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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79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87 Posts)

  • "메시, 캄프 누 복귀한다!"…'11월 29일' 신의 복귀 가능성에 바르셀로나 들썩, 무슨 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21년 세계 축구의 가장 충격적인 사건.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것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바르셀로나 1군으로 올라선 후 세계 축구를 지배한 축구의 신이었다. 생애 한 번도 힘들다는 '트레블'을 두 번이나 달성하는 등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세계 축구는 바르셀로나로 통했고, 세계 축구의 흐름은 바르셀로나가 주도했다. 바르셀로는 곧 메시였고, 메시는 곧 바르셀로나였다. 메시는 지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778경기에 나서 672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출장, 최다 골 보유자다.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우승 10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총 34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런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메시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소속이다.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메시가 처음으로 바르셀로나 홈 구장인 캄프 누에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월 29일. 구체적인 날짜까지 나왔다. 왜? 무슨 일일까. 현재 캄프 누는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29일 재개장식을 열 계획이다. 이날은 바르셀로나 창단 125주년이 되는 날. 역사적인 날에 캄프 누 재개장식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초대한다는 계획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에게 초대 의사를 이미 전했고, 인터 마이애미의 결정만 남은 상황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메시가 캄프 누에 복귀할 수 있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도 메시의 캄프 누 복귀를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 관계자는 캄프 누 재개장식 때 메시가 캄프 누를 방문하는 것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 놨다고 밝혔다. 아지가 확정은 아니다. 인터 마이애미 일정과 겹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 일정이 나와야 최종 결졍을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이토 부상 날벼락, 바이에른 뮌헨 갑을 관계 뒤집혔다…'데 리흐트 붙잡는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방출 가능성이 높았던 데 리흐트의 잔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란은 29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이토는 부상으로 인해 몇 달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며 '상당수의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기를 원한다. 데 리흐트의 잔류를 원하는 온라인 청원에 서명한 팬들은 7만명이 넘었다. 데 리흐트는 아직 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위상을 지닌 센터백이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선 재검토가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이상 데 리흐트의 매각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를 매각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에는 대안이 없다. 이토는 부상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맨유는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5000만유로를 충족할 의지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 데 리흐트 등 센터백 4명만 남아있다. 또 다른 부상이나 출전 정지가 발생하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데 리흐트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 리흐트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신예 수비수 요로를 영입했다. 맨유는 데 리흐트 뿐만 아니라 브렌트웨이트 영입설이 꾸준한 가운데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협상은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푸스발유로파는 25일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에 화를 냈다. 맨유는 이미 바이에른 뮌헨에 데 리흐트 이적을 제안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와 옵션 500만유로를 제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 이적료로 5000만유로를 요구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요구가 데 리흐트를 정말로 화나게 만든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에 자신이 맨유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이 요구하는 이적료가 너무 높았고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를 낮추는 것을 약속한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약속을 어겼다'며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높여 제안해야 한다. 맨유가 4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제안하더라도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금액과 1000만유로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일본 수비수 이토가 지난 28일 열린 FC뒤렌(4부리그)과의 연습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을 당해 2개월 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맨유, 10만석 새 홈구장 건설 추진...건설 비용 3조5천500억원 올드 트래퍼드의 시대를 뒤로하고, 맨유가 새 역사를 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10만석 규모의 새 홈구장을 건설하기로 결정, 축구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현재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9일(현지시간) 짐
