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레알 마드리드 떠나나...'2인자의 설움', 아스널-리버풀 '거대한 오퍼' 준비[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를 향한 거대한 오퍼 소식이 전해졌다. 호드리구는 브라질 극적으로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움직임이 강점이다. 측면에서 위협적인 드리블 돌파를 자랑하며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득점력까지 선보인다. 호드리구는 2019년에 산투스에서 레알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70억원). 호드리구는 빠르게 레알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뛰어난 호흡을 자랑한다.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경기 10골 5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51경기 17골 9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올시즌도 변함없이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다만 지난 여름부터 이적설이 계속됐다. 특히 호드리구가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레알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스페인 ‘렐레보’는 “호드리구가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호드리구는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않은 것을 보고 화가 났다. 나는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선수들을 폄하하고 싶지 않지만 내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놀라운 일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엄청난 활약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레알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등장한 이유다. 여러 팀이 호드리구의 움직임을 주목하는 가운데 아스널과 리버풀이 특히 호드리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피차혜스’는 24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리버풀은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엄청난 제안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호드리구를 모하메드 살라의 후계자로 고려하고 있다. 올시즌을 끝으로 살라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보다 이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측면을 책임질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호드리구와 연결되고 있다. 아스널도 윙포워드 자리에 보강이 필요하다. 부카요 사카와 반대쪽에서 공격을 이끌 확실한 공격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좌우를 포함해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호드리구이기에 아스널에게도 최고의 카드가 될 수 있다.
‘부상' SON 벌써 그립다, 베르너의 절망적인 결정력→곧바로 빅찬스 미스...토트넘은 알크마르에 1-0 신승[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신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알크마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 데스티니 우도기, 라드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갈,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메디슨, 티모 베르너, 히샬리송, 마이키 무어가 선발로 출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기용되지 않았던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예고대로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달 펼쳐진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햇고 지난 19일 웨스트햄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복귀전부터 득점포를 신고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알크마르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웨스트햄이 끝난 후 통증을 느꼈다. 이번 경기는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는 손흥민을 대신해 베르너가 왼쪽 윙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전반 4분, 베르너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무어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6분에는 베르너가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리고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슈팅이 약하게 이어지면서 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으나 득점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5분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베리발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히샬리송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가운데로 공을 차 넣었다. 후반 28분에는 위기를 넘겼다. 알크마르가 압박을 통해 토트넘 수비진의 실수를 유발했고 라도가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포스터가 막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40분 울프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확보했고 한 골을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빌트가 빌트했다!"…김민재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 맹비난+최저 평점→"플랜B가 필요하다, KIM 빼라는 소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빌트가 빌트했다. 독일의 빌트가 신났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억까' 매체 바로 그 빌트 말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참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서 1-4로 무너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분 만에 하피냐에 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전반 18분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이것이 마지막이었다. 전반 36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골을 추가했고, 전반 45분과 후반 11분 하피냐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수비 라인을 너무 높인 바이에른 뮌헨을 바르셀로나의 빠른 공격에 힘없이 무너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센터백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9%, 공중 경합 승리 100%, 태클 3회, 인터셉트 3회 등 개인 기록은 좋았지만, 팀 패배로 인해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김민재는 공중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페르민 로페스가 뒤에서 살짝 밀었지만, 심판은 반칙으로 인정을 하지 않았다. 로페스는 문전으로 달려가 패스를 찔러 넣었고, 레반도프시키가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빌트는 신나게 김민재를 비판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게 최저 평점인 6점을 부여했다. 그리고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게레이로도 김민재와 함께 최저 평점을 받았다. 이어 김민재를 상해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였고, 완전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평했다. 게레이로는 '매우 약함', 우파메카노는 '바르셀로나에 의해 수비가 찢어짐'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또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빈센트 콤파니 감독에게 압박을 가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벨기에 감독의 실력을 의심했다.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기록했다. 우려되는 일이다.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 상위팀은 바이에른 뮌헨의 극도로 높은 수비를 너무 쉽게 상대할 수 있다. 플랜B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흔들리는 수비를 바꾸라는 것이다. 이 주장에는 김민재를 빼라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빌트는 바르셀로나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매우 호의적이었다. 하피냐, 라민 야말, 페드리 등 3명의 선수가 최고 평점인 1점을 받았다.
