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전포지션 압도…맨유-리버풀 통합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을 앞두고 양팀의 통합 베스트11이 주목받았다. 맨유와 리버풀은 다음달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른다. 양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매체 90min은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맨유와 리버풀의 통합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살라, 조타, 디아스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은 마이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맥 알리스터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로버트슨,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판 다이크, 아놀드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알리송이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과 맨유의 통합 베스트11에서 리버풀 소속 선수가 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초반 2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맨유는 1승1패의 성적으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90min은 객관적인 선수 구성에서 리버풀이 맨유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평가했다. 리버풀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키에사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영국 BBC는 '리버풀은 살라, 누녜스, 조타, 각포, 디아스가 포진한 공격진을 보완하기 위해 키에사를 영입하기로 했다. 키에사는 유로 2024 4경기 중 3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리버풀의 살라가 선호하는 포지션'이라면서도 '키에사는 지난시즌 유벤투스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키에사의 최고 기량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부상 이후 고전한 키에사가 제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르크지, 요로, 데 리흐트, 마즈라위를 영입한데 이어 우가르테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에서 전력을 보강했다. 맨유는 31일 우가르테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맨유에 합류한 우가르테는 "이렇게 큰 규모의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맨유는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클럽이다. 맨유는 야심이 있는 클럽이고 나도 야심에 찬 선수다. 팀 동료들을 위해 희생하고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클럽의 목표를 위해 함께 싸울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맨유와 리버풀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중에선 양팀의 통합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는 없었다.
'팀 훈련 복귀 김민재가 사라졌다'…'다이어 선발 출전'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프라이부르크전 선발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 가운데 경기 후 수비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독일 빌트는 31일 바이에른 뮌헨의 프라이부르크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올리세, 무시알라,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하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 우파메카노, 다이어, 보이가 포진할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전과 비교해 프라이부르크전 선발 명단에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점쳤다. 반면 센터백은 김민재 대신 다이어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는 최근 실수가 있었던 김민재 대신 다이어가 선발 명단에 포함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스포츠 스트리밍업체 DAZN은 31일 바이에른 뮌헨의 프라이부르크전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나브리, 무시알라, 파블로비치, 킴미히, 노이어는 볼프스부르크전에 이어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 중에선 우파메카노만 볼프스부르크전에 이어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김민재는 다이어와 선발 출전을 경쟁하고 측면 수비수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선발 출전한 데이비스와 보이는 게레이로와 라이머를 상대로 선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점쳐졌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경미한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31일 '김민재가 팀 훈련에 복귀했고 프라이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승리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진 가운데 독일 현지에선 바이에른 뮌헨의 프라이부르크전 수비진 구성에 대한 다양한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31일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에 대해 "레버쿠젠은 3주전 우리에게 이적 가능 마감일까지 알려주면서 구체적인 이적료를 요구했다. 우리는 레버쿠젠에게 이적 협상 기한과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이적료를 알려줘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보냈다. 두가지 요구를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답변이었다. 조나단 타를 영입하지 않은 진짜 이유"라며 조나단 타 영입 불가를 발표했다.
솔랑케-히샬리송 모두 부상, 손흥민 이외에 대안이 없다…뉴캐슬전도 최전방 출격 예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1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공격수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공격수 솔랑케게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히샬리송 마저 부상을 당했다.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없는 토트넘은 손흥민이 뉴캐슬전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1일 영국 풋볼런던 등을 통해 "솔랑케는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뉴캐슬전에 결장할 것"이라며 "히샬리송은 팀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앞으로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뉴캐슬전 최전방 공격수 출전을 점쳤다. 영국 매체 90min 뿐만 아니라 스포츠몰 등은 손흥민이 뉴캐슬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이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이 뉴캐슬을 상대로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오도베르, 매디슨,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비수마와 사르가 중원을 구축하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진에 포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에버튼 수비수 타코스키의 백패스를 받은 골키퍼 픽포드가 불안정한 볼터치를 보였고 볼을 빼앗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2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판 더 벤이 토트넘 진영 한복판부터 드리블을 시작해 에버튼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했다. 이후 판 더 벤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솔랑케의 부재로 센터포워드로 활약했고 에버튼을 녹초로 만들며 두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매체의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되며 에버튼전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중앙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왼쪽으로 이동했고 두 골을 넣었다. 꾸준한 위협을 가했다. 케인을 대체해야 하는 도전을 즐기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 역시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포함시켰을 뿐만 아니라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하며 맹활약을 인정했다.
