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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72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85 Posts)

  • ‘부르는게 값’ 몸값 폭등 특급 MF…‘손흥민 대안’ 염두 토트넘 타격→6800만 파운드도 비싼데 또 오르다니…맨시티도 눈독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가 노리고 있는 특급 미드필더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6000만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로 고민이 많았던 팀들은 이 조항이 해제되면서 소속팀이 더 많은 이적료를 부를 것이라고 한다. 영국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크리스털 팰리스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 추진중인 팀들이 타격을 입었다. 구단과 선수의 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은 잉글랜드 국가대표이기도 한 에제 영입을 원했다. 특히 토트넘은 나이가 들어가는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에제를 꼽기도 했다. 구단은 에제를 팔고 싶어했고 여러팀이 관심을 드러냈기에 프리미어 리그 개막 전에 팀을 옮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적은 없었다. 올해 26살인 에제는 2024-25 프리미어 리그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고 브렌트포드전에 출전했다. 팀은 1-2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에제는 시즌 ‘첫 골’을 맛봤다. 하지만 주심이 골을 취소하는 바람에 득점은 기록되지 못했다. 언론과 팬들은 이 골 취소가 잘못되었다는 등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에제를 계속 데리고 있으면서 몸값 흥정으로 최대한 수익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최근 그동안 계약에 따라 책정된 이적료 6000만 파운드와 추가 해지 조항 800만 파운드에 대한 조건이 기한 만료가 됐다. 이제 구단이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해도 상관없게 된 것이다. 그를 영입하기위해 작업을 벌였던 팀은 더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야한다는 의미이다. 물론 돌발 변수로 인해 몸값이 줄어들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에제는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 리그 27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2022-23시즌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서 10골을 넣은 것보다 가성비가 뛰어났다. 덕분에 잉글랜드 유로 2024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언론이 에제의 몸값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구단주인 스티브 패리시의 말한마디 때문이다. “어떤 클럽도 나의 가격표에 근접하지 못했다.” 자기가 책정해놓은 이적료에 훨씬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에제를 비롯해서 마크 게히, 요아킴 앤더슨 등의 이적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마이클 올리스를 바이에른 뮌헨에 4950만 파운드를 받고 이적 시켰다. 패리시 구단주는 “아직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은 아니다. 우리는 그를 사랑하고 그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밝혀 에제 영입을 원하는 팀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특히 토트넘 보다는 맨시티가 더 초조할 수 있다. 오스카 보브가 부상으로 인해 1월까지 결장하기 때문이다. 반면 토트넘은 윌손 오도베르를 영입했기에 좀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 "펩의 충격 발언! 맨시티는 최고의 팀에서 멀어졌다"…겸손인가? 현실인가? 첼시전 승리는 운이 좋았던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충격 발언을 했다. '최강'이라 불리는 맨시티의 시대가 끝났다는 발언이었다. 맨시티는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엘링 홀란드와 마테오 코바시치의 연속골이 터졌다.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한 맨시티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이 한 발언이 이슈가 됐다. 그는 "맨시티는 최고의 팀에서 멀어졌다"고 말했다.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룬 팀, 2022-23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팀 감독이 이렇게 정의를 내렸다. 올 시즌 EPL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우승후보다. 엘링 홀란드,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건재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스로 맨시티가 절정에서 내려왔다고 평가했다. 겸손인가, 현실인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첼시전 승리도 운이 좋아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말 승리를 예상하지 못했다. 최고의 팀에서 멀어진 팀에게 승점 3점은 좋은 소식이다. 우리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한동안 이길 수 없었다. 정말 운이 좋아서 이겼다. 더 말할 수 없이 기분이 좋다. 이것은 큰 진전이"고 말했다. 그러면서 맨시티의 저력이 아직 남아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에게는 여전히 이점이 있다. 함께한 지 9번째 시즌이라 서로를 잘 알고 있다. 물론 개선해야 할 실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야기를 나눴고, 챔피언이 되기 위한 가장 큰 차이는 그들의 행동이다. 시즌의 나쁜 순간에 어떻게 해야 하는 지가 빅클럽을 정의한다. 맨시티 서수들이 이렇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건 나에게 영광이다. 좋은 순간은 축하하고, 나쁜 순간에서는 빨리 돌아와야 한"고 강조했다. 결승골을 터뜨린 홀란드는 "정말 놀랍다. 정말 기쁘다. 팀 동료들에게 모든 찬사를 보낸다. 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완벽한 시작이다. EPL에서는 쉬운 경기가 없다. 클린시트를 유지하고 이겼다. 정말 대단하다. 선수들은 대단했고, 놀랍고 인상적인 팀 성과였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 '토트넘 손흥민 챔피언스 리그 복귀'…전문가들, 토트넘 올 시즌 EPL 4위안에 든다 '주장'→ 12명중 7명 예측→맨유와 경쟁치열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24-25시즌이 현지시간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공식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영국 언론들은 개막일에 맞춰 나름대로 전문가들을 동원, 우승 팀과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안에 들어가는 팀을 예측했다. ‘미러’도 함께 했다. 미러의 예측으로는 맨유와 토트넘이 4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다투는 팀이 될 것이라고 한다. 미러가 공개한 프리미어 리그 전문가 12인의 우승팀과 4위에 들어갈 팀을 분석해보면 아스널과 맨시티는 12명으로부터 모두 4위안에 들것으로 인증받았다. 아스널의 우승을 점친 전문가는 5명, 맨시티는 6명이었다. 물론 리버풀을 우승에 올려놓은 전문가도 있었다. 스포츠 전문가인 맷 몰트비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지만 아르네 슬롯이 프리미어 리그 첫 시즌에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슬롯의 새로운 시대를 완벽하게 열 것이라고 주장했다. 