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시대의 멈춤, 로드리-모라타 징계 받는다!"…'정치적 발언'으로 출전 정지 징계 유력→네이션스리그 못 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무적함대' 스페인이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이번 우승으로 스페인은 유로 역대 최다인 4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 스페인은 전승 우승으로 최강의 위용을 자랑했다. 스페인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특히 핵심 멤버가 건재한 가운데 라민 야말, 니코 윌리엄스 등 어린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쳐 다음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도 잠시, 스페인 시대가 잠시 멈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의 핵심 선수 2명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것이 유력하다. 유로 2024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로드리와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 알바로 모라타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유는 '정치적 발언' 때문이다.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와 핵심 공격수가 동시에 빠질 수 있는 위기인 셈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유로 2024 우승 축하연 당시 "지브롤터는 스페인 땅"이라고 외친 모라타와 로드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렇게 외치며 관중들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베리아반도 남단에 위치한 지브롤터는 지난 18세기부터 영국령이며, 스페인은 오랫동안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브롤터축구협회(GFA)는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들은 "스페인 대표팀이 벌인 축하연은 극도로 자극적이고 모욕적이다. 축구에서는 이런 정치적 발언을 할 수 없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ESPN'은 로드리와 모라타의 출전 정지 징계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징계를 받는다면 로드리와 모라타는 오는 9월 열리는 UEFA 네이션스리그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 매체는 "UEFA가 로드리와 모라타의 정치적 발언 조사에 착수했다. 징계 절차가 시작된 것이다. UEFA는 두 선수의 규칙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징계 감독관을 임명했다. 오는 9월에 시작되는 2024-25시즌 네이션스리그에서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알바니아의 미를린드 다쿠가 민족주의적 구호를 외쳐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나폴리로 가고 싶어요'...'역시 희대의 배신자' 루카쿠, '옛 스승'과 재회 위해 연봉 삭감 결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역시 '희대의 배신자'가 아닌가 싶다. 로멜루 루카쿠가 첼시를 떠나기 위해 연봉까지 삭감할 결심을 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루카쿠는 안토니오 콘테 밑에서 뛰기를 원하며 SSC 나폴리행을 기다리고 있다. 루카쿠는 나폴리와 계약하기 위해 2027년까지 연봉도 1100만 유로(약 166억원)에서 600만 유로(약 90억원)로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핵심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승점 53점으로 세리에 A 10위에 그치며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나폴리는 새로운 사령탑을 데려왔다. 유벤투스, 첼시, 토트넘 홋스퍼에서 좋은 커리어를 쌓았던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나폴리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을 팔고 루카루를 데려오고자 한다. 루카쿠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다. 191cm 103kg, 거구의 스트라이커다. '제2의 드록바'로 불리며 주력이 상당히 빠르다.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슈팅을 구사하며 득점할 수 있고 헤더 득점에도 능하다. 루카쿠는 안데를레흐트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9년 16세의 나이로 데뷔전을 치렀다. 루카쿠는 첼시로 이적했지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루카쿠는 웨스트 브롬위치, 에버튼으로 임대를 떠났다. 2013-14시즌이 끝난 뒤 2800만 파운드(약 476억원)의 이적료로 에버튼에 완전 이적했다. 루카쿠는 에버튼에서 87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2017-18시즌을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루카쿠는 두 시즌 만에 이탈리아 무대로 향했다.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루카쿠는 2020-21시즌 44경기 3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2021-22시즌 루카쿠는 첼시로 복귀했지만,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2021년 12월 루카쿠는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말을 남겼다. 첼시는 루카쿠의 판매를 결정했고, 루카쿠는 인테르로 임대 이적했다. 그러나 인테르에서도 문제를 일으켰다. 시즌이 끝난 뒤 인테르와 협상 중 잠수를 탔고, AS 로마로 임대 이적을 확정했다. 올 시즌 루카쿠는 부활했다. 리그 32경기에서 13골 4도움으로 세리에 A 득점 공동 6위에 올랐다. 시즌 종료 후 루카쿠는 다시 첼시로 복귀했다. 올 시즌 부활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가지지 못한 루카쿠를 판매할 계획이다. 나폴리가 루카쿠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루카쿠도 '옛 스승' 콘테 감독과 재회하기 위해 연봉 삭감까지 결심했다.
