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 확정...텐 하흐가 '임대' 절대 거부[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토니(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는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냈다. 조슈아 지르크지를 시작으로 레니 요로, 마테야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데려왔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에 성공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동시에 스쿼드 정리도 진행했다. 가장 큰 과제는 ‘골칫거리’ 제이든 산초의 처분이었다. 산초는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맨유는 산초의 판매를 원했다. 결국 산초는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동시에 스콧 맥토미니와 아론 완 비사카도 각각 나폴리,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안토니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에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하며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료(약 1,470억원)로 맨유 팬들은 안토니의 활약을 기대했다. 하지만 안토니는 ‘계륵’으로 전락했다. 첫 시즌에는 적응기를 거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을 기록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리그 29경기 1골에 그치며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안토니를 향한 팬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고 시즌 중반에는 매각 가능성까지 등장했다. 이번 여름에도 마찬가지였다. 맨유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안토니를 보내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실제로 임대 움직임이 포착됐다.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임대로 데려오길 원했다. 안토니와 함께 맨유에서 입지를 잃은 에릭센까지 보낼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의 임대를 허용하지 않았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맨유는 안토니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임대를 추진했으나 텐 하흐 감독이 이를 막았다. 텐 하흐 감독은 두 선수를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있어 필수적인 선수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선수의 ‘주전’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두 선수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안토니와 에릭센은 벤치 명단에 포함되는 것에 만족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경질될 감독은 바로 당신!"…EPL '경질 감독' 예상 순위 공개, 포스테코글루 10위 '경고등'→1위 다이치→4위 텐 하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했다. 이제 3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경질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 감독들이 있다. 이에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024-25시즌 경질 가능 예상 순위를 선정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EPL 감독들의 경질 가능성에 따른 순위를 매겼다. 현재 EPL 순위표를 보면 감독의 회전목마가 다시 돌기까지 멀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다. 일부 클럽은 탄탄한 성과로 시즌을 시작했고, 일부 클럽은 그렇지 않다. EPL의 무자비한 특성으로 인해 모든 감독이 무사히 캠페인을 마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감독들은 엄격한 감시를 받게 될 것이다. 강등 경쟁의 위험한 물살을 헤엄치는 사람부터, 타이틀을 쫓는 사람까지, 자신의 자리에 편안하게 앉아 있는 감독이 누구인지, 잠재적 후임자의 그림자에 눈을 돌려야 하는 감독까지 알아본다"고 덧붙였다. 전체 1위는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을 드러났다. 에버턴은 3연패로 꼴찌를 달리고 있다. 이어 2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포레스트 감, 3위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4위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5위 러셀 마틴 사우스햄튼 감독가지 빅 5를 구성했다. 6위는 첼시의 신임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선정됐고, 7위는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상보다 높은 순위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독이 든 성배로 여겨지는 직책을 물려 받았다. 전임 감독 안토니오 콘테는 비참하게 실패했다. 특히 포스테코글루는 클럽의 아이콘인 해리 케인이 떠난 팀을 맡게 됐다. 포스테코글루는 지난 시즌 동요하지 않았고, 토트넘에 기분 좋은 요소를 되돌리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을 따라 잡을 수 없게 되면서 포스테코글루는 타격을 입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막판 계속 추락했다. 올 시즌 1라운드에서도 레스터 시티전에서 실망스러웠다. 올 시즌 토트넘이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을 지에 대한 경고 신호다"고 설명했다. 하위권을 보면 16위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위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18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선정됐고, 20위는 역시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이 매체는 "정말 쉽게 나온 순위다. 지난 시즌 EPL 4연패를 이룩한 과르디올라다. 그는 어떤 압박도 받지 않는다. 압박을 받는다면 놀라운 일이다. 과르디올라의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라는 것은, 그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맨시티가 최악의 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맨시티는 2025년까지 기다릴 것이다. 지금 과르디올라는 5연패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EPL 감독 경질 예상 순위 1.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 2.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 3.