맨시티가 5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한 그는 그 이유에 대해서 현재 진행중인 115회에 달하는 프리미어리그 규정 위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별다른 영입을 하지 못한 후유증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맨시티와 아스널이 절대 2강이고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각축이 벌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는데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2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리버풀이 3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됐다. 전문가 12명중 8명은 리버풀이 4위안에 들 것이라고 한다. 4위 한자리를 놓고 맨유와 토트넘이 경쟁할 것이라고 본 전문가는 7명으로 똑 같았다. 미러의 축구팀장인 사이먼 멀록등 7명은 토트넘의 4강진입을 꼽았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치 그레이와 도미닉 솔랑케의 영입 효과를 누리면서 맨유와 아스톤 빌라를 따돌릴 것으로 예상했다. 톰 빅터 등 7명은 맨유를 4강 후보로 꼽았다. 맨유가 시즌 초반 라스무스 호이룬과 레니 요로의 부상으로 고전할 수 있지만 그들이 합류하면 치열한 4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내다봤다. 토트넘 손흥민을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칠 선수로 꼽은 전문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미러의 네이선 리들리 기자이다. 리들리 기자는 올 시즌 토트넘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면서 팀을 이끌 손흥민이 과거로의 캠페인을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마도 득점왕에 올랐던 2021-22시즌과 같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올해의 선수 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음바페 있어도 레알 마드리드는 졌지? '개막전 멀티골' 바르셀로나 노장 FW "젊은 선수들 덕분에 이겼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젊은 선수들 활약 대단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노장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폴란드)가 2024-2025 라리가 1라운드 승리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젊은 선수들과 함께 승리를 합작한 데 대해서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라운드 발렌시아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짠 바르셀로나의 최전방에 자리했다. 페란 토레스, 하피냐, 라민 야말로 이어진 2선 공격수들의 지원을 받았다. 그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 주역이 된 후 인터뷰에서 "처음 20~25분 동안은 별로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지만 이후에는 나아졌다"며 "전반전에는 상대 지역까지 접근하는 데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전반전 추가 시간에 마침내 골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에 우리는 훨씬 나아졌다. 이번 경기는 시즌의 좋은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발렌시아는 항상 어려운 상대다. 우리는 승점 3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젊은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고 짚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 게임에서 승리했다. 일반적으로 이런 분야(개막전 같은)에서는 경험이 있어야 하는데, 젊은 선수들이 아주 잘 뛰었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저의 목표는 항상 골을 넣는 것이다. 1라운드에서 2골을 넣었으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44분 우고 두로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전 추가 시간에 레반도프스키가 야말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분 페널티킥을 다시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하면서 역전을 이뤘다. 이후 발렌시아의 공격을 잘 막고 승점 3을 따냈다. 레반도프스키의 말처럼 젊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17살인 야말과 마르크 베르날, 21살인 마르크 카사도가 선발 출전해 제 몫을 했다. 22살인 헤라르드 마르틴도 교체 투입돼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바르셀로나 A팀 공식전 데뷔전을 잘 치렀다. 한편, 지난 시즌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벌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이강인의 전 소속 팀 레알 마요르카와 비겼다. 전반 13분 호드리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8분 과거 이강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던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승점을 나눠 가졌다. 라리가 데뷔전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는 침묵했다.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 '환상 감차 골'+부활 해트트릭 기억나지? '레스터 킬러' 손흥민, 통산 10골 5AS 마크→시원한 개막 축포 기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레스터 시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특유의 감아 차기 슈팅으로 멋진 골을 뽑아내고 환호했다.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머이리그(EPL) 득점왕 발판을 마련한 환상적인 골들을 터뜨렸고, 2022-2023시즌 최악의 부진을 털어내는 부활의 해트트릭도 작렬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2)이 '레스터 킬러'로서 올 시즌 개막 축포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그동안 레스터에 매우 강했다. 잉글랜드 진출 후 레스터를 16번 상대해 15개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10골과 5도움을 마크했다. EPL에서만 9골 4도움을 만들었다. 레스터만 만나면 공격포인트를 뽑아냈으니 '레스터 킬러'라 불러도 무방하다. 인상적인 득점도 많이 기록했다. 2016-2017 34라운드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멋진 오른발 발리로 레스터 상대 EPL 첫 골을 작렬했다. 전반 36분 델레 알리가 뒤에서 들어 올려 준 공을 오른발로 그대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26분에는 멋진 개인기로 추가골을 작렬했다. 역습 기회에서 특유의 헛다리 드리블에 이어 V자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중거리포를 터뜨렸다. 스피드, 개인기, 마무리가 모두 빛났다. 손흥민은 2018-2019 16라운드에 환상적인 왼발 감아 차기로 레스터 골문을 열었다. 전반전 추가 시간에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아 슈팅 기회를 만든 뒤 특유의 '감차'(감아 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 존'에서 완벽한 골을 만들었다. 같은 시즌 26라운드에서는 버저비터 쐐기골도 잡아냈다. 