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재키찬?… 인종차별 '코모 구단' 황당 해명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선수의 구단이 황당한 해명을 내놨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16일(한국시각) 스페인 전지훈련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1907과 연습 경기를 했다. 후반 23분 코모의 한 선수가 황희찬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이에 울버햄프턴 다니엘 포덴가 격분해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때리고 퇴장 당했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의 감독도 "차니는 정말 실망스러운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 나는 경기를 그만두고 싶은지 물었지만 계속 경기하길 원했다"고 말했다.17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코모는 구단 SNS를 통해 입장문을 공개했다. 코모는 "우리 구단은 인종차별을 용납하지 않으며,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비난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당사자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황희찬이 동료들로부터 "차니"라고 불리는 걸 보고 "자신이 재키찬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무시하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의도적으..
UEFA, 황희찬 인종차별 사건 외면…"인종차별은 징계 사유 맞지만 사건 조사 불가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인종차별 공격을 당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이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16일(현지시간) 'UEFA는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을 향한 인종차별적 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UEFA는 이번 경기가 UEFA의 공식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사건을 조사할 수 없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UEFA 대변인은 "축구에서 인종차별, 차별, 편협함을 없애기 위한 싸움은 우리 조직의 주요 우선순위다. UEFA 대회에서는 차별적인 행동이 용납되지 않는다. 그러한 행동은 UEFA 징계 규정 제 14조에 해당한다"면서도 "UEFA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지만 UEFA 징계위원회는 UEFA 대회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만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UEFA가 황희찬에 대한 인종차별 공격을 조사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번 일에 관여할지 주목받고 있다. FIFA는 지난해 아일랜드 21세 이하 대표팀과 쿠웨이트 23세 이하 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인종차별 의혹이 제기되자 조사를 진행했다. 당시 FIFA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별다른 징계를 하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16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세리에A 승격 클럽 코모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황희찬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고 울버햄튼의 도허티가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후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 공격을 받았다. 이후 양팀 선수단이 신경전을 펼친 가운데 울버햄튼의 포덴스는 코모의 수비수를 펀치로 가격해 퇴장 당했다.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공격을 가한 상대 선수와 포덴스에게 가격 당한 수비수의 이름을 밝혀지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코모와의 연습경기 후 '어떤 형태로든 인종차별이나 차별은 용납할 수 없다. 결코 문제 삼지 않고 방치해서는 안된다. 이 사건과 관련해 UEFA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코모는 16일 SNS를 통해 '우리 클럽은 인종차별을 용납하지 않는다. 가능한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비난한다"며 "우리는 해당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 황희찬에 대해 '그를 무시해, 그는 자신이 재키찬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선수들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눈 결과 울버햄튼 동료들이 그에게 '채니(황희찬의 애칭)'라고 부른 것에 대한 언급이었다. 우리 클럽의 선수는 모욕적인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전 토트넘 스타 ‘극대노’…1900억 MF향해 “쓸모없다”맹비난→ 도대체 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로 2024에서 준우승에 머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대한 비난이 멈추지 않고 있다. 1966년 월드컵 우승이후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 탓이라고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에서 뛰었던 라파엘 판 데르파르트도 이 비난대열에 합류했다. 그가 저격한 선수는 데클란 라이스이다. 판 데르파르트는 2010년부터 12년까지 토트넘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리그에서 18년간 뛰었던 판 데르파르트지만 EPL 경험은 토트넘에서 한 것이 전부이다. 네덜란드 출신이다. 더 선에 따르면 판 데르파르트는 데클란 라이스를 향해서 ‘공격할 줄도 모른다’라고 할 정도 맹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그의 소속팀 아스널은 지난 해 이맘때 웨스트햄에서 뛰던 라이스를 1억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그래서 판 데르파르트는 “돈 값도 못한다”“쓸모없는 선수”라는 등 충격적인 비판을 했다. 기사에 따르면 유로 2024 스페인과의 결승전만 보면 라이스는 “쓸모없는 선수”라는 것이 판 데르파르트의 지적이다. 사실 대회 초반만 해도 라이스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칭찬받았다. 하지만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는 기대이하의 활약을 펼치며 비난의 대상이 된 것이다. 라파엘 판 데르파르트는 지난 시즌 아스널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할 때 라이스의 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감명받지 못한 듯하다는 것이 언론의 추측이다. 