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 되나? 메시 '9롱도르' 받을 수 있다!"…코파 우승으로 수상? 말이 된다→왜?→"발롱도르는 인기투표니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말이 안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리오넬 메시가 9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시는 2023년 발롱도르 주인공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월드컵 우승으로 메시는 진정한 'GOAT'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발롱도르 8회 수상, '8롱도르'를 완성했다. 모드 전문가들이 이번이 메시의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일 것이라 확신했다. 그런데 9번째 발롱도르, '9롱도르'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달성했고,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함께 메이저대회 3개 대회 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메시는 냉정하게 코파 아메리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코파 아메리카 최우수 선수도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돌아갔다. 그럼에도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왜? 발롱도르는 인기투표니까. 'ESPN'은 "메시가 2024년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까. 2008년 이후 15년 동안 13번을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수상했다. 메시가 8번, 호날두가 5번이다. 우리는 경기력, 기록, 영향력 등을 분석했지만, 발롱도르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그 사람의 이름이 호날두인지, 메시인지 여부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물론 올해 두 사람은 모두 수상할 가능성이 낮다. 유로 2024에서 1골도 넣지 못한 호날두는 기회가 없다. 하지만 메시에게는 작은 기회가 있다. 발롱도르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한다. 메시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선수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달성했다. 월드컵을 포함해 3개 대회 연속 우승했다. 메시는 교황만큼이나 유명하고, 발롱도르 디펜딩 챔피언이며,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이끈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이런 메시에게 상을 줄 것인가. 그럴 가능성은 낮다.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이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대부분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지금 발롱도르 후보 중 확실한 선두 주자가 없다. 현재 유력한 이들은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로드리다. 박빙이다. 이런 인기 있는 선수들의 표가 분산되면, 메시가 간신히 9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추어 팀에 실점 빌미 제공…'볼 컨트롤도 못한다' 다이어 혹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아마추어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지만 다이어의 실수가 지적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간) 독일 테게른제 훈련캠프에서 로타흐-에게른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러 14-1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매 시즌을 앞두고 첫 프리시즌 연습경기를 지역 아마추어팀 로타흐-에게른과 치르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타흐-에게른을 상대로 전반전 초반 고전하기도 했지만 전반 24분 리치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4분 동안 4골을 몰아 넣은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8분 예상외의 실점을 했다. 로타흐-에게른이 바이에른 뮌헨 진영으로 길게 걷어낸 볼을 다이어가 따라갔고 로타흐-에게른 공격수 쉬리흐트너와 경합을 펼쳤다. 다이어는 공중에 떠오른 볼을 컨트롤하려 했지만 다이어가 터치한 볼은 쉬리흐트너의 몸에 맞고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흘렀고 이어진 단독 기회에서 쉬리흐트너는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다이어는 쉬리흐트너의 핸드볼 파울을 어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실점했다. 다수의 독일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을 지적한 가운데 독일 매체 스폭스는 '바이에른 뮌헨은 첫 골을 넣기까지 24분을 기다려야 했다. 무실점 대승을 거뒀던 지난해와 달리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를 실수로 실점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T온라인은 '쉬리흐트너는 다이어를 지나쳐 갑자기 골키퍼 울라이히 앞에 혼자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냉정하게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독일 TZ는 '다이어는 높은 공을 컨트롤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전후반 선수 구성을 다르게 하며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후반전 교체 출전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으로 나서 이토와 함께 스리백을 구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로 2024에 출전한 케인, 자네, 무시알라 등 주축 선수들이 휴가를 보내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로타흐-에게른전을 마친 후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훌륭하고 어린 선수들을 봤다. 그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엔도 설레발 '상황 종료' 선언!"