격파했다. 스페인은 최고의 팀이었다. 심지어 스페인 황금기를 이끈 전설도 해내지 못한 메이저대회 전승 우승을 일궈냈다. 티키타카도 전승을 해보지 못했다. 유로 2008에서는 8강 이탈리아전에서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유로 2012에서는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비겼고, 4강에서도 포르투갈과 승부차기까지 갔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위스에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전승 우승으로 스페인은 티키타카의 시대와 완전한 이별을 선언했다. 과도기가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티키타카에 대한 그리움이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스페인은 진정한 새로운 시대를 선포했다. 젊은 선수들이 빼어난 활약을 펼쳤고, 스페인의 새로운 황금기가 도래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런 작품을 만든 이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데 라 푸엔테는 티키타카에서 벗어나 스페인의 유로 우승을 이끈 보석세공사"라고 표현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2022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을 지휘했다. 이어 "데 라 푸엔테는 스페인을 다시 정상 궤도로 올려 놓은 인물이 됐다. 유로 우승은 우연이 아니다. 데 라 푸엔테가 구축하고 완성한 작업의 증거다. 이는 그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면밀히 살펴보고, A대표팀에 적응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시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 "데 라 푸엔테는 2013년 스페인 U-19팀을 시작으로 U-21, U-23팀 감독이었다.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고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A대표팀으로 왔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스페인 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아는 적임자로 그를 선택했다. 모두가 인정한 감독이었다. 유로 2012 우승 멤버, 38세 베테랑 헤수스 나바스의 경험과 라민 야말, 니코 윌리엄스의 젊음이 함께 한 것, 스페인에 특별한 풍미를 더한 것 역시 우연이 아니다. 스페인은 역사에 남을 만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티키타카의 실용주의와 결별하고, 보다 공격적이고 수직적인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유럽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완벽한 조합이었다"고 강조했다.
  • 6개월만에 팀 훈련 합류 윙어→"팀 떠나라" 고언한 레전드→'누이좋고 매부좋은 선택' 제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두명의 선수를 임대로 내보냈다. 한명은 스페인 라리가 헤타페로 보낸 메이슨 그린우드이다. 그린우드는 최근 프랑스 리그 1 마르세유 입단이 거의 확정적이다. 본인만 승인하면 이적할 수 있다. 물론 현재 마르세유 팬들과 시장이 그의 영입을 반대하고 있지만 말이다. 또 한명의 선수는 제이든 산초이다. 산초는 지난 해 9월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했다. 구단과 감독은 그를 그림자 취급하면서 구단에서 쫓아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때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로 떠나 챔피언스 리그 결승까지 뛰었다. 임대 기간이 1년이었기에 그는 다시 맨유로 돌아왔다. 더 선은 13일자에 맨유 캠프에 합류한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의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에 따르면 산초는 맨유의 노르웨이 친선 경기에는 동행하지 않는다. 훈련 부족 때문이다. 문제는 여전히 감독이 에릭 텐 하흐라는 사실이다. 그린우드는 텐 하흐 감독이 그를 잡으려고 했다가 여론의 지탄을 받으면서 포기한 경우인데 반해 산초는 감독이 그를 내보냈다. 산초가 그렸던 맨유 복귀 꿈은 사실 이루어질 듯 했다. 텐 하흐가 시즌이 끝난 후 팀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름만에 유턴하는 바람에 산초는 다시 텐 하흐를 만날 수 밖에 없게 됐다. 현재 프리시즌 캠프동안 산초는 팀에 합류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산초가 팀을 떠나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산초의 매각을 맨유가 고려했지만 마땅한 구매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맨유의 전 윙어는 산초가 맨유에 복귀하면 안된다고 못박았다. 미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맨유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루이 사아는 산초가 텐 하흐 밑으로 들어가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공교롭게도 텐 하흐는 계약을 1년연장한 덕분에 2026년 6월까지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다. 산초도 계약기간이 2026년까지이다. 1년 연장 옵션이 구단이 갖고 있다. 산초의 이적료로 맨유는 4000만 파운드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서 사아는 산초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팀을 떠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맨유가 3년전 도르트문트에서 산초를 영입할 때 들어간 비용은 7300만 파운드였다. 맨유는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사아는 산초의 맨유 복귀는 텐 하흐나 산초 본인에게 모두 손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산초가 맨유로 돌아오는 다리는 불타버렸다고 주장했다. 물론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 라스무스 호일룬드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매물로 내놓았다고 한다. 누구나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사아는 산초는 팀을 떠나는 것이 맨유나 본인에게 모두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사아는 한 인터뷰에서 “에릭 텐 하흐가 그를 팀에 다시 데려오는 것을 생각해보자. 