올해 41살인 판 데르파르트는 “1억 파운드 선수 데클란 라이스, 무엇을 했나”라고 지적을 시작했다 그는 라이스가 공을 잡았다가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존 스톤스에게 다시 패스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런 행동을 보면서 “쓸모가 없는 선수”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그는 “만약 라이스가 정말 1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면 그는 포워드로 뛸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판 데르파르트의 지적은 라이스가 앞으로 잉글랜드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자극을 주기 위해서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도 25살의 라이스는 앞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미래가 거의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을 맡아 준우승을 차지한 사우스게이트도 “현재 잉글랜드 선수들 대부분이 다음 월드컵 뿐 아니라 4년 후 유로 대회에도 출전할 것이다”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준우승에 머문 잉글랜드이기에 현재는 많은 팬들로부터 안타깝지만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맨유 CB-공격수 공짜 동시영입 ‘초읽기’→‘4부리그 팀’의 기적 이룬 메시 절친→구단주 인맥으로 세리에 A ‘공포의 구단’ 꿈[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과 첼시, 그리고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세스크 파브레가스. 프랑스 모나코에서 뛰던 그는 2022년 세리에 A 4부리그 팀인 코모로 이적 화제가 됐다. 그곳에서 2년간 뛰었던 그는 2023년에는 감독 대행 겸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파브레가스는 2003년에서 2011년까지 아스널에서 뛰었는데 이때 무명의 클럽에 투자했다. 티에르 앙리 등 아스널 동료 몇몇과 함께 축구 팀에 투자, 공동 구단주가 됐다. 그곳이 바로 자신이 선수 겸 감독으로 뛰었던 코모이다. 파브레가스는 이 곳에서 전력을 다했다.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 B인 2부리그에서 당당히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리에 A로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2-2003 시즌 세리에 A에 있었던 팀을 22년만에 당당히 이탈리아 최고 리그로 다시 복귀시켰다. 3년전만 해도 4부리그 팀이었던 코모는 파브레가스가 들어간 후 매년 승격을 거듭한 것이다. 1부리그로 승격한 후 파브레가스는 더욱 더 바빠졌다.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감독 대행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시에 구단주이다. 그래서 세리에 A 수준에 맞는 선수 보강을 진뒤지휘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파브레가스가 라파엘 바란의 추천에 따라 맨유에서 두 번째 자유 선수 이적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 시장에서 정말 엄청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기도 하다. 파브레가스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앙토니 마르시알이다. 올 해 28살의 공격수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는데 바란이 같은 프랑스 출신인 그를 추천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르시알은 전화로 연락하는 등 관심을 드러냈다고 한다. 마르시알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프랑스 팀들도 관심을 갖고 있다. 리옹과 마르세유인데 아직 이적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마르시알은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맨유에서 뛰면서 5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마르시알은 지난 시즌이 끝나기전 “맨유에서 놀라운 9년을 보낸 후, 저는 제 경력에서 새로운 장을 열 때가 되었다. 저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세계 최고의 서포터 여러분 앞에서 경기를 하는 엄청난 영광을 누렸다. 여러분은 좋은 때나 어려운 때나 변함없는 지지자였다. 저에게 끊임없는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여러분의 응원, 격려, 클럽에 대한 사랑은 영원히 제 마음속에 새겨질 추억이다”라고 작별을 고한 바 있다. 센터백 바란도 코모 입단이 유력한 상태이다. 아직 사인은 하지 않았지만 파브레가스와의 인연으로 인해 이미 코모 구단을 최근 방문했었다. 그리고 마르시알도 추천했다. 현재 2년 계약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바란이 사인을 한다면 마르시알의 합류 가능성도 높다고 한다. 파브레가스는 코모를 세리에 A로 승격시킨 이후 수많은 유명 선수를 노리고 있다. 이미 이탈리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활동했던 30살의 안드레아 벨로티와 마르세유 골키퍼 파우 로페스를 임대로 영입했다. 골문과 공격력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에 전 리버풀 골키퍼였던 페페 레이나와 왼쪽 수비수 알베르토 모레노도 비아레알에서 무료 이적을 통해 합류시킬 예정이다. 레알 베티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로드리도 눈여겨 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 입은 음바페, 8만 홈 관중 앞에서 입단식(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랑스의 세계적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6)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공식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
'유로 2연속 준우승'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 자진 사임(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에서 2연속 준우승에 그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결국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16일 BBC에 따르면 사우