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4.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5. 러셀 마틴 사우스햄튼 감독 6.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 7.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8. 스티브 쿠퍼 레스터 시티 감독 9.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10.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11. 훌렌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 12.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13.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14.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15.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감독 16.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7.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18.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20.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돈자랑 하더니 돈 앞에 무릎 꿇은 명문 구단'…영입원했던 스트라이커 2명 다 놓쳐→토니는 사우디, 오시멘은 협상 결렬→산초로 만족[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가 영입하기로 했던 공격수 두명은 결국 첼시 유니폼을 입지 않았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은 현지시간 8월30일 오후 11시였다. 하지만 첼시가 노렸던 특급 공격수 2명은 첼시 대신 잔류와 다른 팀 이적을 선택했다. 특히 첼시가 노렸던 아이반 토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진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년동안 10억 파운드가 넘는 돈질을 했던 첼시가 오일머니 앞에서 자존심을 구겼다. 영국 언론들은 첼시가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던 토니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진출했다고 전했다. 반면 또 다른 영입 공격수였던 빅토르 오시멘은 팀에 잔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브렌트포드 공격수 토니는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구단은 토니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브렌트포드 시절 토니는 최근 몇 년간 항상 이적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워낙 뛰어난 실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도박으로 문제를 일으켰지만 말이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은 토니는 48경기에서 3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74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한 후에도 토니 2021-2022시즌 37경기 14골 6도움, 2022-23시즌 토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0골을 넣었다. 하지만 2022-23시즌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8개월간 자격정지를 받아 개인훈련을 했던 토니는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한 후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올해 6월 열린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첼시를 비롯해 아스널,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우승에 목마른 팀들이 그를 잡기위해 달려들었지만 결국 토니는 사우디행을 결정했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 연봉은 엄청나다. 1500만 파운드로 계약기간은 3년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고 선수들의 연봉에 버금가는 금액이다. 결국 첼시는 엄청난 연봉에 퇴짜를 맞은 것이다. 첼시가 영입에 공을 들였던 오시멘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첼시행 모두 좌절됐다. 첼시행이 유력했지만 무산됐다. 원래 첼시의 로멜로 루카쿠는 나폴리로 가고 오시멘은 첼시에 합류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했다. 루카쿠는 예정대로 지난 8월 29일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는데 오시멘의 잔류하게 됐다. 막판까지 첼시와 나폴리 구단이 협상을 벌였는데 타결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어쩔수 없이 나폴리에 잔류하게된 오시멘은 불같이 화를 냈고 구단에 출전불가를 통보했고 구단은 즉시 그를 1군 스쿼드에서 제외했다. 오시멘과 토니의 영입을 위해 분투했지만 빈손이 된 첼시는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을 저질렀던 제이든 산초를 임대로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적료는 2300만 파운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 다음으로 맨유가 최고다! 트로피 우리가 제일 많아"...텐 하흐의 '펙트 체크'[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팀의 ‘경쟁력’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맨유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버풀과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이자 ‘노스웨스트 더비’를 치른다. 맨유는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개막전에서 조슈아 지르크지의 결승골로 풀럼을 1-0으로 꺾었으나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특히 두 차례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가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의 리버풀은 2연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리버풀은 입스위치 타운과 브렌트포드에 모두 2-0 승리를 거뒀다.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3연승에 도전하다. 두 팀은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분주하게 움직였다. 맨유는 여름 내내 적극적인 보강으로 스쿼드를 강화했다. 지르크지, 레니 요로, 마테야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한 가운데 마누엘 우가르테까지 데려오며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또한 제이든 산초를 첼시로 임대 보내며 잉여 자원도 정리를 했다. 