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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3 중 89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60 Posts)

  • '극장골'로 '7연승' 견인했다...'오현규 교체 출전→멀티골' 헹크, 메헬렌에 2-1 '대역전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KRC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가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헹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헹크 루미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9라운드 KV 메헬렌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오현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오현규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토르스텐 핑크 헹크 감독은 기존 원톱 자리에 톨루 아로코다레를 선발로 투입했다. 하지만 아로코다레는 메헬렌 수비진에 꽁꽁 막혔고, 후반 14분 핑크 감독은 오현규를 대신 투입했다. 오현규를 투입했지만 헹크는 오히려 후반 1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던 후반 31분 헹크에 찬스가 찾아왔다. 오현규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핸드볼 파울을 유도했고, 직접 키커로 나서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오현규는 극장골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견인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6분이 지났을 무렵 코너킥이 뒤로 흘렀고, 오현규가 볼을 잡았다. 오현규는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노리는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는 상의를 탈의한 뒤 세레머니를 진행해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헹크는 오현규의 멀티골을 앞세워 7연승을 질주했고, 7승 1무 1패로 벨기에 프로리그 선두를 자리르 지켰다. 2위 클뤼프 브뤼허와 승점 8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오현규는 메헬렌전에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오현규는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최고 평점인 8.4점을 받았다. 오현규는 31분 동안 2골, 키패스 1회, 유효슈팅 3회, 드리블돌파 1회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2019년 수원 삼성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오현규는 셀틱로 이적했다. 오현규는 2022-23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21경기 7골을 기록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부임한 뒤 후보로 밀려났다. 오현규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팀을 이탈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났고 후반기 출전 시간이 더 줄어들며 26경기 5골에 그쳤다. 결국 셀틱은 오현규의 판매를 결정했다. 헹크가 오현규 영입에 성공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오현규는 지난 18일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한 뒤 덴더전에서 헹크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날 멀티골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 '최악의 선수' 황희찬, 22분 동안 '슈팅' 한번 못 때렸다...울버햄튼, 리버풀에 1-2 패배→PL '최하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단 한번의 슈팅도 때리지 못했다. 소속팀도 리버풀에 패배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튼은 2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샘 존스톤-라얀 아이트 누리-토티 고메스-산티아고 부에노-넬송 세메두-안드레-마테우스 쿠냐-마리오 르미나-주앙 고메스-장 리크네르 벨레가르드-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먼저 나섰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리버풀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전 추가시간 왼쪽에서 디오고 조타가 크로스를 올렸고, 공격에 가담한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헤더골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울버햄튼은 후반 11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에서 라르센이 코나테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골라인 부근에서 뒤로 볼을 내줬다. 카를로스 보르즈스가 슈팅하지 못한 볼을 아이트 누리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울버햄튼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3분 뒤 울버햄튼은 세메두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리버풀은 키커로 나선 모하메드 살라가 방향을 속이며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울버햄튼은 동점골을 위해 리버풀을 몰아붙였다. 후반 23분 라르센과 황희찬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황희찬은 22분 동안 4번이나 볼을 만졌고, 슈팅은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리버풀은 울버햄튼전 승리로 5승 1패 승점 15점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반면 울버햄튼은 시즌 5패째를 떠안으며 리그 20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황희찬은 19일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EFL 카라바오컵' 32강 브라이튼전에서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지만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현지 매체는 "현재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황희찬은 지난 시즌 오닐 감독 밑에서 가장 좋은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을 힘겹게 시작했다. 브라이튼전에서 황희찬은 끔찍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고, 위협적인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황희찬은 최대한 서둘러 자기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13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 어두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 '어뢰처럼 앞으로 달려 나갔다'…김민재, 레버쿠젠전 최고 평점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김민재의 활약은 극찬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레버쿠젠과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9대 31로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유효슈팅 2개를 포함해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을 3개만 허용했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전 무승부로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과 함께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던 레버쿠젠은 3승1무1패(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전반 31분 안드리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안드리히는 샤카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9분 파블로비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파블로비치는 레버쿠젠 수비수 탑소바가 헤더로 걷어낸 볼을 페널티에어리어 외곽에서 이어받아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레버쿠젠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레버쿠젠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 92%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유효슈팅도 한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3번의 인터셉트와 2번의 태클을 선보였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12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7번 승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에 대해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김민재의 레버쿠젠전 활약은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극찬받았다.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에 대해 '전반전에는 자책할 일이 별로 없었다. 집중력을 보여줬고 큰 실수도 없었다. 상대가 롱볼을 활용할 때 어뢰처럼 앞으로 나가는 것을 좋아했고 하프라인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챌 수 있었다. 그것이 바로 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방식이다'이라고 언급하며 팀내 최고 평점 1.5 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브레멘전에 이어 레버쿠젠전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브레멘전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한 차례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전에서도 예술적인 수비를 재현한 것은 더욱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며 '레버쿠젠은 90분 동안 거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90분 동안 유효슈팅 2개만 기록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레버쿠젠 득점 상황에서 책임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 역시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등급 2등급을 부여하면서 '수비에서의 타이밍이 좋았다. 설득력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선수였다'고 전했다.