…리버풀 영입 후보 명단 '4인' 공개→'살라 대체자' 쿠보는 없다→"리버풀은 FW 영입할 생각이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다케후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이적설이 터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원풋볼' 등 언론들은 "리버풀이 레알 소시에다드 윙어 쿠보를 노린다. 리버풀이 라이징 스타를 원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영입이다. 쿠보는 엄청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론 리버풀이 쿠보를 영입할 수 있다. 황당한 건 리버풀의 상징이자 EPL 최고의 윙어인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쿠보를 원한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이런 프레임은 일본 언론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Sport Nippon'은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누린다. 당초 레알 소시에다드는 6000만 유로(906억원)의 몸값을 매겼지만, 리버풀이 계약을 성사기키기 위해 가격을 올려 6500만 유로(982억원)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리버풀은 쿠보를 살라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또한 쿠보는 안필드에서 연봉 1500만 유로(227억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쿠보를 리버풀에 '살라의 대체자'로 추천한 이의 존재가 드러났다. 일본 대표팀 동료 엔도 와타루였다. 그는 지난 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뒤 무난한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다. '일본 커넥션'이 작용한 것이다. 신빙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리버풀의 미드필더 엔도가 쿠보를 살라의 대체자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엔도는 일본의 'ABEMA Sports Time'를 통해 "쿠보와 리버풀에서 함께 뛰고 싶다. 리버풀은 살라 대체자를 찾고 있고, 이것은 리버풀의 미래를 강화해야 할 실질적인 영역이다. 리버풀이 살라를 대체할 사람을 생각한다면, 나는 쿠보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엄청난 설레발이었다. 그리고 이 설레발은 종료가 선언됐다. 많은 현지 언론들이 리버풀이 쿠보를 영입할 생각이 없다고 보도했다. 호킨 아페리바이 레알 소시에다드 회장 역시 쿠보 리버풀 이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협상 자체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가 확인 사살을 했다. 그는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 혁명을 시도하지 않는다.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다. 아르네 슬롯은 현재 리버풀 선수단의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작은 부분에서 선수 보강이 이뤄질 것이다. 공격수 보강은 리버풀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리버풀이 보강할 포지션은 수비수와 미드필더다. 리버풀 영입 후보 명단에는 4명의 선수가 올라 있다. 스포르팅 수비수 곤살루 이나시우, 유벤투스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 아탈란타 미드필더 퇸 코프메이너르스, 페예노르트 미드필더크빈턴 팀버르가 이름을 올렸다. 일각에서 리버풀이 유벤투스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를 노린다는 루머를 주장했지만 갈레티는 "리버풀은 공격 부분에서 중요한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플릭 감독의 바르셀로나, 이적시장 첫 영입은 3부리그 득점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3부리그 득점왕을 완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현지시간) 파우 빅토르 영입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와 파우 빅토르의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22살의 신예 파우 빅토르는 지난 2019-20시즌 지로나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시즌 바르셀로나B팀에 임대된 파우 빅토르는 3부리그에서 35경기에 출전해 18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파우 빅토르는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바르셀로나는 파우 빅토르 영입을 위해 지로나에 이적료 250만유로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파우 빅토르는 지난시즌 3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파우 빅토르는 지난시즌 주로 중앙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윙어로 경기에 나설 때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6승7무5패(승점 85점)를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승점 95점)에 승점 10점 뒤지며 리그 2위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시즌 사비 감독이 팀을 떠났고 지난 5월 플릭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은 지난 1월 "올 시즌 종료 이후 더는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맡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 자신보다 클럽을 우선시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쳤다. 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바르셀로나는 역동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팀을 떠나는 것이 최선이다. 역동적인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바르셀로나에서는 항상 존중받지 못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느낀다. 그것이 클럽이 일하는 방식이다. 정신적으로도 힘든 일"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과 라포르타 회장은 지난 4월 사비 감독의 잔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사비 감독은 결국 팀을 떠났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모나코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 후 다음달 17일 발렌시아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첫 경기를 치른다.