'우파메카노가 가장 신뢰받는 수비수'…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혹평 이후 물갈이 예측[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한 경기 만에 수비진을 물갈이 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 가운데 경기 후 수비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글로벌 스포츠 스트리밍업체 DAZN은 31일 바이에른 뮌헨의 프라이부르크전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나브리, 무시알라, 파블로비치, 킴미히, 노이어는 볼프스부르크전에 이어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 중에선 우파메카노만 볼프스부르크전에 이어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김민재는 다이어와 선발 출전을 경쟁하고 측면 수비수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선발 출전한 데이비스와 보이는 게레이로와 라이머를 상대로 선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점쳐졌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30일 '바이에른 뮌헨의 흔들리는 수비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 운영진들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며 '볼프스부르크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비난받았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차분하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완벽한 센터백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김민재는 우파메카노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프라이부르크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31일 '김민재가 팀 훈련에 복귀했고 프라이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볼프스부르크전 이후 독일 매체 BR24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예전 패턴으로 돌아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지만 수비가 또 문제였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은 이적 정책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에 대해 31일 "레버쿠젠은 3주전 우리에게 이적 가능 마감일까지 알려주면서 구체적인 이적료를 요구했다. 우리는 레버쿠젠에게 이적 협상 기한과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이적료를 알려줘서 감사하다는 편지를 보냈다. 두가지 요구를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답변이었다. 조나단 타를 영입하지 않은 진짜 이유"라며 조나단 타 영입 불가를 발표했다.
이강인-김민재 희비 교차…PSG, 2024-25시즌 챔스 본선 최악의 대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험난한 일정을 치르는 클럽으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31일(한국시간)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의 일정을 비교하며 난이도가 높은 순으로 소개했다. 옵타는 PSG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일정이 가장 험난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아인트호벤, 지로나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는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옵타는 PSG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대진 추첨에서 가장 힘든 대진을 받은 클럽으로 소개한 가운데 스파르타 프라하를 2위로 꼽았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인터밀란, 맨시티, 레버쿠젠, 잘츠부르크, 페예노르트, 슈투트가르트 등과 대결한다. 이어 리버풀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대진추첨에서 세 번째로 험난한 일정을 배정받은 클럽으로 언급됐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추첨에서 셀틱에 이어 두 번째로 수월한 대진을 배정받은 클럽으로 언급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PSG, 벤피카, 디나모 자그레브, 슬로반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르고 바르셀로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페예노르트,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황인범과 설영우가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즈베즈다는 플레이오프 끝에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에 성공한 가운데 인터밀란, AC밀란, 바르셀로나, 벤피카, PSV아인트호벤, 영보이스, 슈투트가르트, AS모나코와 대결한다.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브뤼헤, 아탈란타, 영보이스, 디나모 자그레브, 슬로반 등을 상대로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선 5명의 한국 선수가 활약하게 된 가운데 김민재와 이강인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해 결승 맞대결 가능성이 주목받았지만 두팀 모두 결승행에 실패해 맞대결이 불발됐다. PSG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고주급 요구하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나폴리 탈출 실패' 오시멘, U-21팀 강등 조치[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SC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다음 3일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무 일이 없다면 오시멘은 나폴리에 남겠지만 1군 선수단에는 합류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 관계가 완전히 단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공격수다. 185cm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헤더골도 넣을 수 있고 전방 압박에도 능하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2017-18시즌 VfL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했다. 이후 LOSC 릴로 이적한 뒤 좋은 활약을 펼치며 2020년 여름 7000만 유로(약 1038억원)에 나폴리로 팀을 옮겼다. 2022-23시즌 오시멘은 가장 뜨거운 공격수로 거듭났다. 오시멘은 김민재와 함께 뛰며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끌었다. 26골로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3 발롱도르에서 8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이 오시멘을 원했지만 오시멘은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오시멘은 지난해 12월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으며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이후 오시멘의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시즌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32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첼시, PSG,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1억 3000만 유로(약 1873억원)의 바이아웃 지불을 고려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오시멘의 타구단 이적은 확실시됐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지난해 여름부터 오시멘이 이적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이적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하지만 오시멘의 이적은 쉽지 않았다. 오시멘이 8억이 넘는 주급을 요구하며 PSG가 영입전에 발을 뺐다. 첼시도 오시멘에게 고액 주급 지불을 꺼려하면서 협상이 지지부진해졌다. 이때 알 아흘리가 뛰어들었다. 알 아흘리는 나폴리에 거액의 이적료 지불, 오시멘에게는 고액의 주급을 약속하며 설득했다. 