"리버풀에 대재앙 온다!"…슬롯 체제 시작부터 위기→클롭의 '애제자' 3명 동시 이탈→3명 모두 공짜 이적→대재앙[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 '대재앙'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나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가 시작됐다. 그런데 슬롯 감독은 부임 시작부터 위기에 직면했다. 클롭 감독의 애제자 3명, 리버풀의 상징적인 선수 3명이 동시에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것도 3명 모두 공짜로 잃을 수 있다. 그 3명은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다. 슬롯 감독의 첫 과제가 정해졌다.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리버풀을 시즌 내내 흔들릴 수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스타 3인방이 모두 떠나는 재앙에 직면할 수 있다. 반 다이크, 살라, 알렉산더 아놀드가 내년 여름 모두 공짜로 떠날 수 있다. 이것은 진정 재앙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슈퍼스타 3인조는 리버풀과 계약의 마지막 해에 접어 들었다. 오는 1월이 되면 해외 이적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다. 이들 3명을 잃는 것은 슬롯 체제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리버풀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몇 주 안에 3명의 선수와 모두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3명 모두 클롭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클롭이 떠났고 리버풀은 전환기에 들어왔다. 슬롯이 큰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3명의 선수들은 리버풀에서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슬롯 아래에서 야망을 실현시킬 지를 결정할 것이다. 3명 모두 큰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반 다이크는 클럽의 미래에 대해 고민 중이며, 지금 상황에서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미래 주장으로 지목됐지만, 현재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리버풀은 3명을 동시에 잃는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필사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PL 최고의 영입-세계 최고 미드필더 유망주'…방한 앞둔 토트넘 신입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22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영입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그레이와 베리발은 나란히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티아고(브렌트포드), 사비오(맨체스터 시티), 민테(브라이튼 호브&알비온)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은 카마다(크리스탈 팰리스), 베리발(토트넘), 안데르손(노팅엄 포레스트), 그레이(토트넘)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홀(뉴캐슬), 그리브스(입스위치타운), 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미구엘(노팅엄 포레스트)이 선정됐다. 풋볼365는 그레이에 대해 '올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이다. 라이트백은 물론 미드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레이는 미래의 잉글랜드 미드필더다. 그레이는 토트넘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것이 확실하다. 그레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10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레이는 토트넘이 하츠와 퀸즈파크레인저스를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선 센터백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드라구신, 로메로, 판 더 벤 등 센터백 공백이 발생했고 그레이가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풋볼365는 베리발에 대해선 '베리발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엄청난 유망주라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도 영입을 원한 선수를 토트넘이 영입했다. 토트넘은 베리발이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젊은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3일 아시아투어에 나설 31명을 발표한 가운데 일본으로 출발했다. 토트넘의 신예 베리발과 그레이 모두 아시아투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빗셀 고베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 후 2년 만에 방한한다.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멋지다 김민재! 이토 적응 돕고 있다"…자신감 없다면 나올 수 없는 행동+프리 시즌 인상적 활약+주전 청신호, "배고픈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가 다음 시즌 잠시 잃었던 주전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시즌 중반까지 부동의 주전으로 군림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마녀사냥'을 당하기도 했다. 이런 김민재는 한 때 방출설까지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는 물러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이 시작됐고, 김민재는 주전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게다가 자신의 처지도 절박한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새롭게 영입한 수비수 이토 히로키의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포지션 경쟁자가 될 수 도 있는 선수다. 멋진 모습이다. 이는 김민재의 자신감을 말해주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Strikes'는 "김민재가 프리시즌 훈련 첫 주에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김민재가 빈센트 콤파니 체제에서 베스트 11 자리를 잡으려 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두 번째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기로 결심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가 컨디션이 좋을 때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확실한 선발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초반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보여줬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 중앙 수비에서 상당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토를 영입했고,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TZ'는 "훈련 세션 담당자들은 현재 김민재에게 매우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클럽에서 배고픈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결심한 김민재는 더 건강해 보인다. 김민재는 분명 지난 시즌 후반기보다 더 행복해 보인다. 훈련 후에도 그는 부지런히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 준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또한 신입생 이토의 적응을 돕고 있다"며 김민재의 모습을 설명했다.