리버풀은 맨유와 달리 이적시장에서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발렌시아에서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골키퍼를 가장 먼저 영입했으나 내년 여름에 합류할 예정으로 사실상 ‘0입’이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서 윙포워드 페데리코 키에사를 1,000만 파운드(약 176억원)에 영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맨유는 최근 펼쳐진 리버풀과의 홈 5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1승 2무 2패로 열세인 가운데 2년 만에 홈에서 승리를 노린다. 텐 하흐 감독은 노스웨스트 더비를 앞두고 팀의 목표가 ‘트로피’라고 강조하며 맨유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다음으로 우리가 지난 2년 동안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른 누구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첫 시즌인 2022-23시즌에 리그컵에서 우승을 했고 지난 시즌에는 FA컵에서 맨시티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어 “그게 사실이고 ‘펙트’다. 때문에 올해도 트로피를 따내고 싶으며 나는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말 미쳤다 괴물! 호날두-메시보다 득점 속도 빠르다, 1000골 가능"…24세 홀란드 230골→24세 메시 203골→24세 호날두 132골[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미쳤다.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맨시티는 1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3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홀란드가 모든 골을 책임졌다. 홀란드는 전반 10분 선제골, 전반 30분 추가골, 그리고 후반 38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 해트트릭에 이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다. 가히 미친 상승세다. 홀란드는 3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EPL 득점 독보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인 미친 홀란드를 향해 미친 찬사를 던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막을 수 없다. 홀란드를 막을 수 있는 중앙 수비수는 세상에 없다. 홀란드를 향해 총을 겨눈 사람도 없다"고 극찬을 보냈다. 홀란드는 이번 해트트릭으로 EPL의 또 다른 역사를 썼다. 'ESPN'은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11번째 해트트릭을 썼다. 또한 홀란드는 케인에 이어 EPL 역사상 두 번째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홀란드의 미친 골 속도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두 명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보다 훨씬 빠르다. 호날두와 메시를 압도할 정도다. 스페인의 '아스'는 "홀란드는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EPL 3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 또 다른 역사적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심지어 골에 있어서 가장 유명한 이름을 능가할 궤도에 올랐다. 아직 24세에 불과한 홀란드는 커리어 통산 1부리그 262개의 클럽 경기를 뛰었고, 230골을 넣었다. 메시와 호날두를 앞지르고 있다. 24세 메시는 203골을, 24세 호날두는 132골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물론 홀란드는 메시와 호날두보다 훨씬 순수한 9번이라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사실 메시와 호날두는 커리어 초기 주로 윙어로 활약했다. 그럼에도 홀란두의 놀라운 득점 속도는 경이롭다. 이대로 간다면 메시와 호날두의 득점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홀란드는 통산 1000골 가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충격! '신임 감독 VS 성골' 극심한 불화"…슬롯과 '충돌'한 알렉산더 아놀드 "리버풀에서 불행하다" 폭탄 발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신임 감독 아르네 슬롯 감독과 리버풀의 대표 '성골'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극심한 불화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슬롯 감독은 리버풀의 전설적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올 시즌 리버풀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다. 리그 2연승으로 출발이 좋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원 클럽 맨'이다. 지난 2004년 리버풀 유스에 입단했고, 2016년 1군에 올라섰다. 올 시즌까지 총 9시즌 동안 312경기를 뛰었다. 리버풀 황금기 주역이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이끌며 총 7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리버풀의 차기 주장 1순위다. 그리고 리버풀을 넘어 세계 최고의 풀백으로 거듭난 알렉산더 아놀드다. 신임 감독과 '원 클럽 맨'의 불화설이다. 쉽게 좁혀질 수 없는 상황인 것처럼 보인다. 이런 불화설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이적설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뜨거웠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알렉산더 아놀드와 슬롯이 충돌했다.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에 대해 알렉산더 아놀드는 눈에 띄게 불만을 표현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치에서 낙담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슬롯은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이후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에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에서 '불행하다'고 말했다. 이에 알렉산더 아놀드의 클럽에 대한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도 이런 주장을 펼쳤다. 그는 "슬롯과 알렉산더 아놀드의 충돌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나오게 만들었다. 알렉산더 아놀드의 계약은 1시즌 남았다. 분명 리버풀 안에서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의 모든 징후, 소문, 바디랭귀지는 그의 리버풀 생활이 끝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흐름이 지속된다는 것은 지금 리버풀 내에서 무언가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적 시장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이적을 거절 당했을 수 있다. 