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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90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88 Posts)

  • 71세 리버풀 전설, 손자뻘 19세 MF 비난, "포지션 이해하지 못하는 순진함, 방황할 수밖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가 손자뻘 미드필더를 비난했다. 수네스는 올해 71세. 그가 비판한 대상은 19세 신성이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혜성처럼 떠오른 신성 코비 마이누다. 지난 시즌 맨유 최고의 히트 상품이 바로 마이누였다. 그는 맨유 유스를 거쳐 2022년 1군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경기, 총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 마이누는 미드필더의 '전설'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대체자로 들어왔는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돌아왔지만 자리는 없었다. 마이누가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 총 32경기에 나섰다. 피날레도 아름다웠다.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것. 모두가 맨시티의 우승을 전망했지만 19세 신성이 이 전망을 깨버린 것이다. 기적의 우승 영웅이었다. 그는 기세를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돼 유로 2024에서 활약했다. 조별리그에서 왔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논란을 풀기 위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선택한 이가 바로 마이누였다. 토너먼트로 진입한 후 마이누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스페인에 1-2로 무너지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수네스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마이누는 공을 다루는데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포지션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 특히 스페인과 결승전에서 그랬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마이누는 방황했고, 필드 중앙을 너무 쉽게 내줬다. 이것은 순진하다. 아직 배워야할 게 너무 많은 선수다"고 지적했다. 수네스는 마이누의 파트너 데클란 라이스도 비판했다. 그는 "라이스는 야망이 부족했다. 잉글랜드는 뒤로만 갔다. 결승전에서도 그랬다. 이 모습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대회 내내 이런 모습만 보여줬다. 라이스는 위험을 감수하려고 하지 않았다. 용감하지 않았다. 라이스는 스페인 상대로 좋지 않았다. 공격수에 패스를 연결한 것이 단 한 번이었다. 미드필더가 패스 한 번. 불가능하다. 이걸 라이스가 했다"고 강조했다.
  • "1510억 안 줄 거야? 법정에서 만납시다!"…음바페 母, PSG에 최후통첩 "PSG와 음바페는 이혼한 것, 장밋빛이 아니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파이지 라마리가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돈을 달라는 것이다. 어떤 돈인가. PSG는 음바페 돈을 떼먹고 있다. 음바페에게 지불해야 할 급여, 보너스가 있지만 버티고 있다. 총액이 1억 유로(1510억원)다. 그럼에도 PSG는 음바페를 맹비난하고 있다. 음바페에게 "은혜를 모르는 짓"을 하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최고 구단이라는 PSG의 민낯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음바페가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PSG가 엄청난 돈을 들여 음바페를 영입했는데, 음바페는 구단에 한 푼도 주지 않고 떠났다는 것이다. 음바페는 PSG과 계약이 만료됐고, 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PSG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라마리는 아름다운 이별이 아니라 '이혼'이라고 표현했다. 즉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을 거라는 의미다. 그러지 못할 경우 법의 힘을 빌린다고 경고했다. 라마리는 프랑스의 'Le Parisien'과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지금 마드리드에 있다. 지금의 음바페가 있기까지 AS모나코에만 감사할 수 없다. PSG에도 똑같이 감사하고 있다. 그들은 18세의 음바페를 믿었고, 상당한 돈을 투자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음바페가 PSG에게 잘 돌려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억 유로 미지급에 대해 "이 문제는 변호사의 손에 있다. 나는 그래도 PSG에 대한 믿음이 있다. 그들이 빨리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함께 경험한 것을 더럽히지 않기를 바란다. 이 주제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당연히 법원으로 가야 한다. 그렇게 할 것이다. PSG가 계약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그녀는 "PSG와 음바페는 이혼을 했다. 이혼을 할 때 TV는 누가 가져갈지, 가구나 자동차를 누가 가져갈지 결정해야 한다. 그게 바로 지금 우리의 상황이다. 부부처럼, 모든 것이 장밋빛일 수는 없다. 기복이 있다. 음바페가 이렇게 했고, 저렇게 했다고 말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사실 아무도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나와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도 마찬가지다. 이제 이 문제는 변호사의 손에 달렸다. PSG가 상황을 빠르게 정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 '배준호 안팔아' 스토크시티 감독 "우리 팀의 톱플레이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배준호가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영입설로 주목받는 가운데 소속팀 스토크시티의 슈마허 감독이 배준호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배준호는 18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코크에 위치한 터너스크로스에서 열린 코크시티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5-0 대승을 이끌었다. 배준호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배준호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배준호는 전반 29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배준호는 속공 상황에서 팀 동료의 패스를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스토크시티의 슈마허 감독은 영국 라디오스토크를 통해 배준호의 프리시즌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슈마허 감독은 "배준호는 날카로워 보인다. 경기 시작 후 20분 동안 조용했고 우리가 원했던 만큼 볼을 많이 터치하지 못했지만 이후 활력을 되찾고 두 골을 넣었다. 기회를 잘 잡았고 다른 몇 가지 좋은 기회도 만들어냈다. 배준호는 톱플레이어다. 정말 좋은 컨디션으로 팀에 합류한 것 같다. 자신의 경기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스토크온트렌트는 배준호의 코크시티전 활약에 대해 '기회가 왔을 때 무자비한 모습을 보였다. 첫 전째 득점은 굴절이 필요했지만 배준호가 적절한 지역으로 돌진했기 때문에 득점이 가능했다. 두 번째 골도 위치 선정이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배준호는 최근 페예노르트 영입설이 관심받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부에트발프리미어 등은 17일 '페예노르트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더 나은 연봉으로 배준호를 유혹하려 한다. 배준호는 2027년까지 스토크시티와 계약되어 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매체 1908은 '배준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활약할 수 있다. 