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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81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87 Posts)

  • "내가 좋아하는 일을 왜 그만둬야 합니까?"…'펩'이 답하다, 英 대표팀 감독 부임설에 대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는 것에 실패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등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망의 연속이었다. 무기력한 플레이로 조별리그를 가까스로 통과했고, 토너먼트에서도 이른 흐름은 이어졌다. 단 한 번도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결승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 그들의 운은 마지막까지 따라주지 않았다. 스페인에 1-2로 패배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 이어 또 한 번 결승에서 무너졌다. '축구 종가'의 굴욕이다. 유럽의 월드컵인 유로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진짜 월드컵에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 것이 전부다. 시간이 갈수록 유럽 라이벌인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에 밀리는 형국이다. 잉글랜드는 변화가 필요했다. 마지막 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정상으로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8년 장기 집권을 했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물러났다. 많은 잉글랜드 축구인들과 전문가들, 그리고 팬들은 한 명의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바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우승컵 14개를 수집했다. 바르셀로나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고, 유럽 최초로 6관왕을 완성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7번의 우승을 경험한 뒤 맨시티로 왔다. 이곳에서는 17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맨시티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최초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EPL 최초 리그 4연패도 달성했다. 세계 최초로 '트레블'을 2번 달성한 감독으로 역사에 남았다. 운명의 장난인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클럽에서 모든 것을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은 대표팀 도전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러자 잉글랜드의 시선은 더욱 강렬하게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꽂혔다. 잉글랜드 전문가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임기를 끝낼 동안 임시 감독이 지휘하고, 그 다음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간절히 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현지 맨시티 프리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기자들에게 이 질문을 받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맨시티에 와서 정말 기쁘다. 나는 이곳에서 정말 행복하다. 모든 시즌이 끝난 후 휴식이 필요하다. 나는 매번 배터리를 충전한다. 다가올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 나는 맨시티에만 전념하고 싶다. 나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를 존중한다. 하지만 나는 나의 클럽(맨시티)을 더 존중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또 다른 발언이 화제가 됐다. 이 발언 역시 프리시즌 현장에서 나왔다. 영국의 '미러'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부임에 대한 힌트를 흘렸다. 과르디올라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암시를 했다. FA가 이런 과르디올라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한 뒤 그의 발언을 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발언에서 암시할 수 있는 것은, 맨시티에 남겠다는 것이다. 잉글랜드로 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하는 일을 좋아한다면, 왜 그만둬야 합니까? 나는 맨시티를 좋아합니다. 맨시티가 처음 나를 고용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합니다. 그러니 계속 갑시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의 이 발언은 최근 그가 떠날 수 있다는 암시를 한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발언이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5월 '현실은 내가 머무르는 것보다 떠나는 것에 더 가깝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 "덕배가 사우디 안 간다고? 1년 연기했을 뿐이다!"…맨시티 계약 만료 후 사우디 추진, "내년에 공짜로 이적, 더 큰 돈 만질 수 있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로 뜨거웠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가 최종 결정을 내렸고, 구단에 통보했다. 맨시티 '잔류'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맨시티를 넘어 EPL,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맨시티에서 올 시즌까지 총 9시즌을 뛰었고, 382경기 출전, 102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게다가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강하게 연결됐다. 사우디아리바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가 케빈 더 브라위너였고, 그들은 상상 초월 제안을 했다.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를 제시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해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르는 지금 엄청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정도의 돈을 벌지 못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잔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최근 더 브라위너의 잔류를 확신하는 발언을 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가족들과 상의했고, 자녀들의 교육 환경을 위해 잉글랜드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을 구단에 알렸다. 더 브라위너는 "나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 나는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다. 터무니없는 금액에 대한 상상을 했을 뿐이다. 이제 나의 다음 움직임을 말하기 어렵다. 좋은 제안을 받고, 떠나고 싶다면 펩에게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정말일까? 아니다. 아직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끝나지 않았다. 더 브라위너가 1년 연기했을 뿐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내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다는 계획. 내년이면 FA 신분이 신분이 된다. 공짜로 이적할 수 있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더 브라위너는 연봉과 보너스로 더욱 큰 금액을 만질 수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FA로 레알 마드리드로 갔고, 엄청난 이적 보너스를 받은 것처럼.