토트넘이 2-1로 앞선 후반전 추가 시간에 60여 미터를 단독 드리블로 질주한 후 왼발로 마무리를 지었다. EPL 득점왕에 오른 2021-2022 35라운드에는 결정적인 멀티 득점을 올렸다. 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잘 잡은 뒤 침착한 왼발 터닝슛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후반 34분에는 또다시 '왼발 감차 골'을 생산했다. 페널티 박스 밖 오른쪽에서 공을 트래핑한 후 지체 없이 왼발로 중거리 슈팅을 해 레스터 골문을 열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2022-2023 8라운드에는 레스터를 제물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21-2022 EPL 득점왕에 올랐으나, 다음 시즌 부진과 부상이 겹쳐 작아졌다. 엄청난 비판 속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위기를 기회로 되살렸다. 레스터를 만나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오른발 감아 차기, 왼발 감아 차기, 역습 돌파 후 마무리. 흔히 말하는 '손흥민이 손흥민 하며' 골 폭풍을 몰아쳤다. 20일(한국 시각) 토트넘과 함께 2024-2025 시즌 문을 연다. 잉글리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가 한 시즌 만에 돌아온 레스터를 1라운드에 상대한다. 레스터의 홈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다시 한번 멋진 골을 노린다. 중앙공격수 도미닉 솔란케의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가 기대되는 토트넘의 전방에 배치돼 '레스터 킬러'로서 면모를 과시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 EPL 5위에 랭크된 토트넘은 빅4 재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프리시즌 막바지에 치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두 경기를 모두 졌다. 레스터와 EPL 개막전을 이겨야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다. 레스터와 1라운드에 이어 24일 에버턴과 2라운드 경기로 홈 개막전을 벌인다.
  • '역대급 최악의 복귀전, 처음 한 일이 석고대죄!'…0-3 참패→리그 '꼴찌'로 시작, "태양 아래 눈처럼 녹았다, 사과합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역대 최악의 복귀전을 치렀다. 콘테 감독은 야심차게 나폴리 지휘봉을 잡았지만, 시작은 최악이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감독을 수락했다. 추락하는 나폴리의 구세주로 등장했다. 유벤투스, 인터 밀란 등에서 영광을 경험한 콘테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나폴리는 이탈리아에서 검증된 콘테 감독을 믿었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실망이었다. 콘테 감독의 세리에A 복귀전. 시작부터 악몽이었다. 나폴리는 19일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베로나와 경기에서 0-3 참패를 당했다. 후반 5분 다일론 리브라멘토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0분과 후반 추가시간 다니엘 모스케라에게 멀티골을 허용했다. 나폴리는 1골도 넣지 못한 채 3실점으로 무너졌다. 지금까지 세리에A 1라운드를 치른 모든 팀 중 최다 실점. 당연히 0-3 대패를 당한 나폴리는 리그 20위, 꼴찌로 추락했다. 최악의 상황이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석고대죄'했다. 그는 "전반전에는 한 팀만 있었다. 베로나가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베로나가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우리가 뒤졌다. 나폴리는 태양 아래서 눈처럼 녹았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를 열정적으로 지지하는 나폴리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감독이다. 전적으로 책임은 나에게 있다. 내가 책임을 지는 것이 옳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콘테 감독은 "후반전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사과한다. 모든 면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나는 많은 열정과 열망을 가지고 나폴리로 왔다. 내가 나폴리를 도울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콘테 감독은 "이적 시장을 제외하더라도 후반전에 우리가 눈처럼 녹아내린 모습이 걱정스럽다.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1명, 2명, 3명, 4명이 나올 수 있다. 문제는 정면 돌파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 세리에A 챔피언 인터밀란, 사우디 클럽 알 이티하드에 완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인터밀란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이티하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인터밀란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자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경기에서 0-2로 졌다. 지난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지만 알 이티하드에 완패를 당했다.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프랑스 국가대표 디아비가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파비뉴는 풀타임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인터밀란은 알 이티하드를 상대로 튀랑과 코레아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렐라, 찰하노글루, 프라테시가 중원을 구성했다. 디마르코와 다르미앙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아체르비, 비세크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좀머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알 이티하드는 전반 25분 디아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디아비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인터밀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알 이티하드는 후반 2분 디아비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벌렸다. 인터밀란 수비수 바스토니의 횡패스를 가로챈 벤제마가 팀 동료 알감디에게 볼을 연결했고 페널티에어리어 왼쪽까지 침투한 알감디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다. 알감디의 슈팅을 인터밀란 골키퍼 좀머가 걷어냈지만 디아비가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인터밀란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후 추가골까지 실점한 인터밀란은 후반 18분 음키타리아, 데 브리, 둠프리스 등 8명을 교체했다. 인터밀란은 알 이티하드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한 끝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인터밀란은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29승7무2패(승점 94점)를 기록해 2위 AC밀란(승점 75점)에 승점 19점 차로 크게 앞서며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한 인터밀란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알 이티하드를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력 부재를 드러냈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16승6무12패(승점 54점)를 기록해 리그 5위에 머물렀지만 지난시즌 세리에A 우승팀 인터밀란을 꺾는 저력을 선보였다.