내부 사정은 정확히 모르지만, 분명 알렉산더 아놀드에 대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격' 김민재, 또 다이어에 밀린다..."치명적 실수→2R 선발 제외" 獨 매체의 예상[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독일 언론이 김민재(바에이른 뮌헨)의 선발 제외를 예상했다. 뮌헨은 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와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를 치른다. 뮌헨은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3-2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이끌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김민재는 전반부터 패스 미스가 자주 나왔고 결국 후반 10분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김민재는 후방에서 볼을 뺏겼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역전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다행히 뮌헨이 다시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따냈지만 김민재는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며 풀타임 소화에 실패했다. 김민재는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김민재를 향한 불만을 표출한 뮌헨의 전설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뮌헨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 그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는 빠른 패스 플레이에 어울리지 않으며 나는 김민재의 그런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이런 상황에서 부상 소식도 전해졌다. 김민재는 근육 부상을 안고 경기를 계속해서 뛰었으며 결국 더는 남은 시간을 소화할 수 없어 다이어과 교체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김민재의 부상은 가벼운 정도로 2라운드 출전에도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선발 제외 가능성도 전해졌다. 독일 ‘빌트’는 31일(한국시간) “벵상 콤파니 감독이 프라이부르크전을 앞두고 수비 문제에 직면했다. 콤파니 감독은 수비에 대해 ‘팀 전체가 함께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고 했다. 이어 “수비진을 위해서는 새로운 선수를 투입하는 것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티는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김민재와 알폰소 데이비스를 대신해 다이어와 라파엘 게헤이루가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전반기에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후반기에는 임대생인 다이어에게 밀렸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는 프리시즌부터 주전으로 기용되며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나섰으나 치명적인 실수로 다시 벤치에 앉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음없그왕!'…음바페 없으니 내가 왕이다, '외계인'의 미친 활약→3G 연속골+득점 1위 등극+팀 1위 등극→감독 "그를 지도할 수 있어 기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에 킬리안 음바페가 없으니 메이슨 그린우드가 '왕'이다. 그린우드가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린우드는 논란의 공격수. 우여곡절 끝에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그린우드는 폭발하고 있다. 프리시즌부터 골을 신고하더니, 실전에서는 더욱 강했다. 리그1 데뷔전 브레스투아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5-1 승리를 책임졌다. 강렬한 마르세유 데뷔전이었다. 그린우드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2라운드 랭스전에서 후반 26분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팀의 패배를 막는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팀은 그린우드의 활약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2경기 연속골. 2경기 3골. 그린우드는 당당히 리그1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그러자 논란은 끝났고, 찬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그린우드가 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좋은 출발이다. 프랑스 언론들은 논란의 공격수가 논란을 끝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마르세유에 '외계인'이 나타났다는 반응도 나왔다. 지난 몇 주 동안 마르세유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유니폼도 그린우드의 유니폼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일 열린 리그1 3라운드 툴루즈와 경기에서 또 멀티골을 신고했다. 팀은 3-1로 승리했다. 그린우드는 전반 16분, 17분 연속골을 넣었다. 이번 골로 그린우드는 총 5골로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마르세유는 2승1무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1경기 덜 치른 파리 생제르맹(PSG)은 3위로 밀려난 상태다. 경기 후 'ESPN'은 "그린우드가 1분 만에 2골을 넣으면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마르세유는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전 맨유 공격수는 리그1 3라운드에서 5골을 넣으며 2016년 니스 소속이던 마리오 발로텔리가 가지고 있던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그린우드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적을 한 후 홈 팬들에게도 야유를 받았지만, 첫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논란을 잠재웠다"고 보도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르세유 감독은 "나는 항상 승리를 원한다. 나는 마르세유가 더 위대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플레이어가 필요하다. 그린우드는 아주 좋은 선수다. 우리 모두가 이 선수를 원했고, 구단주도 마찬가지였다. 논란이 있었다. 나는 그의 사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나와 함께, 우리와 함께, 그린우드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나는 내 선수들에게 만독하고, 그들을 지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찬사를 던졌다.