오시멘은 알 아흘리와 협상을 마친 뒤 첼시와도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첼시가 낮은 주급을 제시하자 이적 협상은 중단됐다. 오시멘은 알 아흘리 이적을 다시 추진했지만 이미 알 아흘리는 아이반 토니와 합의를 마쳤다. 결국 사우디 이적도, 첼시 이적도 물 건너간 오시멘은 나폴리에 잔류하게 됐다. 하지만 나폴리도 이미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했다. 결국 오시멘은 나폴리 1군에서 쫓겨났다.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오시멘을 21세 이하(U-21)팀으로 강등 조치했다고 한다. 너무 높은 주급을 요구했던 나머지 오시멘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손흥민이 위로했던 수비수,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서 또 제외…'오히려 토트넘에게는 좋은 일'[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측면 수비수 포로가 다시 한 번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영국 핫스퍼HQ는 31일(한국시간) 포로의 스페인 대표팀 명단 제외를 언급했다.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은 다음달 5일과 8일 세르비아와 스위스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핫스퍼HQ는 '포로는 유로 2024에서 나바스와 카르바할에 밀려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나바스는 유로 2024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스페인 대표팀의 라 푸엔테 감독은 카르바할의 백업으로 밍구에사를 선택했다'며 '포로의 꾸준한 활약을 고려한다면 대표팀 발탁 제외가 억울할 수 있다. 밍구에사는 포로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 밍구에사는 센터백이 주 포지션인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스페인 대표팀 제외가 포로의 자신감을 떨어뜨리지 않기를 바란다. 토트넘 관점에서 생각한다면 매디슨의 대표팀 탈락 만큼 포로의 대표팀 탈락도 팀에게는 좋은 일이다. 포로는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 더 많은 경기를 치르게 된다. 포로는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고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기 때문에 휴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대진 추첨 결과 AS로마, 레인저스, 알크마르, 페렌츠 바로시, 카르바흐, 갈라타사라이, 엘프스보리, 호펜하임과 대결하게 됐다. 지난시즌 UEFA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해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유로 2024를 앞두고 포로가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자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포로는 유로 2024 출전 불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로 2024에서 조국을 대표해 출전할 가능성에 대해 매우 기대했지만 올해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도 '대표팀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는 것을 희망하고 지금부터 응원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너는 최고'라며 응원했다. 포로는 지난 2021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지만 A매치 출전이 3경기에 불과하다. 포로는 지난 3월 이후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獨 키커 전망! 김민재 선발→다이어 벤치…프라이크부르크전 베스트 11 예상[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언론 '키커'가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경기에서 김민재(28)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큰 실수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봤다. 김민재의 포지션 경쟁자 에릭 다이어는 벤치를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키커'는 9월 2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지는 바이에른 뮌헨과 프라이부르크의 경기를 전망하면서 두 팀의 베스트 11을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4-2-3-1 전형을 기본으로 쓸 것으로 점쳤다. 볼프스부르크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용한 기본 전형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부진했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그대로 센터백 조합을 이룰 것으로 에상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수비 중심을 잡고, 샤샤 부이가 라이트백에 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라이트백에는 1라운드에 출전한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하파엘 게레로가 배치될 것으로 점쳤다. 더블 볼란치에도 변화를 예상했다. 요수아 키미히가 그대로 나오고, 주앙 팔리냐가 1차전에 출전한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대신해 키미히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봤다. 공격진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선 공격에 세르지 나브리-야말 무시알라-마이클 올리세가 서고, 원톱엔 해리 케인이 자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낀다고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치른 볼프스부르크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진땀 승리를 거뒀다. 전반 19분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초반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당했다. 후반 2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10분 김민재의 치명적인 실수가 빌미가 돼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다행히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20분 상대 자책골로 다시 승부 균형을 맞췄고, 후반 37분 나브리가 결승골을 작렬했다.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36분 다이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후 수비 실수에 대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으나, 여러 독일 언론들은 김민재가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패스성공 0회+경고 수집' 악몽이 된 데뷔전...'정우영 교체 출전' 우니온 베를린, 장크트파울리에 '신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정우영의 우니온 베를린 데뷔전은 악몽이 됐다. 우니온 베를린은 3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정우영은 후반 44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우니온 베를린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프레데릭 뢴노우-다니요 도에키-케빈 포크트-디오고 레이트-야닉 하베러-루카스 투사르-라니 케디라-톰 로테-베네딕트 홀러바흐-요르단 시바체우-요르베 베르테센이 선발 출전했다. 장크트파울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니콜라 바실리-카롤 메츠-에릭 스미스-하우케 발-라스 리츠카-코너 멧커프-잭슨 어빈-로베르트 바그너-필립 트뢰-요나네스 에게슈타인-모르건 길라보기가 먼저 나섰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34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코너킥이 수비수 머리 맞고 뒤로 흐르자 홀러바흐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다. 