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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64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84 Posts)

  • '이적시장 마감 D-2' 아직 행선지 정하지 못한 '역대 최고의 CB'...FA로서 여러 옵션 고려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레전드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가 아직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라모스는 아직 미래 구단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라모스는 현재 FA로서 여러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역대급 커리어를 쌓았고, 수비력과 득점력,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센터백이다. 세비야 유스팀 출신의 라모스는 2003-04시즌 풀백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2004-05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라모스는 세비야에서 맹활약했고, 2005-06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라모스는 레알 레전드가 됐다. 커리어 초반 라이트백과 센터백을 오가며 든든하게 레알의 뒷문을 지켰다. 또한 후반전 추가시간 결정적인 득점으로 레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겨줬다. 2013-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결승전에서 라모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레알은 연장전에서 3골을 퍼부으며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2015-16시즌에도 ATM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견인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달성했고, 통산 671경기에 출전해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이 끝난 뒤 라모스는 레알과 결별했다. 오랜 '앙숙' 리오넬 메시가 있던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라모스는 리그앙 우승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한 뒤 세비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온 라모스는 맹활약을 펼쳤다. 3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세비야의 잔류를 견인했다. 하지만 라모스는 다시 세비야를 떠났다. 계약이 만료된 라모스는 세비야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커리어 말년을 맞이한 라모스는 아직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지 않았다. 라모스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팀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는 마지막 클럽을 결정하기 위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 '깜짝 이적' 홍현석 곧바로 마인츠 데뷔전? 이재성과 함께 31일 슈투트가르트전 출전할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25)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 선배 이재성의 지원을 받으며 유럽 빅리그 도전에 나선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새로운 전진을 펼친다. 홍현석은 울산 HD 유스 팀을 거여 201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유럽 무대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다. 2018-2019시즌 독일 3부리그 SpVgg 운터하힝에서 뛰었고, 2019-2020시즌에는 오스트리아 레기오날리가 FC 유니오즈 OÖ에서 활약했다. 2020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LASK로 이적했다. 두 시즌을 소화한 후 벨기에 주필러리그 KAA 헨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헨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이적설이 퍼졌고,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마인츠로 행선지를 급선회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행을 확정지었다. 마인츠는 홍현석의 다재다능한 능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홍현석 영입에 큰 힘을 쓴 마인츠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안 하이델은 "홍현석은 기술이 좋고 창의적이다. 골을 넣을 줄 아는 미드필더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기동력과 패스 능력도 훌륭하다. 친근한 성격을 갖추고 있어 마인츠에 잘 합류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현석도 입단 후 구단과 인터뷰에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꿈을 이루게 됐다. 물론 이적 전에 이재성 선배와 통화를 했고, 이재성 선배는 매우 좋아해 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인츠에서 저를 환영해 줬다. 저는 제 발에 공을 갖고 있는 플레이메이커 임무를 가장 편안하다고 느낀다. 마인츠 이적은 제 경력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다.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현석은 곧바로 마인츠 전력에 합류했다. 등번호 14를 부여 받고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기존 선수들과 제대로 발을 맞춰 보지 못했으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정도로 축구 지능이 뛰어나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수비형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 윙어, 레프트백을 고루 맡을 수 있다. 이재성과 공존도 큰 관심사다. 홍현석처럼 멀티 플레이어인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윙포워드와 미드필더를 고루 맡아 왔다. 팀이 처한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에서 뛰었다. 올 시즌 두 경기에서는 모두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했다. 홍현석이 합류해 중앙 쪽 미드필더를 맡으면, 이재성은 공격에 좀 더 비중을 두면서 윙포워드로 나설 공산이 크다. 마인츠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펼친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중간 순위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31일 슈투트가르트와 2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과연 홍현석이 입단 후 곧바로 데뷔전을 치를지, 그리고 이재성과 함께 '코리안 듀오'로서 마인츠를 이끌지 주목된다.
  • '우니온 베를린 이적' 정우영, 11번 달고 뛴다! 31일 홈 개막전 데뷔전 출격 준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작은 정우영'이 다시 뛴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후 데뷔전을 준비 중이 다. 31일(이하 한국 시각) 장크트 파울리와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우영(25)은 10대 시절인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독일 생활을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주로 활약하다가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네 시즌을 소화했고,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주전 싸움에 밀렸다.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개막을 맞았다. 하지만 독일 슈퍼컵에 이어 프라이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도 제외됐다. 결국 최근 우니온 베를린 임대가 결정됐다. 1년 동안 우니온 베를린 공격진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15위에 랭크되며 간신히 독일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한 우니온 베를린은 공격 강화를 고민하다가 정우영을 영입했다. 정우영 또한 새로운 팀에서 주전 도약을 목표로 의욕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는 우니온 베를린 임대가 결정된 후 "우니온 베를린은 저와 잘 맞는 축구를 한다. 팬들의 열정과 경기장 분위기가 항상 인상 깊었다. 좋은 (임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등번호 11번을 배정 받았다. 윙이나 공격수가 주로 달고 뛰는 상징적인 번호 11을 얻었다. 우니온 베를린 구단의 기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3-4-3과 3-4-2-1 전형을 기본으로 활용하는 우니온 베를린에서 정우영이 좌우측 윙포워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양발을 고루 잘 쓰고 중앙 침투에도 능해 공격 다목적카드로 활용될 공산이 크다. 우니온 베를린은 24일 펼쳐진 마인츠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마인츠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점을 따냈다. 중간 순위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31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최하위권으로 처진 장크트 파울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첫 승을 노린다. 정우영의 출전이 기대된다.