마침내 아스날과 이별 '임박'...'성골 유망주→계륵' 스미스 로우, 이적료 '624억'에 풀럼 이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침내 아스날 성골 유스가 떠난다. 에밀 스미스 로우가 풀럼 이적을 앞두고 있다. '디 애슬레틱' 소속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풀럼이 아스날과 에밀 스미스 로우 영입에 거의 합의했다. 최대 3500만 파운드(약 624억원)의 이적료로 협상 중이다. 계약이 성사된다면 풀럼의 클럽 레코드와 아스날의 판매 레코드가 된다"고 밝혔다. 스미스 로우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동량을 바탕으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이 좋다. 가장 큰 강점은 축구 지능이다. 간결하고 신속한 드리블과 패스를 구사한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0년 아스날 아카데미에 입단한 뒤 성장했다. 스미스 로우는 2018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고 RB 라이프치히와 허더즈필드 타운으로 임대를 떠나 출전 경험을 쌓았다. 2020-21시즌부터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주전으로 올라섰다. 33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6위, 도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021-22시즌 스미스 로우는 재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도 10번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기는 부상으로 제외됐고, 후반기에도 폼이 떨어지며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것. 올 시즌에도 스미스 로우는 13경기 1도움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스미스 로우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스미스 로우는 계륵이 됐다. 스미스 로우도 출전을 위해 이적을 원했다. 스미스 로우는 해외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호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풀럼이 스미스 로우를 원했다. 그중 풀럼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풀럼은 스미스 로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제 이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온스테인 기자는 "조건이 합의되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도쿄올림픽 은메달' 스페인 혼쭐낸 亞 2위 우즈베키스탄[2024파리올림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시아 대륙 대표로 2024 파리올림픽 본선에 나선 우즈베키스탄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맞아 좋은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동점을 이루는 저력을 발휘했고, 경기 막판 무서운 추격전을 벌이며 스페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스페인과 만났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스페인을 상대했다. 절대 열세의 예상을 뒤엎고 기대 이상으로 잘 싸웠다. 4-2-3-1 포메이션으로 기본을 잡고 역시 4-2-3-1 전형을 꺼내든 스페인과 맞섰다. 전반 29분 선제 실점했다. 코너킥 위기에서 마르크 푸빌을 놓치며 골문이 열렸다. 곧바로 추격전을 벌였다. 전형을 올려 공격적으로 나섰고,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쇼무로 도프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 스페인의 공세에 고전했다. 무섭게 몰아치는 스페인의 공격에 뒷걸음질쳤다. 결국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지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한 압두보히이 네마토프 골키퍼가 발로 선방을 해내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후반 17분 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페널티킥을 놓친 세르히오 고메스에게 왼발 슈팅을 얻어맞고 실점했다. 이후 맹반격을 펼쳤다. 후반 추가 시간 8분 속의 추가 시간 2분 정도까지 더해 계속 공격을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총공세를 폈으나 스페인의 수비 벽을 뚫지는 못하며 1-2 패배를 떠안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펼쳐진 2024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막강 전력을 뽐내며 결승까지 올랐고, 결승전에서 일본에 0-1로 지면서 2위가 됐다. 아시아 대륙에 주어지는 3.5장의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 중 하나를 거머쥐었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올라 우승후보 스페인에 크게 밀리지 않아 눈길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스페인은 승점 3을 얻으며 C조 선두로 나섰다. 패배한 우즈베스탄은 최하위로 처졌다. 이집트와 도미니카공화국은 25일 벌어진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이 나란히 C조 공동 2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출전한다. 4개국이 4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벌어진다.
'눈물의 작별' 도르트문트 레전드, 이탈리아에서 뛴다...볼로냐와 1년 계약 근접→연봉 최대 '43억'[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난 마츠 훔멜스가 볼로냐 FC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훔멜스는 자유계약선수(FA)로서 볼로냐와 계약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 2025년까지 계약이며 연봉 200만 유로(약 29억원)와 보너스 100만 유로(약 14억원)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훔멜스는 독일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양발을 잘 사용하고 빌드업이 좋다. 압도적인 제공권과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 능력 갖추고 있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도 좋아 보통 수비 리딩에도 능하다. 훔멜스는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뮌헨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06년 12월 첫 프로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 5월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1군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뮌헨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한 훔멜스는 2008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출전 기회를 위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훔멜스는 첫 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도르트문트는 2009년 2월 훔멜스를 완전 영입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이 됐다. 2010-11시즌에는 리그 최소 실점에 기여했다. 도르트문트는 훔멜스의 활약을 앞세워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훔멜스는 돌연 뮌헨 복귀를 결정했다. 뮌헨에서 세 시즌 동안 훔멜스는 116경기 8골 9도움으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 3회를 추가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훔멜스는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뒤 2020-21시즌 훔멜스는 부주장을 맡으며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 훔멜스는 분데스리가 25경기 3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훔멜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를 떠났다. 훔멜스는 지난해 도르트문트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번에는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 훔멜스는 FA로 도르트문트를 떠나 모든 팀과 협상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코모 1907이 접근했지만 현재 볼로냐가 그를 원하고 있다. 볼로냐는 올 시즌 티아고 모타 감독의 지휘 하에 세리에 A 5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제는 훔멜스까지 영입하려고 한다.