"레알 UCL과 결혼식 날짜가 겹쳤습니다!"…신랑의 선택은? 결혼식 취소→"아내가 나를 사랑한다면 용서해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전.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였다. 지난 시즌 UCL 결승에서 격돌한 두 팀이 만났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많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해트트릭과 안토니오 뤼디거, 루카스 바스케스의 연속골을 추가하며 5-2 대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는 최고의 경기였다. 그런데 이 경기를 앞두고 충격적인 선택을 한 레알 마드리드 광팬의 이야기가 화제다. 이 내용을 스페인의 '아스'가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광팬인 앨런 레예스. 그는 당연히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전 티켓을 예매했다. 그는 경기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경기 날짜가 다가왔고, 어느 순간 그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왜? 레예스는 결혼을 앞둔 신랑이었다. 결혼식 날짜도 잡혀 있었다. 그런데 그 날짜가 23일이었다. 그날은 레알 마드리드 경기가 열리는 날이다. 운명의 장난인가. 레예스는 고민을 했다. 그리고 인생의 결정을 내렸다. 그는 결혼식을 취소했다. 그리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향했다. 결혼식보다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것이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한 팬이 UCL 경기를 보기 위해 결혼식을 취소했다. 약혼녀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때때로 축구 클럽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커서, 일생에 한 번 뿐인 이벤트보다 우선시 될 수 있다. 레예스가 그랬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위해 결혼식을 취소했다. 레예스는 티켓을 살 때, 경기 날짜가 결혼식과 겹친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는 충돌을 알아차린 후 결국 결혼식 취소라는 정상처럼 보이지 않는 결정을 내려 놀라움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레예스는 "결혼식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를 보러 가기 위해 결혼식을 취소했다. 결혼식이 열릴 교회에 이야기를 하고, 음악, 연회, 식사 등 모든 것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5-2로 레알 마드리드가 이겼다. 경기에 매우 만족한다. 아직까지 아내는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그녀가 나를 사랑한다면 용서해줄 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자 베컴’ 재산 '어마어마'하네…최근 집에 도둑→명품 시계-다이아몬드 반지 등 무려 2년치 연봉 도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최근 한 여자 프로 축구 선수가 남녀 임금차이에 대한 불만을 터뜨려 화제가 되었다. 여자 축구 선수들 가운데 가장 섹시한 선수로 불리는 알리샤 레만이 바로 불만을 토로한 주인공이다. 레만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선수이다. 아스톤 빌라에서 뛰다 지난 여름 세리에 A 유벤투스로 이적한 스타이다. 특히 그녀는 남자친구와 함께 빌라를 떠나 유벤투스로 동시 이적해서 더욱더 화제를 모았다. 남친은 더글라스 루이스이다. 두 사람은 동시에 유벤투스에 입단한 후 같이 살고 있다. 한지붕 아래에 살고 있다보니 두 사람의 연봉을 알게 된 듯하다. 레만은 최근 “루이스가 나보다 백배 더 많은 급여를 받고 있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레만은 “같은 축구를 하는데 너무나 임금 격차가 크다”고 밝히며 이는 공평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레만은 연봉이 약 20만 달러이고 남자 친구 루이스는 약 920만 달러라고 한다. 100배는 아니지만 약 50배의 차이가 난다. 레만은 여자 선수들 가운데 높은 수준이다. 그녀의 인스타그램 친구는 무려 1700만명에 달한다. 유벤투스가 루이스를 영입한 후 레만도 영입한 이유는 그녀의 인기 때문이다. 많은 연봉을 주더라도 유니폼 장사들을 통해서 충분히 보전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에 그녀를 영입했고 많은 연봉을 준 것으로 보인다. 큰 임금 격차에 불만을 터트린 레만이지만 남녀가 동등한 임금을 받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했다. 레만이 또 다른 ‘주제’ 다시 언론에 이름을 올렸다. 임금 격차가 너무 적다고 주장한 레만이 최근 도둑을 맞았다고 한다. 루이스와 함께 사는 집에 도둑이 침입해서 귀중품을 들고 도망을 갔는데 잃어버린 귀중품의 가치가 50만 유로, 약 7억4500만원에 달한다. 자신의 연봉의 약 2.5배나 되는 엄청난 규모이다. 유럽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레만은 지난 20일 토리노 집에 도둑이 침입했다고 한다. 당시 경기를 위해 집을 비웠는데 41만6000파운드, 50만 유로 상당의 시계와 보석을 도난당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의 보도를 보면 명품 시계 11개와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이 포함됐다. 도둑이 든 사실은 루이스가 집에 도착한 후 알게 되었다. 비록 레만이 2년치 연봉보다 더 많은 귀중품을 도난당했지만 그녀의 수입은 여자 축구 선수들 가운데 거의 톱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톤 빌라 시절 다양한 브랜드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고 자체 브랜드를 개발했고 연말이면 조금 야한 의상을 입은 달력을 제작 판매하기도 했다. 그래서 연간 수백만 파운드를 벌어들이고 있다며 영국 언론은 레만이 데이비드 베컴의 길을 좇아간다고 보도할 정도였다. 지난 해말 언론보도를 보면 레만은 한 스포츠음료의 첫 여성 홍보대사가 됐는데 100만 파운드의 거금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2024년 자신의 달력을 판매했는데 한정판은 150파운드, 일반 달력은 50파운드에 판매, 700만 파운드가 넘는 거금을 벌었을 것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팬 미팅과 30파운드 짜리 핫핑크 쿠션과 물병, 11파운드짜리 마우스 패드등 자신의 이름이 적힌 다양한 제품을 판매중이다. 그래서 여자 베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레비 회장님,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은데요!"