만약에 그가 뛰어난 플레이하기 시작하면, 팬들은 텐 하흐를 욕할 것이다. 왜 그를 내보냈느냐며 말할 것이다. 반대로 산초의 플레이가 형편없다면 왜 그를 다시 데려왔느냐고 또 다시 비난할 것이 명확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아는 “제이든 산초 상황은 모든 사람에게 끔찍하다. 맨유 팬으로서, 당신은 경기장에서 최고의 선수와 가장 재능 있는 선수를 보고 싶어하며 산초는 확실히 상대를 방해할 수 있는 선수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하지만 관련자 모든 사람들이 해결책을 찾을 때이다. 우리는 그가 뛰고, 골을 넣고, 축구를 즐기는 곳으로 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혀 팀을 떠나는 것이 해법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언론도 산초와 맨유의 관계는 거의 회복 불가능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래서 아마도 슬픈 결말이 올듯하다고 내다봤다.
  • "쿠르투아가 'NO.1'이라고? 두고 봅시다!"…레알 'NO.2' GK의 선전포고, "내가 1등을 할 것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치열한 골키퍼 경쟁이 예고됐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드리드의 간판 골키퍼는 안드리 루닌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 총 31경기에 뛰며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큰 역할을 해냈다. 특히 UCL에서 루닌은 역대급 선방쇼를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를 UCL 결승에 올려놨다. 하지만 루닌은 UCL 결승에 출전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 'NO.1'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부상에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는 2018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간판 골키퍼다. 레알 마드리드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부상으로 쓰러졌다. 쿠르투아는 지난해 8월 시즌을 앞두고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큰 부상이었다. 쿠르투아는 5월 복귀전을 치렀다. UCL 결승 출전은 쿠르투아에게 허락됐다. 리그 출전으로 예열을 마친 쿠르투아는 UCL 결승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쿠르투아의 올 시즌 UCL 첫 경기가 바로 UCL 결승전이었던 것이다. 루닌은 참담할 수 밖에 없었다. UCL 결승까지 팀을 올린 공은 쿠르투아로 인해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결국 피날레는 쿠르투아의 차지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루닌이 독기를 품은 이유다. 루닌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다른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라는 조언도 받았다. 하지만 그는 피하지 않았다. 주전 경쟁을 선택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방법은 하나다. 루닌이 'NO.1' 골키퍼로 올라설 수 밖에 없다. 루닌은 그것을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NO.1 골키퍼가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루닌은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선전포고를 했다. 그는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정기적으로 축구를 하고 싶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레알 마드리드와 모든 것이 잘 풀렸다는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은 레알 마드리드의 손에 달려 있다. 내 미래에 대해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이것이다. 쿠르투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때문에 상황에 복잡해질 수 있다. 쿠르투아 덕분에 나는 정신적으로 더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 두고 보자. 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경기에서 뛸 것이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1위가 되고 싶다. 노력은 어떤 식으로든 보상을 받게 돼 있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 아틀레틱 회장, '우승' 스페인 축구협회 맹비난 왜? "윌리엄스 이적 부추겼다! 2027년까지 우리 선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의 주인공은 '무적함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15일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유로 우승 역대 1위로 올라서는 순간이다. 스페인 우승으로 스페인 축구에 관련된 모든 이들이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는 지금, 한 인물은 분노했다. 스페인 축구협회에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왜? 그는 욘 우리아르테 아틀레틱 빌바오 회장이다. 우리아르테 회장은 유로 2024로 인해 최고의 선수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바로 니코 윌리엄스다. 22세의 젊은 윙어. 아틀레틱 빌바와 유스를 거친 클럽의 미래다. 유로 2024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결승전에서도 1골을 작렬시켰다.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재계약을 체결해 2027년까지 아틀레틱 빌바오 선수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뜨겁다. 그는 스페인 축구협회가 이를 부추겼다고 분노했다. 윌리엄스는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미 개인 조건이 합의됐고, 바르셀로나가 바이아웃 5800만 유로(874억원)를 지불한다는 계획이다. 또 잉글랜드의 리버풀, 첼시의 관심도 받고 있다. 우리아르테 회장의 분노를 영국의 '스포츠몰'이 전했다. 이 매체는 "우리아르테 회장이 스페인 축구협회를 맹비난했다. 