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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3 중 73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54 Posts)

  • "손흥민 바르샤 못 간다! 1년 연장 조항 발동한다"…토트넘 계획은 내년 1월 전에 발동, 왜?→"다른 클럽과 협상을 막기 위해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뜨거웠던 손흥민의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 이적설. 그냥 이적설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그런데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손흥민이 직접 구단과 재계약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손흥민은 FA 신분이 된다. 공짜로 이적할 수 있는 자유의 몸이 되는 것이다. 이런 FA 손흥민을 바르셀로나가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재정 악화로 이적료에 많은 돈을 쓸 수 없는 바르셀로나는 FA로 정상급 윙어 손흥민 영입을 노리는 것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데쿠 단장이 직접 나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런 이적설의 전제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고, 또 기존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조항이 발동되지 않는 것이다. 1년 계약이 연장되면 내년 여름 손흥민은 FA가 아니고, 이적료가 발생한다. 이적료가 발생한다면 바르셀로나가 고개를 돌릴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 등 언론들은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무료로 데려올 것이다. 수년 째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이 되는 손흥민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의도다. 대규모 투자 대신 FA 영입에 전념해야 한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면 바르셀로나는 영입에 발을 뺄 공산이 크다. 지금의 바르셀로나는 톱클래스 선수 영입에 이적료를 투자할 여력이 없다"고 전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의 의지를 꺾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손흥민은 바르셀로나로 가지 못한다. 영국의 ' Evening Standard'는 "손흥민의 현재 계약에는 토트넘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아직 그 조항을 활성화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대화를 막기 위해 1월 전에 이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A 신분이 되는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외국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토트넘은 이런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겠다는 의지다. 또 영국의 'Londonworld'는 "손흥민의 계약을 정리하는 것이 현재 토트넘 팬들의 가장 큰 논쟁이다. 손흥민은 32세로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효과적인 공격수다. 게다가 손흥민은 클럽의 상징과도 같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대신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우승을 하는데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계약 마지막 해에 있는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계약이 만료되기 6개월 전부터 잉글랜드가 아닌 외국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즉 다른 클럽으로의 이적 논의가 시즌 중반에 시작될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런 상황을 피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손흥민, 시즌 중 라리가 클럽과 이적 협상 가능'…재계약 없는 토트넘은 느긋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계약 만료를 앞둔 토트넘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17일 '토트넘은 계약 만료가 다가온 선수들이 있다. 계약 마지막 시즌에 접어든 선수들은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시즌 중반에 이적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 일부 선수들과는 관련해 토트넘이 피하고 싶어할 시나리오'라며 보스만룰이 적용받는 선수들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정리 여부는 토트넘 팬층에서 가장 큰 논쟁이 될 것이다. 32세의 손흥민은 전성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팀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다. 또한 손흥민은 클럽에서 상징적인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토트넘은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협상할 위험을 피하기 위해 1월 전에 옵션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올 시즌 종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은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지난 11일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제적 문제로 인해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그 동안 케시에, 크리스텐센, 귄도안 등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런 이적 정책을 유지하려 하고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르셀로나가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고 지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손흥민은 비록 클럽에서 어떤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풍부한 경험 이외에도 공격진의 어떤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플릭 감독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의 깜짝 영입이 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은 손흥민 측과 협상 중이다. 손흥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마케팅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동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바레즈를 영입한 AT마드리드는 선수단 개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AT마드리드가 영입을 논의한 선수는 여러명 있었고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기회가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있지만 유럽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AT마드리드와 손흥민의 에이전트 사이의 접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 "충격! 펩, 맨시티 퇴단 확정적이다"…후임 1순위 39세 감독, 맨시티 감독 부임 인정, "스포르팅 단장 영입은 계획된 시나리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결국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퇴단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시티로 왔다. 그러자 맨시티에는 황금기가 열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총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맨시티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최초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EPL 최초 리그 4연패도 달성했다.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논의가 없다. 많은 현지 언론들이 맨시티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클럽 축구에서 더 이상 이룰 것인 없는 그가 국가대표팀으로 가 월드컵 우승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다. 이별 징후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임 결정이 임박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사임의 잠재적인 날짜를 정했다. 맨시티는 현재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115건에 대한 심판을 받고 있고, 과르디올라의 사임 결정이 임박했다. 과르디올라가 이 결정을 2025년까지 미루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는 11월 A매치 휴식기에 과르디올라 사임 발표를 위한 완벽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맨시티는 새로운 감독,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기 위함이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도 확정된 분위기다. 그동안 꾸준하게 거론됐던 39세의 젊은 감독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이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스포르팅을 지도했고, 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 총 5회 우승을 차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별이 확정적인 이유는, 아모림 감독이 맨시티 부임을 사실상 인정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iNews'는 "스포르팅의 아모림이 맨시티행을 결정했다. 그는 맨시티 이적을 환영했다. 아모림은 꾸준히 과르디올라의 대체자로 지명됐다. 아모림은 맨시티 감독을 맡게 돼 매우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가 떠나고 아모림 부임의 신빙성을 더하는 것은 스포리팅의 단장 우구 비아나를 맨시티가 영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최근 치키 베리히스타인의 후임 단장으로 41세의 비아나 단장 임명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스포르팅 단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스포르팅에 아모림 감독을 영입한 것 역시 비아나 단장의 작품이다.