‘1800억이면 OK’…맨유, 스트라이커 2명 매물 ‘충격’→공개적으로는 화해↔내부적으로 매각 결정…한번 찍히면 끝장→‘맨유 미래’ 찬사받았는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달 중순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캐링턴 훈련장에 집합했다. 팬들의 관심은 한명에 쏠렸다. 제이든 산초이다. 산초는 지난 해 9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은 후 팀에서 쫓겨났다. 지난 1월 팀을 떠나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로 떠났던 산초는 도르트문트에 남기를 원했다. 하지만 산초의 주급이 너무 많은 탓에 도르트문트는 영입을 포기했고 산초는 어쩔수 없이 다시 원 소속 구단인 맨유에 합류했다. 사진을 보면 맨유 훈련장에서 산초는 마커스 래시포드 등과 함께 훈련하면서 마치 아무일 없는 듯 보였다. 물론 훈련에 앞서 산초는 텐 하흐 감독, 구단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복귀를 받아들였다. 그는 “우리는 선을 그었다. 맨유에는 좋은 선수가 필요하고 산초가 그런 선수이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혀 과거일을 불문에 붙이기로 했다. 그런데 산초와 텐 하흐의 화해에도 불구하고 산초, 그리고 또 다른 문제아였던 마커스 래시포드가 매물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24일 맨유는 제이든 산초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록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였지만 구단은 내부적으로 프리시즌 동안 두 선수의 이적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출범후 최악의 시즌을 마친 맨유는 선수단 전체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두 선수, 산초와 래시포드에게는 구원에 대한 중요한 기회이며 축구계에 그들의 독특한 재능을 상기시킬 기회라는 것이다. 마커스 래시포드 와 제이든 산초에게 지난 시즌은 잊을 수 없는 시즌이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주급 35만 파운드 가량을 받는 조건으로 재계약했는데 잉크가 마르기전 사고를 거듭쳤다. 2022-23시즌 맨유 모든 경기에서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래시포드는 두 번이나 술과 심야 파티로 인해 텐 하흐의 미움을 받았다. 시즌 동안 8골 밖에 넣지 못한 정말 비참한 시즌을 보냈다. 미운털이 박힌 래시포드와 산초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9월1일까지 열려있는 여름 이적 시장때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 맨유 구단이 갖고 있는 시나리오대로라면 둘을 모두 매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산초에 대해 맨유는 7300만 파운드의 절반 수준에서 이적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 금액은 맨유가 도르트문트에서 2021년 산초를 영입할 때 지불했던 이적료이다. 3년이 지난 지금은 3500만 파운드 언저리를 제안하는 구단에 그를 넘기겠다는 심산인 것이다. 래시포드도 비슷한 상황이다. 텐 하흐는 래시포드가 올시즌 반등할 것으로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지만 구단은 6000만 파운드를 지불하는 구단이 있으면 그를 팔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래시포드가 워낙 몰락했기에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구단은 없다라는 것이 언론의 지적이다. 그래도 맨유는 두 선수에 대한 제안에 오픈 마인드이다. 팀의 재편과 자금 확보를 위해 두 선수를 팔고 싶어한다. 물론 워낙 뛰어난 선수이기에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준다면 맨유에 남을 가능성도 높은 것 또한 사실이다. 언론이 지적한 문제는 두 선수가 또 다시 지난 시즌 실패를 반복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두 선수는 프리시즌에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두 선수가 참가하지만 미래는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물론 텐 하흐는 두 선수가 프리시즌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도록 동기를 부여, 자신감을 갖게 해 새로운 시즌에 투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관중 다 내보내고 2시간 만에 VAR…모로코, 파행 끝 아르헨 2-1 제입[올림픽](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모로코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에서 관중 난입과 물병 투척 등 파행 끝에 아르헨티나를 꺾었다. 모로코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조프루-아기샤
"Here We Go! 양민혁 토트넘 간다"…포스텍이 선택한 이유→그레이+베리발+양민혁 '18세 3대장' 구축→젊은 팀 재편 철학 일환→토트넘 미래 맡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K리그1 강원 FC의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간다. 한국 대표팀의 전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양민혁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의 많은 언론들도 양민혁의 토트넘행을 추가 보도했다. 양민혁은 18세 공격수. 올 시즌 K리그의 대표 '히트 상품'이다. 강원제일고 재학 중인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으로 2024시즌 K리그에 입성, 24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벌써 공격포인트 10개를 쌓았다. 강원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지난달 정식 프로 계약도 따냈다. 양민혁의 토트넘행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의지로 드러났다. 그는 토트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젊은 선수를 영입해 팀의 핵심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젊은 팀으로의 재편이다. 팀을 미래를 맡긴다는 계획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린 선수에 특히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이유다.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시즌 벌써 2명의 18세 신성을 영입했다. 유르고덴스에서 루카스 베리발을, 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아치 그레이를 품었다. 그리고 다음 멤버가 양민혁이다. 3명 모두 2006년생 동갑, 18세 '3대장'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한국의 윙어 양민혁 영입에 근접했다. 곧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는 18세 베리발과 그레이를 영입했다. 양민혁도 같은 나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전 세계 최고의 젊은 인재를 영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양민혁은 강력한 윙어이자 다이아몬드 재능으로 묘사된다.