"벨링엄 신드롬 벗어나야 비로소 보이는 英 최고 스타"…英 미래는 벨링엄이 아니라 '그'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 유럽에는 주드 벨링엄 신드롬이 일어났다. 20세의 어린 나이로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세계 최강의 클럽이라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자마자 에이스로 떠올랐다.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도 섰다. 유럽은 벨링엄에 열광했다. 가장 위대한 20세라는 찬사, 발롱도르 1순위라는 전망이 나왔다. '슈퍼스타'가 된 벨링엄은 당당하게 유로 2024에 참여했다. 벨링엄이 있는 잉글랜드는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벨링엄 신드롬은 유로 2024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벨링엄은 비난의 중심에 서야 했다. 부진했다. 외설 세리머니 등 경기 외적인 논란도 일으켰다. 많은 전문가들이 조별리그에서 부진한 벨링엄을 주전에서 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귀를 닫았다. 그는 벨링엄을 맹신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벨링엄은 빼지 않았다. 벨링엄 신드롬 맹신론자의 모습을 드러냈다. 많은 전문가들이 벨링엄을 대신해 한 번 선발로 써보라고 주장한 선수는 바로 콜 팔머였다. 지난 시즌 EPL을 뒤집은 22세 신예. 팔머는 첼시에서 리그 22골, 11도움을 폭발시켰다. 득점 2위, 도움 2위, 공격 포인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팔머는 벨링엄 신드롬에 막혔다. 벨링엄과 포지션이 겹쳤고, 벤치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팔머가 그라운드에 등장할 때 잉글랜드는 가장 활기가 넘쳤다. 네덜란드와 4강전. 후반 추가 시간 올리 왓킨스의 극적인 역전골을 어시스트한 이가 팔머였다. 그리고 결승전에서도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후반 28분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새로운 기록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잉글랜드 역사상 교체 선수가 넣은 가장 빠른 골이었다. 팔머는 교체 투입된 지 142초 만에 골을 넣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가장 어린 교체 선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잉글랜드는 결승에서 스페인에 1-2로 패배하며 또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잉글랜드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선수들이 눈부셨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잉글랜드 미래의 핵심으로 지목한 이. 벨링엄이 아니다. 팔머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스페인 우승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로드리는 "나는 팔머를 알고 있다. 그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앞으로 엄청난 선수가 될 것이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팔머가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넣어서 우리는 고생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베테랑 키어런 트리피어 역시 벨링엄이 아닌 팔머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우승하지 못한 것에 변명은 없다. 그러나 긍정적인 면을 찾을 수 있었다. 많은 젊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우리를 위해 중요한 순간에 나섰다. 팔머가 그랬다. 결승에서 골을 넣었고, 4강에서 어시스트를 했다. 이런 경험으로 팔머는 더 많이 배웠을 것이고, 더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희찬 교체해 줄까?"→"아니요 계속 뛰겠습니다!"…'인종차별' 당하고도 팀 먼저 생각한 황소, 감독 "그가 우리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보여줬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황희찬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아시아인을 향한 더러운 플레이가 다시 등장한 것이다. 프리시즌에 돌입한 울버햄튼은 16일 스페인에서 코모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경기 도중 사건이 터졌다. 울버햄튼의 다니엘 포덴세가 코모 선수를 향해 주목을 휘둘렀다. 포덴세는 바로 퇴장을 당했다. 상대 선수가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포덴세는 참지 않았다. 팀 동료에게 모욕을 준 상대를 용서할 수 없었다. 이후 두 팀 선수들은 신경전을 펼쳤다. 울버햄튼이 1-0으로 승리했지만 상처가 큰 경기였다. 황희찬은 괜찮을까. 황희찬은 인종차별을 당했음에도 팀을 먼저 생각했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이 황희찬 교체를 물어봤으나, 황희찬은 끝까지 뛰겠다고 했다. 황희찬은 결국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오닐 감독은 분노했다. 그는 "황희찬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 정말 실망스럽다. 선수들이 충돌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황희찬은 분명 화가 났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많은 선수들이 황희찬을 위로했고, 황희찬을 보호했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 우리가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한다는 사실, 이것이 경기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정말 실망스럽다. 이상적이지 않다.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 나눈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의 진심에 감동을 받은 듯 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팀을 먼저 생각하는 황희찬의 진심에 오닐 감독은 황희찬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느꼈다고 고백했다. "나는 황희찬에게 교체 여부를 물었다. 황희찬은 그러지 않겠다고 했다. 황희찬은 팀에서 계속 뛰기를 원했다. 황희찬은 항상 공정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도 여전히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우리 팀에 황희찬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중요한 사람인지를 보여준다. 황희찬은 우리 팀과 동료들의 전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고, 나는 다시 황희찬이 괜찮은지 확인할 것이다." 최근 황희찬의 이적설이 터졌다.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이적설이다. 울버햄튼은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팀의 핵심이자 에이스를 절대 보내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황희찬은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오닐 감독은 감동했다. 이런 선수를 어떻게 보낼 수 있나. 울버햄튼과 오닐 감독이 황희찬을 보내지 못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높이는 장면이다.