페예노르트는 다양한 검토를 거친 후 영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가 페예노르트의 포메이션과 게임 아이디어에 완벽하게 맞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배준호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배준호는 지난해 8월 대전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토크시티로 이적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배준호는 지난시즌 스토크시티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39경기에 출전해 2골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배준호는 지난 6월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2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배준호의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매체 팀토크는 '스토크시티는 배준호를 이적시키고 싶어하지 않지만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토크시티는 배준호를 지키기 위해 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슈마허 감독은 배준호를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보고 있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배준호를 이적시킬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 깜짝! 토트넘이 '하이재킹' 추진한다...'22년 성골' 맨유 탈출 준비→엔제볼의 '호위 무사' 되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하이재킹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맥토미니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맥토미니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맥토미니의 열렬한 팬”이라고 보도했다. 맥토미니는 스코틀랜드 국적으로 5살인 2002년에 맨유 유스에 입단했다. 맥토미니는 2017년에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맥토미니는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2020-21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특유의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을 받았고 종종 득점포도 가동하며 맨유의 중원을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마다 기복이 큰 단점도 계속되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고 있고 현재 파리 생제르망의 마누엘 우가르테와 연결되고 있다. 개인 합의는 이미 마쳤고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이 진행 중이다. 자연스레 맥토미니를 매각 리스트에 올랐고 적절한 금액이 제시될 경우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맥토미니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풀럼이다. 매체에 따르면 풀럼은 이미 맥토미니 영입을 위해 입찰을 했지만 거절을 당했다. 맨유는 맥토미니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17억워) 정도를 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갈라타사라이도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토트넘도 맥토미니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3선 구성에 고민이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가 중용을 받고 있으나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은 저조한 상황이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부상 이탈을 반복하고 있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이적이 유력하다. 이에 지난 여름부터 코너 갤러거(첼시) 영입을 추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맥토미니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의 잔류를 원하지만 맥토미니는 주전으로 나서길 원한다.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맥토미니의 최우선 순위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라고 설명했다.
  • '18세에 센터백 역대 이적료 8위'…맨유, 요로와 5년 계약 '세계 최고 수비수 잠재력 보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랑스 신예 수비수 요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요로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와 요로의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도 계약에 포함시켰다. 18세의 신예 요로는 지난 2021-22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프랑스 리그1에서 통산 46경기에 출전한 요로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32경기에 출전해 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맨유에 입단한 요로는 "맨유 같은 위상과 야망을 가진 클럽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클럽과 처음 대화를 나눈 이후 맨유에서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들었다. 나와 내 가족에게 많은 배려를 했다.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잠재력을 발휘하고 야망을 이룰 수 있는 완벽한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맨유의 애시워스 디렉터는 "요로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젊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 맨유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요로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18세에 불과한 요로는 이미 릴에서 6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요로 영입을 위해 릴에 이적료로 6200만유로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백 중 역대 이적료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맨유 센터백 중에선 지난 2020년 레스터 시티에 이적한 매과이어의 이적료 8700만유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맨유는 다양한 클럽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요로 영입에 성공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 '요로는 소속팀 릴의 압박을 견디지 못했다'며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릴에 제안한 이적료의 두 배에 달하는 제안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려했던 수비수를 빼앗았다. 릴은 요로에게 맨유로 이적하지 않으면 1년 동안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요로의 에이전트는 몇 달 전 레알 마드리드에게 요로의 우선 순위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것을 분명히했다. PSG와 리버풀은 요로의 레알 마드리드행 의지를 들은 후 영입을 포기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 영입에 자신감이 넘쳤다. 