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너는 절대 발롱도르 받을 수 없어!"…맨유 출신 DF 주장, 왜? 발롱도르 '저격'이었다→"발롱도르는 골잡이를 위한 상"[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중앙 미드필더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중심 로드리. 그가 절대 발롱도르를 수상할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로드리는 발롱도르 후보 중 하나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EPL 최초로 4연패를 일궈냈다. 로드리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 또 스페인 대표팀은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했다. 유로 역대 최다인 4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로드리가 있었고, 로드리는 유로 2024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며 가치를 인정 받았다. 분명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유력한 경쟁자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등이 있다. 그런데 이런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탈 수 없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수비수 웨스 브라운의 주장이다. 그는 왜 이런 주장을 했을까. 로드리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발롱도르를 저격한 것이다. 발롱도르는 골잡이를 위한 상이라고 브라운은 정의했다. 공격수에게만 주는 상이라고. 그래서 로드리가 수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브라운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로드리는 지구상에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발롱도르는 수상할 수 없을 것이다. 로드리의 수비적인 포지션이 발롱도르 수상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드리가 수비적인 역할을 강하다보니, 맨시티에 처음 왔을 때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사람들이 로드리의 진정한 가치를 찾을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의 포지션, 타이밍, 리더십 등 지구상에 로드리보다 더 나은 선수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발롱도르는 다르다. 발롱도르는 골잡이를 위한 상이다. 나는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로드리의 생각은 어떨까. 로드리는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발롱도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욕심은 없다. 로드리는 "솔직히 말해서 이번 발롱도르는 스페인 선수가 수상하기를 바란다. 스페인 선수 중 누가 수상을 하든 상관이 없다. 스페인 선수가 수상하면 나는 정말 좋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엘 카르바할은 수상할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당신에게는 이런 친구가 있나요?"…손흥민이 소개하는 진짜 친구,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는 친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이 자신의 친구 한 명을 소개했다. 워낙 인기가 많은 선수다. 최고의 실력에, 최고의 인품에, 손흥민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많은 이들이 손흥민과 우정을 나누고 있다. 그렇지만 그 중 손흥민에게 정말 특별한 친구가 있다. 손흥민이 친구를 넘어 '가족'이라고 부르는 거의 유일한 친구다. 바로 벤 데이비스다. 데이비스는 2014년 7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보다 1년 먼저 토트넘으로 왔다. 올해가 토트넘 이적 10주년. 데이비스는 10년 중 9년을 손흥민과 함께 보냈다. 둘은 진한 우정을 쌓았다. 손흥민이 데이비스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의 공식 웹사이트가 이 내용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아주 길게 자신의 진심을 표현했다. 먼저 벤은 손흥민의 가족이다. "벤은 나에게 가족과 같은 사람이다.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정말 똑똑하다.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 우리의 우정은 수년에 걸쳐 엄청나게 커졌다. 나는 많은 선수들과 친하지만, 벤은 정말 특별하다. 차원이 달랐다. 벤은 내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 조언이 필요할 때면 항상 벤에게 물어봤다. 내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다." "나는 16살에 한국을 떠났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나라를 떠나면 친구가 많지 않다. 벤이 많이 도와줬다. 그는 환상적인 사람이다. 누군가 어려운 말을 할 사람이 필요할 때, 벤은 항상 앞장서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다. 나를 깨워주는 사람이었다. 모두가 나에게 '옳다'고 말해도, 벤은 나에게 '옳지 않아'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선수로서도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벤은 경기장에서 매우 일관성이 있고,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팀을 위해서 뛴다. 우리는 축구를 위해 산다. 우리는 항상 축구 이야기를 한다. 벤은 축구를 좋아하고, 선수로서 결코 내리막길을 걷지 않는다. 이 축구계에서는 전문적인 방식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벤이 그렇게 하고 있다. 벤이 EPL에서 10년 동안 뛸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벤은 완벽한 프로 선수다. 모든 사람이 존경할 수 있는 선수다. 나에게 벤은 롤모델이다. 많은 사람들이 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벤은 항상 빛났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팀을 도왔다. 그것이 벤의 기술이다. 벤은 항상 팀을 위해 거기에 있었다. 팀 플레이었고, 클럽을 위해 뛴 선수였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을 대부님이라 부른다. 그의 아들이 손흥민의 광팬이기 때문이다. "나는 벤의 아들 랄프의 대부다. 처음 집에 초대를 받았을 때는 믿을 수 없는 기분이었다. 벤은 놀라운 방식으로 그의 가족으로 초대를 했다. 대부가 되는 것은, 나의 아들은 아니지만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다. 감독이 북받쳐 올랐다. 벤이 나를 그렇게 생각해준 것에 너무 감사했다. 며칠 전에도 우리는 생일 파티를 열었는데 환상적인 기분이었다." 마지막 한 마다. "벤이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냈고, 우리는 9년 동안 서로를 알고 있다. 우리는 가까워졌고,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추억을 공유했다. 