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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92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89 Posts)

  • '충격' 일본 대표팀 '大망신'...낙태 종용에 이어 '성폭행' 혐의까지...'마인츠 입단' 사노, 도쿄서 체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인츠 05에 입단한 일본 축구선수 사노 카이슈가 성폭행 혐의로 경시청에 체포됐다. 일본 'NHK'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일본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한 사노가 도쿄 시내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시청에 됐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경 호텔에서 지인인 20대 남자 용의자 2명과 함께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노는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그의 장점은 빠른 볼 배급과 스피드다. 부드러운 발밑을 보유해 패스를 안정적으로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현재 일본 축구와 플레이 스타일에 잘 맞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FC 비파르테와 요나고키타고등학교 출신의 사노는 FC 마치다 젤비아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2019년 5월 미토 홀리호크와의 J2리그 12R 경기에서 프로 데뷔했다. 2020년 9월에는 데뷔 골까지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다. 2023년 1월 J1리그 소속의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2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주전 멤버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사노는 가시마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사노는 가시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일본 대표팀에 소집됐다. 2023년 11월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조별리그 1차전과 3차전에 교체 출전했다. 2024시즌 중반부터 사노는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마인츠가 그를 원했고, 가시마에 정식 오퍼를 제출했다. 결국 사노는 260만 유로(약 3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룬 것이다. 그러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사노가 도쿄의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NHK에 따르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호텔 주변에서 사노를 발견하고 체포했다고 한다. 분데스리가로 직행하며 엔도 와타루의 후계자로까지 거론됐던 사노는 성폭행 혐의 때문에 마인츠에서의 미래도 불확실해졌다. NHK는 "3명은 직전까지 여성과 식사를 함께 하고 있었던 것으로 경시청이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시청은 인정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일본 대표팀은 선수들의 사생활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토 히로키는 전 애인에게 낙태를 종용한 사건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토에 이어 사노까지 사생활로 문제를 일으켰다.
  • PSG가 맨유를 이겼다…'벤피카와 포르투갈 신예 이적 합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신예 네베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스포츠존은 17일 'PSG와 벤피카가 네베스 이적에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네베스는 수 많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PSG와 맨유는 네베스 영입을 놓고 경쟁했다'며 '벤피카는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유로의 이적료를 포기하지 않았다. PSG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는지 벤피카와의 협상에 성공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막스풋은 지난달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선수는 벤피카의 미드필더 네베스'라며 'PSG는 맨유와 네베스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벤피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PSG에는 네베스를 유인할 수 있는 수많은 포르투갈 선수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2004년생인 19세 신예 네베스는 벤피카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네베스는 지난시즌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8세였던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네베스는 유로 2024에도 출전하는 등 포르투갈을 이끌 신예로 기대받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5일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 음바페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PSG는 젊은 재능에 대한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이름이 유출되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면서도 'PSG는 이강인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 PSG는 이강인의 잔류를 원한다. 이강인은 PSG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레블(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PSG는 지난 3일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웠다. PSG는 이강인과 함께 마르퀴뇨스, 에메리, 하무스를 모델로 선보이며 2024-25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벨링엄 양말에는 왜 구멍이 나 있나요?"…충격적인 건 라리가에서는 금지→'슈퍼스타'니까 눈 감아주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 출전한 잉글랜드 대표팀의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20대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단 번에 에이스로 등극한 천재 미드필더. 렝라 마드리드를 라리가 정상에 올려놨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유럽에는 '벨링엄 신드롬'이 일어났다. 이런 벨링엄이 유로 2024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였다.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극적인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유로 2024에서 활약한 벨링엄. 독수리의 눈을 가진 축구 팬들은 벨링엄의 특별한 점을 발견했다. 바로 구멍 난 양말이다. 