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33세의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내년에 무료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 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고,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이제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가 내년에 공짜로 이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떠나는 쪽에 가깝다고 했지, 떠난다고 안 했는데?"...2025년 계약 만료→펩, '재계약' 가능성 시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절대로 배제하지 않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새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절대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최고의 축구 감독은 과르디올라다. 과르디올라는 짧은 패스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을 강조한다. 2010년대 후반에는 강력한 전방 압박 전술까지 구현하면서 맨시티를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뒤 두 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201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겼다. 2013-14시즌부터 과르디올라는 뮌헨에서 두 번의 더블을 경험한 뒤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2018-19시즌에는 잉글랜드 사상 처음으로 도메스틱 트레블(리그컵, FA컵,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번번이 실패했다. 맨시티는 우승의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그쳤고 2021-22시즌에도 맨시티는 4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마침내 목표를 달성했다.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면서 최전방 방점을 찍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맨시티 구단 역사상 첫 번째, 잉글랜드 클럽 사상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올 시즌에도 맨시티는 순항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했지만 아스날을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라는 최초의 기록까지 작성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와 재계약을 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입을 연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나는 맨시티를 떠나는 쪽에 더 가깝다고 말했지만 맨시티를 떠난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선수들을 위한 올바른 결정인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 회담' 진행했다...바이에른 뮌헨과 '굿바이' 유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와 이적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보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장 먼저 볼로냐에서 조슈아 지르크지를 데려오며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했고 초대형 유망주인 레니 요로까지 영입하며 중앙 수비진을 강화했다. 또한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망(PSG)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유는 디오구 달로와 아론 완 비사카가 지키고 있는 오른쪽 사이드백 자리도 보강을 원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전체적인 활약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달로가 주로 선발 자리를 차지했지만 왼쪽 사이드백의 붕괴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경우가 잦았고 완 비사카는 부족한 공격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완 비사카의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마즈라위를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다. 모로코 출신의 마즈라위는 기술적인 볼 컨트롤과 드리블 능력으로 측면에서 공격적인 능력을 자랑한다. 영리한 경기 운영과 함께 피지컬에도 강점이 있어 수비적인 안정감도 갖추고 있다. 마즈라위는 아약스에서 주목을 받았고 2022-23시즌에 뮌헨으로 이적했다. 마즈라위는 요슈아 키미히의 백업 역할을 맡았고 올시즌은 독일 분데스리가 19경기에 출전했다. 좌우 사이드백이 모두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여름에는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은 마즈라위, 마테야스 데 리흐트 등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시장에 나온 마즈라위는 웨스트햄과 맨유의 관심을 받았고 맨유와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영국 ’90min’은 26일(한국시간) “맨유가 마즈라위와 회담을 열었다. 마즈라위는 웨스트햄의 제안을 거절했고 맨유 이적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마즈라위 영입의 관건은 완 비사카의 거취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와 마즈라위 모두 서로를 원하고 있지만 완 비사카의 매각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맨유는 완 비사카를 원하는 웨스트햄의 제안을 거절했고 인터밀란으로 보내길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충격! 이 선수가 유럽 연봉 1위라고? 도대체 왜?"…존재감 없지만 주급은 무려 11억! "역대급 주급 도둑 등장이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이다. 존재감은 크게 없는데 역대급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가 있다. 역대급 주급 도독이 아닐 수 없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유럽 5대 리그 주급 TOP 20을 공개했다. 말도 안 되는 돈을 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스타들이다. 그런데 이 명단에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이름이 있다. 그것도 1위다. 유럽 주급 1위는 바르셀로나의 프렌키 더 용이다. 그는 무려 61만 5682 파운드(10억 9818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27세 중앙 미드필더.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2019년 바르셀로나로 합류했는데, 아약스만큼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지금 재정 악화로 위기다. 그런데도 역대급 주급 도둑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2위도 바르셀로나 소속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그의 주급은 54만 752 파운드(9억 6453만원)다. 이 매체는 더 용에 대해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바르셀로나 소속 더 용이다.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이적시키려는 이유에 대한 징후를 제공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2023년 리그 우승으르 제외하고, 몇 년 동안 유럽에서 어떤 성공도 하지 못했다. 재정 악화로 클럽의 모든 사람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더 용에게 얼마나 많은 돈을 쓰고 있는지 고려한다면,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매각해도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순위를 보면 PSG 시절 유럽 주급 1위였던 킬리안 음바페는 3위로 떨어졌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0만 6968 파운드(9억 427만원)의 주급을 약속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주급인 해리 케인이 4위에 올랐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41만 455 파운드(7억 3212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5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연봉톱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다. 