나는 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유럽에서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강인과 트레이드 불발, 사우디 제안 받는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이적 가능성이 언급됐던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4일 '오시멘은 이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오시멘의 PSG 이적은 멀어졌지만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오시멘의 연봉은 1200만유로에 달하고 2026년 6월 계약 만료까지 나폴리가 지급해야 할 금액은 3100만유로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오시멘을 대체하기 위해 루카쿠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PSG가 부담하기에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는 너무 과했다. PSG는 오시멘 이적 거래의 일부로 이강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며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과 첼시 같은 클럽들은 오시멘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오시멘의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유럽 전역에서도 극소수'라며 '오시멘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 수 있는 제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PSG와 오시멘 이적 협상을 진행했던 나폴리는 오시멘을 전력외 선수로 분류하기도 했다. 나폴리는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오시멘을 벤치에 남겨두며 오시멘 없는 시즌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3일 'PSG가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미친 짓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나폴리는 PSG에게 오시멘 이적 대가로 이강인과 함께 9000만유로를 제안했다. 나폴리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23일 'PSG는 아직 음바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실패 이후 오시멘 영입으로 돌아섰지만 협상이 폐기될 예정이다. PSG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 PSG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를 지불하는 것도 거부할 것이다. 현재 상황에선 오시멘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다. PSG는 오시멘을 영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PSG는 23일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알찬 휴가를 보낸 후 프랑스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이어 오후에는 PSG 캠퍼스로 이동해 실내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강인 복귀 소식을 전했다. 나폴리가 원했던 이강인은 PSG 선수단에 합류한 가운데 본격적인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없다! '초대형' 재계약 준비...리버풀 잔류 결심[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5)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놀드는 6살에 리버풀 아카데미에 입성한 ‘성골’ 로컬보이다. 단 한 번의 임대도 없이 리버풀에서만 성장했고 2016년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일찍이 아놀드의 능력을 주목했고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간 아놀드는 2018-19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아놀드는 오른쪽 사이드백임에도 엄청난 킥과 패스 능력으로 리버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롱패스와 크로스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패스를 선보였고 때로는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득점까지 터트렸다. 이번 시즌에는 공격 시에 중앙 미드필더처럼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경기를 전개하며 한 층 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최근에는 ‘이적설’이 전해졌다. 리버풀과 아놀드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로 만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아놀드가 새로운 도전을 택할 수 있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가 아놀드에 관심을 보였다. 주드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를 차례로 영입하며 슈퍼스타를 끌어 모으고 있는 레알은 아놀드 영입으로 오른쪽 사이드백을 보강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재계약이 잘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레알의 관심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리버풀 팬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결국 리버풀은 아놀드를 지키기 위해 강수를 두기로 결정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아놀드에 엄청난 규모의 재계약 조건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 이상을 제시하며 팀 내 최고 주급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놀드도 리버풀 잔류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아놀드는 유로 2024가 시작되기 전에 아르네 슬롯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아놀드는 슬롯 감독의 프로젝트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리버풀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분데스리가 연봉 TOP 10 진입!"…놀라운 사실, 연봉 1위부터 12위까지 뮌헨 소속→레버쿠젠 0명→우승은 레버쿠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독일 분데스리가 연봉 TOP 20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10년 이상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독보적인 팀 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알론소의 레버쿠젠에 무너졌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음에도 우승에 실패했다. 그리고 리그 우승이 아닌 어떤 대회에도 우승하지 못했다. 무관이었다. 놀랍게도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 20명 중 75%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다. 다른 클럽 그 누구도 TOP 10 안에 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즉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압도적인 연봉을 받으면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20위 안에 레버쿠젠 선수는 1명도 없었다. 20명 중 1위부터 12위까지가 모두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다. 20명 전체로 따져도 무려 15명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당연히 포함됐다. 그는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연봉 TOP 10에 진입할 것이 확실하다. 현재 순위로는 11위다. 김민재의 주급은 19만 3920 파운드(3억 4702만원)다. 현재 9위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25만 8560 파운드·4억 6269만원). 데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하다. 데 리흐트가 떠나면 김민재는 10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10위는 바이에른 뮌헨 신입생 마이클 올리세로, 그는 21만 8160 파운드(3억 9040만원)의 주급에 계약했다. 데 리흐트가 떠나면 올리세가 9위, 김민재가 10위로 올라가게 된다. 그렇다면 최고 주급은 누구일까. 케인이다. 그는 무려 40만 4000파운드(7억 2313만원)의 압도적 주급을 받는다. 이어 마누엘 노이어(33만 9360 파운드·6억 743만원)와 토마스 뮐러(33만 1280 파운드·5억 9238만원)가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를 제외하고 연봉 1위는 전체 13위로 도르트문트의 세바스티앙 할러다. 