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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1 중 7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19 Posts)

  • 할리우드 액션 직관→"이 사기꾼!" 매과이어 일갈, 선수들 난투극 직전까지…맨유, 승리로 정의 구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이 하베르츠(아스날)의 과한 액션을 보고 욕설을 참지 못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맨유가 먼저 웃었다. 후반 7분 맨유 역습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페르난데스가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았다. 디오고 달로트가 퇴장당하는 변수가 생겼다. 후반 16분 달로트가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후반 5분에도 경고를 받았던 달로트는 결국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아스날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18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크로스를 올렸다. 알타이 바인디르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발리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서 사건이 터졌다. 후반 24분 라힘 스털링이 하베르츠에게 공을 연결했다. 매과이어가 이를 막으려 했는데, 하베르츠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쓰러졌다. 주심은 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는 비디오 판독(VAR)을 할 수 없었다. 느린 그림을 보면 하베르츠의 액션이 명확히 보인다. 매과이어는 하베르츠를 막아 세우며 손을 갖다 댔을 뿐인데 하베르츠가 갑자기 옆으로 쓰러진 것.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하베르츠를 향해 "이 사기꾼!"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하베르츠도 맞서 대응했고, 선수들이 모두 달려들어 둘을 말렸다. 다행히 선수들의 충돌이 난투극으로 확대되진 않았다. 마틴 외데고르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바인디르 골키퍼가 방향을 완벽하게 읽고 이를 막아냈다. 바인디르의 선방 덕에 맨유는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흘러갔다. 바인디르가 다시 한번 영웅이 됐다. 맨유가 2-1로 앞선 승부차기 상황, 하베르츠가 아스날의 2번 키커로 등장했다. 하베르츠는 골문 구석을 노렸고, 바인디르가 몸을 날려 이를 막아냈다. 맨유의 나머지 키커들이 모두 골을 성공시키며 맨유가 5-3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 “주급 360,000,000원으로 10배 올려줘”→19살 MF의 간큰 요구…감독은 ‘팀의 보배’ 인정→“고소득 선수 대열 합류 자격 보여달라”요청→구단은 FFP 준수위해 매각 염두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을 재편중에 있다. 신임 감독 루벤 아모림의 주도하에 대대적인 개편을 하려고 한다. 그 첫출발점이 바로 1월 이적 시장이다. 이미 ‘명가재건’을 부르짖었던 마커스 래시포드를 떠나보내기로 했다. 조건만 맞으면 그는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지가 쉽지 않을 듯 하다. 그리고 또 한명의 선수가 떠날 가능성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바로 19살 신예 미드필더인 코비 마이누이다. 이미 기사에서는 첼시가 그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한다. 맨유가 현재 재정적인 페어플레이 규정(FFP)위반에 몰려 있기에 선수들에게 연봉 인상을 해줄 수 없다. 그래서 선수들을 팔아서 그 수치를 맞추려고 하는 것이다. 마이누를 두고 구단과 감독, 선수 생각이 서로 다른 듯 하다. 이미 구단은 마이누 매각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남은 두 사람의 생각은 어떨까. 영국 언론들은 최근 루벤 아모림은 첼시의 이적 관심을 받고 있는 마이누가 맨유에 잔류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마이누도 같은 생각이지만 주급을 10배나 더 받아야겠다는 심산이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고소득 선수 대열에 합류할 자격이 있는지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2년간 팀의 미래라고 부를 만큼 성장중인 마이누가 첼시 이적설이 나온 후 주당 20만 파운드의 연봉 인상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한 반격이다. 마이누는 지금 2만 파운드, 약 3600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데 10배를 요구한 것이다. 2만 파운드는 팀내에서 가장 적은 주급이다. 이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이어진다. 아모림은 마이누가 “맨유의 보석”이라고 하면서도 아직도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마이누는 지난 몇 경기 동안 많이 발전했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완성된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정말 훌륭한 자질을 갖추었지만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다.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하며 더 발전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2023-24시즌 1군에 모습을 드러낸 후 지금은 1군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지난 해 6월 열린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FA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스타성을 자랑했다. 7월에는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나서 단 한 번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장했다. 그렇지만 아모림은 아직 마이누를 선발 라인업에 고정시키지 않고 있다. 지난 해 8월 영입된 마누엘 우가르테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주 출전중에 있다. 아모림은 “마이누는 여전히 공을 다루는 데 능숙하고 라인 사이에서 플레이하는 공격적인 선수이다”면서도 “그는 팀에서 정말 중요한 위치에 있고 좋은 본보기이며, 그는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림은 “우리의 목표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을 유지하고 이 클럽을 위해 성장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여 마이누가 지금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만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했다.