릴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요로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를 제시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계약이 한 시즌 남은 유망주에게 투자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금액이라고 판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가 안되는 금액을 제시했다. 요로가 이미 레알 마드리드행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았고 협상을 서두르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과 추아메니 영입에서 통했던 방식이 요로 영입에선 통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 맨유에서는 골칫덩이, 마르세유는 공항에서부터 환영…10번 받고 2029년까지 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마르세유가 그린우드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마르세유는 18일(현지시간) 그린우드 영입을 발표했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와 2029년까지 계약한 가운데 이적료 3160만유로에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세유는 '맨유 공격수 그린우드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린우드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마르세유에 입단했다'며 '그린우드는 2019년 맨유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뛰어난 스피드와 드리블을 선보이며 영국과 유럽을 놀라게 한 재능이다. 그린우드는 양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모든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맨유에서 129경기에 출전해 35골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인해 지난 2022년 1월 이후 맨유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오랜 법정 다툼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맨유는 혐의를 벗은 그린우드를 선수단에 등록하려 했지만 팬들의 반대로 무산됐고 그린우드는 지난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헤타페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에서 환영 받았다. 그린우드가 18일 마르세유 입단을 위해 공항에 도착했을 때 마르세유의 일부 팬들은 공항에서부터 그린우드의 합류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르세유의 파얀 시장은 최근 마르세유의 그린우드 영입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기도 했지만 마르세유는 그린우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마르세유는 18일 지난시즌 공격수로 활약한 오바메양이 팀을 떠나는 것도 발표했다.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8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던 마르세유는 공격진을 개편한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 등 현지 언론은 '마르세유의 최우선 영입 타깃은 황희찬이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에 이적료 2500만유로를 제안해 거부당했지만 황희찬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이미 황희찬과 개인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황희찬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울버햄튼은 이적료로 3500만유로를 요구하고 있다. 황희찬 영입은 마르세유가 프랑스 리그1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공격력을 보유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황희찬 같이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면 마르세유는 다시 한 번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발언… 포스테코글루 "중요한 것은 손흥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손흥민을 둘러싼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인 손흥민"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19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련의 상황에 대해 "우리가 결정하면 안되는 문제"라고 전제했다. 이어 "손흥민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손흥민의 의사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토트넘은 소속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우루과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됐다.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손흥민의 사촌은 똑같이 생겨서 구분하기 어렵다"고 발언했다.당시 벤탄쿠르의 발언 이후 손흥민은 벤탄쿠르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히며 바뀐 것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손흥민이 사과를 받았고 문제삼지 않으면서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영국 매체들은 이에 대해 감독의 입장을 물었고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인 합의' 완료했다!...UCL 출전도 포기→PSG와 이적료 논의 진행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파리 생제르망)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맨유가 우가르테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우가르테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맨유는 PSG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전투적인 수비력과 함께 활동량으로 중원 싸움에 힘을 더하며 상황에 따라 탈압박을 통한 전진 능력을 자랑한다. 우가르테는 스포르팅에서 주목을 받았고 지난 여름 PSG로 이적했다. PSG는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투자하며 우가르테를 품었고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우가르테의 경기력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우가르테는 프랑스 리그1 25경기에 나서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PSG는 우가르테의 매각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맨유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유는 3선 보강을 원하고 있다. ‘초신성’ 코비 마이누가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마이누의 파트너가 고민이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기량은 점점 떨어지고 있고 카세미루는 이적이 유력하다. 스콧 맥토미니는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갈라사타사라이 이적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소피앙 암라바트는 임대가 만료됐다. 로마노는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카세미루와 맥토미니의 매각에 힘을 쓰고 있다”라며 맨유의 영입 의지를 설명했다. 흥미로운 건 우가르테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가 최근 맨유와 계약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맨유는 19일에 수비수 레니 요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요로는 프랑스 최고 유망주 수비수로 당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맨유가 빠르게 영입 작업에 나섰고 결국 가로채기에 성공했다. 