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주전 김민재, 역대급 경쟁자 온다!"…1월 바르샤 월클 CB 영입 추진, 몸값 1500억→"콤파니가 톱 CB를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닥주전' 센터백은 김민재다. 그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16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대로 버틸 수는 없다. 현재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시즌을 길다.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김민재도 언제 쓰러질 지 알 수 없다. 지난 시즌 초반에도 혹사 논란이 일어났고, 아시안컵을 다녀온 후 후반기 김민재는 폼이 무너졌다. 벤치로 밀려났고, 마녀사냥을 당하기도 했다.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추가 센터백 영입이 필요하다. 에릭 다이어는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당하고 있고, 이토 히로키 역시 부상에서 언제 돌아올 지 미지수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새로운 톱 클래스 센터백을 원하고 있고, 유력한 주자가 있다. 김민재에게 역대급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센터백이다. 바로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Fcbarcelonanoticias'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이에른 뮌헨이 아라우호를 영입하기 위해 다시 나설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헤은 2025년 아라우호 영입을 마무리하기를 바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 협상이 쉽지 않을 지라도 이적의 문을 닫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콤파니는 2025년 또 다른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에 이 의사를 밝혔을 것이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콤파니는 지난 3시즌 동안 팀에 많은 골칫거리를 안겨준 센터백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아라우호를 눈여겨 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의 이토와 다이어가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콤파니의 계획에 들어있지 않다. 이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계속 베스트 11에 남아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콤파는 톱 센터백 영입을 고집하고 있고, 아라우호의 프로필은 그에게 이상적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지난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아라우호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거부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바르셀로나가 아라우호 대체자를 찾을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인 이 상황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아라우호는 현재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고, 이니고 마르티네스와 파우 쿠바르시가 대체자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런 상황은 1월 이적 협상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라우호는 11월 말에 복귀할 계획인데, 아라우호의 시간이 제한 받을 수 있다. 만약 아라우호가 보조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요구하는 것도 무리한 일은 아닐 것이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더 낮은 가격으로 아라우호의 이적을 협상하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적료는 얼마나 될까. 이 매체는 "2024년 초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의 이적료로 1억 유로(1500억원)을 제시했다. 아라우호의 계약은 2026년 끝난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 않더라도 1억 유로 미만의 금액으로 내보낼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평점 9.9 원맨쇼”…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가슴 뭉클해지는 소식을 전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동 원정길에 오르며 이강인이 PSG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점 10점 만점' 이강인, PSG에서 첫 멀티골 폭발…MOM 싹쓸이[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친 파리생제르망(PSG)이 완승을 거뒀다. PSG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레이몽 코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앙제에 4-2 완승을 거뒀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리그 득점 순위 4위로 올라섰다. PSG는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앙제를 상대로 아센시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이강인과 바르콜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율루, 루이스,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베랄도,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앙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7분 이강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아센시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에메리를 거친 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이어지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앙제 골문을 갈랐다. 앙제의 수비수 르보르가 골라인 위에서 이강인의 슈팅을 걷어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이강인의 슈팅이 골문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PSG의 이강인은 전반 20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아센시오가 다시 한 번 낮게 올린 크로스를 이강인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앙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전반 31분 바르콜라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콜라는 아센시오의 패스를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앙제 골문을 갈랐다. PSG는 전반전 추가시간 이강인의 활약과 함께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를 바르콜라가 헤더로 마무리해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전 동안 자그, 두에, 무아니, 뎀벨레 등을 잇달아 교체 투입했다. PSG는 후반전 추가시간 앙제에게 연속골을 허용했지만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은 앙제와의 후반 45분 네베스와 교체된 가운데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79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고 한 차례 드리블 돌파도 성공했다. 키패스는 5회나 기록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이강인의 앙제전 활약에 대해 평점 9.51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앙제전에서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다수의 프랑스 현지 매체로부터 최고 평점을 부여받으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이강인에 대해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는 멀티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막시풋은 이강인을 경기최우수선수(MOM)로 선정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 역시 이강인을 MOM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팀의 모든 골에 관여했다. 멀티골을 기록했고 PSG가 성공한 다른 두 골에선 패스를 맡았다'고 언급했다.