메시 형 푹 쉬어! '메없라왕'→'콜롬비아 킬러' 라우타로, 아르헨티나 '코파 우승' 이끈 특급해결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해결사 라우타로!' 15일(한국 시각) 펼쳐진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의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축신' 리오넬 메시가 후반전 중반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정신적 지주가 그라운드 밖으로 벗어난 아르헨티나는 위기를 맞았다. '난적' 콜롬비아가 무서운 공세로 위협을 가했다. 결국 후반전까지 0-0으로 맞섰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연장전 전반 7분 두 명의 선수를 투입했다.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를 호출했다. 둘은 기대에 부응했다. 연장전 후반 7분 결승골을 합작했다. 로 셀소가 절묘한 스루패스를 찔렀고, 라우타로가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든 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작렬했다. 아르헨티나는 라우타로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콜롬비아를 1-0으로 꺾고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라우타로는 이번 대회에서 5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조별리그(A조) 3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다. 캐나다와 개막전, 칠레와 2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페루와 3차전에서는 멀티골을 작렬했다. 토너먼트 들어서 침묵했으나,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 폭발했다. 연장전에 교체 투입돼 결정적인 한방으로 아르헨티나를 구해냈다. 메시가 그라운드에 없는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서며 존재감을 빛냈다. 흥미로운 부분은 라우타로가 콜롬비아만 만나면 펄펄 난다는 점이다. 최근 콜롬비아와 3번의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했다. 2021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1-1, 승부차기 3-2 승리)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고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2022년 2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전에서는 결승골을 작렬하며 1-0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리고 이번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다시 결승 득점을 올렸다. 콜롬비아는 라우타로를 막지 못하고 아르헨티나의 벽에 계속 막혔다. 코파 2021 준결승전에서 라우타로에게 당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전에서도 라우타로를 못 막았다. 이날 패배 후 28경기 무패(22승 6무) 행진을 벌였고,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올라 설욕을 다짐했다. 그러나 또 라우타로에게 크게 한방을 얻어맞았다.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 꿈을 접고 무패 행진 또한 마감했다.
"이미 라리가 우승 경쟁은 끝?"…레알은 음바페 왔는데, 바르샤는 간판 DF 부상 초비상! '수술 결정→최소 4개월 이탈'[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초비상에 걸렸다. 리그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 합류로 더욱 강력한 전력을 구축한 반면, 바르셀로나는 핵심 수비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장기간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의 핵심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가 쓰러졌다.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대회에 참가한 그는 지난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 브라질과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아라우호는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아라우호의 정말 검사 결과 근육 부상이 확안됐다"고 발표했다. 우루과이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브라질을 꺾고 4강에 올랐으나, 다음 라운드에서 핵심 수비수 이탈로 인해 큰 힘을 쓰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4강에서 콜롬비아에 0-1로 무너졌다. 당초 우루과이축구협회와 스페인 언론들은 큰 부상을 예상하지 못했다. 아라우호의 2개월 결장을 전망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욱 심각한 부상이라는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수술이 불가피하다. 수술을 하면 최소 4개월 결장이 전망된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아라우호가 예상보다 더욱 큰 부상을 당했다. 아라우호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4~6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아라우후는 수술이 필요하다. 이번 주 핀란드에서 수술을 받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이를 확인했다. 아라우호는 최소 4개월 동안 팀을 이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라우호의 이탈은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더욱 벌리게 만들 수 있다. 안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가 시작된 라리가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95점을 쌓으며 라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대항마가 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85점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주축들이 건재하고, 음바페가 합류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렇다 할 영입도 못한 상황에서 핵심 센터백을 잃었다. 이미 라리가 우승 경쟁은 한쪽으로 기울고 있다.
