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선수 등급이 뒤에서 2등이라고?"…'축구 게임'에서 LEE 최하위권으로 밀려→PSG 1위는 GK→전체 1위는 떠난 음바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다음 달 출시 예정인 축구 게임 'EA FC 25'의 선수 등급이 유출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Khelnow'가 유출된 세계 축구 선수들의 등급을 공개했다.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대표적인 팀이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리그1 개막 후 2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가상의 세계, 게임 상의 시선은 조금 다르다. 이강인은 PSG 내에서 최하위권 등급을 받았다.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순위다. 이 매체는 "EA FC 25에 PSG 선수들의 모든 선수 등급이 유출됐다. PSG 선수들의 평점이 공개됐고,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는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SG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선수는 89점을 받은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다. 그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하에 인상적인 역할을 맡았다. 또 PSG의 중추적인 선수인 마르퀴뇨스는 여전히 주전 수비수로 활약을 하고 있고, 이는 팀에서 얼마나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지난 시즌 영입한 우스만 뎀벨레는 평점 3위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합류한 뎀벨레는 즉시 PSG의 중요한 멤버가 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선수 명단을 보면 돈나룸마가 89점으로 1위, 마르퀴뇨스가 87점으로 2위, 뎀벨레가 8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비티야(85점), 아치라프 하키미(84점)까지 톱 5를 구성했고, 뤼카 에르난데스와 누노 멘데스가 83점, 파비안 루이스, 랑달 콜로 무아니,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등이 81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79점을 받으며 곤살루 하무스, 주앙 네베스 등과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보다 아래에 있는 선수는 78점을 받은 윌리안 파초가 유일했다. PSG를 넘에 세계 모든 팀들 중 최고의 등급을 받은 선수는 누구일까. 총 3명이었다. 공교롭게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가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듀오 엘링 홀란드와 로드리도 음바페와 함께 1위에 포함됐다. 이들의 평점은 91점이다. ◇EA FC 25 PSG 선수 등급 1. 잔루이지 돈나룸마(89) 2. 마르퀴뇨스(87) 3. 우스만 뎀벨레(86) 4. 비티냐(85) 5. 아치라프 하키미(84) 6. 뤼카 에르난데스(83) 6. 누노 멘데스(83) 8. 파비안 루이스(82) 9. 랑달 콜로 무아니(81) 9 .마르코 아센시오(81) 9. 프레스넬 킴펨베 (81) 9. 마누엘 우가르테(81) 9. 밀란 슈크리니아르(81) 14. 브래들리 바르콜라(80) 14. 다닐루 페레이라(80) 14. 워렌 자이르 에머리(80) 17. 곤살루 하무스(79) 17. 노르디 무키엘레(79) 17. 주앙 네베스(79) 17. 이강인(79) 21. 윌리안 파초(78)
아스널 나와라! 부활 성공한 '日 손흥민', EPL 3연승 정조준…3G 연속 공격P 도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부활에 성공한 '일본 손흥민' 미토마 가오루(27)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지난 시즌 준우승 팀 아스널이다. 어려운 상대지만 자신이 넘친다. 올 시즌 초반 발걸음이 가볍기 때문이다.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의 미토마는 지난 시즌 부진했다. 부상의 덫에 걸려 고전했다. EPL 특급 윙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인 왼쪽 윙포워드로 주로 나서 더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EPL 19경기 출전에 3득점에 그쳤다. 한참 좋았던 2022-2023시즌 33경기 7골에 비해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 절치부심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2024-2025시즌 개막 후 펄펄 날고 있다. 1, 2라운드에서 연속해서 공격포인트를 만들었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에버턴과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폭발했다. 브라이턴의 올 시즌 개막포를 쏘아 올리며 3-0 대승에 일조했다. EPL 사무국이 발표한 1라운드 베스트 11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라운드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홈 개막전에서 도움을 올렷다.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어시스트를 마크했다. 전반 35분 대니 웰벡의 선제골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팀이 2-1로 승리하면서 함께 웃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 모두 선제골에 관여하며 브라이턴의 연승을 책임졌다. 브라이턴은 미토마의 황금 날갯짓을 등에 업고 초반 2연승을 거뒀다. 예상 외로 탄탄한 전력을 발휘하면서 시즌 초반 리그 테이블 상위권에 올랐다. 5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골득실 +4를 마크했다. 2승 6득점 1실점의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에 자리했다. 2승 4득점 무실점을 적어낸 공동 3위 아스널과 리버풀보다 더 위에 섰다.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31일 치를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을 만난다.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면, 더 큰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 EPL 초반 판도에서 복병으로 떠오르며 상위권 팀들을 위협하게 된다. 과연, 미토마를 앞세우는 브라이턴이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친 아스널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주목된다.