"울버햄튼, 멸망전에서 이겼다!"…졌다면 오닐 경질됐을 것→사우스햄튼 2-0 잡고 첫 승+23G만에 무실점+꼴찌 탈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멸망전에서 울버햄튼이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10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가 멸망전이었다. 이전까지 울버햄튼은 3무 7패로 리그 꼴찌였다. 사우스햄튼은 1승 1무 8패로 리그 19위. 19위와 20위의 멸망전. 패배 후폭풍이 예고됐다. 현지 언론들은 울버햄튼이 패배했을 경우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이 경질될 것으로 바라봤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완승. 전반 1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선제골, 후반 5분 마테우스 쿠냐의 추가골이 터졌다. 쿠냐는 사라비아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2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 승리를 이끈 영웅이 됐다. 이번 승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울버햄튼은 꼴찌에서 벗어났다. 사우스햄튼이 꼴찌로 밀려났고, 1경기 덜 치른 입스위치 타운이 19위, 울버햄튼은 18위까지 올라갔다. 강등 탈출을 향한 동력을 마련한 것이다. 17위 크리스탈 팰리스와는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 경기 후 영국의 'BBC'는 "쿠냐의 멋진 골로 울버햄튼은 강등권 경쟁자인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오닐의 압박이 완화됐다. 대신 사우스햄튼의 러셀 마틴에 대한 압박이 높아졌다. 울버햄튼은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성장해야 한다. 이 승리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 울버햄튼은 오닐을 경질하려는 시도를 보이지 않았지만, 이 경기에서 졌다면 상황은 빠르게 악화됐을 것이다. 오닐이 직장을 지키려면 승리가 필요햇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2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한 이후 23경기 만에 처음으로 리그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무실점 승리를 울버햄튼에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줄 수 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으며, 특히 강등권에 있는 팀을 상대로는 더욱 그렇다. 그들은 승리를 바탕으로 잔류를 이뤄야 한다. 이 새로운 기세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 평점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쿠냐가 8.68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어 크레이그 도슨이 7.49점, 고메스가 7.37점 등으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발롱도르 수상자 없으니 몰락!"…펩 최초 4연패+맨시티 18년 만에 4연패→"로드리 이탈은 상대팀에 희망과 격려 제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또 졌다. 맨시티는 10일 영국 브라이튼 앤드 호브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22분 엘링 홀란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32분 주앙 페드로의 동점골, 후반 37분 오라일리의 역전골이 터졌다. 이번 패배로 맨시티는 EPL 2연패를 포함해 공식 경기 4연패를 당했다.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 번째 4연패다. 또 맨시티는 2006년 이후 18년 만에 4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영국의 'BBC'는 "과르디올라는 브라이튼을 상대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처음으로 4연패를 당했다. 맨시티가 4연패를 기록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다. 홀란드가 선제골을 넣으며 연패 행진을 끝낼 듯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침착함을 유지했고, 후반전 완벽한 주도권을 잡았다. 브라이튼은 여러 차례 기회를 놓쳤지만 2골을 넣었고, 승리를 차지했다. 맨시티는 끊임없는 압박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선수 평점에서 역전골 주인공 오라일리가 8.72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동점골 주인공 주앙 페드로 역시 8.70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맨시티에서는 에데리손이 최고 평점을 받았는데 3.97점에 불과했다. 홀라드도 3.94점에 그쳤다. 최근 맨시티는 왜 몰락하고 있는 것일까. 이 매체는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의 부재를 꼽았다. 로드리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언제 복귀할 지 기약이 없는 상황. 이 매체는 "맨시티는 브라이튼의 압박에 무너졌다. 맨시티에는 로드리가 없다. 미드필드에서 세계적 수준의 로드리가 없어 흔들리는 팀을 안정시키는 선수가 없다. 로드리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팀은 최근 몇 년 간 거의 제공받지 못했던 희망과 격려를 제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시티를 우승 도전자로 폄하하는 것은 그들의 성공 역사를 감안할 때 터무니없는 일이지만, 폼 부족과 긴 부상자 명단은 라이벌들에게 문을 열어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는 2014-15시즌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있을 당시 4경기 연속으로 패한 적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승부차기 패배였다"며 공식 4연패는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비닐신' 분노의 해트트릭→비니시우스 3골+벨링엄 시즌 첫 득점! 레알 마드리드, 오사수나 4-0 대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함께 내분설까지 퍼졌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모처럼 완승을 올렸다. 홈에서 오사수나를 대파하며 반전 기틀을 마련했다. '비닐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분노의 해트트릭'을 폭발했고, 주드 벨링엄이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상대했다. 11라운드 FC 바르셀로나와 홈 경기에서 0-4로 대패했고, 6일 AC 밀란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홈 경기에서도 1-3으로 져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았다. 연패 탈출을 위한 배수의 진을 쳤다. 4-3-3 전형을 기본으로 꺼내 들었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호드리구를 선발 출전시켰다. 킬리안 음바페를 원톱에 두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를 윙포워드로 내세웠다. 호드리구가 빠졌을 때 가동해 실패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음바페 투톱을 버리고 스리톱으로 복귀했다. 