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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76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85 Posts)

  • 토트넘서 10번째 시즌 앞둔 손흥민 "초심으로, 한계에 도전해보겠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을 앞둔 손흥민이 전과 다름없는 마음가짐으로 1년을 보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 이게 전부 첼시 스타 때문이다…엔조 후폭풍→올림픽 축구 난장판→프랑스-아르헨티나 8강전서 난투극 ‘충격’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스타의 잘못된 행동이 파리 올림픽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엔조 페르난데스 이야기이다. 그는 지난 달 중순 끝이 난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페르난데스는 버스 안에서 응원가를 부르는 모습을 라이브로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런데 이 응원가가 프랑스인들을 모욕하는 응원가였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서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인들에 대한 ‘인종차별 가사’가 포함된 이 노래를 만들었다. 이제 이 노래는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인기있는 응원가가 되었다. 응원가 가사를 보면 ‘프랑스 선수들은 모두 앙골라 출신. 프랑스 선수들은 나이지리아 어머니와 카메룬 아버지를 두고 있다’ 는 등으로 되어 있다. 특히 프랑스 대표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성적 조롱도 포함됐다. 명백한 인종차별 가사로 점철된 응원가이다. 페르난데스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즉각 사과했고 현재 첼시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한 후 팀 동료들에게도 공식적으로 사과해서 사태는 일단락된 듯했다. 하지만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올림픽에서 결국 사고가 터졌다. 남자축구 8강전에서 공교롭게도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대결했다.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은 3일 새벽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사고는 경기가 끝난 후 터졌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격렬한 집단 난투극을 벌인 것이다. 유럽 언론들은 3일 양팀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격렬하게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미드필더인 엔조 밀로가 경기가 끝난 후 아르헨티나 선수들에게 지나치게 열광적으로 승리를 축하하는 바람에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폭발했다고 한다. 그라운드에서 양팀 선수들은 서로를 밀고 밀치면서 몸싸움을 시작했다. 일부 선수들은 이를 말리는 듯 했지만 소용없었다. 혼란은 터널쪽으로 이어해서도 계속됐다. 이날 경기전부터 양팀은 엔조 페르난데스의 응원 라이브 중계 때문에 적대감을 드러내었는데 결국 승부가 갈린 후 폭발한 것이다. 프랑스 올림픽 감독인 앙리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전에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도발? 저는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무시하면서 “개인적으로, 저는 감독으로 준비해야 할 경기가 있다. 경기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다. 중요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경기기 후 앙리 감독은 “마지막 소동에 대해 사과드린다. 제가 원했던 것이 아니었고, 제가 통제할 수 없었다”라면서 “엔조 밀로는 경기 후 퇴장 카드를 받았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저는 이런 종류의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저는 그것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고 고개를 숙였다. 프랑스는 4강에서 파라과이를 승부차기 끝에 5-4로 물리친 이집트와 결승진출을 다투게 된다.
  • '한여름 밤의 빅매치' 김민재의 뮌헨, 손흥민의 토트넘 2-1 제압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뒷문을 책임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손흥민이 공격을 이끈 토트넘(잉글랜드)을 제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 [MD현장] 역시 강하다! '김민재 철벽 모드' 뮌헨, 토트넘 압도하며 1-0 리드...SON은 '슈팅 1회'로 아직까지 침묵 (전반 종료)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을 압도하고 있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뮌헨의 1-0 리드로 끝이 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굴리에오 비카리오, 라드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 파페 사르, 제임스 메디슨, 아치 그레이,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손흥민이 스타팅으로 출격했다. 벵상 콤파니 감독의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김민재, 요슈아 키미히, 세르쥬 그나브리, 라파엘 게레이루, 사샤 보이, 토마스 뮐러, 마티스 텔, 요시프 스타니시치,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선발로 나섰다. 뮌헨이 전반 시작과 동시에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뮐러가 크로스를 올렸고 그나브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넘어갔다. 뮌헨이 결국 선제골을 기록했다.전반 3분 비카리오가 스펜스에게 패스한 순간 그나브리가 강한 전방 압박으로 볼을 뻇어냈다. 비카리오가 그나브리의 슛을 막아냈지만 흐른 볼을 비도비치가 밀어 넣으면서 뮌헨이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접고 들어왔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넘어갔다. 토트넘이 공격을 계속 펼쳤다. 전반 9분 중원에서 사르가 볼을 따냈고 클루셉스키에게 연결했다. 클루셉스키는 김민재를 제치고 왼발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를 스타니시치가 몸으로 막아냈다. 뮌헨도 추가골 찬스를 잡았다. 전반 17분 간결한 패스 플레이로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슛을 했다. 이번에는 비카리오가 막아내며 토트넘이 위기를 넘겼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김민재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뮌헨이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다. 전반 23분 키미히가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보이에게 패스했고 보이가 컷백을 연결했다. 그나브리가 다시 볼을 받아 왼발 슛을 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전반 37분에는 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다시 득점을 노렸다. 1분 뒤에는 그나브리까지 골에 근접한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수비를 흔들었다. 뮌헨은 전반 44분에도 기회를 잡았다.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게레이루가 왼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비카리오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전반 45분에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으나 보이에 막혔다. 전반전은 뮌헨이 앞서며 끝이 났다.