충격적인 실수에 부상 의심…'김민재 프라이부르크전 출전 불투명', 바이에른 뮌헨 훈련 불참[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에서 불안한 수비력으로 비난받은 김민재의 프라이부르크전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0분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백패스를 시도한 상황에서 볼프스부르크의 비머에게 볼을 빼앗겼고 페널티에어리어를 단독 침투한 비머가 골문앞에 위치한 마예르에게 볼을 연결했다. 마예르는 골문앞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볼프스부르크전 활약이 비난받는 김민재가 다음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팀 훈련에 불참했다. 김민재의 부상 예방 조치인지 프라이부르크전 명단에서 제외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경미한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와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지만 수비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일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수비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킬레스건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안정적인 선수였던 데 리흐트를 이적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라바의 후계자를 찾고 있지만 알라바의 후계자는 실종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센터백들은 자기 자신부터 분명하게 해야하고 팀으로부터 인정 받아야 한다. 라커룸에서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실수가 이슈가 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큰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수비진 상황은 지난 시즌으로 복귀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AG24는 '김민재 옆에 우파메카노가 있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우파메카노가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종반 불안정한 패스 이후 위기를 자초했고 볼프스부르크가 골을 넣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조화롭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지난 프리시즌에서 함께 훈련한 시간이 적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무산과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BR24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예전 패턴으로 돌아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지만 수비가 또 문제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은 이적 정책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홍명보가 주목한 그 선수' 이한범, 덴마크 수페르리가 '이주의 팀' 영예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미래의 자원'으로 주목한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이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이한범은 2024-2025시즌 6라운드 베스트 11에 오른쪽 센터백으로 이름을 올리며, 미트윌란 선수 중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지난 24일, 이한범은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상식 파괴! '기적의 회복력' 바르셀로나 MF…끔찍한 부상→조기 복귀→부활포 작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약 8개월간 페드리는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다!" 유로 2024 스페인과 독일의 8강전. 전반 4분 스페인의 중원을 지키던 페드리(22·바르셀로나)가 쓰러졌다. 독일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의 거친 태클에 부상했다. 딱 봐도 크게 다쳤을 법한 상황을 맞이했다. 안간힘을 써서 다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더이상 뛸 수 없었다. 교체 아웃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페드리는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을 벤치에서 바라봤다. 동료들과 함께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이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거친 파울로 인해 큰 부상을 입었고, 무릎 쪽 이상을 느껴 장기 결장이 예상됐다. 현지 언론들은 8개월간 결장까지 전망하며 페드리를 FC 바르셀로나 전력에서 제외했다. 바르셀로나는 페드리를 프리시즌 친선 경기 명단에서 뺐다.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개막이 다가오면서 페드리에 대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페드리가 기적적인 회복력을 보이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개막전 출전도 가능하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거짓말이 아니었다. 페드리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발렌시아와 1라운드 개막전에 후반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바르셀로나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26일 벌인 아틀레틱 빌바오와 홈 개막전에서는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17살 신성 마르크 베르날과 더블 볼란치를 이뤄 바르셀로나가 쓴 4-2-3-1 전형의 중심을 잡았다. 공수 연결고리 구실을 잘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28일 라요 바예카노와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 섰고, 위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가 0-1로 뒤진 후반 15분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가 후반전 막판 다니 올모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고, 페드리는 후반전 추가 시간에 교체 아웃되면서 승리 주역이 됐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 8개월로 예상된 회복 기간을 엄청나게 줄였다. 7월 6일 유로 2024 8강전에서 쓰러졌고, 8월 18일 공식전에 등장했다. 페드리가 43일 만에 기적의 회복에 성공하며 바르셀로나 중원 사령관으로 돌아왔다.
'스페셜원'의 설득이 통했다...'모로코 특급 MF', 페네르바흐체 이적 임박→4년 계약 예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에서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하는 것에 더욱 근접했다. 암라바트는 2028년까지 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암라바트는 모로코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볼 전진 능력과 피지컬, 활동량까지 갖추고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다.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정확한 중장거리 패스로 공격 전개를 이끈다. 2007년 암라바트는 위트레흐트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4년 피테서를 상대로 만 18세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다. 2016-17시즌 위트레흐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덕분에 2017년 여름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페예노르트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암라바트는 2018년 클뤼프 브뤼허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시즌 엘라스 베로나로 임대를 떠났고 암라바트는 베로나로 완전 이적한 뒤 피오렌티나로 팀을 옮겼다. 암라바트는 2020-21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활약했다. 암라바트는 매 시즌 세리에 A에서 2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2022년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암라바트는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 초반 암라바트는 부진했지만 시즌 막판 맹활약하며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맨유는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로 복귀했다. 피오렌티나로 복귀한 암라바트는 튀르키예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흐체가 모두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중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흐체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흐체에 부임한 뒤 선수 보강에 나섰다. 과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알랑 생 막시맹을 1년 임대로 영입했다. 무리뉴 감독은 암라바트에게 직접 연락해 설득했고, 영입을 눈앞에 뒀다.