벨링엄은 양말 뒷면에는 커다란 구멍 3개가 뚫려 있다. 일부 팬들은 벨링엄의 '10대 감성'이라고 놀리기까지 한다. 벨링엄은 왜 구멍 난 양말을 착용할까. 이 이유를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설명했다. 이 매체는 "양말에 구멍을 뚫는 추세는 최근에 시작됐다. 축구 팬들이 이를 알아챈 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였다. 축구 선수들은 경기 전 양말을 가위로 잘라 구멍을 낸다. 종아리 근육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종아리 근육 경련을 막기 위해서다. 양말에 구멍이 있으면 꽉 조이지 않고 종아리 근육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 신체적 이점은 있지만 미적 측면에서는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건 벨링엄이 뛰고 있는 리그 라리가에서는 구멍 난 양말을 착용하면 안 된다는 것. 금지다. 그럼에도 벨링엄은 구멍 난 양말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도 착용하고 있다. 라리가가 눈을 감아주고 있는 것이다. 이 매체는 "벨링엄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내내 구멍 난 양말을 신었다. 그런데 라리가에서는 금지된 양말이다. 하지만 라리가는 리그에 합류한 새로운 슈퍼스타에 대해 눈을 감아주고 있다. 다른 선수들은 유니폼 규정 위반을 지적 받는다. 구멍 난 양말이 발각되면 갈아 신어야 한다. 이것이 라리가 규정이다. 실제로 양말을 갈아 신은 선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 제안도 안했다'…'데 리흐트와 합의' 맨유, 수비수 영입 계획 수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다양한 수비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6일(현지시간) '맨유의 데 리흐트 영입이 지연되는 이유가 있다. 맨유는 센터백 영입에 새로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맨유가 조나단 타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예상됐지만 맨유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유는 레버쿠젠에 조나단 타 이적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데 리흐트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 확신이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구체적인 이적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 맨유는 다양한 센터백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얼마를 요구하는지도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다양한 수비수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브렌트웨이트와 요로 영입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맨유는 에버튼에 브렌트웨이트의 이적을 제안했지만 거부 당했고 이적료를 높여 다시 이적을 제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맨유는 릴의 수비수 요로 영입도 노린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는 릴과 요로 이적에 합의했다. 요로의 이적 여부는 선수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개편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도 꾸준히 언급됐다. 반면 데 리흐트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됐고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데 리흐트 대신 조나단 타 영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데 리흐트와 조나단 타의 지난시즌 활약을 비교하면서 '지난 시즌 90분당 기록을 보면 데 리흐트가 태클, 볼 경합에서 앞선 모습을 보인다. 조나단 타는 볼클리어링과 인터셉트에서 앞선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 '스토크의 왕' 배준호, UCL 무대 원한다...페예노르트가 영입 추진→구체적인 합의 예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스토크 시티 '에이스' 배준호를 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페예노르트는 배준호의 영입을 위한 협상을 준비 중이다. 현재 스토크에서 뛰고 있는 배준호는 페예노르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배준호는 대한민국 최고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패스 능력, 돌파, 골 결정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공을 잡을 때 흐름을 살리는 드리블이 일품이다. 온더볼 상황에서의 드리블이나 순간적인 터치를 활용한 스킬은 수준급이다. 배준호는 2022시즌 K리그 대전 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2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에도 배준호는 대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26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는 구단 리그 통산 1111골의 주인공이 됐다. 가장 주목을 많이 받았던 것은 김은중 감독이 이끌고 있던 20세 이하(U-20) 대표팀 시절이다. 배준호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출전해 대표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배준호는 이 대회에서 단숨에 큰 주목을 받았다. 배준호는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스토크로 이적했다. 배준호는 첫 시즌부터 38경기 2골 5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6월 A매치 기간에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고, 데뷔전 데뷔골을 넣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배준호는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준호를 가장 원하는 구단은 페예노르트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에레디비시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매체는 "페예노르트는 선수의 에이전시와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다. 몇 차례의 신체 검사, 철저한 분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보고서를 검토한 후 페예노르트는 그가 1군에 즉각적인 보강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더 구체적인 합의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준호는 스토크와의 계약이 2027년까지 남아있지만 배준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고 싶어한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가 브라이언 프리스케 감독의 플랜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 "절대 10번 요구한 적 없어! 우리에게는 '발롱도르 주인공'이 있다"...'레알 입단식' 음바페도 레전드 존중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베파(레알 마드리드)가 동료 루카 모드리치에 대한 레전드 대우를 확실하게 했다. 