…토트넘 유니폼 스폰서 536억, EPL 빅6 중 압도적 꼴찌→1위 맨유는 3배(1608억) 더 벌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돈을 버는데 있어서 천재적인 능력을 보이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 그는 역사적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개장을 이뤄냈고, 이로 인한 부가적인 수입이 엄청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트넘은 EPL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구단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런데 레비 회장도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유니폼 스폰서다. 그 중 유니폼 브랜드와 계약은 클럽 수익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토트넘은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있다. 토트넘과 나이키의 계약은 연간 3000만 파운드(536억원)다. 매우 높은 수준의 계약이다. 하지만 EPL 라이벌 팀과 비교해서는 현격하게 적은 액수다. 세계적 클럽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의 유니폼 스폰서 액수는 EPL에서 6위, 세계로 따지면 11위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전 세계 축구 클럽 유니폼 스폰서 계약 금액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클럽의 축구 유니폼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단순히 경기장에 입는 옷 그 이상의 것이며, 패션의 아이템이 됐다. 이런 유니폼은 팬들에게 인기가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축구 문화에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많은 클럽들이 3가지 키트를 출시하고 있는 건, 유니폼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클럽의 유니폼 계약을 보면 EPL이 거의 장악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 등 EPL 5개 팀이 주도를 하고 있다. EPL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을 가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푸마와 맨시티의 계약은, 푸마 기업 역사상 최대 계약이었다. 한편 토트넘은 영국에서 가장 좋은 경기장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경쟁자들보다 훨씬 뒤처져 있다. 5팀의 라이벌과 같은 수준이 아니다. 특히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격차는 놀랍다"고 덧붙였다. 실제 금액을 살펴보면, EPL 1위는 맨유로, 1년에 9000만 파운드(1608억원)를 벌어 들인다. 토트넘보다 3배를 더 벌고 있다. 이어 아스널이 7500만 파운드(1340억원)으로 2위, 맨시티가 6500만 파운드(1162억원)로 3위, 첼시와 리버풀이 각각 6000만 파운드(1072억원)를 기록했다. 첼시와 리버풀이 토트넘보다 2배 더 벌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 1위는 역시나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다. 이 클럽은 1억 1000만 파운드(1966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로, 1억 파운드(1787억원)를 벌고 있다. 이강인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은 6800만 파운드(1215억원)로 5위, 김민재의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4250만 파운드(759억원)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유니폼 스폰서 금액 TOP 11 1.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 1억 1000만 파운드(1966억원) 2. 바르셀로나(스페인) : 1억 파운드(1787억원)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 9000만 파운드(1608억원) 4. 아스널(잉글랜드) : 7500만 파운드(1340억원) 5.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 6800만 파운드(1215억원) 6.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 6500만 파운드(1162억원) 7. 첼시(잉글랜드) : 6000만 파운드(1072억원) 7. 리버풀(잉글랜드) : 6000만 파운드(1072억원) 9. 유벤투스(이탈리아) : 4600만 파운드(822억원) 10 .바이에른 뮌헨(독일) : 4250만 파운드(759억원) 11. 토트넘(잉글랜드) : 3000만 파운드(536억원)
"충격! 페네르바체 훌리건, 맨유 팬들 집단 폭행 사태 발생"…쇠파이프 휘두르고, "여기는 이스탄불이다" 외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튀르키예 페네르바체 훌리건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터졌다. 폭력적인 것으로 유명한 페네르바체 훌리건들이 또 사고를 치고 말았다. 오는 2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전 페네르바체와 맨유의 경기가 펼쳐진다. 페네르바에 홈 경기, 맨유의 원정 경기다. 이 경기는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와 튀르키예 리그 명가의 자존심 대결. 그리고 전 맨유 감독이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와 격돌하는 경기다. 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운명이 걸린 경기이기도 하다. 텐 하흐 감독은 경질 위기에 몰려 있고, 페네르바체전에서 패배할 경우 그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UEL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맨유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흥분이 고조되는 가운데 팬 폭행 사태가 벌어졌다. 경기가 열리기 전 페네르바체 팬들이 원정 경기를 보기 위해 온 맨유 팬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충격적인 집단 폭행이다. 페네르바체 훌리건 50여명이 맨유 팬 5명을 집단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쇠파이프 등 무기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UEL 경기가 열리기 전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맨유 팬들이 페네르바체 훌리건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이 사건은 SNS를 통해 번지고 있다. 페네르바체 훌리건 50여명이 맨유 팬 5명을 둘러싸고 폭행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목격자에 따르면 페네르바체 훌리건들이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페네르바체 훌리건들은 '여기는 이스탄불이다'라고 외치며 달려 들었다"고 덧붙였다.