  • [MD현장] '토트넘 신입생'이 몰라본 'NO.6', 프리시즌 첫 선발→사령탑에게 눈 도장 찍을까...'SON' 절친과 CB 호흡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큰 기대를 받고 이적한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프리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바이에른 뮌헨과의 2경기를 치른다. 드라구신은 이날 경기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마누엘 노이어-김민재-요슈아 키미히-라파엘 게레이루-사샤 보이-요십 스타니시치-알렉산더 파블로비치-가브리엘 비도비치-토마스 뮐러-세르주 그나브리-마티스 텔이 선발로 출전한다. 토트넘도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라두 드라구신-페드로 포로-제드 스펜스-벤 데이비스-파페 사르-아치 그레이-제임스 매디슨-손흥민-브레넌 존슨-데얀 쿨루셉스키가 먼저 나선다.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바로 토트넘의 드라구신이다. 드라구신은 루마니아 국적의 센터백이다. 191cm의 장신임에도 발이 빠른 편이다. 또한 헤더 경합에 능하기 때문에 세트피스에서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다. 드라구신은 유벤투스 유스 출신이다. 유벤투스에서 주로 임대 생활을 전전한 드라구신은 올 시즌 제노아 CFC로 완전 이적했다.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드라구신을 품었다. 드라구신은 토트넘 입단과 동시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다. 드라구신은 미키 판 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밀려 8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중 선발 출전은 단 2경기에 불과했다. 시즌이 끝난 뒤 드라구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출전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드라구신은 유로 4경기에 모두 출전해 루마니아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대회가 끝난 뒤 드라구신은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에도 드라구신은 벤치를 지켰다.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는데 교체 출전 선수 중 가장 적은 시간을 부여 받았다. 드라구신은 뮌헨과의 경기에서 드디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다. 세계 최고 명문 클럽으로 불리는 뮌헨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드라구신이 새로운 시즌 주전 경쟁에서 청신호를 켤 수 있다. 드라구신은 최근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에게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팀 K리그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이후 교체된 양민혁이 "토트넘 6번 유명한 선수에요?"라고 다른 선수들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포착됐다.