요로의 에이전트 또한 멘데스로 이미 맨유와 협상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우가르테 영입도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 "오시멘 영입하고 싶으면 이강인 내놔!"…엔리케가 직접 거부했다, 오시멘 몸값도 낮췄지만 "오시멘 포기해도 이강인은 포기 못 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 협상 카드 희생양으로 전락했다는 소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PSG는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나폴리의 공격수 오시멘을 강력하게 원한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1억 3000만 유로(1960억원)를 원하고, PSG는 현금과 선수를 함께 주겠다는 계획을 짰다. 최근 이탈리아의 'Il Mattino'에 따르면 PSG는 오시멘의 몸값을 낮추기 위해 PSG 선수를 내준다는 전략을 짰다. 이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PSG는 4명의 선수를 '희생양'으로 준비했는데, 그 안에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강인과 함께 카를로스 솔레르, 루카스 벨라도, 마르코 아센시오가 오시멘 영입 희생양으로 지목됐다. 이 중 최소 1명, 많으면 2명이 오시멘 협상 카드로 제시될 수 있다. 선수 명단은 조금 바뀌었지만 전체적인 시나리오는 변하지 않았다. 이탈리아의 'Sky Italia'는 "PSG가 오시멘 영입을 위한 협상용으로 내놓은 선수 명단는 솔레르, 이강인, 노르디 무키엘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의 'Calciomercato'는 오시멘이 PSG로 올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왜? 나폴리가 원하는 선수와 PSG가 내주려는 선수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PSG는 1억 3000만 유로 보다 낮은 거래를 원한다. PSG는 9000만 유로(1360억원) 이하를 제안했다. PSG와 나폴리는 꾸준히 소통했고, 나폴리도 몸값을 낮출 의향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가 오시멘 몸값까지 낮추며 거래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 "PSG는 솔레르, 무키엘레에 현금을 더해 오시멘을 영입한다는 제안을 나폴리에 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관심이 없다. 나폴리는 이강인만 원한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가 거부했다. 엔리케는 이강인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즉 오시멘을 포기하더라도 이강인을 지키겠다는 엔리케 감독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 "아르헨의 역겨운 버스 인종차별, 메시는 뭘 하고 있었나?"…'신'은 거기에 없었다, 다른 곳에서 '인종차별' 아닌 '감사함' 전하고 있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인종차별 발언 논란이 거세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은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한 후 이동하던 중 버스 안에서 역겨운 노래를 불렀다. 엔조 페르난데스가 이 영상을 찍었고, 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 노래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을 인종차별하는 노래다. 프랑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 상대였다. 당시 역대급 승부를 펼쳤다.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후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때 아르헨티나가 부른 노래다.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이 부른 노래를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이 따라 부른 것이다. 노래의 핵심 가사는 "프랑스 선수들은 모두 앙골라 출신"이라는 내용이다. 또 "프랑스 선수들은 나이지리아 어머니와 카메룬 아버지를 두고 있다"고 노래했다. 흑인을 비하한 것이다. 프랑스 대표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성적 조롱도 포함됐다. 명백한 인종차별이다. 이 영상을 본 축구 팬들은 분노했다. 축구 팬들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정말 역겹다", "누군가 이게 농담이라고 말해줘", "이렇게 우승을 축하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등의 목소리를 냈다. 첼시에는 프랑스 출신 선수들이 많다. 웨슬리 포파나, 악셀 디사시, 말로 귀스토 등이다. 이들은 저항에 나섰다. 포파나는 SNS를 통해 "정제되지 않은 인종차별"이라며 분노했다. 디사시, 귀스토 등은 팔로우를 취소했다. 페르난데스는 사과했다. 그는 "국가대표팀 축하 행사 중에 찍은 영상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이 노래에는 매우 모욕적인 언어가 포함돼 있다. 이런 말을 한 것에 대한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나는 모든 형태의 차별에 반대한다. 코파 아메리카 축하 행사의 열광에 휩쓸려서 그렇게 했다. 사과드린다. 그 영상, 그 순간, 그 말은 내 신념과 셩격을 반영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역겨운 그의 인종차별로 인해 팀 동료들의 왕따가 시작됐고, 첼시는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첼시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첼시는 모든 형태의 차별적인 행동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모든 문화, 커뮤니티 및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환영받는 다양하고 포용적인 클럽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해당 선수의 공개 사과를 인지하고 이해하며 이번 일을 교육의 기회로 삼겠다. 클럽은 내부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축구 팬들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는 무엇을 했는지 궁금해 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팀이다. 메시가 에이스고, 메시가 주장이다. 메시는 평소 상대를 존중하기로 유명한 선수다. 또 상대 도발을 하지 않는 인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랬던 메시가 이런 일을 방치했다면, 방관했다면 그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메시는 그 역겨운 상황에 없었다. 메시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 소속이다. 메시는 아르헨티나로 떠나지 않고 미국에 남았다. 때문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버스에 타지 않았다. 메시와 함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로 버스에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버스 안에서 저지른 인종차별은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팬들은 메시가 그 자리에 있었는지 여부를 궁금해 했다. 메시는 팀 버스에 타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동료들은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갔지만, 메시는 미국에 머물렀다. 메시는 결승전이 열린 마이애미에 남아 경기에서 부상 당한 오른쪽 발목을 치료했다. 또 맥 앨리스터도 버스에 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 인종차별이 아닌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신의 몸상태를 알리는 데 시간을 썼다. 그는 "코파 아메리카가 끝났고, 내가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우승을 위해 함께 해준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것이다. 나는 괜찮다. 신에게 감사드린다. 곧 다시 경기장에 나가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행복하다.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 "대반전! 