  • "저는 아버지의 위대함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정말 그림자가 되거든요"…전설의 아들이 살아가는 방법...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웨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이견이 없다. 단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LA 갤럭시 등 명가 전문 공격수. 최고의 기량을 가졌기에 명가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다. 통산 득점 561골에 빛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화려했던 영광을 뒤로 한 채 지난 2023년 AC밀란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스웨덴 대표팀의 최고 전설이기도 하다.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22경기를 뛰었다. 스웨덴 역대 6위의 기록이다. 골은 역시나, 역대 1위다. 스웨덴 대표팀 이브라히모비치는 총 62골을 성공시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 월드컵과 유로 우승컵은 없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 오브 전설이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발걸음은 그만큼 위대했다. 그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 AC밀란 유니폼을 입었고, 아버지를 따라 스웨덴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첫째 아들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가 최근 스웨덴 U-18 대표팀에 발탁됐다. 막시밀리안 역시 아버지와 같은 공격수. 그는 지난 여름 아버지가 고문으로 있는 AC밀란과 계약을 맺었다. 이탈리아 U-20 리그에서 6경기 출전 4골을 넣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활약이 스웨덴 U-18 대표팀으로 이어졌다. 소속팀에서도, 대표팀에서도 막시밀리안은 항상 아버지의 이름이 따라다닌다. 그는 상대와 싸워야 하고, 더욱 큰 싸움은 아버지의 위대함과 싸우는 것이다. 당장 아버지의 위대함을 벗어날 수 없다. 위대한 아버지를 둔 많은 선수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다. 압박감이 있고, 부담감이 있다. 아버지와 항상 비교되는 것에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막시밀리안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즐라탄의 아들은 달라도 달랐다. 그는 아버지의 존재감을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생각하면 자신에게 불리하기 때문이다. 막시밀리안는 '제2의 즐라탄'이 아니라 '제1의 막시밀리안'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스웨덴의 'Sportbladet'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아버지와 비교를 받으며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저에게 좋은 조언을 해줍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다른 것은 없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해낸 모든 위대한 일들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생각을 하면 저는 정말로 아버지의 그림자 속에 있는 것이 됩니다. 대신 아버지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과도 저를 비교를 하지 않습니다. 제 자신을 믿고, 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을 합니다. 이건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배운 방법입니다. 압박감은 없습니다. 열심히 일을 할 뿐입니다."
  • "아빠와 아들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싸웠습니다!"…'19세 신성' 선발 출전 놓고 대립, '아빠는 반대↔아들은 찬성'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재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빠와 아들은 누구일까. 아마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부자일 것이다. 바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다비데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수석 코치다. 다비데 코치는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인 안첼로티 감독의 친아들이다. 아버지를 따라 꾸준히 코치로 생활했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어떨 때는 아버지가 생각해내지 못한 것도 해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 많이 컸다. 아들의 진가가 드러난 대표적인 장면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였다. 우승팀은 레알 마드리드. 이 우승에 다비데 코치는 엄청난 역할을 해냈다. 결정적인 장면은 바이에른 뮌헨과 4강 2차전이었다.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던 레알 마드리드. 그때 다비데 코치는 아버지에게 호셀루를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비수의 시선을 분산 시킬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 의견을 받아들였고, 호셀루를 투입시켰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호셀루는 그라운드 투입 7분 만에 동점골을,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렇듯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 그런데 올 시즌 두 사람이 치열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양보가 없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19세 신성 아르다 귈러 때문이다. 그는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재능. 2023년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 10경기, 총 12경기로 예열을 했다. 귈러는 유로 2024에서 튀르키예 대표팀으로 나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올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리그 7경기, 총 10경기에 나섰다. 경기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중요한 건 선발 자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아버지와 아들이 격돌했다. 아들은 귈러가 이제 선발로 나설 시기가 됐다고 주장했고, 아버지는 아직 멀었다고 판단했다. 이를 놓고 아버지와 아들은 치열한 논쟁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안첼로티 감독과 그의 아들 다비네 코치는 귈러의 활용에 대해 의견이 갈렸다. 귈러는 올 시즌에도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 이에 카를로와 다비데가 귈러의 선발 출전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다비드는 귈러가 선발 선수가 될 자격이 있다고 말하지만, 카를로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이는 카를로와 다비데를 넘어 레알 마드리드 스태프 전체의 논쟁이 됐다"고 보도했다.