레알은 16일(한국시간) 홈 경기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침내 길고 길었던 ‘음바페 사가’를 종결시켰다.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계약 기간이 끝난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부했고 이전부터 행선지로 언급됐던 레알과 손을 잡았다.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돈방석에 앉았다. 음바페는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또한 1억 5,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의 계약금을 5년에 걸쳐 지급받게 된다. 레알은 지난달 4일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지만 입단식을 진행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시즌이 끝난 후 곧바로 프랑스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여했고 대회가 끝난 후 마침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선수로 첫 선을 보였다. 음바페의 입단식에는 무려 8만 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음바페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공식 행사를 진행한 뒤 경기장을 돌며 팬들과 인사를 했다. 레알의 홈 팬들은 음바페에 박수를 보내며 레알 입성을 기뻐했다. 음바페는 “나는 레알에서 뛰는 것이 운명이라는 걸 느꼈다. 어린 시절의 꿈이었으며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왔다. 레알 선수가 되는 것은 특권이며 엄청난 영광이다. 환상적인 날이다. 이곳에 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역사적인 날이며 매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음바페의 등번호고 공개됐다. 음바페는 PSG와 AS모나코, 프랑스 대표팀에서 모두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았다. 이에 레알에서도 10번을 요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하지만 음바페는 9번을 택했고 현재 10번을 달고 있는 ‘전설’ 모드리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음바페는 “10번의 주인공은 모드리치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발롱도르 수상자다. 라커룸에서 그와 가깝게 지낼 수 있어 기쁘다. 숫자는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뒤에 있는 번호가 아닌 앞만 보고 달려갈 것이며 레알에서는 9번도 엄청난 영광이다”라고 강조했다.
  • '기대주→계륵' 아스날 성골 유스 결국 떠난다...팰리스·풀럼, 스미스 로우에게 러브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기대주였던 에밀 스미스 로우가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크리스탈 팰리스가 스미스 로우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아직 공식 입찰을 하지 않았다. 팰리스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4000만 파운드(약 717억원)의 가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풀럼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미스 로우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으며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 가장 큰 강점은 축구 지능이다. 간결하고 신속하게 드리블과 패스를 구사한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0년 아스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스미스 로우는 2018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RB 라이프치히와 허더즈필드 타운으로 임대를 떠나 출전 경험을 쌓았다. 2020-21시즌부터 스미스 로우는 주전으로 올라섰다. 33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6위, 도움 공동 2위를 달성했다. 2021-22시즌 스미스 로우는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도 10번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기는 부상으로 제외됐고, 후반기에도 폼이 떨어지며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올 시즌에도 스미스 로우는 13경기 1도움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스미스 로우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스미스 로우는 계륵이 됐다. 스미스 로우도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 로우는 해외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호한다. 스미스 로우를 원하는 팀은 팰리스와 풀럼이다.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세의 이적으로 인해 스미스 로우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풀럼은 스미스 로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제 이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 음바페-호날두 대신 야말…UEFA 선정 유로 2024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6일(현지시간) 유로 2024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스페인은 유로 2024 우승과 함께 지난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올랐다. 유로 2024 베스트11에는 스페인 대표팀 선수들이 과반수가 넘는 6명이 선정됐다. 유로 2024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윌리암스(스페인), 무시알라(독일), 야말(스페인)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루이스(스페인), 올모(스페인), 로드리(스페인)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쿠쿠렐라(스페인), 살리바(프랑스), 아칸지(스위스), 워커(잉글랜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마이그난(프랑스)이 선정됐다. 스페인의 로드리는 유로 2024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스페인 선수가 유럽선수권대회 MVP에 선정된 것은 유로 2008과 유로 2012에서 사비와 이니에스타가 수상한 이후 로드리가 처음이다. 야말은 유로 2024에서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가운데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은 지난 15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24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해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모라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윌리암스, 올모, 야말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와 로드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쿠쿠렐라, 라포르테, 르 노르망, 카르바할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시몬이 출전했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2분 윌리암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윌리암스는 야말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팔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팔머는 벨링엄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페인은 후반 41분 크라바할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카르바할은 쿠쿠렐라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잉글랜드 골망을 흔들었고 스페인이 유로 2024 우승에 성공했다.