  • '이견이 없는 평가' 아시아 최고 선수는 손흥민…2위는 김민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 선수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30일 아시아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 선수로 소개된 가운데 김민재가 2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5위에 이름을 올렸고 황희찬은 10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최고의 선수 10인에 한국과 일본 선수가 나란히 4명씩 포함됐고 이란은 2명이 선정됐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에서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을 넣었다. 현재 토트넘과 한국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하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런던에서 거의 10년 동안 보여준 꾸준한 활약을 감안할 때 손흥민은 역대 최고의 아시아선수로 자리매김했다'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많은 훌륭한 골을 넣었고 팬들은 손흥민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 손흥민의 경력에 없는 것은 우승이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한국은 1960년 이후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트로피가 부족하지만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를 아시아 최고 선수 2위에 올려 놓으며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민재는 1990년 마라도나 시절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의 중요한 선수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해 김민재를 영입했을 때 김민재는 역대 가장 비싼 아시아선수가 됐다. 김민재는 약점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하고 빠르고 후방에서의 패스에 능숙하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투헬 감독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았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수비수로서 거물이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이강인에 대해선 'PSG가 2200만유로가 넘는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이강인은 논란이 있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과 말다툼에 연루됐다'면서도 "이강인은 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고 수비력도 갖췄고 득점력도 있다. 이강인은 완벽한 선수다. PSG의 훌륭한 영입"이라고 언급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했다. 또한 황희찬에 대해선 '황희찬은 2023-24시즌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최전방과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황희찬은 폭발적인 공격수이며 지난시즌 맨체스터 시티전 결승골처럼 마무리 능력과 침착함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의 득점과 함께 3-2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방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25일 로타흐-에게른을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주장으로 출전하기도 했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한국에서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 "루카쿠는 1993년에 태어났다! 이런 선수 영입은 후퇴하는 것"…루카쿠 원하는 콘테 저격, "덜 파괴적이고, 재판매 안 되는 선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논란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한 빅터 오시멘의 대체자로 루카쿠를 원한다. 나폴리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의지다.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에서 루카쿠와 함께 영광을 경험했다. 오시멘과 루카쿠의 스왑딜 보도까지 나왔다. 오시멘을 내주고, 루카쿠+현금을 받겠다는 계획인 것이다. 콘테 감독의 의지가 워낙 큰 상황이다. 루카쿠 나폴리 이적 가능성이 큰 이유다. 루카쿠의 원 소속팀은 첼시다. 첼시는 루카쿠를 쓸 생각이 없고, 루카쿠 역시 첼시에서 뛸 생각이 없다. 이적이 답이다. 하지만 높은 몸값으로 인해 완전 이적을 못하고 있다. 인터 밀란에 임대됐고, 지난 시즌에는 AS로마에 임대됐다. 첼시는 이번에야 말로 루카쿠를 매각한다는 의지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그런데 나폴리의 이런 계획을 저격한 이가 등장했다. AS로마의 전설적 미드필더 파울루 호베르투 파우캉의 아들인 주세페 파우캉이다. 그는 콘테 감독이 오시멘을 내주고 루카쿠를 영입하겠다는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현실적으로 말도 안된다는 이적이라는 것이다. 1993년생 31세. 전성기에서 내려온 루카쿠를 1998년생 25세 전성기에 접어든 오시멘 대체자로 영입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파우캉은 이탈리아의 'Radio Kiss Kiss'를 통해 "루카쿠에 대해서는 좋은 말만 할 수 있다. 루카쿠는 AS로마에서 중요한 시즌을 보냈다. 단순히 득점과 골 수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팀에서 루카쿠가 맡은 역할에 대해서도 칭찬할 수 있다"며 칭찬으로 시작했다. 이어 그는 "확실한 것은 루카쿠가 오시멘 대체자로 나폴리로 가는 것에 의심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후퇴하는 것이다. 루카쿠는 1993년에 태어났다. 오시멘은 떠오르는 축구 선수다. 두 명은 다른 선수다. 오늘날 오시멘은 한 시즌 20골을 보장하는 선수다. 클럽으로서 루카쿠는 반환 불가능한 투자다. 지금 루카쿠는 인터 밀란 루카쿠가 아니다. 덜 파괴적이고, 재판매될 수 없는 공격수"라고 비판했다.
  • "스폰서 투어인가? 맨유가 망한 이유!"…에릭센 맨유 '프리시즌' 저격, "축구는 뒤로 밀려났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프리시즌을 저격했다. 프리시즌이 팀 강화 목적이 아닌 상업적인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시즌이 그랬다고 비판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진행했다. 미국 내에서도 엄청난 이동이 있었다. 이동으로 지칠 수준으로 많이 돌아다녔다. 이에 에릭센이 분노했다. 그는 "1년 전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우리는 교훈을 얻었다. 1년 전 프리시즌의 초점은 축구가 아니었다. 스폰서 투어였다. 축구는 뒤로 밀려났다. 비행기를 타는데 시간을 다 보냈다. 이는 시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일갈했다. 실제로 맨유는 지난 시즌 최악의 모습을 드러냈다. EPL에서는 우승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한 채 8위로 밀려났다.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조 꼴찌 탈락했다. 마지막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자존심은 지킬 수 있었다. 지금도 맨유는 미국에 있다. 