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나갔더라면…日·이라크 1차전 동반 승리! 우즈베키스탄, 스페인에 석패→亞 국가들 선전[2024파리올림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초반 아시아 국가들이 강세를 보였다.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져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좋은 경기력을 나타냈다. 아시아 3개국은 조별리그 1차전 3경기에서 2승 1패를 마크했다. 이번 올림픽 본선에는 16개국이 참가했다. 아시아에서는 3개국이 출전했다.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1, 2, 3위를 차지한 나라들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4위가 된 인도네시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기니에 져 파리올림픽 출전에 실패했다. 우승을 한 일본을 비롯해 준우승 팀 우즈베키스탄, 3위 이라크가 본선에 나섰다. 24일(이하 한국 시각) 우즈베키스탄이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했다.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서서 강력한 우승후보와 맞대결을 벌였다.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에 빛나는 스페인을 맞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잘 싸웠다. 전반전을 1-1로 마치는 등 스페인을 괴롭혔다. 1-2로 석패했으나, 경기 막판까지 맹추격전을 벌이며 스페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25일 조별리그 D조의 일본과 B조의 이라크가 같은 시간에 1차전을 시작했다. 두 팀 모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일본은 파라과이와 맞붙어 5-0 대승을 올렸다. 와일드카드 없이 이번 대회에 나서 불안한 전망도 있었으나, 탄탄한 전력을 뽐내며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완파했다. 이라크는 유럽의 복병 우크라이나를 2-1로 꺾었다. 후반전 초반 선제 실점했지만, 곧바로 동점을 이뤄냈다. 후반전 중반 승부를 가르는 골을 터뜨리며 승점 3을 획득했다. 올림픽 단골 손님이었던 한국이 없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다른 아시아 팀들이 대회 초반 선전하면서 아시아 축구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일본과 이라크는 첫 경기 승리와 함께 조 선두로 올라섰고, 우즈베키스탄은 우승후보 스페인과 당당히 맞서며 다음 경기들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아시아 호랑이' 한국이 출전하지 못했지만, 또 다른 아시아 강호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강호들을 상대로 멋진 도전을 시작한 셈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개국이 출전했다.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다.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단판승부로 진행된다. 과연, 아시아 팀들이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메달권까지 진입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농담이 너무 지나치다’…3부리그팀, EPL 득점왕 3번한 최고의 스트라이커에게 이적 제안 ‘충격’→구단주는 유명한 영화배우라는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모하메드 살라. 모살라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3번이나 득점왕에 오른 대표적인 골게터이다. 2017-18시즌 득점왕에 오른 살라는 2018-19시즌과 2021-22시즌에는 공동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 2, 즉 4부리그에는 렉섬이라는 팀이 있다. 별로 이름이 알려진 팀이 아니었는데 구단주 덕분에 이 팀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구단주는 영화팬이라면 알수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킬헤니이다. 두 배우가 돈을 모아 다. 현재 잉글랜드 풋볼리그 2에 소속되어 있다. 축구팬들에게는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매킬헤니가 공동구단주로 있는 팀으로 잘 알려져있다.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지난 2021년 웨일스 북부에 있는 렉섬 AFC를 인수했다. 렉섬AFC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축구팀인데 1864년에 창단됐다. 조선시대 고종이 즉위한 바로 다음해 창단했다. 레이놀즈가 인수후 렉섬은 장족의 발전을 했다. 이들이 인수한 지 2년만에 팀은 EFL로 승격됐다. 팀으로써는 15년만에 이룬 쾌거였다. 또한 렉섬은 2023~24시즌 풋볼리그2 (4부)에서 리그 1인 3부리그로 승격했다. 그런데 레이놀즈가 한 방송에 나와 살라에게 렉섬 이적을 요청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물론 이적이 불가능한 이야기로 농담이지만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왜냐하면 현재 레이놀즈가 최신 영화 '데드풀 & 울버린' 개봉을 위해 전세계 투어중인데 이를 홍보하기위한 일종의 어그로 요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더 선의 최근 기사에 따르면 라이언 레이놀즈는 리버풀 스타 모 살라에게 멋진 렉섬 이적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요구했다. 레이놀즈가 인수한 후 렉섬은 비록 프리미어 리그 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구단주의 명성과 다큐멘터리 시리즈 ‘웰컴 투 렉섬’ 덕분에 이미 세계적인 클럽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레이놀즈는 울버린의 주인공인 휴 잭맨과 함께 프리미어 리그 티브의 인터뷰를 가졌다. 축구 채널이기에 사회자는 모 살라에 대한 질문을 두 사람에게 던졌다. 잭맨은 살라의 전문성과 리버풀에서 뛴 경력등을 소개했다. 레이놀즈는 휴 잭맨이 대답을 하는 도중 “모 살라, 당신을 웨일스 북부의 팀에서 따뜻하게 맞아줄거야. 이적을 생각해봐”라고 끼어들었다. 살라가 레이놀즈의 요구대로 렉섬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제로이다. 여전히 리버풀과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기도 하지만 모 살라가 뛸만한 팀은 아니기 때문이다.