"MF가 뭔지 모르는 선수를 MF에 배치, 이것이 실패 원인!"…전 英 감독의 사우스게이트 비판, "골 넣으면 바로 잠그는 전술도 문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출신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비판했다. 카펠로 감독은 과거 AC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최고 명가를 지휘하며 명성을 쌓았다. 또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대표팀 등 명가 전문 감독으로 활약했다.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차지했고, 총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군림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선배로서 후배를 비판한 것이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시작부터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아야 했다. 꾸역꾸역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더 이상 기적은 없었다. 결승에서 스페인의에 1-2로 무너졌다. 잉글랜드 실패 핵심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술.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풀백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조별리그 1차전, 2차전을 그렇게 했다. 비난이 거세자 3차전 이 전략을 포기했다. 이이 알렉산더 아놀드 논란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잉글랜드 대표팀이었다. 이에 카펠로 감독은 "사우스게이트는 풀백인 알렉산더 아놀드를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코비 마이누가 들어온 이후 큰 차이가 생겼다. 데클란 라이스도 자신의 위치를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함께 움직일 수 있는 파트너가 생겼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발로 공을 잘 다루지만, 위치를 잡는 방법을 모른다. 나는 알렉산더 아놀드를 주의 깊게 연구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그저 미드필더를 모르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카펠로 감독은 "너무 수비적인 전술이다. 잉글랜드는 토너먼트 마지막 순간 골로 결승까지 간신히 왔다. 다음에는 잉글랜드가 리드를 잡더라도 즉시 수비에 집중하지 않기를 바란다. 유로 2020에서도 2분 만에 리드를 잡고, 수비로 시간을 낭비했다. 그들이 경기에서 졌을 때, 그들의 태도에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이탈리아를 상대로 전반 2분 루크 쇼의 선제골을 터졌다. 잉글랜드는 바로 수비로 전환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22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갔고, 잉글랜드는 2-3으로 지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충격! 英 대표팀 내분 있었다"…벨링엄이 '원팀' 깼다, '벨링엄 찬양'에 팀 동료들 분노→인터뷰 거부에 황당함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 되는 팀에는 다 이유가 있다. 유로 2024 우승에 실패한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 내분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유는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 때문이다. 벨링엄은 올 시즌 유럽을 뒤흔든 스타였다.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즉시 에이스로 뛰어 올랐다. 벨링엄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정상에 섰다. 벨링엄 효과였다. 유럽에는 '벨링엄 신드롬'이 일어났다. 이어진 유로 2024.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심이자 에이스였다. 그런데 벨링엄 신드롬을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가져오고 말았다. 그 누구도 터치하지 못하는 절대적인 선수가 된 것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벨링엄을 맹신했다. 조별리그에서 아무리 부진해도 벨링엄은 빼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이 벨링엄을 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귀를 닫았다. 대회 도중 외설 세리머니를 하며 논란을 일으켰고, 잉글랜드 팬들의 비판을 '쓰레기'라고 표현해 또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이런 벨링엄으로 인해 잉글랜드 대표팀은 분열됐다. 원팀이 되지 못했다. '디 애슬레틱'은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이 벨링엄에 분노했다.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아디다스 캠페인에서 벨링엄은 구세수로 묘사됐다.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은 호응하지 않았다. 벨링엄에 대한 찬양, 묘사가 지나치다고 동료들은 느꼈다. 일부 스태프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또 벨링엄은 토너먼트 동안 언론에 나서지 않으려고 했다. 이런 벨링엄의 모습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마르쿠스 바벨이 벨링엄의 이기심을 비판한 것도 결이 비슷하다. 그는 "벨링엄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그의 태도에 감명을 받지는 못하겠다. 벨링엄에게 가장 좋은 포지션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그는 어디든 달려나간다. 