멕시코 축구대표팀, 아기레 감독과 마르케스 코치 선임'멕시코 레전드 수비수' 마르케스, 코치로 합류 하비에르 아기레(65·멕시코) 감독이 통산 세 번째로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아기레 감독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이강인(현 파리 생제르맹)과 함께 했던 인연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아기레
'수비 괴물이 돌아왔다'…김민재, 2024-25시즌 앞두고 독일 현지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한 김민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21일(현지시간) '김민재가 완전히 달라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은 다시 한 번 괴물을 연상시킨다. 김민재는 새로운 선수처럼 보인다. 김민재는 훈련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호평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 역시 김민재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토의 적응도 돕고 있다. 아시아 문화에서는 연장자가 어린 사람을 돕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토는 현재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민재와 이토는 도심에서 함께 목격됐다. 김민재는 동료들을 응원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8일 훈련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움직임을 극찬했다. 김민재가 훈련 중 압박을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옆에서 지켜본 콤파니 감독은 "예스, 민재! 예스!"라고 외치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포지션 경쟁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투헬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인 비난을 받았다.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을 마친 후 김민재가 비니시우스 압박에 실패해 선제골을 허용한 것에 대해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이다. 김민재는 항상 옳은 선택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한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가만히 서 있어야 한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항상 신념을 가지고 플레이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런 점이 항상 요구되는 것이 아니어서 내적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전술적으로 감독의 요구를 더 잘 들어야 했는데 항상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실수와 관계없이 경기장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스폭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데이비스, 김민재, 조나단 타, 킴미히가 포백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에서도 김민재는 주축 수비수로 언급됐다.
'위대한' 퍼거슨도 누군가의 제자였다, "나는 그의 심장과 영혼을 따랐을 뿐이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알렉스 퍼거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EPL 최강, 유럽 최강의 팀으로 변모시킨 지도자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한,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 이 기간 동안 맨유는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99년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도 퍼거슨 감독의 작품이다. 이런 위대한 감독도 처음부터 위대한 것은 아니었다. 퍼거슨 감독도 누군가의 제자였다. 그가 맨유를 지도하면서 따랐던 스승이자 롤모델이 있었다. 바로 맷 버스비 감독이다. 그는 1945년부터 1969년까지 맨유를 지도하며 황금기를 이끌었다. 또 1970년부터 1971년까지 감독 커리어 마지막을 맨유와 함께 했다. 특히 버스비 감독은 뮌헨 사태 이후 팀을 재건시킨 핵심 인물이다. 퍼거슨 감독처럼 맨유 팬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지도자 중 한 명이다. 버스비 감독은 리그 우승 5회를 포함해 총 13회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맨유 최초의 유러피언컵(UCL 전선) 우승을 일궈낸 영웅이다. 성적, 우승과 함께 버스비 감독의 위대한 성과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맨유 유소년 시스템을 체계화시킨 감독이라는 점이다. 버스비 감독은 맨유 유소년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했고, 유소년팀 투자와 스카우팅 등을 통해 유스팀을 통한 팀 발전을 이끌었다. 어린 재능, 유소년이 축구의 미래, 클럽의 미래라는 것을 확신한 것이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팀의 주축 대부분을 유스팀으로 채웠고, 가장 어린 팀, 가장 역동적인 팀을 만들었다. 이 철학을 퍼거슨 감독이 계승했다.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데이비드 베컴 등이 탄생하고, 맨유 역대 최강의 멤버가 꾸려질 수 있었던 이유였다. 실제로 퍼거슨 감독은 맨유 감독을 시작할 때부터 버스비 감독의 철학과 방향성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으며, 조언도 많이 받았다. 이런 존경심은 지금도 그대로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최근 퍼거슨 감독의 발언 하나를 소개했다. 퍼거슨 감독은 한 행사장에서 맨유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 듀오 20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19세 코비 마이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두 선수가 맨유에 미친 영향에 대한 물음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많은 설명을 하지 않았다. '버스비'라는 위대한 이름으로 거의 모든 답을 대신했다. "어린 선수는 팀의 기초다. 젊은 선수들이 뛰는 것을 신뢰하고, 젊은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시스템을 시작한 버스비 경의 심장과 영혼을 맨유가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축구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이적이야! 