  • 김민재 경쟁자 아닌 동료…'가장 자신있는 포지션은 레프트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일본 수비수 이토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에 의욕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현지시간) 이토의 바이에른 뮌헨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왼발잡이인 이토는 중앙 수비수 뿐만 아니라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지난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토는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 영입으로 이토를 선택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등번호 21번을 배정받았다. 이토는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나는 측면수비수로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며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콤파니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바이에른 뮌헨은 항상 많은 점유율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 우리는 압박 상황을 잘 처리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이적 확정 후 팀 훈련을 시작한 이토는 "팀원 모두가 첫날부터 따뜻하게 환영해줬다. 바이에른 뮌헨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 나는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고 우리는 서로를 잘 보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직 뮐러와 대화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 경기한 경험이 있다. 나는 뮐러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뮐러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나브리는 뮌헨에서 좋은 일본 식당을 추천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에 이어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올리세와 포르투갈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3일 서울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도 치를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 팀 훈련에 합류한 김민재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 등은 지난 10일 알 나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다양한 클럽들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면서도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김민재의 잔류를 점쳤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지난 10일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다음 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방출 후보로 고려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클럽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AT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2024-25시즌 활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분데스리가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이비스, 이토, 김민재, 스타니시치가 주축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 "린가드가 거기서 왜 나와?"…사우스게이트 A매치 데뷔전 함께한 베스트 11, "그중 한 명은 지금 한국에서 뛰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사임했다. 지난 2016년 잉글랜드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를 끝으로 8년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직접 성명을 발표하며 사임을 알렸다. 그는 "자랑스러운 잉글랜드인으로서, 잉글랜드를 위해 뛰고, 잉글랜드를 관리한 것은 내 인생의 영광이었다. 이것은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변화와 새로운 장을 위한 시간이다. 스페인과 결승전이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에 영국의 '더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 베스트 11 멤버를 비교했다. 첫 경기는 2016년 10월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 몰타전. 마지막 경기는 스페인과 유로 2024 결승이었다. 사우스게이트의 데뷔 베스트 11을 보면 반가운 이름이 많다. 특히 한국 K리그 팬들이 반가워할 인물, 제시 린가드가 포함돼 있었다. 린가드는 다니엘 스터리지와 시오 월컷과 함께 스리톱에 자리를 잡았다. 2선에 웨인 루니-조던 헨더슨-델레 알리가 배치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비에 존 스톤스와 카일 워커도 베스트 명단에 포함됐다. 8년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스리톱은 주드 벨링엄-해리 케인-필 포든이 섰고, 2선에 데클란 라이스, 코비 마이누, 부카요 사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 스톤스와 워커도 있다. 이 매체는 "사우스게이트의 A매치 데뷔전에 나선 11명은 지금 어디 있는가. 지금 한국에 있는 선수도 있다. 몰타와 경기에서 사우스게이트의 첫 경기였고, 마지막 경기는 스페인과 결승이었다. 사우스게이트 첫 베스트 11 중 6명은 은퇴했고, 한 명은 지금 한국에서 뛰고 있다. 한국의 FC 서울에 뛰고 있는 린가드다. 린가드는 사우스게이트의 사랑을 받은 선수였고, 2018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핵심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대표팀은 2021년이었고, 유로 2020 최종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스게이트의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 한 선수는 2명이다. 스톤스와 워커다. 그들은 몰타와 첫 경기 그리고 스페인과 유로 2024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 '옛 스승' 콘테가 부른다...'