  • 'Here we go' SON 톱 이제 볼 수 없다...토트넘, '본머스 ST' 영입 협상 돌입→'1136억' 지불 결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다음 시즌 진짜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토트넘 홋스퍼가 도미닉 솔랑케(AFC 본머스) 영입에 나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솔랑케 영입을 추진 중이며 본머스와 협상을 하고 있다. 토트넘은 6500만 파운드(약 113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 발동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솔랑케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큰 키와 우수한 피지컬을 갖춰 공중볼 경합에 능하다. 활동 범위도 넓으며 연계 플레이에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능력치가 고루 분포돼 있다. 첼시 유스 출신의 솔랑케는 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원으로 평가 받았다. 2015년 솔랑케는 SBV 피테서로 임대를 떠났고, 25경기 7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6-17시즌 첼시로 복귀했고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2017년 여름 솔랑케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하지만 솔란케는 별다른 활약 없이 2018-19시즌 본머스로 이적했다. 본머스에 합류한 뒤 솔랑케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2020-21시즌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15골 1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솔랑케는 2021-22시즌 EFL 챔피언십에서 46경기 29골 7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본머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본머스가 1부리그에 잔류하는 데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갔다. 솔랑케는 올 시즌 42경기 21골 4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솔랑케의 활약을 앞세워 본머스도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솔랑케는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솔랑케도 토트넘 이적에 긍정적이다. 로마노 기자는 "솔랑케는 토트넘에 이미 청신호를 보냈다. 토트넘이 솔랑케를 스트라이커로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솔랑케가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에 입국한 손흥민은 'EA SPORTS FC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사이드에서 플레이하는 게 제일 자신 있고, 잘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라고 말한 바 있다.
  • '조규성, 무릎 수술 합병증으로 복귀 시점 불투명'…미트윌란 공식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조규성이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이 불기피할 전망이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7일(현지시간) '지난 시즌이 끝나고 무릎 수술을 받은 조규성이 합병증으로 인한 재활 기간을 연장하면서 정확한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앞으로 몇 달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한 '조규성은 최근 가벼운 수술을 받은 파울리뉴와 함께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규성은 2023-24시즌을 마친 후 평소 통증을 느꼈던 무릎 수술을 받는 것을 결정했다. 미트윌란은 지난달에도 '조규성이 수술 뒤 합병증을 앓고 있고 예상보다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미트윌란 구단에 따르면 조규성의 예상 복귀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트윌란은 지난 7일 열린 페렌체바로쉬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1차전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둬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상황이다. 2024-25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지난달 개막한 가운데 미트윌란은 1승2무(승점 5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조규성은 지난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트리며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조규성은 지난시즌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활약과 함께 지난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시즌 조규성을 영입한 미트윌란은 지난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A매치 39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 중이다.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본선 11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초반 조규성의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티안, 쿠웨이트와 함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에 속해있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 “감히 내 전화를 안받아? 당장 전화해!”…21살 MF 무시→감독 불같이 화냈다→극대노 감독, 동료 통해 연결→공개적으로 ‘옐로카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페인 라리가 최고 명문팀. 레알 마드리드. 2023-24시즌 챔피언스 리그를 제패했다. 시즌후에는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이적해서 천하무적의 전력을 갖춘 듯 하다.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음바페, 등 수많은 스타들의 집합소인 레알 마드리드. 이를 이끄는 감독은 카를로 안첼로티이다. 2021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그는 두 번 더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지도력을 자랑했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휘어 잡는 스타일인 안첼로티인데 팀 선수가 자신의 전화를 무시하자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감독을 무시한 선수는 다름아닌 21살의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었다 영국 더 선은 6일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의 전화를 무시한 벨링엄에게 화가났다고 전했다. 특히 열받은 안첼로티 감독은 팀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연락해 벨링엄에게 전화하도록 했다. 불같이 화가난 감독의 이야기를 들은 벨링엄은 즉각 감독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은 감독은 벨링엄에게 경고를 날렸다. 기사에 따르면 벨링엄이 안체롤티 감독의 전화를 무시해 그의 분노를 샀다고 했다. 선수들은 현재 프리시즌 투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벨링엄은 휴식중이다. 이적 첫해 레알 마드리드를 라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곧바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선발돼 유로 2024 결승전까지 뛰었기에 휴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 긴 휴가를 준 안첼로티이지만 중간중간 컨디션 관련 질문을 확인하기위해서 전화를 건다. 그런데 이 전화를 벨링엄이 무시한 것이다. 무시한 것인지 받지 못한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지만 기사에서는 무시했다고 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문제를 공개적으로 꺼집어 냈다. 경고를 날린 것이다. 그는 “나는 그에게 연락을 했다. 하지만 어제 벨링햄이 나의 전화를 받지 않아서 화가났다”며 “비니시우스에게 전화하라고 했고 그는 즉시 전화를 받았다. 비니시우스는 나에게 전화를 건네주었고 나는 그와 통화할 수 있었다. 조심하라고 경고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언론이 분노했다고 적었던 것을 짐작하면 상당히 화가난 상태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안첼로티가 기자들 앞에서 이같은 이야기를 한 것은 벨링엄에 대한 경고나 마찬가지이다. 