프리시즌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과 방향성이 다르다. 에릭센은 이번 미국 프리시즌에는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1년 전 프리시즌으로 교훈을 얻었다. 이번에는 다르다. 작년과 100% 다르다. 올해 프리시즌에는 축구가 앞으로 나왔다. 초점이 축구에 맞춰져 있다. 나의 기분도 훨씬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에릭센은 맨유 방출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아약스 등 이적설도 나왔다. 32세 베테랑에 대한 맨유의 애정이 크게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이에 에릭센은 "클럽을 떠나라는 말은 듣지 못했다. 그렇지만 새로운 계약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천천히 지도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릭센은 "지도자 자격 교육을 3번 받았다. 지금은 최고 수준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하고 싶지만, 3년 후에는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정신적으로 다를 것이 없지만, 몸은 100%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 "아스널이 원한다!" 여전히 인기 많은 김민재 전 동료 FW, 사우디행 가능성도 고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의 나이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6)의 이적 시계가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빅리그 빅클럽들이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다. 그런 분위기 속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오시멘을 여전히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언론 'Corriere dello Sport'는 오시멘의 아스널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매체는 "아스날은 26살 나폴리의 나이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오시멘에게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공격력 강화를 꾀하는 아스널이 세리에 A 최고 공격수로 검증된 오시멘에게 구애 손짓을 보내고 있다고 짚었다. 첼시행 가능성도 고개를 들었다. 잉글랜드 '가디언'은 "나폴리가 첼시의 벨기에 출신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루카쿠 영입을 위해 오시멘과 교환 거래를 시도할지도 모른다"고 알렸다. 첼시에서 설 곳이 없는 루카쿠와 오시멘이 유니폼을 바꿔 입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시멘은 이번 오프시즌 초반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폴을 받았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가 걸림돌이 됐다. 나폴리 측이 오시멘을 내주는 대신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도 나오면서, PSG의 오시멘 영입 의지가 거의 사라졌다. 현재로선 오시멘이 PSG로 갈 가능성은 매우 낮다. 결국 다시 EPL 클럽들이 오시멘의 새 둥지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아쉽게 밀려 준우승에 그친 아스널과 최악의 공격력으로 중위권으로 밀린 첼시가 오시멘 영입 전쟁을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행이 변수로 떠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역대 최고 수준의 주급을 제시하며 오시멘을 유혹 중이다. 오시멘은 2017년 독일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프로 데뷔를 알렸다. 2018~2019시즌 벨기에 로얄 샤를루아로 임대되어 활약했고, 2019년 프랑스 리그1 릴로 이적해 한 시즌을 뛰었다. 2020년 나폴리에 안착했고, 2022-2023시즌 김민재 등과 함께 맹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끈 바 있다. 2022-2023시즌 세리에 A 득점왕에 올랐다.
  • '리버풀 위해 방출해야 한다'…구보 추천한 엔도, 마르세유 영입 제안에 입지 흔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의 마르세유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영국 BBC는 29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엔도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가 엔도의 이적료로 제시한 금액은 1180만파운드였다. 엔도는 지난해 1620만파운드의 이적료와 함께 4년 계약으로 슈투트가르트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며 '엔도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경기 선발 출전과 함께 리버풀에서 43경기에 출전했다. 리버풀 데뷔 시즌에 리그컵 우승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리버풀 팬사이트 디스이즈안필드는 '엔도를 이적시키는 것은 리버풀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냉정하고 논리적인 결정이 될 것'이라며 '리버풀이 엔도의 이적료로 더 높은 금액을 제시받는다면 이적시킬 수도 있다. 분데스리가 클럽 들도 엔도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엔도가 리버풀로 이적한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리버풀은 카이세도 영입에 실패했고 이미 팀을 떠난 파비뉴를 대체하기 위해 엔도를 영입했다. 엔도 영입을 추진했던 클롭 감독과 슈마트케 디렉터도 팀을 떠났고 리버풀의 전체적인 구성이 개편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엔도는 리버풀 선수단에서 세 번째로 나이가 많은 필드 플레이어지만 엔도보다 계약기간이 더 긴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판 다이크와 살라는 리버풀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이했고 엔도는 리버풀에서 가장 나이 많은 필드플레이어가 될 수도 있다. 클롭 감독은 엔도가 4년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리버풀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가졌을 소도 있지만 클럽의 새로운 운영진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다. 엔도는 리버풀에서 훌륭한 데뷔시즌을 보냈지만 그의 영향력은 계속 약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엔도는 최근 일본 방송에서 리버풀에서 함께하고 싶은 대표팀 동료를 묻는 질문에 "리버풀은 살라 대체자를 찾는 작업을 시작했다. 리버풀이 보강해야 할 부분"이라며 "일본 국가대표팀 동료 중 살라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구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이후 구보의 리버풀 이적설이 크게 주목받았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지난 26일 리버풀의 엔도 영입설에 대해 "우리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때 기준이 정말 높다. 리버풀은 정말 좋은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말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맡게되면 더 좋은 선수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 "무드리크 정말 고마워! 