윌리엄스 이적 사가를 스페인 축구협회가 앞장서서 다루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우리아르테 회장은 "윌리엄스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을 대표하면서 끊임없이 이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스페인 축구협회가 적절한 보호를 하지 않았다. 윌리엄스는 아틀레틱에 헌신하는 선수다. 그는 유로 2024에 참가하는 동안 과도하고, 통제할 수 없는 방식으로 이적에 대한 질문 폭격을 받았다"고 분노했다. 이어 "축구 구성원들 간에 기본적인 존중이 필요하다. 한 클럽 소속 선수를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라는 대중의 압력은 존중이 아니다. 우리는 윌리엄스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 아틀레틱의 열망에는 한계가 없다. 우리는 선수와 감독이 승리하는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 윌리엄스는 작년 재계약을 했고, 2027년까지 우리 선수다. 우리 클럽에 미래를 걸었다. 재정적으로, 사회적으로, 스포츠적으로 우리는 윌리엄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제2의 메시' 야말 vs '진짜' 메시, 국제대회서 맞붙는다...'피날리시마' 2025년 개최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제2의 리오넬 메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국제대회에서 만난다. 아르헨티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연장전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유일한 득점은 연장 후반 7분에 터졌다. 중앙에서 지오반니 로 셀소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향해 왼발로 논스톱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마르티네스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21 코파 아메리카에 이어 2024 코파 아메리카까지 정상에 서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 위너가 되면서 유럽 최강팀과 피날리시마에서 만나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상대는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15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 니코 윌리엄스와 미켈 오야르사발의 득점을 앞세워 2-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피날리시마는 UEFA 유로 우승국과 CONMEBOL 코파 아메리카의 우승국 간의 단판 승부로 유럽과 남미 간의 최강 국가를 가리는 슈퍼컵 형식의 대회다. 1985년에 처음 창설됐고, 1993년 이후 폐지됐다가 2022년에 부활했다. 이번 피날리시마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제2의 메시' 야말과 진짜 메시의 맞대결이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으로 16세의 나이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 역시 라 마시아 출신으로 어린 나이로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했다. 두 선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시절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메시는 1군 핵심 선수로 뛰고 있었고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성장 중이었다. 야말은 메시를 존경하고 있으며 메시도 야말의 잠재력은 인정했다. 야말은 유로 결승전이 열리기 전 이미 메시를 만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바람이 이루어졌다. 메시와 야말은 피날리시마에서 만날 예정이다.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피날리시마는 2025년에 열린다.
  • "실화? 토트넘이 버린 DF 맨유가 사간다고?"…토트넘 이적료 파격 할인, 574억→179억 "맨유는 루크 쇼 대체자로 원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버린 수비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간절히 원하고 있다. 누구일까. 주인공은 바로 세르히오 레길론이다. 그는 2020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토트넘에 자리가 없었다.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유, 브렌트포드 등으로 임대를 다녔다. 토트넘에서 4시즌 동안 뛴 경기는 리그 52경기, 전체로 따져도 67경기에 불과하다. 골은 2골이 전부다.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자리는 없다. 이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런 레길론은 맨유가 원하고 있다. 맨유 임대 시절 레길론을 좋게 봤기 때문이다. 레길론은 맨유에서 리그 9경기, 총 12경기를 뛰었다. 맨유는 부상 문제를 안고 있는 루크 쇼의 대체자로 레길론을 원한다. 토트넘도 레길론 방출을 원하고, 파격적인 이적료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이 레길론을 영입할 때 이적료는 3200만 파운드(574억원)였다. 그런데 1000만 파운드(179억원)면 팔 수 있다는 것이다. 맨유가 이를 놓칠 리 없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가 토트넘에서 잊힌 선수를 데려오려 한다. 맨유가 레길론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맨유가 레길론의 올드 트래포드 복귀 경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부상 위험을 안고 있는 쇼를 대체할 레프트백을 원한다. 쇼는 최근 잦은 부상을 당했다. 에릭 텐 하흐는 쇼를 백업할 수 있는 자원 영입이 최우선 과제고, 레길론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6개월 임대 시절을 보낸 레길론이다. 맨유에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맨유는 그에게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파격적인 가격도 공개했다. 엄청 싼 가격이다. 레길론은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 포스테코글루는 레길론을 팔고 싶어 한다. 이에 토트넘은 3200만 파운드에 레길론을 영입했음에도 1000만 파운드에 팔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싼 가격에 내놓는다는 건, 진정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레길론을 쓸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맨유가 원하고, 가격도 싸다. 맨유 이적 가능성이 큰 이유다.