벨링엄은 자신을 슈퍼스타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 나는 이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부카요 사카나 자말 무시알라와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벨링엄의 경우 조금만 건드려도 항상 다이빙을 한다. 항상 땅에 쓰러진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항상 부정적인 바디 랭귀지를 하고 있다. 벨링엄은 이제 겨우 21세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다. 하지만 나는 벨링엄이 자신의 주변 선수들이 충분히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정말 걱정이다. 그는 경기장에서 리더십을 보여주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하지만, 팀은 모든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빗발치는 이적 제안 거부→바이에른 뮌헨 안 떠나요'…김민재, 팀 훈련 합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팀에 복귀한 김민재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유로 2024와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한 선수들을 제외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2024-25시즌 대비를 위해 휴가를 마치고 15일 복귀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메디컬 체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부리그 클럽과 연습경기를 치른 후 방한해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토트넘과 한 차례 더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7일 DFB포칼 1라운드와 함께 2024-25시즌 첫 공식전을 치른 후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와 포르투갈의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을 잇달아 발표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 등은 지난 10일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면서도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김민재의 잔류를 점쳤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지난 10일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다음 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방출 후보로 고려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클럽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AT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2024-25시즌 활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분데스리가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이비스, 이토, 김민재, 스타니시치가 주축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반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접촉했다!...바이에른 뮌헨 영입 실패?[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나단 타(레버쿠젠) 영입전에 참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현재 영입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마테야스 데 리흐트(뮌헨)다. 데 리흐트는 2022-23시즌에 뮌헨 유니폼을 입은 뒤 주전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시즌은 전반기에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다. 뮌헨은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뒤 선수단 정리에 나섰고 이적료 확보를 위해 데 리흐트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곧바로 데 리흐트에 접촉했고 빠르게 개인 합의를 마쳤다. 데 리흐트도 맨유 이적을 원하는 가운데 두 팀의 이적료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맨유는 데 리흐트와 함께 추가로 중앙 수비수를 물색했고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에버턴이 7,000만 파운드(약 1,240억원)의 높은 몸값을 고수하고 있어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맨유는 대안을 마련하기 시작했고 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맨유가 레버쿠젠에 타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타는 195cm의 엄청난 신장을 바탕으로 공중볼 능력과 대인 방어를 자랑하는 괴물 수비수다. 특히 피지컬과 함께 빠른 속도도 갖추고 있어 김민재와 스타일이 유사하다. 또한 뛰어난 태클과 후방 빌드업서도 존재감을 발휘한다. 타는 2015년부터 레버쿠젠의 수비를 책임졌고 올시즌도 리그 31경기에 나서며 팀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당초 타는 뮌헨 이적이 유력했다. 뮌헨은 일찍이 타와 개인 합의를 마치면서 영입에 근접했다. 하지만 구단 간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다. 뮌헨은 데 리흐트를 판매한 금액으로 타를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맨유와 논의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영입이 늦어지게 됐다. 맨유는 이 틈을 노려 데 리흐트와 함께 타까지 영입을 하려는 계획이다. 플레텐베르크는 “맨유는 뮌헨과 레버쿠젠이 아직 타 이적에 합의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이적 상황을 전했다.