휴식을 취하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으면 앞으로도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경고인 셈이다. 벨링엄은 이적 첫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23골 1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음바페가 영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체롤티는 “벨링엄에게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며 “첫 시즌에 그는 많은 놀라움을 안겨줬었다. 그는 환상적인 퀄리티를 보여줬고, 정말 성숙한 플레이였다. 다음 시즌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라고 포지션 변경등을 하지 않을 것을 못박았다. 이어 안첼로티는 “벨링엄은 우리가 가진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며, 그의 자질로 팀을 많이 지원할 것이다”고 그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 올 여름 '1호' 영입 대상으로 낙점...리버풀, '소시에다드 핵심 MF' 영입에 '900억' 지불 결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이번 여름 '1호' 영입으로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를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6000만 유로(약 90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수비멘디를 새로운 미드필더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가져갔다.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이 사임을 결정했고,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슬롯 감독은 이번 여름 첫 영입으로 수비멘디를 원하고 있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발밑이 부드럽고 뛰어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시야가 넓어 후방에서 롱패스를 자주 시도하며 인터셉트, 태클 등 수비 능력도 수준급이다. 바스크 주 기푸스코아 도 산 세바스티안 출신의 수비멘디는 2011년 12살에 소시에다드 유스팀에 입단했다. 수비멘디는 17살의 나이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18년 7월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와 재계약을 맺었다. 2020-21시즌부터 1군에 승격한 수비멘디는 2021-22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수비멘디는 라리가 36경기 1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수비멘디는 많은 관심 속에 소시에다드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라리가 31경기 4골 1도움으로 한 시즌 리그 최다골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수비멘디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날,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가 수비멘디를 원했다. 이제는 리버풀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리버풀은 바이아웃 지불도 고려 중이다. 곧 리버풀은 소시에다드, 수비멘디와 영입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마노는 "구단과 선수 측의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만약 리버풀이 수비멘디를 영입한다면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로 이적한 엔도 와타루의 입지가 불안해질 전망이다. 리버풀은 중원 강화를 노리고 있다.
  • '41년 만의 UCL 진출' 빌라, 폭풍 영입→'1700억 FW'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600억' 제안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아스톤 빌라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트리뷰나 데포르티바'의 기자 엑토르 고메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빌라는 펠릭스 영입에 공식적인 관심을 보였다. 빌라는 FFP(재정적 페어플레이)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존 듀란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빌라는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끌어내리고 4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프리시즌 빌라는 다음 시즌을 위해 선수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빌라가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한 공격수는 펠릭스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다. 펠릭스는 온더볼에서 드리블 돌파를 통해서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2015년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B팀으로 승격했다. 펠릭스는 벤피카 B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2018년 여름 벤피카 1군에 이름을 올렸다. 2018-19시즌 펠릭스는 프리메이라리가를 폭격했다.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고,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벤피카가 이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펠릭스는 첫 우승을 경험했다. 1군에 콜업된 지 단 한 시즌 만에 펠릭스는 벤피카를 떠났다. ATM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ATM은 바이아웃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벤피카에 지불하며 펠릭스를 품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펠릭스는 ATM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많은 스탯을 쌓지 못했다. 결국 ATM은 펠릭스를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펠릭스는 2022-23시즌 도중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펠릭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재임대됐다. 올 시즌이 끝난 뒤 펠릭스는 ATM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ATM은 이미 펠릭스를 판매 자원으로 분류했다. 빌라는 펠릭스에게 관심을 드러낸 팀 중 하나다. 빌라는 이미 펠릭스로부터 'OK' 사인까지 받은 상황이다. 고메스 기자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펠릭스를 아스톤 빌라의 스타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펠릭스의 시장 가치는 ATM이 원하는 6000만 유로(약 900억원)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초기 제안은 4000만 유로(약 600억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지성이 뛴 114년 역사의 '꿈의 극장' 보존된다...맨유, 올드트래포드 축소→기념물 건설 고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트래포드를 유지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새 경기장을 짓기로 결정하더라도 올드트래포드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맨유는 클럽의 역사를 보존하고 여성 팀과 아카데미 팀을 위한 홈구장을 제공하기 위해 새 경기장과 함께 올드트래포드의 축소 버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2월 구단주를 교체했다. 짐 랫클리프 경이 소수 지분 25%를 인수하는 데 합의를 완료했다. 맨유 구단 측에서도 랫클리프 구단주의 부임을 공식 발표했고,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유 구단 운영 통제권을 갖게 됐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유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선수단의 부상을 책임지는 의료 시스템을 재구성했다. 충격적인 영입도 진행됐다. 랫클리프 경은 맨체스터 시티 최고 운영책임자였던 오마르 베라다를 CEO로 선임했다. 홈구장도 변한다. 맨유의 홈구장 올드트래포드는 '꿈의 극장'으로 불린다. 1910년에 개장해 114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잉글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축구 경기장으로 총 7만 431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오래된 역사만큼 문제도 발생했다. 