아스널 거부하고 첼시로 가줘서"…덕분에 아스널 와서 최고 활약, "아스널에서 우승하겠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하일로 무드리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이적했을 때 논란이 일어났다. 뒤통수 논란이었다. 무드리크와 아스널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거의 이적이 마무리 됐다. 현지 언론들은 무드리치의 아스널행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막판에 반전이 일어났다. 무드리크는 아스널이 아니라 첼시와 최종 사인을 했다. 더 많은 돈을 주는 첼시로 갈아탄 것이다. 아스널 팬들은 무드리크를 향해 엄청난 비난을 보냈다. 무드리크를 놓친 아스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영입했다. 무드리크 대체자였다. 무드리크는 첼시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트로사르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터뜨렸고, 전체 경기에서는 17골을 넣었다. 아스널 팬들은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런 트로사르가 무드리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스널의 거부한 것에 대해. 무드리크가 아스널로 갔다면 아스널에 트로사르의 자리는 없었다. 트로사르는 현지 언론을 통해 "아스널로 이적할 당시 내 앞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 아스널이 무드리크 영입에 실패한 후 나를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스널은 나를 원한다고 분명하게 말했고, 나는 기꺼이 아스널로 합류했다. 나는 미켈 아르테타와 좋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나에게 팀이 진행하고 있는 계획을 알려줬고, 나는 바로 이해가 됐다"고 말했다. 아스널에 잘 적응한 트로사르다. 그는 "경기장 안에서 나는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 밖에서도 아스널은 정말로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선수들은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장 밖에서도 훌륭했다. 내가 이런 훌륭한 팀에 왔다"고 강조했다. 다음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트로사르는 "지난 시즌 또 우승을 놓쳤다. 12월에 몇 경기 이기지 못한 것이 컸다. 우리는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아스널은 시즌 내내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모든 경기가 힘들지만, 아스널은 발전하고 있다. 리그에서의 발전도 이뤄낼 것이다. 우승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 있는 일이다. 우리는 개선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 맨유 '최고 전설'의 일갈 "지르크지가 왜 맨유에 있는지 모르겠다, 입증된 공격수가 필요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전설 폴 스콜스가 '일갈'을 날렸다. 스콜스는 1993년부터 2013년까지 20시즌을 맨유 한 클럽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총 718경기를 뛰었고, 155골을 넣었다. EPL 우승 11회를 포함해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고, 1999년 최초의 '트레블' 주역이기도 하다. 스콜스가 일갈을 날린 이유. 최근 맨유가 영입한 23세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때문이다. 맨유는 이적료 4250만 유로(636억원)를 지불하며 지르크지 영입에 성공했고,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대표팀 출신이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11골을 넣었다. '커리어 하이'였다. 하지만 일관성이 입증된 공격수는 아니다. 이전 시즌에는 리그 2골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는 한 번도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공격수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공격수, 검증된 공격수도 아니다. 이를 스콜스가 지적한 것이다. 스콜스는 맨유가 성공하지 위해서는 어린 공격수가 아닌 검증된 공격수,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 맨유에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없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부진하자 사실상 공격이 막힌 상태로 지난 시즌을 치렀다. 라스무스 회이룬도 아직 부족하다. 스콜스는 'TV gig'을 통해 "지르키지는 맨유 공격진에 충분히지 않다. 맨유는 엘리트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 지금 맨유를 생각하면, 훌륭한 공격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맨유는 작년에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다. 작년에는 회이룬에 의지해야 했다. 불공평한 모습이다. 회이룬은 아직 경기를 배우고 있는 젊은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올해 또 다른 공격수 지르크지를 영입했다. 그 역시 경험이 부족한 공격수다. 나는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가 와서 맨유를 돕고, 맨유의 골을 보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지르크지가 왜 맨유에 있는지 모르겠다. 맨유에는 입증된 공격수가 필요하다. 입증된 공격수가 있어야 다음 시즌 성공할 수 있다. 맨유를 성공으로 이끌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HERE WE GO' 최대 '604억'→'클럽 레코드 2개 작성'... '아스날 성골 유스' 풀럼 이적 확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성골 유스' 에밀 스미스 로우가 풀럼으로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에밀 스미스 로우는 풀럼으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479억원)에 옵션이 포함된 총 3400만 파운드(약 604억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 로우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동량을 바탕으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다. 가장 큰 강점은 축구 지능이다. 