전반전 중반 선제골을 낚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벨링엄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낚았다. 8분 뒤에는 벨링엄이 라울 아센시오의 패스를 추가골로 연결했다. 후반전 중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연속골로 승부를 갈랐다. 후반 16분과 24분 쐐기포를 작렬하고 환호했다. 오사수나를 홈에서 4-0으로 대파한 레알 마드리드는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아울러 올 시즌 라리가 8승(3무 1패)째를 거두고 승점 27을 얻었다. 12라운드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가 연기돼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라리가 2위를 지켰다. 11일 1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 경기를 벌이는 선두 바르셀로나(11승 1패 승점 33)를 계속 추격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에 밀려 발롱도르 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라리가 8골을 마크했다. 단숨에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팀 동료 음바페(7골)을 넘어섰다. 득점 중간 순위 선두를 질주 중인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14골) 바로 아래 섰다.
'원조 KIM 호위무사' 바이에른 뮌헨과 작별 임박...'포르투갈 천재 선임' 맨유, 겨울에 영입 도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원조 김민재 호위무사' 레온 고레츠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고레츠카 영입에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는 클럽 중 하나이며 이러한 관심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뮌헨은 콤파니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을 진행했다. 전력 외 선수들을 판매하고 마이클 올리세, 주앙 팔리냐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했다. 고레츠카는 뮌헨의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레츠카는 독일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공간 침투 능력이 뛰어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커리어 초반과 달리 벌크업을 통해 몸을 키우며 '터미네이터'라는 별명을 받았다. 1999년 베르너 SV 보훔에서 축구를 시작한 고레츠카는 2001년 VfL 보훔에 입단했고 2013년 여름 분데스리가 명문 샬케 04로 이적했다. 고레츠카는 샬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2018년 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고레츠카는 뮌헨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벌크업을 하며 몸싸움도 강해졌고, 실력도 눈부시게 성장했다. 고레츠카는 2019-20시즌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고레츠카는 뮌헨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김민재 앞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뛰었던 고레츠카는 UEFA 유로 2024 출전이 불발됐고, 결국 매각 명단에도 포함됐다. 올 시즌 고레츠카는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고레츠카는 4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 교체 출전이다. 총 출전 시간은 59분에 그쳤다. 설상가상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이 그를 판매하겠다고 선언까지 했다. 에베를 단장은 "우리는 처음부터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팔리냐, 요슈아 키미히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분명히 전달했다. 우리는 그들을 미드필더에 기용할 계획이었다. 고레츠카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가 지금 화가 난 건 이해하지만, 그게 축구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고레츠카와 연결되는 팀은 맨유다. 맨유는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아모림은 고레츠카를 원하고 있다. 바바리안 풋볼은 "맨유는 아모림을 선임했고, 중앙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뮌헨에서의 고레츠카 상황을 주시해왔고, 콤파니 밑에서 그가 원하는 것보다 적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클럽과의 계약도 2026년 6월까지라는 것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축구 아무도 안 봐"→징계 받은 '스페셜원' PL 복귀 추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직 원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페네르바체 주제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원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에디 하우 감독이 뉴캐슬을 떠날 시 뉴캐슬 감독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으로 돌아온다면 뉴캐슬이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보냈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유, 토트넘 홋스퍼을 맡아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스스로를 '스페셜원'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우승 청부사' 무리뉴 감독은 AS 로마에서도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로마의 14년 무관 행진을 끝냈다. 로마에 61년 만의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선사한 순간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도 '3년 차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도중 로마에서 경질 당했고, 5개월 동안 '야인'으로 지냈다. 2013-14시즌 이후 리그 우승 트로피가 없던 페네르바체가 무리뉴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순항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승점 23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갈라타사라이와 승점 5점 차로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유로파리그에서도 1승 2무 1패로 21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원하고 있다. 유력한 구단은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4승 3무 3패 승점 15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1위에 머물러있다. 하우 감독의 경질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뉴캐슬 감독직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는 이달 초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뒤 "시스템과 싸우는 게 가장 어렵다. 해외에서는 튀르키예 리그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무리뉴 감독은 징계까지 받았다. 영국 'BBC'는 "무리뉴 감독은 트라브존스포츠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후 보인 행동과 발언에 대해 1경기 출전 정지 처벌과 벌금을 받았다. 무리뉴는 튀르키예 심판 판정에 대해 격렬한 비난을 쏟아내며 심판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발언을 했다"고 언급했다. 무리뉴는 잉글랜드 복귀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지난달 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나는 잉글랜드 3곳의 클럽을 거쳤고, 이것을 좋아한다"며 "운 좋게 많은 도시에서 지냈지만 가족은 런던에 살고 있다. 