'Next Son'이 한국인이라니...이영표→손흥민→양민혁, "한국에 자랑스러운 순간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K리그1 강원 FC의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간다. 한국 대표팀의 전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확정적인 분위기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의 양민혁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의 많은 언론들도 양민혁의 토트넘행을 추가 보도했다. 영국의 BBC 역시 "토트넘과 양민혁의 계약이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양민혁은 18세 공격수. 올 시즌 K리그의 대표 '히트 상품'이다. 강릉제일고 재학 중인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으로 2024시즌 K리그에 입성, 24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벌써 공격 포인트 10개를 쌓았다. 강원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 치웠고, 지난달 정식 프로 계약도 따냈다. 양민혁의 토트넘행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의지로 드러났다. 그는 토트넘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젊은 선수를 영입해 팀의 핵심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젊은 팀으로의 재편이다. 팀을 미래를 맡긴다는 계획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린 선수에 특히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이유다.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시즌 벌써 2명의 18세 신성을 영입했다. 유르고덴스에서 루카스 베리발을, 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아치 그레이를 품었다. 그리고 다음 멤버가 양민혁이다. 3명 모두 2006년생 동갑, 18세 '3대장'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언론들은 양민혁을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상징 손흥민의 후계자로 지목했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양민혁을 'Next Son Heung-min'이라고 표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후계자가 한국인이라니, 믿을 수 없는 순간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 역시 "토트넘은 손흥민과 조국이 같은 양민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양민혁인 매우 다재다능하며,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주 포지션은 레프트 윙이다. 토트넘은 32세의 손흥민의 대체자를 진지하게 찾아야 할 때다"며 양민혁을 손흥민의 대체자로 바라봤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토트넘이 18세 양민혁과 협상 중이다. 7월 31일 토트넘이 K리그와 맞붙을 때까지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윙어는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북런던 클럽에서 뛰는 세 번째 한국인이 됐다. 이는 양민혁과 한국에 자랑스러운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는 뚱뚱했습니다, 아스널에서 쫓겨났습니다!"…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는데...'대반전'이 일어났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한 소년. 축구를 너무 좋아했고, 어릴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1999년 6살의 나이로 런던 연고의 청소년 클럽 리즈웨이 로버스에 입단했다. 그는 2001년에 놀라운 경험을 했다. 런던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아스널 유스팀으로 스카우트된 것이다. 그의 나이 8살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는 아스널에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 2001년 아스널 유스에 이적해 2002년 쫓겨나야 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뚱뚱했기 때문이다. 젖살이 빠지지 않았나?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축구 선수를 하기에는 뚱뚱했다. 그의 포지션은 공격수였다. 그런 몸으로 축구를 하니 너무나 느렸고, 둔했다. 아스널은 결국 그를 방출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아스널 아카데미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기억했다. "그 공격수는 뚱뚱했고, 운동 신경도 별로 없었다." 아스널에서 쫓겨난 그는 리즈웨이 로버스로 돌아갔다. 그리고 2004년 왓포드 유스를 잠시 거친 뒤 운명의 팀 토트넘 유스로 옮겼다. 이곳에서는 잘 적응을 했고, 2009년까지 몸을 담았다. 나이가 들면서 젖살도 빠졌고, 진짜 살도 빠졌다. 2009년 그는 토트넘 1군으로 콜업됐다. 하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다. 밀월,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등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스널 아카데미의 선택이 맞았다. 그런데 놀라운 대반전이 일어났다. 2013-14시즌 토트넘에서 조금씩 출전 기회를 잡던 그는 2014-15시즌 리그 21골을 폭발 시켜 버렸다. 한 시즌 반짝이 아니었다. 그 다음 시즌 25골, 그 다음 시즌 29골, 그 다음 시즌 30골을 터뜨리는 것이다.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가 됐고, 토트넘을 넘어 EPL 최고 공격수가 됐다. EPL 득점왕도 3번이나 차지했다. 그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13시즌을 뛰며 435경기에 출전, 280골을 넣었다. 토트넘 역대 득점 1위의 기록. EPL로만 따지면 213골. EPL 역대 득점 2위의 대기록이다. 토트넘의 전설이자 EPL의 전설이 됐다. 아스널에서 쫓겨난 한이 맺힌 것일까. 아스널의 최대 라이벌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가 됐고, 아스널을 만나면 더욱 강한 선수가 됐다. 결국 아스널이 틀렸다. 훗날 그 공격수는 아스널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아스널이 나를 방출했을 때 나는 겨우 8살이었다. 아스널과 경기를 할 때마다 '좋아.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보자'고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아스널에서 방출된 것은 나에게 일어난 최고의 일이었다. 왜냐하면 아스널로 인해 전에 없었던 동기부여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 뚱뚱했던 소년의 이름은 해리 케인.