간결한 드리블과 패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낸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0년 아스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스미스 로우는 2018년 처음으로 아스날 1군에 승격했고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RB 라이프치히와 허더즈필드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다. 2020-21시즌부터 스미스 로우는 아스날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33경기 4골 7도움으로 팀 내 도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021-22시즌 재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도 10번으로 변경하며 아스날에서의 은퇴를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전반기는 부상으로 제외됐고, 후반기에도 폼이 떨어지며 출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스미스 로우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올 시즌에도 스미스 로우는 13경기 1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 종료 후 스미스 로우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스미스 로우는 계륵이 됐다. 스미스 로우도 출전을 위해 이적을 원했다. 스미스 로우는 해외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선호했다. 풀럼이 스미스 로우를 원했다. 풀럼은 스미스 로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제 이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풀럼은 아스날과 이적료 합의까지 마쳤다. 스미스 로우의 이적료는 아스날 방출 클럽 레코드가 될 예정이다. 또한 스미스 로우의 이적은 풀럼의 영입 클럽 레코드로도 기록될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풀럼의 구단 기록적인 영입으로 스미스 로우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출국하고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 '충격' 레알 마드리드의 야망이 드러났다...2025년 '갈락티코 3기' 완성 계획→양쪽 풀백 FA 영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3기' 마지막 2개의 퍼즐은 내년에 맞춰질 예정이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자유계약선수(FA)로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와 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라리가 우승 트로피도 손에 넣었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정상에 섰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레알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뛰었던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레알은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시작했다. 레알은 마지막 2개의 퍼즐로 아놀드와 데이비스를 낙점했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킥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현재는 미드필더까지 겸할 수 있다. 아놀드는 2004년 6살의 어린 나이에 리버풀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특히 2016년까지 단 한번의 임대 생활조차 없이 12년 간 오직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 아래서 꾸준히 성장했다. 아놀드는 리버풀에서만 통산 310경기 19골 80도움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데이비스는 스피드가 좋은 풀백이다. 지난 시즌 37.1km의 속도를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됐다. 공격에서는 폭발적인 속도를 앞세운 오버래핑을 보여준다. 2018년 뮌헨으로 이적한 데이비스는 2019-20시즌부터 데이비스는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찼고 2019-20시즌 뮌헨의 트레블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세계 최고 레프트백으로 성장했다. 아놀드와 데이비스의 공통점은 2025년 6월에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는 것이다. 레알은 두 선수가 FA 자격을 얻으면 갈락티코 3기 마지막 퍼즐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아직 아놀드와 데이비스는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 첼시 탈의실이 '쪼개졌다'…EPL,역대 최다 이적료 1600억 중앙 MF, 사고는 국대서 쳤는데 후폭풍으로 인해 '양분'→감독은 ‘이미 끝난 일’치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지난 2023년 2월1일 겨울 입적 시장이 문을 닫을 때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뛰던 신예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당시 첼시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던 그를 영입하기위해서 1억 560ㅁ나 파운드를 벤피카에 지불했다. 이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페르난데스는 2022년 겨울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였다. 대회에서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 우뚝 올라섰다. 페르난데스는 7월 중순 끝난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팀으로 뽑혀 팀의 2연패를 이끌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프랑스인들을 경멸하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라이브로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전세계 축구팬들은 페르난데스는 결국 사과했지만 팬들은 그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었다. 이 사태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 축구 경기장까지 이어져 아르헨티나의 첫 경기인 모로코전까지 여파가 이어졌다. 그런데 이제 페르난데스의 소속팀인 첼시까지 후폭풍이 이어질 듯 하다. 팀의 주장인 리스 제임스가 인종차별 논란이후 페르난데스의 복귀에 대해서 골치아픈 현실을 인정했다고 영국 언론이 최근 전했다. 첼시에까지 불똥이 튄 것이다. 특히 더 선의 기사에 따르면 첼시의 탈의실내 분열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로 떠올라 제임스가 이를 처리해야할 지경에 처했다. 리스 제임스는 엔조 페르난데스를 둘러싼 인종차별 후폭풍이 첼시 드레싱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는 것이 기사의 요점이다. 현재 첼시는 미국으로 떠나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첼시 탈의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이유는 명백하다. 페르난데스의 인종차별 발언의 당사자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프랑스 출신인 웨슬리 포파나는 페르난데스의 영상이 공개뒨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억제되지 않은 인종차별”이라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현제 첼시는 이 사태에 대해서 조사중이라고 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프랑스 출신이거나 프랑스계, 아니면 유색인종등 ‘인종차별’ 연관성이 있는 선수들이 많은 첼시 선수단에는 갈등의 불씨가 될 것이 뻔하다. 리스 제임스는 페르난데스의 발언이 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미국 언론의 질문에 “물론이다. 