  • '절친' 린가드의 제안에도 "유벤투스에서 뛰고 싶다"...정작 소속팀은 "다음 주 내로 계약 해지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핑 적발로 중징계를 받았던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포그바는 자신이 사기꾼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금지 처분을 받게 된 도핑 검사 실패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였다. 포그바는 유벤투스 나머지 선수단과 함께 훈련에 복귀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포그바는 2011-12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4년 간 178경기 34골 3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4회 우승을 경험했다. 포그바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다. 드리블, 패스 등 온더볼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 능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축구 팬들 사이에서 '천재 미드필더', '제2의 지단'으로 불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포그바는 2011-12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4년 간 178경기 34골 3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4회 우승을 경험했다. 이러한 결정에 포그바는 반도핑 재판소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을 밝히며 반도핑 규정을 어긴것에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포그바는 억울함을 호소한 이후 항소에 성공했고 4년의 출전 정지는 18개월로 감면됐다.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떠날 위기에 놓였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를 경질한 유벤투스는 티아고 모타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모타는 포그바 없이 시즌을 구상했고,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상호 계약 해지를 원했다. 이때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제시 린가드(FC서울)가 나섰다. 린가드는 16일 열린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를 통해 '한국으로 데려오고 싶은 친구가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절친' 포그바를 언급했다. 린가드의 제안에도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싶어한다. 그는 "최우선 순위는 유벤투스"라며 "팀 동료들과 훈련하고 싶다. 혼자 하는 건 힘들다. 가장 중요시하는 건 훈련을 재개하고, 몸을 만들고, 사랑하는 축구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유벤투스는 포그바와 계약 해지를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최근 포그바의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유벤투스의 계획은 변하지 않았다. 유벤투스는 다음 주 내로 계약 해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르크지, EPL에서 뛰기에는 너무 느려!"…EPL 선배의 비판, "맨유의 미친 영입은 효과가 없다, 이탈리아로 보내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를 향한 비판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르크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는 자리가 없었고, 임대를 전전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시즌 맨유까지 왔다. 그의 몸값은 3500만 파운드(613억원)다. 지르크지를 영입한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의구심을 가졌다. 볼로냐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친 것도 아닌데 맨유라는 빅클럽이, 그것도 비싼 돈을 주고 영입했기 때문이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출신. 때문에 그의 경쟁력보다도 네덜란드 출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네덜란드 커넥션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르크지의 주 포지션은 윙어. 하지만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지르크지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효과는 없었다. 그는 올 시즌 총 10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회이룬이 부상에서 복귀하자 지르크지는 바로 벤치로 밀려났다. 결국 벤치 자원에 불과했다는 의미가 된다.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 등이 지르크지 영입에 비난을 퍼부었다. 이번에 또 지르크지 영입을 향한 비난이 등장했다. 과거 유벤투스, AC밀란, 웨스트햄 등에서 뛴 공격수 파올로 디 카니오다. 그는 선덜랜드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디 카니오는 이탈리아의 'Tuttosport'를 통해 "맨유는 지난 몇 년 동안 미친 선수 영입을 했는데, 어느 것도 효과가 없었다. 지르크지도 마찬가지다. 지르크지는 EPL에서 뛰기에는 너무 느리다. 지르크지가 많은 골과 훌륭한 성과로 내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내 생각은 그와 EPL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디 카니오의 생각은 지르크지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 더 잘 어울린다는 것. 그는 "세리에A 클럽에서 지르크지를 임대 해야 한다. 볼로냐에서 우리는 지르크지의 영향력을 봤다. 맨유는 혼란스럽고, 지르크지를 임대 보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맨유는 이미 회이룬이 있고, 마커스 래시포드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르크지는 유벤투스에 완벽한 프로필이 될 것이다. 두산 블라호비치, 티아고 모타와는 다른 유형의 공격수다. 지르크지는 파괴적인 득점자가 아니다. 한 시즌에 25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도 아니다. 그렇지만 다른 공격수들과 연계 플레이는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대반전! 맨유, '32세 전설' 1년 재계약 추진한다"…올 시즌 '회춘 모드' 작동→실력으로 방출 분위기 뒤집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방출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EPL을 대표하는 미드필더였지만 에릭센도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었다. 올해 나이 32세. 특히 지난 시즌 극도로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방출설이 제기됐다. 아약스, 레알 베티스 이적설이 돌았다. 하지만 에릭센은 맨유 잔류를 결정했고, 올 시즌에도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올 시즌 초반에도 방출설이 제기됐다. 에릭센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판단한 것이다. 더불어 에릭센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맨유는 재계약 생각이 없었다. 맨유는 계약 종료로 에릭센과 이별할 시나리오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에릭센이 맨유를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 에릭센은 2024-25시즌이 끝난 후 떠날 것이다. 그는 맨유에 남기 위한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에릭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그는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센은 "나는 맨유에 있는 것이 정말 좋다. 맨유가 나에게 맨유를 떠나라고 한다면, 나는 떠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말을 듣지 못했다. 