그의 주급은 40만 파운드(7억 1347만원)다. 유럽 5대 리그 중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선수는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 1명 뿐이었다. 그의 주급은 36만 423 파운드(6억 4288만원)로 드러났다. 프랑스 리그1도 1명을 배출했다. 음바페가 떠나고 파리 생제르맹 연봉 1위에 오른 이는 우스만 뎀벨레였다. 뎀벨레 32만 4456 파운드(5억 7872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유럽 5대 리그 주급 TOP 20 1위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61만 5682 파운드·10억 9818만원) 2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54만 752 파운드·9억 6453만원) 3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50만 6968 파운드·9억 427만원) 4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41만 455 파운드·7억 3212만원) 5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40만 파운드·7억 1347만원) 6위 엘링 홀란드(엘링 홀란드·37만 5000 파운드·6억 6888만원) 7위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36만 9409 파운드·6억 5891만원) 8위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36만 423 파운드·6억 4288만원) 9위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만 파운드·6억 2429만원) 9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35만 파운드·6억 2429만원) 11위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34만 4782 파운드·6억 1498만원) 12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34만 1991 파운드·6억 1000만원) 12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34만 1991 파운드·6억 1000만원) 12위 잔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34만 1991 파운드·6억 1000만원) 15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33만 6573 파운드·6억 34만원) 16위 로멜루 루카쿠(첼시·32만 5000 파운드·5억 7969만원) 16위 라힘 스털링(첼시·32만 5000 파운드·5억 7969만원) 18위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32만 4456 파운드·5억 7872만원) 18위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32만 4456 파운드·5억 7872만원) 20위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31만 6345 파운드·5억 6426만원)
  • '레드불 사단' 주전 윙어로 낙점→'포르투갈 초신성' 원한다...핵심 선수 팔고 '893억' 지불 결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RB 라이프치히가 '포르투갈 초신성' 프란시스코 콘세이상(FC 포르투) 영입에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포르투갈 매체 '마이스풋테볼' 세르지우 페레이라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라이프치히는 콘세이상 영입에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콘세이상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콘세이상은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포르투갈의 축구 레전드이자 황금세대의 일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0과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세르지우 콘세이상의 넷째 아들이다.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로 빠른 발과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갖췄다. 상·하체 밸런스도 잘 잡혀 있고 유려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뛰어난 볼 키핑에 능하다. 수준급의 탈압박도 선보인다. 현재 '포르투갈 초신성'으로 평가 받고 있다. 포르투갈 명문인 스포르팅과 포르투 유스팀을 거친 콘세이상은 포르투에서 2022년 1월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콘세이상은 네덜란드 명문 AFC 아약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콘세이상은 포르투로 복귀했다. 콘세이상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7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고, 포르투의 리그 3위를 이끌었다. 콘세이상은 임대 이후 포르투로 완전 이적했다. 콘세이상은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소집됐다. 지난 3월 A매치 명단에 처음으로 발탁됐고,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극장골을 터트려 승리를 견인했다. 포르투로 완전 이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콘세이상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콘세이상은 이번에 포르투로 완전 이적하면서 바이아웃 6000만 유로(약 893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치히가 가장 적극적이다. 하지만 이적에는 조건이 있다. 다니 올모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야 콘세이상의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 페레이라 기자는 "올모가 떠나야만 영입이 가능하다. 올모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 "토트넘은 스웨덴 국민팀 될 것!"…왜? 내가 인지도 올리고, '스웨덴의 베컴'이 폭발 시키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스웨덴 출신의 18세 신성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영입은 엄청난 이슈가 됐다. 베리발이 스페인의 명가 바르셀로나를 거부하고 토트넘은 선택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실보다 더욱 이슈가 됐던 건, 그의 외모였다. 186cm에 꽃미남이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연상시킬 정도. 실제로 '스웨덴의 베컴'이라 불리고 있다. 실력도 외모도 모두 최고. 슈퍼스타의 잠재력을 가진 베리발이 토트넘을 올 수 있도록 큰 영향을 미친 이가 토트넘의 간판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였다. 둘은 스웨덴 대표팀 동료다. 베리발의 전 소속팀 유르고덴스 단장 피터 키스팔루디는 "나는 베리발이 바르셀로나가 아닌 토트넘을 선택할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쿨루셉스키와 대화를 나눴다. 쿨루셉스키는 베리발을 데려 올테니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쿨루셉스키는 어리지만 환상적인 선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나는 쿨루셉시키 역시 잘 알고 있다. 나는 베리발과 쿨루셉시크가 저녁 내내 함께 앉아 있는 것을 봤다. 나는 그때 베리발이 토트넘에 갈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증언했다. 베리발의 합류로 쿨루셉스키는 기대감이 크다. 특히 토트넘이 스웨덴의 국민팀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스웨덴의 간판 스타 자신으로 인해 토트넘은 이미 스웨덴에서 인기가 있는 팀이고, 여기에 꽃미남까지 더해졌다. 그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전망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구단과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에 베리발이 와서 기쁘다. 베리발은 스웨덴 사람이다. 우리는 같은 나라고, 같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 베리발은 나보다 훨씬 어리지만 우리는 함께 이야기할 것이 많다. 우리는 같은 여정을 하고 있다. 나는 이곳에서 베리발이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일이 나에게는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스웨덴에는 토트넘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내가 토트넘으로 가서 스웨덴에서는 토트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제 베리발이 왔다. 