문제가 있을 때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항상 있다”며 “하지만 모든 사람이 함께 있고 한 방에 모이는 날이 올 때까지는 모르겠지만, 문제가 순조롭게 해결되고 시즌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희망을 드러냈다. 물론 페르난데스는 문제가 발생하자 “내 신념이나 성격을 반영하지 않는다”라고 즉각적인 사과를 했지만 팀 내 선수들이 용서를 한 것은 아니다. 제임스는 페르난데스와의 전화 통화도 공개했다. 제임스는 “페르난데스와 조금 이야기를 나누었다. 페르난데스의 견해와 그가 자신의 상황과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설명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축구에는 인종차별이나 그 어떤 차별이 있을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제임스는 “페르난데스는 재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팀 동료, 클럽, 그리고 기분 나빠한 다른 사람들에게 사과했다고 생각한다. 그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페르난데스가 사과를 했기에 이번 사태가 조용히 끝나기를 바라는 눈치였다. 새로운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도 이 문제에 대해서 페르난데스가 사과했기에 이미 해결되었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 '유럽 커리어' 이어간다...'맨유 레전드 GK' 데 헤아, 무적 신분 종료→"제노아와 계약할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골키퍼' 출신 다비드 데 헤아가 제노아 CFC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데 헤아는 제노아행에 근접했으며 곧 계약할 것이다. 데 헤아가 제노아의 선수가 되기까지 몇 가지의 세부 사항만 남아있으며 제노아는 골키퍼를 계속해서 물색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데 헤아는 스페인 국적의 골키퍼다. 가장 큰 장점은 반사신경과 선방력이다. 다른 골키퍼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풋 세이브다. 땅볼을 처리할 때에 반사신경을 이용해 다리를 쭉 뻗어 볼을 막아내는 데 능하다. 데 헤아는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유스팀 출신이다. 2011년 ATM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고 12년 동안 맨유에서 주전 골키퍼를 맡았다. 맨유 역사상 골키퍼 최다 출장 1위, 최다 클린시트 1위를 달성했다. 2017-18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데 헤아는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부진했다.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에게 필요한 빌드업 능력에서 약점을 드러냈고 선방 능력도 떨어졌다. 결국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레전드' 데 헤아와 결별을 선택했다. 2019년 재계약 당시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넣었지만, 고민 끝에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았다. 맨유는 데 헤아의 대체자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고, 데 헤아는 제대로 된 고별식도 치르지 못한 채 맨유를 떠나야 했다. 맨유를 떠난 뒤 소속팀을 찾지 못한 데 헤아는 올 시즌 무적 신분으로 생활했다. 시즌 도중 뉴캐슬 유나이티드, 알 샤밥,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계약에 실패했다. 현재는 제노아가 데 헤아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마르카는 "데 헤아는 맨유와 계약 종료 후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기다리면서 여전히 활동적이었다. 데 헤아의 관심을 끈 것은 제노아였다. 최근 선수의 높은 주급 요구로 이적이 위험했지만 그의 제노아행은 곧 완료될 예정이다. 데 헤아는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팀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또 인맥 축구' 텐 하흐, '아약스 시절 제자' 원한다..."영입 근접→'태클왕' 이적에 따라 결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제자를 또 영입하려고 한다.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가 타깃이다.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의 제임스 더커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마즈라위 영입에 근접했다. 맨유는 마즈라위를 놓고 뮌헨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아론 완 비사카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위에 머물렀다. 다행히 시즌 막판 FA컵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결정했다. 새로운 시즌 맨유는 선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제2의 바란'으로 불리는 레니 요로를 영입했고, 백업 스트라이커로 지르크지를 품었다. 맨유는 다음 시즌 라이트백으로 마즈라위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마즈라위는 모로코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며 레프트백도 소화할 수 있다. 볼 컨트롤이 좋고 드리블도 뛰어나 전진성을 갖추고 있다. 연계 플레이나 후방 빌드업에 강점이 있고 축구 지능도 좋은 편이다. AFC 아약스의 유스 출신인 마즈라위는 2018년 3월 아약스 1군으로 승격했다. 2018-19시즌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면서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지난 시즌 뮌헨에 입단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시즌 도중 모로코 대표팀 소속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마즈라위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고, 모로코의 아프리카 역사 최초 월드컵 4강 진출과 4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마즈라위는 뮌헨에서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9경기 출전에 그친 마즈라위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에이전트를 통해 이적하고 싶다고 밝혀왔다. 따라서 올해는 뮌헨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맨유는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핵심은 '태클왕' 완 비사카의 이적이다. 완 비사카가 이적을 해야 맨유가 마즈라위를 영입할 수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모든 것은 완 비사카의 거취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다만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후 아약스 시절 제자들을 영입해왔다. 대표적인 선수가 안토니다. 안토니는 1억 유로(약 1498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합류했지만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5골에 그쳤다.