'142골→117골' 유로 2024 저득점 양상! 스페인 최다 득점·독일 패스 성공률 1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 2024가 막을 내렸다. 스페인이 전대미문의 '7전 전승'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골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이 전체적인 상향평준화를 보이며 저득점 양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51경기가 열렸다. 24개국이 본선에 진출해 4개팀씩 6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치렀다. 각 조 1, 2위 팀들이 토너먼트에 직행했고, 각 조 3위 6개국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합류했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단판승부로 진행됐다. 51경기에서 117골이 터졌다. 경기 평균 약 2.29골을 찍었다. 저득점이다. 유로 2020(142골)보다 골이 많이 줄었다. 약 39분마다 득점이 나왔다. 시간대별로 보면, 전반전 중반부인 16~30분에 23골이 터져 가장 많은 득점이 마크됐다. 연장전 득점은 두 차례 기록됐다. 정상에 오른 스페인이 15골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스페인은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7경기에서 15득점을 적어내며 전승을 거뒀다. 8강전에서 스페인에 패한 개최국 독일이 11골, 준결승전에서 잉글랜드에 진 네덜란드가 8골로 뒤를 이었다. 패스 성공률과 점유율에서는 독일과 포르투갈이 1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패스 성공률 91.2%를 마크했다. 포르투갈(90.4%)와 스페인(90.2%)을 제치고 최고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포르투갈은 경기 평균 점유율 64.8%를 기록했다. 2위 독일(59.2%)과 3위 스페인(58.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점유율 1위에 랭크됐다. 한편, 스페인의 미드필더 로드리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4어시스트로 최다 도움을 찍은 스페인의 라민 야말은 영플레이어상(신인상)을 받았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을 비롯해 슬로바키아의 이반 슈란츠, 스페인의 다니엘 올모,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 독일의 야말 무시알라, 조지아의 조르지 미카우타제는 3골을 작렬해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울버햄튼 충격 받나…황희찬, 마르세유 이적 개인 조건 합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마르세유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5일(현지시간)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마르세유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2000만유로 이적료를 제안했다. 울버햄튼은 2000만유로의 이적료를 거부했고 울버햄튼과 마르세유의 협상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의 마르세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영국 매체 버밍엄월드는 16일 '황희찬은 마르세유와 자신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 황희찬은 프랑스 리그1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면서도 '울버햄튼은 황희찬 이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3000만파운드 이하의 이적료로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마르세유가 제시한 이적료는 3000만파운드에 도달하지 못했다. 두 클럽이 이적료를 합의하지 못한다면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남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바벨 등은 '마르세유를 맡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출신 제르비 감독은 팀을 떠난 비티냐와 은디아예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황희찬은 오닐 감독 부임 후 공격적이고 정확한 마무리 능력을 구사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튼에서 전통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니지만 프리미어리그 단일시즌에 10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며 '마르세유는 은디아예가 이미 팀을 떠났고 오바메양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마르세유는 공격진 강화를 원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 이적 협상을 진행했지만 마르세유 시장이 공개적으로 그린우드 영입을 반대했고 이적 성사 여부는 알 수 없다. 마르세유는 아스날 공격수 은케디아 이적 협상도 진행하고 있지만 황희찬 영입 협상이 더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 2021-22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86경기에 출전해 20골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아시안컵 출전과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울버햄튼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황희찬은 16일 열린 세리에A 승격팀 코모와의 연습경기에서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 공격을 받았다. 황희찬을 향한 인종차별 공격 이후 양팀 선수단이 신경전을 펼쳤고 울버햄튼 동료 포덴스는 상대 선수에게 펀치를 날려 퇴장 당하기도 했다. 울버햄튼의 오닐 감독은 "채니(황희찬의 애칭)는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고 정말 실망스럽다. 채니에게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팀이 경기를 중단할지 채니가 경기를 그만 뛸지 물었고 채니는 팀이 계속 경기하는 것을 원했다"며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에 대해 정말 실망스럽다. 그런 일은 발생해서는 안된다. 황희찬은 정말 실망했을 것이다. 황희찬은 어려운 순간에도 팀을 먼저 생각했다. 채니는 괜찮을 것이다. 그는 우리의 전적인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버풀은 지금 당장 살라를 팔아라!"…리버풀 선배의 주장, "2695억으로 얼마나 많은 선수를 살 수 있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뛰었던 수비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이기도 한 스티븐 워녹이 모하메드 살라 매각을 촉구했다. 살라는 리버풀의 상징과 같은 공격수다. 리버풀의 에이스다. 리버풀의 황금기를 연 영웅이다. 살라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7시즌을 뛰었고, 349경기에 출전해 211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슈퍼스타다. 리버풀의 한이었던 EPL 우승을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총 7개의 우승컵을 리버풀에 선물했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과 이별할 거라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후 살라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살라가 새로운 도전을 할 마음을 가졌다는 소식도 나왔다. 유력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살라는 지난 시즌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이 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 1위가 살라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라 몸값으로 1억 5000만 파운드(2695억원)까지 제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라 몸값을 더욱 높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살라는 리버풀 잔류를 원하고, 리버풀 역시 살라와 함께 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워녹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리버풀은 지금 당장 살라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살라가 안필드에서 계약 마지막 해를 넘기는 것을 반대한다. 12개월 후 살라가 공짜로 팔리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이번 여름에 팔아야 한다. 