  • '토트넘 초비상' 22개월 만의 부상→손흥민, 맨유전 출전 '불확실'..."상황 보고 결정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출전이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맨유와의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유지했지만 중반부터 미끄러지며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2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손에 넣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날과의 2연전을 모두 패배하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설상가상 핵심 선수인 손흥민까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27일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크와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한 뒤 햄스트링에 피로를 느껴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회복하기에 이르다. 선수들은 피곤한 상태다.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괜찮다"고 밝혔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초비상'이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2020-21시즌) 선정됐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86도움) 기록을 세웠고, 올 시즌 초반 유럽 통산 100번째 도움(101도움)까지 돌파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손흥민은 5경기 2골 2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맨유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는 2022년 11월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직후가 마지막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고 싶어한다. 그는 "손흥민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훈련을 하고 싶다고 하니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손흥민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하루가 더 남았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최종 결정권이 갖고 있지는 않지만 내 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의 일부라고 생각하지만 그의 활약과 리더십을 보면 토트넘에 더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핵심 MF' 시즌 아웃→대체자로 낙점...맨체스터 시티, '차기 레지스타' 영입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의 부상 공백을 사무엘레 리치(토리노)로 메우고자 한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부상을 당한 로드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토리노의 미드필더 사무엘레 리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초반 맨시티는 리그에서 4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악재가 찾아왔다.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로드리는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1분 무릎 부상을 당한 뒤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됐다. 검사 결과 로드리는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손상됐고, 수술을 받으며 잔여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맨시티가 로드리의 대체자로 낙점한 미드필더는 사무엘레 리치다. 리치는 이탈리아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간과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차세대 레지스타 후보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리치는 엠폴리 FC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8-19시즌 19세 이하(U-19)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2019년 4월 1군에 승격했고, 2019-20시즌 프로에 데뷔하며 1군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20-21시즌 리치는 33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세리에 B 우승과 승격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세리에 B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2021-22시즌 첫 세리에 A 무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22년 1월 리치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토리노에 합류했다. 리치는 토리노 합류 이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올 시즌 초반에도 리치는 토리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수비 라인 앞을 보호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리치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리치가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로드리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
  • ‘4배 인상이 고작 8만파운드’충격→이번 시즌 벤치신세도 20만 파운드인데…맨유, 19살 MF에 ‘파격제안’ 예정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난 시즌 최고 히트 상품은 단연 코비 마이누이다. 올 해 19살, 지난 시즌만해도 18살 밖에 되지 않은 원더키드는 일약 맨유의 미래로 자리매김 중이다. 2021년 잉글랜드 U-17 대표팀에 첫 선발된 마이누는 이후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당당히 유로 2024 성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미 어릴적부터 유망주였던 마이누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면서 급성장했다. 물론 그는 2022년 처음으로 맨유 1군 스쿼드에 포함돼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텐 하흐 감독은 마이누를 프리미어 리그에 무려 24경기를 출전시켰다. 그리고 2024-25시즌에는 5라운드까지 모두 그라운드에 투입했다. 마치 2022-23시즌 마커스 래시포드를 맨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하는 과정과 비슷한 느낌이다. 이렇게 맨유의 미래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마이누에게 맨유는 장기계약 제안대상으로 분류했다고 한다. 당연한 조치이다. 연봉도 무려 4배나 인상해주겠다는 방침이지만 그래도 8만 파운드 밖에 되지 않는다. 더 선은 26일 ‘맨유, 코비 마이누에게 새 계약 우선순위로 대상으로 전하고 파격적인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비 마이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카데미에서 12개월만에 놀라운 성장을 거두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팀 뿐 아니라 국가대표팀의 주전 선수가 되었으며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맨유 팬들의 영웅이 되었다. 이번 시즌에도 마이누는 맨유의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까지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현재 마이누는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1년 추가 옵션도 있다고 한다. 주급은 2만파운드. 맨유는 그에게 주급을 4배로 올려줄 작정이라는 것이 언론의 예상이다. 8만파운드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마이누의 성장에 만족하고 있으며 그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텐 하흐는 “저는 마이누가 클럽으로부터 보상을 받아야된다고 생각한다.우리는 그의 발전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우리와 그에게 있어서 이 과정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클럽의 리더십은 이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혀 재계약을 압박했다. 현재 맨유 선수들의 주급 내용을 보면 팬들로부터 미움을 받고 있는 카세미루가 37만5000파운드를 받는다. 팀내 최고액이다. 이어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각각 32만 5000파운드로 뒤를 잇고 있다. 마이누는 현재 2만 파운드인데 알려진 1군 스쿼드 중 최저 주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1경기 뛰었던 안토니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이다. 안토니는 2라운드 브라이턴전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에 투입되었을 뿐이다.