완전히 다른 일이 벌어질 것 같다. 이제는 스웨덴에서 가장 좋아하는 클럽이 토트넘이 될 것 같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 '희대의 배신자'와 결별→로마, '우크라이나 폭격기'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이적료 '481억' 오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로멜루 루카쿠와 결별한 AS 로마가 '우크라이나 폭격기' 아르템 도우비크(지로나 FC)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로마는 도우비크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현재 지로나와 합의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는 로마 합류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로마는 올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였던 루카쿠와 결별했다. 루카쿠는 올 시즌 13골 4도움으로 리그 득점 공동 6위에 올랐지만 임대 신분이었기에 첼시로 복귀했다. 로마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도우비크를 원하고 있다. 도우비크는 우크라이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신체 조건과 신체 능력을 겸비한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전반적인 운동 능력도 준수하고 점프력을 앞세워 공중볼을 따내는 것에도 능하다. 우크라이나 체르카시 출신의 도우비크는 체르카시 드니프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4-15시즌 우크라이나 세컨드 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두각을 드러냈다. 몰도바 프로리그 벌치에서 임대 생활도 경험했다. 2016년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팀이었던 FC 드니프로로 이적했다. 첫 시즌 팀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2016-17시즌 올해의 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18년 덴마크 명문 FC 미트윌란과 계약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간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도우비크는 SC 드니프로-1를 거쳐 2023년 8월 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도우비크는 36경기 24골 8도움으로 지로나의 라리가 3위를 견인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도우비크는 로마의 관심을 받았다. 다니엘레 데 로시 로마 감독은 직접 도우비크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지속적인 러브콜로 인해 도우비크도 로마와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 이제 이적료 협상만 남았다. 디 마르지오는 "로마노는 지로나에 3200만 유로(약 481억원)와 함께 옵션 조항을 제안했다. 현재 도우비크의 에이전트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로마는 지로나와 합의 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HERE WE GO' KIM과 확실히 이별한다...맨유 이적 열망→'태클왕' 판매 여부에 따라 결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니 요로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른쪽 측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맨유는 요로, 조슈아 지르크지 이후 라이트백에 집중하고 있다. 마즈라위는 맨유에 영입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의 라파엘 바란'으로 불리는 레니 요로를 영입했으며 백업 스트라이커로 지르크지를 품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맨유는 마즈라위까지 영입 타깃으로 낙점했다. 마즈라위는 모로코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며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볼 컨트롤이 좋고 드리블도 뛰어나 전진성을 갖추고 있다. 연계 플레이나 후방 빌드업에 강점이 있고 축구 지능도 좋은 편이다. AFC 아약스의 유스 출신인 마즈라위는 2018년 3월 아약스 1군으로 승격했다. 2018-19시즌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면서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지난 시즌 뮌헨에 입단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시즌 도중 모로코 대표팀 소속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마즈라위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고, 모로코의 아프리카 역사 최초 월드컵 4강 진출과 4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마즈라위는 뮌헨의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9경기 출전에 그친 마즈라위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에이전트를 통해 이적하고 싶다고 밝혀왔다. 따라서 올해는 뮌헨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맨유가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맨유는 라이트백 아론 완 비사카를 팔고 마즈라위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마즈라위는 맨유의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제자이기도 하다. 팀에 적응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마즈라위 영입은 완 비사카 판매 여부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완 비사카 매각에 마즈라위 이적이 달려있다. 마즈라위는 분명히 맨유를 기다리고 있고 완 비사카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충격! 이번에는 '텐 하흐 항명 사태' 터졌다"…'바지 감독'에 반발→맨유 수뇌부에 분노→항명은 통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사상 처음으로 '바지 감독'이 등장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이야기다. 무슨 의미일까. 감독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맨유도 그렇다.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화가 나올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중 하나도 퍼거슨 감독이 선택한 선수들의 활약이었다. 에릭 칸토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등이 퍼거슨 감독이 직접 영입한 선수였다. 구단은 선수 영입 권한을 감독에게 몰아줬다.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판을 깔아준 것이다. 그런데 이제 맨유에서 이런 장면이 등장하지 못한다. 감독의 선수 영입 권한을 구단이 뺏었다.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가져간 것이다. 이제 맨유 감독은 선수 영입에 관여하지 않고, 구단이 뽑아준 선수를 써야 한다. 텐 하흐 감독이 그런 처지다. 경질 위기에 몰렸지만 잔류에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선수 영입 권한을 내줘야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잔류를 위해 고개를 숙여야 했다. 최근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5가지 정책을 선포했다. 1번이 '연령 제한'이다. 25세 이상 선수를 영입하기 않겠다는 것이다. 어린 선수를 영입해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2번은 '갈락티코의 배제'다.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3번은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에 의한 전술 방식', 4번은 '감독은 원하는 선수가 아닌 원하는 포지션을 말하라', 마지막 5번은 '이네오스는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3명의 선수를 선별해 리스트를 보낸다'였다. 핵심은 맨유 감독에게 선수 영입 권한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맨유 감독은 원하는 포지션만 말하고, 선수는 구단이 직접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ESPN'은 "래트클리프가 맨유 감독에 대한 요구 조건을 밝혔다. 