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윙어다. 18세의 나이로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토트넘과 같은 클럽이 양민혁을 위해 움직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제 EPL로의 거대한 이적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와~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충격에 빠진 맨유 팬들…아버지는 알고보니 맨유 최다골→14살 장남 벌써부터 “아버지보다 더 뛰어나다”→‘차세대 메시’칭찬[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정말 “느그 아부지 누구고?”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법 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 그는 맨유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남아 있다. 영국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559경기에 나서 253골을 넣었다. 보비 찰튼이 뒤를 이어 249골이었다. 찰튼은 루니보다 훨씬 많은 758경기에서 터뜨린 골이다. 3위는 데니스 로로 404경기에 237골을 넣었다. 골 결정력면에서는 루니보다 앞섰다. 현재 루니는 부인 콜린과의 사이에 아들 4명을 두고 있다. 첫 번째 아들이 장남 카이이다. 올해 14살인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카이의 소속팀은 아버지와 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이다. 최근 그는 소셜미디어에 슈팅 기술을 보여주는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팬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영국 언론은 최근 “카이가 아빠보다 더 뛰어날 수도 있다”고 열광했다고 전했다. 차세대 리오넬 메시로 칭할 정도로 그의 축구 DNA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카이는 이미 맨유 팬들로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에 유나이티드 U-14 선수단에서 멋진 골을 넣으며 지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카이는 자신의 뛰어난 슈팅 기술을 보여주는 영상을 업로드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보면 카이는 정확하게 골문의 구석으로 공을 차넣었다. 왼발잡이이지만 오른발도 가끔 사용하면서 골키퍼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공간으로 슛을 날렸다. 훈련 영상에는 코치와 함께 패스 능력과 볼 키핑력 등도 담겨 있는데 팬들은 아 모든 것이 아버지보다 낫다고 환호하고 있는 것이다. 14살의 나이에 믿어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팬들은 카이의 재능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팬들은 그가 아버지의 업적을 능가할 수 있다고 믿는다. 팬들은 “아빠보다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엄청난 재능이 있어 보인다”거나 “카이가 양발을 다 쓰는 건 대단하다. 아빠의 명예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다.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필 포든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정말 훌륭하다”라는 등 찬사 일색의 댓글을 달았다. 카이가 팬들에게 자신의 훈련 과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소셜 미디어에 팬들은 카이의 스타일이 아빠와 얼마나 비슷한지 눈여겨 보고 있다. 그들의 결론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 일부 팬들은 “영국의 리오넬 메시”라고 칭송 하기도 한다. 한편 카이는 뛰어난 재능덕분에 2022년에 푸마 모델로 발탁됐다. 한 시즌에 무려 56골을 넣으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우스게이트 향한 비난 '역대 1위', "루카쿠의 첫 볼터치처럼 축구를 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물러났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는 것에 실패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등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망의 연속이었다. 무기력한 플레이로 조별리그를 가까스로 통과했고, 토너먼트에서도 이런 흐름은 이어졌다. 단 한 번도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논란이 더욱 컸다. 풀백 자원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해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결국 이 전술을 포기했다. 주드 벨링엄과 해리 케인에 대한 의존도는 집착에 가까웠다. 또 막강 공격력을 가졌으면서도 수비적인 전술로 팀을 운용했다. 이 역시 비난의 대상이었다. 무기력과 각종 논란에도 결승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 그들의 운은 마지막까지 따라주지 않았다. 스페인에 1-2로 패배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 이어 또 한 번 결승에서 무너졌다. '축구 종가'의 굴욕이다. 유럽의 월드컵인 유로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진짜 월드컵에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 것이 전부다. 시간이 갈수록 유럽 라이벌인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에 밀리는 형국이다. 결국 마지막 난제를 해결하지 못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놨다. 유로 2024가 끝난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한 비난이 줄을 이었다. 그런데 그를 향한 비난 중 역대급 비난, 역대 1위로 꼽을 만한 비난이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비난한 내용이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사우스게이트는 태양을 향해 달려가지 않았다.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였다. 사우스게이트는 마침내 망했다. 사우스게이트는 바베큐 파티가 끝나고 택시를 부르지 않는 술 취한 친구처럼 토너먼트에 머물렀다. 새벽 2시고, 아침에 출근을 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어딘가가 아플 수도 있다. 분명 어딘가 아플 것이다. 사우스게이트는 처음부터 그저 그런 감독이었다. 딱 중간이었다. 일각에서는 다른 잉글랜드 감독을 모두 합친 것보다 사우스게이트가 더 많이 결승에 진출했다고 주장한다. 이런 2차원적 분석은 꺼져야 한다. 사우스게이트의 팀은 로멜루 루카쿠의 첫 볼터치처럼, 단순했고, 지루했고, 최고 수준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나무늘보의 수비 본능과 창문의 틈을 찾기 위해 허우적거리는 파리의 위치 감각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사우스게이트는 스페인에 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보다 더 짜증이 났다.