홀러바흐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수 몸에 굴절된 후 장크트파울리 골망을 흔들었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 한 점을 지켜내며 1-0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우니온 베를린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승격팀 장크트파울리는 2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테이블 가장 낮은 곳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는 정우영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정우영은 후반 44분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정우영의 데뷔전은 실망스러웠다. 정우영은 후반전 추가시간 4분까지 5분 동안 터치 2회에 그쳤고 패스성공률 0%를 기록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4분에는 경고까지 수집했다. 정우영은 상대 수비수와 경합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상대 프리킥을 막으려다가 '플레이 재개 지연' 또는 '지정된 거리 위반'으로 인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한 정우영은 첫 시즌 29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고,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됐다. 첫 경기부터 아쉬운 활약을 펼치며 주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루이스 엔리케 계획에서 제외, 이적시장 마감 앞두고 PSG 칼바람…'폭풍방출 안 끝났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선수단을 대거 방출했다. PSG는 31일 미드필더 우가르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을 발표했다. 이어 미드필더 솔레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이에 앞서 PSG는 31일 레프트백 베르나트의 비야 레알 임대 이적도 발표했다. PSG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같은 날 3명의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됐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는 31일 'PSG는 스쿼드에 너무 많은 선수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고 방출 속도를 높였다. PSG는 더 이상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미드필더를 추방했다'며 '솔레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나는 마지막 선수가 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몇 시간 동안 PSG는 다른 선수들도 방출할 계획이다. 다닐루, 슈크리니아르 등이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맨유는 31일 우가르테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와 우가르테의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맨유는 우가르테와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도 포함시켰다. 맨유 이적을 확정한 우가르테는 "이렇게 큰 규모의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맨유는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클럽이다. 맨유는 야심이 있는 클럽이고 나도 야심에 찬 선수다. 팀 동료들을 위해 희생하고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클럽의 목표를 위해 함께 싸울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맨유의 애시워스 디렉터는 "우가르테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주요 영입 타깃 중 한 명이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며 클럽과 대표팀에서 훌륭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가르테의 자질, 경험, 열정은 맨유 미드필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라그테는 우리가 주의 깊게 본 선수다.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PSG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우가르테를 60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PSG가 2200만유로에 영입한 이강인보다 3배 가까운 이적료를 기록했다.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중반 이후 PSG에서 출전 기회가 급격히 감소했고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우가르테가 2023-24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우가르테는 PSG의 중원을 책임질 기술이 없다'며 지난시즌 활약을 평가했다. 웨스트햄은 31일 솔레르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웨스트햄에 합류한 솔레르는 "웨스트햄의 선수가 되어 매우 흥분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을 항상 꿈꾸어왔다. 웨스트햄의 소속으로 런던에서 활약하게 된 것을 믿을 수 없다"며 "팬들의 응원이 기대된다. 새로운 팀 동료를 만나는 것도 기대된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솔레르를 영입한 웨스트햄은 "솔레르의 입단을 환영한다. 우리는 솔레르 영입을 꾸준히 원했다. 이적 시장 마지막날에 솔레르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솔레르는 정말 재능이 뛰어난 선수다. 볼을 다루는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솔레르는 지난 2016-17시즌 발렌시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018-19시즌 발렌시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과 발렌시아에서 세 시즌 동안 팀 동료로 활약했던 솔레르는 지난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과 재회하기도 했지만 팀을 떠나게 됐다.
'김민재가 뮌헨 선수단에서 소외됐다' 독일 매체 충격 주장…'투헬은 방관, 콤파니는 달랐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왓슨은 30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탄 폴크가 팟캐스트에서 김민재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년 동안 뛰었지만 아직 팀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좀 예민한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소외됐고 조금은 외톨이 같다는 인상이 굳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투헬 감독에게도 책임이 있는 문제다. 콤파니 감독은 그 점을 잊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 부임 첫 주에 김민재와 자주 대화를 나눈 이유다. 하지만 감독 혼자 할 수 없으며 동료들의 노력도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프라이부르크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31일 '김민재가 팀 훈련에 복귀했고 프라이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그 1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교체 되며 80분 남짓 활약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의 역전골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재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쳤다.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독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케디라는 DAZN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장면을 언급하면서 "김민재의 명백한 개인 실수였다. 터무니없다"면서도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김민재에 대해 판단하기에 이르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는 괴물이었다. 김민재는 결투에서 패하지 않는 선수였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팀 훈련에서 필사적이었지만 김민재가 사라져 기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진정한 김민재를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전을 마친 후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에 대한 케디라이 발언에 대해 "때때로 실수가 발생하는 것을 이해한다. 우리도 선수였다. 이런 일은 우리에게도 일어났다"며 김민재의 실수를 감쌌다.