"지금 미국은 메시 특혜 논란에 분노!"…클럽 WC 출전 기준은 메시다→'돈' 벌려는 FIFA의 더러운 꼼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미국에서는 리오넬 메시 특혜 논란으로 뜨겁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바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때문이다.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은 확대 개편된 첫 대회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최강의 클럽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 대회에 메시의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가 초대를 받은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이다. 하지만 최종 우승팀이 아니다.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남아있다. 그리고 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사를 대표하는 강호도 아니다. 메시가 온 후 주목을 받고 있는 팀이다. 그런데도 FIFA는 인터 마이애미에 클럽 월드컵 출전 티켓을 선물했다. 이에 미국은 분노하고 있다. 특히 MLS의 다른 클럽들이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 특혜라는 것이다. 공정과 상식을 깼다는 것이다. 클럽 월드컵 참가 기준이 메시라는 말도 나온다. 즉 흥행을 위해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를 선택했다는 것, 결국 FIFA가 돈을 벌기 위해 이런 꼼수를 썼다는 것이다. 메시를 초대하기 위해 졸속으로 결정을 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로 FIFA는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MLS는 "최종 결정은 FIFA가 내리는 것"이라며 뒤로 물러났다. 이에 영국의 '미러'는 "메시와 데이비드 베컴이 인터 마이애미 스캔들에 연루됐다. FIFA는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FIFA가 인터 마이애미에 클럽 월드컵 참가 가격을 부여한 이후 MLS의 반발이 거세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아니 인판티노가 인터 마이애미의 클럽 월드컵 참가를 발표했다. FIFA는 클럽 월드컵 참가 기준을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인터 마이애미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최종 챔피언이 아니다. 인터 마이애미는 클럽 월드컵 개막전도 개최한다. 이에 FIFA의 특혜라며 MLS 다른 팀들이 비난하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기준에 분노하고 있다. 특혜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럽 월드컵은 방송사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것으로 입증됐다. 방송사들은 중계권을 거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의 합류는 FIFA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인판티노는 클럽 월드컵 중계권을 팔기 위해서 메시의 스타성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흥행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에게 특혜를 줬다고 해석했다. 축구 팬들은 "클럽 월드컵 선정 기준은 메시다. 그들이 메시를 원한다고 해서 메시를 비난할 수 없지만, 이를 위해 절차를 어긴 것은 너무나 터무니 없다", "기준이 있다. 메시가 있는 팀이 출전 자격을 얻는 것이다", "인터 마이애미가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둬도, 그들은 클럽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다", "클럽 월드컵 참가 기준이 없다는 것은 인터 마이애미에게 한 자리를 내주기 위한 것이다" 등 분노의 반응을 드러냈다.
"EPL 최악의 선수, 1월 리콜은 없다!"…라이프치히 결정 내렸다→1월 복귀 거부→올 시즌 끝까지 토트넘 소속→"완전 이적은 절대 없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는지, 또 재임대를 결정했는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많은 이들의 물음표를 찍었다. 토트넘 팬들도 의아함을 드러냈다. 첼시에서 실패한 공격수를 토트넘에서 다시 데려온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의문은 현실로 나타났다.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팀에 피해를 더욱 끼친 부분이 많았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에 그쳤다. 이런 베르너를 향해 역대급 비난이 쏟아졌다. EPL 최악의 선수라는 평가도 나왔다. 아스톤 빌라의 전설적인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베르너는 토트넘 벤치로 물러나야 한다. 토트넘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베르너를 선발로 쓰면 안 된다. 그들은 EPL에서 선발로 나서면 안 되는 선수"라고 지적했다. 또 과거 울버햄튼, 카디프 시티 등에서 뛴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는 "미안하지만, 베르너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어야 한다. 냉정하게 말하면, 베르너는 EPL 최악의 선수다. 나는 이것을 확신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베르너는 영국에서 최악의 기술을 가진 선수이기도 한다. 그는 공을 잘 넘기지 않고, 항상 골문 정면을 가로질러 힘껏 공을 찬다. 베르너는 마무리가 형편없다. 베르너는 패스도 형편없다"고 비난했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의 방출을 전망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월 토트넘이 베르너 재임대를 결정한 것이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지만,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를 한 번 더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1년 활약을 더 지켜본 후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이 결정도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베르너는 올 시즌 총 8경기에 나섰지만 0골이다. 토트넘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치고 있다. 때문에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르너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이 사라졌다. 원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1월 리콜은 없다고 결정을 내렸다. 독일의 '빌트'는 "라이프치히가 베르너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베르너는 토트넘에 임대 중이고, 오는 1월 베르너를 다시 불러들이는 것을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올 시즌 끝까지 토트넘 소속이 확정된 것이다. 이어 "올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을 가지고 있다. 1200만 유로(178억원)에 가능하다. 현재 상황에서 토트넘이 그 옵션을 행사할 가능성은 없다. 베르너는 올 시즌 단 2번만 선발에 들어갔고, 지금까지의 경기 시간은 214분이었다. 실망스럽다"고 설명했다.