그의 주급은 17만 7760 파운드(3억 1810만원)로 나타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주급 베스트 20 1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40만 4000파운드·7억 2313만원) 2위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33만 9360 파운드·6억 743만원) 3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33만 1280 파운드·5억 9238만원) 4위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32만 3200 파운드·5억 7837만원) 5위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31만 5120 파운드·5억 6391만원) 6위 세르쥬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30만 4939 파운드·5억 4569만) 7위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29만 880 파운드·5억 2053만원) 8위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27만 4720 파운드·4억 9161만원) 9위 마타이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25만 8560 파운드·4억 6269만원) 10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21만 8160 파운드·3억 9040만원) 11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19만 3920 파운드·3억 4702만원) 12위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18만 1800 파운드·3억 2533만원) 13위 세바스티앙 할러(도르트문트·17만 7760 파운드·3억 1810만원) 14위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16만 1600 파운드·2억 8918만원) 16위 니클라스 쥘레(도르트문트·16만 1600 파운드·2억 8918만원) 17위 다니 올모(라이프치히·12만 2389 파운드·2억 1901만원) 18위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12만 2389 파운드·2억 1901만원) 19위 콘라드 라이머(바이에른 뮌헨·14만 5440 파운드·2억 6026만원) 20위 그레고르 코벨(도르트문트·14만 5440 파운드·2억 6026만원)
'누가 살라 대체자야?'…리버풀 영입설에 현지 혹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구보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24일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는 안필드에서 함께하고 싶은 일본 동료로 구보를 지목했다'며 '구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 영입설이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선수다. 일본 언론은 구보의 에이전트가 영국에서 구보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구보가 리버풀 선수가 될 것이라는 암시는 없다'고 언급했다. 리버풀의 미드필더 엔도는 "리버풀은 살라 대체자를 찾는 작업을 시작했다. 리버풀이 보강해야 할 부분"이라며 "일본 국가대표팀 동료 중 살라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구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에코는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리버풀이 살라 대체자를 찾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구보는 FC도쿄, 요코하마 F마리노스,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이미 225경기에 뛰었고 클럽이 요구하는 여러 조건을 충족한다'면서도 '구보는 빠른 속도와 왼발잡이 오른쪽 윙어이기 때문에 살라와 비교된다. 하지만 많은 골을 넣는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구보는 225번의 클럽 경기에서 단지 31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리버풀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4승10무4패(승점 82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클롭 감독이 떠난 리버풀은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아 팀을 이끌고 있다. 리버풀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레알 베티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비야 등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리버풀은 다음달 17일 입스위치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엔도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했다. 미나미노가 활약하기도 했던 리버풀은 엔도에 이어 다시 한 번 일본 선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리버풀 이적설이 주목받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구보는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구보는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에서 임대활약을 펼친 후 지난 2022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고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스페인 무대에서만 활약해왔다.
"충격! '아스널의 야말' 결국 맨유에 뺏긴다"…'1G에 10골' 넣은 슈퍼신성→맨유 '거대 제안' 수락→"아스널과 계약하지 않겠다" 선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아스널의 '슈퍼신성'을 가로채려 하고, 거의 성공했다. 아스널은 졸지에 아스널의 미래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 주인공은 치도 오비 마틴이다. 그는 2007년생으로 올해 16세. 유로 2024를 뜨겁게 달군, 최근 17세가 된 '슈퍼신성' 라민이 바르셀로나에 있다면, 아스널에는 오비 마틴이 있다. 그야말로 역대급 재능이다. 아스널 유스 소속인 오비 마틴은 188cm의 피지컬을 자랑하는 공격수. 그는 지난해 10월 리버풀 U-16팀과 경기에서 무려 '10골'을 넣었다. 그리고 U-18팀으로 옮긴 후 노리티 시티와 경기에서 7골을 폭발시켰다. 이런 그가 최근 캐링턴 훈련장에서 목격됐다. 캐링턴은 맨유의 훈련장이다. 즉 맨유로의 이적이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오비 마틴은 16세. EPL 규정 상 17세가 되기 전까지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없다. 오는 11월 그는 17세가 된다. 시간이 다가오고 있고, 맨유가 그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는 아스널이 키운 보석, 아스널의 미래로 불린다. 부카요 사카 이후 아스널 유스의 최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최대 라이벌 맨유가 가로채려 한다. 라이벌 팀에 빼앗기는 건 더욱 큰 타격이자 충격이다. '디 애슬레틱'은 "맨유가 오비 마틴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오비 마틴과 가족들이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오비 마틴이 맨유와 계약할 거라는 '단독 보도'를 했다. 맨유는 오비 마틴에게 거액의 제안을 했고, 이를 오비 마틴이 수용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가 오비 마틴에 거대한 제안을 했다. 이로 인해 협상은 진전되고 있다. 맨유가 아스널의 슈퍼신성을 가로챌 수 있게 됐다. 아스널은 오비 마틴을 유지하려 노력했지만, 그는 아스널과 계약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맨유 이적이 임박하다. 17세가 되자마자 맨유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PL 우승 후 나락으로 떨어졌다…8년 만에 충격적인 근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드링크워터의 충격적인 근황이 주목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매체는 24일 드링크워터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을 소개했다. 