  • '무조건 잡는다' 밀란, '월드클래스 LB'에게 재계약 제안...연봉 '67억→98억' 인상 약속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C 밀란이 '월드클래스 레프트백' 테오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테오 에르난데스의 현재 계약은 2026년 6월에 만료되며 현재 연봉은 450만 유로(약 67억원)다. 밀란은 그에게 600만 유로(약 90억원)에서 650만 유로(약 98억원)의 연봉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가장 큰 장점은 엄청난 주력과 전진 드리블이 꼽힌다. 킥력이 좋고 정확해 크로스도 일품이며 세트피스를 전담하기도 한다. 현재 세계 최고 레프트백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형 뤼카 에르난데스와 함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유스팀에서 뛰었다. 2016-17시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임대를 다녀왔고, 2017-18시즌을 앞두고 ATM의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레알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결국 2018-19시즌 에르난데스는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 이적했고, 2019-20시즌부터 밀란에서 뛰었다. 밀란 이적 후 에르난데스는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이적 첫 시즌 리그 33경기 6골 3도움으로 세리에 A에 연착륙했다. 2021-22시즌에는 처음으로 세리에 A 우승까지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에르난데스는 2019-20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리그 32경기 5골 4도움을 올리며 밀란의 세리에 A 준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난 뒤 에르난데스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를 가장 원했던 팀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뮌헨의 주전 레프트백 알폰소 데이비스는 시즌 도중 레알과 링크가 떴고, 뮌헨은 그의 대체자로 에르난데스를 원했다. 밀란은 에르난데스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 "유로에서 뜬 스타는 절대 영입하지 마!"…월드컵도 마찬가지...'위대한' 퍼거슨의 경고, 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결승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언제나 그렇듯, 메이저대회에서는 스타들이 등장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엄청난 스타들이 등장했다. 특히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젊은 듀오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가 뜨겁다. 또 아르다 귈러(레알 마드리드),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등 어린 선수들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이적설이 뜨겁다. 메이저대회에서 스타가 된 이들이 이적하는 건 일반적인 현상이다. 앞서 언급된 모든 선수들의 이적설이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금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핵심은 메이저대회에서 뜬 스타를 절대 영입하지 말라는 것이다. 유로를 포함해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을 영입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 메이저대회에서 뜬 스타들은 급격하게 몸값이 올라간다. 그 거품 몸값도 기꺼이 지불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 선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분위기에 휩쓸려 영입할 수 있다는 경고다.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퍼거슨 감독의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 메시지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퍼거슨 감독에게 들었던 조언이었다. 이 매체는 "퍼거슨은 통찰력이 있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퍼거슨이 앨러다이스에 조언을 한 적이 있다. 현명한 조언이다.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에 흔들려 선수를 영입하지 말라는 경고였다. 특히 메이저대회가 어린 선수를 사냥하기에 이상적인 무대가 아니라고 조언했다. 퍼거슨도 아픈 경험이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앙헬 디 마리아와 마르코스 로호를 영입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앨러다이스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유가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 때 나는 퍼거슨 경에게 들은 조언이 있다. 국제 대회가 끝난 후 절대로 선수를 사지 말라는 것이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실망할 거라는 조언이었다. 퍼거슨 경은 메이저대회를 통하면 선수 몸값이 부풀려진다며,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매체는 메이저대회 이후 퍼거슨 감독이 성공한 사례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퍼거슨도 성공한 적이 있다. 유로 2004 스타 웨인 루니,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아프 스탐, 2002 월드컵 이후 리오 퍼디낸드,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마이클 캐릭 등을 영입했다. 특히 스탐과 퍼디낸드는 당시 수비수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 "대반전! 마르세유가 '황소' 원하는 진짜 이유"…'황희찬+오바메양+그린우드' 스리톱 구축→UCL 재진출 노린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스리톱!"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하는 이유는 마르세유의 간판 공격수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대체자로서였다. 오바메양은 과거 도르트문트,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를 받은 선수다. 오바메양은 마르세유에서 부활을 알리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17골로 리그1 득점 4위에 올랐고, 전체로 따지면 30골을 폭발시켰다.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35세의 나이에도 기량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오바메양이 오는 여름 이탈이 유력하다고 바라봤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때문에 황희찬을 오바메양의 대체자로 원한다는 것이었다. 황희찬과 함께 거론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 역시 같은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대반전이 숨어 있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하는 진짜 이유를 보도했다. 오바메양의 대체자가 아니라 오바메양의 공격 파트너로 영입한다는 것이다. 그린우드도 마찬가지다. 황희찬-오바메양-그린우드 스리톱을 구축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재진출을 노린다는 것. 