산초 맨유 복귀 결심했다"…텐 하흐 사과에 답하다, "가르나초와 주전 경쟁 펼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대반전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있으면 절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한 제이든 산초가, 마음을 바꾸었다. 맨유 복귀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그의 이적료가 기대감을 말해주고 있다. 7300만 파운드(1290억원)였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도르트문트시절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방황했고, 시즌 중 휴가를 가기도 했다. 그러다 올 시즌 사고가 터졌다. 일명 텐 하흐 '항명 사태'다. 자신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고, 경기 엔트리에서 뺀 텐 하흐 감독에게 정면으로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1군 훈련장 사용을 금지 시켰다. 그리고 쫓아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텐 하흐 감독을 떠나자 산초는 보란 듯이 날아올랐다.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산초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자 많은 팀들이 산초 영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산초의 임대는 끝났다. 산초의 원 소속팀은 맨유다. 산초는 맨유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아스널, 첼시 등의 관심을 받고 있었다. 산초의 의지는 텐 하흐와 재회가 아니라 이적이었다. 하지만 이적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맨유가 산초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707억원)를 제시했다.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산초를 원하는 팀들은 고개를 저었다. 이런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화해 분위기,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는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 산초는 좋은 선수다. 우리는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산초가 답했다. 이적이 아닌 맨유 복귀로 마음이 기운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산초가 맨유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맨유의 프리시즌에 온전히 참여할 것이다. 그리고 산초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맨유 주전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20세 신성으로, 올 시즌 폭발적은 활약을 펼치며 맨유 주전 공격수로 발전한 선수다. 이어 이 매체는 "산초가 가르나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축하했다. 이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산초는 팀 동료를 향해 존경과 사랑을 전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것이다. 산초는 가르나초와 경기 시간을 위해 엄청난 싸움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메시와 호날두, 가장 큰 차이점이 뭔지 알아? '팀을 생각하는 마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이름만 들어도 위대한 슈퍼스타. 지난 15년 동안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공격수다. '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 그들은 세기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고, 수많은 득점왕, 우승, 신기록 등을 작성하며 세계 축구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제 그들도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호날두는 39세, 메시는 37세다. 더 이상 전성기가 아니다. 예전의 폭발력과 화려함은 없다. 그런데 이들이 마지막으로 갈 수록 두 슈퍼스타의 차이점이 확실히 보이고 있다. 전성기 시절에는 잘 몰랐던 차이점. 그것은 무엇일까. 바로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다. 호날두는 마지막까지 자신이 중심이 돼야 했고, 팀이 자신으로 인해 하락세를 타고 있는데도 상관하지 않았다.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이 그랬다. 포르투갈은 8강에서 탈락했다. 반면 메시는 언제나 팀을 위해 내려놓을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했다. 호날두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욕심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알 나스르와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메시는 팀에 방해가 된다면 바로 그만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메시가 다음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은 그래서 낮다. 이런 차이점을 독일 대표팀 출신이자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디트마 하만이 설명했다. 그는 'TopOffshoreSportsBooks'를 통해 "호날두는 메시처럼 팀을 우선시하지 않는다"고 정의를 내렸다. 이어 "호날두와 메시는 지난 20년 동안 최고의 선수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자신이 뛰는 팀을 자신보다 우선시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반면 메시는 자신보다 더 나은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는 다른 선수가 있다면 100% 경기 출전을 고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하만은 "호날두는 먼저 팀을 생각해야 한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좋은 후배들이 있었음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뛰었다. 많은 팬들이 호날두의 그런 모습에 실망했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팀을 우선시했다. 메시는 감독이 냉정하게 베스트 11에 누가 들어갈 지를 결정하도록 지지했을 것이다. 자신보다 나은 선수가 있으면 자신이 뛰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챔피언스리그 출전으로 유혹'…네덜란드 명문, 배준호 영입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배준호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매체 부에트발프리미어 등은 17일(현지시간) '페예노르트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과 더 나은 연봉으로 배준호를 유혹하려 한다. 배준호는 2027년까지 스토크시티와 계약되어 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 매체 1908은 '배준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활약할 수 있다. 