  • [MD현장] "콤파니와 비슷한 스타일, 중용 받을 것"...'아쉬운 2023-24시즌'→팬들이 보는 김민재의 입지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콤파니 감독과 스타일이 비슷해서 중용 받을 것 같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의 2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클럽이다. 분데스리가 32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DFB-포칼, DFL-슈퍼컵도 최다 우승을 달성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번이나 트로피를 따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센터백 김민재는 뮌헨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SSC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한 김민재는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했다.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초반 김민재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뮌헨의 뒷문을 지켰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다. 특히 에릭 다이어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되면서 김민재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김민재는 25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뮌헨도 14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결국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김민재는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최근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달 막바지에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 두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특히 FC 뒤렌과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주장 완장을 차고 66분 동안 활약했다. 팬들은 다가오는 시즌 김민재에 대한 기대가 크다. 뮌헨 팬 A씨는 "작년에 기대를 많이 했다. 시즌 초반 잘하다가 막바지에 주전 경쟁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다음 시즌 감독도 바뀌었으니까 더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뮌헨 팬 B씨는 "일단 지난 시즌 초반에는 확실히 좋았지만 큰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이 있긴 했다. 지난 시즌 주전에서 밀린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결국 김민재가 입증할 거라고 본다. 콤파니 감독 밑에서도 잘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아직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았다. 따라서 새로운 경쟁자가 영입될 수도 있다. 뮌헨은 이미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레버쿠젠의 요나단 타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잔류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 A씨는 "개인적으로 다른 뮌헨 팬들과 이야기를 했을 때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고 신임도 많이 받는 것 같다. 이토는 부상으로 아웃됐다. 그래서 김민재 선수가 선발 출전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B씨는 "콤파니 감독은 선수 때 키가 크고 제공권이 좋았다. 발도 빨랐던 선수다 보니까 발 빠른 김민재 선수를 잘 기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김민재 선수 퍼포먼스를 되찾아서 뭔가 보여줄 거라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 [MD현장] '뮌헨 레전드' 피사로, 상암 등장! 기념 촬영으로 특급 팬 서비스...'구름 관중 운집' 뮌헨vs토트넘 열기 후끈!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클라우디오 피사로(45)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지난 여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하며 한국 팬들의 관심도 높아진 가운데 역사적인 한국 방한도 이루어졌다. 지난 1일에 한국에 입국한 뮌헨은 ‘아우디 서머 투어’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2일에는 토마스 뮐러, 김민재 등이 참석해 팬 미팅을 진행했고 레전드 매치도 열렸다. 또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우디 부스를 설치해 기념 촬영 공간을 마련했다. 경기 당일에는 레전드 피사로가 직접 현장에서 팬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피사로는 페루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2001년부터 2007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9년 동안 뮌헨에서 활약했다. 6번의 리그 우승을 비롯해 1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전드다. 은퇴 후에는 뮌헨의 엠버서더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뮌헨과 토트넘의 대결은 축구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 손흥민의 맞대결로 이목이 집중된다. 체감 온도 35도의 폭염에도 경기 3시간 전부터 뮌헨과 토트넘 팬들은 일찍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민재는 경기 하루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흥민형과는 연습할 때만 상대해 봤는데 소속팀으로는 처음이다. 워낙 좋은 선수다. 최대한 잘 막으려고 하겠지만 흥민이형 말고도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는 않다”고 웃으며 기대감을 전했다. 손흥민 또한 “김민재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아하는 수비수고 대표팀이나 유럽에서도 강점이 많은 선수다. 항상 같은 팀에서만 뛰었는데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뮌헨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민재나 뮌헨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MD현장] '뮌헨 레전드' 피사로, 상암 등장! 기념 촬영으로 특급 팬 서비스...'구름 관중 운집' 뮌헨vs토트넘 열기 후끈!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클라우디오 피사로(45)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지난 여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하며 한국 팬들의 관심도 높아진 가운데 역사적인 한국 방한도 이루어졌다. 지난 1일에 한국에 입국한 뮌헨은 ‘아우디 서머 투어’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2일에는 토마스 뮐러, 김민재 등이 참석해 팬 미팅을 진행했고 레전드 매치도 열렸다. 또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우디 부스를 설치해 기념 촬영 공간을 마련했다. 경기 당일에는 레전드 피사로가 직접 현장에서 팬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피사로는 페루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2001년부터 2007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9년 동안 뮌헨에서 활약했다. 6번의 리그 우승을 비롯해 1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전드다. 은퇴 후에는 뮌헨의 엠버서더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뮌헨과 토트넘의 대결은 축구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 손흥민의 맞대결로 이목이 집중된다. 