'어쩌라는 거야?'…김민재 거침없이 비난한 마테우스 "신뢰 보내야 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경기력을 비난한 마테우스가 김민재의 기량에 대한 신뢰를 주장했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0분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백패스를 시도한 상황에서 볼프스부르크의 비머에게 볼을 빼앗겼고 페널티에어리어를 단독 침투한 비머가 골문앞에 위치한 마예르에게 볼을 연결했다. 마예르는 골문앞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난타전을 펼치며 3-2 재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수비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마테우스는 독일 스카이스포츠 칼럼을 통해 '수비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킬레스건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년 동안 가장 안정적인 선수였던 데 리흐트를 이적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알라바의 후계자를 찾고 있지만 알라바의 후계자는 실종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센터백들은 자기 자신부터 분명하게 해야하고 팀으로부터 인정 받아야 한다. 라커룸에서도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실수가 이슈가 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큰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수비진 상황은 지난 시즌으로 복귀했다'고 언급했다. 마테우스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했던 것처럼 플레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했던 활약과는 완전히 다른 경기를 하고 있다'며 '김민재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명확하고 빠른 패스 게임이 없었다. 처음부터 김민재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기대했던 모습이 아니고 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선보였던 결투 능력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의 센터백들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들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독일 레전드들의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케디라는 DAZN을 통해 "김민재의 명백한 개인 실수였다. 터무니없다"면서도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김민재에 대해 판단하기에 이르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는 괴물이었다. 김민재는 결투에서 패하지 않는 선수였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팀 훈련에서 필사적이었지만 김민재가 사라져 기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진정한 김민재를 볼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현역 시절 독일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에펜베르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해 독일 T온라인을 통해 "센터백 듀오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전적인 신뢰를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를 비난한 마테우스 역시 에펜베르크의 의견에 대해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신뢰를 얻으면 자신의 능력을 더 발휘할 수 있다"고 동의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를 승리로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1일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다수의 독일 현지 매체는 김민재의 프라이부르크전 출전이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볼프스부르크전 활약이 비난받는 김민재가 다음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보장되지 않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팀 훈련에 불참했다. 김민재의 부상 예방 조치인지 프라이부르크전 명단에서 제외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경미한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프랑스에 '외계인'이 나타났다!"…논란의 FW, 2G 연속골로 득점 1위 질주→"논란은 끝났다, 맨유 보고있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프랑스 리그1에 메이슨 그린우드 열풍이 불고 있다. 그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공격수. 기대를 받는 자원이었지만 성범죄 논란을 일으키며 쫓겨났다. 지난 시즌 스페인 헤타페에 임대를 떠났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마르세유에 완전 이적했다.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75억원)였다. 마르세유까지 오는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마르세유 시장이 공개적으로 영입을 반대했고, 일부 팬들도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마르세유의 신임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그린우드 앞으로 나와 막아줬다. 데 제르비 감독은 "그린우드는 챔피언이다. 그는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선수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나는 선수의 사생활에 집중하지 않는다. 어떤 선수라도 나의 클럽에 오면, 나는 선수를 아들로 생각한다. 아무로 비난을 한다고 해도, 나는 공개적으로 그를 지킬 것이다. 그를 변호할 것이다. 내 선수는 내 아들이다"며 그린우드 보호에 나섰다. 그린우드는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프리시즌부터 골을 신고하더니, 실전에서는 더욱 강했다. 리그1 데뷔전 브레스투아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5-1 승리를 책임졌다. 강렬한 마르세유 데뷔전이었다. 그린우드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2라운드 랭스전에서 후반 26분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팀의 패배를 막는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팀은 그린우드의 활약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 연속골. 2경기 3골. 그린우드는 당당히 리그1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파리 생제르맹의 브래들리 바르콜라 역시 3골을 신고한 상태다. 그러자 논란은 끝났고, 찬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그린우드가 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좋은 출발이다. 프랑스 언론들은 논란의 공격수가 논란을 끝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마르세유에 '외계인'이 나타났다는 반응도 나왔다. 지난 몇 주 동안 마르세유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도 그린우드의 유니폼이었다"고 보도했다. '외계인'은 빼어난 능력을 갖춘 선수에게 붙는 별명이다. 축구계에서 대표적인 외계인은 바르셀로나의 전설이었던 호나우지뉴다. 실제로 프랑스의 유력지 '레키프'는 "그린우드는 마르세유 시장과 팬들의 항의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마르세유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 활약은 그의 머리 위에 맴돌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는데 즉각적으로 기여했다"고 극찬했다.