당장 금지시켜"...맨시티의 사비우 영입 '논란', 英언론이 극대노한 이유는?[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영국 ‘디 애슬래틱’의 콜린 밀러 기자가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우(20) 영입을 비판했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윙포워드 사비우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20살의 어린 선수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첫 번째로 영입된 선수다”라고 발표했다. 사비우는 이번 시즌 지로나의 돌풍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브라질 출신답게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를 자랑했고 센스 있는 움직임에 날카로운 왼발 킥까지 보여주며 공격을 이끌었다. 사비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경기 9골 10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41경기 11골 10도움으로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기본금 2,100만 파운드(약 376억원)에 옵션 포함 총 3,360만 파운드(약 603억원)를 투자해 사비우를 품었다. 이적료를 지불한 영입이게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 다만 맨시티가 '시티 풋볼 그룹'을 이요한 것이라는 논란이 생겼다. 시티 풋볼 그룹은 맨시티를 중심으로 2013년에 구축된 지주 회사로 모회사는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ADUG)이다. 맨시티와 함께 뉴욕 시티, 멜버른 시티, 요코하마 마리노스, 지로나 등 시티 풋볼 그룹이 지분을 보유한 클럽과 함께 지분을 보유하지 않은 '파트너 구단'도 있다. 사비우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성장한 뒤 2022년에 시티 풋볼 그룹 클럽인 트루아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이때부터 사비우를 주목했고 시티 풋볼 그룹의 팀에 입단하면서 최종적으로는 맨시티가 영입을 할 것이란 예측이 전해졌다.결과적으로 사비우는 트루아, 지로나, 맨시티까지 시티 풋볼 그룹의 3팀에서 뛰게 됐다. 밀러는 “사비우는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트루아에 합류했다. 하지만 트루아에서는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자격을 획득한 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그 사이 트루아는 두 시즌 연속 강등을 겪었다. 축구는 이러한 이적 형태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시티는 이전에도 이러한 방법을 활용해 멜버른에서 애런 무이를 데려왔다. 또한 믹스 디스커루드도 뉴욕 시티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며 화제가 됐다.
첼시 LB, 파격적인 모습 공개…검정색 ‘뽀글파마’ 빨갛게 물들였다→팬들과의 약속위해 과감한 선택 ‘충격’[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한달간 유럽을 뜨겁게 달구었던 유로 2024가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2-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전을 앞두고 스페인의 수비수인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는 독특한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쿠쿠렐라는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한다. 뽀글파마를 한 헤어스타일인데 헤어 밴드로 묶어 누가봐도 쿠쿠렐라라는 것을 안다. 일종의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쿠쿠렐라가 우승을 할 경우, 검정 헤어스타일을 빨갛게 물들이겠다고 공약했다. 여자친구인 모델 클라우디아 로드리게스는 이 공약에 대해서 정말 ‘어이없다’고 했을 정도이다. 당시 로드리게스는 “남자친구가 염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나는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긴 머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우승을 한 후 스페인으로 돌아간 쿠쿠렐라가 드디어 그의 공약을 실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쿠쿠렐라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검정색을 붉은 색으로 바꾸는 사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당연히 이제 그의 파마머리는 검정색이 아니라 빨간색이었다. 빨간색은 스페인의 유니폼 색깔이다. 더 선이 ‘쿠쿠렐라의 충격적인 새로운 모습’이라고 공개한 내용을 보면 그는 한통의 붉은 염색약을 구입해서 혼자 머리를 물들이기 시작했다. 온몸에 타투가 그려진 뒷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고 샤워후 불게 물들인 모습의 사진도 업로드했다. 물론 당연히 스페인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모습도 공개했다. 쿠쿠렐라는 달라진 자신의 머리 색깔을 공개하면서 “약속한 것이 이루어졌다. 우리는 가니에르를 사용해 머리칼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가니에르는 프랑스에서 생산하는 대중적인 헤어케어 브랜드이다. 이 모습에 팬과 동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스페인 출신인 첼시의 트레보 찰로바는 “와~”라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 팬은 “이건 정말 전설이다”라고 감탄했고 “쿠쿠렐라가 아리엘과 비슷하다”라고 적기도 했다. 더 선은 쿠쿠렐라의 갈기 스타일 머리로 인해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은 두 번째라고 한다. 2022년 프레미어 리그에서 토트넘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그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내동댕이 친 적이 있다고 한다. 한편 쿠쿠렐라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하게된 것은 엄마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예전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어릴 때부터 엄마가 머리 스타일을 정해주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어른이 되었어도 같은 스타일을 유지하게 된 것도 헤어 스타일이 자신과 잘 어울렸고 팬들이 이 덕분에 자신을 알아보게 돼서 그냥 그렇게 스타일을 유지했다고 한다.