  • 케인, '손흥민과의 EPL 최다골 합작 기록은 무리뉴 감독의 작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손흥민과의 연계플레이는 무리뉴 감독의 작품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11일 프랑스풋볼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역할이 더 확립되기 전에 나는 9번 공격수였고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왼쪽에 있었다. 우리는 이미 경기 중 서로를 잘 이해했지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우리는 공격적인 듀오를 형성했다 우리는 역할이 훨씬 더 변화했고 거의 텔레파시 같은 연결을 만들었다. 한번은 내가 앞에 있었고 한번은 쏘니를 위해 뒤로 물러섰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쏘니와 같은 연계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동료를 찾았는지 묻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무시알라와 함께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 동료로 함께 활약하는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캐인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을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내 주목받았다. 케인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케인의 발언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러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흥미로운 공격수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도 만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를 잘 아는 선수다. 또한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스트에 올려야 할 이름은 손흥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네와 계약이 만료되고 경기력이 좋지 않은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브리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다. 나브리와 코망 중 최소한 한 명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손흥민에게 간택 당한 토트넘 신예,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고려…'이상적인 영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신예 그레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3일 '레알 마드리드는 그레이 영입 의사가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부상 선수들로 인해 수비진의 대부분 포지션이 어려움을 겪었다. 센터백, 오른쪽 윙백, 미드필더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레이는 올 시즌 활약이 칭찬받았다'며 '그레이는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바았고 레알 마드리드도 그레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장기적인 선수 영입 정책으로 유명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레이의 영입을 위해 4300만파운드의 이적료 제안이 가능하고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그레이를 이상적인 영입으로 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최근 센터백 판 더 벤과 로메로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그레이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 이적에 앞서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윙백으로 활약했던 그레이는 센터백으로도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그레이는 올 시즌 토트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2일 '토트넘은 지난해 힘든 한 해를 보냈고 2025년 전망이 어둡지만 긍정적인 예측도 있다. 토트넘이 암울한 성적을 기록하는 동안 18세의 그레이는 센터백 공백을 메우며 매 경기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그레이가 장기적으로는 어떤 포지션에서 뛰게 될지는 불분명하지만 뛰어난 유망주다.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고 침착하고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투헬 감독이 새로운 센터백 또는 미드필더 문제에 대한 해답, 또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찾는다면 그레이가 레이더에 잡힐 수 있다. 그레이는 올 시즌 토트넘이 얻은 가장 긍정적인 결과이며 2025년에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점쳐진다'고 예상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달 '재능이 선수의 성공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팀에 적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흥민은 그레이를 특별 부탁한다는 요청을 받았다. 그레이는 손흥민, 데이비스, 포스터 같은 경험 많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레이는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은 나를 도와주고 있다.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던 로돈은 손흥민과 정말 친한 친구다. 로돈이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을 때 나와 가까운 사이였다. 내가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 로돈이 손흥민에게 나를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손흥민은 내가 정말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하고 모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 풀럼 MF, 기자에게 ‘한방 멕이다’…‘MILF’새겨진 티 입고 '고의도발'→‘조용히 해’→‘나는 풀럼을 좋아한다’ 반전 의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풀럼 미드필더인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올해 29살인데 맨유 아카데미 출신이다. 2011년부터 14년까지 유스팀에서 뛴 후 맨유에서 프리미어 리그에 데뷔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맨유소속이었던 그는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리그팀에 임대돼 뛰었다. 페레이라는 2022년 풀럼으로 이적해서 이번 시즌까지 프리미어 리그 경기만 88게임 뛰었다. 그런데 페레이라가 최근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자신이 하지도 않은 말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한다. 페레이라는 최근 이런 자신을 비난하는 팬들에게 한마디로 ‘엿’을 먹였다. 영국 언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페레이라는 풀럼 훈련을 마치고 탈의실에서 ‘MILF’라고 적힌 라운드 티를 입고 동료인 캘빈 배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말수를 줄이라’며 입을 다물라는 이모티콘을 붙였다. 기사는 페레이라가 ‘기이한 티’ 선택을 통해 팬들에게 신비로운 메시지를 보내는 듯 하다고 적었다. 바로 ‘MILF’라는 약어 때문이다. 라운드 티에 적힌 이 약어는 오픈 백과 사전에 따르면 ‘성적 매력이 있는 연상의 여성을 표현하는 영어의 속어’이다. 페레이라는 일부러 이 약어가 큼지막하게 적힌 티를 입었다. 사진만 보면 이 약어만 눈에 띄는데 안티 팬들은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물어뜯을 것이라고 예상한 듯 하다. 하지만 페레이라가 적은 MILF는 ‘MAN I LOVE FULHAM’, 즉 ‘나는 풀럼을 사랑하는 사람’인 뜻이다. 그러면서 그밑에 ‘Say less(말을 줄여라)’와 함께 ‘쉿’을 상징하는 이모티콘을 달았다. 말조심하라는 의미의 경고장인 것이다. 페레이라는 현재 겨울 이적 시장때 풀럼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많다. 브라질 플레이라스 구단이 16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는데 풀럼이 이를 거절했다는 소문이다. 2022년 풀럼과 계약한 페레이라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까지이지만 이적설이 나돌고 있다. 이유는 지난 달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마르코 실바 감독이 그를 제외한 후 벌어졌다. 페레이라가 언론 인터뷰에서 프랑스 리그 1인 마르세유에 합류하는 것이 “매우 멋진 일”이라고 떠벌렸기 때문이다. 감독과 팬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다. 페레이라는 자신의 발언이 번역 과정에서 누락 되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인터뷰를 한 브라질 기자가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페레이라가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레이라는 소셜미디어에 “불행히도 그 글에는 내가 하지 않은 발언이 내 이름으로 적혀 있다”며 “영어 번역은 악의적이고 부정확한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내 말을 완전히 왜곡했다”고 분노했다. 계속해서 그는 “인터뷰에서 저는 풀럼에 있는 것에 대한 행복과 만족을 분명히 표현했고, 클럽과 스태프가 저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리고 항상 제 계약은 아직 2년 남았고 클럽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며 “그러나 해당 기사에는 제가 실제로 말한 내용을 반영하지도, 정확하지도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저는 이 상황에서 보여진 비전문적인 행동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저에게 거짓으로 인용된 인용문을 철회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적었다. 페레이라도 토트넘전 결장에 대해서 “인터뷰 때문이 아니다. 전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페레이라는 왓포드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후 페레이라는 “팬 여러분의 엄청난 지원에 감사드린다. 함께 계속 전진하자”라고 밝혔다.