‘1300억 유베 26살 윙어를 170억에 샀다…리버풀 ’특가‘에 영입→라이벌팀 팬들 “우리 팀은 뭐했냐”분노 폭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이 정말 장사의 달인인가 보다. 이적시장에서 무려 7분의 1 가격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에서 윙어를 영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리버풀 팬들은 환호했고 라이벌 팀은 도대체 ‘우리팀은 무엇하고 있느냐’라며 불같이 화를 내고 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팬들은 리버풀이 페데리코 키에사 영입 소식에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소속인 키에사는 이적 시장이 문을 닫는 현지시간 30일 오후 11시 마감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키에사 영입을 위해 리버풀이 초기에 지불할 이적료는 고작 1000만 파운드라고 한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으면 4년계약에 도장을 찍을 예정이며 이후 추가 비용으로 250만 파운드를 더 지불해야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와 계약기간이 1년 가량 남아있지만 구단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하기를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 사령탑에 오른 티아고 모타는 그를 팀에서 제외시키기 결정했다. 마치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코너 갤러거와 라임 스털링 등으르 쫓아내는 것과 비슷한 케이스이다. 유벤투스가 그를 전력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을 접한 리버풀은 재빠르게 움직였고 결국 그를 헐값에 영입할 수 있게 됐다. 키에사는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33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이같은 소식에 리버풀의 라이벌 팀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팬들은 배가 아프면서 구단을 비난했다. 이렇게 좋은 선수를 싼값에 영입할 수 있었는데 놓쳐서 분노하고 있다고 한다. 팬들은 “이적료가 정말 싸다. 다른 클럽이 그를 위해 경쟁하지 않는 건 이상할 정도이다”라거나 “리버풀의 이적 작업을 하는 사람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맨유나 첼시라면 7500만 파운드를 줬을 것이다” “1250만 파운드는 진짜 싼값이다”라고 허탈해했다. 또한 한팬은“그 가격에 키에사를 영입했다는 건 농담이다. 리버풀은 2002년에 디우프를 위해 더 많은 돈을 낸 적이 있다. 그리고 2000년에는 헤스키를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도 했다”거나 “1250만 파운드에 헐값에 영입한 키에사는 리버풀 전략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말 훌륭한 거래이다”라고 영입을 부러워했다. . 맨유 팬들은 구체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왜 제이든 산초와 유벤투스의 키에사 간의 스왑 딜을 할 수 없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구단을 직격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웨스트햄 제안에 ‘5단어’로 거절→EPL 명장 반열에 오른 감독[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을 명문으로 재건한 뒤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위르겐 클롭. 그런데 그가 리버풀을 선택하기전에 다른 팀의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그대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남았고 나중에 리버풀의 제안을 받아들여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정말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처럼 클롭의 결정은 옳았다. 이같은 사실은 영국 언론이 28일 보도로 알려졌다. 미러는 28일 ‘클롭이 프리미어 리그 감독직을 거부하며 5단어로 답변했다’고 전했다.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에 있는 동안 가장 상징적이고 성공적인 프리미어 리그 감독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렇지만 리버풀로 이적하기전 그가 감독직을 제안 받은 팀은 다른 팀이었다. 바로 웨스트햄이었다. 그가 웨스트햄의 제안을 수락했다면 상황은 매우 달랐을 수도 있다는 것이 언론의 해석이다. 위르겐 클롭은 2008년부터 15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었다. 도르트문트 마지막해에 웨스트햄 사령탑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지금 때가 아니다(It was the wrong time)”라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웨스트햄 오너인 데이비드 설리번에 따르면, 클롭을 영입하기위해서 일찌감치 그와 대화를 가졌다. 하지만 클롭은 도르트문트를 떠난 후 축구를 잠시 쉬고 싶다는 의사를 설리번에게 전달했다. 결국 설리번은 슬라벤 빌리치를 영입했다. 클롭 감독도 제안을 받은 것을 밝히며 “사실 그해 여름에는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었다. 축구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고 며칠 동안 제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쉬었다”며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 여러 클럽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웨스트햄이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했고 정말 좋은 클럽이었기에 만났다. 하지만 시기가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롭은 “웨스트햄이라서 거부한 것이 아니다. 아무 상관이 없다. 웨스트햄에 대해 생각하면 모든 게 괜찮았다. 제가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클롭은 의심할 여지없이 21세기 최고의 리버풀 감독이다. 리버풀과 함께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 등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클럽과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행복한 사령탑이었다. 하지만 클롭은 9년간의 리버풀 생활을 마치고 2023-24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났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명성을 쌓고 있던 클롭에게 2015년 여름 웨스트햄이 그에게 연락했다. “감독을 맡아달라”고... 리버풀 감독을 맡은 것이 그해 10월이었으니 불과 몇 개월전이었다. 웨스트햄 합류 제안을 수락했다면 그의 운명과 리버풀의 운명은 매우 달랐을 수도 있다. 