희대의 배신자' 루카쿠, 나폴리 이적 근접→'3년+연봉 97억' 합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희대의 배신자'로 불리는 로멜루 루카쿠(첼시)가 SSC 나폴리 이적에 근접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루카쿠가 나폴리와 가까워지고 있다. 나폴리는 루카쿠와 2027년까지 연봉 650만 유로(약 97억원)에 합의했고, 영입을 위해 2500만 유로(약 376억원)를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루카쿠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다. 191cm 103kg, 거구의 스트라이커다. '제2의 드록바'로 불리며 주력이 상당히 빠르다.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슈팅을 구사하면서 득점을 기록하는 것에 능하다. 루카쿠는 안데를레흐트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9년 16세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렀다. 루카쿠는 안더레흐트를 거쳐 첼시로 이적했지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루카쿠는 웨스트 브롬위치,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났다. 2013-14시즌이 끝난 뒤 2800만 파운드(약 476억원)의 이적료로 에버튼에 완전 이적했다. 루카쿠는 에버튼에서 87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루카쿠는 두 시즌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향했다.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루카쿠는 2020-21시즌 44경기 3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2021-22시즌 루카쿠는 첼시로 복귀했지만,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2021년 12월 루카쿠는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말을 남겼다. 첼시는 루카쿠의 판매를 결정했고, 루카쿠는 인테르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인테르에서도 문제를 일으켰다. 시즌이 끝난 뒤 인테르와 협상 중 잠수를 탔고, AS 로마로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올 시즌 루카쿠는 부활했다. 리그 32경기에서 13골 4도움으로 세리에 A 득점 공동 6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루카쿠는 다시 첼시로 복귀했다. 올 시즌 부활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가지지 못한 루카쿠를 판매할 계획이다. 나폴리가 루카쿠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나폴리는 인테르에서 루카쿠를 중용했던 안토니오 콘테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 '행복했습니다' 최고 이적료 GK, 레알 복귀 원한다...사우디 오퍼 거절→사령탑도 태도에 '만족'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던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가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선호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케파는 레알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오퍼를 거절했다. 레알에 1년 머무르는 동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의 태도에 만족했다. 케파는 주급을 삭감할 의지도 있다"고 밝혔다. 케파는 스페인 국적의 골키퍼다. 가장 큰 장점은 페널티킥 선방이다. 라리가 시절 페널티킥 선방률 약 67%를 기록했다. 현대 축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도 장착하고 있다. 롱패스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케파는 아틀레틱 클루브 유스 출신이다. 2015년 1군으로 콜업된 뒤 2015-16시즌 레알 바야돌리드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2017년 마침내 케파는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케파는 클루브 1군에서 37경기 출장했다. 2018년 여름 케파는 8000만 파운드(약 1362억원)의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케파는 첫 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좋은 선방을 보여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2019-20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윌리 카바예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2020-21시즌에는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케파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첼시가 로베르트 산체스를 영입하며 설 자리를 잃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케파는 레알로 임대 이적했다. 케파는 올 시즌 레알에서 20경기 18실점을 기록했다. 8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했고 레알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케파는 두 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케파는 레알 잔류를 원했지만 일단 첼시로 복귀했다. 케파는 첼시로 복귀한 뒤 1군과 훈련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도 케파에 활약과 멘탈리티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그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스페인 유로 우승 '주역'...아르테타가 부른다! 라이스 파트너로 낙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미켈 메리노(29·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아스널은 두 시즌 연속 맨체스터 시티에 밀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머물렀다. 어느 때보다 최고의 스쿼드를 갖춘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부족한 포지션을 보강해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현재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는 아스널은 볼로냐의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영입에 근저했다. 공격과 수비를 찾는 가운데 미드필더 영입도 추진하고 있으며 메리노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메리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리노는 스페인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며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선보인다.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며 침착한 플레이 또한 강점이다. 옐로카드가 다소 많다는 지적이 있지만 189cm의 신장으로 공중볼 경합과 수비적인 커버에도 뛰어나다. 