아직 맨유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때문에 올 시즌에도 맨유에 집중할 것이다. 그저 머리를 숙이고 열심히 일하면서, 매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뛸 것이다.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상황이 뒤집혔다. 최근 에릭센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에서도,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소위 '회춘 모드'를 작동시킨 것이다. 에릭센의 매력적인 경기력에 맨유도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에릭센 1년 재계약을 추진할 거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에릭센은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릭센은 올 시즌 맨유와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에릭센은 내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에릭센에게 1년 재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 관건은 지금부터 내년 5월까지 에릭센이 어떤 활약을 하느냐다. 에릭센의 가치가 시즌 말까지 유지가 된다고 판단할 때에만 재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잉글랜드, 투헬 선임했지만 월드컵 우승은 실패…슈퍼컴퓨터 3위 예측-한국은 32강 토너먼트 진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가 투헬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의 성적을 예측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17일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6 북중미월드컵 성적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슈퍼컴퓨터의 예측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성적을 앞지른다. 슈퍼컴퓨터의 시뮬레이션에서 잉글랜드는 북중미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됐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를 쉽게 통과하고 4강까지 오르지만 스페인을 상대로 패할 것으로 예측됐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3·4위전을 치르고 잉글랜드가 1-0으로 승리할 것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2018 월드컵에서 달성한 4위보다 한 단계 더 나은 성적'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6일 투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는 대회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결별했고 대표팀을 맡을 감독으로 투헬 감독을 결정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투헬 감독은 에릭손 감독, 카펠로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 외국인 감독으로 대표팀을 맡게 됐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에는 젊고 배고픈 선수들이 있고 타이틀을 간절하게 원한다. 잉글랜드는 공격적인 축구를 해야하고 피지컬을 강조해야 한다"고 전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와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 계약을 체결한 투헬 감독은 "월드컵에서 가능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미안하지만 나는 독일 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잉글랜드 감독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역할과 잉글랜드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더선이 소개한 슈퍼컴퓨터는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것으로 점쳤다. 아르헨티나는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만나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슈퍼컴퓨터는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만 32강전에서 네덜란드를 만나 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아시아 국가 중에선 16강에 오른 일본의 성적이 가장 좋을 것으로 점쳤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한국, 일본, 이란, 호주가 32강 토너먼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서 고전을 이어가고 있는 브라질은 32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패할 것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 출전국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북중미월드컵은 48개팀이 조별리그를 치른 후 32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 바르셀로나 '초비상', 10월 A매치서 핵심 선수 2명 부상...오는 21일 세비야전 출전 '불투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부상으로 두 명이나 결장한다. 라민 야말에 이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한 뒤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폴란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1조 조별리그 4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폴란드는 전반 5분 만에 지엘린스키의 선취골로 앞서갔지만 소사와 수시치, 바투리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3으로 끌려갔다. 다행히 폴란드는 전반전 종료 직전 만회골을 터뜨리며 2-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폴란드는 동점골을 위해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17분 동점골을 위해 벤치에 앉았던 레반도프스키를 투입했다. 레반도프스키의 투입 효과는 확실했다. 폴란드는 후반 23분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가 쓰러졌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31분 리바코비치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리바코비치는 공을 걷어낸 뒤 스터드로 레반도프스키의 정강이를 가격했고, 다이렉트 퇴장 판정을 받았다. 일단 경기는 3-3으로 종료됐다. 경기가 끝난 뒤 레반도프스키는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바르셀로나는 주포인 레반도프스키 마저 쓰러지며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이번 10월 A매치에서 바르셀로나는 '제2의 메시' 야말이 햄스트링 과부하로 일찍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1일 세비야와 라리가 홈경기를 치른다. 이미 야말이 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레반도프스키까지 빠지며 공격수만 두 명을 잃었다. 두 선수는 올 시즌 핵심 선수들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뼈아플 수밖에 없다. 일단 야말은 올 시즌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9개를 쌓았다. 레반도프스키는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1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야말은 최다 도움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며 레반도프스키는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더 발전한 모습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사비를 경질하고 플릭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플릭 감독은 야말과 레반도프스키를 적절하게 활용하며 최대 능력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번 세비야전에서는 두 선수 모두 출전이 불확실하다.