  • "도대체 넌 뭐야?"…승부차기인데, 키커가 차기도 전에 몸을 날린 아스널 GK에 팬들은 분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도대체 뭐야?" 아스널 팬들이 승부차기에서 단 한 차례도 선방하지 못한 다비르 라야 골키퍼를 비난했다. 아스널은 13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 3-5로 패배하며 무릎을 꿇었다. 후반 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실점한 아스널은 후반 16분 디오고 달로트가 퇴장당한 뒤 맨유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달로트가 그라운드를 떠난지 2분 후 아스널이 동점 골을 넣었다. 알타이 바인드르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수적 우위 상황에서 맨유의 골문을 더 이상 열지 못하며 승부차기까지가는 혈투를 펼쳤다. 승부차기에서 맨유의 알타이 바인드르 골키퍼는 한 차례 선방을 한 반면, 아스널의 다비드 라야 골키퍼는 한 번도 선방을 하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특히 맨유의 세 번째 키커 레니 요로와 상대할 때 라야 골키퍼의 움직임은 아스널의 팬들의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라야는 요로가 차기도 전에 방향을 잡고 다이빙을 했다. 당연히 요로는 라야 골키퍼가 몸을 날린 반대편으로 공을 차 슛을 성공했다. 아스널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건 축구 게임에서 이미 한쪽으로 움직이기로 결정하고 공 차기 전에 다이빙하는 장면 같다", "프로 쿨럽 다이브 같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우리와 경기하면서 '내가 러닝 중간에 멈춘 이유는 라야가 너무 빨리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라야는 여전히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내가 본 승부차기에서 이보다 더 나쁜 골키퍼 퍼포먼스는 없었다. 그는 모든 승부차기에서 정확히 같은 실수를 했다", "라야의 이 기술은 도대체 뭐냐?"라는 등의 반응도 있었다.
  • '충격' 이게 사람이 할 소리인가…"유산하길 바란다", "너의 아기 죽일 것" PK 실축 하베르츠 아내 향한 악담→아내는 멈춰달라 호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의 패배에 흥분한 팬들이 선을 넘었다.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카이 하베르츠의 아내에게 끔찍한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13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3-5로 패배했다. 아스널은 후반 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역습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드리블해 아스널의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이어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페르난데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페르난데스는 강하고 정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6분 맨유 수비수 디오고 달로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에 놓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분 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 알타이 바인드르 골키퍼가 펀칭으로 공을 처리하려 했지만, 제대로 하지 못했다. 위로 높게만 떴다. 그 공을 코비 마이누가 머리에 갖다 댔는데, 마갈량이스 앞에 떨어졌다. 마갈량이스가 곧바로 발리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아스널은 계속해서 맨유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25분에는 해리 매과이어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마틴 외데고르가 실축했다. 43분에는 외데고르의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골문 앞에서 받았다. 한 번의 터치로 바인드르 골키퍼까지 제쳤다. 하지만 텅 빈 골문에 공을 넣지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아스널은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연장전 돌입한 후에도 아스널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됐다. 페르난데스, 외데고르 그리고 아마드 디알로가 성공하며 맨유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아스널의 두 번째 키커로 하베르츠가 나섰다. 그러나 하베르츠가 실축했다. 이후 나머지 키커들이 모두 넣으며 맨유의 승부차기 5-3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패배에 분노한 아스널의 일부 팬들은 하베르츠의 아내 소피아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끔찍한 메시지를 전하는 선을 넘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소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끔찍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중 일부는 두 사람의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협박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소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산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런 말을 쓰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다니 정말 충격적이다… 당신이 스스로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답했다"고 했다. 또 다른 메시지에는 "네 집에 가서 너의 아기를 도륙할 것이다. 농담 아니다. 기다려 봐"라는 충격적인 말도 있었다. 소피아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러분, 제발 더 존중해 달라. 우리는 이것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잖아"라고 밝혔다. 아스널 구단도 곧바로 움직였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아스널은 온라인 학대 전문 제3자 조사 기간과 협력 중이다. 가해자를 실벽하면 가장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메시지를 전한 계정들은 SNS 회사에 신고된 상황이다. 하베르츠가 이날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다. 12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다섯 번의 슈팅 중 유효 슈팅으로 연결된 것은 1개뿐이었다. 특히, 승부차기에서의 실축은 아스널을 탈락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팬들의 도를 넘은 악플은 지양돼야 한다.