  • "저는 3개월 만에 아스널을 떠나고 싶었습니다"…힘들었습니다, 불행했습니다, 돈은 필요 없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아스널. 많은 선수들이 꿈꾸는 클럽이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에게 꿈인 클럽은 아니다. 아스널에서 '악몽'과 같은 시간을 보낸 선수가 있다. 그는 윌리안이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 윙어로 2013년 첼시로 이적하면서 전성기가 열렸다. 2020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하며 339경기에 출전해 63골을 넣었다. 2020년 윌리안은 큰 결단을 내렸는데, 첼시를 떠나 리그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한 것이다. 그때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윌리안은 아스널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렇다 할 활약도 하지 못했다. 윌리안은 아스널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결국 윌리안은 한 시즌 만에 아스널을 떠났다. 총 37경기 출전 1골이 전부였다. 윌리안은 코리치안스로 이적했다. 이후 풀럼으로 이적한 후 현재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다. 윌리안이 아스널에서의 악몽과 같던 시간을 돌아봤다. 아스널을 미워하지는 않는다. 적응하지 못한 자신의 탓이라고 했다. 윌리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의 유튜브에 출연해 그때의 아픔을 털어놨다. 윌리안은 "나는 아스널에 합류한 지 3개월 만에 떠나고 싶었다. 나는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 미켈 아르테타에 나는 적응하지 못했다. 아스널에서 불행했다. 성과도 내지 못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정말 잘하고 싶었지만, 3개월이 지나자 후회가 됐다. 내가 원하던 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나는 에이전트에게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윌리안은 "나는 아스널에 대해 나쁘게 말하고 싶지 않다. 내가 적응을 못한 것이다. 아스널은 빅클럽이다. 큰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많은 스타들이 아스널에서 뛰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니었다. 효과가 없었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나는 돈을 포기했다. 아스널을 떠나는 건 돈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때로는 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나는 행복하고 싶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훈련장에 가는 즐거움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스널에서 그런 즐거움을 누리지 못했다. 나는 가족에게 아스널에서 불행하다고 말했다.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가족도 동의했다. 내가 아스널에 머물면, 내 커리어도 그대로 멈출 것 같았다. 돈 때문에 남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성기를 누린 첼시를 떠난 것도 아쉬웠다. 윌리안은 "나는 첼시에 남기를 원했다. 하지만 나는 3년 계약을 원했고, 첼시는 2연을 요구했다. 그때 아르테타와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좋은 프로젝트를 보여줬다. 나는 끝까지 첼시에 남기를 원했고, 결정하기 어려웠다. 결국 아스널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황희찬 동료 ‘위험한 이중 생활’…브라질 태생 MF. “주릿수 덕분에 축구 실력 향상”→“두뇌 운동으로 이동성-유연성에 도움” 주장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 현재 충격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4-25시즌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결과 1무 4패 승점 1점이다. 20개팀가운데 19위이다. 정확히 말해 공동 19위 꼴찌이다. 황희찬이 뛰고 있어 우리 나라 팬들도 많지만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 성적표이다. 울버햄튼은 29일 새벽 홈 그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첫승을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승1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 전을 앞두고 있는 울버햄튼에는 독특한 취미를 가진 선수가 한명 있다고 영국 더 선이 최근 보도했다. 주앙 고메스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데 브라질에서 영입했다.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때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데려왔다. 더 선의 내용에 따르면 부상을 피하기위해서 고메스가 주릿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그런데 고메스는 자신이 지금과 같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주릿수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통 주릿수는 무술로 알고 있기에 위험한 운동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고메스는 여기에 반기를 들었다. 현재 고메스는 주릿수 블루벨트이다. 청띠는 가장 아랫단계인 흰띠 다음이어서 그렇게 좋은 실력을 갖추었다고는 볼수 없다. 하지만 고메스에게 있어 주릿수는 고마운 운동이다. 고메스는 “브라질 주짓수를 배우면서 축구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주릿수를 배우고 나서 이동성과 유연성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특히 예전에는 통증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 고통에 대한 많은 면역을 주었기에 나의 컨디셔닝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고메스는 주릿수에 매력을 느낀 이유에 대해서 “작고 약한 사람이어도 지렛대 원리와 체중 분배를 활용해 훨씬 크고 강한 상대를 성공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는 핵심 개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메스는 “많은 사람들 이 브라질 주짓수를 단지 폭력과 관련된 무술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많은 요소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저에게 어필한 것은 상대방의 힘을 자신에 대항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었다. 그것은 무술이고, 신체적 힘보다 두뇌를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릿수 애찬론을 펼쳤다. 계속해서 그는 “최고 수준의 축구와 비슷한 점이 있는데, 많은 부분이 뇌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것은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면이 더 많고, 그 점에서는 비슷하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주릿수 애찬론자이지만 고메스는 플라멩구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후 주릿수 훈련을 중단하고 있다. 이유는 브라질처럼 주릿수의 실력자들이 있는 도장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칫잘못해서 다칠 수도 있기에 신뢰할 수 있는 사범을 찾는 중이다. 고메스는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는 것을 내가 확신하려면 그들이 나보다 훨씬 더 뛰어나야 한다. 그들이 나를 다치게 할 수는 없다. 나는 축구 선수이기에 그렇다. 안전하다고 느껴야 하고, 제가 무사히 경기장에서 나올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중단했지만 뛰어난 사범만 있으면 언제든지 재개할 뜻이 있다는 의미이다.