"아스널 에이스의 어리석은 퇴장, 토트넘은 때땡큐!"…'악당'이 된 아스널 MF, 3R '북런던 더비' 못 뛴다..."죄송합니다, 죄책감 듭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에이스,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을 당했다. 아스널은 지난달 31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3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전반 38분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13분 상대 주앙 페드루에 동점골을 내줬다. 앞선 2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던 아스널의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반면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는 3연승을 질주했다. 아스널 무승부의 원흉으로 라이스가 찍혔다. 그는 전반 42분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았고, 후반 4분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퇴장이었다. 라이스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심판의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영국의 '더선'은 "라이스의 어리석은 퇴장이었다. 이로 인해 아스널은 부진했던 브라이튼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처음으로 승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은 올 시즌 가장 힘든 경기를 펼쳤다. EPL 승률 100%도 놓쳤다. 시기상조의 좌절이었다. 라이스는 평소와 다른 미성숙한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라이스는 EPL에 출전한 지 245경기 만에 처음으로 퇴장을 당했다. 라이스는 악당이 됐다. 라이스는 좌절과 당혹감이 섞인 표정으로 터널로 비틀거리며 들어갔다. 그는 이 실수가 타이틀 경쟁에서 결정적이고, 값비싼 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라이스가 물러난 후 미켈 아르테카의 꼼꼼한 전술적 본성은 바름에 날려버린 듯 했다. 아스널은 무질서하고, 초조하고, 인내심이 없었다. 아스널은 라이스 공백에 대비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라이스 퇴장 후폭풍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의 다음 상대는 EPL 최대 라이벌전이다. 바로 '북런던 더비'다. 아스널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오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EPL 3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에 '에이스'이자 중원의 핵 라이스가 출전할 수 없다. 토트넘으로서는 매우 좋은 상황이다. 라이스의 공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이 매체는 "라이스는 A매치가 끝난 후 열리는 토트텀과 북런던 더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라이스는 고개를 숙였다. 그는 "내 입장에서 말하자면, 내 커리어에서 첫 퇴장이다.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퇴장 당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충격을 받았다. 죄책감이 든다. 이날 경기에서 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이 일에서 나는 교훈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심으로 에릭손 추모했던 DF, 자신도 암과의 싸움에서 패배했다"…39세 비극적 이별, 추모 물결 "우리 모두의 영웅이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파리 생제르맹, 레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카디프 시티, 미들즈브로 등에서 뛴 수비수 솔 밤바가 39세의 나이로 세상과 이별했다. 비극이다. 영국의 'BBC'는 "밤바가 39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밤바가 감독을 맡고 있는 튀르키예의 아다나스포르 역시 "밤바가 경기 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불행하게도 병원에서 생명을 건 싸움에서 졌다. 그의 가족과 우리 지역 사회에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밤바는 과거 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투병한 바 있다. 2021년 완치가 됐다고 발표를 했지만, 끝내 암을 극복하지 못했다. 밤바의 사망 소식에 그가 속했던 클럽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카디프 시티는 "가장 깊은 슬픔으로 받아들인다. 밤바는 클럽의 전설이다. 선수이자 감독으로 우리 축구 클럽에 미친 영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우리 모두에게 영웅이었고, 모든 선수들의 리더였으며, 진정한 신사였다"고 발표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역시 "전 캡틴 밤바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편히 쉬세요 솔. 당신은 영원히 우리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들즈브로도 "밤바의 소식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표현했다. 밤바는 2011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바 있다. 이때 레스터 시티 감독은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었다. 밤바는 에릭손 감독을 존경했고, 잘 따랐다.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감독으로 표현했다. 선수로서, 지도자로서 많은 배움을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런 스승이 떠났다. 얼마 전 암 투병 끝에 하늘의 별이 된 에릭손 감독이다. 밤바의 슬픔도 컸다. 밤바는 에릭손 감독에게도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밤바는 "에릭손은 단순히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내가 지금까지 만난 최고의 감독이다. 선수로서뿐만이 아니라 감독으로서 나의 여정에 큰 영감을 줬다"라고 추모했다. 그리고 얼마 뒤 밤바 역시 암과의 싸움에서 패배했고, 에릭손 감독 곁으로 갔다. 축구 팬들 역시 그 선수에게 경의를 표했다. 축구 팬들은 "완전히 파괴적이니 선수였다. 또 인간적이었다. 미들즈브로에서 그를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거인과 같은 남자였다", "카디프 시티에서 그를 기억한다. 파괴적이었던 선수, 그는 진정한 전설이다" 등 추모에 동참했다.