페예노르트는 다양한 검토를 거친 후 영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가 페예노르트의 포메이션과 게임 아이디어에 완벽하게 맞는 선수라고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배준호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배준호는 지난해 8월 대전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토크시티로 이적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배준호는 지난시즌 스토크시티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39경기에 출전해 2골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배준호는 지난 6월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2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배준호는 18일 아일랜드 코크에서 열린 코크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스토크시티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배준호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페예노르트는 지난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26승6무2패(승점 84점)를 기록해 PSV아인트호벤(승점 91점)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에레디비지에서 통산 16회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 중 하나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배준호는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7일 '스토크시티는 배준호를 매각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분데스리가 클럽도 배준호 영입에 관심이 있다. 스토크시티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배준호를 지키기 위한 큰 싸움을 펼치고 있다. 지난시즌 강등권 경쟁까지 펼쳤던 스토크시티는 상위권 경쟁을 위해선 배준호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 "펩에게 연봉 3590억 줘야 해!"…호날두보다 많은데? 맨시티에서 이룬 업적→가치로 환산한 금액 "재계약 시 엄청난 연봉 인상 요구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적정 연봉은 얼마일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황금기를 연 핵심 인물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올 시즌까지 공식 경기 총 472경기를 지휘했다. 343승 66무 63패를 기록했다. 승률은 무려 72.67%다. 이 기간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룬 업적은 가히 위대하다. EPL 최초로 4연패를 성공했다. 총 리그 우승은 6회.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일궈냈고, 잉글랜드에서 역대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우승 트로피는 총 17개다. 맨시티가 곧 과르디올라였고, 과르디올라가 곧 맨시티였다.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은 연봉은 2300만 유로(347억원)다. 세계 최고 수준. 정확히 말하면 세계 2위다. 클럽 감독으로는 1위다. 세계 1위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나온 연봉이다. 로베르트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의 3000만 유로(452억원)다. 그렇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성과에 비해 적정한 연봉을 받고 있는 것일까. 절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한 이가 등장했다.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펩의 적정 연봉은 2억 파운드(3590억원)라고 주장했다. 세계 축구계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억 유로(3018억원) 보다 높은 금액이다. 왜 이런 천문한적인 액수가 나왔을까. 와이네스는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이룬 성과와 성공은 연봉 2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 맨시티에서 리그 4연패를 이뤄냈고, 17개의 트로피를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티 풋볼 그룹에서 과르디올라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는 뛰어난 관리 기술로 맨시티의 아이콘이 됐다. 맨시티 성장 열차를 달리게 했다. 과르디올라가 이런 성과를 제대로 보상을 받았나? 급여 측면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 전체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엄청난 영향력을 미쳤다. 최고 감독의 연봉은 1500만 파운드(270억원)에서 2000만 파운드(358억원) 수준이다. 선수와 비교했을 때 과르디올라의 가치를 살펴보면, 5000만 파운드(897억원), 1억 파운드(1794억원)를 넘어 2억 파운드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떠나 다른 도전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잡고 싶어 한다.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역대급 감독 연봉이 탄생할 수 있다. 와이네스는 "맨시티 수장들은 과르디올라와 재계약을 원한다. 과르디올라가 새 계약을 체결한다면 급여 인상을 요구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연봉 인상을 요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구단에 '이게 내 진정한 가치야. 더 많은 돈을 원해'라고 말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 "충격 전망! 케인은 영원히 우승 못할 것이다"…AI도 파악한 '케인의 저주', "팀 동료들이 케인 수준에 못 미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해리 케인의 저주. 케인은 절대 우승할 수 없다. 진정 풀리지 않는 저주일까. 케인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견이 없다. 하지만 개인적인 엄청난 성과에도 정작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케인을 괴롭히고 있는 최대 단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전설로 추앙받고 있지만 우승은 0회다. 우승을 위해 우승이 보장된 팀, 밥 먹듯 우승을 하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갔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쳤다. 잉글랜드 대표팀. 유로 2024에 나서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우승후보 1순위였다. 역대 최강의 멤버를 구축했다는 평가와 기대감을 받았다. 케인은 간판 공격수이자 캡틴. 결승까지는 갔다. 하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또 준우승에 그쳤다. 유로 2020에 이어 유로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케인의 저주는 정말 강하다. 케인은 30세다. 곧 31세가 된다. 커리어의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다. 케인이 앞으로 우승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의미다. 케인은 커리어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AI(인공지능)에 이 질문을 했고, AI의 대답은 "NO"였다. 즉 케인이 커리어에서 우승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AI는 케인이 영원히 우승을 한 번 하지 못할 거라고 설명했다. 케인이 은퇴할 때까지 우승을 못할 거라고 주장했다. 케인은 몇 번의 개인상을 수상했음에도 그의 트로피 진열장에는 팀 우승 트로피가 없을 운명인 듯 하다"고 설명했다. AI는 실제로 "케인이 몇 번이나 우승에 가까이 다가갔지만 놓친 것은 사실이다. 유로 2024가 좋은 예다. 축구는 팀 스포츠이며 우승을 하는 것은 전체 선수단의 집단적 힘과 성과에 크게 의존한다. 케인과 같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조차도 나머지 팀원들이 같은 수준이 있지 않거나, 필요한 깊이와 기술이 부족하다면 우승할 수 없다. 때문에 케인은 역대 가장 불운한 선수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 이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케인이 압박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리더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팀의 성과도 방해 받을 수 있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케인의 미래 클럽 선택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맨유 이적 가능성 50% 급감…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또 주전 경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흐트 영입을 포기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17일 '맨유는 릴과 수비수 요로 이적에 합의했다. 