래트클리프는 '예스맨' 역할을 할 감독을 원한다. 래트클리프가 원하는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팀 선발에 집중해야 한다. 선수 영입에 관해서는 감독의 권한이 없다. 선수 영입은 감독 역할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 정책을 텐 하흐 감독도 받아들였다. 이 매체는 "맨유는 텐 하흐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고, 선수 영입 권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텐 하흐의 선수 영입에 대한 영향력은 줄어들 것이다. 래트클리프는 선수 영입에 대한 권한을 맨유 전담 영입 스태프에게 맡길 것이다. 새로운 구조에 따라 텐 하흐는 선수 영입에 대한 의견을 가질 수는 있지만, 영입에 대한 실질적인 역할은 없어질 것이다. 또 맨유의 코칭스태프 구성도 텐 하흐의 단독 의견으로 할 수 없게 됐다. 구단이 개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건 재계약을 맺을 상황에서 벌어진 일.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이 돌변했다. '바지 감독'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고, 감독도 선수 영입에 권한이 있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구단 수뇌부에게 이 분노를 표현했다. '텐 하흐 항명 사태'다. 제이든 산초의 항명 사태 이후, 화해를 한 텐 하흐 감독. 이제 그가 수뇌부를 향해 항명 사태를 일으켰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이 내용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가 맨유 수뇌부에 분노했고, 텐 하흐가 원하는 대로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의 주장을 실었다. 그는 "텐 하흐과 맨유 수뇌부들에게 분노한 후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텐 하흐는 올바른 사고 방식과 전술을 가졌고, 이제 이적 시장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텐 하흐는 수뇌부와 분노의 대화를 나눴고, 텐 하흐는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였다. 이제 텐 하흐가 원하는 대로 일을 수행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 "그의 움직임은 나의 뇌가 이해하지 못했다!"…'EPL 최고 수비수'의 역대급 찬사, 누구일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그는 리버풀 최고의 풀백이고, 리버풀을 넘어 EPL 최고의 풀백 자원으로 꼽히는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자원이기도 하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수라는 의미다. 세계 정상급 수비력을 갖춘 수비 도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있다고 고백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알렉산더 아놀드 아놀드의 발언을 소개했다. 그를 향한 질문은 식상한 질문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였다. 식상한 질문이었지만 대답은 신선했다. 지금껏 그 누구도 이렇게 표현한 적은 없었다. 역대급 찬사였다. 이 매체 역시 "알렉산더 아놀드의 대답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무슨 말을 했을까. 그의 선택은 주저 없이 메시였다. 리버풀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고, 메시를 적으로 만난 경험이 있다. 바르셀로나와 메시에 이긴 적도 있고, 진 적도 있다. 이기나, 지나 마음은 하나였다. 그에게 메시는 최고였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메시를 호날두를 넘어 최고의 선수로 꼽은 이유.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나에게 최고의 선수는 메시다. 내가 상대한 선수 중 최고다. 내가 생각하기에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어다. 나는 디에고 마라도나와 경기를 한 적이 없다. 나는 메시를 상대해 봤다. 메시를 움직임. 나의 뇌가 이해를 하지 못했다. 메시보다 더 나은 선수를 상상하는 것조차 되지 않았다. 그 누구도 메시보다 더 나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메시를 상대하면 다른 느낌이 있다. 공이 메시 근처에 있을 때부터 적색 경보가 울린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경기의 어떤 순간에서도 메시는 최고였다. 나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메시는 축구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메시가 최고다."
  • '충격' ATM 레전드, 유럽 무대 떠난다...LA FC와 협상 중→'메시' 다음으로 최고 연봉자 예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이 커리어 말년을 보내기 위해 미국 MLS 이적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르 퀴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MLS의 LA FC는 그리즈만과 협상 중이다. 이번 이적시장 동안 그의 바이아웃은 1000만 유로(약 150억원)다. 만약 이적한다면 그는 MLS에서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최고 연봉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다. 그리즈만은 스피드, 골결정력을 두루 갖춘 공격수다. 특히 왼발 슈팅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이며 플레이 메이킹까지 가능하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한 그리즈만은 2014년 ATM으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했고, 2017-18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리즈만은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2018-19시즌 종료 후 그리즈만은 충격적인 선택을 감행했다. 2017-18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 이적이 아닌 ATM 잔류를 선택했던 그리즈만은 자신의 입장을 번복해 "다음 시즌부터 붉은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결국 그리즈만은 2019-20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첫 시즌 48경기 15골 4도움을 올렸고, 두 번째 시즌 51경기 20골 1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에서 코파 델 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22시즌 그리즈만은 다시 ATM으로 돌아왔다. 그는 "집으로 돌아오길 원했다"며 ATM으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ATM으로 완전 이적했다. 완전 이적 후 그리즈만은 48경기 16골 18도움으로 부활했다. 올 시즌에도 그리즈만은 ATM의 공격을 이끌었다. 라리가 33경기 16골 6도움으로 득점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라리가 1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고 라리가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ATM이 라리가 4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그리즈만의 나이는 33살이다. 이제 커리어 말년을 준비해야 한다. ATM도 그리즈만의 나이 때문에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LA FC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이아웃 지불까지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 "클린스만 저격한 독일 전설, 숙박업 도전하다!"…1박 요금→자신의 백넘버 '21 유로(3만원)', "사장님 정말 신뢰가 가네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축구의 악몽이 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 그가 한국으로 오기 전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독일의 전설이 있다. 바로 필립 람이다. 그는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자 독일 대표팀의 전설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총 21개의 우승컵을 쓸어 담았다.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풀백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람이 한국에 전한 메시지. 