  • '뮌헨 제안 거절' 네덜란드 유망주, 라이프치히 잔류 선택→1년 임대...'LEE' 주전 경쟁 '청신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다음 시즌에도 이강인은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것 같다. 사비 시몬스가 RB 라이프치히 잔류를 결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시몬스는 라이프치히 잔류를 결정했다. 뮌헨으로 이적은 없다. 라이프치히와 PSG는 시몬스의 임대를 위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 중이다. 라이프치히와 새로운 1년 계약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패스나 볼 컨트롤이 좋다. 스피드와 발 기술도 겸비했고, 드리블 능력도 갖췄다. 축구 지능이 좋아 오프더볼 움직임도 뛰어나다. 시몬스는 2010년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에 입단했다. 어릴 때부터 축구 신동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유스 시절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시몬스는 2019년 PSG에 합류했고, PSG 19세 이하(U-19) 팀에서 뛰었다. 그러나 2021-22시즌이 끝난 뒤 시몬스는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시몬스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손에 넣었고, 2022 골든보이 후보 40인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시몬스는 PSG로 복귀했다. 올 시즌 시몬스는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났다. 32경기 8골 11도움으로 분데스리가 도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라이프치히의 DFL-슈퍼컵 우승을 견인했다. 시몬스는 시즌이 끝난 뒤 UEFA 유로 2024에 출전했다. 시몬스는 6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비록 경기력 측면에서는 비판을 받았지만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몬스는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시몬스는 PSG 구단 측에 이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뮌헨이 시몬스 영입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결국 시몬스는 라이프치히 잔류를 선택했다. 시몬스의 이적은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첫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다음 시즌 주전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
  • 손흥민 영향이 컸다…'양민혁 합류' 토트넘, 전세계 18세 대형 유망주 잇단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양민혁을 영입하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신예 영입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8일(현지시간) 양민혁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양민혁과 2030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양민혁은 2025년 1월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원의 김병지 대표는 "5월 20일 토트넘에서 공식 영입 제의 레터가 왔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빅6에 무조건 들어가는 팀들도 영입 시도가 있었다. 양민혁이 좋아하는 구단, 성장할 수 있는 구단을 선택했다"며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클럽들의 양민혁 영입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그레이 영입도 발표했다.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4경기에 출전해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한 그레이는 토트넘 이적을 선택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클럽 유스 시스템을 대표하는 그레이 이적을 원하지 않았지만 그레이는 토트넘 이적을 결정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베리발 영입을 확정하기도 했다. 스웨덴 신예 베리발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베리발은 토트넘을 선택했다. 양민혁은 베리발과 그레이에 이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하거나 토트넘이 영입한 세 번째 10대 신예다. 양민혁, 베리발, 그레이 모두 2006년생이다. 그레이는 측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활약 가능하지만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선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한 로메로, 판 더 벤, 드라구신의 토트넘 합류가 늦었고 센터백 공백이 발생한 토트넘은 그레이를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다. 그레이는 토트넘의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레이는 28일 영국 팀토크를 통해 토트넘 합류에 대해 언급했다. 그레이는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은 나를 도와주고 있다.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 임대로 합류했던 토트넘의 로돈과 손흥민은 정말 친한 친구다. 로돈이 리즈 유나이티드에 합류했을 때 나와 가까운 사이였다. 내가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 로돈이 손흥민에게 나를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내가 정말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하고 모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레이는 "지금까지 정말 훌륭했다. 많은 훈련을 즐겼고 팀의 모든 사람을 알게 되어 기뻤다. 좀 대단하다"며 "나는 15살 이전부터 토트넘 선수들을 TV에서 봤다. 데이비스와 손흥민은 내가 존경하던 선수들이다. 내가 그들과 함께 뛸 거라고 생각하면 정신이 아찔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 역시 손흥민과 함께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민혁은 "해외 팀을 갔을 때 적응 문제가 있는데 손흥민 선수가 있기 때문에 한국인으로서 적응 문제에 있어 쉽고 손흥민 선수는 대한민국의 캡틴이기 때문에 선택하는데 있어 좋은 영향을 줬다"며 "아직까지 실감나지 않는다. 한 번도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 함께 대화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 "음바페 희생양 1호 피했다!"…19세 신성 FW 레알 잔류 유력, 하지만 FW 자리는 내줬다→2선 공격형 MF로 후퇴→벨링엄은 중앙 MF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19세 신성 공격수 아르다 귈러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유력했다. 왜? 킬리안 음바페가 왔기 때문이다. 귈러와 음바페는 포지션이 겹친다. 역대급 재능을 가진 귈러라고 해도,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린다고 해도, 현존하는 최고의 재능 음바페를 이길 수는 없는 일이다. 음바페가 없던 지난 시즌에도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음바페가 오면 자리가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18세 신성 공격수 엔드릭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때문에 많은 현지 언론들이 귈러를 음바페의 희생양 1호로 지목했다. 냉정하게, 레알 마드리드에 자리가 없다면 귈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임대로 가 경기를 뛰는 것이 낫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 임대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의 레버쿠젠과 이탈리아의 AC밀란이 귈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황이 반전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고민 끝에 귈러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변하는 건 있다. 