'충격' 진짜 사우디로 떠난다...펩 직접 통보 "빨리 결정을 내려라"→이적료 최대 '900억' 예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그가 팀에 남을지 모르겠다. 결정을 내려야 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에데르송은 이미 5월부터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을 수락했지만 아직 알 이티하드와 맨체스터 시티 사이에 이적료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데르송은 브라질 국적의 골키퍼다. 에데르송의 최대 강점은 역대 골키퍼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인 발밑과 킥 능력이다. 스위퍼 골키퍼 성향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전술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에데르송은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클린시트 2위를 달성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연착륙했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에데르송은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에데르송은 시즌 막판 좋은 퍼포먼스로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 시즌 막판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경기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당했고, 프리미어리그 최종전과 FA컵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시즌이 끝난 뒤에는 사우디 이적설이 전해졌다. 에데르송이 빠질 경우 맨시티는 전술적인 위협을 받을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후방 빌드업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핵심 선수가 바로 골키퍼 에데르송이었다. 에데르송이 빠지면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데르송이 없어도 팀 구상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에데르송이 팀에 남을지 모르겠다. 그는 이적 여부를 빠르게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미 맨시티는 알 이티하드와 이적료 협상에 들어갔다.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는 에데르송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49억원)에서 6000만 유로(약 899억원) 사이를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적은 시간 문제다.
"충격! 이제 '이 선수들' 레알 못 간다"…왜? 뒤통수 맞은 레알 격분→'슈퍼 에이전트'와 손절 선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격분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더 이상 '이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호르헤 멘데스. 너무나 유명한 에이전트다. 사람들은 그를 '슈퍼 에이전트'라고 부른다. 현존하는 세계 축구계에 가장 영향력이 큰 거물 에이전트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전트였고, 조제 무리뉴의 에이전티이기도 하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세기의 이적' 역시 멘데스의 작품이었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도 멘데스의 선수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가 멘데스에 격노했다. 왜? 레니 요로 사태 때문이다. 요로는 최근 프랑스 리그1 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멘데스는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를 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요로는 맨유로 갔고, 뒤통수를 맞은 레알 마드리드는 분노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멘데스와 손절을 선언했다. 그와 더 이상 거래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멘데스 소속 선수들은 레알 마드리드로 가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로 갈려면, 멘데스와 이별을 해야만 한다. 스페인의 'Okdiario'는 "격노한 레알 마드리드가 슈퍼 에이전트 멘데스와 모든 관계를 끝낼 준비를 하고 있다. 멘데스가 요로를 맨유로 보내자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가 분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가 맨유보다 레알 마드리드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멘데스는 맨유의 제안에 손을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에 연봉에 대한 무리한 요구를 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반발하자 바로 맨유로 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분노하는 것은 요로 사태 때문만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의 17세 슈퍼신성 미드필더 파울로 이아고를 레알 마드리드가 계약 하려고 했다. 하지만 멘데스는 이아고를 포르투갈 스포르팅에 배치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멘데스와 모든 관계를 끝내기로 결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미래에 멘데스와 그 어떤 일도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격수 뽑는데 수비력이 엉망! 그래서 널 영입하지 않았어"…'슈퍼스타'가 첼시에 거부 당한 이유, 첼시의 역대급 '이불킥'[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는 프랑스 출신 13세 공격수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선수가 직접 영국의 런던까지 와서 시험을 봤다. 당시 그 공격수의 소속팀은 아버지가 코치로 있던 AS본디였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테스트. 결국 탈락했다. 첼시 유스팀 입단이 거부된 그는 2013년 AS모나코 유스로 이적했고, 2015년 1군으로 올라섰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를 거쳐 2024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게 된다. 맞다. 킬리안 음바페다. 음바페는 13세 시절 첼시의 입단 테스트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다.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전했다. 이 매체는 "축구는 간혹 우스꽝스러운 순간이 있다. 정말 우스꽝스러운 이야기 중 하나가 첼시가 음바페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뒤늦은 통찰은 소용없다. 첼시는 수비에 대한 관심 때문에 공격적인 재능을 가진 음바페를 영입할 기회를 결국 놓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첼시의 일부 사람들은 음바페가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의 다소 보수적인 성격과 수비적인 것에 집착하는 상황이 방해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가 언급했던 음바페가 첼시 입단 테스트에 탈락한 이유는 수비 능력 때문이었다. 수비 감독 능력이 엉망이었다고 한다. 당시 첼시 스카우터는 이렇게 설명했다. "음바페는 수비적으로 충분한 것을 제공하지 않았다. 그래서 첼시를 설득하지 못했다. 수비적으로 음바페는 우리가 요구하는 것에 도달하지 못했다. 공을 받았을 때 대단했지만, 공이 없을 때는 많은 것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공격력에서 워낙 특출난 재능을 드러낸 음바페였다. 첼시는 고민을 했다. 그래서 음바페에 제안을 했다. 입단 테스트를 일주일 더 진행하자고. 하지만 음바페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파이지 라마리는 단칼에 거절했다. 