유럽 무대 최고의 공격수는 손흥민…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에버튼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대승을 이끈 가운데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공격수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7일(현지시간) 유로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전반 25분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에버튼 수비수 타코스키의 백패스를 받은 골키퍼 픽포드가 불안정한 볼터치를 보였고 볼을 빼앗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2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판 더 벤이 토트넘 진영 한복판부터 드리블을 시작해 에버튼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했다. 이후 판 더 벤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홀란드(맨시티)를 선정했다. 미드필더로는 디아스(리버풀),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크라마리치(호펜하임), 팔머(첼시), 마두에케(첼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슐로터벡(도르트문트), 로메로(토트넘), 밀리탕(레알 마드리드)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밀린코비치-사비치(토리노)가 선정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은 전반전과 후반전에 잇달아 골을 넣었다. 3개의 슈팅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한 차례 키패스와 드리블 돌파도 선보였다'며 에버튼전 활약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솔랑케의 부재로 센터포워드로 활약했고 에버튼을 녹초로 만들며 두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매체의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에버튼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중앙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왼쪽으로 이동했고 두 골을 넣었다. 꾸준한 위협을 가했다. 케인을 대체해야 하는 도전을 즐기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 역시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조심하세요 그는 짐승입니다”→상대 수비수에게 섬뜩한 경고장 날린 감독→“짐승은 더 날카로워졌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5연패를 향해 순항중이다. 시즌 개막 2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개막전인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맨시티는 24일 열린 승격팀 입스위치를 4-1로 대파했다. 2024-25시즌 2연승을 거둔 팀이 4개팀이 있는데 맨시티는 1위에 올라있다. 가장 많은 6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6골중 4골을 넣은 선수가 있다. 엘링 혼란드이다. 첼시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은 홀란드는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당연히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5연패를 향해서 이렇게 기분좋은 출발을 하고 있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상대팀 수비수들에게 경쾌한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영국 언론은 26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을 인용한 기사를 내보냈다. 제목은 ‘엘링 홀란드를 조심하라. 그는 짐승이다’이다. 홀란드가 입스위치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펩 과르디올라의 경고라는 설명이 붙었다. 기사에 따르면 프리미어 리그 68번째 경기에서 7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한다. 2022년 7월에 맨시티로 이적했는데 2시즌과 2경기만에 7번째 해트트릭이라는 것이다. 그 비율이 10%가 넘는다. 물론 과르디올라의 경고는 다음 경기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9월1일) 수비수들을 놀라게 하기위한 것은 아니다.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맥스 킬만 등 수비수들에게 미리 겁을 주기 위한 수사는 아닐 것이다. 그만큼 홀란드가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으니 조심하라는 의미로 읽힌다. 지난 시즌 엉덩이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프리미어 2시즌을 뛰면서 두 번 다 최다 득점 부츠는 홀란드의 차지였다. 부상 전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왕에 오른 홀란드인데 이번 시즌에는 정말 최고의 컨디션이다. 노르웨이가 유로 2024에서 탈락한 덕분에 프리시즌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었다. 홀란드는 긴 여름을 보낸 후 “그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고 밝혔을 정도이다. 기사에 따르면 홀란드는 득점왕의 벤치마크라고 할수 있는 24골에 6분의 1을 달성했다. 단 2경기만에...만약에 이런 추세라면 무려 76골이라는 엄청난 골을 기록하게 된다. 불가능한 이야기이지만 그만큼 홀란드의 추반 기세가 무섭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짐승’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더 날카로워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훈련 세션이 끝나면 크로스와 컨트롤을 연습하기 위해 더 오래 훈련한다. 지난 시즌에는 그가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할 정도로 홀란드는 더 나은 자신을 위해서 매진중이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홀란드는 많이 달리는 걸 좋아한다. 동물처럼 압박하는 걸 좋아한다”며 “이는 골을 넣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과르디올라는 “홀란드의 바디 랭귀지를 봐라. 중앙 수비수가 공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큰 체구를 움직여 전속력으로 달려온다고 상상해봐라. 무섭다. 하이 프레싱에서는 더더욱 효과적이다”며 “홀란드의 행동은 그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이다. 골을 넣지 못해도 괜찮다”고 밝힐 정도로 과르디올라는 달라진 홀란드에 홀딱 반한 모습이다.
"손흥민은 득점왕 후보가 확실히 아니다!"…득점 3위에도 왜? "지난 2시즌 동안 20골 못 넣었잖아"→홀란드-살라 못 넘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후보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손흥민은 EPL 2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4-0 대승을 책임졌다. 한 경기에 2골을 넣은 손흥민은 단숨에 EPL 득점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1위는 4골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다. 2위는 3골을 터뜨린 노니 마두에케(첼시)다. 이어 손흥민과 함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대니 웰벡(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2골로 득점 공동 3위에 위치했다. 그런데 손흥민이 득점왕 후보가 아니라고 한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도 있다. 그런데 왜? 지난 두 시즌의 성적 때문이다. 손흥민은 2022-23시즌 10골을 넣었고, 2023-24시즌 17골을 기록했다. 즉 두 시즌 연속 20골을 넘지 못했다는 것이다. 20골을 넘지 못한다면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은 매우 낮다. 실제로 23골로 득점왕에 오른 후 다음 시즌에는 홀란드가 36골로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당시 토트넘 소속이었던 해리 케인은 30골을 넣었음에도 득점왕에 실패했다. 2위는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의 20골이었다. 2023-24시즌에는 홀란드가 27골을 넣으며 득점왕 2연패에 성공했다. 이어 22골의 콜 팔머(첼시), 21골의 알렉산더 이삭(뉴캐슬)이 20골을 돌파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도미닉 솔란케가 북런던에 도착했음에도, 토트넘의 주장은 여전히 팀 공격의 리더다. 손흥민은 이전에 골든 부트를 공동 수상했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우승 후보가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두 시즌 동안 20골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를 염두에 둔다면, 한국 국가대표가 살라와 홀란드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베팅업체가 제공하는 득점왕 배당률도 공개를 했는데 1위는 역시나 홀란드다. 홀란드는 4/9를 기록했다. 살라는 1/10, 이삭은 1/16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1/25였다.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 팀 동료 솔란케와 같은 수치였다. 이어 첼시의 콜 팔머,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트와 부카요 사카가 1/33으로 드러났다.