  • '라리가 데뷔골은 다음으로' 음바페, 3G 연속 '무득점' 행진...레알, 라스팔마스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라리가 데뷔골이 이번에도 터지지 않았다. 레알은 30일 오전 4시 30분 스페인 라스팔마스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라스팔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라스팔마스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야스퍼 실레센-마빈 박-알렉스 수아레스-스콧 맥케나-미카 메디나-호세 캄파냐-키리안 로드리게스-하비에르 무뇨스-알베르토 모레이로-올리버 맥버니-산드로 라미레스가 먼저 나섰다. 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티보 쿠르투아-루카스 바스케스-에데르 밀리탕-안토니오 뤼디거-페를랑 멘디-오렐리앙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루카 모드리치-비니시우스 주니어-브라힘 디아즈-킬리안 음바페가 선발 출전했다. 레알은 전반 5분 만에 선취골을 실점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부근에서 맥버니가 모레이로에게 볼을 내줬다. 모레이로는 두 번의 터치로 수비수를 제쳐낸 뒤 왼발 슈팅으로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뒤 레알은 오히려 라스팔마스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10분 맥버니의 슈팅울 쿠르투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레알은 전반 25분 발베르데의 프리킥은 라스팔마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1-0으로 라스팔마스가 리드를 잡았다. 레알은 후반전 동점골을 위해 나섰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호드리구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9분 호드리구는 드리블 돌파 이후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후반 10분 음바페의 강력한 슈팅 이후 비니시우스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5분 모드리치의 코너킥에 이은 추아메니 헤더슛도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레알의 무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레알은 후반 22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아르다 귈러의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구석에 강하게 슈팅을 꽂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양 팀은 한번씩 프리킥에서 날카로운 슈팅까지 연결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40분 음바페는 수비수를 제쳐낸 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43분 라스팔마스는 레알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전 추가시간 엔드릭의 헤더슛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레알과 라스팔마스의 3라운드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레알은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함께 공동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라스팔마스는 레알을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2무 1패 승점 2점으로 16위에 랭크됐다. 레알 입장에서는 음바페의 활약이 아쉽다. 음바페는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3번째로 낮은 평점인 6.9점을 받았다. 음바페는 슈팅 9개를 날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빅찬스미스 1회를 기록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 후 아직 라리가 데뷔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15일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라리가에서는 유독 득점과 인연이 없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아쉽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등의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약속했지만 경기장에서 음바페가 고립되는 장면이 속출하고 있다.
  • "손흥민 토트넘 9주년, 우승컵 0개!"…아스널 팬들의 잔혹한 조롱, "토트넘과 손흥민 가장 아픈 부분 찔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지 9년이 됐다. 토트넘은 9년 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8월 28일을 기념했다. 토트넘은 SNS를 통해 "우리는 9년 전 손흥민과 계약했다"며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올 시즌까지 총 410경기에 뛰었고, 164골 84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는 23골로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진정한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토트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타. 그리고 아스널 팬들이 가장 미워하는 스타이기도 하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EPL 최대 라이벌이다. 서로를 비난하고, 증오하고, 짓밟아야 하는 사이다. 손흥민의 9주년. 아스널 팬들도 가만 있지 않았다. 당연히 손흥민 조롱에 온 힘을 다했다. 아스널 팬들의 조롱 핵심은 9주년 손흥민, 우승컵 0개라는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최고의 전설이 됐지만, 아쉽게도 단 한 번의 우승도 하지 못했다. 미국의 'BVM Sports'는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의 9주년을 기념했다. 그는 9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핵심 선수로서 영향력을 가졌다. 그러나 아스널 팬들은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것을 조롱했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라이벌 팬들의 끊임없는 비난은 그와 토트넘 모두에게 타이틀을 확보해야 한다는 압박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 개인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히다. 하지만 우승 트로피가 부족하다는 점은 클럽이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팬들과 분석가 사이에서 끊임없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손흥민 개인의 성공과 토트넘의 냉정한 현실을 모두 말해주고 있다. 토트넘은 결과를 내야 한다.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금까지 이루지 못했던 우승 야망을 이룰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Sportingnews' 역시 "손흥민 9주년에 아스널 팬들이 잔혹한 폭행을 날렸다. 손흥민의 업적은 아스널 팬들의 표적이 됐고, 아스널 팬들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한 손흥민을 조롱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속도, 기술, 득점 능력으로 유명하다. 경기장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 토트넘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고, 토트넘의 주장이다. 9년 동안 손흥민은 우수성을 유지했지만 우승컵은 없다.