  • 맨체스터 시티 미쳤다! '제2의 살라' 영입 확정...'HERE WE GO' 이번주 내로 계약 완료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제2의 살라' 오마르 마르무시를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이번 주에 마르무시와의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곧 마르무시에 대한 공식 비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집트 국적의 공격수 마르무시는 '제2의 살라'로 불리고 있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라인 브레이킹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르무시는 2017년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한 뒤 3년 동안 리저브팀에서 활약했고, 2020년 5월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장크트파울리,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거쳐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했다.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은 마르무시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16골 6도움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고, 올 시즌 1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프랑크푸르트도 분데스리가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마르무시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마르무시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최근 재계약을 체결하며 관심이 식었고 맨시티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맨시티는 마르무시 영입에 5000만 파운드(약 905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마르무시와 합의를 마쳤고, 프랑크푸르트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마르무시가 맨시티 이적 합의를 마무리했다. 클럽 간 합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침내 클럽 간의 합의도 마무리됐다. 로마노 기자는 "이미 준비가 됐다"며 " 추가 금액이 이적의 일부가 될 것이며 프랑크푸르트와의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공식 회담이 이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최근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15경기에서 3승 3무 9패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 도전도 험난해졌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도 불투명하다. 최근 맨시티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마르무시 이외에도 다른 선수들을 보강하려고 한다. '우즈벡 김민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와의 계약을 마무리했으며 브라질 국적의 수비수 헤이스도 영입을 곧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 '택시기사·집배원·건축가 뭉쳤다' 낭만의 5부 리그팀, 토트넘 간담 서늘케 해…"일터로 돌아간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내일 모두 일터로 돌아간다" 토트넘 홋스퍼와 명승부를 펼친 탬워스가 축구의 낭만을 보여줬다. 탬워스는 12일(한국시각) 영국 탬워스의 더 램브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FA컵 3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탬워스는 잉글랜드 내셔널리그(5부 리그)에서 뛰는 팀이다. FA컵에서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FA컵 4차 예선에서 마클스필드를 꺾었고, 1라운드에서 허더스필드(리그1)에 1-0으로 승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버튼 알비온(리그1)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했다. 리그1은 3부 리그에 해당한다. 소속 선수들은 전문 축구선수가 아닌, 각자 직업을 갖고 있는 '아마추어'들이다. 택시 운전사, 집배원, IT 소프트웨어 관리자, 헬스 트레이너, 샌드위치 판매원, 벽돌공, 건축가, 엔지니어, 의류 판매원, 마케팅 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축구선수 출신도 몇몇 있지만, 대다수는 평범한 우리네 이웃이다. 토트넘을 상대로 예상외의 명승부를 펼쳤다.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1.5군 급 스쿼드를 출전시킨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를 시작으로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까지 내보내며 총력전을 펼쳤다. 탬워스는 연장 전반 자책골로 첫 실점을 내줬고, 이후 쿨루셉스키와 브레넌 존슨에게 연이어 골을 먹히며 0-3으로 패했다. 이날 지휘봉을 잡은 앤디 피크스 탬워스 감독은 이번 경기를 사흘 앞두고 탬워스와 정규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 피크스 감독의 직업은 영국 한 대학교의 지원 근무자다. 영국 'BBC'에 따르면 피크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선수들은 내일 모두 일터로 놀아가지만, 당당하게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모두가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우리 선수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고, 정말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대학교 강사로 일하는 톰 맥글린치는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놀라운 하루였고, 승리하지 못해 유감이다"라면서 "내일은 강의를 해야한다. 안타깝게도 다시 본업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연장 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되어 30분을 뛰었고, 팀의 2번째 골을 만드는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이는 교체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도움 1회,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4%(16/19), 크로스 성공률 67%(2/3), 리커버리 1회, 피 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 지난 시즌 '충격패' 설욕 성공!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5-2 '대승'→2년 만의 '슈퍼컵' 정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1년 전 충격적인 대패를 설욕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 5-2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슈제츠니-마르티네스-쿠바르시-발데-쿤데-카사도-페드리-가비-하피냐-야말-레반도프스키가 선발로 출전했다. 레알도 4-2-3-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쿠르투아-추아메니-뤼디거-멘디-바스케스-카마빙가-발베르데-비니시우스-벨링엄-호드리구-음바페가 먼저 나섰다. 레알이 전반 5분 만에 선취골을 터뜨렸다. 음바페가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로 바르셀로나 문전을 파고들었고,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2분 바르셀로나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제2의 메시' 야말이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다. 전반 36분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막판 레알과의 격차를 벌렸다. 전바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쿤데가 얼리 크로스를 올린 것을 하피냐가 중앙으로 새도하며 헤더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바르셀로나는 승기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높은 위치까지 전진한 발데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찔렀다. 결국 전반전은 바르셀로나가 4-1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분 바르셀로나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단독 돌파를 시도한 하피냐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피냐의 왼발 슈팅은 쿠르투아 골키퍼를 뚫어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수적 열세를 맞이했다. 음바페가 골키퍼를 제치는 과정에서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프리킥과 함께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레알은 후반 14분 호드리구가 프리킥으로 추격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변은 없었다. 바르세로나가 레알을 5-2로 제압하며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한 뒤 기록한 2번째 '엘클라시코' 승리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레알을 상대로 굴욕을 맛봤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1-4로 대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그 결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첫 번째 사임을 결정했다. 라리가에서도 레알이 압도적이 우위를 점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각각 2-1 승리, 3-2 승리를 거두며 바르셀로나를 압도했다. 