드링크워터는 공사장에서 '오늘의 현장'이라며 티셔츠를 입고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드링크워터는 지난 2015-16시즌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레스터시티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2016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드링크워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지만 전성기는 길지 않았다. 드링크워터는 2017년 기대를 받으며 첼시로 이적했지만 경기력은 점점 하락했다. 첼시 이적 후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친 드링크워터는 번리, 아스톤 빌라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의 카심파사로 임대되기까지 했다. 드링크워터는 지난 2021-22시즌 레딩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후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소속팀이 없는 상황에 놓였고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드링크워터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04경기 출전 4골 8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데일리메일은 '드링크워터는 지난 2019년 음주운전으로 유죄를 받았고 같은 해 나이트클럽 소동으로 발목을 다치기도 했다. 2020년에는 팀 훈련 중 동료를 폭행하기도 했다. 드링크워터는 여러 사업을 했지만 2022년 파산했다'고 언급했다. 드링크워터의 충격적인 근황에 대해 일부 팬들은 욕설과 함께 '너는 나락으로 떨어졌다'며 조롱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드링크워터는 '나는 현장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의 선택'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데일리메일은 '드링크워터가 생계를 위해 공사장에서 일하는 것인지 아미면 단순히 취미로 그런 일을 하는지 알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드링크워터는 지난해 은퇴 발표 후 "나는 경기를 계속 뛰고 싶었지만 내가 원하는 수준에서 뛸 기회가 없었다. 나는 정신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다. 돈을 잘 벌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아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정신 건강은 육체적 건강보다 더 중요하다. 내가 느낀 가장 어두운 감정이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국에 패한 후 역사속으로 사라졌다'…마지막 영국 단일팀 재조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올림픽이 개막을 앞둔 가운데 영국 단일팀의 마지막 경기가 재조명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4일 '남자축구 영국 단일팀은 파리올림픽에 축구팀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여자축구 영국 단일팀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남자축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12년전 마지막 영국 단일팀에는 유명인이 많았지만 한국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런던올림픽은 영국 단일팀을 구성할 수 있는 드문 기회였다'고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 8강에서 개최국 영국 단일팀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올랐고 동메달을 차지해 한국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반면 자국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에 이례적으로 단일팀을 구성했던 영국은 한국에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전이 영국 단일팀의 마지막 경기였다. 더선은 '영국은 20세기 초 올림픽 축구에서 성공을 거뒀다. 1908년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1912년 스톡홀롬 올림픽에서 타이틀을 방어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축구협회는 올림픽에 단일팀으로 출전하면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 대회에서의 독립성이 위협받을 것을 우려했다. 그 결과 영국 단일팀은 1960년 로마 올림픽 이후 대회에 나서지 않았고 이후 2012년 런던올림픽이 유일한 대회 출전이었다'며 영국 단일팀 구성이 쉽지 않은 이유를 언급했다. 또한 '런던올림픽 이후 세 차례 올림픽에서 영국 단일팀 구성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지난해 21세 이하 유로에서 우승했지만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국에 속해있는 4개의 축구협회 중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영국 단일팀 구성에 긍정적인 반면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축구협회는 모두 영국 단일팀 구성에 부정적이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3일 마지막 영국 단일팀 선수로 활약한 선수들의 근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리차즈와 스터리지는 현역 은퇴 후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고 당시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던 벨라미는 웨일스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또한 도슨(울버햄튼), 알렌(스완지시티), 버틀란드(레인저스), 램지(카디프시티) 등 일부 선수들은 여전히 현역으로 하고 있다.
'음바페, 덤벼!'...대항마로 낙점, 바르셀로나 '870억' 바이아웃 지불 결단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니코 윌리암스(아틀레틱 빌바오)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려 한다. 윌리암스는 이변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윌리암스는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윙포워드다. 속도와 함께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며 활동량까지 갖추고 있어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윌리암스는 빌바오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0-21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윌리암스는 다음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올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윌리암스는 모든 대회에서 37경기 8골 17도움으로 무려 25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최근에는 국제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윌리암스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주축 공격수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윌리암스는 6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라빈 야말(바르셀로나)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도 침착하게 선제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자연스레 윌리암스를 향한 관심은 폭발했다. 아스널, 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부터 한지 플릭 감독이 새롭게 팀을 이끈다. 플릭 감독은 공격진 강화를 원하고 있고 측면의 파괴력을 더하기 위해 윌리암스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스페인 공격 듀오로 활약한 야말-윌리암스 조합을 그대로 활용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항하겠다는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윌리암스의 바이아웃 지불도 고려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윌리암스 측과 이적에 대해 논의를 했고 영입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윌리암스의 바이아웃인 5,800만 유로(약 870억원)를 지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윌리암스의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해 하피냐, 페란 토레스 등의 자원들을 매각할 계획이다.