교수님 '뚱보' 아자르 저격, "커리어가 무너지는데 방치했다"→아자르 반박, "나는 40세까지 뛰고 싶지 않았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에당 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먹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한 채 은퇴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2년 릴에서 첼시로 이적했고, 2019년까지 첼시에서 뛰었다. 첼시의 아자르는 '첼시의 왕'이었고, 첼시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였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7시즌 동안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을 넣었다. EPL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를 차지했다. '첼시의 왕'으로서 모자람이 없는 선수였다. 이런 아자르를 레알 마드리드가 원했다. 팀을 이탈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아자르를 품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8800만 파운드(1570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추락했다. 추락을 끝이 없었다. 체중 논란으로 '뚱보'라 불렸다. 뚱뚱한 몸으로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경기력 부진, 부상이 이어졌다. 결국 아자르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종료한 뒤 10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런 아자르를 최근 '교수님' 토니 크로스가 저격했다. 크로스는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아자르와 달리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름답게 물러났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별을 고했다. 34세까지 철저한 몸관리로 인해, 최고의 전성기에서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아자르와 180도 다른 행보였다. 이런 크로스가 아자르를 향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자르는 스스로 자신의 커리어가 무너지는 것을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간단하게 말해 자신의 몸관리를 자신이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프로 선수의 자격이 없다는 것. 이에 아자르가 반박했다. 아자르는 첼시의 스타 미드필더였던 존 오비 미켈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소를 보이면서, 여유롭게 반박했다. 아자르는 "크로스가 거친 발언을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 그건 그들이 원하는 것이고, 나는 상관이 없다. 문제가 안 된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40세까지 선수로 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괜찮다"고 말했다.
"음바페 1호 희생양 확정이요!"…19세 슈퍼신성+유로 스타, 음바페에 밀려 임대 유력→레버쿠젠+AC밀란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유로 2024에서 튀르키예의 '슈퍼신성' 아르다 귈러가 화제를 모았다. 19세라고 믿기지 않는 경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귈러는 튀르키예 대표팀에서 핵심으로 활약했다. F조 1차전 조지아전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튀크키예는 3-1로 승리했다. 강렬했던 첫 인상. 이후에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튀르키예의 8강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런 귈러의 소식팀은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다. 귈러는 2023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6년 게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세계 최강의 스쿼드를 갖춘 레알 마드리드. 귈러의 자리는 없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전체로 따져도 12경기가 전부였다. 안 그래도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 포지션이 겹치는 킬리안 음바페가 온다. 음바페가 온다면, 누군가는 반드시 자리를 내줘야 한다. 많은 언론들이 귈러가 음바페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그렇게 되는 분위기다.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칠 거라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휴가도 포기하고 레알 마드리드 프리시즌에 합류할 거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공격수가 넘치는 레알 마드리드에 19세 신성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음바페 1호 희생양이 확정된 것이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의 1군 선발 자리는 프리미엄이 됐따. 이에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는 귈러가 다른 팀에서 정기적으로 축구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귈러를 임대 이적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귈러를 원하는 팀은 많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AC밀란과 독일의 레버쿠젠이 귈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재 AC밀란과 레버쿠젠 모두 귈러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인이형 기다려'…PSG, 포르투갈 19세 미드필더 1200억에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풋1 등 현지매체는 24일(한국시간) 'PSG와 벤피카는 네베스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 벤피카의 후이 코스타 회장이 PSG의 오퍼를 인정한 이후 PSG와 벤피카의 협상은 눈에 띄게 가속화됐고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풋1은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000만유로(약 1799억원)이지만 PSG는 벤피카와 네베스의 이적료를 8000만유로(약 1200억원)에 합의했다. 벤피카는 PSG와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고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신속하게 합의에 도달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유로 2024에 출전한 네베스는 휴가 중인 가운데 휴가가 끝나면 벤피카가 아닌 PSG에 합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럽이 주목하는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 경쟁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참여했지만 PSG가 승리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PSG의 선수 영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포르투갈 매체 스포츠존은 지난 17일 'PSG와 벤피카가 네베스 이적에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네베스는 수 많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PSG와 맨유는 네베스 영입을 놓고 경쟁했다'며 '벤피카는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유로의 이적료를 