"호날두-메시와 모두 뛰어본 26인에게 물었습니다, 누가 더 위대한가요?"…메시 10명+호날두 5명+기권 11명[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5년 간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다.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공격수다. '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 그들은 세기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고, 수많은 득점왕, 우승, 신기록 등을 작성하며 세계 축구 팬들을 매료시켰다. '둘 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라는 질문에는 세상에 양분됐다. 호날두는 지지하는 이도, 메시의 손을 들어준 이들도 있었다. 그래도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를 할 수 있는 이는, 호날두, 메시와 함께 뛰어본 선수들이 아닐까. 호날두, 메시의 장단점을 바로 옆에서 경험했던 이들이다. 그래서 이들에게 직접 물어봤다. 누가 더 위대하냐고.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 메시와 모두 뛰어본 경험이 있는 26명에게 둘 중 최고의 선수 한 명을 선택하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이는 호날두도, 메시도 아니었다. 기권이었다. 그만큼 둘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결과는 메시의 손을 들어준 선수는 10명, 호날두는 5명이었다. 그리고 기권이 11명. 그들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 매체는 메시의 손을 들어준 2명의 선수 인터뷰를 실었다. 먼저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와 뛴 경험이 있는 페르난도 가고다. 그는 "나에게 호날두는 NO.1이 아니다. 나에게 세계 최고는 메시다. 메시가 플레이를 하면, 메시가 공을 가지고 움직이면, 경기가 바뀐다. 메시는 의심할 여지 없는 내 인생에서 본 최고의 선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날두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팀 동료였던 헤라르드 피케였다. 피케는 "호날두는 인간 중에서 최고다. 메시는 인간이 아니다. 모든 커리어가 끝났을 때 호날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메시는 일종의 외계인으로 여겨질 것이다. 메시의 모습은 과거에 본 적이 없고, 미래에도 다시는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버풀 전설'에게 거부 당한 美 대표팀, '아스널 전설' 노린다…신선한 후보, 누구? "내부 논의 끝났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국 축구 대표팀이 대굴욕을 당했다. 미국은 2024 코파 아메리카 개최국. 그런데 조별탈락 수모를 겪었다. C조 1차전에서 볼리비아에 2-0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한 수 아래 전력인 파나마에 1-2 충격패를 당했다. 그리고 3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졌다. 1승 2패, 조 3위로 조별리그 탈락. 1위와 2위는 우루과이와 파나마가 차지했다. 미국은 분노에 들끓고 있다. 개최국의 무기력한 탈락의 분노를 대표팀 감독 교체 목소리로 대신하고 있다. 많은 목소리가 한 감독에게로 몰렸다. 바로 리버풀의 전설 위르겐 클롭 감독이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잠정 휴식에 들어갔다. 번아웃이 왔고, 리버풀을 떠났다. 클롭 감독은 최소 1년 동안은 현장에 복귀하지 않을 거라고 선언했다. 클롭 감독은 선언을 번복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미국 대표팀 제의를 거부했다. 그러자 미국은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많은 후보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눈에 띄는 후보자 한 명이 등장했다. 식상한 이름이 아니었다. 신선한 이름이었다. 아스널의 전설이다. '아스널의 킹'으로 불린 티에리 앙리다. 앙리는 현역 은퇴 후 아스널 U-19 감독으로 지도자를 시작했고, 이후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 AS모나코 감독, 몬트리올 임팩트 감독 등을 역임했고, 지금은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다. 파리 올림픽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축구협회가 앙리를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로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의 '아스'는 "미국이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앙리를 검토하고 있다. 미국이 앙리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다. 미국 대표팀과 앙리 사이에 존재하는 유일한 장애물은 앙리가 지금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미국 축구협회는 모든 종류의 접촉과 대화는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올림픽이 끝난 후 미국 대표팀과 앙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주시해야 한다. 앙리는 이미 미국 축구협회가 내부 논의를 끝낸 이름이다"고 강조했다.