최전방 공격수 혹은 윙어로 뛰는 귈러가 밑으로 후퇴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를 공격수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귈러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음바페와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로 왔고,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를 임대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레버쿠젠 등에서 관심을 보였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 임대 논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귈러는 유로 2024에서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격진 경쟁은 너무 치열하다. 음바페와 엔드릭이 왔고,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도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쓸 것이고, 주드 벨링엄이 10번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갈 예정이다.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인 10번 역할을 귈러에게 맡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 "메시? 호날두? 너희들은 게임이 안 돼!"…'원조 신' 마라도나가 꼽은 'GOAT'→펠레는 아니다→그렇다면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15년이 넘도록 세계 최고의 선수를 논할 때 항상 두 선수의 이름이 등장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였다. 두 선수는 세기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신계'에 입성한 유이한 선수였다.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라는 질문은 풀리지 않는 난제였다. 하지만 이 논쟁은 지금 시대의 사람들에게 의미가 클 뿐, 다른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논쟁 거리가 되지 않는다. 최고의 축구 선수는 시대, 세대마다 다르다. 호날두와 메시가 아무리 최고의 활약을 펼쳐도 펠레 세대, 디에고 마라도나 세대의 팬들에게는 펠레와 마라도나가 'GOAT'다. 그렇다면 마라도나의 'GOAT'는 누구일까. 호날두 메시 이전에 '원조 신'이었던 슈퍼스타. 혼자서 상대를 지배했던 유일무이한 선수. 그로 인해 수비 전술이 새로 탄생했고, 세계 축구의 수비 발전에 이바지한 전설. 마라도나의 눈에는 메시와 호날두는 존경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의 눈에 최고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였다. 디 스테파노.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존경하는 공격수다. 1953년부터 1964년까지 11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총 396경기에 출전해 308골을 넣었다. 라리가 우승 8회를 포함해 총 18개의 우승컵을 레알 마드리드에 선물했다. 그의 업적 중 가장 위대한 것은 역시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전신인 유러피언컵 5연패다. 1955–56, 1956–57, 1957–58, 1958–59, 1959–60시즌 연속으로 유럽 정상에 섰다. 마라도나가 최고라고 추앙하는 바로 디 스테파노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마라도나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질문을 받았다. 정확한 질문은 '호날두와 메시 중 누가 가장 위대한 선수인가'였다. 2019년의 일이다. 마라도나는 호날두와 메시를 바라보지 않았다. 펠레도 아니었다. 마라도나는 디 스테파노를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라도나는 이렇게 말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는 디 스테파노라고 생각한다. 그는 모든 축구 선수들보다 우월했다. 나보다도 우월한 선수였다. 펠레는 디 스테파노의 재능을 인정하지 않았다. 펠레의 친구들도 펠레를 찬양했다. 하지만 나에게 역사상 최고는 디 스테파노다."
  • 손흥민이 'Next Son' 첫 만남에 처음 해준 말, "영어 공부 열심히 해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K리그1 강원 FC의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간다. 오피셜이 떴다. 한국 대표팀의 전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는 구단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민혁의 토트넘행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까지 강원에서 활약을 한 뒤 내년 1월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 입는다. 양민혁은 18세 공격수. 올 시즌 K리그의 대표 '히트 상품'이다. 강릉제일고 재학 중인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으로 2024시즌 K리그에 입성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원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 치웠고, 지난 달 정식 프로 계약도 따냈다. 양민혁의 토트넘행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의지로 드러났다. 그는 토트넘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젊은 선수를 영입해 팀의 핵심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젊은 팀으로의 재편이다. 팀을 미래를 맡긴다는 계획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린 선수에 특히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이유다.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시즌 벌써 2명의 18세 신성을 영입했다. 유르고덴스에서 루카스 베리발을, 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아치 그레이를 품었다. 그리고 다음 멤버가 양민혁이다. 3명 모두 2006년생 동갑, 18세 '3대장'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언론들은 양민혁을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상징 손흥민의 후계자로 지목했다. 영국의 '풋볼 런던'은 양민혁을 'Next Son Heung-min'이라고 표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후계자가 한국인이라니, 믿을 수 없는 순간이다. 손흥민의 후계자가 한국인이다. 손흥민도 기뻐하고,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둘은 이미 만났다. 양민혁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손흥민과 만났다. 손흥민은 무슨 말을 해줬을까. EPL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선수다운 조언이었다. 손흥민은 양민혁과 첫 만남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지금 잘하고 있다. 앞으로 영어 공부 열심히 해라!" 이에 영국의 'Tbrfootball'은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후 손흥민이 '넥스트 손'에게 말한 내용이 공개됐다. 포스테코글루는 아시아 시장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활용해 토트넘이 양민혁을 영입하도록 설득했다. 한국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상업적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우리는 이미 손흥민을 봤다"고 보도했다. 이어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손흥민만큼 큰 영향을 미치기를 바랄 것이다. 양민혁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서울에서 손흥민을 만났고, 영어 공부를 부지런히 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양만혁은 계속해서 발전하는 자신의 궤도를 유지하기를 바랄 것이고, 토트넘에 합류해 1군에서 뛸 수 있기를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 포지션이 윙어는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뛸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게 된다면 한국 팬들은 토트넘 경기에 열광할 것이다. 물론 양민혁이 갈 길을 멀다. 하지만 손흥민이 이미 그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은 토트넘 주장으로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손흥민은 양민혁이 토트넘에 즉각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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