나를 원하는 곳이 있으면 계속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다른 구단들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은 "무리뉴는 다른 곳들도 살펴보고 있다. 에이전트에게 뉴캐슬과 관련된 사항들을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펩, 맨체스터 시티 떠난 뒤 '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브라질 대표팀과 연결→"지도하는 것에 긍정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라질축구협회(CBF)가 펩 과르디올라를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앉히고 싶어한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샘 리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CBF는 펩 과르디올라를 선임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 여러 차례 그와 접촉했다. 과르디올라도 브라질을 지도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뒤 전성기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최초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순항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시즌 막판 아스날을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하며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를 이뤄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136년 만에 작성한 대기록이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소식은 구체적인 소식은 없다. 점점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때 브라질 대표팀이 손을 내밀었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의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1월 도리발 주니어 감독은 브라질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분위기는 최악으로 다다랐다. 지난 9월 브라질은 파라과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다행히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도리발 감독에 대한 의구심은 식지 않았다. 결국 CBF도 결단을 내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맨시티에서 모든 것을 이뤘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국가대표팀 지휘봉도 잡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현실적으로 내가 맨시티에 머무는 것보다 떠나는 것에 더 가깝다"며 "다음 시즌까지 팀을 이끌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점점 과르디올라의 새로운 도전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손흥민 재계약 반전에 반전…'토트넘, 장기 계약 배제하지 않았다' 부상이 변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9일 '손흥민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계약 만료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다. 토트넘 경영진은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기보다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퍼스웹은 기브미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손흥민을 클럽에 진류시키기로 결심했다. 손흥민을 수년간 묶어두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당장은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도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새로운 계약을 하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최근 몇 달 동안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은 성급한 결정을 하는것보다는 기다려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잔부상을 많이 피한다면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6일 '손흥민의 캠프가 토트넘에게 충격을 받았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캠프에 재계약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한 입장을 선회했고 손흥민의 캠프는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은 지난 5일 '토트넘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원래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1년 연장을 단행한다. 손흥민은 내년 5월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라이벌 클럽들이 손흥민과 협상을 진행해 손흥민이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위험을 피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의가 없어도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을 맡으며 주장으로 임명한 손흥민을 붙잡아두고 싶어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후에도 손흥민이 팀에 잔류하는 것을 원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2018년 7월 재계약을 체결해 2023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이후 손흥민은 지난 2021년 7월 토트넘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2021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지난 3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4경기 만의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후반 4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후 후반 11분 히샬리송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교체아웃된 후 벤치에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자신의 교체 사인이 들어오자 경기장에서 다소 황당하다는 제스처를 취한 손흥민은 벤치에서 거침없이 울분을 토로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을 마친 후 "손흥민은 55분 이상 뛰지 못할 것이다. 지난번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 손흥민은 60분을 뛰었고 다시 부상 당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동점골에 큰 기여를 했다. 우리는 많은 결투를 앞두고 있고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을 마친 후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잇단 부상으로 고전한 가운데 부상 복귀 이후 풀타임 출전을 자제하며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맨유는 우리처럼 플레이할 수 없다” 충격적인 멘트 날린 사령탑→팬들은 “감독님, 제발 그런 말은 말아주세요”아우성[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근의 관심사는 오는 11일 새롭게 부임하는 루벤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일 것이다. 특히 그가 현재 이끄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CP가 6일 열린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에서 EPL C 최강인 맨체스터 시티를 발라버렸다. 