"월드클래스 이탈, 토트넘에게 큰 타격" 英 언론도 'SON 부상 재발'에 화들짝..."32살 안타깝다" 고백은 진심이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쓰러졌다. 토트넘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알크마르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이탈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은 알크마르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웨스트햄이 끝난 후 통증을 느꼈다. 이번 경기는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펼쳐진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며 휴식을 취했다. 회복을 한 손흥민은 지난 19일에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4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손흥민은 2-1로 리드하던 후반 10분 페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아레올라가 막아낸 볼이 토디보의 몸에 맞은 뒤그대로 골문 안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5분 후 드리블 돌파로 토디보를 완벽하게 벗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복귀골이자 리그 3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경기 MOM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후반 24분에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알크마르전을 대비했으나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이 끝난 후 뭉클한 고백을 남기기도 했다. 손흥민은 “안타깝게도 나는 이제 32살이다.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지나가는 모든 경기가 다시 돌아올 수 없기에 커리어의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나서고 있다”라고 했다. 진심을 전한 직후에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아쉬움이 커지게 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 또한 23일 “토트넘의 월드 클래스가 훈련에 빠졌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또한 27일에 펼쳐지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도 결장이 유력하다. 손흥민이 또 다른 부상을 입었다면 토트넘에게는 큰 타격”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도 '러브콜'...커리어 최악의 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하나?[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래시포드는 무려 5살에 맨유 유소년팀의 눈에 들어 유스 생활을 시작했고 2015-16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다. 래시포드는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 정확한 슈팅을 자랑하면서 기대를 받으며 성장했다.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부터 곧바로 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2019-20시즌과 2022-23시즌에는 리그에서 17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리그 33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7골에 불과했다. 이전에 자랑하던 날카로움이 사라지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동시에 태도 문제까지 불거졌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0-3으로 패한 후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며 징계를 받았다. 뉴캐슬과의 37라운드에서는 홈 관중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점차 입지가 줄어들면서 이적설도 등장했다. 아스널, 파리 생제르망(PSG) 등이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래시포드는 잔류를 택했다. 래시포드는 시즌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 “어려운 시기에 지지해 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팀과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만큼 잘 쉬고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부활을 다짐했지만 이번 시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래시포드는 리그 8경기를 소화하며 7차례 선발로 출전했지만 득점은 단 1골이다. 동시에 맨유가 래시포드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등장했다. 길어지는 부진 속에도 러브콜은 계속되고 있다. PSG, 마르세유 등의 이름이 등장한 가운데 뮌헨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뮌헨도 래시포드를 원하는 팀이며 맨유가 매각 움직임을 보이면 곧바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래시포드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로 늘렸다. 이번 시즌이 끝나더라도 3년의 시간이 남는 가운데 래시포드가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할 경우 계륵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매각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매디슨 스타일은 구식이다, 20년 전에도 안 통하는!"…역대급 비난 폭격, "사치스러운 승객, 현대 축구에 설 자리는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을 향한 비판이 거세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8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상대 모하메드 쿠두스에 먼저 1골을 내줬지만, 데얀 쿨루셉시키, 이브 비수마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고, 알퐁스 아에올라의 자책골, 그리고 손흥민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4-1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7위로 올라섰다. 공격부터 수비까지 모두 좋았던 토트넘. 그런데 선발 출전한 제임스 매디슨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되는 굴욕을 맛봤다. 부상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후반 시작과 교체되는 것은 분명 무슨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매디슨은 전반전에 분명히 열심히 일했다. 전반전에 매디슨은 팀에 충분한 에너지를 줬다. 나는 매디슨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매디슨은 토트넘 축구가 전진할 수 있는 플랫폼, 위협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하지만 후반전 미드필더에 변화가 필요했고, 우리에게는 새로운 파워가 필요했다. 파페 사르의 러닝 파워가 필요했고, 이것이 후반전에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매디슨이 토트넘의 경기력을 망치는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윔블던FC에서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 로비 얼이 매디슨 비판 대열에 동참했다. 그는 매디슨과 같은 포지션이었고, 현재는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얼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매디슨은 매우 사치스러운 선수다. 현대 축구에서는 이런 선수를 위한 자리는 없다. 지금 매디슨은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 레스터 시티 시절에도 이런 모습이 종종 일어났다. 매디슨의 문제는 기술적으로 재능은 있지만, 경기장에서 별로 하는 일이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디슨은 경기장에서 많은 일을 하지 않는다. 매디슨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매디슨은 그런 선수다. 현대 축구에서 이런 사치는 허용하지 않는다. 리그에서 좋은 팀은 승객을 태우지 않는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매디슨은 열심히 일해야 하고, 특히 수비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후반전 매디슨이 없는 토트넘이 훨씬 더 나은 팀처럼 보였다. 매디슨은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매디슨에 대한 의문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얼의 주장은 일리가 있다. 매디슨은 매우 이상한 상황에 놓여 있다. 매디슨은 사르처럼 활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매디슨은 상당히 구식이다. 