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임에도 불구하고,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의 빈틈을 지적했다. 손흥민이 우승하지 못한 것을 부각시킨 아스널 팬들이다. 이는 손흥민과 토트넘에 가장 아픈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무관은 여전히 논쟁의 주제다.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비평가들을 침묵 시키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2년만에 몸값 20배나 폭등한 MF…‘2억 파운드 펑펑’ 브라이튼, 공격력 강화위해 거액 또 '캐시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는 2024-25시즌 기분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개막경기인 에버턴을 원정에서 2-0으로 물리친 브라이튼은 지난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마저 2-1로 격침시켰다. 승점 6점을 챙긴 브라이튼은 득점에서 아스널과 리버풀을 밀어내고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31일 같은 2연승 중인 아스널전을 앞두고 있다. 브라이튼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미드필더 맷 오라일리를 영입, 아스널전을 대비하고 있다. 그런데 오라일리는 2년전만 해도 평범한 선수였는데 지금은 몸값이 무려 20배나 뛰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은 27일 ‘브라이튼, 맷 오라일리의 이적을 위해 셀틱이 지불한 금액의 20배를 주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최근 셀틱으로부터 맷 오라일리를 300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 오라일리를 영입하기위해 스코틀랜드 셀틱이 전 소속 구단인 밀턴킨스 던스 FC에 지불했던 돈보다 20배나 많은 금액이다. 즉 셀틱은 150만 파운드밖에 주지 않았는데 2년만에 20배의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그런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라이튼은 엄청난 돈을 퍼붓고 있다. 2년전 첼시가 돈을 물쓰듯 했던 것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여름 8명의 선수를 보강하면서 투입된 금액이 무려 2억 파운드라고 한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은 조만간 튀르키예 국가대표 출신인 페르디 카디오글루도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23살인 오라일리는 지난 2시즌 동안 셀틱 유니폼을 입고 총 124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고 35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출신인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U16과 U17 청소년 대표로 선발돼 잉글랜드를 위해 뛰었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신 어머니의 고국인 덴마크 성인 국가대표를 노리고 있다. 2022년에는 U21 덴마크 대표팀에 선발되었지만 유로 2024 성인 대표팀에는 뽑히지 못했다. 또한 오라일리는 지난 시즌 셀틱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팀의 리그 3연패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충격! 뮌헨은 김민재에게 좌절감 느낀다"…실수 한 번에 또 '마녀사냥', "내년 1월 KIM 방출해야 할지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또 시작이다. 또 김민재 '마녀사냥'이 시작됐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지난 시즌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됐다. 시즌 중반까지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센터백으로 군림했지만,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가 결정적이었다. 김민재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부터 나서 김민재를 비난했으니, 그 파장은 막을 수 없었다. 이후 김민재 방출설까지 나왔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데 지난 시즌과 비슷한 분위기가 또 연출됐다.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렀을 뿐이다. 김민재는 한 번의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자 또 김민재 마녀사냥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가까스로 3-2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9분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분, 후반 10분 로브로 마예르에서 연속으로 골을 내줬다. 역전을 허용한 것이다. 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7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결승골로 겨우 3-2로 이길 수 있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1-1 상황이었던 후반 10분 김민재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 보내려던 공을 볼프스부르크 파트리크 비머가 끊어냈다. 비너는 문전으로 질주하며 마예르에게 패스를 했고, 마예르가 골을 성공시켰다. 볼프스부르크가 2-1로 역전하는 순간이다. 아쉬움을 남긴 김민재는 후반 36분 교체 아웃됐다. 이후 김민재를 향한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김민재 저격수 로타어 마테우스가 또 등장했다. 1경기 만에 김민재의 입지가 크게 줄어 든 모양새다. 부상도 아닌데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 에릭 다이어가 대신 선발로 출전할 거라는 소식, 그리고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포기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센터백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의 'Onefootball'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게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을 때 큰 기대를 받았다. 김민재는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동안 강하고 지배력있는 센터백이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곧 독일 최고의 수비수가 될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투헬 지휘 아래 긍정적 출발을 했음에도 아시안컵에 다녀온 후 본래의 폼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또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김민재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최상의 컨디션과는 거리가 멀어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과 변함이 없다. 이 사실은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도 지적이 되고 있으며, 클럽의 임원들도 김민재가 아직 독일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를 하고 있다. 김민재도 독일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가 계속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인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내년 1월이나 내년 여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김민재 방출 가능성을 다시 꺼내 들었다.