체감 온도 35도의 폭염에도 경기 3시간 전부터 뮌헨과 토트넘 팬들은 일찍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민재는 경기 하루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흥민형과는 연습할 때만 상대해 봤는데 소속팀으로는 처음이다. 워낙 좋은 선수다. 최대한 잘 막으려고 하겠지만 흥민이형 말고도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는 않다”고 웃으며 기대감을 전했다. 손흥민 또한 “김민재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아하는 수비수고 대표팀이나 유럽에서도 강점이 많은 선수다. 항상 같은 팀에서만 뛰었는데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뮌헨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민재나 뮌헨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거절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었다'…PSG, 포르투갈 신예 MF 영입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르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에 성공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3일(한국시간)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을 확정했다'며 'PSG는 미드필더진 강화를 위해 벤피카 출신 유망주 네베스를 영입했다. 오랜 협상 끝에 네베스는 향후 5년 동안 PSG 선수가 될 것이다. 벤피카의 루이 코스타 회장은 네베스가 파리로 떠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3일 '네베스가 옵션을 포함해 7000만유로(약 1040억원)의 이적료로 PSG와 계약한다.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보다는 훨씬 낮은 금액이다. PSG 입장에선 좋은 영입이다'이라고 언급했다. PSG는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비티냐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포르투갈 대표팀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도 영입하게 됐다.네베스 역시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르10스포르트는 '비티냐와 네베스는 수준 높은 선수들이고 어느 팀에서나 항상 공존할 수 있다. 네베스는 아주 어리고 곧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이다. 네베스의 자질은 부인할 수 없다'며 네베스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네베스의 소속팀 벤피카의 루이 코스타 회장은 네베스의 이적을 발표했다. 루이 코스타 회장은 "네베스가 우리를 떠나는 것은 슬픈 일이다. 네베스는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7000만유로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간단하다. 거절할 수 없는 금액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는 첫 번째 제안을 거부했지만 이후 클럽과 선수 모두 이적이 불기피한 금액을 제안 받았다"고 덧붙였다. PSG는 네베스를 영입한 가운데 미드필더 산체스를 벤피카로 임대보낼 예정이다. 르10스포르트는 '네베스 이적으로 일부로 PSG는 산체스를 벤피카로 임대보내기로 했다. 벤피카는 산체스의 급여 중 5분의 1만 부담할 것이다. 산체스의 임대 이적은 1000만유로의 이적료로 완전 영입하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PSG는 이강인을 이적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 음바페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PSG는 젊은 재능에 대한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이름이 유출되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면서도 'PSG는 이강인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 PSG는 이강인의 잔류를 원한다. 이강인은 PSG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 [MD현장] "탐욕스럽다" 공개 저격한 투헬과 다르다...콤파니 "KIM 혼자만의 문제 아니다", 개인 아닌 '조직력' 강조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벵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가 아닌 팀을 바라봤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는 경기 하루 전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에 5,000만 유로(약 74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전반기 전 경기에 출전했다. 혹사 논란이 나올 정도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후반기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이전 감독인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아닌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임대생 에릭 다이어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자연스레 김민재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경기 스타일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과감하게 튀어나가 볼을 따내고 공격을 차단하는 김민재 특유의 스타일이 전반기에는 성공을 거뒀으나 후반기에는 공략의 대상이 됐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투헬 감독은 “탐욕적인 수비”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입지가 줄어들면서 김민재가 1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터밀란, 나폴리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김민재는 잔류를 선언했다. 그 사이 뮌헨도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준비했다. 중앙 수비수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김민재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콤파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향한 한국 팬들의 인기에 놀라움을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놀랐다. 저도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지만 이 정도의 관심과 환대는 경험하지 못했다. 뮌헨에도 슈퍼스타가 있는데 김민재가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별한 경험이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감당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웃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부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쟁점은 ‘팀’이었다. 콤파니 감독은 “작년에는 김민재뿐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시기였다. 수비는 수비수만 하는 게 아니다. 11명의 선수가 같이 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선수가 4백을 구성하더라도 좋은 수비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동료인 보아텡을 언급했다. 콤파니 감독은 “보아텡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같이 뛰었는데 그 당시에 많은 실점을 했다. 하지만 보아텡이 뮌헨으로 이적한 뒤에는 세계적인 수비수가 됐다. 수비수는 언제든 성장할 수 있고 어떤 조합을 갖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며 투헬 감독과는 완전히 다른 입장을 밝혔다.