매디슨은 경기 내내 압박을 가하고, 상대 선수를 쫓아다니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아니다. 그저 공을 다루는데 능숙할 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종류의 선수는 20년 전에도 통하지 않았다. 현대 축구에서 가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지 못한다. EPL 상위 팀에서 매디슨과 같은 선수가 계속 활약할 수 있을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웨스트햄전 이후 매디슨이 토트넘에 복귀하려면, 힘든 과제를 풀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널 생활 '1년'으로 끝...임대 종료 후 완전 영입 없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힘 스털링의 아스널 생활은 1년으로 끝이 날 예정이다. 스털링은 올시즌 시작 후 ‘항명’ 사태를 일으켰다. 스털링은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분노한 스털링은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스털링의 대변인은 “스털링과 첼시의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황에서 스털링은 개인 훈련을 위해 일찍 팀에 복귀했다.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다. 스털링이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스털링은 리그에 이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로스터에서도 제외됐고 등번호 7번도 신입생인 페드루 네투에게 뺏겼다. 결국 스털링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첼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산초가 첼시로 임대되면서 스털링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는 ‘스왑딜’이 유력했다. 하지만 스털링은 맨유가 아스널을 택했다. 아스널은 지난 여름에 부카요 사카를 도와줄 윙포워드 영입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이적 시작 마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결국 스털링 1년 임대를 결정했다. 스털링도 맨체스터 시티 시절에 지도를 받은 기억이 있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재회를 반겼다. 다만 활약상은 크지 않다. 스털링은 볼튼과의 EFL컵에서 아스널 데뷔골을 성공시켰지만 리그에서는 4경기 무득점이다. 최근에는 본머스와의 8라운드에서 부카요 사카의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윌리엄 살리바가 퇴장을 당하면서 전반전에 교체됐다. 아스널은 스털링의 1년 임대가 끝나면 완전 영입을 추진하지 않고 새로운 윙포워드를 영입할 계획이다. 아스널 소식을 주로 다루는 찰스 왓츠는 23일(한국시간) “아스널과 스털링은 이번 시즌까지만 함께할 것이다. 아스널은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아스널은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앙투안 세메뇨(본머스) 등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역시 당신은 독설의 GOAT 입니다!'…전 맨유 감독, 맨시티 저격→"FFP 징계 받으면 맨유가 우승, 나에게 메달과 보너스 달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답다. 그는 역시나 독설의 'GOAT(Greatest Of All Time)'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오는 2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감독 출신이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이 기간 동안 맨유는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커뮤니티실드, 컵대회, 그리고 UEL 우승이었다. 친정팀과 맞대결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많은 질문을 받았고, 답했다. 그 내용을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먼저 맨유에 대해 "내가 떠난 순간부터 맨유가 잘 되기를 기원했다. 나는 클럽, 팬들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떠났다. 맨유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랐다. 맨유가 불행하면 나도 불행하다. 하지만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나와 상관이 없다. 지금 맨유는 감독을 지지하고 있고, 감독이 머물고 있다. 그것은 안정성을 의미한다. 맨유는 감독이 직장을 유지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맨유와 대결에 대해서는 "맨유가 페네르바체를 두려워할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맨유 역시 쉬운 경기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그들이 쉽다고 생각한다면, 쉽다고 생각하고 이곳으로 온다면, 그것은 잘못된 접근 방식이다"고 밝혔다. 독설의 'GOAT'를 느낄 수 있는 발언은 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발언이었다. 맨시티는 현재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강등,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결과는 2025년 초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예상이다. 그리고 많은 언론들이 맨시티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2017-18시즌을 꺼내 들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승점 100점으로 우승을, 맨시티는 승점 81점으로 2위에 올랐다. 물론 맨시티와 승점 차가 컸고, 맨시티의 압도적 우승이었지만, 그래도 맨유는 준우승 팀이다. 만약 맨시티가 우승 박탈이라는 징계를 받는다면, 2017-18시즌 EPL 우승 팀은 맨유가 된다. 무리뉴 감독은 "아시다시피 우리는 EPL에서 2위를 했다. 맨시티가 징계를 받는다면, 맨유가 EPL에서 우승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그렇게 된다면 맨유는 나에게 메달을 주고 보너스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6개월 만에 '충격 이별'...'언해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지르크지는 이번 여름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1호 영입의 주인공이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2019년 바이에른 뮌헨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엄청난 주목을 받았지만 쉽사리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르크지는 파르마 칼초, RSC 안데를레흐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고 2022년에 볼로냐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193cm의 높은 신장을 활용해 뛰어난 골 결정력과 연계 능력을 자랑하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또한 전방에서 다양한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첫 시즌에는 19경기 2골에 그쳤으나 지난 시즌 세리에A 3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지르크지의 활약으로 볼로냐는 리그 5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자연스레 지르크지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다. AC밀란, 아스널 등이 지르크지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승자는 맨유였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함께 득점을 책임질 최전방 공격수를 원했고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와 5년 계약을 체결한 지르크지는 데뷔전 데뷔골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르크지는 풀럼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교체 출전하며 첫 경기를 소화했고 후반 42분에 첫 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후로 부진이 시작됐다. 지르크지는 개막전 이후 리그 7경기와 EFL 컵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경기까지 총 10경기에 나섰지만 개막전 득점 이후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주전 자리까지 내주게 됐다. 입지가 줄어든 상황에서 충격적인 이적설까지 전해졌다. 영국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으며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지리크지는 이탈리아 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유벤투스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탈리아 유베라이브’는 “지르크지가 유벤투스와 1월 이적에 합의했다”며 협상 환료 소식까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지르크지의 거취를 고심하는 상황이다.