라마리는 이 한 마디를 남긴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프랑스로 갔다. "내 아들은 다시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것이다 지금 영입하지 않으면 5년 안에 5000만 유로(748억원)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충격 주장! 야말을 메시처럼 만들고 싶어? 레반도프스키 방출하라"…왜? 호나우지뉴 나가고 메시가 성장한 것처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라민 야말 '태풍'이 거세다. 최근 17세가 된 '슈퍼 신성' 야말이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첫 해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지난 시즌 폭발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도 야말을 스페인의 미래로 판단해 불러 들였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었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야말은 유로 2024에서 최연소 출전, 최연소 득점, 최연소 도움 등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그리고 야말을 앞세운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잉글랜드전에서도 야말은 1도움을 추가했다. 1골 4도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제 야말은 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 유로 2024에서 한 단계 성장한 야말이다.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선수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진정한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가 등장했다며 열광하고 있다. 그런데 스페인 '아스'가 충격적인 주장을 내놨다. 야말을 진정으로 키우고 싶다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방출하라는 것이다. 왜? 핵심은 야말에게 책임감을 주는 것이다. 신성을 넘어 팀 최고 공격수로서 역할을 주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팀 내 1위 공격수가 돼야 한다. 레반도프스키가 없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 매체의 시각은 메시도 그렇게 컸다는 것이다. 메시가 유망주를 넘어 진정한 도약을 이뤘을 때가, 2008년 팀의 1등 공격수였던 호나우지뉴가 나간 뒤부터였다. 호나우지뉴가 메시의 성장을 옆에서 많이 도와줬고, 10번 자리도 물려줬지만, 진정으로 도운 것은 메시가 1등 공격수로 위상과 책임을 모두 가질 수 있게 떠난 것이라는 주장이다. 팀은 메시 중심으로 돌아갔고, 메시는 바로 바르셀로나 최고의 선수가 됐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다음 시즌 야말은 바르셀로나 1군 세 번째 시즌에 들어간다. 지난 2시즌 놀랍게도 메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첫 시즌 0골, 두 번째 시즌 7골이다. 메시는 첫 시즌 1골, 두 번째 시즌 8골을 넣었다. 메시는 세 번째 시즌부터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고,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까지 단 한 번도 두 자리 수 득점을 놓친 적이 없다. 야말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는 "바르셀로나 슈퍼스타 메시는 19세의 나이로 2006-07시즌 1군으로서 세 번째 시즌을 시작했다. 그는 라리가 26경기 출전했고, 이 중 14경기만 풀타임을 뛰었다. 그리고 14골을 넣었다. 그때 메시는 경기장의 리더, 팀의 리더가 아니었다. 당시에는 호나우지뉴, 사무엘 에투, 데코와 같은 선수들이 메시보다 앞서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야말을 메시의 진정한 후계자로 본다. 차이점은 메시는 바르셀로나 초창기에 최고 수준의 선수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그리고 최고 수준 선수들이 메시의 엄청난 자질이 빛날 때까지 조금씩 더 많은 책임을 메시에게 넘겼다는 것이다. 이러한 발전의 핵심은 2008년 호나우지뉴의 이탈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있고, 일카이 귄도안도 있다. 한지 플릭 체제에서 야말에게 그런 책임과 부담을 주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일까"라고 마무리 지었다.
英 3부리그 구단주, "살라 우리 팀으로 오라!" 공개 영입 촉구…이적료 없으니 FA로 오라→구단주도 살라만큼 유명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3부리그(리그원) 소속 렉섬 AFC 구단주가 1부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공개적으로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3부리그 팀이 1부리그 최고의 공격수 영입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드라마다. 렉섬은 웨일스의 클럽으로 매년 승격을 하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그리고 렉섬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구단주다. 이 클럽의 구단주는 세계적인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다. 레이놀즈 구단주와 렉섬 승격 스토리는 넷플릭스 다큐멘트러 '웰컴 투 렉섬'을 통해 공개됐고,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레이놀즈는 최근 개봉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영화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레이놀즈는 최근 EPL이 주선한 한 인터뷰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살라 영입을 공개 촉구했다. 살라는 아직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매서운 공세를 받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후 살라 역시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최근 살라가 리버풀 잔류를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EPL 개막은 한 달이 남았다. 이런 가운데 3부리그 팀이 공개적으로 영입 의사를 타진한 것이다. 렉섬도 양심은 있다. 지금 당장 오라는 게 아니다. 리버풀과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에 오라는 것이다. 살라의 이적료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FA가 되면 오라는 것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에서의 불확실성 속에서 레이놀즈가 살라 영입 목소리를 냈다.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이 1년 남았다. 렉섬 공동 구단주안 레이놀즈가 살라에게 웨일스 클럽으로 이적하라고 건방지게 촉구했다. 레이놀즈는 살라가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끝나면 렉섬으로 엄청난 이적할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레이놀즈는 실제로 "살라 당신은 정말 멋진 선수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촬영하러 갈 때 당신을 보러 갔다. 정말 굉장하고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의 DM에 답장을 해 달라. 우리 렉섬은 살라 당신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다. 렉섬으로 이적을 잘 생각해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맨유 이적 한다고'…김민재 동료, 바이에른 뮌헨에 배신감 표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바이에른 뮌헨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푸스발유로파는 25일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에 화를 냈다. 