  • "난쟁이 메시는 GOAT 아니야!"+울고 있는 메시 사진…역대급 조롱, 음바페가 한 일이라고? 해킹 당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역대급 조롱을 받았다. 충격적인 건 이런 조롱을 한 이가 킬리안 음바페라고 의심을 받았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메시는 축구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이라고 불리는 전설이다. 바르셀로나 시절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를 우승했다. 수많은 득점왕을 차지했고, 수많은 득점 기록을 깼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마지막 퍼즐은 월드컵 챔피언이 됐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발롱도르를 역대 최다인 8회 수상했다. 'GOAT'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다. 그런데 이런 메시를 향해 음바페가 개인 SNS를 통해 "그 난쟁이(메시)는 GOAT가 아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라고 밝혔다.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음바페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메시와 함께 뛴 동료이기도 하다. 이 내용을 목격한 축구 팬들은 음바페를 맹비난했다. 축구 팬들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다" 등의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는 음바페의 메시지가 아니었다. 음바페의 SNS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의 '아스'는 "음바페의 SNS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 해커는 음바페의 계정에 여러 개의 메시지를 게시했다. 그 중에는 호날두와 메시에 대한 메시지도 있었다. 음바페는 SNS 해킹 사건의 희생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커는 음바페 계정에 '이 난쟁이는 GOAT가 아니다. 호날두가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다'라고 게시했다. 그러면서 메시가 울고 있는 사진을 첨부했다. 이는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해킹을 당한 게시물이었고, 이는 계정이 복구된 후 삭제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다른 게시물에서는 음바페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 있다. 음바페의 PSG 복귀 가능성을 부인하는 게시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음바페 계정을 해킹한 사람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슬롯 감독, ‘무패 사령탑’제안에 솔깃→19살 때 EPL 데뷔한 신동→‘350억 21살 MF 임대 영입 제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 감독으로 첫 시즌을 맞이한 아르네 슬롯 감독이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독일 분데스리가 2023-24 시즌에서 무패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일궈낸 사비 알론소 바이엘 레버쿠젠 감독이 그에게 제안한 당사자이다. 현재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은 조만간 문을 닫을 예정이다. 프리미어 리그 이적 시장은 영국 시간으로 8월30일 오후 11시이다.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영국 언론이 2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이 슬롯 감독에게 요청한 선수는 타일러 모튼이다. 2002년 10월30일 출생, 현재 21살 미드필더인 모튼은 18살때인 2021년 7월 프리시즌 친선경기때 리버풀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그해 9월 노르위치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 1군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11월20일 아스널전에서는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19살때였다. 기사에 따르면 리버풀은 알론소 감독의 막판 이적 제안에 고민중이라고 한다. 타일러 모튼은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3년 전 리버풀에서 성인 무대 데뷔를 했지만 지난 2시즌 동안은 프리미어 리그가 아니라 한단계 아래인 챔피언십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모튼은 2022년 8월 1일 블랙번 로버스에 임대로 떠났고 2023년 9월에는 다시 헐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한때 원더키드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관심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지난 2시즌 동안은 임대 생활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클롭 감독은 잉글랜드 U-21 국가대표고 선발되기도 했던 모튼을 극찬했다. 리버풀의 미래를 책임질수도 있는 선수라면서 두터운 신임을 보냈다. 그래서 클롭은 그를 포르투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도 투입하기도 했다. 클롭은 당시 “모튼은 분명히 재능이 있는 선수이고, 정말 똑똑한 축구 선수이다. 그의 자연스러운 움직임, 자연스러운 포지션이 정말 좋기 때문에 그는 정말 축구에 똑똑한 소년이고 기술도 정말 좋다”며 “그는 뛰어난 축구 두뇌를 가지고 있다. 그는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될 거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될성부른 떡잎이기에 모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아탈란타와 RB 라이프치히 같은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물론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현재 그의 이적료는 약 2000만 파운드로 알려졌는데 이 가격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알폰소 감독은 그의 재능을 눈여겨보았고 영구 이적이 아닌 임대로 일단 그를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잘 알다시피 알론소는 리버풀에서 미드필더로 뛴 스타 플레이어다. 리버풀 감독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사실 모튼은 항상 1군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여서 타팀의 영입 대상이다, 지난 2022-23 시즌 동안 블랙번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마친 뒤 클롭 감독은 그를 리버풀 1군 스쿼드 포함을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결국 임대로 헐 시티로 보냈다. 슬롯 감독도 모튼을 1군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부임후 그를 프리 시즌동안 스쿼드에 포함시키 경기에 출전시키고 훈련도 지켜봤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를 제외했고 프리미어 리그에 남지를 못했다.