글레이저 가문이 2005년 맨유를 인수한 이후 올드트래포드는 방치됐다. 지붕에서 물이 새는 것을 비롯해 하수관이 역류해 화장실 바닥이 소변으로 흥건한 영상이 SNS에 게시됐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결단을 내렸다. 새로운 경기장을 건축하고 홈구장을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맨유는 맨체스터 지역의 재생과 발전을 위한 최대 규모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이로써 맨유의 114년의 역사를 가진 올드트래포드는 사라지게 됐다. 몇몇 팬들의 반발도 일어났다. 워낙 긴 역사를 가진 구장이기 때문에 팬들은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맨유도 이 의견에 동의했다. 맨유는 새 경기장을 짓더라도 올드트래포드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맨유는 올드트래포드를 축소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데일리메일은 "구장은 3만명에 가까운 팬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축소될 것이다. 올드트래포드의 소중한 유산도 유지된다. 1958년 뮌헨 참사 기념 시계와 터널, 맷 버스비 경과 알렉스 퍼거슨 경, 바비 찰튼 경, 조지 베스트, 데니스 로의 동상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많은 맨유의 위대한 선수들이 경기를 했던 잔디와 원래 경기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중간 통로의 옛 터널도 보존할 것이다. 일부 구단은 경기장을 허물거나 완전히 이전했지만 맨유는 클럽과 역사에 대한 독특한 기념물을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팀 레전드에게 2연타 맞은 초보 감독 ‘충격’…EPL 아직 경험도 못했는데 “크리스마스 전 해고” 운운→‘감독은 파리목숨’→6개월에서 1년 단명 추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의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 지난 시즌 EFL 레스터시티를 단 한시즌만에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키면서 당당히 첼시 사령탑에 올랐다. 아직 EPL 시즌을 하지 않았다. 다만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미국에서 첼시 부활을 준비했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다. 프리미어 리그 경험이 없는 초자 감독인 마레스카를 향해서 팀의 레전드들이 잇달아 그의 시즌 중도 경질설을 언급해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프랑크 르뵈프가 첼시는 앞으로 영원히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센터백으로 첼시에서 활약했다. 200경기 이상 뛰면서 두 번의 FA컵 우승을 차지한 스타 플레이어이다. 그가 첼시가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 불가능하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선수단에 리더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르뵈프는 첼시가 FA컵 같은 대회에서는 우승할 가능성은 있지만 프리미어 리그는 절대로 우승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르뵈프가 첼시 팀에 대한 비난이었다면 이번에는 윌리엄 갈라스가 감독의 경질설을 제기했다. 아직 프리미어 리그 개막도 하지 않았지만 갈라스는 크리스마스전에 마레스카가 해고될까봐 걱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 선이 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첼시가 걱정되고 감독의 미래도 걱정된다는 투의 이야기를 했다. 갈라스는 올 해 46살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첼시에서 뛰었고 이후 아스널과 토트넘으로 이적, 2013년까지 활약했다. 주로 센터백으로 뛰었다. 더 선은 갈라스는 마레스카가 “크리스마스까지 해고될 것이다”라고 걱정하면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첼시에 남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조언했다. 갈라스는 “크리스마스 전에 엔초 마레스카가 해고될 수 있다.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고된 이유도 성적 부진탓이기 때문이라고 갈라스는 지적했다. 그래서 갈라스는 포체티노처럼 시즌이 끝날때까지 그가 첼시 사령탑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 갈라스는 “저는 마레스카가 적어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에 머물러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 하지만 문제는 언제나 같다”라면서 “프리미어 리그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엄청난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첼시뿐만 아니라 모든 프리미어 리그 구단주들은 인내심이 사라졌다. 대다수 구단주들은 장기적인 관점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갈라스는 “요즘 EPL 감독들의 수명은 6개월이나 1년 정도이다. 첼시가 이런 방식에서 벗어나 마레스카를 오랫동안 감독으로 데리고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현재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가 2022년 5월 첼시를 인수한 후 5번째 감독이 바로 마레스카이다. 그래서 갈라스는 “마레스카의 미래는 전적으로 감독의 성적에 달렸다. 구단주가 4위에 만족하는 지, 6위에 만족하는 지에 달려 있다”고 밝혀 초반 성적 부진을 겪으면 해임위기에 몰릴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푸른 유니폼' 입고 토트넘에 비수 꽂는다...레스터, 'SON 前 동료' 베르흐바인 영입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FC 아약스의 '캡틴'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각) "이적 기간 마지막 주에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아약스를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베르흐바인은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로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소화할 수 있다. 준수한 스피드와 드리블, 탄탄한 피지컬, 부지런한 오프더볼 움직임, 연계 플레이 등 다양한 툴을 가진 공격수다. 베르흐바인은 아약스 유스팀 출신이다. 유스팀 시절 코치와의 충돌로 아약스를 떠나 라이벌인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2014-15시즌 유스팀을 거쳐 2군팀인 용 PSV로 승격했고, 2015년 5월 1군 데뷔전까지 치렀다. 이후 2016-17시즌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2017-18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18-19시즌에는 33경기 14골 1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2020년 1월 토트넘과 계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베르흐바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려 승리를 견인했다. 2019-20시즌 베르흐바인은 프리미어리그 14경기 3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겨울 이적시장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20-21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베르흐바인은 31경기 1골 3도움으로 전 시즌과 달리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에게 밀려 주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오히려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2021-22시즌이 끝난 뒤 베르흐바인은 자신의 친정팀인 아약스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베르흐바인은 40경기 15골 6도움으로 전성기 기량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아약스가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올 시즌에는 아약스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베르흐바인은 리그 23경기 12골 4도움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올 시즌이 끝난 뒤 베르흐바인은 아약스의 재정난으로 인해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베르흐바인에게 관심을 드러낸 팀은 레스터다. 레스터는 올 시즌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확정했다. 로마노는 "레스터는 최근 며칠 동안 아약스 측에 계약 조건을 물어보기 위해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 '이강인 초비상' PSG, 뮌헨 '유리몸 윙어' 데려온다...