‘우승원한다면 아탈란타 윙어 영입 가라’→'무패'레버쿠젠 상대 해트트릭 기록…20년째 무관 아스널 ‘강추’→골 결정력 탁월→우승 퍼즐 완성 최적임자[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2003-2004시즌 우승이후 프레미어 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최근 2시즌 동안 우승할 것 같았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막판 역전을 당하면서 2위에 머물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024-25시즌 목표도 당연히 우승이다. 전문가들은 또 다시 맨시티와 우승을 다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래서 아스널이 우승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위해서는 전력을 보강해야한다는 의견이 많다. 영국 더 선의 축구 담당 기자도 마찬가지이다. 알렉스 스미스 기자는 최근 아스널이 우승하기위해서는 아데몰라 루크먼을 데려와야하고 그러면 5가지 장점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그의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루크먼은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윙어이다. 26살인데 원래 잉글랜드 태생이다. 찰턴 애슬래틱에서 성인무대에 데뷔한 후 에버턴에서 프리미어 리그 경험을 쌓았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도 뛰었고 풀럼과 레스터시티에서도 활약했다. 2022년부터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다. 스미스 기자는 루크먼이 골 문 앞에서 아스널의 그 어떤 스타보다 뛰어나다면서 그의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물론 루크먼은 아스널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선수는 아닐지 몰라도 아스널에는 완벽한 영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43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해 놓았다고 한다. 스미스 기자는 아스널이 두 시즌 동안 우승에 실패한 것은 공격력이 부족한 탓이라고 진단했다. 그래서 애스턴 빌라나 풀럼, 웨스트햄 같은 팀에 지는 바람에 승점 2점차로 우승을 놓쳤다는 것이다. 스미스 기자는 현재 아스널이 우승 갈증을 해소하기위해서 아이반 토니나 빅토르 오시멘과 같은 선수들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아스널에 적합한 최고의 선수에게 투자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처럼 그라운드 전반에 걸쳐 활약하는 선수를 더 선호한다. 맨시티의 엘링 홀란드처럼 페널티 박스에서 골만 넣은 선수 스타일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에 적합한 선수가 바로 루크먼이다. 루크먼은 2017년 잉글랜드 U-17 대표팀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신동이었다. 에버턴에서 프리미어 리그 데뷔했을 때 상대가 맨시티였는데 데뷔골을 터뜨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팬들은 루크먼의 활약을 보고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이곳에서도 큰 빛을 보지 못했다. 풀럼과 레스터시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22년 아탈란타에 합류한 이후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열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으르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한 시즌 17골을 터트렸다. 스미스 기자는 루크먼이 지난 시즌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뛰었는데 빠르지는 않았지만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바로 레버쿠젠과의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참고로 지난 시즌 가브리엘 제주스의 슛 성공률이 34.5%였는데 루크먼은 두 시즌 동안 각각 46.9%와 35.8%로 앞섰다. 득점력도 높지만 루크먼은 득점 기회도 창출할 수 있는 선수이다. 여기에다 프리미어 리그 경험도 갖고 있다. 또한 혹시 있을지 모르는 바카요 사카나 가브리엘 마르티넬 리가 부상으로 빠질 경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스미스 기자의 주장이다. 한편 아스널은 2024-25 시즌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올버햄튼과의 개막전에 이어 아스톤 빌라를 또 다시 2-0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베컴과 네빌, 사랑하니까 헤어지는 거야!"…퍼거슨이 '강제 이별' 시켰다...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명의 '슈퍼스타'가 있다. 한 명은 데이비드 베컴. 다른 한 명은 게리 네빌이다. 둘은 1975년 동갑내기. 1991년 맨유 유스에서 처음 만났다. 1992년 맨유 1군으로 나란히 올라섰고, 그들은 맨유의 전설이 됐다. 베컴은 윙어로, 네빌은 풀백으로, 맨유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성장했다. 베컴과 네빌은 함께 EPL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합작했다. 1999년 역사적인 '트레블'도 함께 했다. 베컴이 2003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베컴과 네빌의 맨유 12년 우승은 그렇게 끝났다. 네빌은 맨유에 남아 2011년까지 '원 클럽 맨'으로 뛰었다. 이들은 맨유 초창기 룸메이트였다. 동갑내기 친구들이 한 방에서 함께 지낸 것이다. 잘 어울릴 것 같았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다. 두 선수의 성향이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다. 생활 방식도 180도 달랐다. 경기장 안에서는 너무나 호흡이 잘 맞는 환상의 듀오였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특히 방에서는 매일 싸우는 원수였다. 결국 팀을 위해, 그들의 우정을 위해 둘은 헤어졌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강제 이별을 시킨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베컴과 네빌은 맨유 초반 룸메이트였다. 하지만 퍼거슨이 둘을 갈라 놓았다. 베컴과 네빌은 맨유 유스에서 시작해 12년을 함께 했다. 경기장 안에서는 역동적인 듀오였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순탄하지 않았다. 그들의 관계는 결코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컴과 네빌은 6개월 동안 방을 공유했다. 둘은 몇 가지 중요한 문제로 완전히 헤어져야 했다. 한 방을 쓰면서 서로를 미치게 만들었다. 결국 둘은 서로 다른 방으로 갔다. 둘은 방 안에서는 정말 서로 맞지 않았다. 좋은 친구가 반드시 좋은 룸메이트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네빌은 룸메이트 베컴을 이렇게 기억했다. "나는 베컴으로 인해 두 가지 큰 문제를 겪었다. 나는 오후 9시에 잠을 자고, 오전 5시에 일어난다. 베컴은 오후 11시에 잠을 자고, 오전 8시에 일어난다. 그래서 베컴은 나를 오후 11시까지 잠을 자지 못하게 방해했다. 나는 오전 5시에 베컴을 깨웠다. 서로의 방식은 전혀 효과가 없었다." 베컴과 네빌이 어긋난 것은 수면 시간만이 아니었다. 생활 방식도 극과 극이었다. 네빌의 기억은 또렷했다. "베컴은 너무 청결한 사람이었다. 또 완벽주의자였다. 베컴은 방에 들어가면 촛불을 켜고, 사진을 걸고, 자신의 모든 물건들이 절대적으로 완벽하게 정돈돼야 했다. 베컴이 18살때부터 그랬다. 나는 모든 것을 어디에나 던지는 사람이다. 베컴과 맞지 않았따. 베컴은 방에서 음악을 듣고, 평화를 원하고, 고요함을 원했다. 나는 방에서 항상 떠드는 것을 좋아했다. 베컴과 반대였다. 우리는 항상 다퉈야 했다."