4-1로 대승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4연패를 달성한 맨시티를 정말 탈탈 털어버렸다. 이 경기를 관전한 맨유 팬들은 열광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후 ‘구경꾼 신세’가 된 맨유에 통쾌한 복수를 할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아모림이라고 환호했다. 그런데 맨유 팬들의 기대와 달리 아모림의 발언에 팬들은 “제발 그런말은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통사정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스포르팅 CP가 맨시티를 이긴 후 루벤 아모림 감독의 발언에 대해서 “제발, 당신만은 안 돼”라고 외쳤다. 바로 전임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가 했던 말이기에 그렇다. 기사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는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도 종종 아약스에서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모림이 했던 말이 2년전 텐 하흐의 말과 거의 비슷한 것이기에 팬들은 걱정할 수 밖에 없다. 아모림은 맨시티전 승리후 맨유 팬들에게 올드 트래포드에서도 오늘 같은 스타일의 축구를 기대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잔뜩 기대를 하고 있는 맨유 팬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이다. 아모림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것이(4-1대승) 특별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여기서 일어난 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말기 바란다. 우리는 한 현실을 다른 현실로 옮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리처럼 플레이할 수 없다. 앞으로 맨유는 적응해야 한다”라고 맨유팬들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을 했다. 이 말은 텐 하흐 말의 데자뷔나 마찬가지이다. 텐 하흐는 네덜란드 아약스시절 그의 스타일로 언론이나 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아약스를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까지 이끌었다. 이 성과 덕분에 맨유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었다. 이같은 소식에 팬들은 “텐 하흐가 아약스에 대해 한말이 바로 그거였다”며 소셜미디어로 몰려들었다. 제발 아모림 감독은 텐 하흐와 같은 함정에 빠지지 않기를 간청했다. 팬들은 “제발 아모림 감독님은 러지 마세요” “텐 하흐 감독이 이런 말을 해서 곤욕을 치렀다” “제발 텐 하흐처럼 되지 마세요” “다시는 안 돼요” “지난 3년간 ‘이런 식으로는 플레이 할수 없어’라는 텐 하흐를 상대해야 했다”고 아모림에게 부탁했다. 2022년 맨유 사령탑에 오른 텐 하흐는 2023년에 맨유가 아약스와 같은 스타일로 경기를 펼칠 수 없을 것이라고 인정했다. 텐 하흐는 “절대로 안 된다. 우리는 절대 그런 축구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약스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텐 하흐는 “제가 맨유에 온 이유도 이게 아니다. 우리는 제가 아약스에서 보여준 것과 다른 축구를 하고 있다. 제가 해야 하기 때문이고, 제가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팬들을 실망시켰다.
79개월 만의 충격의 3연패! 공격 수비 모두 안 되는 맨시티→'중원 사령관' 로드리 공백 너무 크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중원 사령관' 로드리의 부상 공백을 느낀다. '본체'로 불리는 로드리의 부재로 공격과 수비가 모두 내리막을 걷고 있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9월 23일 아스널과 홈 경기(2-2 무승부)에서 로드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 누수가 생겼다. 로드리 부상 이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7경기에서 6승 1무의 무패 성적을 적어냈다. 하지만 최근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연패를 당했다. EPL과 카라바오컵(리그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2024-2025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 원정 경기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1.5군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고, 토트넘의 저력에 밀려 1-2로 역전패했다. 3일 본머스와 2024-2025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도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승점 23에 묶이며 EPL 2위로 처졌다. 선두를 리버풀(승점 25)에 내줬다. 6일 스포르팅 CP(포르투갈)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충격적인 대패를 떠안았다. 전반 4분 만에 필 포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스포르팅의 공세에 수비가 완전히 붕괴되며 1-4로 크게 졌다. 1-0으로 앞서다가 1-4로 대패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패(2승 1무 1패)를 적어내며 중간 순위 10위까지 내려앉았다. 약 79개월 만에 공식전 3연패를 기록했다. 2018년 4월 이후 약 6년 7개월 만에 3경기를 내리 졌다. 로드리의 부상 공백이 드러나며 중원이 크게 흔들렸다. 팀 중심이 잡히지 않아 공격과 수비 역시 무너졌다. 최근 3경기에서 3득점 8실점을 찍었다. 로드리가 뛰어 50경기 이상 연속으로 패하지 않았을 때와 큰 대조를 이룬다. 이제 맨시티는 연패 탈출을 위해 배수의 진을 친다. 10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EPL 선두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본체' 로드리 공백을 지워야 승리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아프니깐 청춘이다’…유로파 데뷔골 ‘포효’→7분동안 옐로카드 두장 퇴장‘악몽’→토트넘 19살 신예 공격수 ‘천당과 지옥’경험[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8일 유로파리그 원정길에 나섰지만 패배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8일 새벽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손흥민은 45분 활약했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이날 비록 토트넘은 패했지만 큰 수확을 거두었다. 19살 밖에 되지 않은 신예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퇴장당하는 아픔도 겪었다. 유로파 리그 4차전의 ‘주인공’이 된 토트넘의 19세 신예는 윌 랭크셔이다. 2005년 4월 생으로 올해 19살인 랭크셔는 이날 팀이 0-1로 뒤진 전반 18분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랭크셔가 밀어 넣었다. 아직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뛰지 못한 랭크셔가 성인무대 2번째 경기만에 첫 골을 넣은 것이다. 랭크셔는 유로파리그에서만 두 번 출전했다. 하지만 첫 골의 기쁨은 후반전에 악몽으로 변했다. 골맛을 본지 42분 후 퇴장을 당한 것이다. 랭크셔는 후반 7분 첫 번째 경고를 받았다. 공을 놓고 다투던 중 갈라타사라이 선수의 팔을 잡아 옐로카드를 받았다. 랭크셔는 7분후 또 다시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후반 시작후 불과 15분 만이다. 갈라타사라이 가브리엘 사라에게 서투른 태클을 가했는데 주심은 또 다시 옐로카드를 꺼냈다. 경고 누적으로 퇴장. 전반전 1-1 상황에서 오시멘에게 연속 2골을 내준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랭크셔는 지난 해 토트넘 U-21에서 맹활약했다. 2023-24시즌 23경기에 나서 23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각광을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랭크셔는 골을 잘 넣었다. 