지난 시즌 마르세유는 리그 8위로 추락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는 오바메양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또 오바메양의 득점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공격 듀오가 필요하다. 황희찬과 그린우드를 원하는 이유다. 마르세유는 이미 그린우드 이적료에 합의를 했다. 황희찬은 분데스리가와 EPL에서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오바메양과 함께 더 역동적인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선수다. 황희찬을 영입하게 되면, 오바메양, 그린우드와 스리톱으로 나설 수 있고, 다음 시즌 UCL 진출권 확보를 할 수 있다. UCL 진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들의 기대와 달리 황희찬이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낮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울버햄튼이 접근 자체를 거부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리그 12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은 황희찬을 보낼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 '2018 4강→2020 준우승→2022 8강→2024 준우승'…우승 도전 8년 실패, 공격적 멤버의 수비화! 英 전설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16에서 잉글랜드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16강에서 '약체' 아이슬란드에 1-2로 패배하며 탈락한 것이다. 잉글랜드는 변화가 필요했다. 잉그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지휘했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선임해 변화를 시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 선임의 명분은 하나였다. 우승이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 우승의 한을 푸는 것이었다. 잉글랜드는 자국에서 열린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이 유일한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다. 유로에서는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시대가 열렸다. 잉글랜드는 긴 시간을 약속하며 우승을 기대했다. 무려 8년이라는 시간을 줬다. 하지만 실패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탈락, 유로 2020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탈락, 그리고 유로 2024까지 준우승에 그쳤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결승까지 올랐지만 스페인에 1-2로 무너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잉글랜드가 이제 이별할 때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계약은 오는 12월까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페인전이 끝난 후 "아직 나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가 아니다. 적절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영국의 'BBC'는 "사우스게이트 지휘 아래 잉글랜드는 우승에 실패했다. 유로에서 두 번 연속 진출했고, 두 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로 최초로 2회 연속 결승에 오른 팀이 2회 연속 우승하지 못했다. 2018 월드컵 4강, 2022 월드컵 8강에 멈췄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내내 비난을 받았다. 잉글랜드 팬들은 맥주컵을 던지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전설들은 이번이 사우스게이트의 마지막 경기라고 확신했다. 앨런 시어러는 "잉글랜드에 큰 실망이 있었다. 잉글랜드는 더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결승에서 한계를 넘지 못했다. 현실은 사우스게이트가 3년 전에 결승에 진출시켰고, 지금 또 결승에 진출시켰지만, 우승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큰 상처다. 이제 다른 사람을 위한 시간이 올 것이다. 이 경기가 사우스게이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게리 리네커 역시 "힘들고 힘든 시간이다"고 말했고, 리오 퍼디낸드는 "우리는 정상에 서지 못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록에 집착하는 호날두, 예전의 슈퍼스타가 아니다'…유로 2024 최악의 일레븐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유로 2024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선수로 언급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 유로 2024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소개했다.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 수상했고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의 우승을 이끌었던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최악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유로 2024 최악의 일레븐 공격수에는 호날두(포르투갈), 루카쿠(벨기에), 블라호비치(슬로베니아)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소보슬러이(헝가리), 밀린코비치-사비치(세르비아), 맥긴(스코틀랜드)이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진첸코(우크라이나), 크리스텐센(덴마크), 만치니(이탈리아), 디 로렌조(이탈리아)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리바코비치(크로아티아)가 선정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호날두의 유로 2024 활약에 대해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이 치른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포르투갈 대표팀의 마르티네즈 감독은 놀라운 믿음을 보였다. 안타깝게도 골문앞에서 호날두가 신과 같은 모습을 보인 것은 과거의 일이됐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유로 2024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선수 1위에 호날두를 선정하면서 '유로 2024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는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실축한 후 울부짖는 장면이다. 호날두가 조국을 실망시킨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울었다는 의견과 자신의 유럽선수권대회 득점 기록을 연장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한 눈물이라는 의견도 있다'며 '기록에 대한 호날두의 집착은 팀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예전의 슈퍼스타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5경기에 출전하며 10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 16강 슬로베니아전에서 연장전 전반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이 상대 골키퍼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호날두는 페널티킥 실축 후 울먹이며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유로 2024 8강에서 탈락했다.