그러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 '첼시 레전드'→'레알 먹튀'의 과거 회상 "사실 첼시 갈 생각 없었는데…" '신의 부름'에 응답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에당 아자르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었지만, 첼시로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아자르는 2012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모든 주요 팀의 관심을 받았으며,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에서 뛰었을 수도 있다고 회고했다"고 전했다. 아자르는 최근 첼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존 오비 미켈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2012년을 회상했다. 그는 "퍼거슨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고, 해리 레드냅 감독과도 대화했다. 또 맨체스터 시티 훈련장을 보러 갔다"며 "몇 가지 선택지가 있었지만, 첼시는 고려하지 않았다. 제가 LOSC 릴에 있던 마지막 시즌, 첼시는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인해 첼시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첼시는 당시 제 선택지에서 멀었다. 그래서 디디에 드로그바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갑자기 릴 팀 동료 제르비뉴의 전화가 라커룸에서 울렸다. 드로그바가 전화를 걸어 '나와 이야기해야 한다'고 했다. 드로그바는 제게 '첼시로 와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적응하는 것이 수월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첼시에서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런던은 고향에서 가깝고 릴에서도 멀지 않았다"며 "케빈 더 브라위너도 있었고 로멜루 루카쿠도 있었다.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선수들도 많았다. 충분히 출전 기회도 있을 것이라 알았다. 다만 드로그바가 떠나기로 한 것은 아쉬웠다"고 했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85도움을 기록했다. 두 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에 올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도 두 차례 맛봤다. 잉글랜드 FA컵과 리그컵 트로피도 한 차례씩 들어 올렸다. 아자르는 2019년 7월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는데, 이후 부진에 빠졌다. 2023년 7월까지 4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는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76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득점은 7골에 불과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 '이강인, 아스날보다 뉴캐슬 더 선호할 것'…EPL 클럽 영입 경쟁 언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강인 영입 경쟁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어슬레틱은 지난 7일 '아스날이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지만 미래를 고민하고 있고 올 겨울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릴 수 있다'며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 매체 풋시어는 7일 'PSG의 이강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개팀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PSG는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축소하고 특정 선수를 방출하려고 한다. 유럽 빅클럽들은 PSG의 다른 핵심 선수들을 탐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노고매니아는 12일 '아스날과 뉴캐슬이 이강인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은 더 많은 경기 출전을 원하기 때문에 뉴캐슬을 선호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아스날과 뉴캐슬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은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자신의 재능을 과시했다'며 '이강인 영입에 가장 먼저 관심을 나타낸 클럽은 아스날이었지만 뉴캐슬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뉴캐슬을 선호할 것이다. 뉴캐슬은 즉각적인 출전 기회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또한 '이강인이 이적하게 된다면 아스날 또는 뉴캐슬에 창의성과 공격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지난 10일 '아스날의 이강인 영입 경쟁에 뉴캐슬과 맨시티가 합류했다. PSG는 이강인을 이적시키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이 한국의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에 관심이 있고 맨시티, 뉴캐슬도 이강인 사냥에 참여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고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강인 영입 경쟁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0일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다. 맨유도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핵심 선수다. 다재다능한 이강인은 주로 오른쪽 윙어로 출전해왔다. 뉴캐슬에서는 머피가 그 포지션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머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근면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뉴캐슬 상승의 핵심 선수였다'면서도 '뉴캐슬이 다음단계로 나아가고 싶다면 이삭, 고든과 함께 강력한 스리톱을 구성할 수 이강인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 '키패스 7개-최고평점' 이강인, 멀티골 뎀벨레보다 고평가…PSG, 리그1 무패행진 선두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파리생제르망(PSG)이 생테티엔에 승리를 거뒀다. PSG는 1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뎀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올 시즌 3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PSG는 생테티엔전 승리로 13승4무(승점 4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리그 2위 마르세유(승점 36점)에 승점 7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PSG는 생테티엔을 상대로 하무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 루이스, 마율루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에르난데스, 베랄도,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13분 뎀벨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패스를 이어받은 뎀벨레가 페널티에어리어까지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생테티엔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전반 23분 뎀벨레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생테티엔 수비수 페트로의 핸드볼 파울로 선언된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뎀벨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생테티엔은 후반 19분 다비타슈빌리가 프리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PSG는 후반전 동안 하무스, 에르난데스, 마율루, 바르콜라를 빼고 두에, 파초, 비티냐, 에메리를 잇달아 교체 투입했지만 이강인은 풀타임 활약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한 달 만에 풀타임 출전했다. 이강인은 생테티엔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7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7차례 기록했고 두 차례 슈팅도 선보였다. 이강인은 세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에서 두 차례 성공했고 인터셉트와 태클도 한 차례씩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생테티엔전 활약에 대해 평점 8.4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평점 8.2점을 기록한 뎀벨레보다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 “토트넘, 윙어 영입하지마”→친정팀향해 ‘충고’한 MF…“열정, 야망없어 빛나게 타오르다 사라질 위험”진단→결국 ‘손흥민 절친’꼴 난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마커스 래시포드.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의 가장 큰 이슈이다. 이미 맨유 탈출을 선언한 래시포드이기에 과연 그가 어디로 향할지가 가장 큰 관심거리이다. 래시포드 영입을 위해 세리에 A 유벤투스와 나폴리, AC밀란 등이 관심을 드러냈고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도 입맛을 다시고 있다. 물론 프리미어 리그 팀들도 관심있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짐 랫클리프 경기 과연 라이벌 팀으로 이적 시킬지는 미지수이지만 말이다. 래시포드에 관심을 드러낸 팀중에 토트넘도 있다. 헐값이면 그를 영입해서 손흥민 자리를 메울수도 있다. 하지만 전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인 크리스 워들은 극구 반대했다. 실패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들은 1985년부터 89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지금은 축구 전문가로 활약중이다. 