  • 36세 라리가 '득점 1위'가 17세 '도움 1위'에게, "그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윙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는 2명의 선수가 있다. 라리가 득점 1위와 도움 1위다. 2024-25시즌 라리가 득점 1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36세의 베테랑 공격수. 그에게 '에이징 커브'는 없다. 올 시즌 라리가 7경기에 나서 7골을 터뜨렸다. 가히 폭발적인 득점력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외치고 있는 전설이다. 도움 1위는 라민 야말이다. 17세 신성 윙어. 어린 나이에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한, 슈퍼 신성이다. 야말은 5도움으로 도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함께 외치고 있다. 나이가 많든, 적든 상관없다.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모두 가진 팀은 바르셀로나다. 득점 1위와 도움 1위를 보유한 팀. 약해질 수 없는 팀이다. 당연히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흐름을 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7전 전승으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알 마드리드는 5승 2무다. 팀 득점도 23골로 압도적 1위다. 레알 마드리드는 16골에 그치고 있다. 최고의 상승세를 탄 레반도프스키, 야말, 그리고 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가 야말에 찬사를 단졌다. 그는 'B/R Football'을 통해 "야말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윙어다. 그렇게 말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야말은 아직 17세다. 축구 커리어는 너무 길다.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야말도 앞으로 몇 년이 어떻게 될 지가 더 중요하다. 야말의 목표는 2, 3년이 아니라 10년, 15년이 돼야 한다. 15년 후면 야말은 32세가 된다"고 덧붙였다. 야말에 대한 조언도 남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야말 세대를 보면, SNS와 친숙한 세대다. 어떤 날은 영웅이지만, 어떤 날은 역적이다. 나는 야말이 앞으로 오랫동안 강인한 선수로 활약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지금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앞으로 뭐라고 하든, 야말은 경기장에 앉아 '좋아, 이것이 내 인생의 일부야. 내가 즐기고 싶은 축구야.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줄 거야'라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 "호날두를 맨시티로 보낼 수 없잖아!"…솔샤르가 맨유에 다시 부른 진짜 이유, "맨시티에서 홀란드보다 더 많은 골 넣었을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21년 세상을 놀라게 한 이적이 있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호날두는 2003년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로 첫 번째 이적을 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리그 우승, 리그 득점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UCL 득점왕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2009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의 전성기가 열렸고, 그는 이견이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2018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한 뒤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1년 두 번째 맨유 이적에 성공했다. 호날두가 전성기에서 내려오던 시기였다. 그럼에도 당시 맨유 감독이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고민이 없었다. 호날두가 필요했고, 호날두를 영입했다. 그리고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를 맨유로 데리고 온 진짜 이유를 밝혔다. 바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존재였다. 당시 맨시티도 호날두 복귀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전설인 호날두를 절대 맨시티에 뺏길 수 없다고 다짐했다. 필사적으로 나섰고, 결국 호날두 영입에 성공한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오슬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호날두는 지난 15년 동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나는 선수로서도 호날두와 함께 맨유에서 뛰었다. 호날두는 맨유의 스타였다. 호날두는 맨유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런 호날두를 맨시티에 넘길 수 없었다. 호날두가 맨시티로 갔다면, 엘링 홀란드가 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호날두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호날두를 맨유로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내 생각에 호날두는 라커룸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선수단 전체에 역동성을 줄 수 있는 선수였다. 아마도 다른 선수들은 호날두로 인해 자신이 덜 중요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였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잘했다. 호날두는 맨유 최다 득점자였다. 하지만 나는 호날두가 맨유에 합류하고, 10주 후에 직장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 "충격! 덕배 주장 완장 뺏겼다"…부주장으로 내려갔다, 잦은 부상 때문? 새 주장은 워커→펩 "워커가 우리의 주장입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주장 완장을 뺏긴 것으로 드러났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에이스이자 캡틴으로 맨시티 황금기의 핵심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잦은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기가 많아졌다. 지난 시즌은 EPL 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한 뒤 오랜 기간 이탈했다. 