임대 협상 돌입, 10년 만의 '친정팀 복귀'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청부사' 킹슬리 코망의 영입을 노린다.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코망에게 옵션 또는 구매 의무가 있는 임대를 허용할 의향이 있다. PSG는 뮌헨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주로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어로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첫 시즌 PSG에서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 주전 경쟁에서 청신호가 켜졌다. 이강인과 같은 포지션의 사비 시몬스가 RB 라이프치히로 1년 추가 임대를 떠나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코망 이적설이 터지며 다시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망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로 스피드를 갖춘 드리블러다. 드리블 이후 크로스를 올리는 플레이를 자주 시도하는 클래식 윙어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부상을 많이 당한다는 것이다. 코망은 PSG 유스 출신이다. 2013년 1군에 승격한 코망은 더 많은 출전을 위해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많이 출전했지만 본인과 맞지 않은 포지션으로 출전했고 코망은 뮌헨으로 2년 임대에 완전 이적 조항을 달고 팀을 옮겼다. 코망은 뮌헨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엄청난 폭발력을 과시하며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뮌헨의 공격을 이끌었다.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PSG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려 우승을 견인했다. 2020-21시즌이 끝난 뒤 코망은 뮌헨과 2027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부상이 코망의 발목을 잡았다. 한번도 리그에서 3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다. 올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17경기 3골 3도움에 그쳤다. 결국 뮌헨도 결단을 내렸다. 코망을 판매할 예정이다. 뮌헨은 15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친 뒤 토마스 투헬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뮌헨은 새로운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코망은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친정팀 PSG가 코망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뮌헨도 완전 이적을 염두에 두고 협상에 임할 예정이다. 만약 코망이 PSG로 복귀할 경우 10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된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먹튀' 13년 만의 친정팀 복귀 임박...우디네세와 FA 계약 근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먹튀' 알렉시스 산체스가 우디네세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산체스는 우디네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인테르와 계약이 끝난 후 산체스는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어느 팀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산체스는 칠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로 전성기 시절 '산왕'이라고 불렸다. 빠른 스피드와 더불어 폭발적인 드리블로 측면을 무너뜨린다. 커리어 말년에는 중앙 공격수로 뛰며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산체스는 칠레의 코브렐로아 유스팀에 들어갔으며 2006년에는 남미 지역에서 유망주를 수집하던 우디네세로 이적했다. 2008-09시즌부터 우디네세에 합류했고 데뷔 시즌 43경기 3골 2도움으로 세리에 A에 연착륙했다. 2010-11시즌까지 우디네세에서 활약한 뒤 2011-12시즌을 앞두고 산체스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산체스는 매 시즌 공격포인트 20개 이상을 기록했고, 2014-15시즌 아스날로 이적했다. 산체스는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통산 166경기 80골 43도움을 올렸다. 리그 우승을 원했던 산체스는 헨릭 미키타리안과 트레이드되며 맨유에 입단했다. 하지만 최악의 선택이 됐다. 맨유 시절 산체스는 보너스 포함 주급을 7억 가까이 받았다. 또한 등번호도 7번을 받았다. 그러나 산체스는 맨유에서 벤치로 밀려나는 굴욕을 맛봤고 '꺼억'이라는 조롱까지 받았다. 결국 산체스는 인테르로 임대 이적했다. 산체스는 인테르를 완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산체스는 2020-21시즌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에 공헌했고, 2021-22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 마르세유로 이적한 산체스는 인테르로 복귀했다. 인테르로 복귀한 산체스는 23경기 2골 5도움으로 다시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다. 산체스와 인테르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산체스는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었고, 13년 만에 우디네세 복귀를 앞두고 있다. 디 마르지오는 "산체스는 우디네세로의 복귀를 고려 중이며 이제 선택이 가까워졌다. 산체스는 다시 흑백 셔츠를 입는다. 사실 산체스는 아침에 우디네세에 전화를 걸어 팀을 돕기 위해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 역시 '오일머니' 파워, 뉴캐슬 '1047억' 이상 투자 결심했다...'삼사자군단 주전 CB' 영입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삼사자군단 주전 센터백' 마크 게히 영입(크리스탈 팰리스)에 다가섰다. 영국 '텔레그래프' 소속의 루크 에드워즈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전 센터백 마크 게히 영입에 근접했다. 뉴캐슬은 6000만 파운드(약 1047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한다"고 밝혔다. 2022-23시즌 뉴캐슬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를 차지하며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리그에서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짠물수비'를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뉴캐슬의 성적은 실망스러웠다. 뉴캐슬은 18승 6무 14패 승점 60점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렀다. 특히 38경기에서 무려 62실점을 헌납하면서 수비가 무너졌다. 결국 뉴캐슬은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나섰다. 뉴캐슬이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한 선수는 게히다. 게히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센터백치고 신장이 크지 않지만 민첩한 움직임을 통해 재빠른 대인 수비와 지역 수비를 구사한다. 빌드업에도 강점이 있다. 2007년 게히는 첼시 유스팀 출신이다. 2019-20시즌 그림즈비 타운과의 32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고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스완지의 승격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게히는 팰리스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리그 36경기에 출전했다. 게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게히는 지난 시즌에도 3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게히는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팰리스에서 프리미어리그 25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게히는 시즌이 끝난 뒤 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6경기 1도움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유로가 끝난 뒤 게히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등 빅클럽들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중 뉴캐슬이 가장 많은 이적료를 제안했고, 게히는 뉴캐슬 입성을 앞두고 있다. 이적료는 1000억을 넘어갈 예정이다.