영국 언론은 최근 ‘마커스 래시포드가 저의 옛 클럽에 합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델리 알리처럼 사라질 수 있다’라고 걱정한 워들의 기사를 실었다. 크리스 워들이 래시포드를 좋게 평가하지 않은 이유는 그의 태도이다. 래시포드가 토트넘에서 뛰다 에버턴으로 떠난 델리 알리처럼 쓸모없는 축구 선수가 될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래시포드는 이미 맨유 탈출을 선언했다. 구단도 이를 받아들였다. 겨울 이적시장에 팔 작정이다. 주급이 35만 파운드이기에 완전 이적이 불가능하면 임대로 내보낼 수도 있다. 토트넘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래시포드를 임대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여러 클럽 중 하나이다. 하지만 워들은 극구반대이다. 영입을 하지 말라고 경고를 날릴 정도이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그의 축구에 대한 열망에 의문을 제기했고, 최근 그의 활약을 “평범하다”고 주장했다. 2년전 활약을 믿고 영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것이라는 의미이다. 워들은 래시포드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헌신과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문이다. 그는 “래시포드와 많은 마인드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워들은 “래시포드의 욕망, 열정, 야망에 대해 많은 의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가 토트넘에 가서 팬들이 그의 이름을 부르면, 그는 그것에 만족할 것이다”며 “누가 그를 영입하든, 그들은 6개월 동안 선수를 영입할 거다. 그 후에 래시포드는 계속하려는 그 열정과 ‘굶주림’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반짝 잘할 수는 있지만 오랫동안 그런 열정을 갖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인 것이다. 이어 워들은 “우리 모두 래시포드가 능력이 있다는 걸 알지만,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많은 선수들에게서 이미 봤다. 델리 알리, 로스 바클리 같은 선수들이 등장해서 밝게 빛나다가 사라졌다”며 “두 선수 모두 젊었을 때 세계를 제패할 선수로 불렸지만, 선수로서의 커리어에 ‘저주’가 닥쳐서 그럴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워들은 “다음 큰 인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선수들이 너무나 많았지만 그들에게는 그렇지 않았다”며 “그래도 그것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마커스 래시포드뿐이다”라고 능력을 인정했다.
  • '충격' 맨유 '1530억' 먹튀 FW, 전 소속팀과 법적 분쟁 들어갔다…"제가 낸 벌금 돌려주세요!"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안토니가 전 소속팀 AFC 아약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 매체 'Algemeen Dagblad(AD)'는 안토니가 전 소속팀 아약스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분쟁은 안토니가 2022년 맨유로 이적하기 전 여러 훈련 세션과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인해 부과된 벌금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안토니 측은 이 벌금이 "부당하게 부과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벌금으로 지불한 금액을 돌려받기 위해 중재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축구협회 중재위원회 대번인은 'AD'를 통해 1월 5일 위트레흐트에서 사건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2020년 7월 아약스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는 데뷔 시즌 46경기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한 시즌을 보냈다. 2021-22시즌에는 33경기 12골 10도움을 마크했다. 이후 안토니는 자신보다 먼저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아약스는 그를 비싼 가격에 판매하길 원했다. 맨유의 두 차례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자 안토니는 당시 "올해 2월부터 제 에이전트들이 암스테르담으로 와서 아약스에게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다는 제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적 시장 기간에도 논의가 계속됐고 아약스로부터 재계약 제안도 받았다. 하지만 나는 다시 한번 분명히 떠나고 싶다고 했다. 사람들은 제 말을 듣고, 나를 움직이게 하는 동기가 행복이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고수준에서 계속해서 경기하기 위해서는 이 변화가 필요하다. 아약스는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안토니는 8500만 파운드(약 1530억 원)의 이적료에 아약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았다. 데뷔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2023-24시즌에는 38경기 3골로 더 부진했다. 결국, 주전 경쟁에 밀렸다. 올 시즌 단 12경기밖에 나서지 못했으며 1골을 기록 중이다. 유일한 득점도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3라운드 반즐리와의 경기에서 넣은 골이었다. 반즐리는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에서 경쟁 중인 팀이다. 안토니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경기에 나왔는데,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교체로 4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공격 포인트는 없다. 경쟁에서 밀린 안토니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팀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베티스 임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와도 연결된 적이 있다. 안토니의 에이전드 주니어 페드로소는 "여러 클럽이 1월 안토니의 이적을 문의해 왔다. 이 클럽들은 안토니의 상황을 이해하려 했고, 구체적인 관심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금쪽이' 보내려는 맨유, 바르셀로나와 '대형 스왑딜' 단행하나?…'755억' DF 원해, 맞교환 가능성 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가 스왑딜을 진행할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바르셀로나 스타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를 주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지난달부터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뜨거워졌다. 래시포드는 지난 12월 16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은 래시포드의 시즌 첫 결장이었다. 래시포드는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저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떠날 때는 '악감정은 없다'고 말할 것이다. 맨유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상황이 이미 나쁘다는 것을 알면 그것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다. 과거 다른 선수들이 떠나는 방식을 보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떠날 때는 제가 직접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적을 암시했다. 래시포드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12월 20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22일 AFC 본머스와의 PL, 27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PL 경기까지 맨시티전 결장 이후 세 차례 경기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4경기 연속 결장이었다. 래시포드는 12월 31일 열린 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때 벤치에 앉았다. 5경기 만에 출전 명단에 등재됐다. 하지만 후벵 아모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이후 1월 6일 리버풀전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다시 명단에서 빠졌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판매하길 원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나 튀르키예 구단들이 래시포드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래시포드는 '경쟁력 있는' 리그로 적을 옮기길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과 연결됐으며 현재 바르셀로나 이적설까지 나오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 문제로 선수 영입이 어려운 상황인데, 스왑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유는 바르셀로나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아라우호의 이적료는 4500만~5000만 유로(약 679억~755억 원) 사이로 책정됐으며,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두 클럽이 래시포드와 아라우호를 포함한 스왑딜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AS 모나코와 래시포드 사이에는 어떤 협상이나 대화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 바르셀로나, AC 밀란, 유벤투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번 주 래시포드 캠프와 미팅을 가졌다"며 "추가 소식은 다음 주에 나올 예정이다"고 전했다.