  • "저는 남편과 함께 살지 않겠어요!"…남편 연봉은 263억→'옆나라'에서 초호화 생활 하고 있는 전설의 아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전설 중 하나인 스티븐 제라드. 그는 지금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다. 제라드는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일 이티파크 감독으로 갔다.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리버풀의 전설, 잉글랜드의 전설이 돈을 보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는 이유에서였다. 제라드는 이런 비난에 해명을 한 바 있다. 자신은 이미 돈이 많다는 것. 돈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간 결정적 이유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싸늘한 시선은 달라지지 않았다. 제라드는 알 이티파크에서 1500만 파운드(263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감독 연봉이다. 제라드는 부정적 시선을 외면한 채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을 만족한다는 인터뷰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곳에 정착하고자 하는 것 같다. 제라드의 가족들도 모두 함께 중동으로 갔다. 중동으로 간 것은 맞지만, 같은 나라에는 살지 않는다. 제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고, 제라드의 아내, 유명 모델 출신인 알렉스 제라드와 4명의 자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옆나라 바레인에서 거주하고 있다. 남편, 아버지와 따로 살고 있는 것이다. 왜? 폐쇄적인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바레인이 조금 더 개방적인 나라이기 때문이다. 또 자녀의 교육에 있어서도 개방적인 바레인이 더욱 적절하다고 판단을 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보다 문화적으로도 더욱 관대한 바레인이다. 음주 문화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비해 개방적이다. 중동에서 명품 쇼핑을 메카로도 알려졌다. 바레인은 중동에서 가장 개방적인 나라로, 많은 중동 사람들이 자유를 느끼기 위해 바레인을 방문할 정도다. 제라드의 아내 알렉스는 바레인에서 초호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미러'는 "제라드의 아내 알렉스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무시했다. 알렉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바레인에 살고 있다. 이곳에서 호화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 이티파크 감독 제라드의 연봉은 1500만 파운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감독 중 하나다. 제라드의 가족은 사우디아라비에서 함께 살자는 제안을 거부한 후 바레인으로 갔다. 알렉스와 4명의 자녀는 지금 바레인에 거주하고 있다. 알렉스와 아이들은 수영장, 영화관 등이 구비된 바레인 최고급 저택에서 살고 있다. 바레인 왕족과 이웃 사촌이다. 월세가 1만 파운드(1753만원)다. 4명의 자녀들은 모두 명문 외국인 학교에 다니는데, 학비는 한 명당 1만 1000파운드(1928만원)다"고 덧붙였다. 또 "알렉스는 바레인 명품 쇼핑 센터에서 자주 목격됐으며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또 바레인 럭비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강조했다.
  • '출전 시간 단 1분도 안 줄거야'...'1군 제외 선수들' 향한 첼시 사령탑의 엄중한 경고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의 '새 사령탑'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라힘 스털링을 비롯한 1군 제외 선수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했다. '디 애슬레틱' 리암 투메이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과 첼시의 다른 1군 제외 선수들이 이적 시한을 넘겨 클럽에 잔류해도 출전 시간 단 몇 분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 시즌 나름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지만 막바지에 승점 3점을 쓸어담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에 올랐다. 하지만 첼시는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지난 시즌 팀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끈 마레스카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레스카 체제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했다. 그 결과가 개막 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배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밀리지 않았다.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는 6-2로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마레스카 체제에서 웃을 수 없는 선수가 있다. 바로 스털링이다. 스털링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로 스피드와 드리블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오프더볼 움직임도 좋아졌다. 리버풀 유스 출신의 스털링은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한 뒤 7년 동안 맨시티에서 활약했다. 7시즌 동안 맨시티 통산 339경기 131골 75도움을 기록한 스털링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활약은 저조했다. 스털링은 첫 시즌 36경기 9골 4도움에 그치며 높은 이적료와 주급값을 전혀 하지 못하며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간신히 두 자릿수 득점(10골 8도움)에 머물렀다.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한 뒤 굴욕도 맛봤다. 스털링은 벤 칠웰과 함께 1군 훈련에서 제외됐고, 페드루 네투에게 등번호 7번까지 뺏겼다. 결국 마레스카 감독과 불화설이 생겼고, 이적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개막 후 두 경기가 끝난 뒤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을 비롯한 1군 제외 선수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팀에 계속해서 잔류할 경우 어떻게든 출전 시간을 부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제는 결단을 내릴 때다.
  • '축구 게임'이 측정한 韓 해외파 능력치, 손흥민 87점(전체 1위)+김민재 83점(CB 1위)+이강인 79점(전체 17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다음 달 출시 예정인 축구 게임 'EA FC 25'의 선수 등급이 유출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Khelnow'가 유출된 세계 축구 선수들의 등급을 공개했다. 한국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끄는 대표적인 팀은 3팀. 한국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인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팀들이다. 그리고 3명 모두 팀의 핵심 선수들이다. 이 매체는 "EA FC 25에 유럽 선수들의 모든 선수 등급이 유출됐다. 선수들의 평점이 공개됐고,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새로운 게임이 출시될 때는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토트넘을 살펴보면, 손흥미은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게임이라고 해도 당연한 결과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에이스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손흥민은 평점 87점을 받아 토트넘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에 이어 제임스 매디슨이 85점,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각각 84점을 받았다. 김민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는 83점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8위를 차지했다. 센터백 중에서는 1위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82점, 에릭 다이어가 80점, 이토 히로키가 79점에 머물렀다.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평점은 역시나 해리 케인이었다. 그는 90점을 기록했다. 이어 자말 무시알라가 87점, 마누엘 노이어가 86점을 기록했다. 반면 이강인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골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팀 내 최하위권이었다. 이강인은 공동 17위로 처졌다. 이강인은 79점을 받으며 곤살로 하무스, 주앙 네비스 등과 같은 점수를 기록했다. PSG 최고 등급 선수는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89점이었다. 이강인보다 아래에 있는 선수는 78점을 받은 윌리안 파초가 유일했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의 가치를 인정 받은 선수는 누구일까. 총 3명이다. 올 시즌 PSG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가 91점을 받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2명이 더 있다. 2명 모두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다. 한 명은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 그리고 중원의 에이스 로드리다. 두 선수 모두 음바페와 같은 91점을 기록했다.