아약스 시절 제자 모두 영입할 기세…맨유 텐 하흐, 데 리흐트 이어 마즈라위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3일 '데 리흐트 이적과 관련한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의 협상은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다.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에 전달한 첫 번째 제안은 거부 당했다'며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다른 수비수와 함께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유 텐 하흐 감독의 위시리스트에는 마즈라위가 있다. 맨유 뿐만 아니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마즈라위 영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마즈라위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은 불가능하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즈라위의 이적료로 2000만유로에서 25000만유로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2022년 아약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마즈라위와 함께한 경험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과 함께 선수단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공격수 올리세와 미드필더 팔리냐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데 리흐트 역시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있는 가운데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23일 '바이에른 뮌헨은 맨유의 제안을 거부했다.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이 무산될 것이라는 징후가 최근 많았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는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데 리흐트 이적을 위한 초기 제안을 했다'며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3500만유로를 제안했다. 고정금액 3000만유로와 옵션에 따른 500만유로를 제시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맨유의 제안을 즉시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회네스 명예회장은 21일 독일 매체 TZ 등을 통해 "2-3명의 선수가 먼저 팀을 떠나지 않는 이상 더 이상 선수 영입은 없을 것이다. 수비수가 팀을 떠나는 것은 가능하다.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사람이고 맨유의 감독도 네덜란드 사람이다.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은 매우 적합하다. 데 리흐트가 잔류하더라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오지마! 다른 팀 찾아”…25살 CB향해 최후 통첩날린 첼시→HERE WE GO 기자 주장→‘몸값 540억’ 책정→매각 준비 완료[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가 프리 시즌동안 미국으로 떠난다. 미국에서 하위 리그 팀들인 렉섬이나 스코틀랜드의 셀틱 등과 경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후 첼시는 1년만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경질하고 레스터 시티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 시킨 엔초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7위를 차지하면서 2022-23시즌 11위였던 성적표를 다소 끌어올렸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올 시즌 다시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위해 대대적인 팀을 정비중인 첼시는 팀의 센터백이었던 트레보 찰로바도 매각할 작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이 2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첼시는 찰로바에게 프리시즌 투어 불참을 통보했을 뿐 아니라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팔 예정이라고 한다. 첼시는 미국으로 출국준비중인데 찰로바는 동행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것이 ‘HERE WE GO’ 전문기자인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주장이다. 첼시가 찰로바에 대한 미련을 접은 것은 팀에 센터백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웨슬리 포파나와 악셀 디사시가 팀과 함께 미국으로 갈 예정이며 다재다능한 라이트 백인 유망주 조쉬 아쳄퐁 등을 많이 기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25살인 찰보자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8살 때 첼시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10년간 활동하며 기량을 연마했다. 성인무대도 첼시에서 데뷔했다. 2017년 18살때였다. 하지만 찰로바는 첼시 유니폼을 입은 적 보다 임대로 떠난 적이 더 많다. 2018-2019 시즌에는 입스위치 타운 FC, 2019-2020 시즌에는 허더스필드 타운 FC, 2020-2021에는 FC 로리앙으로 떠났다. 2021-22시즌에 다시 첼시로 돌아온 찰로바는 프리미어 리그 20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자리를 꿰찼다. 2022-23시즌에는 25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절반인 13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난 해 첼시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많은 소문이 나돌았다. 2023년에 바이에른 뮌헨이 찰로바에게 관심을 가졌다고 알려졌지만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프리미어 리그 웨스트햄과 풀럼 또한 영입의사를 갖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소문에 그쳤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직접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가 거절했다고 한다. 현재 첼시는 그의 가치를 3,000만 파운드에 가깝게 책정해 놓았다. 약 540억원이다. 찰로바의 계약기간은 2028년 까지이다.