요로는 맨체스터에 도착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맨유는 브렌트웨이트 영입을 위해 에버튼에 두 차례 제안했지만 모두 거부 당했다. 데 리흐트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도 진행해왔다. 맨유는 브렌트웨이트와 데 리흐트 영입에 여전히 관심있지만 두 선수 모두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수비수 추가 영입은 선수단 상황과 자금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맨유가 영입을 앞둔 요로는 지난 2021-22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요로는 프랑스 리그1에서 통산 46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32경기에 출전하며 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점쳐졌지만 맨유는 릴이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와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며 요로 영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지난 16일 '맨유의 데 리흐트 영입이 지연되는 이유가 있다. 맨유는 센터백 영입에 새로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맨유가 조나단 타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예상됐지만 맨유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맨유는 레버쿠젠에 조나단 타 이적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데 리흐트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면서도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 확신이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구체적인 이적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 맨유는 다양한 센터백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얼마를 요구하는지도 여전히 불분명하다'며 맨유가 데 리흐트 영입을 철회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다. 데 리흐트의 맨유행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된 가운데 우파메카노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김민재 역시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10일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며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경우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의를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의 중동행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지만 김민재의 동료 데 리흐트 이적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에게도 인기있는 선수다. 하지만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김민재의 잔류 가능성을 점쳤다.
  • "콤파니 감독님, KIM으로 만족 못해요?"…타에 이어 또 한 명 CB 영입 추진→이번에는 맨시티산→또 누가 나가야 하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센터백 출신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역시나 수비에 대한 집념이 대단하다. 수비수 강화에 대한 열망을 멈추지 않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문제를 수비로 봤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레버쿠젠 돌풍에 밀렸고, 포칼컵에서는 3부리그에 패배하는 굴욕을 당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은 레알 마드리드의 벽에 막혔다.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5실점을 허용했다. 우승팀 레버쿠젠(24실점)과 거의 2배 차이다. 게다가 분데스리가 TOP 5 팀 중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더욱 충격적인 건 바이에른 뮌헨이 한 시즌에 45실점을 허용한 건, 1995-96시즌 46실점 이후, 28년 만에 최다 실점이다. 이에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의 대대적인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이적이 유력하다. 일본 대표팀 출신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그리고 레버쿠젠 돌풍 주역 조나단 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콤파니 감독은 또 한 명의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로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 맨체스터 시티의 나단 아케다. 그는 센터백이 주 포지션이고 레프트백까지 가능한 자원이다. 지난 2020년부터 맨시티에서 뛰고 있다. 이번 유로 2024에서도 네덜란드 대표팀 핵심 멤버로 뛰었다. 이런 콤파니 감독의 움직임은 지금 센터백 멤버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데 리흐트가 떠나면 남은 선수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이토까지 4명이다. 여기에 타와 아케까지, 또 다른 누군가가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독일의 'TZ'는 "맨시티가 아케 영입을 추진했다.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는 콤파니가 전 소속팀인 맨시티의 아케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케 영입은 미지수다. 맨시티가 강력하게 저항하고 있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아케를 영입하려는 바이에른 뮌헨의 시도를 물리쳤다. 맨시티는 강력하게 저항하기로 결심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아케는 맨시티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레알이 원했던 수비수 합류…맨유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로운 선수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맨유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미드필더 우가르테와 수비수 요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맨유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회이룬이 이름을 올렸고 공격진은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산초가 구성했다. 허리진은 우가르테와 마이누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요로, 달롯이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요로가 합류하면서 수비사 새로워졌고 마이누와 함께할 새로운 미드필더 파트너가 생길 것이다. 산초도 복귀할 것'이라며 '산초는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가 있었지만 맨유 훈련에 복귀했다. 텐 하흐 감독의 계약 연장으로 인해 산초가 복귀할 가능성은 사라진 것처럼 보였지만 산초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없는 상황에서 산초가 맨유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영국 BBC는 17일 '맨유는 릴과 요로 이적에 합의했다. 요로는 맨체스터에 도착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맨유는 브렌트웨이트 영입을 위해 에버튼에 두 차례 제안했지만 모두 거부 당했다. 데 리흐트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도 진행해왔다. 