토트넘 결단, '1420억'이면 레알 마드리드 이적 허용...무려 '800억' 이익 남긴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페드로 포로의 몸값을 책정했다. 포로는 스페인 출신으로 공격력이 뛰어난 오른쪽 사이드백이다.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와 슈팅 능력을 자랑한다. 포로는 지로나, 바야돌리드에서 활약했고 2020-21시즈에는 스포르팅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사이드백 약점을 보강하길 원했고 포로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협상은 치열하게 진행됐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이적에 실패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으나 막바지에 극적으로 합의에 이르게 됐다. 토트넘은 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포로를 품었다. 포로는 첫 시즌부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고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 4,500만 유로(약 670억원)를 지불하며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포로는 확실하게 핵심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종종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지만 올시즌도 리그 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소식이 전해졌다. 레알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른쪽 수비수를 원하고 있으며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하지만 아놀드가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차선책으로 포로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포로 또한 ‘레알 이적설’을 두고 “레알 이적 링크가 자랑스럽다. 이는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며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은 나의 팀인 토트넘에 집중할 것이다”이라며 기쁜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포로를 보낼 경우 확실하게 이적료를 챙기려 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로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420억원)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주축 자원을 쉽게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설령 이적을 허용하더라도 확실한 수익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FA(자유계약) 영입에 집중하는 레알에게는 물론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충격! 오닐의 이례적 '공개 비판', "체력 부족 황희찬, 자신을 더 날카롭게 만들어야 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후 황희찬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울버햄튼은 지난 20일 열린 2024-25시즌 EPL 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7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33분 요수코 그바르디올의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존 스톤스의 역전골이 터지며 무너졌다. 이번 패배로 울버햄튼은 최악의 흐름을 이어갔다. 1무 7패로 EPL 꼴찌다. 강등 유력 주자다. 울버햄튼의 추락에 많은 요인이 있지만, 지난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한 황희찬의 부진을 빼놓을 수 없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1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였다. 그런데 올 시즌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다. 영웅이 역적으로 바뀌는 건 순식간이다. 황희찬은 선발에서 벤치로 밀려났고, 지금까지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튼 팬들에게 완전히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황희찬은 한국의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해 현재는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맨시티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후, 참고 참았던 게리 오닐 감독의 울분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오닐 감독은 이례적인 행동을 했다. 바로 공개적으로 선수들에게 경고장을 날린 것이다. 사실상 공개 비판이다. 이 내용을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은 8경기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자 오닐은 선수단의 문제점을 발견했고, 울버햄튼 2명의 선수에게 컨디션 부족에 대한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먼저 오닐 감독은 신입 공격수 라르센에게 경고를 보냈다. 라르센은 맨시티전에서 후반 35분 교체 아웃됐다. 오닐 감독은 "라르센은 최선을 다했지만, 피곤해 보였다. 나는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라르센을 중간에 뺐다. 그는 경기장에서 시간이 가면, 똑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가 스페인에서 왔든, 무엇이든 디테일이 중요하다. 라르센은 더 좋은 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라르센 자신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다음 주자가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오닐 감독의 애제자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도 마찬가지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에 달성했던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희찬은 자신을 더 날카롭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모든 디테일을 우리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이 매체는 "오닐의 비판은 맨시티전에서 모든 것을 다 쏟아부은 라르센에게 가혹할 수 있다. 또 라르센과 황희찬을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은 다소 놀랍다. 오닐의 발언에 대해 여론은 엇갈릴 수 있는데, 감독이 공개적으로 선수의 체력 향상을 촉구한 것은 모든 것을 고려해볼 때 놀라운 일이다"고 분석했다.
텐 하흐 후임으로 '합의' 완료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모네 인자기 감독과 합의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직전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두 시즌 연속 우승컵과 함께 어린 선수 육성에 높은 점수를 주며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올시즌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맨유는 시즌 초부터 부진을 거듭했고 리그 순위는 12위까지 추락했다. 이미 선수단 사이에서 신뢰를 잃었다는 소식까지 등장하며 내부적으로 흔들렸다. 결국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를 비롯한 수뇌부는 이를 두고 장기간 회의를 진행했으나 경질은 없었다. 일단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이 결정됐고 10월 A매치 이후의 성적을 지켜볼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그럼에도 맨유는 지속적으로 텐 하흐 감독의 후임을 물색하고 있고 최근에는 인자기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인자기 감독은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적인 수비수 필리포 인자기의 동생이다. 선수 시절에는 형의 명성에 가려졌지만 지도자로는 좋은 성과를 보이며 차세대 이탈리아 감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자기 감독은 선수 은퇴 후 라치오에서 유스 코치와 감독 대행을 거쳤고 2016년에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부터 라치오를 리그 5위,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으로 이끌며 호평을 받았고 다음 시즌에도 안정적인 성적을 보여주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인자기 감독은 나폴리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21-22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의 지휘봉을 잡았다. 리그에서는 우승에 실패했지만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유벤투스를 꺾으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마침내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컵)를 획득했다. 맨유와 이전부터 인자기 감독을 지켜봤다. 다만 인터밀란 내부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비아신 기자는 “맨유는 과거부터 인자기 감독을 원했지만 인자기 감독은 맨유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긍정적인 보도도 전해졌다. 이탈리아 ‘인터라이브’는 23일(한국시간) 인자기 감독이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는 것에 합의를 했다. 2025-26시즌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부임한 상황에서 1순위로 가장 유력한 인자기 감독이다.