  •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 유로 2024에서 빛나는 기록 행진 유로 2024는 스페인의 승리로 막을 내렸지만,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단연코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이었다. 야말은 17세 생일 다음 날 열린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승리에 기여하며 자신의 이름을 유럽 축구 역사에 새겼다. 스페인은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며 12년 만에 정
  • 발목 부상에 벤치에서 오열→극적인 결승골에 안도…'메시, 트로피 함께 들어 올렸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를 접전 끝에 꺾고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를 꺾고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며 통산 16번째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콜롬비아를 상대로 알바레즈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시와 디 마리아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맥 알리스터, 엔조 페르난데스, 데 파울은 중원을 구성했고 타글리아피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로메로, 몬티엘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지켰다. 양팀은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연장 후반 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로 셀소의 원터치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고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후반 21분 교체됐다. 메시는 전반 35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드리블 돌파하는 상황에서 콜롬비아의 아리아스와 충돌 후 넘어져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메시는 후반전 중반 질주를 하다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메시는 교체아웃 직후 벤치에서 눈물을 흘리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중 통증을 호소한 메시는 발목이 크게 부풀어오른 모습도 목격됐다. 메시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연장전 후반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후 메시에게 다가가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와 함께 메이저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메시는 우승 세리머니에서 그 동안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 활약한 디 마리아와 오타멘디를 불렀고 3명이서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을 자축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 등은 '메시는 위로할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메시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은 장군 없이 전쟁에 나가는 것과 같다'면서도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득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팀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라며 콜롬비아전에서 혈투를 펼친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 '메시 부상'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꺾고 코파아메리카 2연패 아르헨티나가 2024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콜롬비아를 꺾으며 통산 1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연장전 후반 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득점으로 1대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라우타로는 총 5골을 터트리며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 2021 코파아메리카,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서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메이저 대회 3연패 기록은 2008 유로·2010 남아공 월드컵·2012 유로를 제패한 스페인에 이어 2번째다.아르헨티나는 코파아메리카 16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우루과이(15번)를 제치고 대회 통산 우승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는 사실상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치루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만큼 우승이 절실했다. 메시는 후반전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왔지만 ..