  • 맨유, 이강인 포함 이적시장에서 PSG 선수 3명 습격 준비…'PSG가 이적시킬 이유가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이강인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7일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맨유와 뉴캐슬의 관심을 끌었다. 맨유와 뉴캐슬은 최근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은 팀에서 중요한 선수이지만 PSG에서 확실한 주전 멤버는 아니다. 맨유와 뉴캐슬은 이강인에게 훨씬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제공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맨유 이적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 더피플스퍼슨은 9일 '맨유가 PSG에 이강인 이적을 문의했다.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것 뿐만 아니라 스리톱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미래는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수도 있다. 맨유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줬다. 맨유는 이강인 이적을 제안했지만 PSG가 원하는 4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충족시킬지는 불확실하다. 맨유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래시포드와 가르나초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데일리메르카토는 12일 '맨유는 PSG 선수 3명을 약탈하고 싶어한다'며 이강인, 무아니, 멘데스의 맨유 이적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2023년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해 점차 PSG에서 자리 잡기 시작했다.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이강인은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도 'PSG는 불규칙적인 선발 출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자질을 보여주는 이강인과 결별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PF 역시 12일 'PSG 선수 3명이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이강인의 이적설이 종종 같은 방식으로 끝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PSG는 이강인을 이적시키지 않는다. 이강인이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현지 매체는 맨유 이적설이 언급되는 3명의 PSG 선수 중 이강인의 이적설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맨유는 다수의 PSG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출전 시간이 급감한 래시포드가 방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맨유 아모림 감독은 10일 래시포드의 미래와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래시포드를 지켜볼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 쏘니, ‘아버지의 한’을 풀려고 했는데…부자 모두 '레드 데빌스'출신→20살 임대 맨유 CB, 리버풀 전 승리 다짐→벤치서 아쉬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유망주인 센터백이 ‘아버지의 한’을 풀기 위해 마음을 굳게 먹었다. 상대는 리버풀이다. 센터백의 이름은 소니 알조프리(Sonny Aljofree)이다. 올 해 20살인데 지금 뛰고 있는 팀은 2부리그인 애크링턴 스탠리이다. 소니는 아버지 하스니와 마찬가지로 맨유 아카데미출신이다.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소니는 지난 11일 밤에 열린 FA컵 3라운드 경기인 리버풀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기에 소니의 팀은 0-4로 완패했다. 영국 언론은 2대째 리버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소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소니는 리버풀전을 앞두고 ‘아빠의 발자취를 따라 맨유 선수가 되었고 지금까지 제 경력에서 가장 큰 경기인 리버풀을 놀라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 특히 기사에는 소니가 리버풀의 놀라운 기세를 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지만 출전조차 하지 몸했다. 현재 2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소니는 지난 해 8월 애크링턴 스탠리로 임대로 떠났다. 맨유 유스팀에서 뛰었고 유스팀 우승을 일궈낸 주역이었지만 경기출장을 위해서 2부리그로 보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는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맨유는 그를 유망주로 키우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지난 여름 이적전에도 1군과 함께 훈련했다. 소니는 FA컵 대진 추첨식 전부터 리버풀과의 대결을 소원했다. 부자가 모두 맨유의 가장 큰 라이벌 중 한팀인 리버풀과 맞붙기를 원했는데 그 꿈이 이루어져 놀랐다고 한다. 리버풀전이 성사되자 아버지인 하스니는 8년전 FA컵 3라운드에서 플리머스와 리버풀의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사진을 보여주었다. 아버지는 맨유 아카데미 출신이지만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지 못했다. 플리머스는 아버지가 거쳐간 팀 중 하나이다. 아마도 아버지는 아들에게 리버풀전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그 사진을 보여준 듯 하다. 참고로 아버지는 영국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이었지만 볼튼, 던디 유나이티드, 플리머스, 셰필드 웬스데이, 올덤, 스윈던 타운에서 뛰었다. 소니는 매치가 성사된 후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전은 또 다른 기회로 배우고 귀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저는 모두가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저는 확실히 그렇다”며 “맨유 팬으로서, 우리는 그들을 이기고 싶어한다. 우리가 안필드로 가는 것은 바라건대 그것을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출전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아마도 큰 실망을 했을 법하다. 맨유도 팀의 유망주인 소니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맨유는 리버풀전을 앞둔 소니에게 “이 좋은 기회를 받아들이고 즐기라”고 보냈다. 하지만 소니는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소니는 “아무리 엄청난 경험이고 긴장이 되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내가 참여하게 뛸 게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아쉽게도 워낙 강한 팀인 리버풀에 패해서 FA컵서 탈락했다.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 '충격' 5부 리그 팀 상대로 연장 혈투라니…'SON 교체 출전→1도움 적립' 토트넘, 졸전 끝 탬워스 제압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졸전 끝에 승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탬워스의 더 램브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탬워스와 맞대결에서 3-0으로 탬워스는 FA컵 3라운드에 진출한 팀 중 가장 낮은 리그에 소속된 팀이다. 