'김민재 치명적 미스+판정 논란→2실점 관여' 뮌헨, 바르셀로나에 1-4 완패...수비라인 붕괴되며 하피냐에 '해트트릭' 허용[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실점에 관여됐다.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펼쳐진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에서 1-4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냐키 페냐, 알레한드로 발데, 이니고 마르티네즈, 파우 쿠바르시, 쥘 쿤데, 마르크 카사도, 페드리, 페르민 로페스, 하피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이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게레이로, 주앙 팔리냐, 요슈아 키미히, 세르지 그나브리, 마누엘 노이어, 마이클 올리세, 해리 케인이 먼저 나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시작 후 1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레반도프스키가 김민재와의 볼 경합에서 승리한 뒤 로페스에게 패스했다. 로페스는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팔리냐에게 연결했고 팔리냐는 노이어와의 1대1 상화에서 침착하게 제쳐낸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리세가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그나브리에게 한번에 연결했다. 그나브리는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케인이 마무리하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에 다시 리드를 잡았다. 로페즈가 김민재와의 경합에서 승리한 뒤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했고 노이어와의 대치 상화에서 레반도프스키에게 연결, 레반도프스키가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었다. 김민재를 비롯한 뮌헨 선수들은 로페즈의 파울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득점을 선언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44분, 하피냐가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돌파를 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바르셀로나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하피냐는 후반 10분 또 뮌헨의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렸고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득점이자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경기는 그대로 바르셀로나의 4-1 완승으로 끝이 났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7.6점인 케인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김민재는 클리어링 1회, 인터셉트 3회, 공중볼 경합 승리 4회를 기록하면서 101번의 볼 터치를 가져갔다. 패스 성공률도 99%로 높았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천당과 지옥은 한끗차’…챔스리그 최연소 출장→12분만에 헤더골‘최연소 기록’→오프사이드 ‘골 취소’ 충격→‘상탈’로 옐로 카드 ‘당황’→잔인했던 16살 UCL데뷔전[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팀 AC밀란은 23일 새벽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 브뤼헤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벨기에 팀을 상대로 AC밀란은 풀리식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 1-1 동점에서 연이어 터진 라인더르스의 2골을 합쳐 승리했다. 이날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한명 있었다. AC밀란이 3-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30분경 교체투입된 프란체스코 카말다이다. 올 해 나이 16살밖에 되지 않은 원더키드인데 원래 소속팀은 AC밀란의 리저브인 밀란 푸투로 소속이다. 하지만 밀란의 파울루 폰세카 감독은 10대 소년을 챔피언스 리그 스쿼드에 포함시켰고 이날 경기가 크게 앞서나가자 데뷔전을 치르게 했다. 카말다는 비록 후반 15분 남은 상황에서 교체투입되었지만 10대라고 할 수 없는 폼을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교체된 후 12분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팀 역사에 기리 남을 골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취소된 것이다. 영국 더 선은 23일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에서 16세의 선수가 기록적인 골을 터트렸지만 가슴 아프게도 몇분만에 취소되었다’고 보도했다. 불과 16세 226일의 나이인 카말다는 홈 구장에서 후반 알바로 모라타를 대신해 투입됐다. 카말다가 투입된 순간 그는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이탈라이 선수이자 AC밀란 최연소 선수라를 기록을 세웠다.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7번째 어린 선수였다. 카말다는 경기에 투입된 지 12분만에 꿈의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차세대 엘링 홀란드’라고 불린 카말다는 크로스를 헤더로 골을 만들어냈다. 기쁨에 겨운 카말다는 곧바로 상의 유니폼을 벗어던진 채 그라운드를 가로질러갔다. 열광하는 팬들의 환호속에 동료들은 챔피언스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운 카말라를 무등태우면서 축하했다. 이는 바르셀로나 시절 안수 파티가 세웠던 17세 40일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주심은 카말다의 골을 취소해버렸다. 정말 믿어지지 않았지만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이 카말다가 수비수들보다 몇cm앞서 있다고 판단, 골이 취소된 것. 업친데 덮친격으로 주심은 그에게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다름아니라 골을 터뜨린 후 상의를 벗어던지고 세리머니를 했기에 주심은 규정에 따라 경고장을 내밀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리버풀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카말다는 몇 년전 AC 밀란 아카데미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카말다는 2017-18시즌 40경기에서 무려 247골을 터트렸다. 2018-19시즌에는 31경기에서 172골, 2019-20시즌에는 16경기에서 64골을 기록하는 등 정말 천재적인 스트라이커였다. 87경기에서 총 483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경기당 평균 5.5골을 넣은 것이다. 워낙 뛰어난 골잡이였기에 지난 해 11월 AC밀란은 이탈리아 축구 연맹의 특별 허가를 신청했다. 그를 세리에 A 경기를 위한 스쿼드에 포함시키고 싶었는데 당시 그의 나이는 15살이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지난 시즌 15세 260일의 나이로 세리에 A 최연소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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