올 시즌도 부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19일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인터 밀란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의료진이 더 이상 더 브라위너가 경기에 뛸 수 없다고 판단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를 교체했다. 당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인터 밀란이 수비를 하는 방식에 대처하기 위해 전반 35분 이후 변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의료진이 더 브라위너가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더 브라위너를 빼고 변화를 만들었다. 더 브라위너의 지금 상태는 정확히 모른다. 아직 의료진과 상의를 하지 않았다. 내일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더 브라위너는 23일 아스널과 5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고, 25일 왓포드와 카라바오컵 32강에서도 명단 제외됐다. 28일 열리는 뉴캐슬과 6라운드에서도 명단에서 빠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 아마도 A매치 휴식기 전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현지 언론들은 장기 이탈을 우려하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잦은 이탈을 하고 있는 더 브라위너. 그래서일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장 교체를 결정했다. 새로운 주장은 카일 워커다. 더 브라위너는 부주장으로 내려갔다. 뉴캐슬전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 팀의 주장은 워커다. 그리고 부주장은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 로드리, 베르나드로 실바, 일카이 귄도안이다"고 밝혔다. 뉴캐슬전에 워커가 주장 완장을 달고 출전했다.
  • "충격! 리버풀, 살라 대체자 확정했다"…누구? 'BMV 라인'에서 제외된 'R'→이적료 1464억 장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라인'이 바르셀로나의 전설을 썼다. 이에 대항한 레알 마드리드에는 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라인이 존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쓴 전설의 라인이다. 이런 팀을 상징하는 라인이 또 등장했다.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다. 올 식즌 레알 마드리드에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완성됐다. 이 역시 역대급 라인이다. 주드 벨링엄(Jude Bellingham)-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비니시우스(Vinicius)로 이어지는 'BMV 라인'이다. 현지 언론들은 'BMV 라인'이라는 표현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BMV 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이가 등장했다. 바로 호드리구(Rodrygo)다. 호드리구는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자신이 무시를 받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그는 SNS를 통해 "벨링엄-음바페-비니시우스 3인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BMV라는 글자에 호드리구의 R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4명의 공격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메시지는 곧 삭제됐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호드리구를 원한다. 리버풀의 상징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호드리구를 찍었다. 살라는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은 없다.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BMV 라인'에서 제외된 호드리구를 품으려 한다. 이적료도 준비했다. 1억 유로(1464억원)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리버풀이 살라의 대체자를 확정했다. 이적로는 1억 유로다. 살라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를 살라의 대체자로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와 리버풀은 재계약에 대한 어떤 논의도 없다. 의미 있는 어떤 움직임도 없다. 살라는 1월에 다른 클럽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에 리버풀은 호드리구를 원하고, 그를 지목했다.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드리구의 미래는 의문형이다. 또 음바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의 기존 공격수들 사이에 불만이 제기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가 적절한 이적료로 떠나는 것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강인, 폴스 나인으로 맹활약…8점대 높은 평점 '호평'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시즌 3호 골을 기록하며 각종 매체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타드 렌과의 2024-2025 리그1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강인은 후반 13분에 2-0을 만드는 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
  • "충격! 185분마다 옐로카드 1장 받았다"…비니시우스는 문제가 있다→품격 떨어지는 경고 1위→발동도르 수상?→과연 최고의 선수로 갈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이자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그의 인격과 품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다는 시선이 등장하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경기장에서 매너 없는 모습을 너무 자주 드러냈다. 이를 옐로카드가 입증하고 있다. 너무 옐로카드가 많다는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5일 열린 알라베스와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7라운드에서 또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그러자 스페인의 '아스'가 비니시우스를 비판하는 기사를 싫었다. 옐로카드에 대한 비판이다. 비니시우스는 2024년 발롱도르의 가장 유력한 후보다. 이미 발롱도르 수상자가 유출됐고, 그가 비니시우스라는 보도도 나왔다. 발롱도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런 흐름이 계속된다면, 그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이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문제가 있다. 비니시우스는 알라베스와 경기에서 올 시즌 4번째 경고를 받았다. 라리가에서 3번째다. 라리가에서 옐로카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가 비니시우스다. 그는 올 시즌 9경기에서 4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2018년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고 기록은 악화됐다. 2018-19시즌 31경기에 나서 옐로카드 1장만 받았다. 2019-20시즌에는 6장으로 늘어났다. 2020-21시즌에는 4장으로 줄어 들었고, 2021-22시즌에 다시 7장으로 늘어났다.