메리노는 도르트문트와 뉴캐슬을 거쳐 2018-19시즌에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소시에다드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인 1,200만 유로(약 180억원)를 투자하며 메리노 영입에 성공했다. 메리노는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올시즌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에 나서며 2골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료) 2024’에도 출전했다. 메리노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7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독일과의 8강에서 연장 후반 14분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스페인의 유로 우승에 공을 세웠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했다. 라이스와 마르틴 외데고르가 중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나 나머지 한 자리가 문제였다.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고 토마스 파티가 부상을 반복하면서 베테랑 조르지뉴가 주로 기용됐다. 아스널은 파티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메리노를 새로운 대체자로 영입할 계획이다. 매체는 “현재 메리노를 향한 관심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이 메리노를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 바르셀로나도 메리노를 주목하는 가운데 아스널은 베리노를 라이스의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충격! 도르트문트에서도 내분 있었다"…벨링엄이 '원팀' 깼다→팀 동료들이 레알 이적 기뻐해→'인성 논란' 계속 폭로 "이기적인 사고방식이 문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 우승에 실패한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 내분이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유는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 때문이다. 벨링엄이 원팀을 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디 애슬레틱'은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이 벨링엄에 분노했다. 대회 기간 중 진행된 아디다스 캠페인에서 벨링엄은 구세수로 묘사됐다.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은 호응하지 않았다. 벨링엄에 대한 찬양, 묘사가 지나치다고 동료들은 느꼈다. 일부 스태프도 같은 생각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또 벨링엄은 토너먼트 동안 언론에 나서지 않으려고 했다. 이런 벨링엄의 모습도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벨링엄의 인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강간범"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고, 팀 선배들에게 욕설을 한 모습도 포착됐다. 유로 2024에서는 외설 제스처로 논란을 또 일으켰다. 잉글랜드 팬들의 비난을 "쓰레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이전 소속팀 도르트문트에서도 벨링엄으로 인해 내분이 일어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도르트문트의 라커룸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과 비슷한 문제가 발생했다. 벨링엄의 리더십과 인성은 의문이 쌓이고 있다. 벨링엄은 17세에 도르트문트에 이적했고, 3년을 보냈다. 일부 도르트문트 동료들이 벨링엄의 태도를 싫어했다.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자, 일부 도르트문트 동료들은 벨링엄의 이적을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벨링엄은 혼자 따로 노는 습관이 있었다. 도르트문트에서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때, 벨링엄은 선수단의 축하 파티에 참석하지 않았다. 벨링엄은 혼자 따로 있었다. 또 다른 문제는 벨링엄은 팀원들에게 강한 어조, 무례한 말을 자주 했다. 벨링엄이 도르트문트 리더십 그룹에 포함됐지만, 일부 선수들은 벨링엄이 그 임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느꼈다. 이런 일이 일어난 지 1년 후 잉글랜드 대표팀 내에서 비슷한 문제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공통된 주제는 벨링엄이 많은 동료들과 강력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벨링엄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팀 정신과 맞지 않았고, 잉글랜드 선수단을 방해하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단점을 드러낸 벨링엄이 잉글랜드 미래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벨링엄을 향한 전문가들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마르쿠스 바벨은 "벨링엄의 재능은 인정하지만 그의 태도에 감명을 받지는 못하겠다. 벨링엄은 자신을 슈퍼스타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 같다. 나는 이런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벨링엄의 경우 조금만 건드려도 항상 다이빙을 한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항상 부정적인 바디 랭귀지를 하고 있다. 벨링엄은 모든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한다"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에서 축구 해설가 및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처드 키스 역시 "벨링엄의 태도가 문제다. 벨링엄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 "클롭급이 아니라 진짜 클롭이다!"…'사임' 사우스게이트 후임으로 최적→영국인에 집착하는 건 인종차별→1년 동안 임시 감독 체제로 기다려줄 수 있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놨다. 지난 2016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8년 만에 떠난다. 8년 대장정을 끝으로 물러났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직접 성명을 발표하며 사임을 알렸다. 그는 "자랑스러운 잉글랜드인으로서, 잉글랜드를 위해 뛰고, 잉글랜드를 관리한 것은 내 인생의 영광이었다. 이것은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했다. 그리고 나는 이것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변화와 새로운 장을 위한 시간이다. 스페인과 결승전이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 동안 나와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지원을 해준 스태프들에게 특별히 감사를 드린다. 그들의 노고와 헌신은 매일 나에게 영감을 줬다. 나는 그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의 지원은 나에게 모든 세상이었다. 나는 잉글랜드 팬으로 남을 것이다. 선수들이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국가와 연결해 영감을 주는 모습을 지켜보겠다. 그리고 축하하겠다. 