  • "380억 아끼려고 퍼거슨 해고? 수치스러운 일" 레전드도 등 돌렸다...맨유의 '미친 결정' 비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에릭 칸토나가 알렉스 퍼거슨 경의 계약 해지를 강하게 비난했다. 영국 '메트로'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칸토나는 맨유 보드진이 알렉스 퍼거슨 경의 클럽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한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며 칸토나의 인터뷰를 전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를 기록하며 굴욕을 맛봤다. 다행히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고 맨유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경질설에 휩싸였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해 텐 하흐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천문학적인 돈을 썼다. 많은 돈을 쓰고도 맨유의 성적은 처참하다. 맨유는 7라운드까지 리그 14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에서는 전력이 한 수 아래인 트벤테, 포르투와 비기며 2무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경질보다 퍼거슨 경의 해고를 더 빠르게 결정했다. 2013년 감독직에서 물러난 퍼거슨 경은 글로벌 클럽 앰버서더 및 클럽 이사로 활동했다. 퍼거슨 경은 앰버서더로 연간 216만 파운드(약 3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맨유는 10년 이상 동안 지속된 퍼거슨 경의 앰버서더 계약을 해지했다. 이제 퍼거슨 경은 더 이상 클럽의 공식 이사회 멤버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공동 소유주 이네오스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칸토나는 이 결정을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퍼거슨 경은 돌아가실 때까지 맨유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며 "존중이 결여된 행동이며 너무나 수치스러운 일이다. 퍼거슨 경은 영원한 나의 보스"라고 밝혔다. 맨유에서 뛰었던 또 다른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 역시 SNS를 통해 "퍼거슨 경이 저런 식으로 쫓겨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맨유에선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누가 쫓겨나도 이상하지 않다. 이네오스는 클럽의 누군가에게 이 메시지를 보내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 "시즌 초반 발전하고 있는 선수였다"…스완지시티 감독, 엄지성 부상에 착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완지시티의 윌리암스 감독이 엄지성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스완지시티는 17일 '대표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엄지성이 6주 동안 결장한다'며 '요르단전에서 상대 선수가 엄지성에게 태클 후 어색하게 착지해 부상을 당하게 했다. 엄지성의 부상을 검진한 결과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윌리암스 감독은 "엄지성은 부상을 당했고 즉시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 엄지성이 6주 내에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엄지성이 장기적인 부상 없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엄지성은 올 시즌 초반 꾸준히 발전한 선수다. 경기에서 우리에게 기대감을 주는 선수인 엄지성은 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BBC는 17일 엄지성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엄지성은 2024-25시즌 스완지시티가 치른 11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엄지성의 이탈은 스완지시티에 큰 타격이다. 엄지성은 공격력이 부족했던 스완지시티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완지시티의 윌리암스 감독은 엄지성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비앙키니, 압둘라이, 피어트-해리스 등이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한 포지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지성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스완지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승3무3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스완지시티는 8시즌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19일 블랙번을 상대로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엄지성은 지난 10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23분 부상 당한 황희찬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후 엄지성은 후반 6분 부상을 당해 배준호와 교체됐다. 엄지성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다. 엄지성은 지난 2022년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이후 지난달 대표팀에 재발탁된 엄지성은 A매치 통산 3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 "평생 처음 본 실점"…A매치에서도 불안한 토트넘 골키퍼, 월드컵 우승 레전드 저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의 A매치 활약이 비난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6일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이스라엘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한 것이 비난받았다. 이탈리아는 비카리오의 실수로 무실점 승리를 놓쳤다. 돈나룸마 대신 이탈리아 골키커로 나선 비카리오는 잊을 수 없는 경기를 치렀다'고 전했다. 이탈리아는 15일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2조 4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이스라엘을 상대로 디 로렌조가 멀티골을 터트렸고 레테귀와 프라테시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다. 이스라엘의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파니가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감아찬 볼은 그대로 이탈리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탈리아 골문을 지키고 있던 비카리오는 골라인 위에서 이스라엘의 발타사에 막혀 움직임이 제한적이었고 골문안으로 향한 볼을 걷어내려했지만 실패하며 실점했다. 비카리오는 주심에게 발타사의 파울을 주장했지만 비디오판독(VAR) 이후 발타사의 플레이는 정당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프랑스 대표팀의 수비수로 활약하며 1998 프랑스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르뵈프는 이탈리아의 실점 장면에 대해 "비카리오는 손으로 발타사를 밀어내고 발타사의 앞에 위치해야 했다. 비카리오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나는 평생 그런 실점을 본 적이 없다. 