"MUTV 초유의 방송 사고!"…인터뷰한 상대가 하필이면→방송 중단 사태까지→누구이길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식을 전하는 'MUTV'가 초유의 방송 사고를 냈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했다. 인터뷰가 중단되고, 방송까지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무슨 일일까. 이 사태를 영국의 '미러'가 보도했다. 지난 21일 맨유는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스코클랜드의 명가 레인저스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2-0으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첫 승을 일궈냈다. 반전의 승리였다. 맨유는 지난 16일 노르웨이의 로센보르그 BK와 첫 경기를 펼쳤고, 무기력하게 졌다.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 카세미루, 메이슨 마운트, 아론 완-비사카 등이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단 한 번의 득점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 상대적 약체를 만났음에도 점유율에서 44%-56%로 밀렸고, 슈팅 수는 5개. 상대는 무려 22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가 맨유보다 4배 이상 더 많은 슈팅을 때린 것이다. 맨유는 경기 내내 로센보르그에 지배를 당했다. 굴욕적인 장면이다. 결국 0-1로 졌다. 레인저스전은 달랐다. 논란의 제이든 산초가 복귀전을 치르는 등 이슈도 많았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운집했다. 방송 사고는 경기가 열리기 전에 일어났다. MUTV 진행자 자라 코놀리는 경기장 밖 풍경을 스케치했다. 맨유 경기를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팬들이 있었다. 그리고 맨유 서포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놀리는 수많은 팬 중 한 명을 찍었고, 다가갔다. 한 남성을 붙잡고 인터뷰를 시도했고, 인터뷰는 17초 동안 진행됐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인터뷰가 중단됐고 방송이 중단됐다. 카메라를 꺼버린 것이다. 왜? 알고 보니 인터뷰에 응한 남성이 문제였다. 정확히 말하면 남성이 문제가 아니라 남성이 입고 있던 옷이 문제였다. 그는 흰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흰색 바탕에 빨간색과 검은색 줄무늬가 그려진 유니폼. 카메라에 17초나 노출된 그 유니폼은 아직 맨유에서 공개하지 않은 2024-25시즌 맨유의 세 번째 유니폼이었다. 이것을 알아챈 즉시 카메라를 꺼버린 것이다. 맨유와 제조사 아디다스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러'는 "맨유의 새 유니폼이 MUTV에 유출돼 인터뷰를 중단해야 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위한 세 번째 유니폼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MUTV에서 실수로 공개를 해버렸다. 맨유가 레인저스에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당혹스러운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유로 준우승 꿀꿀하네, 헤어 스타일 바꿔봤어요!"…헤어 변화로 시작된 '19세 신성'의 시즌 준비, 한창 외모에 신경 쓸 나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고 히트작은 무엇일까. 혜성처럼 떠오른 19세 '신성'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다. 그는 맨유 유스를 거쳐 2022년 1군에 데뷔했다. 첫 시즌은 예열 기간이었다. 마이누는 리그 1경기, 총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놀라운 상황이 펼쳐졌다. 마이누는 미드필더의 '전설'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대체자로 들어왔는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카세미루가 부상으로 돌아왔지만 자리는 없었다. 마이누가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 리그 24경기, 총 32경기에 나섰다. 피날레도 아름다웠다.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것. 모두가 맨시티의 우승을 전망했지만 19세 신성이 이 전망을 깨버린 것이다. 기적의 우승 영웅이었다. 그는 기세를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돼 유로 2024에서 활약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마이누를 인정했다. 토너먼트로 진입한 후 마이누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잉글랜드는 결승까지 올라섰다. 마지막 무대에서 아쉽게도 잉글랜드는 스페인에 1-2로 무너지며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 영광을 눈앞에서 놓친 마이누. 그는 골대에 기대 하늘을 바라보며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이 사진이 이슈가 됐다. 이제 마이누는 다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모든 이들이 마이누의 성장,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대표팀 경험은 한 단계 더 올라가게 만든다. 맨유의 주전 자리는 확정이 된 상태.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느냐에 달렸다. 마이누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 이때 마이누는 작은 변화를 시도했다. 헤어 스타일 변화를 준 것이다. 처음에는 완전히 짧은 머리였다가, 조금 길렀던 마이누. 이제는 파격적인 스타일을 시도했다. 19세. 한창 외모에 신경을 쓸 나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마이누가 유로 2024 결승전 패배 이후 프리시즌 복귀를 앞둔 시점에서 새로운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마이누는 맨유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선수였다. 올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SNS릍 통해 새로운 모습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가 최다-'음바페 합류' 레알은 3명…전세계 시장가치 최고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한국시간)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전세계 시장가치 베스트11 중에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 선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3명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전세계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홀란드(맨시티),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포든(맨시티), 로드리(맨시티)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그바르디올(맨시티), 디아스(맨시티), 살리바(아스날), 아놀드(리버풀)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가 선정됐다.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3억 5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 음바페, 홀란드, 비니시우스, 벨링엄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음바페가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음바페 입단식을 진행했다. 음바페는 8만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입단 절차를 마무리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은 처음에는 꿈이었지만 이후에는 목표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나의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나의 목표는 팀의 목표와 다르지 않다.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클럽은 나 없이도 해냈지만 나와 함께 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라며 의욕을 나타냈다. 음바페는 "나는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 어디에서나 뛸 수 있다. 스리톱의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되어 매우 기쁘다. 