아니 달라졌을 것이 확실하다. 물론 웨스트햄은 그해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했고 2023년에는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클롭이 리버풀에서 거둔 성적에 비하면 약과였다. 순간의 선택이 명장 반열에 오른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잔류' 여전히 불확실...거취 고민 계속, 콤파니는 매각도 OK[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의 거취가 여전히 결정되지 않았다. 코망은 프랑스 윙포워드로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측면에서 개인 기술이 뛰어나며 좁은 공간에서도 상대의 압박을 벗겨낸다. 득점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크랙이다. 코망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에 1군에 올랐다. 하지만 코망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2014-15시즌에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한 시즌 만을 소화한 뒤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적 후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8연패의 대기록을 함께 하면서 주축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3-24시즌까지 통산 294경기 63골 66도움으로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상 이탈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시즌도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점차 활약이 저조해졌다. 결국 코망은 벵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 지휘봉을 잡은 뒤 매각 리스트를 추렸고 코망도 이름을 올렸다.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PSG 이적설이 등장했다. PSG는 측면 자원 보강을 원했고 코망 복귀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PSG의 관심이 금방 식으면서 이적설이 사라졌다. 여전히 코망의 잔류는 결정되지 않았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코망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클럽이 계속해서 코망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사우디 이적 또한 가능하다. 코망은 고심을 하고 있다. 뮌헨은 코망을 압박하고 이지 않다. 하지만 이적을 원한다면 기꺼이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코망은 지난 25일에 펼쳐진 볼프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코망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15분을 소화했다. 잔류가 가능하지만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시장은 유럽 현지 시간 기준으로 30일 오후 7시에 마감된다.
레알 마드리드, '2025년'으로 영입 시기 정했다...2200억 '넥스트 크로스'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에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영입에 나선다. 비르츠는 현재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다. 비르츠는 높은 축구 지능과 기술로 공격을 이끈다. 창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정확한 키패스와 드리블 돌파로 상대를 무너트린다. 또한 정교한 킥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비르츠는 FC쾰른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9-20시즌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비르츠는 2019-20시즌에 1군으로 콜업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비르츠는 17세 15일로 레버쿠젠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 출전 기록과 함께 17세 34일로 최연소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비르츠는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섰고 지난 시즌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르츠는 29경기를 치르며 11골 10도움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결과적으로 레버쿠젠은 29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구단 최초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시즌 전체로는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3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르츠는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맨체스터 시티 등과 연결됐다. 특히 레알이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의 후계자를 비르츠로 낙점했다는 보도는 끊임없이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은 내년 여름을 비르츠 영입 시기로 낙점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은 2025년에 비르츠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최근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네임 영입에 집중했다. 지난 여름에 주드 벨링업에 이어 이번 여름에는 킬리암 음바페를 품었다. 내년에는 비르츠를 영입하면서 ‘갈락티코 3기’의 완벽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관건은 금액이다. 레버쿠젠과 비르츠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레알은 비르츠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투입해야 한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22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비르츠는 2024-25시즌 개막전부터 멀티골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비르츠는 지난 24일 펼쳐진 브레멘과의 1라운드에서 전반 38분에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이어 2-2로 진행되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극장골까지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안겼다.