공짜로 살라를 넘기는 것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 현금화하려면 지금 해야 하고, 살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살라를 매각한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선수를 살 수 있나. 10년 전에는 그 돈으로 선수단 전체를 살 수 있었다. 지금은 현명하게 쓰면, 2명, 3명까지 영입할 수 있다. 리버풀은 그 돈으로 살라의 적절한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리버풀이 옳은 일을 할 거라고 나는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희찬, 평가전 도중 상대 선수에 인종차별 당해… 팀 동료가 주먹 날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소속 황희찬(28)이 프리시즌 평가전 도중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이 잉종차별을 당하자 팀 동료들이 나서 퇴장을 당했다.울버햄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프리시즌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팀 코모와 평가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날 후반 중반 도중 코모 한 선수는 황희찬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이 과정에서 황희찬의 동료 다니엘 포덴세는 황희찬을 대신해 해당 선수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이로 인해 퇴장을 당했다.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황희찬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평화롭던 경기 분위기가 험악하게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한 매체는 "코모 선수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울버햄튼 선수들이 격분했고 이 과정에서 포덴세는 주먹을 날렸다"고 전했다.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인종차별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전제하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동료들이 황희찬을 위로하고 지지한 것을 칭..
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유로 우승 '핵심 MF' 품는다...바이아웃 '900억' 지불 결심[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올모를 영입할 전망이다. 현재 개인 조건은 합의가 됐으면 두 구단 사이의 이적료 지불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14년에 디나모 자그레브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1군 무대까지 올랐다. 올모는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며 성장을 한 뒤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적응기를 거쳤고 2020-21시즌부터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22-23시즌에는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등번호고 7번을 물려받았다. 올시즌은 부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즌 전체 25경기에서 8골 5도움으로 1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모는 스페인 출신답게 기본기와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2선 자원이다. 특히 정확하고 창의적인 패스가 강점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간결한 패스와 함께 드리블 능력 또한 갖추고 있으며 골 결정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영리한 선수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올모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올모는 6경기에 출전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3골도 기록했다. 자연스레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모는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다. 올모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이너의 경기력 하락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계속되면서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여기에 베르나르도 실바의 이탈 가능성도 여전하기에 대체자를 물색했고 올모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모의 바이아웃인 5,000만 파운드(약 900억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올모 또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어 맨시티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강인 주전 경쟁 '초비상'... PSG '1050억' 대형 이적 추진, 바르셀로나도 '매각' 고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페드리(21·바르셀로나)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페드리는 스페인 국적으로 라스 팔마스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한 뒤 2019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페드리는 2020-21시즌부터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경기에 나서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올시즌은 부상이 잦았으나 리그 24경기에 나섰다. 페드리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정확한 패스와 볼을 다루는 기술을 장착한 가운데 활동량도 뛰어나다. 좁은 공간에서 펼치는 탈압박도 페드리의 강점으로 순간적인 돌파로 공격 기회를 제공한다. 피지컬이 약점이지만 최근에는 득점력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페드리는 스페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페드리는 주로 교체로 나섰으나 독일과의 8강전에서 토니 크로스에게 태클을 당하며 쓰러졌고 결국 남은 대회를 소화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밴치에서 스페인의 유로 우승을 함께 했다. 매 시즌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화에서 이적설이 등장했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은 14일(한국시간) “PSG가 페드리 영입에 7,000만 유로(약 1050억원)를 입찰했다. 바르셀로나는 적절한 가격이 제시될 경우 협상에 나설 의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슈퍼스타인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했다.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을 하면서 공격에 큰 공백이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빅터 오시멘(나폴리),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등이 꾸준하게 대체자로 언급된 가운데 페드리도 새로운 영입 옵션 중 하나로 전해졌다. 페드리 영입설은 이강인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페드리와 이강인 오르쪽 측면과 미드필더까지 비슷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아직 확실하게 PSG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한 상황이 아니기에 페드리가 가세할 경우 험난한 경쟁이 펼쳐질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불안한 상황 속에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부 선수들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페드리가 팀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중요한 자원 중 하나지만 만족스러운 제안이 올 경우 매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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