  • '음바페 없는 새로운 PSG 시대 이끄는 삼지창'…이강인+뎀벨레+바르콜라, "팀 성공의 근본,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팀의 상징이자 에이스로 군림했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떠났다. 그는 PSG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PSG는 엄청난 공백이 생겼다. 이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 PSG에 희망이 없다. 2024-25시즌 리그1이 개막했고, PSG는 음바페 공백에 대한 우려를 씻었다. 분명 지금까지는 그렇다. 1라운드 르아브르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PSG는 기세를 이어 2라운드 몽펠리에를 6-0으로 대파했다. 2경기에서 10골 1실점. 리그1 1위는 PSG 차지였다. 지난 2경기에서 PSG는 음바페의 공백을 느끼지 못했다. 기존의 선수들이 잘 메웠다. 음바페는 워낙 독보적인 선수였다. 때문에 1명의 선수가 그를 대체하는 건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함께 대체했다. 그 핵심적인 3명의 선수가 있다.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다. 그들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바르콜라는 총 3골을 성공시켰다. 뎀벨레도 1골을 추가했다. 바르콜라는 마르세유의 메이슨 그린우드와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랐고, 이강인 역시 마르세유의 루이스 엔리케와 함께 득점 공동 3위에 위치했다. 'Beinsports'는 이들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없는 PSG의 새로운 시대는 이강인, 뎀벨레, 바르콜라로 이어지는 공격의 삼지창이 이끌고 있다. 이들은 음바페가 없는 시대에 떠오른 새로운 스타다. 이 선수들 재능의 조합은 팀의 성과에 핵심이 됐다. 이들은 골을 넣었고, 경기 내내 팀 승리를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리그1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삼지창을 찾았다. 이강인, 뎀벨레, 바르콜라가 경기의 균형을 바꾸고,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팀의 성공에 근본이 됐다. 이들이 있는 PSG는 리그 타이틀 방어와 유럽에서 성공을 추구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섰다"고 강조했다.
  • 세바요스 이적 확정→'갈락티코 3기' 원하는 레알, 이적시장 재진입...'백업 MF' 찾는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갈락티코 3기'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시장 막판 다시 영입에 나선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미드필더 영입을 위해 이적시장에 재진입했다. 다니 세바요스가 스페인 밖의 클럽에서 큰 오퍼를 받았고 이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세바요스는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고 스태프들에게도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스페인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바르셀로나에 내준 라리가 트로피를 1년 만에 되찾아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5번째로 정상에 섰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위해 선수단 개편을 진행했다. 호셀루, 라파 마린, 나초 페르난데스를 방출하고 '프랑스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을 영입했다. 레알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이대로 마감하는 듯 보였지만 이적시장 막바지 변수가 생겼다. 2017년부터 레알에서 뛰었던 세바요스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레알은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시 이적시장에 진입했다. 세바요스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무게 중심이 낮고 컨트롤도 좋아 볼 키핑 능력이 좋은 편이다. 발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민첩한 턴 동작을 통해 탈압박에 능하다. 레알 베티스 유스팀 출신의 세바요스는 2016-17시즌이 끝난 뒤 레알로 이적했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에 밀려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고, 세바요스는 아스날로 임대 이적했다. 세바요스는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첫 시즌 37경기 2골 2도움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연착륙했고, FA컵 우승을 견인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에도 아스날로 1년 재임대됐다. 2021-22시즌 레알로 복귀한 세바요스는 다시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2022-23시즌에는 46경기 1골 9도움으로 부활하는 듯했지만 지난 시즌 주드 벨링엄이 영입되며 다시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다. 레알에서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세바요스는 이적을 추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세바요스가 잔류하도록 설득했지만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세바요스는 스페인을 떠나 다른 리그에서 도전에 나선다. 로테이션 멤버였던 세바요스가 이탈하면서 레알은 백업 미드필더 찾기에 나섰다. 레알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 모드리치, 오렐리앙 추아메니로 중원을 꾸릴 예정이다. 여기에 뎁스를 더해줄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 그래도 김민재가 주전! 