잉글랜드 내셔널리그(5부 리그) 16위다. FA컵 4차 예선에서 마클스필드를 4-2로 제압한 탬워스는 FA컵 1라운드에서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고 2라운드에서 버튼 알비온을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3라운드 진출에 확정한 팀이었다. 토트넘은 탬워스를 상대로 안토닌 킨스키, 페드로 포로,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 세르히오 레길론,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마이키 무어로 선발진을 꾸렸다. 벤치에는 브랜든 오스틴, 제드 스펜스, 알피 도링튼, 루카스 베리발, 칼럼 올루세시, 손흥민, 도미닉 솔란케, 윌 랭크셔가 앉았다. 양민혁의 이름은 없었다. 양민혁은 지난 9일 열린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4강 리버풀과의 1차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5부 리그 팀인 탬워스를 상대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영국 매체들의 예상이 있었다. 그럼에도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승리를 위해 유망주들을 투입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 전력을 갖춘 상태에서 경기에 나서길 원했다. 토트넘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 1분 벡 레이 에노루가 드리블 돌파를 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왔고 왼발 슛을 때렸다. 하지만 킨스키가 선방했다. 토트넘은 반격했다. 전반 15분 매디슨이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왼발 슛을 때렸다. 하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후 매디슨이 두 차례 기회를 더 만들었는데, 31분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37분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뒤 한 차례 페인트 동작으로 수비를 제치고 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부터 탬워스를 몰아붙였다. 10분 베르너가 무어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비가 골문 앞에서 걷어냈다. 19분 다시 한번 베르너에게 기회가 왔는데, 골문 앞에서 때린 강력한 슛을 수비가 막았다. 토트넘은 후반 23분 사르와 무어를 빼고 베리발과 솔란케를 투입했다. 토트넘의 공세는 이어졌다. 후반 26분 존슨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댔는데, 옆그물에 맞았다. 이후 토트넘은 그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추가 시간이 6분 주어졌는데, 추가 시간에도 탬워스의 방패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탬워스에 일격을 맞을 뻔했다. 결국, 득점 없이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토트넘은 연장전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를 투입했다. 토트넘이 연장 전반 10분 드디어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약속된 플레이로 골망을 흔들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존슨을 향해 패스를 찔렀다. 존슨이 때린 슛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앞에 있는 솔란케 쪽으로 향했다. 그 공을 차단하려 한 네이선 치쿠나가 발을 뻗었는데, 자책골이 됐다. 연장 후반 1분 토트넘이 추가 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손흥민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쿨루셉스키에게 공을 찔렀다. 쿨루셉스키는 강한 왼발 땅볼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 후반 13분 토트넘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탬워스의 강한 전방 압박을 짧은 패스로 뚫고 나온 토트넘은 역습을 전개했고 존슨이 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 '리버풀 레전드'의 사우디 생활도 쉽지 않다…강등권과 단 3점 차 커리어 두 번째 경질 위기 직면하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사우디아라비아 생활도 쉽지 않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제라드는 사우디에서 알이티파크의 최근 패배로 인해 사우디 프로리그 강등권 바로 위에 위치하게 되면서 경질 위기에 더욱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알이티파크는 사우디 코바르의 EG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14라운드 알콜루드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알이티파크는 1-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무사 뎀벨레가 성공하며 2-2 균형을 맞췄다. 승점 1점이라도 확보하는 듯했다. 하지만 마이지안 마올리다에게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알 이티파크는 4승 3무 7패 승점 15점으로 11위다. 강등권에 있는 16위 알웨다와 승점 차가 3점밖에 나지 않는다. '데일리 메일'은 "제라드는 2023년 7월 알이티파크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첫 시즌에 6위로 마감한 이후 이번 시즌에는 팀이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독으로서의 압박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부진한 성적 때문에 제라드를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제라드를 보좌했던 수석 코치 딘 홀든과 스포츠 디렉터 마크 앨런은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났다. 제라드는 구단 수뇌부와의 회의 이후 계속 팀에 남게 됐지만, 이번 패배로 인해 다시 한번 자신의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제라드는 "팀의 경기력은 형편없었다. 우리가 그러한 방식으로 세 골을 내줄 때는 누구를 변호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제라드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 중 한 명이다. 알이티파크를 이끌며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70억 원) 정도를 받는다고 한다. 현재 그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하지만 최근 성적으로 인해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지난해 11월 제라드는 지역 라이벌인 알카디시야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한 후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으며, 많은 사람이 '나가라'라고 외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했다. 제라드는 현역 은퇴 후 리버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유소년 팀 감독으로 경험을 쌓은 뒤 2018년 7월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지휘봉을 잡았다. 2020-21시즌에는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11월 애스턴 빌라의 사령탑에 오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빌라에서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40경기를 이끌어 13승 8무 19패를 거뒀고 2022년 10월 팀을 떠나게 됐다. 이후 휴식을 취한 뒤 사우디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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