막판 '빅네임 이적' 다가온다...첼시, 마침내 영입 '공식 제안'→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에 나선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시멘의 거취가 단연 최고의 관심사다. 오시멘은 2021-22시즌에 나폴리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오시멘은 2022-23시즌에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도 팀의 부진 속에서 홀로 11골을 기록했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망(PSG), 아스널 등과 연결된 가운데 지속적으로 첼시 이적 가능성이 전해졌다. 스트라이커가 절실하게 필요한 첼시는 오시멘을 원했지만 나폴리가 높은 몸값을 고수하면서 눈을 돌렸다. 최근에는 다시 오시멘과 연결됐고 로멜로 루카쿠까지 포함이 됐다.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시멘을 보내면서 인터밀란 시절 함께 했던 루카쿠를 데려오길 원했다. 첼시는 루카쿠의 매각을 원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두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모습이 유력해졌다. 결국 나폴리는 루카쿠 영입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80억원)다. 첼시도 루카쿠 이적과 함께 오시멘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공식 제안을 보냈다. 완전 영입 의무 조항이 있는 임대 조건이며 나폴리가 제안을 검토하는 사이 첼시는 오시멘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나폴리는 완전 이적이 아니면 오시멘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미 콘테 감독이 원하는 루카쿠를 영입한 만큼 주급 절감을 위해 오시멘의 임대를 허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영국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후 11시까지다. 프리미어리그는 기간 안에 합의에 성공할 경우 행정절차 시간을 추가적으로 보장하기도 한다. 이적 시장 막판에 대형 이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PL 데뷔 청신호' 김지수 향한 사령탑의 극찬..."프리시즌 인상적, 임대 없이 팀에서 성장할 것"[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지수는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브렌트포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과의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18일 홈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아쉽게 0-2로 패배를 당했다. 현재 브렌트포드는 프리미어리그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 높은 순위를 위해서는 이번 사우스햄튼전이 중요하다. 또한 이번 사우스햄튼전에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김지수의 데뷔전이 이뤄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지수는 192cm 84kg의 거구로 피지컬이 뛰어나고 몸싸움에 강한 센터백이다. 큰 키를 갖고 있어 공중볼 경합에도 능하다. 현재 김지수는 대한민국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뒤를 이을 센터백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성남 FC 유스팀 출신의 김지수는 2022시즌을 앞두고 성남과 준프로계약에 성공하며 프로 커리어를 쌓았다. 성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지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고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진출 선수가 된 김지수는 지난 시즌 초반 브렌트포드 B팀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시즌 막판 1군 벤치 명단에 계속 이름을 올렸지만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프리시즌에 임했고, 프리시즌 5경기에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물론 1군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2경기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고,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경기에서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김지수의 임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의 신뢰는 여전하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지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는 프리시즌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줫고,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그를 임대 보내지 않을 것이다. 우리와 함께 훈련하며 우리의 철학을 배우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랭크 감독의 말처럼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에 잔류할 예정이다. 김지수는 당분간 2군이 아닌 브렌트포드 1군팀과 같이 훈련한다. 만약 센터백이 부상을 당한다면 김지수가 가장 먼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더블 'Here we go' 이적시장 막판 세리에 A '역대급 스왑딜' 터졌다...밀란-로마, 공격수 1년 임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적시장 막바지 세리에 A에서 '역대급 스왑딜'이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타미 에이브러햄이 AC 밀란,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가 AS 로마로 이적한다. 두 클럽들의 계획대로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계약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밀란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세리에 A에서 '지역 라이벌' 인터 밀란에 뒤쳐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밀란은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고, 에이브러햄 영입까지 원했다. 에이브러햄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위치선정과 골 결정력 강점이다. 190cm가 넘는 신장을 갖고 있어 헤더 능력도 준수하고 큰 키에도 몸이 유연하고 탄력적이다. 첼시 유스 출신의 에이브러햄은 2021-22시즌 로마로 이적했다. 에이브러햄은 세리에 A에서 17골 4도움으로 잠재력이 만개했다.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는 무려 9골을 넣으며 로마의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2022-23시즌부터 폼이 떨어졌다. 세리에 A 38경기 8골 3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 초반에는 아예 부상으로 출전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에이브러햄은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후보로 밀렸다. 결국 로마는 에이브러햄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밀란은 에이브러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로마와 협상에 돌입했다. 수비수를 원했던 로마는 밀란의 살레마키어스를 받고 에이브러햄을 밀란으로 보내는 스왑딜을 진행했다. 살레마키어스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우측 윙어다. 프로 데뷔 초반에는 윙백을 소화했지만 2022-23시즌부터 공격력을 인정 받아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왼쪽 윙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안데를레흐트 유스팀 출신의 살레마키어스는 2019-20시즌 밀란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 교체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2020-21시즌 많은 발전을 이루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1-22시즌에는 첫 세리에 A 우승도 경험했다. 