포기하지 않았다. PSG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는지 벤피카와의 협상에 성공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PSG가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2004년생인 19세 신예 네베스는 벤피카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네베스는 지난시즌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8세였던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네베스는 유로 2024에도 출전하는 등 포르투갈을 이끌 신예로 기대받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나폴리는 오시멘 이적 계약의 일부로 이강인을 트레이드하는 것을 요청했지만 PSG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3일 'PSG는 오시멘 영입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거부에 직명했다'며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시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거부 당했다. PSG는 이강인과 헤어질 생각이 없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고 스리톱의 한 자리나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수상 후보가 아니다"…주최 측 주장 '3-4명이 치열한 경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는 24일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비니시우스는 더 이상 올해 발롱도르 수상 후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전세계 언론인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프랑스풋볼의 저널리스트 아파두는 "비니시우스의 코파 아메리카 부진은 그에게 방해가 된다"며 "비니시우스는 2023-24시즌이 끝난 후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였지만 지금은 경쟁에서 뒤쳐졌다. 또한 비니시우스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만회할 기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파두는 "로드리는 유로 2024에서의 활약으로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또한 벨링엄도 여전히 경쟁하고 있다. 올해 발롱도르는 수상을 놓고 3-4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비니시우스가 활약한 브라질은 2024 코파아메리카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드러낸 끝에 8강에서 탈락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에는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4명이 포함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유럽 최고의 팀이며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벨링엄은 지난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23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지난시즌 44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유로 2024에서 부진했지만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벨링엄과 경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와 카르바할도 발롱도르 수상 경쟁에 참가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시즌 24골을 넣으며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카르바할은 한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사상 12번째 선수가 됐다. 카르바할은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올해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점쳤다.
"짠돌이 레비 VS 자산 612조 구단주, 누가 이길까?"…히샬리송 이적 놓고 '쩐의 전쟁'→1071억 놓고 팽팽한 기싸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쩐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 상대가 만만치 않다. 세계 축구 클럽 중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구단주다. 레비 회장의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다. PIF는 EPL 뉴캐슬의 구단주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12조원).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3000억원)를 주는 바로 그 구단주다. 레비 회장과 PIF가 무슨 일로 붙었을까. 바로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 이적 때문이다. 토트넘은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히샬리송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히샬리송을 원하는 상황이다. 가장 원하는 팀이 알 아흘리다. PIF 소속 구단이다. 레비 회장은 히샬리송을 영입했던 금액 6000만 파운드(1071억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부진이 거듭되는 히샬리송이다. 아미루 돈이 넘쳐나는 PIF라고 해도 그 값을 모두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실 PIF는 선수 이적료에는 그렇게 큰 돈을 쓰지 않았다. 호날두처럼 선수 연봉에 엄청난 돈을 썼다. 레비 회장과 PIF는 물러서지 않고 있다.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 좁혀지지 않으면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잔류하거나, 다른 팀을 찾아봐야 한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히샬리송에 대해 토트넘이 호가를 설정했다. 토트넘이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영입하며 지불한 금액 6000만 파운드다. 이 금액을 받겠다는 토트넘의 입장은 확고하다. 이는 레비의 강력한 의지다. 알 아흘리가 히샬리송을 원한다. 하지만 사우디아리비아라고 해도 부진을 이어온 공격수을 위해 이 조건을 충족시킬 가능성은 없다"고 보도했다. 이것이 레비 회장의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넘치는 재정 능력을 감안할 때, 레비는 히샬리송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해 PIF의 의중을 떠보려는 전략일 수 있다. PIF가 어떻게 나오는 지 알아보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보다 오래 뛴 유일한 선수…전현직 동료 축하 릴레이[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입단 후 10년을 맞이한 데이비스가 다양한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2014년 7월 23일 우리는 데이비스와 계약했다'며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데이비스를 조명했다. 데이비스는 2014-15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후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225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가운데 데이비스는 토트넘 선수단에서 가장 오랜 시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데이비스에 대해 "데이비스는 정말 멋진 남자다. 그는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마음이 따뜻하고 똑똑하다.