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무려 16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297분마다 한 장 꼴이다. 2023-24시즌에는 11장으로 줄었다. 하지만 경기 수와 출전 시간도 줄었고, 280분마다 옐로카드를 한 장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비니시우스의 옐로카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185분마다 옐로카드를 받고 있는 것이다. 퇴장은 피했지만, 여전히 비니시우스는 어려운 길을 걷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는 실력과 함께 품격도 보장돼야 한다. 이렇게 옐로카드를 남발하는 선수에게 품격은 찾아볼 수 없다. 리그 옐로카드 1위를 존경하는 이들은 찾기 힘들 것이다. 때문에 비니시우스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갈 수 있는 길은 멀다. 발롱도르를 수상한다고 해도, 그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하는 이들 역시 많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 비니시우스는 변해야 한다.
  • "충격! EPL, 지난 시즌 소송 비용으로 790억 지출"…올 시즌 더 많이 쓸 수 있다, 왜? 최강 '맨시티'와 격돌하니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소송 비용에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미러'는 "EPL이 값비싼 법적 싸움을 치르고 있다. 엄청난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다. EPL은 EPL 클럽들과 법적 소송 비용으로 지난 시즌 4500만 파운드(790억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으로 EPL의 징계를 받았고, 이를 위한 법적 절차가 필요했다. 많은 돈이 법적 비용으로 들어갔다. 올 시즌 더욱 큰 돈을 쓸 것이 확실하다. EPL이 EPL 최강의 팀, 최고 부자 구단과 법적 싸움을 펼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다. EPL 5연패에 도전하는 최강의 팀이자, 중동 오일 머니의 지원을 받는 최고 부자 클럽이다. EPL에게 가장 버거운 상대다. 맨시티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가 승소하기 위해 역대급 변호인단을 꾸렸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115건의 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유럽의 모든 대회에서 퇴출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운명을 담은 맨시티의 FFP 청문회가 시작됐다. 때문에 맨시티의 징계 가능성, 최악인 강등 가능성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결과는 2025년 초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예상이다. '미러'는 "이제 EPL과 맨시티의 싸움이 시작된다. 법적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맨시티가 항소를 할 경우 법적 절차는 길어질 것이고, EPL이 승소를 한다고 해도 엄청난 법적 비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트라이커처럼 골을 넣었다"…'이강인 펄스나인 기용' 루이스 엔리케 대만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의 활약을 극찬했다. PSG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렌에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올 시즌 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24일 열린 몽펠리에와의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이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승1무(승점 1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PSG는 렌을 상대로 이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네베스, 에메리는 중원을 구축했고 베랄도,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사파노프가 지켰다. PSG는 렌과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콜라는 뎀벨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렌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3분 이강인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자신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르콜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문전 쇄도하며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PSG는 후반 23분 바르콜라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격에 나선 렌은 후반 30분 칼리뮈앙도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렌전을 마친 후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 등을 통해 이강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다. 놀라운 자질을 갖춘 이강인은 압박감에도 볼을 잃지 않는 선수다. 이강인은 펄스나인으로 기용됐지만 자유롭게 플레이했다"며 "이강인은 리바운드 상황에서 뛰어난 스트라이커 다운 골을 넣었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이강인인은 패스와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강인의 완벽한 경기에 만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렌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결승골을 터트린 가운데 3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6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은 91%를 기록했다. 두 차례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했고 키패스는 7차례나 기록했다. 5개의 크로스 중 3개가 팀 동료에게 연결됐다. 11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한 이강인은 상대에게 3차례 파울을 당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평점 9.2점을 얻은 바르콜라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 '이강인 펄스 나인 성공…시즌 3호골' PSG, 렌 완파하고 리그1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시즌 3호골을 터트린 파리생제르망(PSG)이 렌에 완승을 거뒀다. PSG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6라운드에서 렌에 3-1로 이겼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올 시즌 리그 3호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지난달 24일 열린 몽펠리에와의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이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승1무(승점 