"英 대표팀은 펩과 클롭을 영입하지 마라!"…도대체 왜? 인기 없고, 싼 감독 영입을 고려하라! 예를 들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사임했다. 8년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을 갈망하는 잉글랜드에 우승컵을 선물하지 못했다. 마지막 기회였던 유로 2024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잉글랜드와 사우스게이트는 이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사우스게이트와 헤어진 잉글랜드는 우승을 위한 마지막 힘을 낼 수 있는 감독을 원한다. 많은 이들이 두 명의 감독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위르겐 클롭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클럽 감독을 마다할 팀이 있겠는가. 그런데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클롭 감독을 절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지 말라는 목소리였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이런 주장을 펼쳤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잉글랜드는 사우스게이트 대체자로 펩과 클럽을 추구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대신 틈새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사우스게이트를 대체할 수 있는 감독들이 있다. 그레이엄 포터와 에디 하우가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게리 오닐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로 확실히 고려해야 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화려하지 않은 이름을 선택하고, 젊은 영국인 감독을 원한다면 울버햄틴의 오닐을 인터뷰 해야 한다. 그는 젊고 야심적이며, 클럽 감독을 하면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닐은 매력적인 축구를 하고 있다. 강력한 팀 정신을 만들고 있다. 울버햄튼이 체급을 넘어 EPL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다. 강등팀 후보였지만, 울버햄튼은 이제 강등을 걱정하는 팀이 아니다. 잉글랜드가 세계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사우스게이트와 비슷한 감독을 원한다면, 오닐은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이점이 있다. FA의 재정 여건 상 펩과 클롭을 고용할 여유가 없다. 그들은 연봉 1500만 파운드(270억원) 이상을 받는다. FA는 감독에게 그렇게 많은 돈을 쓸 수 없다. 모든 면에서 오닐은 합리적이다. FA는 오닐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최종 후보에 올려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 '충격 영입' 준비한다...요로 맨유에 뺏기고 '비상'[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FA(자유계약) 신분인 마츠 훔멜스(35)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레알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뒤 중앙 수비진 보강을 계획했다. 다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30대에 접어들었고 에데르 밀리탕은 십자인대 부상 이력이 생겼다. 중원과 공격진은 세대교체가 모두 진행된 가운데 수비진도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레알의 레니 요로(18)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요로도 레알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난하게 레알에 입성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요로 영입전의 승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 영입을 발표했다. 레알이 요로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제안한 것과 달리 맨유는 5,200만 파운드(930억원)를 제시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결국 요로도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맨유와 손을 잡으면서 스페인이 아닌 잉글랜드로 향하게 됐다. 1순위를 놓친 레알은 분주하게 중앙 수비수를 물색했고 훔멜스의 이름이 등장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0일 “레알이 현재 팀이 없는 훔멜스를 데려오는 충격적인 선택을 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훔멜스는 바이에른 뮌헨 아카데미에서 성장하며 2006년에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훔멜스는 2008년 1월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고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며 2015-16시즌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던 2016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라이벌팀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팬들의 분노를 샀다. 후멜스는 뮌헨에서 3시즌을 보낸 뒤 2019-20시즌에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훔멜스는 올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으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훔멜스는 분데스리가 25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3경기에 나서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갑작스레 도르트문트를 떠난다는 공식 발표가 전해졌다. 아직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한 가운데 훔멜스를 ‘임시 방편’으로 활용하려는 레알이다.
"PSG, 리옹 구단주 고소한다!"…PSG "거짓+선동+무례+터무니 없는 발언이다" 분노→무슨 말을 했길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 구단주이자 잉글랜드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주인, 미국인 사업가 존 텍스터에게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명예훼손' 발언을 멈추라는 것이다. 텍스터 구단주가 무슨 말을 한 것일까. PSG의 정체성을 흔들고, PSG를 조롱하는 내용이었다. PSG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부자 구단이다. 카타르의 '오일 머니'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스터 구단주가 이를 조롱한 것이다. 