그는 팀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칭찬한 뒤 “분명한 것은 아직 랭크셔는 성인 무대 경험이 많지 않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랭크셔의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가 지나치게 열정적인 도전이었다. 그는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루카스도 아치도 훌륭했다고 생각하지만 세사람 모두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다. 레벨에 맞는 필요한 것들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밸런스가 파괴됐다" 충격적인 '레알+음바페' 부진 이유..."수비 기여도 낮고, 공격에도 영향 미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부진한 이유가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지금까지 폼을 위해 고군분투했고, 음바페의 성과는 기대치보다 훨씬 낮았다. 음바페가 레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해보겠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총 3개의 우승을 추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갈락티코 3기'를 원했던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통산 308경기 256골 95도움으로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앙 6회 우승 등 총 1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와 결별했다. 2022년 PSG와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음바페는 레알과 FA 계약을 맺어 스페인에 입성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활약은 생각보다 저조하다. 음바페는 14경기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특히 음바페가 침묵한 2경기에서 레알은 각각 0-4, 1-3으로 충격패를 당했다. 트리뷰나는 음바페와 레알의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트리뷰나는 "음바페는 팀의 밸런스를 거의 파괴했다. 특히 수비에서 그렇다. 레알이 10명이 아닌 9명으로 수비를 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음바페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비니시우스 2.0'이 됐다"며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는 수비 부문에서 하위 20%에 속하며 그런 수동적인 선수가 두 명이나 있다는 건 카를로 안첼로티에게 골치 아픈 일"이라고 덧붙였다. 공격적인 부분도 지적했다. 트리뷰나는 "균형의 부족은 공격 플레이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레알의 또 다른 문제는 볼 소유권을 잃은 후 전환이다. 음바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데 공격에 미드필더를 희생해 추가 옵션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음바페의 반등을 기대했다. 트리뷰나는 "형편없는 퍼포먼스는 일시적이고 클래스는 영원하다. 음바페는 완전히 편안해지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그리고 약간의 행운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UCL 신기록 작성…'바이에른 뮌헨 리빙 레전드' 킴미히 "괴물인 것 알고 있었다"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킴미히가 김민재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킴미히는 8일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을 통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뒤에 넓은 공간을 두고 방어한다. 두 사람 모두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고 결투에서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많은 이점이 있다. 상대방과의 결투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특히 "나는 김민재가 항상 결투에서 괴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김민재는 감독의 아이디어를 이해하고 그것을 구현하고 싶어한다"며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은 벤피카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 독일 뮌헨 풋볼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벤피카에 1-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전반 17분 벤피카 속공 상황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상대 공격수 아크튀르콜루의 볼을 쉽게 빼앗으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 20분 벤피카의 속공 상황에선 파블리디스의 드리블 돌파를 태클로 저지해 슈팅 기회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벤피카전에서 125번의 볼터치와 함께 113번 시도한 패스를 모두 성공해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6번의 그라운드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태클은 6번 기록했고 3번의 볼클리어링과 함께 인터셉트도 한 차례 기록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수비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그 동안 김민재의 활약을 혹평했던 독일 현지 언론의 평가도 달라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에게 최고 평점 1점을 부여했고 독일 키커 역시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평점 2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푸스발트랜스퍼는 김민재에게 1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결승골을 합작한 케인과 무시알라보다 김민재에게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의 벤피카전 활약에 대해 '결투에 강했고 김민재의 좋은 경기력을 확인했다. 상대가 역습을 시도했을 때 강력한 태클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경기 초반을 주도했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줬다. 수비적으로 완벽했고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침착함과 안정감을 보장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종종 혹독한 비난을 받았지만 벤피카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위험이 닥쳤을 때 김민재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다. 파블리디스를 상대로 한 김민재의 태클은 상징적이었다. 공중에서도 모든 위험을 제거했다'고 극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김민재가 벤피카전에서 113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킨 것에 대해 김민재의 패스 기록은 2003-04시즌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최고 패스 성공 기록이라고 언급했다.