맨유는 브렌트웨이트와 데 리흐트 영입에 여전히 관심있지만 두 선수 모두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다. 수비수 추가 영입은 선수단 상황과 자금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18세의 요로는 지난 2021-22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요로는 프랑스 리그1에서 통산 46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32경기에 출전하며 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 요로의 맨유 이적을 언급하면서 '요로는 소속팀 릴의 압박을 견디지 못했다'며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릴에 제안한 이적료의 두 배에 달하는 제안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하려했던 수비수를 빼앗았다. 릴은 요로에게 맨유로 이적하지 않으면 1년 동안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 15일 지르크지 영입을 발표하며 올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와 지르크지의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맨유에 합류한 지르크지는 "맨유에서의 미래가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알게 됐다. 맨유의 성공을 위해 내 역할을 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커리어에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며 더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준비가 됐다"는 각오를 전했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은 지난시즌이 끝난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지난 4일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텐 하흐 감독은 "계약 연장으로 맨유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맨유의 기대 성적에 부응하려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 메시에게 인종차별 사과 강요했다가 역풍…아르헨티나 정부 체육부 차관 해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코파 아메리카 우승 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단의 인종차별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르헨티나 정부 관계자가 해임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이 논란이 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은 다양한 아프리카 국가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프랑스 대표팀을 조롱하는 노래를 합창하며 즐거워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단에 대한 비난이 이어진 가운데 아르헨티나 체육부 차관 훌리오 가로는 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번 사건에 대해 대표팀 주장이 나서서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도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차관의 발언은 하루가 되지 않아 아르헨티나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고 결국 훌리오 가로는 체육부 차관에서 해임됐다. 훌리오 가로 차관은 거센 비난을 받자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뜻을 나타냈지만 비난 여론을 잠재우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 등은 18일 '아르헨티나 정부는 메시에 대한 발언을 이유로 체육부 차관 훌리오 가로를 해임시켰다. 대통령실은 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두고 훌리오 가로가 해임됐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어떤 정부 관계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대해 무엇을 논평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말할 자격은 없다. 이러한 이유로 훌리오 가로는 스포츠 차관직에서 해임됐다'고 언급했다. 이번 사건에 대통령까지 나선 아르헨티나 정부는 '메시가 비판을 받았지만 우리는 메시를 사랑하고 지지한다. 메시는 진실을 말하는 노래를 불렀고 식민지배를 한 유럽인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르헨티나 체육부 장관 시올리는 "차관이 개인의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 상황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정부 최고위층에서 이번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차관의 사임을 받아들였다. 우리 정부의 원칙에 따르면 누구도 선수에게 그런 행동을 강요할 수는 없다"며 아르헨티나 정부라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문제에 개입하지 못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프랑스축구협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르헨티나축구협회에 항의 공문을 발송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파리 생제르망에 '이적 신호' 보냈다...공격수 최고 매물 다시 등장, 영입 작업 본격 시작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잃었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결국 시즌이 끝나자 레알과 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빠르게 대체자를 물색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드리(바르셀로나)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오시멘이었다. 오시멘은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공격수로 매 시즌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도 PSG를 비롯해 첼시, 아스널 등이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오시멘도 나폴리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나폴리가 막대한 이적료를 고수하면서 좀처럼 이적이 잘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PSG는 다시 한번 오시멘 영입에 나섰고 오시멘측도 이적에 긍정적인 의사를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PSG는 오시멘으로부터 이적 신호를 받았고 계약 세부 사항에 대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트레이드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는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오시멘을 보내고 이강인과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을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나폴리에 이어 뉴캐슬도 최근 이강인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을 위한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20억원)를 제안했지만 PSG는 판매 불가를 선언했다. 결국 PSG는 현금으로 오시멘 영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몸값으로 바이아웃인 1억 3000만 유로(약 1960억)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영입에 막대한 금액이 필요한 상황이다. 로마노는 “결국 핵심은 PSG와 나폴리의 협상이다. 쉽지 않은 과정이다. 오시멘이 이적을 할 경우 나폴리는 대체자로 로멜로 루카쿠(AS로마)를 데려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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