비카리오가 실점 상황에서 반응하지 못한 것은 의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비카리오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은 그 동안 세트피스 상황에서 불안한 수비가 꾸준히 지적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지난시즌 토트넘의 실점에 대해 '토트넘의 실점 중 세트피스 실점 비율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4위였다'며 '상대팀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동안 비카리오가 심판에게 반칙을 호소하는 모습은 지난시즌 너무 흔했다. 비카리오는 공중볼에 약점이 있었고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공중볼을 통해 비카리오를 공략했다. 토트넘과 경기할 때 상대팀들은 짧은 코너킥보다 볼을 곧바로 페널티에어리어로 넣으려고 했고 그런 방식이 효과를 봤다'고 언급했다. 또한 '모든 것이 비카리오의 문제는 아니다. 상대 공격수들은 비카리오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기 위해 방해했고 토트넘 수비수들은 적절하게 마크하지 못했다. 전담 세트피스 코치가 필요 없다고 주장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장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과 비카리오는 세트피스에서의 약점이 꾸준히 지적받은 가운데 비카리오는 이탈리아 대표팀 경기에서도 세트피스 처리에 불안함을 드러냈다.
  • '맨시티 NO.1'이 사우디 '거절'하고 맨시티에 '잔류'한 이유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를 설득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넘버원' 에데르송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설득으로 팀에 잔류했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의 골키퍼 에데르송은 여름에 사우디로 이적할뻔했지만 '펩'의 설득으로인해 시티에 남았다고 말했다. 알 이티하드, 알 나스르가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중 한 곳에서는 특이한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에데르송은 브라질 국적의 골키퍼다. 에데르송의 최대 강점은 역대 골키퍼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인 발밑과 킥 능력이다. 스위퍼 골키퍼 성향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전술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에데르송은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클린시트 2위를 달성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연착륙했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022-23시즌에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에데르송은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막판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경기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당했고, 프리미어리그 최종전과 FA컵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시즌이 끝난 뒤에는 사우디 이적설이 전해졌다. 에데르송이 빠질 경우 맨시티는 전술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후방 빌드업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핵심 선수가 바로 골키퍼 에데르송이었다. 에데르송의 빌드업 능력을 대신할 골키퍼는 맨시티에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데르송을 설득했다. 에데르송은 결국 맨시티 잔류를 선택했고, 올 시즌 7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맨시티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에데르송은 "나에게 특이한 제안이 왔다. 그리고 그게 매우 진지하게 다가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 이야기 중 하나가 매우 중요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에게 말한 보장, 과정 그리고 그와 나눈 대화는 내가 맨시티에 잔류하는 데 매우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 '투헬 감독이 황금티켓 선물한다'…첼시 시절부터 좋아했던 수비수, 잉글랜드 대표팀 재승선 희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선수들의 입지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 투헬 감독 부임 후 잉글랜드 대표팀의 승자와 패자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이익을 볼 수 있는 선수로 케인, 다이어, 제임스, 마운트, 라이스를 언급했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에서 쫓겨난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르네상스를 경험했고 투헬 감독에게 감사해야 한다. 지난시즌 전반기 토트넘에서 단 4경기에 출전한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충격적인 활약을 펼쳤다. 다이어는 지난 카타르월드컵 세네갈전 교체 출전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에게 잉글랜드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는 황금티켓을 건네줄 수 있다. 투헬 감독은 첼시 감독 시절부터 다이어를 좋아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이어를 더욱 좋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투헬 감독이 지난시즌 "다이어의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 다이어는 자신에 대한 모든 기대치를 뛰어 넘었다. 다이어는 퍼즐의 중요한 조각"이라고 언급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6일 투헬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유로 202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는 대회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결별했고 신임 감독으로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투헬 감독은 에릭손 감독, 카펠로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 외국인 감독으로 대표팀을 맡게 됐다. 투헬은 그 동안 마인츠, 도르트문트, PSG, 첼시, 바이에른 뮌헨에서 감독을 맡았다. 대표팀 감독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 PSG, 첼시,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하는 동안 DFB포칼, 프랑스 리그1, UEFA 챔피언스릭, 독일 분데스리가 등 다양한 우승을 경험했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에는 젊고 배고픈 선수들이 있고 타이틀을 간절하게 원한다. 잉글랜드는 공격적인 축구를 해야하고 피지컬을 강조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잉글랜드축구협회와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 계약을 체결한 투헬 감독은 "월드컵에서 가능한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미안하지만 나는 독일 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잉글랜드 감독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역할과 잉글랜드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전했다.