그는 공개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저격했다. 얼마나 최악이었으면, 독일의 전설이 이런 말까지 했을까. 람은 "클린스만 밑에서 체력 훈련만 했다. 전술적인 지시는 거의 없었다. 클린스만이 온 이후 선수들은 8주 후에 모든 것이 잘 풀리지 않을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람의 말이 옳았다. 한국도 똑같이 당했다. 그의 말에 정말 신뢰가 간다. 이런 그가 숙박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를 통해 람의 집에서 잘 수 있다. 놀라운 건, 1박에 21 유로(3만 1500원)라는 점이다. 싸도 너무 싸다. 이 요금의 의미가 있다. 람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달았던 상징적 백넘버 21번이다. 그래서 21 유로다. 사장님 정말 신뢰가 간다. 사실 람이 숙박업을 전문적으로 시작한 건 아니다. 축구로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다. 람의 집에서 숙박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이다. 일단 계획된 것은 1회다. 영국의 '더선'은 "람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1박에 21 유로에 집을 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람의 바이에른에 있는 집에는 커리어 영광에 관한 우승컵, 메달, 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 가격은 21 유로다. 람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었던 백넘버를 의미한다. 당첨자는 바이에른 뮌헨 경기 티켓 2장, 전문 셰프가 제공하는 저녁 식사, 람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도 받을 수 있다. 8월 7일부터 예약이 시작된다. 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집은 축구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모든 사람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다. 침실이 여러 개 있고, 전망이 훌륭하다. 이 저택의 인근에는 호수와 산이 있고, 내부에는 실내 수영장도 있다"고 덧붙였다. 람은 "나는 호스트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에게 내 집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좋은 호스트가 되고 싶다. 손님을 직접 맞이하면서 우리 집을 안내해 줄 것이다. 우리 집은 자연이 주변에 있고, 도시보다 조용한 휴양지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마누엘 노이어가 산다. 집 근처를 산책하다 만날 수 있다"며 홍보에 집중했다.
  • 양민혁 이적 질문 받은 토트넘 감독 "K리그 잘 알고 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18·강원)의 이적 확정 여부에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뒤 "K리그를 잘 알고 있다
  • '탈락 위기' 아르헨티나 vs '亞 돌풍' 이라크…8강행 위한 진검승부[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아시아 강호' 이라크가 27일(이하 한국 시각)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진검승부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8강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24일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불의의 패배를 당했다. '아프리카 복병' 모로코에 1-2로 졌다. 관중 난입으로 경기가 2시간 동안 중단되는 파행 속에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전반전 추가 시간과 후반전 초반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고, 후반 23분 지울리노 시메오네가 추격골을 터뜨렸으나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폈으나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라크는 25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잡았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팽팽한 승부 속에 뒷심을 발휘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후반 8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하지만 4분 뒤 아이멘 후세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0분 알리 자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점 3을 따냈다. 아시아 3위로 올림픽 본선에 올라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B조는 혼돈 속에 빠져 있다. '절대 1강'으로 평가 받은 아르헨티나가 1차전 패배와 함께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고전이 예상된 이라크와 모로코가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1차전에서 이라크에 덜미를 잡히며 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3위로 처졌다. 조별리그 2차전이 매우 중요해졌다. 2차전 결과에 따라 8강 토너먼트 진출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 1차전에서 진 아르헨티나와 우크라이나는 2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8강행이 더 힘들어진다. 만약 지면 2경기 만에 탈락 확정의 쓴맛을 볼 지도 모른다. 1차전 승리 팀 이라크와 모로코는 2차전까지 이기면 조기에 8강행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와 모로코는 28일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나섰다. 4개국씩 4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가 벌어지고 있다.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행 티켓을 따낸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대망의 결승전 금메달 결정전은 8월 10일 펼쳐진다.
  • "혹시 이곳은 사우나인가요?"…쿨루셉스키 폭발, "일본의 더위는 진짜 미쳤다! 역대 가장 나빴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첫 번째 장소는 일본이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코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일본에 도착한 토트넘 선수단은 훈련에 돌입했고, 아직 경기를 치르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지쳤다. 왜? 폭염 때문이다. 맞다. 지금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는 1년 중 가장 더울 때다. 토트넘은 빗셀 고베와 경기를 한 후 한국으로 넘어오는데, 지금 한국도 폭염주의보다. 일본 보다 더 더울 수도 있다. 이에 토트넘의 간판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폭발했다. 너무 더워 훈련이 힘들다고 소리쳤다. 그리고 질문했다. "이곳이 사우나인가요?"라고. 영국의 'Tbrfootball'은 "쿨루셉스키가 일본에서 토트넘 첫 훈련에 참가했는데, 일본의 미친 점을 공개했다. 쿨루셉스키는 지금까지 훌륭한 프리시즌을 보냈다. 모든 경기에 참여했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일본으로 와서 훈련을 진행했는데 쿨루셉스키는 더위에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쿨루셉스키는 "내가 이전에 경험한 어떤 것보다 더웠다. 내가 해본 어떤 것보다 더 나빴다. 그저 더위가 미쳤다. 사우나에서 훈련하는 것 같다"고 외쳤다. 쿨루셉스키만의 놀라움이 아니다. 이 기간 유럽에서 동아시아로 오는 유럽 클럽들이 모두 놀라는 더위다. 지난 해 여름 아시아 투오의 일환으로 일본으로 온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한 시즌 60경기를 뛴다. 사실 이 더위에 훈련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만약 당신이 높은 기온에 습하기까지 한 상황에서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 앞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구단의 상업적 이익을 위해 이것을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여기에 왔고, 우리는 그것을 해야 한다. 부상을 당하지 않고, 좋은 훈련을 하면서 웃으며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직 최고의 상태, 최고의 컨디션이 되려면 멀었다. 이게 정상이다"고 밝힌 바 있다.