맨유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에 데 리흐트 이적을 제안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와 옵션 500만유로를 제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 이적료로 5000만유로를 요구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요구가 데 리흐트를 정말로 화나게 만든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에 자신이 맨유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너무 높았고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를 낮추는 것을 약속한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약속을 어겼다'며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높여 제안해야 한다. 맨유가 4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제안하더라도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금액과 1000만유로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설이 꾸준했지만 데 리흐트를 이적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에 조나단 타의 이적료로 1800만유로를 제안했지만 레버쿠젠은 4000만유로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회네스 명예회장은 21일 독일 매체 TZ 등을 통해 "2-3명의 선수가 먼저 팀을 떠나지 않는 이상 더 이상 선수 영입은 없을 것이다. 수비수가 팀을 떠나는 것은 가능하다.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사람이고 맨유의 감독도 네덜란드 사람이다.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은 매우 적합하다. 데 리흐트가 잔류하더라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아약스 시절 데 리흐트와 함께했던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데 리흐트가 우리에게 올지 지켜봐야 한다. 나는 데 리흐트를 아주 잘 알고 있다. 나는 2년전 데 리흐트를 영입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 당시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며 맨유 감독 부임 직후에도 데 리흐트 영입을 시도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미 계약 확신하는 중"...PSG, 이강인 파트너로 '제2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낙관→협상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SL 벤피카의 '초신성' 주앙 네베스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지리오 로마노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주앙 네베스와의 계약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확신하고 낙관하고 있다. 선수와 계약에 합의했으며 벤피카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며 미드필더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다. 네베스의 가장 큰 장점은 패스 능력이다.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후방 빌드업에 가담한다. 수비 능력도 수준급이다. 2016년 포르투갈 명문 클럽 벤피카 유스팀에 입단한 네베스는 임대 한번 없이 벤피카에서만 성장한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22년 네베스는 벤피카 B팀으로 콜업됐고,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명단에 포함됐다. 올 시즌 네베스는 벤피카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네베스는 프리메이라리가 33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45경기에 출전했다. 벤피카는 네베스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승선했다. 네베스는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발탁된 후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네베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두 경기에 출전해 첫 메이저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네베스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베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PSG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PSG는 벤피카에 1046억원을 제안하며 영입전에서 앞서나갔다. 벤피카의 요구 금액인 바이아웃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후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이 협상 중이라고 직접 밝히며 PSG행에 무게가 쏠렸다. 네베스도 PSG행을 원하고 있어 이적료 협상만 마무리가 된다면 이적은 시간 문제다.
"너 나한테 왜 그랬어?"…'희대의 악동' 상징이 된 '희대의 미친 슛', 그 비밀이 드디어 풀리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계에서 악동이라 하면 'GOAT'는 아마도 마리오 발로텔리가 아닐까. 커리어 내내 수많은 논란을 일으킨 악마의 재능. 많은 논란 중 축구 팬들의 기억에 강하게 박힌 장면은 역시나 '미친 슛'이라 불린 그 장면이다. 2011년 LA갤럭시와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한 발로텔리.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한 발로텔리는 바로 슈팅을 때리지 않았다. '쇼'를 시도했다. 한 바퀴 턴 한 후 힐킥. 공은 골대를 빗나갔다. 순간 경기장에는 정적이 흘렀다. 벤치에 있던 로베르트 만치니 감독은 분노했다. 이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만치니 감독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었다. 만치니 감독은 바로 발로텔리를 빼버렸다. 벤치로 들어가며 발로텔리는 만치니 감독과 언쟁을 벌였다. 도대체, 왜 발로텔리는 저런 황당한 슈팅을 시도했을까. 그 비밀이 풀렸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발로텔리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우스꽝스러운 슛을 시도한 지 10년이 훨씬 넘었지만, 그 순간은 많은 축구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다. 이 수수께끼와 같은 이탈리아 스트라이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와 같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커리어 내내 많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2011년 프리시즌에서 일어난 사건을 정말 발로텔리 광기의 순간이었다. 팀 동료들과 감독 모두 어리둥절했다. 그의 힐킥은 만치니를 화나게 만들었고, 즉시 교체됐다. 오늘날까지도 초현실적인 현상으로 느껴지고 있다. 당시 만치니는 '축구는 항상 진지해야 하고, 득점 기회가 있다면 득점을 해야 한다'고 분노했다"고 덧붙였다. 발로텔리가 그렇게 한 이유, 발로텔리가 직접 해명하지는 않았다. 대신 발로텔리의 말을 전해 들은 이가 비밀을 풀었다. 맨시티 출신 미카 리차즈가 대신 해명을 했다.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발로텔리에게 그 상황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발로텔리는 '휘슬 소리가 들렸다. 나는 분명 휘슬 소리를 들었고, 그래서 득점하는 것을 멈췄다'고 답했다." 즉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하는 순간 휘슬 소리가 들렸고, 오프사이드 혹은 누군가의 반칙이 일어난 줄 알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득점을 포기하고, 흥미로운 일을 벌였다는 주장이었다.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발로텔리의 이야기의 진실은 여러분이 결정할 것이다. 과시욕이든, 실수이든, 이 이야기가 놀라운 슈퍼 마리오 이야기 챕터 중 하나를 차지했다는 사실에 기쁘다. 현실을 직시하다. 축구는 발로텔리와 같은 캐릭터 없이는 흥미롭거나 재미있지 않을 것이다. 절대 변하지 마 마리오. 절대 변하지 마"라고 주장했다.