스페인 언론 마르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 소개…바이에른 뮌헨 베스트11에 김민재 포함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올 시즌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들들 조명했다. 각 팀들의 예상 전형과 감독 및 주요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 베스트 11에 넣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4-2-3-1 전형을 쓸 것으로 봤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포백에는 왼쪽부터 알폰소 데이비스-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샤샤 부이가 설 것으로 전망했다. 주앙 팔리냐와 요수아 키미히를 더블 볼란치, 르로이 사네-야말 무시알라-마이클 올리세를 2선 공격수들로 예측했다. 원톱에는 해리 케인이 자리할 것으로 점쳤다.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을 소개하면서 주요 선수로 케인을 꼽았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센터백 조합이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빌 것으로 예상했다. 포지션 경쟁자 에릭 다이어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더 우위에 있다고 평가한 셈이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내 분위기는 조금 달라졌다. 김민재가 25일(이하 한국 시각) 펼친 볼프스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후반 10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공을 뒤로 패스하다가 상대 선수에게 걸려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실점으로 이이지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역전을 당했다. 다행히 바이에른 뮌헨이 이후 연속골을 잡아내며 3-2로 재역전승을 올렸다. 김민재는 후반 36분 다이어와 교체 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후 엄청난 비판을 받으면서 주전 자리가 흔들리고 있다. 또한, 부상을 안고 경기에 뛰었다고 알려지면서 컨디션 회복도 숙제로 떠올랐다. 한편, 올 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는 36개 팀이 나선다. 지난 시즌보다 4개 팀이 더 늘어났다. 새로운 시스템인 리그 페이즈로 진행된다. 30일 대진 추첨이 열린다. 9월 17일 매치데이1로 문을 열어 내년 1월 29일 메치데이8로 리그 페이즈를 종료한다. 1위부터 8위까지 16강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 팀들은 홈 앤드 어웨이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여기서 이기는 팀들이 16강에 합류한다. 25위부터 36위 팀은 탈락하고, 유로파리그로 가지도 않는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 삼세번! '라리가 데뷔골 연속 실패' 음바페, 30일 라스팔마스 상대로 마수걸이골 재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26·프랑스)가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기다리고 기다린 라리가 데뷔골을 넣기 위해 축구화 끈을 조이고 있다. '삼세번'을 외치며 득점 사냥에 나선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을 마친 후 레알 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유로 2024 참가로 피로가 쌓여 프리시즌 일정은 건너뛰었다.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 아탈란타를 만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득점을 올리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음바페가 새로운 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골 폭풍을 몰아칠 거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달랐다. 라리가 개막 후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원톱으로 배치돼 최전방에 섰지만 골과 인연을 못 맺었다. 슈팅이 골문 밖으로 벗어나고,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기도 했다. 19일 레알 마요르카와 1라운드 원정 경기, 26일 바야돌리드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비판 의견이 고개를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자랑하는 초호화 공격진과 조화를 잘 못 이룬다는 혹평도 나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등과 동선이 겹치고, 특유의 스피드를 살리기 위한 움직임과 호흡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1, 2라운드에서 총 8개의 슈팅을 때렸으나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바야돌리드와 홈 개막전에서는 후반 41분 18살 신예 엔드릭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엔드릭이 데뷔골을 작렬해 체면을 더 구겼다. 명예 회복이 필요하다. 30일 열리는 라스팔마스와 경기에서 라리가 데뷔골을 노린다. 다시 한번 레알 마드리드의 원톱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두 경기 연속 침묵을 깨고 라리가 정복을 시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2라운드까지 1승 1무 승점 4를 기록했다. 1라운드 마요르카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2라운드 바야돌리와 홈 경기에서는 3-0으로 이겼다. 현재 중간 순위 6위에 올라 있다. 30일 라스팔마스를 꺾으면 2위로 점프한다. 라스팔마스는 1무 1패 승점 1로 17위에 처져 있다.