  • '손흥민 스트라이커 가능' 토트넘, 공격진 첫 보강은 2선 자원…'내부 논의 마쳤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네투와 에제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네투와 에제 중 한 명을 영입하려고 한다. 클럽 내부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에제와 네투 영입을 선호하고 있고 해당 포지션 보강을 위해 얼마를 투자할지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네투는 울버햄튼과 2027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네투는 지난시즌 울버햄튼에서 24경기에 출전해 3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제는 지난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에제와 네투 모두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에제와 네투는 유로 2024에서 각각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했다. 지난시즌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 가능한 네투와 에제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신예 그레이를 영입했다.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주로 라이트백으로 활약한 그레이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영입한 스웨덴 신예 베리발이 2024-25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13일 리그1(3부리그) 소속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러 7-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의 신예 베리발과 그레이도 나란히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하츠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2년 만에 방한하는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두 차례 친선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 '유로 2024에서 기량 재확인'…'이강인과 경쟁' PSG 동료 유럽 제패 성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미드필더 루이스가 유로 2024에서 자신의 기량을 재확인시켰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2-1로 이겨 우승에 성공했다. 스페인은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올랐다. PSG의 미드필더 루이스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주축 선수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매체 PF는 15일 '루이스는 유로 2024 대회 내내 인상적이었다. PSG에서 복잡한 시즌을 보낸 루이스는 유로 2024에서 자신의 재능을 재확인시켰고 유로 2024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루이스는 6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 90%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조명했다. 루이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PSG에서 프랑스 리그1 48경기에 출전했다. 루이스는 이강인 등 다양한 동료들과 포지션 경쟁을 펼쳤다. 지난 2022년 나폴리에서 PSG로 이적한 루이스는 PSG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루이스는 "나의 이름이 이적 시장에서 언급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PSG 선수다. 계야기간이 3년 남았고 PSG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가 많이 남아있다. 나는 PSG 이적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했다. 나에 대한 비판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PSG에서의 활약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모라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윌리암스, 올모,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와 로드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라포르테, 르 노르망, 카르바할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시몬이 지켰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2분 윌리암스가 선제골을 터트했다. 윌리암스는 야말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팔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팔머는 벨링엄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41분 카르바할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카르바할은 쿠쿠렐라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고 스페인의 승리를 거두며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했다.
  • '손흥민 절친' 희비교차! 케인 침묵 '또 우승 실패'↔로 셀소 결승골 AS '아르헨티나 우승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호흡을 맞추고 맞췄던 손흥민의 절친들이 국가대표팀에서 울고 웃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해리 케인은 또 한번 우승에 실패하며 눈물을 훔쳤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지오반니 로 셀소는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환하게 웃었다. 케인은 유로 2024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잉글랜드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공격 포인트 없이 팀이 0-1로 뒤진 후반 16분 교체 아웃됐고, 결국 잉글랜드가 1-2로 지면서 분루를 삼켰다. 또다시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시즌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나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포함돼 유로 2024에 출전했지만 역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 유로 2020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결승전에서 밀리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로 셀소는 아르헨티나와 함께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 영광을 안았다. 콜롬비아와 결승전에 교체 투입돼 결정적인 스루패스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연장전 전반 7분에 교체 투입됐고, 연장전 후반 7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절묘한 원터치 패스로 마르티네스에게 단독 찬스를 열었고, 마르티네스의 깔끔한 마무리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 5경기에 출전해 149분을 소화했다. 백업 미드필더로 벤치를 지킬 때가 더 많았다. 길지 않은 시간 속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벌였다. 에콰도르와 8강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승부차기 승리에 힘을 보탰고, 콜롬비아와 결승전에서는 승부를 가르는 스루 패스 한방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국가대표팀 '앙숙' 관계인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는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스페인의 벽에 막히면서 새 역사를 쓰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28경기 연속 무패(22승 6무)를 달리던 '난적' 콜롬비아를 연장전 접전 끝에 1-0으로 제압하며 코파 아메리카 16번째 정상 정복과 함께 우루과이(15회 우승)를 제치고 최다 우승국으로 자리매김 했다.
  • '이네오스 시대' 맨유 첫 영입은 네덜란드 신예 공격수…"우승하기 위해 왔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공격수 지르크지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지르크지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와 지르크지의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지르크지는 지난 2023-24시즌 세리에A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볼로냐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이끌었다. 지르크지는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의 4강행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 2018-19시즌 바이에른 뮌헨 2군팀에서 데뷔한 지르크지는 2022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도 했다. 맨유에 합류한 지르크지는 "맨유에서의 미래가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알게 됐다. 맨유의 성공을 위해 내 역할을 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며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준비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맨유의 애시워스 디렉터는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주욕 목표 중 하나였다. 이적시장 초반 지르크지 같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지르크지는 맨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뛰어난 재능"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화학회사 이네오스의 창립자 랫클리프에 인수됐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언급되는 가운데 첫 번째 영입으로 지르크지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지난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지난 4일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리그컵과 FA컵 우승을 차지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텐 하흐 감독은 "계약 연장으로 맨유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맨유의 기대 성적에 부응하려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맨유가 영입한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출신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맨유가 영입한 9번째 네덜란드 출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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