  • '2024-25시즌 1분 출전' 김민재 동료, 맨유가 원하지만 이적 거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대거 영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6일 '맨유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강화를 위해 바이에른 뮌헨 선수 3명을 영입할 계획이 있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고레츠카, 자네, 데이비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를 영입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선 바이에른 뮌헨에서 3명을 추가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비용을 지출했지만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원한다'며 '고레츠카는 올 시즌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1분 출전에 그쳤다. 맨유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며 PSG 미드필더 우가르테를 영입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경질을 피했지만 상황이 얼마나 빨리 나빠질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맨유의 랫클리프 구단주 등 운영진들은 최근 텐 하흐 감독 경질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지난 10일 '맨유 운영진은 6시간의 회의 이후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며 '텐 하흐 감독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맨유 감독직을 계속 맡을 계획이다. 맨유의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회피했다. 맨유 고위 임원진들은 런던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룹 본사에서 6시간 동안 회의를 진행했지만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대안 중 한 명으로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우파메카노와 이토가 부상 중이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 등은 지난 15일 '우파메카노의 부상 공백이 발생한다면 콤파니 감독에게 차질이 발생할 것이다. 김민재를 제외하면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유일한 수비수다. 이토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스타니시치는 11월말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고레츠카가 다시 한 번 센터백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오는 19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베테랑 RB 장기부상'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성골유스'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내년 'FA 영입' 도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 '성골유스' 알렉산더 아놀드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레알이 리버풀의 아놀드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 아놀들의 기존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며 1월부터 다른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알은 최근 초비상 사태에 놓였다. 베테랑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카르바할은 복귀까지 최소 6개월, 최대 1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르바할의 부상으로 레알은 라이트백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레알이 원하는 라이트백은 아놀드다. 아놀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으로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리버풀 '성골유스' 출신의 아놀드는 2004년 6살의 나이로 리버풀 유스팀에 합류했다. 2016년까지 한번의 임대 생활 없이 12년 간 오직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했다. 아놀드는 2016-17시즌부터 리버풀 영플레이어상을 두 시즌 연속 수상했다. 2018-19시즌 처음으로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까지 아놀드는 리버풀 통산 310경기 19골 8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주장을 맡았던 아놀드는 올 시즌에도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보좌하며 부주장을 맡고 있고, 여전히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아놀드는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아놀드는 2021-22시즌 도중 리버풀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뒤 아직 계약 연장에 서명하지 않았다. 따라서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레알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킬리안 음바페를 FA로 영입했고,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까지 품었다. 레알은 다음 시즌 아놀드를 포함 알폰소 데이비스 등 수비진 강화까지 노리고 있다.
  • "미친 짓! 축구 종가가 독일인 아버지를 얻었다"…투헬 선임에 독일의 '역대급 조롱', "英은 심판 실수로 월드컵 우승한 나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은 토마스 투헬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16일 투헬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FA는 "투헬이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 7월까지다"고 설명했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를 이끄는 영예를 받게 돼 자랑스럽다. 난 잉글랜드 축구에 개인적인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잉글랜드를 대표할 기회를 갖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며, 이 특별하고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흥미진진하다. 우리의 여정이 시작되길 고대하고 있다.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그 후에는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잉글랜드 유니폼에 두 번째 별을 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잉글랜드는 메이저대회 우승이 필요했고, 우승 청부사 투헬 감독을 선임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우승이 처음이지 마지막이다. '축구 종가'의 자존심이 말이 아니다. 투헬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월드컵 우승을 약속했다. 이로써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스웨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탈리아)에 이어 3번째 외국인 감독이 됐다. 독일 출신으로는 최초다. 그러자 독일 언론이 조롱에 나섰다. 독일 감독을 빼가서 그러는 것일까. 우승을 위해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버렸다는 것이다. 잉글랜드가 우승을 위해서는 독일 축구 유전자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투헬이 잉글랜도 대표팀 감독이 되자, 독일 언론이 잉글랜드를 잔인하게 조롱했다. 독일인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잉글랜드의 절박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그 중심에 선 언론은 독일의 '빌트'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의 투헬 선임을 이렇게 표현했다. "미친 짓이다. 축구 종가가 독일인 아버지를 얻게 됐다. 잉글랜드는 1966년부터 우승을 기다려 왔다. 미안한데, 1996 월드컵 우승도 심판의 실수 때문에 가능했다. 잉글랜드는 우승 없는 시절이 곧 60년이 된다. 그 60년 동안 독일은 세계 챔피언 3번, 유럽 챔피언 3번이 됐다. 섬나라의 절박함은 엄청나다. 이제 독일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 잉글랜드가 투헬을 선임한 것은 투헬 선임으로 인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투헬과 독일 축구에 대한 찬사다."