  • 레알-바르셀로나 따라잡을 기세…'주전급 대거 보강' AT마드리드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선수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7일(한국시간) AT마드리드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AT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쇠를로트와 수비수 노르만드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가운데 알바레즈, 갤러거 등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AT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알바레즈와 쇠를로트가 이름을 올렸고 공격 2선에는 리노, 그리즈만, 요렌테가 포진했다. 중원은 갤러거와 코케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노르만드, 히메네즈, 한코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오블락이 이름을 올렸다. AT마드리드는 공격수 알바레즈와 미드필더 갤러거 영입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7일 'AT마드리드가 맨시티와 9500만유로의 이적료로 알바레즈를 영입하는 것에 합의했다. 맨시티가 이적시키는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와 AT마드리드는 이미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제 알바레즈는 AT마드리드와 개인 조건을 협상할 예정이다. 알바레즈는 맨시티에서 2시즌 동안 맨시티에서 103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했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시티는 지난 2022년 리버 플레이트에서 알바레즈를 14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맨시티는 알바레즈 영입으로 지출했던 금액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바레즈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알바레즈는 자신이 출전한 36경기 중 31경기에 선발 출전해 주전 멤버로 활약했지만 더 출전 기회를 위해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T마드리드는 첼시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갤러거 영입도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 'AT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러거는 34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고 첼시에서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첼시는 갤러거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피하려고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해외 클럽으로부터 갤러거에 대한 제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첼시는 갤러거의 이적료로 3400만파운드 제안을 수락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경쟁 클럽에 갤러거를 이적시키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갤러거의 이적료가 낮아지는 것도 수락했다.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에 관심이 있는 클럽'이라며 첼시가 이적료 수익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토트넘으로 갤러거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알바레즈와 갤러거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는 AT마드리드는 지난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4승4무10패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AT마드리드는 세 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한다.
  • '슈퍼스타가 될 가능성 보였다'…'한국에서 증명' 토트넘 신예 베리발-그레이 나란히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 합류한 신예들이 프리시즌 활약에 대해 호평받았다. 영국 스퍼스웹은 7일(한국시간) 프리시즌 기간 중 토트넘의 승자 5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스퍼스웹은 2024-25시즌 토트넘의 주축 선수로 도약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5명을 소개한 가운데 베리발과 그레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지난 1월 영입한 후 전 소속팀 유르고르덴에 임대보냈던 베리발은 2024-25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또한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의 신예 그레이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스퍼스웹은 베리발에 대해 '토트넘 팬들이 가장 기대했던 선수인 베리발은 실망시키지 않았다. 18세의 베리발은 팀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그레이와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며 '스웨덴 리그를 떠나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의문이었지만 베리발은 볼을 잡을 때 매우 침착했고 볼을 전개하는데 있어 두려움이 없었다. 베리발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뛰어난 볼 컨트롤, 침착함, 패스 능력을 보유한 베리발은 토트넘의 완벽한 공격형 미드필더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레이에 대해선 '토트넘이 4000만파운드에 영입한 그레이가 얼마나 재능이 있는지 모두 알고 있었지만 센터백으로도 좋은 플레이를 펼치는 것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침착하고 두려움이 없는 그레이는 피치를 지휘했다. 그레이는 어린 나이지만 얼마나 다재다능한지 보여줬다. 그레이는 토트넘의 슈퍼스타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로 모두 활약 가능한 그레이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 출전으로 인해 로메로, 판 더 벤, 드라구신 같은 센터백들의 토트넘 합류가 늦은 상황에서 그레이는 센터백으로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8세로 동갑인 베리발과 그레이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나란히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프리시즌 기간 중 2년 만에 방한했던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한 차례 더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토트넘은 오는 20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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