16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렌을 상대로 이강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네베스,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랄도,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사파노프가 지켰다. PSG는 렌과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콜라는 뎀벨레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13분 이강인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자신의 패스를 이어받은 바르콜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문전 쇄도하며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PSG는 후반 23분 바르콜라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콜라는 하키미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바르콜라는 올 시즌 리그1 6호골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반격에 나선 렌은 후반 30분 PSG 수비수 베랄도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칼리뮈앙도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결승골을 터트린 가운데 3번의 슈팅을 기록했다. 6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율은 91%를 기록했다. 두 차례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했고 키패스는 7차례나 기록했다. 5개의 크로스 중 3개가 팀 동료에게 연결됐다. 11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한 이강인은 상대에게 3차례 파울을 당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렌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평점 9.2점을 얻은 바르콜라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 "가장 먼저 경질될 감독은 바로 당신!"…EPL '경질 감독' 예상 순위 공개, 포스텍 7위 '위험 경고등'→2위 텐 하흐→1위는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 '위험 경고등'이 켜졌다. 지난 시즌 화려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과 올 시즌은 너무도 다르다. 지난 시즌은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질주한 토트넘이다. 하지만 5라운드를 치른 지금 토트넘은 2승 1무 2패로 리그 10위로 추락한 상태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 똑같은 전술, 주변의 목소리에 귀를 닫은 아집 등이 지적을 받고 있고, 심지어 경질설까지 제기한 언론이 등장했다. 분명 좋은 상황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올 시즌 EPL에서 경질 감독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7위에 올랐다. 높은 순위다. 순위가 높을 수록 경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호주인은 독이 든 선배로 여겨지는 직업을 물려 받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실패했고, 클럽의 아이콘인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상황에서 팀을 맡았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는 이 모든 것에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난관에 부딪혔고, 그 과정에서 포스테코글루는 타격을 입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말부터 계속 곤두박칠쳤고, 올 시즌 5경기에서도 승점 7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포스테코글루의 미래에 긴장감이 감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질설이 가장 크게 들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그는 2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맨유는 클럽 역사상 최악인 리그 8위를 기록했다. 텐 하흐의 모든 약속이 의심을 바뀐 공포 쇼였다. FA컵 우승으로 텐 하흐는 잔류했지만, 올 시즌 클럽을 둘러싼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맨유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배한 후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홈에서 0-3 대패를 당했다. 여름 이적시장에 많은 지원을 받은 텐 하흐다. 올 시즌 충분하지 않다. 지금과 비슷한 경기력은 텐 하흐의 이탈을 가속화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텐 하흐 감독을 넘어선 1위는 누구일까. 에버턴의 션 다이치 감독이다. 에버턴은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1무 4패로 울버햄튼과 함께 공동 꼴찌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5위에 올랐다. 경질 가능성이 낮은 순위를 보면, 17위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8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으로 드러났다. 20위는 역시나 EPL 5연패에 도전장을 내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EPL 감독 경질 예상 순위 1.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 2.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3. 훌렌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 4. 러셀 마틴 사우스햄튼 감독 5.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6. 스티브 쿠퍼 레스터 시티 감독 7.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8.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감독 9.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10.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11.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 12.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13.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 14.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15.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16.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17.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8.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20.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 지쳤지만 그래도 손흥민이 꼭 필요하다! '연패 후 3연승 성공' 토트넘, 맨유 상대로 EPL 연승 도전…'혹사 논란' 손흥민 컨디션 회복이 관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3연승에 성공했다. 