감사하다 잉글랜드. 모든 것에 대해"라고 표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물러나자, 영국 언론들은 차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대한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영국의 '더선'은 사우스게이트의 후임 후보 8인을 공개했다.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리 카슬리 잉글랜드 U-21 감독, 프랑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등 8인이다. 여러 후보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후보는 클롭 감독이다. 영국에서 축구 해설가 및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처드 키스는 클롭 감독 선임을 촉구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휴식을 위해 리버풀을 떠난 클롭 감독은 최소 1년 동안은 현장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는 "클롭이 사우스게이트를 대체할 적임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빨리 클롭과 접촉해야 한다. 나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영국인이어야 한다는 이론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런 관점은 인종차별에 가깝다. 클롭은 이미 축구를 그리워할 것이고, 다시 경기를 시작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 클롭은 큰 야수다. 국가대표팀에 도전하고 싶어할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이라면 클롭의 열정이 다시 솟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클롭 감독이 1년을 쉰다고 하면? 방법이 있다 .키스는 "카슬리 U-21 감독을 1년 동안 임시 감독으로 임명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 황희찬 "인종차별, 용납할 수 없는 일… 동료들 고마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황희찬이 최근 인종차별을 당한 것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황희찬은 1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인종차별은 스포츠뿐 아니라 삶의 모든 부분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희찬은 "사건 이후 코치진과 팀원들이 내가 원한다면 현장을 떠난다며 내 상황을 계속 확인해 줬다"며 "다시 한번 팀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하지만 황희찬은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하고 싶었고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했다"며 "마지막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황희찬은 "인종차별이 설 자리는 없다"며 인종차별이 반복되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황희찬은 지난 16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코모 1907과의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이를 본 팀 동료인 다니엘 포덴세는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가격해 퇴장당했다. 울버햄튼과 게리 오닐 감독 등은 유럽축..
  • "놀라지 마라! 쏘니가 2번째 골든부트 받을 수 있다"…프리시즌 '놀라울 정도'의 모습→'1티어' 기자 "좋은 소식, 아주 좋은 소식이다" 기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리시즌에서 놀라운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이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손흥민의 좋은 컨디션. 손흥민과 토트넘의 다음 시즌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드는 분위기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완벽하게 알렸다. 득점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였다. 또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에 나선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한다. 토트넘은 UEL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의 무관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 프리시즌 시작이 좋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토트넘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3부리그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에 출전해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토트넘은 7-2 대승을 거뒀다. 이에 영국 '풋볼런던' 소속의 토트넘 '1티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가 손흥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내가 들은 이야기 중 하나는 손흥민이 프리시즌에 놀라울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은 정말 날카로웠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다. 아주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골드의 발언에 영국의 'Tbrfootball'은 "골드가 손흥민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손흥민의 날카로움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신호다. 손흥민에 대한 기준은 오랫동안 높았다. 하지만 2022-23시즌처럼 침체를 겪을 수도 있다. 그때 손흥민은 시즌 대부분 부상을 안고 뛰었다. 이것이 손흥민의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 지금은 여름 내내 건강을 유지한 것 같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물론 하위 리그 상대와 프리시즌 경기다. 그렇지만 EPL이 시작되기 전 자신감을 키우고, 일찍 리듬을 잡는 것은 중요하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게 된다고 해도 놀라지 마라. 누가 알겠나. 아마도 다음 시즌 손흥민이 두 번째 골든 부트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손흥민은 우승 트로피를 얻고 싶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골 유스, 20년 만에 리버풀 떠나나?...레알 마드리드, '정식 제안' 진지하게 고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영입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초대형 이적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1억 300만 유로(약 1,550억원)를 투자해 주드 벨링엄을 품었고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마침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계속해서 ‘갈락티코 3기’를 구축 중인 가운데 다음 타깃은 아놀드가 유력하다. 아놀드는 2004년 무려 6살의 나이에 리버풀에 입단한 성골 유스다. 