'HERE WE GO' 에버튼, '덴마크 국대 MF' 품는다...나폴리에서 '1년 임대+바이아웃 338억'[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덴마크의 핵심 선수가 된 예스페르 린스트룀이 SSC 나폴리를 떠나 에버튼으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린스트룀은 에버튼으로 이적한다. 덴마크 국가대표 린스트룀은 머지사이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면서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버튼은 올 시즌 힘든 시즌을 보냈다. 에버튼은 PSR(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고, 간신히 15위를 차지하며 강등을 면했다. 따라서 에버튼은 린스트룀으로 전력 보강을 노린다. 린스트룀은 덴마크 국적의 미드필더다. 린스트룀은 온·오프 더 볼을 가리지 않고 기민한 움직임을 가져간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전방과 중원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넓게 움직인다. 간결한 패스와 연계 플레이도 즐긴다. 2013년 린스트룀은 브뢴뷔 IF 유스팀에 입단했다. 그리고 2019-20시즌 1군팀에 콜업됐다. 2021년 7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린스트룀의 이적료는 700만 유로(약 105억원)를 기록했고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린스트룀은 2021-22시즌 39경기 5골 9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린스트룀은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루키를 수상했고, 프랑크푸르트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린스트룀은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했다. 그러나 린스트룀은 나폴리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세리에 A 22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이라 412분밖에 뛰지 못했다. 결국 린스트룀은 이적을 결심했다. 에버튼이 린스트룀을 원했고, 린스트룀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을 위해 에버튼을 선택했다. 임대료 250만 유로(약 37억원)를 지불하고 에버튼이 급여를 전액 부담한다. 에버튼은 린스트룀을 완전 영입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도 계약에 포함했다. 로마노 기자는 "4년 계약에 2250만 유로(약 338억원) 상당의 바이아웃 옵션 조항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린스트룀은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
'1950억 있나?'…아스날 아르테타가 원하는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새로운 선수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24일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이 꿈꾸는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은 아시날 이사회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되고 싶다면 선수단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베스트11 공격진에 사카, 마르티넬리와 함께 오시멘의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하베르츠, 라이스, 외데가르드가 구성했고 수비진은 팀버, 가브리엘, 살리바, 화이트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라야가 이름을 올렸다. 미러는 '오시멘은 아스날의 최전방에 훌륭한 영입이 될 수 있다. 오시멘은 올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가능한 선수다. 아스날 공격을 이끌 이상적인 공격수가 될 것'이라며 '하베르츠는 아르테타 감독에게는 해결해야 할 문제다. 아르테타 감독은 하베르츠를 미드필더로 계속 배치할지 스트라이커로 배치할지 결정해야 한다. 하베르츠는 잠재적으로 10번 역할을 맡을 수 있지만 문제는 외데가르드와의 호흡'이라고 언급했다. 파리생제르망(PSG)은 나폴리와 오시멘 이적을 꾸준히 협상해왔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24일 '오시멘은 이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오시멘의 PSG 이적은 멀어졌지만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PSG가 부담하기에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약 1950억원)는 너무 과했다. PSG는 오시멘 이적 거래의 일부로 이강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나폴리는 바이아웃 금액이 아니면 오시멘 이적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수비수 칼라피오리 영입이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날의 수비수 토미야스는 부상으로 인해 프리시즌 미국투어에 불참한다. 영국 더선은 토미야스의 미국투어 불참 소식을 전하면서 '토미야스는 이제 팔아야 할 때가 됐다'며 '토미야스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아스날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불참한다. 토미야스는 런던에 남을 것이다. 아스날 팬들은 토미야스의 부상 소식에 분노하며 토미야스를 팔아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이 하고 싶어요...선생님"…영국판 '불꽃남자' 등장, 사우스게이트와 불화로 대표팀 거부→감독 떠나자 대표팀 복귀 원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농구가 하고 싶어요...선생님." 만화 슬램덩크의 '불꽃남자' 정대만의 명장면이다. 부상과 일탈로 스스로 농구를 거부했던 정대만이 다시 농구를 하고 싶다며 고백하는 과정. 안 선생님 앞에 눈물을 흘리며 내뱉은 말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불꽃남자'가 등장할 전망이다. 주인공은 아스널의 간판 수비수 벤 화이트다. 그는 2021년 아스널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최고 풀백 자원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A매치 출전은 4경기에 그쳤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외면한 것이 아니다. 화이트가 스스로 대표팀을 거부했다. 화이트는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불화, 특히 스티브 홀랜드 잉글랜드 대표팀 코치와 강하게 충돌했다. 결국 다시는 대표팀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떠났다. 그러나 시간이 꽤 흘렀고, 사우스게이트가 물러났다. 화이트는 대표팀으로 돌아가고 싶은 진심을 드러냈다. 지난 유로 2024에서 풀백 자원 부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잉글랜드 대표팀. 