개막전 큰 부진→비판 세례→부활? 김민재도 손흥민처럼 위기를 기회로 극복할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수 기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새로운 시즌 초반 거센 비판을 받았다. 개막전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일단, 손흥민은 2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김민재도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치른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오프시즌에 중앙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토트넘에 합류해 왼쪽 윙포워드로 나섰다. 하지만 대체로 부진했다. 토트넘이 승격 팀 레스터 시티와 1-1로 비기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비판 세례를 받았다. 팀의 주장으로서 비난 화살을 감수해야 했다. 때아닌 '방출설'까지 나오기도 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실력으로 깔끔하게 극복했다. 24일 에버턴과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했다. 솔란케의 부상으로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고, 두 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4-0 승리를 책임졌다. 김민재는 25일 VfL 볼프스부르크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주전 센터백으로서 바이에른 뮌헨의 후방을 지켰다. 시즌 개막 전 프리시즌 경기에서 준수한 수비력을 선보여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뱅상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포지션 경쟁자였던 마이타스 더 리흐트가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가운데 수비 중심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대형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1-1로 맞선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백패스를 하다가 공이 상대 공격수에게 걸렸고, 그대로 무인지경 찬스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1-2로 뒤졌다. 다행히 바이에른 뮌헨이 3-2로 역전승을 거뒀으나, 김민재는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김민재도 반전 마련이 필요하다. 경기 후 볼프스부르크와 개막전에 허벅지 통증을 참고 뛰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먼저, 몸 상태를 다시 잘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9월 2일 치를 프라이부르크와 홈 개막전에서 명예회복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민재 포함 센터백 굴욕…'전력외 미드필더가 대안' 충격 주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수비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그 1라운데서 3-2로 이겼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교체 되며 80분 남짓 활약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의 역전골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재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김민재, 보이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무시알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보이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볼프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분 마예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볼프스부르크 공격수 토마스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보이에 밀려 넘어져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예르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0분 김민재의 실수에 힘입어 승부를 뒤집었다. 김민재가 중앙선 부근에서 백패스를 시도하는 상황에서 볼프스부르크의 비머가 볼을 가로챘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 페널티에어리어까지 침투했다. 비머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마예르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20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케인이 골문앞에서 시도한 헤더가 볼프스부르크 카민스키의 몸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7분 나브리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나브리는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재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듀오로 선발 출전했지만 수비진의 잇단 실수가 지적받았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26일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레버쿠젠의 센터백들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들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 문제에도 불구하고 조나단 타나 다른 센터백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 이토, 스타니시치 등 센터백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가 5명이나 있다. 센터백이 추가된다면 너무 많아지게 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고레츠카는 그라스호퍼와의 연습 경기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고레츠카는 박스투박스 플레이어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고 센터백 문제가 이어진다면 대안이 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고레츠카를 의심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력외 선수로 분류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미드필더 자원인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지가 불안하지만 마테우스는 수비 불안이 지적받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결책으로 고레츠카를 지목했다.