'슈퍼스타가 돌아온다' 네이마르, 알 힐랄과 계약 해지 추진...'무조건' 산투스로 복귀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힐랄의 네이마르가 산투스 복귀를 위해 계약 해지를 논의하고 있다. 브라질 매체 'UOL'은 8일(이하 한국시각) "네이마르는 현재 알 힐랄과 내년 초에 팀을 떠나는 원만한 합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종료된다. 산투스는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스타다. 네이마르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했고, 산투스에 입단했다. 네이마르는 16살에 프로계약을 맺었다. 산투스에서 네이마르가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자 단숨에 유럽 빅클럽들이 손을 내밀었다. 네이마르는 펠레 이후 산투스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특히 중요한 상황에서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3년 연속 결승전에서 골을 넣어 득점왕까지 손에 넣었다. 2010년 브라질 FA컵 대회인 코파 두 브라질에선 득점왕과 우승을 손에 넣었다. 2011년 남미 챔피언스리그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결승골을 넣어 MVP로 선정, 펠레 이후 처음으로 구단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가져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리그를 정복한 뒤 2013년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부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2014-15시즌에는 트레블 달성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네 시즌 동안 통산 186경기 105골 59도움을 기록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네이마르는 역대 최고 이적료(약 3100억원) 기록을 갈아 치우며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첫 시즌부터 리그앙 올해의 선수와 도움왕을 석권했다. 6시즌 동안 173경기 118골 71도움, 5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힐랄로 이적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남미예선 4차전에서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는 또다시 쓰러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네이마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주에서 6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 알 힐랄이 컨펌했다"라고 전했다. 이제 네이마르는 산투스 복귀를 앞두고 있다. UOL은 "네이마르는 산투스에서 뛰고 싶어한다. 산투스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네이마르의 복귀는 시간 문제라는 걸 알고 있다. 그 시기는 1월 또는 7월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 변함 없이 신뢰한다'…'챔스 부진' PSG 루이스 엔리케, 취재진 공격에도 두둔[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제로톱 기용이 문제없다는 뜻을 재차 나타냈다. PSG는 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AT마드리드에 1-2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해 20분 남짓 활약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50번째 경기를 치렀다. PSG는 AT마드리드전 패배로 1승1무2패(승점 4점)의 성적과 함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6개팀 중 25위에 머물게 됐다. PSG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아센시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네베스, 비티냐,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PSG는 전반 14분 에메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메리는 뎀벨레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AT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AT마드리드는 전반 18분 몰리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몰리나는 팀 동료 시메오네의 크로스가 PSG 수비수 파초 맞고 굴절된 볼을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PSG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PSG는 후반 22분 네베스와 아센시오 대신 이강인과 루이스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에메리를 빼고 무아니를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PSG는 AT마드리드를 상대로 꾸준히 공격을 시도한 가운데 후반 45분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AT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코레아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속공 상황에서 그리즈만의 패스를 이어받은 코레아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PSG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AT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전에서 31번의 볼터치와 함께 20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2번의 슈팅과 함께 한 차례 키패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AT마드리드전 활약에 대해 평점 6.9점을 부여했다. 루이스엔리케 감독은 AT마드리드전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운데 '9번 포지션에 대한 변화를 고려하고 있나. 아센시오나 이강인을 계속 신뢰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리의 효율성 부족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은 감독인 나다. 우리가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책임은 나에게 있다. 우리는 계속 기회를 만들어야 하고 높은 수비라인을 구축해야 한다"며 "우리는 이번 경기에서 20번의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다시 시도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트라이커 부재가 득점력 부족의 원인이라는 의견에는 "스트라이커가 있다면 나에게 가져오라"며 "나는 항상 나의 생각에 충실하다.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현역 시절 PSG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파스토레는 "축구는 많이 변화했다. 현대 축구에선 전형적인 9번을 사용하는 팀이 많지 않다"면서도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펄스 나인보다는 이브라히모비치나 카바니 같은 공격수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선택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억 유로 FW' 팔고 'KIM 동료' 노린다...내년 여름 'FA 계약' 관심→이미 문의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르로이 자네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예정인 자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그에 대해 문의를 한 상황이다. 아스날도 영입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샬케 04 유스팀 출신의 자네는 2014년 4월 샬케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5-16시즌 주전 윙어로 활약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에 합의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자네는 첫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했다. 2017-18시즌에는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까지 맨시티에서 135경기 39골 42도움을 기록한 자네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자네는 첫 시즌 뮌헨의 핵심으로 떠올랐고, 2020-21시즌에는 14골 1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약한 자네는 올 시즌 마이클 올리세의 합류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계약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자네는 2020년 이적 당시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자네는 2025년 6월이 되면 자네는 FA 자격을 얻고, 겨울 이적시장부터 다른 팀과 협상할 수 있다. 