이 내용을 영국의 'BBC'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PSG가 텍스터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PSG는 텍스터가 클럽에 대한 명예훼손적이고 해로운 발언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를 멈추지 않는 한 고소를 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텍스터 구단주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클럽이 아닌 국가와 경쟁을 하고 있으며, PSG는 제한이 없는 무제한 지출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PSG는 2011년부터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가 인수를 했고, 이곳의 회장이 바로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다. 그래서 알 켈라이피 회장은 PSG 회장이기도 하다. 또 PSG는 카타르 투자청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의 지원을 받는다는 의미다. 이에 PSG 측은 "텍스터의 발언은 거짓이고, 선동적이며, 품격을 떨어뜨리고, 터무니 없는 발언이다. 이는 PSG뿐만 아니라 프랑스 축구계 전체에 대한 거짓이다. 위선적이며 무례하다"고 분노했다. 또 "국가와 경쟁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오늘날 우리 클럽의 상당 부분이 미국 투자자 소유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텍스터가 미국에서 온 사람이라 알고 있을 줄 알았다. 또 카타르에서 나오는 상업적 수익은 20% 미만이다. 더불어 PSG는 지난 6년 동안 50개의 새로운 파트너와 계약을 맺었고, 그 중 단 하나만이 카타르 기업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텍스터가 해로운 발언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고, 그는 늘어나는 소송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년 만에 '방출' 결정...'1077억' 영입 대실패[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마운트(25)를 판매할 계획이다. 마운트는 첼시 유스로 피테서, 더비 카운티 임대를 거쳐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첼시 1군에서 활약했다. 마운트는 정확한 킥 능력으로 중원에서 존재감을 자랑했고 엄청난 활동량도 선보였다. 2020-21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골을 터트리며 득점력까지 장착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부진에 빠지며 날카로움을 잃어버렸다. 마운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첼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중원 보강 카드로 마운트를 낙점했고 맨유는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077억원)를 투자했다. 마운트와 첼시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직전 시즌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상화에서 과한 투자라는 비판이 거세졌다. 우려대로 마운트는 맨유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단순한 부진이 아닌 부상으로 경기 출전 시간도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햄스트링, 종아리 등 부상이 반복되면서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은 5회에 불과했다. 결국 맨유는 마운트의 매각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영국 ‘HITC’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마운트 매각에 열려 있다. 마운트는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부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맨유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중원 개편을 계획 중이다. 카세미루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체자로 마누엘 우가르테(파리 생제르망)를 낙점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우가르테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고 파리 생제르망과 이적료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소피앙 암라바트는 임대가 만료 돼 피오렌티나로 돌아갈 예정이며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잔류도 불확실하다. 여기에 마운트까지 정리 대상에 오른 상황이다. 매체는 “맨유는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와 중앙 수비수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추가 영입도 모색하는 상황에서 관건은 판매다. 텐 하흐 감독과 수뇌부는 어떤 선수를 판매할지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의 꿈을 이뤘습니다"→'6관왕 사령탑' 뮌헨 시절부터 바르셀로나 원했다...'충격 고백'[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내 목표는 바르셀로나에서 지도하는 것이었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커리어에서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을 맡은 뒤 내 목표는 바르셀로나를 지도하는 것이었다. 나는 네덜란드 축구 학교와 요한 크루이프와 관련된 모든 것을 공부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쉬운 시즌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유임을 선택했지만 사비 감독이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를 지적하자 그를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사령탑으로 플릭을 선택했다. 플릭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독일 대표팀의 수석코치를 맡았다. 독일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뒤 2017년 1월까지 독일축구협회의 디렉터를 맡았다. 2019년 7월 플릭은 뮌헨 수석코치에 부임했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감독이 자진 사임하며 감독대행으로 선임됐다. 뮌헨은 정식 감독으로 플릭과 계약을 연장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뮌헨은 2019-20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0-21시즌 플릭은 뮌헨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 플릭은 2020-21시즌을 끝으로 뮌헨에서 물러났고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플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탈락과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독일 대표팀 최초로 경질을 당했다. 플릭 감독은 사비 감독이 자진 사임을 결정했을 때 바르셀로나 후임 감독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스페인어를 배웠고, 직접 자신을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 플릭은 결국 사비 감독의 경질로 인해 바르셀로나 감독이 됐다. 사실 플릭 감독은 뮌헨에서 감독을 맡았을 때도 바르셀로나를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바르셀로나 감독이 되기 위해 네덜란드 축구 학교와 '레전드' 크루이프에 대해 공부했다. 크루이프는 바르셀로나 감독은 맡은 적이 있다.