비니시우스는 나에게 '마드리드로 와서 함께 골을 넣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전술적으로도 팀에 적응하겠다"며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급 57억' 호날두…음바페+홀란드+비니시우스 주급 다합쳐도 절반 수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받는 천문학적인 연봉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3일 '월드클래스 11명의 급여를 모두 더해도 호날두의 급여에 미치지 못한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주급 320만파운드(약 57억원)를 넘게 받는다. 월드클래스 11명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해도 선수단 전체 급여가 호날두보다 적다. 음바페, 홀란드 등 수 많은 스타들이 호날두보다 적은 급여를 받는다'고 전했다. 월드클래스 11명의 총급여가 호날두보다 적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포함됐고 수비진은 에르난데스(AC밀란), 판 다이크(리버풀),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알리송(리버풀)이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없이 합류한 음바페의 주급은 50만 5000파운드(약 9억원)로 알려진 가운데 호날두 주급의 6분의 1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와 더 브라위너의 주급은 각각 37만 5000파운드(약 6억 7000만원)와 40만파운드(약 7억 2000만원)로 호날두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발롱도르 수상 후보 중 한 명으로 언급되는 비니시우스의 주급은 33만 6613파운드(약 6억원)로 호날두 주급의 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클래스 11명의 주급 총액은 304만 1740파운드(약 54억 4000만원)인 가운데 호날두의 주급 320만파운드에 미치지 못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알 나스르가 황혼기에 접어든 호날두가 아닌 전성기를 맞이한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면 세계적인 팀을 만들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월 알 나스르 입단식을 치른 후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발롱도르를 다섯 차례 수상한 호날두는 알 나스르 이적 후 지난해 아랍클럽챔피언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충격! 그 선수에 그 팬들...단체로 무개념"…엔조 친정팀 팬들, 인종차별 지지→"인종차별 노래 떼창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첼시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후폭풍이 거세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은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한 후 버스 안에서 역겨운 노래를 불렀다. 페르난데스가 이 영상을 찍었고, 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 노래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을 인종차별하는 노래다. 노래의 핵심 가사는 "프랑스 선수들은 모두 앙골라 출신"이라는 내용이다. 또 "프랑스 선수들은 나이지리아 어머니와 카메룬 아버지를 두고 있다"고 노래했다. 흑인을 비하한 것이다. 프랑스 대표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성적 조롱도 포함됐다. 명백한 인종차별이다. 페르난데스는 사과했다. 그는 "국가대표팀 축하 행사 중에 찍은 영상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이 노래에는 매우 모욕적인 언어가 포함돼 있다. 이런 말을 한 것에 대한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나는 모든 형태의 차별에 반대한다. 코파 아메리카 축하 행사의 열광에 휩쓸려서 그렇게 했다. 사과드린다. 그 영상, 그 순간, 그 말은 내 신념과 셩격을 반영하지 않는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엄청난 후폭풍이 불고 있다. 세계 축구 팬들은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첼시는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 출신 선수들 역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제소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페르난데스를 옹호하는 아르헨티나 동료들이 연속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리고 페르난데스를 지지하는 팬들도 등장했다. 대규모 팬이다.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 명가 리버 플레이트 출신이다. 이 클럽 유스를 거쳐 1군에 올라섰고, 이어 벤키파, 첼시로 이어졌다. 첼시로 갈 때는 무려 1억 600만 파운드(19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2024 코파 아메리카가 끝난 후 페르난데스가 자신이 축구를 시작한 클럽 리버 플레이트를 찾았다. 이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리버 플레이트 팬들이 '떼창'을 했다. 페르난데스가 버스 안에서 했던 그 인종차별 노래를, 팬들이 함께 따라 불렀다. 얼마나 개념이 없고,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면 이런 일을 벌일 수 있나. 페르난데스를 지지한 많은 동료들은 이렇게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라고. 그들은 지금 집단적으로 인종차별을 하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데일리 스타' 등 언론들은 "홈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페르난데스가 리버 플레이트 팬들에게 영웅적인 환대를 받았다. 하프타임에 리버 플레이트 팬들이 페르난데스가 불렀던 것과 같은 노래를 부르며 페르난데스를 환영했다. 리버 플레이트 팬들은 인종차별 노래를 함께 불렀고, 이는 더욱 큰 논란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미드필더 아니야?'…PSG 중원 조합, 플랜D에도 없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복귀한 파리생제르망(PSG)의 선수단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PSG는 23일(한국시간) '이강인이 22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알찬 휴가를 보낸 후 프랑스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이어 오후에는 PSG 캠퍼스로 이동해 실내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23일 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다양한 이적설이 있었지만 휴가 후 PSG에 복귀하며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23일 PSG의 새로운 중원 조합을 예측해 소개했다. PSG의 중원 조합 플랜A에는 기존의 비티냐, 에메리와 함께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 영입설이 있는 킴미히가 구성했다. 플랜B에는 루이스, 비티냐, 킴미히가 이름을 올렸다. 루이스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PSG의 중원 조합 플랜C에는 루이스, 네베스, 비티냐가 포함됐다. 플랜D에는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가 선정됐다. 플랜C와 플랜D에선 선수 구성은 같았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만 비티냐에서 네베스로 변화됐다. PSG는 지난시즌 영입한 수비형 미드필더 우가르테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 우가르테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반면 PSG는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설이 관심받고 있다. 