이미 맨유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가 영입한 안토니를 팔고 자네의 합류를 원하고 있다. 또한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활약에도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듯하다. 가르나초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에 머물러있고, 래시포드 역시 10경기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다만 자네는 아직 이적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맨유, 아스날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재계약을 우선시하고 있다. 폴크 기자는 "자네는 결정을 내리기 전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 '성골유스' 진짜 FA로 떠난다...레알 마드리드 이적 '차근차근' 진행→내년 6월 계약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의 '성골유스'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8일(이하 한국시각)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만 레알은 1월에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성골유스' 출신의 아놀드는 2004년 6살의 나이로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해 2016년까지 단 한 번의 임대 생활 없이 12년 동안 오직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다. 아놀드는 2016년부터 1군에 합류했다. 아놀드는 2016-17시즌부터 2년 연속 리버풀 영플레이어상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석권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시즌까지 아놀드는 리버풀 통산 310경기 19골 80도움을 기록했다. 아놀드는 두 시즌 연속으로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보좌하는 부주장을 맡고 있다. 또한 여전히 리버풀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아놀드는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아놀드는 리버풀과 2025년까지 계약했는데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올 시즌이 이대로 끝나면 아놀드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아놀드는 현재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은 올 시즌 베테랑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겨울부터 아놀드와 FA 이적 협상을 진행하려고 계획까지 세웠다. 리버풀은 여전히 아놀드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놀드는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은 아놀드의 이적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다만 이번 겨울에는 아놀드를 영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아놀드가 레알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는 아놀드의 인터뷰를 보고 풀백으로 리버풀에서는 발롱도르 수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보통 발롱도르 위너는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야망은 상당히 놀랍다. 그 인터뷰를 보고 레알로 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라며 "성골유스 출신인 아놀드의 이적은 리버풀 팬들에게 큰 좌절로 다가올 것이고 재계약이 되지 않는다면 팬들은 더 큰 불만을 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낮잠 자다 들킨 수준'…갈라타사라이전 3실점 토트넘 수비 조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수비 불안과 함께 패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2-3으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활약했다.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에 패해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첫 패배와 함께 3승1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하게 됐다. 갈라타사라이는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랭크셔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비수마, 베리발은 중원을 구축했고 그레이,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6분 아크귄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크귄은 갈라타사라이의 프리킥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으로 흐른 볼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8분 랭크셔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을 드리블 돌파하던 손흥민이 갈라타사라이 일마즈의 태클에 넘어졌고 손흥민의 볼을 이어받은 그레이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로빙 패스를 보냈다. 그레이의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골문앞으로 연결했고 이것을 랭크셔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갈라타사라이는 전반 31분 오시멘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오시멘은 메르텐스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다. 토트넘 센터백 드라구신은 빌드업 상황에서 상대 압박에 볼 소유권을 내줬고 결국 토트넘의 실점으로 이어졌다. 갈라타사라이의 오시멘은 전반 39분 멀티골에 성공해 점수 차를 벌렸다. 오시멘은 메르텐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수비진 사이에서 문전 쇄도한 오시멘은 별다른 방해를 받지 않고 슈팅까지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대신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를 투입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5분 공격수 랭크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1분에는 매디슨과 베리발을 빼고 사르와 솔랑케를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후반 24분 솔랑케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솔랑케는 포로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갈라타사라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솔랑케의 득점 후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갈라타사라이 원정을 패배로 끝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드라구신은 갈라타사라이전에서 낮잠을 자다 들켰다'며 '오시멘의 첫 번째 득점 상황에서 압박을 받아 볼을 잃었다. 오시멘의 두 번째 득점 상황에선 낮잠을 잤다'고 언급하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드라구신은 오시멘의 첫 번째 골 상황에서 터치가 나빠 볼을 잃었다. 오시멘의 두 번째 골 상황에선 무방비 상태였다'고 지적하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드라구신은 로메로와 판 더 벤의 결장으로 갈라타사라이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잇달아 최저 평점 혹평을 받았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