아놀드는 이른 나이 때부터 주목을 받았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에 들어 2016년에 1군 무대에 입성했다. 아놀드는 점차 경기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2018-19시즌부터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리버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오른쪽 사이드백인 아놀드의 최대 강점은 오른발 킥 능력이다. 엄청난 크로스와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측면에서 존재감을 자랑한다. 경기 중 터트리는 중거리슛 또한 아놀드를 대표하는 장면이다. 최근에는 공격 시에 중앙으로 가담하며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다음 시즌에는 미드필더로 기용될 것이란 예측도 전해지고 있다. 단연 리버풀의 핵심이지만 최근에는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리버풀과 아놀드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계약 만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 협상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은사인 클롭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면서 아놀드도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계속됐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레알은 아놀드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공식 제안을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 레알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스타 선수 영입에 집중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레알의 관심은 분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오른쪽 사이드백 자리에 고민이 있다. 다니 카르바할이 여전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지만 어느덧 30대를 넘겼다. 카르바할과의 재계약을 추진하는 가운데 풀백 자리에도 세대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놀드 영입을 진지하게 고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 손흥민vs케인 '한국 맞대결' 불발됐다...英 유로 결승행→프리시즌 휴식 결정, '토트넘 원정' 합류 예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한국 맞대결이 무산됐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케인은 이달 말에 한국에서 진행되는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지 않는다. 케인은 국제대회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처럼 3주 동안 휴식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올시즌에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독일 무대에서도 득점력을 뽐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32경기 36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시즌 전체로는 45경기 44골 12도움이라는 엄청난 스텟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무관의 저주’는 깨지지 않았다. 뮌헨은 레버쿠젠에 무패 우승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전에서 패했다. 나머지 컵대회에서도 모두 탈락하면서 케인은 뮌헨의 12년 만의 무관을 첫 시즌부터 경험하게 됐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했다. 잉글랜드는 황금 세대를 구축하며 첫 유로 우승을 꿈꿨으나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패하며 다시 한번 좌절했다. 특히 케인은 결승전에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체력적인 부분과 함께 정신적으로도 피로감이 더해진 상황이다. 뮌헨은 다음 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2022년에 토트넘 소속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케인은 이번엔 뮌헨 유니폼을 입고 절친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뮌헨이 국제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3주 동안의 휴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케인은 한국 투어에 함께할 수 없게 됐다. 한국에서는 맞대결이 무산됐지만 손흥민과의 절친 대결은 영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토트넘과 뮌헨은 다음 달 1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대결을 갖는다. 케인은 휴식기를 가진 후 팀에 복귀해 런던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 '대형선수 영입만큼 중요한 계약'…토트넘, 일단 손흥민과 계약 연장 옵션 발동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한 후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17일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자동 연장 될 것이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지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토트넘에 남게 됐다. 손흥민은 최소한 2년 더 토트넘에 머물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루머는 거의 없지만 계약 연장없이 계약 마지막시즌에 접어들면 우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스퍼스웹은 17일 '토트넘은 올 여름 여러 명의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그들이 성사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거래 중 하나를 완료하는 것이 가까워졌다'며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올 여름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단행해 2026년까지 클럽에 잔류하도록 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한 후 특정 시점에 새롭고 더 큰 계약에 대해 협상할 계획'이라며 '손흥민과의 계약을 정리하지 않고 이번 여름을 보낼 수는 없다. 곧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에게는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2021년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이 전부다.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한 토트넘은 지난 13일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소속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러 7-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2년 만의 방한을 앞둔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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