"몸값 1761억 스타, 펩에게 제대로 찍혔다!"…왜? 교체 투입해야 하는데 몸 풀지 않아서, '부활'은 저 멀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잭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한없이 추락했다. 그릴리쉬는 지난 2021년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무려 1억 파운드(1761억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당시 EPL 이적료 역대 1위의 금액. 맨시티로 이적한 후 맨시티 '황금기'에 기여를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급격하게 추락했다. 극도로 부진했다.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경기에 나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20경기 출전에 2골, 전체로 따지면 36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맨시티의 역사적 리그 4연패에 큰 힘이 되지 못한 그릴리쉬였다. 추락은 이어졌다. 그릴리쉬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탈락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타였던 그는 유로 2024에 초대 받지 못했다. 그릴리쉬는 올 시즌 부활을 노리고 있다. 잠시 방황을 했지만 마음을 다잡고, 맨시티에서 부활을 위해 독기를 품었다. 하지만 그의 의지와는 달리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포지션 경쟁자들이 워낙 쟁쟁하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도 잃고 있다. 맨시티는 개막전에서 첼시와 격돌했다. 그릴리쉬는 결장했다. 벤치 멤버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에서도 벤치에서 대기했다. 그리고 후반 27분 제레미 도쿠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골은 없었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출전 경기에서 그릴리쉬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제대로 찍혔다. 왜? 그릴리쉬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깎아 먹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릴리쉬에게 불만을 표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릴리쉬에게 교체를 준비하라고 지시를 했는데, 그릴리쉬가 경기에 나갈 준비를 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당연히 그릴리쉬가 그라운드에 투입되기 전 몸을 풀 것이라 예상을 했지만, 그릴리쉬는 그러지 않았다. 결국 그릴리쉬에게 몸을 풀라고 재촉해야 했다. 이 상황에 대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좌절했다"고 보도했다.
황희찬 동료+신입생 FW, "울버햄튼이 부끄럽다", 오닐 감독은 "왜 돈을 안 쓰나? 선수단이 부족하다" 절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2024-25시즌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개막전에서 아스널에 0-2로 패배했고, 2라운드 첼시전에서는 2-6 참패를 당했다. 2연패. 승점 0점. 2골 8실점. 울버햄튼은 리그 19위로 추락했다. 벌써부터 강등의 두려움에 빠져 있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울버햄튼 신입생 공격수가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셀타 비고에서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은 첼시전에서 울버햄튼 데뷔골을 넣었지만 웃지 못했다. 오히려 더욱 큰 실망감에 빠졌다. 라르센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서 부끄럽다. 매우 실망스럽다. 이건 울버햄튼답지 않은 모습이다. 우리는 프리시즌에 엄청난 노력을 했고, 정말 좋은 분위기였기 때문에 지금 처한 상황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은 작은 세부 사항에 관한 것이다. 첼시는 좋은 팀이고 우리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몇 분 안에 많은 골을 허용했다.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우리는 다시 집중을 해서 제대로 된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울버햄튼 데뷔골에 대해서는 "전반전만 본다면 나는 울버햄튼을 정말 즐겼다. 좋은 분위기였다. 팀은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후반전에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우리가 아니었다. 그래서 부끄럽다.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 우리는 다시 말 위에 올라타서 경기에서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절규했다. 좋은 선수가 빠졌는데, 그에 준하는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울버햄튼은 에이스를 잃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이탈 시간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2골 9도움 최고의 활약을 펼친 페드로 네투를 '부자 구단' 첼시에 뺏겼다. 네투를 팔아 6300만 유로(944억원)를 벌었지만, 이 돈을 쓰지 않고 있다. 오닐 감독은 "울버햄튼은 선수단이 부족하다. 우리의 재정적 제약을 알고 있다. 내가 이곳에 온 이후로 계속 그래왔다. 하지만 우리는 이적 시장에서 좋은 자금을 모았고, 선수단은 지금 도움이 필요하다. 이적 시장이 닫히면 우리는 올라갈 수 없다. 나는 할 일이 많고, 우리 팀도 더 많은 것을 얻어야 한다. EPL은 힘든 곳이다. 좋은 선수를 팔면 그 팀은 약해진다. 남은 이적 시장을 기대해 보겠다. 앞으로 며칠 안에 자금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클롭은 리버풀의 과거다!"…클롭 '황태자'의 작심 발언, "리버풀의 현재 슬롯에 집중해야 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지만, 리버풀은 흔들리지 않고 순항하고 있다. 클럽 감독은 지난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후 쉼 없이 달려왔던 9년의 동행을 마쳤다. 이 기간 리버풀은 '황금기'를 누렸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절대 영웅'이었다. 리버풀의 '한'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일궈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정상에 서며 유럽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총 491경기를 지도했고,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리버풀에 선물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났다. 그리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기대와 우려가 섞인 상황에서 2024-25시즌 EPL이 개막했다. 리버풀은 슬롯 체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막전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2-0으로 꺾었고, 2라운드에서도 브렌트포드를 2-0으로 잡았다. 산뜻한 2연승을 달렸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상징이자 캡틴 버질 반 다이크가 '작심 발언'을 했다. 그는 클롭의 '황태자'였다. 클롭 체제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올라선 반 다이크다. 이런 그가 클롭 감독과의 완벽한 이별을 강조한 것이다. 쉽게 할 수 없는 말이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과거가 아닌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 캡틴 반 다이크가 용기를 내 목소리를 냈다. 