  • "쿠보 설레발 어쩌나? 엔도, 살라 어떻게 볼려고"…엔도의 황당한 폭로, 엔도-살라 사이 어색해질 수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다케후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이적설이 터졌다. 이 이적설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건 리버풀의 상징이자 EPL 최고의 윙어인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쿠보를 원한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일본의 'Sport Nippon'은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누린다. 당초 레알 소시에다드는 6000만 유로(906억원)의 몸값을 매겼지만, 리버풀이 계약을 성사기키기 위해 가격을 올려 6500만 유로(982억원)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리버풀은 쿠보를 살라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또한 쿠보는 안필드에서 연봉 1500만 유로(227억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추측의 시작이 일본 대표팀 동료 엔도 와타루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뒤 무난한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다. 엔도는 일본의 'ABEMA Sports Time'를 통해 "쿠보와 리버풀에서 함께 뛰고 싶다. 리버풀은 살라 대체자를 찾고 있고, 이것은 리버풀의 미래를 강화해야 할 실질적인 영역이다. 리버풀이 살라를 대체할 사람을 생각한다면, 나는 쿠보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살라 대체자 쿠보. 많은 현지 언론들이 의구심을 제기했고, 쿠보의 이적설에 대해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심지어 호킨 아페리바이 레알 소시에다드 회장 역시 쿠보 리버풀 이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협상 자체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리고 모든 언론들이 살라의 리버풀 잔류를 예상했다. 이런 발언을 한 엔도와 살라의 사이가 어색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살라 잔류를 바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도 당황할 수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엔도가 리버풀 살라의 이적 계획을 폭로했다. 엔도는 살라가 팀을 떠날 것이라 밝힌 후 대체자가 쿠보라고 했다. 이 발언 후 살라, 그리고 슬롯 감독과 사이가 어색해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있었지만, 살라는 안필드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슬롯 감독 역시 살라와 함께 하겠다고 리버풀 팬들에게 약속했다. 이런 상황에서 엔도가 살라 루머를 증폭시켰다. 쿠보를 살라의 대체자라고 극찬했다"고 덧붙였다.
  • "아시아에 우리 손흥민만큼 큰 선수는 없다!"…'일본'의 중심에서 '일본통' 포스테코글루가 외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일본에스, 그것도 일본의 중심 도쿄에서, 일본 축구의 성지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손흥민 최고'를 외쳤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코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토트넘 이적이 확정적인 양민혁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영국의 'BBC' 등이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을 보도했고, 양민혁이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양민혁은 K리그1 강원 FC의 공격수다. 영국 언론들은 양민역을 향해 '넥스트 손흥민'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양민혁 이적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말을 아꼈다. 오피셜이 나오기 전까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대신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K리그의 퀄리티를 잘 알고 있다. 내가 셀틱에 있을 때 우리는 몇몇 한국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다. 아시아 선수들은 유럽 전역에서 환상적인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멀리 있는 곳에서도 선수를 찾고 있다. 물론 아시아에서 우리 손흥민만큼 큰 선수는 없다.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선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본의 중심에서 '팩트'를 날린 것이다. 사실 손흥민이 전성기를 누리면서, 아시아에서 손흥민에 대적할 선수는 없었다. 게다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본통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호주 대표팀을 지도했고, 브리즈번 로어, 멜베른 빅토리 감독도 역임했다. 그리고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본통이라는 사실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확실히 증명됐다. 그는 셀틱에서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 마에다 다이젠 등 일본 선수들을 영입했고, 히트 상품으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외쳤다. 이견이 없다. 일본 중심에서 외쳐도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다.