리그컵, 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잇따라 승전고를 울렸다. 이제 EPL 연승에 도전한다. '주장' 손흥민(32)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으로 떠오른다. 토트넘은 EPL 3, 4라운드에서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졌고, 4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아스널에 0-1로 패했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치른 코벤트리 시티와 카라바오컵(리그컵)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하며 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21일 EPL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3-1로 완파했고, 27일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 카라바흐를 3-0으로 대파했다. EPL 연패를 딛고 공식전 3연승을 신고했다. 3경기에서 8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공수 균형을 잘 맞췄다. 하지만 3개 대회를 모두 소화하면서 전체적으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특히, 팀 공격의 중심을 잡는 손흥민이 몸에 이상을 느껴 팀에 노란불이 켜졌다.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 경기로 장거리 이동까지 소화해 많이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 결국 27일 카라바흐와 경기에서 후반전 중반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기도 했다. 30일 벌이는 맨유와 EPL 6라운드 원정 경기는 토트넘에 매우 중요하다. 다시 중상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서 맨유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점을 따내야 한다. 현재 토트넘이 2승 1무 2패 승점 7 9득점 5실점으로 10위, 맨유는 2승 1무 2패 승점 7 5득점 5실점으로 11위에 랭크됐다. 5위 첼시(승점 10)와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시 위로 올라갈 수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혹사 논란'과 함께 컨디션이 다소 떨어졌지만 또다시 손흥민에게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선수고, 팀의 정신적 지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맨유를 상대로 최근 맞대결에서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인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손흥민이 휴식과 함께 컨디션을 회복하고 맨유를 상대로 공격진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한편, 올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는 울버햄턴 원더러스의 '황소' 황희찬은 29일 리버풀과 홈 경기를 준비한다. 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맨체스터 시티는 6위에 오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빅매치를 벌인다. ◆ 2024-2025 EPL 6라운드 경기 일정(왼쪽이 홈 팀) * 28일뉴캐슬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아스널-레스터 시티브렌트포드-웨스트햄 유나이티드첼시-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에버턴-크리스털 팰리스노팅엄 포레스트-풀럼 * 29일울버햄턴 원더러스-리버풀입스위치 타운-애스턴 빌라 * 30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토트넘 홋스퍼 * 9월 1일본머스-사우스햄턴
  • 오닐의 절규, "황희찬 돕기 위해 매일 모든 것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기의 황희찬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영웅'에서 '역적'으로 전락한 모양새다. 지난 시즌 리그 12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황희찬이다.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재계약에도 성공했고, 팀의 에이스로 확실히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추락하는 건 순식간이다. 올 시즌 선발에서 제외 돼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올 시즌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에이스에서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로 추락한 황희찬이다. 심지어 방출설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이 가장 안타까운 이는 다름 아닌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이다. 오닐 감독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가 황희찬이었고, 황희찬의 성장에 가장 기뻐한 이가 오닐 감독이었다. 황희찬을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등극시킨 지도자가 바로 오닐 감독이었다. 황희찬의 부진에 오닐 감독 역시 힘든 상황이다. 황희찬이 침묵하니 팀도 침묵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1골도 넣지 못했고, 울버햄튼은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현재 1무 4패. 리그 꼴찌다. 시즌 초부터 강등 위기를 맞이한 것이다. 오닐 감독 경질설도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오닐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팀도 포기하지 않았고, 황희찬도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그는 황희찬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황희찬이 다시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황희찬이 부활하면 팀도 부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닐 감독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과 많이 변했지만, 변하지 않는 건 황희찬을 향한 오닐 감독의 신뢰와 믿음, 그리고 지지다. 울버햄튼은 오는 29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5시즌 6라운드를 펼친다. 반전이 필요한 경기다. 또 황희찬의 부활이 필요한 경기다. 현지 언론들은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황희찬이 선발로 돌아올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오닐 감독은 황희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황희찬이 예전의 폼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선수라면 그럴 때가 있다. 우리는 황희찬을 경기장 안팎에서 훈련시키고 있다. 황희찬은 나의 전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고 있다. 우리는 황희찬을 돕기 위해 매일 모든 것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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