  • '김민재 파트너가 문제'…바이에른 뮌헨, '플레이 방식 유지하면 붕괴될 것' 악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불안이 지적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16일 미국에서 해설가로 활약 중인 라후드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라후드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치바스와 필라델피아 유니온에서 7시즌 동안 활약했고 지난 2019년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대표팀 경력은 지난 2013년 A매치 4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다. TZ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듀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계속해서 비난받았고 이제 미국 CBS스포츠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CBS스포츠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라후드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비난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잘못된 파트너를 가졌을 뿐이다. 김민재는 너무 공격적인 자세를 멈추고 좀 더 안정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김민재는 수비진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우파메카노는 수비진과의 연계플레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며 라후드의 발언을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슈투트가르트와 바르셀로나 등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전에 플레이했던 방식으로 경기한다면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이토가 부상으로 인해 오는 19일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 등은 15일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팀 훈련에서 러닝 후 볼을 가지고 훈련을 진행했다'며 '우파메카노는 슈투트가르트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슈투트가르트전 직전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또한 '우파메카노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기간 공백이 발생한다면 콤파니 감독에게 차질이 발생할 것이다. 김민재를 제외하면 다이어가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유일한 수비수다. 이토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스타니시치는 11월말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 '이토는 팀 훈련 중 코치와 러닝을 하다가 갑자기 멈췄고 오른쪽 허벅지를 잡았다. 고통스러운 얼굴로 잔디에 주저 앉았다. 의료진은 재빨리 이토에게 달려갔다. 이토는 의료진과 몇 분간 대화를 나눈 후 훈련을 중단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관계자는 이토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토는 훈련에서 자신의 한계까지 밀어붙였고 코치진과 협의를 거쳐 훈련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 보강을 노렸지만 이토는 프리시즌 기간 중 열린 4부리그 클럽 FC뒤렌과의 연습 경기에서 부상 당했다. 이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장기 부상을 당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식전을 치르지 못했다.
  • 요르단 살인태클에 부상 당한 엄지성, 6주 결장…소속팀 스완지시티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에 소집됐던 엄지성이 요르단전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재활이 불가피하게 됐다. 엄지성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스완지시티는 17일 '대표팀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엄지성이 6주 동안 결장한다'며 '요르단전에서 상대 선수가 엄지성에게 태클 후 어색하게 착지해 부상을 당하게 했다. 엄지성의 부상을 검진한 결과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스완지시티의 윌리암스 감독은 "엄지성은 부상을 당했고 즉시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 엄지성이 6주 내에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엄지성이 장기적인 부상 없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엄지성은 올 시즌 초반 꾸준히 발전한 선수다. 경기에서 우리에게 기대감을 주는 선수인 엄지성은 팀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엄지성은 지난 10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한 후 무릎 부상을 당했다. 엄지성은 요르단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엄지성은 지난 7월 스완지시티 이적 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3승3무3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엄지성은 스완지시티에서의 꾸준한 활약과 함께 지난달 2년 8개월 만에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엄지성은 지난 2022년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데뷔골까지 터트린 가운데 A매치 통산 3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손흥민이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한 가운데 요르단전에서 황희찬과 엄지성이 부상 당하는 등 공격진 공백이 발생했지만 요르단전에 이어 이라크전을 모두 승리로 마쳤다. 엄지성은 요르단전 부상으로 인해 다음달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치르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에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조 1위에 올라있다. 한국에 이어 요르단(승점 7점)과 이라크(승점 7점)이 골득실 차로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선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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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D, 인천 상륙작전 시작…국내 승용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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