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 벤 데이비스는 나의 가족이다.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어려움을 겪고 조언이 필요할 때 항상 벤 데이베스에게 묻는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나는 16살에 한국을 떠났고 그렇게 어린 나이에 조국을 떠나면 친구가 많지 않다. 어려운 말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그는 나서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다. 나는 내가 뭔가 말하면 사람들이 '맞다, 당신이 옳다'고 말할 위치에 있다. 하지만 벤 데이비스는 나서서 '아니다, 그건 옳지 않다'고 말할 사람"이라며 "데이비스는 절대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팀을 위해 뛴다. 완벽한 프로페셔널이고 모든 사람이 존경할 수 있는 선수다. 나에게 그는 롤모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데이비스에 대한 다양한 토트넘 전현직 선수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토트넘의 수비수로 활약한 알더베이럴트는 데이비스를 '전사'라고 언급했고 베르통언은 '믿을 수 있는 동료'라고 표현했다. 모우라는 '데이비스는 매 경기와 훈련에 최선을 다한다. 놀라운 동료'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2일 아시아투어를 떠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데이비스와 나란히 앉아 즐거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빗셀 고베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2년 만에 방한하는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 '탈출' 금액 책정됐다...'1350억'이면 이적 허용, 초대형 계약 예고[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24)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맨시티는 다가오는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시작부터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우려되고 있다. 일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등장한 가운데 케빈 데 브라이너, 에데르송 등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알바레스 또한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자국 팀인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고 2022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는 작은 체구에서도 강력한 슈팅력과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알바레스 빠르게 선점했다. 알바레스는 뛰어난 활동량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으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알바레스는 1,400만 파운드(약 23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2022-23시즌부터 맨시티에 합류했다. 알베르스는 첫 시즌부터 리그 31경기 9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3골을 포함해 총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트레블에 힘을 더했다. 올시즌에도 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뜨거워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알바레스를 원하며 영입 경쟁이 펼쳐졌다. 알바레스도 현재 이적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바레스는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음에도 여전히 엘링 홀란드에 비해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해졌다.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강조했으나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2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기본금 7,000만 유로(약 1,050억원)에 옵션 2,000만 유로(약 300억원)가 포함된 9,000만 유로(약 1,350억원)면 알바레스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입장과 달리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공개가 되면서 알바레스를 원하는 팀들은 더욱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현실적으로 해당 금액을 투자할 상황이 아니라고 했지만 자본력이 있는 첼시와 파리 생제르망은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PSG, '이강인 트레이드' 나폴리 제안 거부 이유…'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반대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이강인의 트레이드를 거부한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의지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3일 'PSG는 오시멘 영입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거부에 직명했다'며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시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거부 당했다. PSG는 이강인과 헤어질 생각이 없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고 스리톱의 한 자리나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PSG가 나폴리와 진행 중인 오시멘 이적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4일 'PSG의 캄포스 단장과 오시멘은 PSG에 합류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PSG는 23일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알찬 휴가를 보낸 후 프랑스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이어 오후에는 PSG 캠퍼스로 이동해 실내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3일 'PSG가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미친 짓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음바페를 대체해야 한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여러가지 방법를 찾고 있고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며 'PSG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약 1966억원)를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PSG는 오시멘 이적료로 8000만유로(약 1210억원) 이상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나폴리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나폴리는 PSG에게 오시멘 이적 대가로 이강인과 함께 9000만유로(약 1361억원)를 제안했다. 나폴리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24일 'PSG가 부담하기에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는 너무 과했다. PSG는 오시멘 이적 거래의 일부로 이강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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