"충격! 울버햄튼 훈련장 이웃의 삶은 비참하다!"…욕설+소음+교통 혼란에 폭발→구단은 무시→시의회에 고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한국 대표팀 황희찬의 소속팀이다. 때문에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 구단이다. 그런데 울버햄튼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울버햄튼의 훈련장인 콤튼 파크(Compton Park). 이곳 주변에 사는 이웃들이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이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 훈련장은 이웃들의 삶을 비참하게 만들고 있다. 콤튼 파크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축구 선수들의 욕설, 큰 소리, 시끄러운 음악, 기계 소리, 교통 혼란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구단에 이 내용을 알렸지만 무시하고 있고, 시의회에 고발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한 주민은 "축구 선수들이 소리를 치고 욕설을 하는 소리가 다 들린다. 또 시끄러운 음악이 마을의 평화를 깨뜨리고 있다. 시끄러운 음악은 밤 9시까지 들린다. 지나가면서 선수들을 보지 못했다. 코칭 스태프가 듣고 있는 것 같다. 오전 8시 전에는 잔디를 깎는 시끄러운 기계 소리도 들린다. 이곳에서는 끊임없이 소음이 나온다. 마치 농장 옆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은 "아카데미 선수들의 부모가 차에서 내려줄 때가 많다. 도로는 혼잡해진다. 교통 혼란이 생긴다. 또 선수들에게 사인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나타나 주차하고, 도로를 점령한다. 안전 상의 이유로 팬들에게 오지 말라고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이 찾아온다"고 주장했다. 항의도 해봤다. 하지만 변하는 건 없었다. 한 주민은 "구단에 편지를 썼지만 답장을 받지 못했다. 무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시의회에 고발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울버햄튼 훈련장 옆에 살아 행복한 주민도 있다. 한 주민은 "나는 근처에 살아서 너무 좋다. 매주 가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고, 선수들을 지켜볼 수 있어서 좋다. 울버햄튼은 내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내 집 문 앞에 있어도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마침내 Here we go 떴다...아스널, ‘New 말디니’ 영입 확정! 이적료 680억[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제2의 말디니’로 불리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22·볼로냐)를 품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로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볼로냐와 칼라피오리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기본료 4,000만 유로(약 605억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5억원)로 총 4,500만 유로(약 680억원)며 셀온 조항이 포함돼 있다. 볼로냐와 바젤의 셀온 조항 합의만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왼쪽 사이드백 자원을 물색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로 이어지는 라인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왼쪽 수비는 고민이 컸다. 율리안 팀버가 시즌 초에 장기 부상을 당한 가운데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토미야스 다케히로도 자주 쓰러졌다. 이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야쿱 키비오르를 기용하기도 했다. 우승 경쟁을 위해서는 사이드백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칼라피오리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국적으로 중앙과 사이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정확한 왼발 능력으로 후방에서 빌드업에 도움을 주며 공격 가담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188cm의 신체 조건도 강점이다. 칼라피오리는 AS로마와 바젤을 거쳐 지난 여름에 볼로냐로 이적했다. 칼라피오리는 볼로냐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에 나섰고 팀을 5위로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유렵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출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아스널은 일찍이 칼라피오리와의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5년 계약에 연봉은 400만 달러(약 55억원)다. 이어 구단 사이에 계약도 체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에 가까워졌다. 아스널은 칼라피오리를 영입한 만큼 수비진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진첸코와 키비오르의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를 떠났던 키어런 티어니까지 아스널로 복귀하며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르헨 인종차별, 얼마나 충격적인 내용이길래'…역겨운 노래 풀버전 공개, 엔조는 논란 후 첫 포착...[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첼시의 핵심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후폭풍이 거세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은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한 후 버스 안에서 역겨운 노래를 불렀다. 페르난데스가 이 영상을 찍었고, 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 노래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을 인종차별하는 노래다. 프랑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 상대였다. 당시 역대급 승부를 펼쳤다.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후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그때 아르헨티나가 부른 노래다.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이 부른 노래를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이 따라 부른 것이다. 노래의 핵심 가사는 "프랑스 선수들은 모두 앙골라 출신"이라는 내용이다. 또 "프랑스 선수들은 나이지리아 어머니와 카메룬 아버지를 두고 있다"고 노래했다. 흑인을 비하한 것이다. 프랑스 대표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성적 조롱도 포함됐다. 명백한 인종차별이다. 페르난데스는 사과했다. 그는 "국가대표팀 축하 행사 중에 찍은 영상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이 노래에는 매우 모욕적인 언어가 포함돼 있다. 이런 말을 한 것에 대한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나는 모든 형태의 차별에 반대한다. 코파 아메리카 축하 행사의 열광에 휩쓸려서 그렇게 했다. 사과드린다. 그 영상, 그 순간, 그 말은 내 신념과 셩격을 반영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엄청난 후폭풍이 불고 있다. 세계 축구 팬들은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첼시는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출신 선수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제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버스 안에서 부른 노래의 풀버전을 공개했다. 진정 역겨운 내용들이 가득 들어 있다. 그 내용은 이렇다. "들어라, 그리고 소문을 퍼뜨려라. 그들은 프랑스에서 경기를 하지만 그들은 모두 앙골라 출신이야. 정말 멋진 일이야. 그들은 계속 달릴 거야. 그들은 FXXX 음바페처럼 트랜스젠더와 사랑을 나누지. 그들의 엄마는 나이지리아인, 그들의 아빠는 카메룬인이야. 하지만 여권에 국적은 프랑스" 그리고 이 매체는 인종차별 논란 후 처음으로 포착된 페르난데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자녀, 4세 딸과 1세 아들과 함께 비행기에 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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