  • 전용기 타고 리버풀행 "유벤투스에 감사하다"…키에서 영입 발표만 남았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유벤투스 공격수 키에사 영입이 임박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9일 '리버풀이 유벤투스와 키에사 이적에 합의했다. 키에사는 전용기를 타고 리버풀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키에사는 전용기에 납승하기에 앞서 리버풀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키에사는 리버풀로 향하기전 취재진에게 "매우 행복하다. 유벤투스에 작별인사를 전하고 싶다. 몇 년 동안 보내준 애정에 감사하다. 유벤투스 팬들을 마음 속에 간직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는 29일 '리버풀의 키에사 영입이 임박했다. 리버풀은 유벤투스와 이적료 1000만파운드에 키에사 이적에 합의했다. 키에사는 며칠 안에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이 부임한 후 첫 영입 선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키에사는 삼프도리아, 파르마, 피오렌티나, 라치오 등에서 세리에A 380경기에 출전해 139골을 넣었다. 번개 같이 빠른 속도를 타고난 선수다. 키에사는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지만 2022년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10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키에사는 자신의 컨디션과 폼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또한 '키에사 수준의 다재다능함을 갖춘 선수를 단돈 1000만파운드에 영입한 것은 리버풀에게는 현명한 영입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부상 이전에 이탈리아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키에사가 기량을 되찾는 것을 희망할 것이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와의 계약 만료가 한 시즌 남았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종료 이후 키에사를 이적료 없이 잃는 것보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시켜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을 원했다. 키에사는 올 시즌 초반 2경기에서 유벤투스의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BBC는 '리버풀은 살라, 누녜스, 조타, 각포, 디아스가 포진한 공격진을 보완하기 위해 키에사를 영입하기로 했다. 키에사는 유로 2024 4경기 중 3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리버풀의 살라가 선호하는 포지션'이라면서도 '키에사는 지난시즌 유벤투스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키에사의 최고 기량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부상 이후 고전한 키에사가 제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 '네이마르 넘어섰다'…손흥민, 전세계 30세 이상 시장가치 6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전세계 30세 이상 축구선수 중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플레닛풋볼은 29일 30세 이상 선수 중 전세계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5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찰하노글루와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미칠 수 있는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언급했다. 전 세계 30세 이상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의 시장가치는 1억유로로 평가받았다. 케인에 이어 베르나르도 실바, 살라, 더 브라위너, 마르퀴뇨스가 5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시장가치 3000만유로로 공동 10위를 기록해 손흥민보다 순위가 낮았다. 메시도 시장가치 300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호날두는 시장가치 1500만유로로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에버튼 수비수 타코스키의 백패스를 받은 골키퍼 픽포드가 불안정한 볼터치를 보였고 볼을 빼앗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2분 멀티골에 성공했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판 더 벤이 토트넘 진영 한복판부터 드리블을 시작해 에버튼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했다. 이후 판 더 벤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솔랑케의 부재로 센터포워드로 활약했고 에버튼을 녹초로 만들며 두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매체의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에버튼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중앙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왼쪽으로 이동했고 두 골을 넣었다. 꾸준한 위협을 가했다. 케인을 대체해야 하는 도전을 즐기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 역시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 '스페셜원' 경질 후 낙동강 오리알...'로마 ST', 밀란 이적 추진→개인 합의 도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S 로마 스트라이커 타미 에이브러햄이 AC 밀란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밀란은 에이브러햄과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7월에 합의된 계약 내용은 지금도 유효하며 에이브러햄은 이적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초반 로마는 부진에 빠졌다. 로마는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겼다. 로마는 데 로시 감독 체제에서 세리에 A 6위에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로마는 결국 데 로시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로마는 데 로시에게 정식 감독 제안과 함께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데 로시 감독이 부임한 뒤 출전 시간이 줄어든 에이브러햄은 웃을 수 없었다. 에이브러햄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위치선정과 골 결정력 강점이다. 190cm가 넘는 신장을 갖고 있어 헤더 능력도 준수하고 큰 키에도 몸이 유연하고 탄력적이다. 첼시 유스 출신의 에이브러햄은 브리스톨 시티, 스완지 시티, 아스톤 빌라 임대를 거쳐 2019-20시즌 첼시 1군에 합류했다. 2019-20시즌 에이브러햄은 47경기 18골 4도움으로 첼시 팀 내 최다골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32경기 12골 4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쌓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제한된 출전 기회를 받아 로마로 이적했다. 2021-22시즌 에이브러햄은 잠재력이 만개했다. 세리에 A에서만 17골 4도움을 올렸고,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는 무려 9골을 넣으며 로마의 우승을 견인했다. 에이브러햄은 이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나 2022-23시즌부터 퍼포먼스가 떨어졌다. 세리에 A 38경기 8골 3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아예 부상으로 출전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결국 에이브러햄은 지난 시즌 8경기 1골로 시즌을 마쳤다. 로마는 칼을 빼들었다. 에이브러햄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로마는 에이브러햄의 이적료를 3000만 유로(약 446억원) 책정했다. 밀란이 에이브러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로마와의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김민재 두둔한 월클 수비수의 위엄…2010년대 EPL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28일(현지시간)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는 맨시티 소속 선수가 절반이 넘는 6명이 포진했다.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살라, 아구에로, 아자르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더 브라위너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베일, 콤파니, 판 다이크, 워커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데 헤아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있는 콤파니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시티의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콤파니 감독은 맨시티에서 활약하는 동안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두 번의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수 생활 은퇴 이후 안더레흐트와 번리에서 감독을 맡은 콤파니 감독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부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그 1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교체 되며 80분 남짓 활약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의 역전골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재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쳤다.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독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케디라는 DAZN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장면을 언급하면서 "김민재의 명백한 개인 실수였다. 터무니없다"면서도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김민재에 대해 판단하기에 이르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는 괴물이었다. 김민재는 결투에서 패하지 않는 선수였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팀 훈련에서 필사적이었지만 김민재가 사라져 기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진정한 김민재를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전을 마친 후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에 대한 케디라이 발언에 대해 "때때로 실수가 발생하는 것을 이해한다. 우리도 선수였다. 이런 일은 우리에게도 일어났다"며 김민재의 실수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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