  • 아르헨티나와 난투극…고개 숙인 앙리 감독 "사과 드린다"[올림픽]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티에리 앙리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르헨티나와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 이후 난투극을 벌인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
  • 이적료 416억 감당 불가…프랑스 명문 마르세유 '황희찬 영입 포기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 명문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일(현지시간)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료를 낮출 의사가 없고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마르세유가 영입을 추진했던 공격수 산체스는 높은 연봉을 요구해 협상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마르세유는 2일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료로 너무 높은 금액을 요구했고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은 불가능해졌다.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에 황희찬의 이적료로 2800만유로(약 416억원)를 요구했다'며 '마르세유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수준급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은 이번 이적시장 마르세유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다. 마르세유는 아스날과 은케티아 이적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최근 황희찬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달 '마르세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그린우드와 호이비에르를 영입한 마르세유의 데 제르비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공격수가 있다. 마르세유의 이적시장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데 제르비는 황희찬 영입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PO는 '마르세유는 오바메양의 대체 선수 황희찬 영입을 위해 돌진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최근 몇 시간 동안 황희찬 영입 추진을 가속화했다. 마르세유는 이미 울버햄튼에 2000만유로(약 297억원)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울버햄튼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황희찬과 이미 합의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르세유는 지난달 18일 그린우드 영입을 발표했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와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해 공격진을 보강했다.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8위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인 마르세유는 전력 보강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는 '마르세유의 최우선 영입 타깃은 황희찬이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에 이적료 2500만유로를 제안해 거부당했지만 황희찬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이미 황희찬과 개인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황희찬 영입은 마르세유가 프랑스 리그1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공격력을 보유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황희찬 같이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면 마르세유는 다시 한 번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 2021-22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86경기에 출전해 20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며 울버햄튼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며 맹활약을 펼쳤다.
  • [MD현장] "손흥민 재계약? 나 혼자 결정할 수 없다"...단호했던 포스테코글루, SON 필요성 분명히 밝혔다 [마이데일리 = 여의도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31)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하루 전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대를 하고 있다. 프리시즌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좋은 팀과 경기를 한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하고 한국 투어를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캡틴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023-24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올렸다. 리그 득점 8위인 손흥민은 토트넘 최다 득점, 최다 공격포인트의 주인공이 됐다. 더욱이 올시즌은 윙포워드가 아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면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손흥민은 2015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10년 만에 커리어 통산 160골을 성공시키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다. 또한 비유럽 선수 최초로 토트넘 400경기에 클럽에 가입했다. 시즌 최종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3번째 ’10-10’까지 달성했다. 단연 토트넘 공격진 중 최고의 활약이다. 하지만 좀처럼 재계약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가운데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아직까지 재계약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손흥민의 이적설도 계속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이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됐다. 손흥민이 “아직 토트넘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선을 그었지만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단 계약은 나 혼자 결정할 수 없다. 모든 선수들의 게약을 존중하며 선수들과 시즌을 준비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고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이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구단과 적절한 시기에 논의가 될 것이다”이라고 기대했다.
  • '로페테기가 원한다'...로드리게스, 웨스트햄 이적 '확실시'→FA 영입 유력+협상 진행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베티스의 미드필더 귀도 로드리게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이 로드리게스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를 떠난 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수비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터셉트, 태클 등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남미 출신답게 패스 능력과 볼 컨트롤 능력도 갖추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에 입단하며 축구를 시작했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16번의 리그 경기와 2번의 코파 아르헨티나 출전에 그치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정기적인 출전 보장을 위해 데펜사 이 후스티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데펜사에서 리그 15경기에 출전한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명문 클루브 티후아나로 이적했다. 로드리게스는 티후아나에서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2017년 1월 로드리게스는 클루브 아메리카로 팀을 옮겼다. 티후아나 시절 사령탑이었던 미구엘 에레라와 재회했다. 로드리게스는 아메리카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때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로드리게스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며 첫 국제 무대를 경험했고,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로드리게스는 베티스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까지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에서 라리가 115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지만 베티스와 재계약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겨울 이적시장 직전에는 발목 골절 부상까지 겹쳤고, FA 이적이 유력해졌다. FA 자격을 얻은 로드리게스에게 손을 내민 팀은 웨스트햄이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위에 올랐다. 나름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한 셈이다.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대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로페테기 체제에서 로드리게스를 원하고 있다.