네베스의 소속팀 벤피카의 루이 코스타 회장은 "네베스에 대한 제안이 왔다는 것을 숨기지 않겠다"며 PSG의 네베스 영입 제안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레블(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이강인은 최근 나폴리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3일 'PSG가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미친 짓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음바페를 대체해야 한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여러가지 방법를 찾고 있고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며 'PSG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약 1966억원)를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PSG는 오시멘 이적료로 8000만유로(약 1210억원) 이상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나폴리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나폴리는 PSG에게 오시멘 이적 대가로 이강인과 함께 9000만유로(약 1361억원)를 제안했다. 나폴리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왜 다들 웃고 있나요"…'김민재 극찬'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기자회견 중 어리둥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기자회견 중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웹은 23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기자회견 중 보인 반응은 클럽의 큰 문제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중단하며 취재진들에게 '왜 다들 웃고 계시나요'라고 물었다"며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향후 4년, 5년, 6년, 7년 이후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취재진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이상 감독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클럽"이라고 언급했다. 웹은 "두 시즌을 초과해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한 감독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팀을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지막이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안첼로티, 하인케스, 코바치치, 플릭, 나겔스만, 투헬 감독이 팀을 맡았다. 모두 두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고 지적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부임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훈련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8일 공개한 훈련 영상에서 김민재가 훈련 중 압박을 위해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옆에서 지켜본 콤파니 감독은 "예스, 민재! 예스!"라고 외치며 만족했다. 독일 매체 TZ는 21일 '김민재가 완전히 달라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은 다시 한 번 괴물을 연상시킨다. 김민재는 새로운 선수처럼 보인다. 김민재는 훈련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호평받았다.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 역시 김민재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토의 적응도 돕고 있다. 아시아 문화에서는 연장자가 어린 사람을 돕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토는 현재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민재와 이토는 도심에서 함께 목격됐다. 김민재는 동료들을 응원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공격수 올리세와 미드필더 팔리냐를 영입해 이적 시장 초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과 함께 다양한 포지션을 보강했다. 이번 프리시즌 기간을 통해 방한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의 길 따라가는 황희찬"…에이스+주장+헌신, "오닐이 얼마나 높게 평가하는지 보여준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황희찬이 토트넘 손흥민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 열심히. 멋있게. 지난 시즌 황희찬은 울버햄튼 에이스로 등극했다. 12골 3도움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대체불가 선수, 울버햄튼이 절대 팔 수 없는 선수로 등극했다. 그리고 프리시즌에 주장 완장을 달았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황희찬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또 인종차별을 당했으면서도 끝까지 뛰겠다고 한 의지. 팀을 생각하는 헌신. 손흥민을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황희찬을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가 평가를 했다.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게리 오닐이 프리시즌에 한 일은 그가 울버햄튼의 에이스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 보여준다. 오닐은 황희찬을 프리시즌 두 경기에 주장으로 내세웠다. 오닐이 황희찬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울버햄튼은 코모와 브리스톨 시티와 친선전을 치렀고, 두 경기 모두 마리오 르미나가 주장 완장을 달고 시작했다.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막시밀리안 킬먼이 떠나고, 다음 시즌 주장에 대한 힌트가 될 수 있다. 이어 르미나가 나간 후 누가 주장 완장을 차는지 보는 것은 흥미로웠다. 오닐은 황희찬에게 주장 완장을 줬다. 오닐이 황희찬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맷 도허티, 크레이그 도슨 등 주장 후보들이 있음에도 주장 완장은 황희찬에게 갔다. 매우 흥미로운 상황이다. 오닐이 황희찬의 전술적 지능, 골을 넣는 능력, 활동량 등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 오닐은 황희찬이 조금 더 책임을 질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오닐이 황희찬의 마르세유 이적설을 일축시킨 이유이기도 하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훌륭한 활약을 했다. 프리시즌에 주장 완장을 차는 모습도 정말 좋았다. 황희찬은 르미나, 마테우스 쿠냐처럼 목소리가 크지 않기 때문에 주장이 될 만한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리더십은 큰 데시벨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오닐은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황희찬이 처음 라이프치히에서 왔을 때, 그는 미디어에 매우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 편안해졌고, 지금은 정말 행복해 보인다. 그리고 분명 울버햄튼의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다. 처음 몇 시즌 동안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황희찬은 지난 시즌 정말 성공했고, 새로운 계약을 맺어 클럽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그 새로운 계약과 프리시즌에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황희찬을 보면, 정말 만족스러운 과정을 지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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