이제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천군만마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아스널의 스타 화이트가 사우스게이트가 물러난 후 대표팀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자신의 입장을 180도 전환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화이트는 사우스게이트에게 자신을 대표팀에 선발하지 말라고 말했다. 당시 잉글랜드 축구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화이트는 대표팀에 등을 완전히 돌렸다. 사우스게이트는 화이트가 마음을 돌린다면 다시 선발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지만, 화이트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았다. 2022년 화이트와 홀랜드 코치가 강하게 충돌한 후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우스게이트가 유로 2024 이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자 화이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복귀의 문이 활짝 열렸다. 그는 여전히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 소식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사우스게이트 후임으로 누구를 선택하든,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이트는 A매치 4번 출전했고, 2022년 3월 코트디부아르와 친선경기가 마지막 A매치였다. 그는 이제 겨우 26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큰 자신이 될 수 있다.
극장골에 상대팀 관중 난입, VAR 끝에 득점 무효…아르헨티나, FIFA에 제소[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르헨티나가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첫 경기에서 모로코에 패했다. 아르헨티나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에서 1-2로 졌다. 아르헨티나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모로코 골망을 흔들었지만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특히 아르헨티나가 후반전 추가시간 모로코 골망을 흔든 이후 일부 관중들이 난입했고 경기장에 폭죽까지 투척되는 등 혼란에 빠졌다.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경기는 주심에 의해 중단됐고 2시간 만에 경기가 재개됐다. 모로코는 아르헨티나와의 맞대결에서 전반전 추가시간 라히미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모로코는 후반 4분 라히미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후반 23분 시메오네가 골문앞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모로코를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끝에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으로 모로코 골문을 갈랐다. 아르헨티나의 오타멘디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아미오네 재차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시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후 아르헨티나의 메디나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모로코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가 모로코 골문에 볼을 넣은 후 관중 난입과 함께 경기장은 혼란에 빠졌고 결국 주심은 경기를 중단했다. 관중들이 빠져나간 후 두 시간 만에 경기는 재개됐고 주심은 먼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아르헨티나 아미오네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3분 가량 경기가 진행됐지만 결국 모로코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모로코전이 끝난 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일로 인해 FIFA 징계위원회에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축구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金메달 목표' 일본의 '근자감'→WC 없이 남미 1위 파라과이 5-0 대파…亞 챔피언 저력 발휘[2024파리올림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와일드카드가 없어도 일본은 강했다.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 목표가 허풍이 아니었다. 일본이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일본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펼쳐진 파라과이와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남미예선을 1위로 통과한 '난적' 파라과이를 상대로 대승을 신고했다. 대회 전 금메달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것도 와일드카드를 쓰지 않고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자 예상과 달랐다. 탄탄한 조직력과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바탕으로 5-0이라는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전반 18분 미토 슌스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 중반 파라과이 미드필더 윌더 비에라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점했다. 후반전 중반에 승부를 갈랐다. 후반 18분 중반 미토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고, 6분 뒤 야마모토 리히토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막판 골을 더 넣고 대승을 완성했다. 후반 36분과 후반 42분 후지오 쇼타가 연속 득점을 작렬하며 5-0 승리를 확정했다. 일본은 비록 상대 미드필더가 이른 시간에 퇴장해 수적인 우세 속에 싸웠지만, 개인기와 팀 조직력에서 파라과이를 압도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와일드카드 없이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근자감'(근거 있는 자신감)을 증명했다.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 우승 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1차전 승리로 승점 3을 획득하며 조별리그 D조 선두에 나섰다. 패한 파라과이는 꼴찌로 처졌다. 이어서 열린 조별리그 D조 또 다른 1차전에서는 말리와 이스라엘이 1-1로 비겼다. 두 나라는 나란히 승점 1을 마크하며 D조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일본은 28일 말리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고, 31일 이스라엘과 3차전을 가진다.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출전해 4개국씩 4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벌이고 있다. 각 조 1, 2위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단판승부로 진행된다.