  • 엘 클라시코가 온다!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4일 맞대결…'뉴 레알맨' 음바페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정면충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를 펼친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담금질을 벌이는 도중에 최고의 라이벌이 맞대결을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에 새롭게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대결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친선전이다. 하지만 단순한 친선전이 절대 아니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2024-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라이벌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연승을 올렸다. 하지만 프리시즌 승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3연승을 거뒀다. 3년 연속 프리시즌에 만나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AC 밀란에 0-1로 지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공격력을 잘 살리지 못하면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15일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를 위해 페이스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이번 바르셀로나전 승리가 꼭 필요한 이유다. 자칫 연패에 빠지면 팀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와 대결한 후 7일 첼시와 프리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기고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일단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2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4-1로 앞섰다. 4일 마드리드를 상대해 승리를 노린다. 이어 7일 AC 밀란을 만난다. 플릭 감독 체제로 연승에 도전하며 새로운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음바페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유로 2024에서 입은 부상 회복과 함께 이번 프리시즌 명단에서 빠졌다. 아탈란타와 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 '아, 진짜 홀란드 백업 못 해 먹겠네'...맨시티 '백업' ST, 이적 결심→ATM 이적 구두 합의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백업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소식에 정통한 'ESPN' 소속의 레오 파라디조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훌리안 알바레스가 ATM의 새로운 선수가 되는 것이 매우 가까워졌다. 스페인 ATM 측은 월드컵 위너인 알바레스의 영입에 구두로 합의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서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경험했다. 라인 브레이킹이 굉장히 뛰어나며 득점력도 수준급이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 출신이다. 알바레스는 2021시즌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20살에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맨시티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알바레스는 슈퍼서브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엘링 홀란드의 백업으로 49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 맨시티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월드컵 본선에서 7경기 4골로 활약했다. 알바레스는 첫 월드컵 출전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맨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0골 9도움으로 맨시티의 잉글랜드 사상 첫 리그 4연패에 기여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알바레스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재 알바레스는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알바레스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거나 홀란드의 백업으로 출전 중이기 때문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바레스를 원하는 팀이 나타났다. 바로 ATM이다. ATM은 최전방을 알바레스에게 맡기고 싶어한다. 알바레스도 ATM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이미 ATM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는 소식까지 나오고 있다.
  • 조별리그 전승→토너먼트 광탈! 金메달 꿈 접은 일본 남자축구…亞 전멸[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잘나가던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금메달 획득 야망'을 접었다. '무적함대' 스페인에 대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2024 파리올림픽 토너먼트 첫 판에서 지면서 더 높은 곳으로 향하지 못했다. 일본은 3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스페인과 8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스페인의 기세에 눌리면서 3골 차로 지면서 4강행 티켓을 손에 쥐지 못했다. 전반 11분 페르민 로페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이번 대회 첫 실점으로 흔들렸다. 추격전에 나섰으나 동점을 이루지 못하고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 중반 추가 실점했다. 또다시 페르민 로페스에게 실점하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패색이 짙은 후반전 막판 쐐기포를 허용했다. 후반 41분 아벨 루이스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침몰했다. 조별리그 최고 성적과 함께 메달 사냥에 나섰으나 물거품이 됐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7득점 무실점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8강전에서 우승후보 스페인을 만났고, 힘없이 패하면서 금메달 꿈을 이룰 수 없게 됐다. 일본의 탈락으로 아시아 국가들은 전멸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3개국이 참가했다.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가 출전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일본만 살아남아 토너먼트를 치렀으나 첫 판에 대패하면서 짐을 싸게 됐다. 한편,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모로코, 이집트, 프랑스가 승전고를 울렸다. 모로코는 미국과 8강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집트는 파라과이와 8강전에서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앞섰다. 홈 팀 프랑스는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4강 고지를 밟았다. 준결승전은 6일 벌어진다. 모로코와 스페인이 맞붙고, 프랑스와 이집트가 격돌한다. 3위 결정전은 9일 진행되고, 대망의 결승전은 10일 열린다. ◆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결과(괄호 안은 승부차기)모로코 4-0 미국일본 0-3 스페인이집트 1-1(5-4) 파라과이프랑스 1-0 아르헨티나 ◆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 대진모로코-스페인프랑스-이집트