  • ‘유니폼은 알고 있다’→그가 잔류한다는 것을…맨유, 시즌 원정 키트 공개→‘미운 털’이 모델로 떡하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체제를 유지하면서 선수단 재편을 시행중이다. 초미의 관심사는 두명의 선수이다. 제이든 산초와 마커스 래시포드이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텐 하흐 휘하아래에서 시즌을 치를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구단은 내부적으로 두 선수의 매각을 추진중이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두 선수의 몸값을 합하면 약 1억 파운드에 이른다. 텐 하흐에 항명했던 산초는 약 3000만 파운드, 래시포드는 약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책정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맨유가 2024-25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여기에 모델로 당당히 래시포드가 들어가 있어 아마도 래시포드는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산초의 유니폼 입은 사진은 공개되지 않아 과연 어떤 의도가 숨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맨유가 강을 모티브로한 ‘숨 막힐 듯한 원정 유니폼’ 공개에 맨유 팬들이 열광했다고 전했다. 맨유가 ‘실수’로 세 번째 유니폼을 유출했는데 지역 랜드마크에 대한 멋진 경의를 표했다고 한다. 파란색 유니폼은 입은 맨유 스타들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에런 완-비사카, 루크 쇼 등이 모델로 나섰다. 전통의 빨간색을 버리고 짓푸른 파란색을 채택한 맨유 유니폼에 대해서 팬들은 열광했다. “정말 멋진 유니폼이다” “정말 아름답다” “이것도 훌륭하다”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보통 유니폼을 공개하면 비난이 더 많은데 이번에는 칭찬이 많았다. 맨유가 모티브로 삼은 강은 올드 트래포드 인근을 흐르는 이르크 강, 메들록 강, 이르웰강이다. 제조사는 “세련된 폴로 칼라의 밝은 파란색 그래픽은 올드 트래포드가 위치한 강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팬들은 또한 이 유니폼 모델을 보고 잔류할 선수들을 추측했다. 즉 팀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모델로 팬들 앞에 세웠는데 매각할 뜻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맨유 팬들이 눈여겨 본 선수는 홍보 영상에 등장하는 에런 완-비사카와 래시포드이다. 두 선수는 팀의 홍보 모델이기에 클럽에 남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특히 완-비사카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최근 웨스트햄과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모델로 나선 이상 잔류를 확신하게 됐다는 것이 팬들의 분석이다. 즉 미래가 불확실한 선수였다면 팀의 홍보 영상에 포함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 "너 올림픽 가고 싶지?"→"네"→"가서 금메달 가지고 돌아와"…구단의 반대에도 올림픽 허락한 스승...그 놀라운 결과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 파리 올림픽이 한창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겨루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무대. 하지만 축구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는 올림픽에 뛸 가능성이 거의 없다. 올림픽이 U-23세 대회이기도 하고, 물론 와일드 카드로 23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기는 하지만, 유럽 클럽들이 반대하는 대표적인 대회다. 다음 시즌 준비를 해야 하는 프리시즌. 팀의 핵심 선수를 내줄 수 없다. 시즌을 준비하는데 핵심 선수 없이 하면 구멍이 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올림픽에 가서 부상이라도 당하면 큰일이다. 시즌 전체가 망가질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유럽 클럽들이 핵심 선수의 올림픽 차출을 거부한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지만 프랑스 최고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올림픽에 나서지 않는 이유도 이것이다. 그런데 구단의 반대에도 선수가 너무나 올림픽 출전을 원했고, 그 마음을 읽었던 스승이 올림픽 출전을 허락한 선수가 있다. 감독은 그 선수가 올림픽을 다녀와야만 마음껏 더 활기차게 뛸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올림픽을 막았다면 평생을 마음에 담고 살아야 했을 것이다. 올림픽에 다녀오자 그야말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리오넬 메시 이야기다. 2007-08시즌 메시는 리그 10골, 총 16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의 중심으로 들어왔을 시기다. 시즌이 끝난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1군을 지휘했다. 메시는 올림픽에 너무나 가고 싶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구단이 반대했다. 막을 수 있는 명분도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폴란드의 비슬라크라코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경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메시가 올림픽에 가면 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구단은 반대했다. 메시는 올림픽에 가고 싶었다. 메시도 구단의 결정을 따라야 했다. 그때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섰다. 메시의 마음을 읽은 것이다. 21세의 어린 메시.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는 메시. 그의 마음을 따라주기로 했다. 구단도 놀란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팀 동료들도 모두 놀랐다고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를 올림픽에 보내주는 대신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그들의 대화는 이랬다. "너 올림픽 가고 싶지?" "네" "걱정하지 마. 우리는 UCL 본선에 진출할 거야. 너는 올림픽에 가서 금메달을 가지고 돌아오면 된다." 메시는 베이징으로 향했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됐을까. 메시는 약속을 지켰다. 올림픽 금메달을 메고 돌아왔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약속을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UCL 본선에 진출했다. 그 다음 둘은 마음이 합쳐졌다.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신뢰를 더하자 폭발했다. 메시는 올림픽 금메달을 가지고 돌아온 후 2008-09시즌을 시작했고,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에서 첫 20골을 돌파하며 23골을 넣었다. 전체 경기에서는 첫 30골을 돌파하며 38골을 작렬 시켰다. 그리고 리그, 코파 델 레이, UCL까지 우승하며 스페인 역사상 첫 트레블을 작성했다.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말이다. 메시는 2009년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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