브렌트포드전이 끝난 후 반 다이크는 "우리는 클롭 지휘 하에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 클롭은 리버풀이 30년 만에 EPL 타이틀을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또 UCL, FA컵,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정말 클롭 감독과 함께 한 성과는 잊을 수 없다. 클롭과 함께한 시간은 굉장했다"며 클롭 감독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클롭은 리버풀의 과거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나는 클롭 시대를 잊어야 한다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클롭의 시대는 과거다. 지금은 새로운 감독이 성공하기를 바랄 때다. 우리는 슬롯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슬롯과 함께하는 새로운 시간은 즐거움이고, 특정한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반 다이크는 "우리는 슬롯에 집중해야 한다. 클롭과 슬롯의 비교는 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슬롯을 위해 리버풀에 있다. 나는 슬롯을 만난 첫 날부터 그렇게 말했다. 나는 슬롯을 최대한 도울 것이다. 나는 리버풀에서 성공하고 싶고, 슬롯과 우리는 같은 배를 탔다. 감독의 책임이 있고, 선수들도 추가적인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1년 만에 슈투트가르트와 결별...'2G 연속 명단 제외' 정우영, 독일-벨기에서 영입 관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개막 후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된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이 독일과 벨기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슈투트가르터 나흐리히텐'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분데스리가의 우니온 베를린 이외에도 벨기에 리그 명문 위니옹 생질루아즈도 정우영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대한민국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양쪽 윙어이며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스피드이며 오프더볼 움직임과 강한 체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정우영은 유럽 여러 구단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 합류했다. 2018-19시즌 뮌헨 2군 팀에 승격했고, 2군 팀 통산 46경기 14골 15도움을 기록했다. 2018-19시즌 뮌헨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지만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정우영은 2019년 여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4년 동안 활약한 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팀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기여했다. 29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쏠쏠한 활약을 펼친 셈이다. 그러나 프리시즌 정우영의 경쟁자가 영입되면서 주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리고 우려는 현실이 됐다.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DFL-슈퍼컵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고, 리그 개막전에서도 역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자 정우영도 이적을 준비했다. 우니온 베를린과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우니온 베를린은 독일 분데스리가, 생질루아즈는 벨기에 프로리그에 소속돼 있다. 우니온은 2022-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4위를 차지했지만 지난 시즌 33득점에 그치며 15위에 머물렀다.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지난 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정우영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니온 베를린으로 향할 경우 적응에 문제는 없다. 벨기에 리그로 향한다면 오현규와 맞대결 성사도 가능하다.
"충격적 맨유 베스트 11 공개!"…첼시에 버림 받은 2명 포함+이강인 동료, '역대급 복수전 펼쳐지겠는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여름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맨유는 남은 이적시장에서 3명의 선수를 영입하고자 한다. 그런데 그 중 2명이 EPL의 대표 라이벌 첼시 소속 선수들이다. 한 명은 첼시에서 '항명 사태'를 일으킨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다. 스털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적이 아니면 답이 없는 상황. 또 한 명은 첼시로부터 이미 방출 통보를 받은 수비수 벤 칠웰이다. 나머지 한 명은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동료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다.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첼시가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맨유에 스왑딜을 제안했다. 첼시와 맨유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고, 산초 영입을 위해 첼시는 스털링과 칠웰을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더선'은 이들 3명이 포함된 맨유의 베스트 11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스털링과 칠웰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할 것이다. 이에 맨유 산초를 위한 스왑딜 가능성이 있다. 그 거래가 성사된다면 맨유의 베스트 11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11을 살펴보면 최전방은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선정됐다. 2선에 라힘 스털링-브루노 페르난데스-안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라인을 꾸렸고, 중원에 마누엘 우가르테와 코비 마이누가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벤 칠웰-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마타이스 데 리흐트-디오고 달롯으로 구성됐고,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 부상 중인 최전방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이 복귀하고, 맨유가 스리백으로 전환한다고 해도 스털링과 칠웰, 그리고 우가르테 모두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최전방에 회이룬, 2선에 스털링과 페르난데스가 포진했다. 중원에 칠웰-우가르테-메이슨 마운트-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라운을 꾸렸고, 스리백은 루크 쇼-마르티네스-데 리흐트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역시 오나나였다. 첼시에서 버림 받은 2명의 선수가 뛴다면, 첼시를 상대로 역대급 복수전이 펼쳐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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