  • "덕배 너는 마지막 기회를 잃었어!"…주급 18억 제시했던 사우디→영입 철회 최종 결정→내년 공짜라도 영입 안 해, "33세 나이에 가격 너무 높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로 뜨거웠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잔류를 결정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맨시티를 넘어 EPL,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맨시티에서 올 시즌까지 총 9시즌을 뛰었고, 382경기 출전, 102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게다가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강하게 연결됐다. 사우디아리바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가 더 브라위너였고, 그들은 상상초월 제안을 했다.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를 제시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해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르는 지금 엄청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정도의 돈을 벌지 못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잔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최근 더 브라위너의 잔류를 확신하는 발언을 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가족들과 상의했고, 자녀들의 교육 환경을 위해 잉글랜드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을 구단에 알렸다.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이렇게 끝났다. 일각에서 내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후 공짜로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이적설도 종료됐다. 왜? 이제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브라위너를 원하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이면 34세가 되는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기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번 여름이 더 브라위너가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던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 잔류를 선언하면서 그 마지막 기회는 날아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는 더 브라위너는 이번 여름 최우선 타깃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잔류를 선언했고, 알 이티하드는 더 브라위너에 대한 모든 관심을 끊기로 결정했다. 알 이티하드는 더 브라위너 영입 경쟁에서 완전히 철수했고, 33세의 선수에게 너무 높은 가격을 줄 수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더 브라위너는 내년 여름 FA가 되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 “혁명적인 전술이다”↔“최악이다”…EPL 초보 감독의 ‘테드 라소 코너킥 전술’에 팬들 ‘충격’→‘코미디 프로’를 모방했나? 비난 쇄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과 리버풀은 현재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갖고 있다. 두팀은 지난 1일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리버풀이 모 살라와 파비우 카르발류의 골로 카이 하베르츠의 만회골을 넣은 아스널을 2-1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는 아직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다양한 전술을 선보이며 오는 17일 입스위치와의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경기서 슬롯 감독이 정말 황당한 전술을 선보였다고 한다. “혁명적이다”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텔레비전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볼법한 작전이었다는 혹평도 이어지고 있다. 더 선은 팬들이 2일 리버풀 감독 슬롯이 아스널전에서 ‘테드 라소 코너’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완전히 당황했다고 전했다. 팬들이 비난을 퍼부은 ‘테드 라소 코너’는 애플 TV의 프로그램 이름이다. ‘테드 라소(Ted Lasso)’는 2020년부터 방송되고 있는 스포츠 코미디이다. 내용은 이렇다. 위키피디아는 ‘미국의 대학 미식축구 코치인 테드 라소는 축구 코치 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하게 가상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 팀인 AFC 리치먼드의 코치로 영입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테드 라소는 예상밖으로 성공을 거둔다는 줄거리이다. 슬롯은 친선 경기에서 승리를 했지만 몇가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독특한 전술을 선보였다. 리버풀의 세트피스 전술인데 특히 코너킥 전략에 혁명을 일으켰다.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슬롯은 1-0으로 앞서 있던 전반전 30분께 코너킥상황에서 황당한 전술을 선보였다. 코너킥을 차는 선수를 제외한 8명이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에 모여서 마치 잡담을 하는 듯 하다. 다른 팀의 경기를 보면 각자의 위치에서 연습한 대로 움직인다. 마치 어떤 선수는 아예 공을 차는 선수를 보지 않는 등 코너킥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코너킥을 차는 순간 8명의 선수는 한꺼번에 흩어지면서 상대방의 시선을 교란했다. 크로스가 올라오자 헤더를 하는 순간 골키퍼 반칙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이같은 장면에 팬들은 앞에서 말한 테드 라소 전술과 비교하기 시작했다. 한팬은 “리버풀이 테드 라소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슬프다”라고 적었다. 즉 테드 라소에 나올 법한 전술이어서 안타깝다라는 의미이다. 또 다른 팬들은 “이건 최악의 코너킥 루틴 중 하나이다” “리버풀이 EAFC25를 너무 많이 닮았다. 왜 그 코너킥을 슬랜트 포메이션으로 설정했을까?”라고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등 비난 일색이었다. 참고로 EAFC25는 EA스포츠가 판매하는 축구 게임이고 슬랜프 포메이션은 미식 축구 전술중 하나이다. 슬롯의 다양한 전술을 눈으로 본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아르테타는 “슬롯이 구현하려는 아이디어는 명확하다. 모든 감독은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드는 터치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슬롯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며 “프리시즌에서 본 경기들을 보면 그가 무엇을 구현하려고 했는지 분명하다. 우리에게는 힘든 경기였다”라고 평가했다.
  • 프랑스 축구, '인종차별 물의' 아르헨 꺾고 4강 진출 [올림픽] (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랑스가 '앙숙' 아르헨티나를 꺾고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4강 진출의 막차를 탔다.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3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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