하지만 2022-23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지난 시즌 볼로냐 FC로 임대를 떠났다. 살레마키어스는 리그 리그 30경기 4골 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살레마키어스는 임대에서 복귀한 뒤 다시 로마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로마노 기자는 "두 선수는 임대 계약으로 클럽에 합류한 뒤 다음 시즌 정식으로 소속팀에 복귀한다. 에이브러햄은 밀란으로, 살레마키어스는 로마로 이적한다. 두 선수는 모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널 EPL 3연승 도전! 브라이턴과 31일 맞대결…승리 위한 미션→'日 손흥민'을 막아라[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팀 아스널이 시즌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24-2025 EPL 1, 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제 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일본 손흥민' 미토마 가오루가 이끄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이다. 아스널은 현재 3위에 올라 있다. 2승 승점 6 4득점 무실점으로 리버풀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황희찬이 뛴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2-0으로 꺾었다. 25일 펼쳐진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4위 팀 애스턴 빌라를 2-0으로 제압했다. 좋은 분위기를 맞았다. 특히, 지난 시즌 '천적'으로 떠오른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와 EPL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최종 성적 28승 5무 5패 승점 89를 마크했다. 28승 7무 3패 승점 91을 찍은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애스턴 빌라와 대결에서 한 번만 이겼어도 EPL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아픔을 안긴 천적을 상대로 올 시즌 들어 설욕에 성공했다. 방심은 금물이다. 3라운드에서 만날 상대가 시즌 초반 돌풍을 몰아친 브라이턴이기 때문이다. 브라이턴은 아스널처럼 2연승으로 리그테이블 상단을 점령했다. 2승 승점 6 5득점 1실점으로 2위에 올랐다. 2승 승점 6 6득점 1실점의 맨체스터 시티 다음에 섰다. 내심 아스널 원정에서도 승점을 따내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을 3-0으로 대파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눌러 이겼다. 28일 가진 카라바오컵(EFL컵) 홈 경기에서는 크롤리 타운을 4-0으로 물리쳤다. 미토마가 맹활약을 펼쳤다. 1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대니 웰벡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크롤리 타운과 EFL컵 경기에는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EPL 3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아스널과 브라이턴의 대결.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홈 이점까지 지니는 아스널의 우위가 전망된다. 하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공격 짜임새를 보이는 브라이턴의 저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과연, 어떤 팀이 3연승 휘파람을 불지 주목된다.
'네덜란드 명문' 바이아웃 103억 지불 결단...'레드스타 에이스' 황인범, 아약스 이적 임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에이스' 황인범의 AFC 아약스 이적이 임박했다. 세르비아 언론 '스포츠 클럽'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황인범의 레드스타(즈베즈다) 잔류는 점점 현실적이지 않으며 황인범은 곧 아약스와 계약할 예정이다. 아약스는 황인범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대한민국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킥력, 넓은 시야, 양발 능력을 바탕으로 한 패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정교한 볼 컨트롤 능력을 기반으로 한 개인 탈압박 또한 장점이다. 대전에서 태어난 황인범은 대전 시티즌(現대전 하나시티즌) 유스팀 출신이다. 2015년 대전의 우선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가 됐고, 2018년까지 94경기 1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아들'로 불렸다. 2018년 황인범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소집됐다. 연령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A매치에 데뷔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군 문제를 해결했다. 황인범은 2019시즌을 앞두고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다. 두 시즌 동안 41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한 뒤 황인범은 루빈 카잔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목을 잡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러시아 축구협회와 러시아 프로리그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퇴출됐다. 결국 황인범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FC서울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 황인범은 서울에서 짧은 기간 동안 뛰어난 경기 감각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하며 한국 축구 사상 최초의 그리스 리거가 됐다. 황인범은 2022-23시즌 40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고, 팬 선정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황인범은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었다. 황인범은 34경기 6골 7도움을 올리며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황인범은 올 시즌 초반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즈베즈다의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황인범은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아약스가 가장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아약스는 황인범의 바이아웃인 700만 유로(약 103억원)를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 클럽은 "즈베즈다는 황인범이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찾으면 떠날 수 있다는 합의를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까지 황인범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황인범이 남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가 떠날 가능성보다는 적다. 그가 없으면 팀은 급격히 약해지고 적절한 대체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다. 황인범은 아약스의 조건에 만족하며 하며 다년 계약을 체결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다 우승(36회)에 빛나는 명문 구단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회 우승을 차지했다. 과거 석현준이 뛰었던 구단으로 유명하다. 아약스는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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