토트넘 최고 주급 손흥민의 2배…EPL 1위는 더 브라위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주급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 3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주급 19만파운드(약 3억 4000만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매과이어와 함께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주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계약 만료가 한 시즌 남았다. 손흥민은 그 동안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 17일 '토트넘은 올 여름 여러 명의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그들이 성사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거래 중 하나를 완료하는 것이 가까워졌다'며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올 여름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단행해 2026년까지 클럽에 잔류하도록 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한 후 특정 시점에 새롭고 더 큰 계약에 대해 협상할 계획이다. 손흥민과의 계약을 정리하지 않고 이번 여름을 보낼 수는 없다. 곧 계약이 마무리 될 것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에게는 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주급이 높은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로 나타났다. 맨시티와 계약이 한 시즌 남은 더 브라위너는 주급 40만파운드(약 7억 1000만원)로 알려졌다. 이어 맨시티의 홀란드가 주급 37만 5000파운드(약 6억 7000만원)로 두 번째로 높았고 주급 35만파운드(약 6억 2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리버풀의 살라와 맨유의 카세미루가 뒤를 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24일 "더 브라위너는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옵션을 배제하지 않지만 현재 선수단과 시즌 개막전 선수단이 같을 확률은 85%에서 90%"라는 뜻을 나타냈다.
'악, 또 쓰러졌다'...바르셀로나로 복귀한 유망주, 최대 '8주' 아웃→프리시즌 참가 '불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안수 파티가 또 부상을 당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의 하비 미구엘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안수 파티는 족저근막염 부상을 당했다. 예후가 좋지 않은 부상이다. 회복이 느리다. 3주에서 한 달 반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파티는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빠르면서도 간결한 돌파가 인상적이다. 전반적인 축구 센스도 뛰어나다. 단점은 부상이 많다는 것이다. 매 시즌 큰 부상을 당하며 현재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최연소 데뷔 골, 3번째로 어린 나이의 라리가 데뷔골과 최연소 멀티골, 라리가 21세기 최연소 득점 및 도움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연소 득점을 기록했다. 파티는 2012년 라 마시아에 입단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B팀 공식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었지만 2019년 8월 파티는 1군 데뷔에 성공했다.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 고작 16살 나이에 라리가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CA 오사수나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고 4라운드에서는 선발 데뷔전까지 가졌다.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공격수로 평가 받았다. 첫 시즌 33경기 8골 1도움을 올린 파티는 2020-21시즌 1군에 합류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초반부터 좌측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2021-22시즌 파티는 등번호를 10번으로 바꿨지만 이번에도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파티는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했다. 지난 시즌에는 다행히 풀타임으로 한 시즌을 보냈다. 51경기에 출전해 시즌 최다 출장자가 됐다. 하지만 형편없는 경기력, 좋지 않은 태도로 인해 구단의 미움을 샀다. 간신히 두 자릿수 득점을 쌓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팔기로 결심했다. 파티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났다. 파티는 여전히 부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경기 2골에 그쳤으며 선발 출전은 단 3회에 불과했다. 시즌이 끝난 뒤 파티는 바르셀로나로 복귀했다. 새롭게 부임한 한지 플릭 감독은 파티에게 다시 기회를 주고자 했지만 파티는 이번에도 부상으로 기회를 놓쳤다. 파티는 프리시즌이 끝난 뒤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게 말이 되나? 메시 '9롱도르' 받을 수 있다!"…코파 우승으로 수상? 말이 된다→왜?→"발롱도르는 인기투표니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말이 안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리오넬 메시가 9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시는 2023년 발롱도르 주인공이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월드컵 우승으로 메시는 진정한 'GOAT'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발롱도르 8회 수상, '8롱도르'를 완성했다. 모드 전문가들이 이번이 메시의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일 것이라 확신했다. 그런데 9번째 발롱도르, '9롱도르'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달성했고,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함께 메이저대회 3개 대회 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메시는 냉정하게 코파 아메리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코파 아메리카 최우수 선수도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돌아갔다. 그럼에도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왜? 발롱도르는 인기투표니까. 'ESPN'은 "메시가 2024년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을까. 2008년 이후 15년 동안 13번을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수상했다. 메시가 8번, 호날두가 5번이다. 우리는 경기력, 기록, 영향력 등을 분석했지만, 발롱도르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그 사람의 이름이 호날두인지, 메시인지 여부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물론 올해 두 사람은 모두 수상할 가능성이 낮다. 유로 2024에서 1골도 넣지 못한 호날두는 기회가 없다. 하지만 메시에게는 작은 기회가 있다. 발롱도르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한다. 메시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선수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를 달성했다. 월드컵을 포함해 3개 대회 연속 우승했다. 메시는 교황만큼이나 유명하고, 발롱도르 디펜딩 챔피언이며,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이끈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장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이런 메시에게 상을 줄 것인가. 그럴 가능성은 낮다.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이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대부분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지금 발롱도르 후보 중 확실한 선두 주자가 없다. 현재 유력한 이들은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로드리다. 박빙이다. 이런 인기 있는 선수들의 표가 분산되면, 메시가 간신히 9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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