"세상에 홀란드 막을 수 있는 CB는 없다!"…펩의 공식 선언, 지난 시즌 몸 좋지 않아 '27골'→올 시즌 몇 골 넣을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미쳤다.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맨시티는 1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3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홀란드가 모든 골을 책임졌다. 홀란드는 전반 10분 선제골, 전반 30분 추가골, 그리고 후반 38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 해트트릭에 이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다. 가히 미친 상승세다. 홀란드는 3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EPL 득점 독보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인 미친 홀란드를 향해 미친 찬사를 던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막을 수 없다. 홀란드를 막을 수 있는 중앙 수비수는 세상에 없다. 홀란드를 향해 총을 겨눈 사람도 없다"고 극찬을 보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모든 면에서 훨씬 더 잘하고 있다. 지난 시즌 홀란드는 몸이 좋지 않았다. 피곤해서 몸살도 났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훈련이 끝난 후 30분 넘에 훈련장에 머무른다. 홀란드는 마지막까지 정말 똑똑했다. 팀에 필요한 선수다. 팀이 필요할 때 홀란드에게 공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2022-23시즌 36골을 터뜨리며 EPL 한 시즌 개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자 지난 시즌 27골을 넣었다.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지만 홀란드는 많은 찬사를 받지 못했다. 그만큼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부상도 달고 다녔다. 이런 상황에서 27골을 넣은 것이다. 최상의 상태로 돌아온 올 시즌. 도대체 몇 골이나 넣을까.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등이 이런 상황을 함께 만들었다. 그들은 좁은 공간에서 정말 뛰어나다. 크로스를 가진 선수가 필요하다. 홀란드는 정확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홀란드는 항상 골을 넣고, 그가 해야 할 일을 해낸다. 우리는 또 다른 해트트릭에 기쁘다. 그의 마무리 수준에 기쁘다. 또 홀란드는 공을 한 번도 잃지 않았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었다. 패스도 잘했고, 수비에서도 잘 해냈다"며 찬사를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방심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잘 하고 있어 기쁘지만, 진짜 시즌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다음부터 시작됐다. 홀란드가 어떻게 회복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진짜 시즌은 10경기에서 11경기 이후에 시작된다. 우리 선수들은 동기부여를 잘 하고 있고,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연속 해트트릭' 홀란드보다 많은 골을 넣은 EPL 클럽이 없다…'수비수가 막을 방법이 없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홀란드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스트햄을 완파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홀란드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완승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2경기 연속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7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를 제외하면 올 시즌 초반 3경기에서 홀란드보다 많은 골을 넣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는홀란드의 활약과 함께 올 시즌 초반 3전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홀란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그릴리쉬와 도쿠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 코바치치, 루이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수비진은 그바르디올, 디아스, 아칸지가 구축했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맨시티는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0분 홀란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홀란드는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19분 수비수 디아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웨스트햄의 보웬이 낮게 올린 크로스가 디아스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후 맨시티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맨시티는 전반 30분 홀란드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홀란드는 루이스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38분 홀란드의 해트트릭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홀란드는 누녜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웨스트햄 수비 뒷공간을 침투했고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해트트릭과 함께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 래드냅은 "모든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에게 무서운 점은 홀란드가 그 어느 때보다 좋아 보인다는 것이다. 홀란드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홀란드의 웨스트햄전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맨시티 수비수 출신 해설가 리차즈는 "노르웨이는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했고 홀란드가 여름에 휴식을 가진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홀란드의 에너지는 엄청났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볼을 다루는 것 뿐만 아니라 수비와 공격에서도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팀 훈련 이후에도 20분에서 30분 동안 더 훈련을 진행한다. 지난시즌에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피곤해 했고 부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홀란드의 컨디션이 정점에 올라있다고 전했다. 홀란드는 웨스트햄전을 마친 후 "긴 휴가와 프리시즌을 보냈다. 기분이 좋다. 이제 더 많은 것을 할 준비가 됐다.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는 것은 축구 선수 뿐이다. 시즌은 길고 몸과 마음을 진정시켜야 한다. 생각하는 것처럼 쉽지는 않은 일"이라며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음바페 침묵' 레알과 다르다! 바르셀로나 4연승 질주, 하피냐 해트트릭 '7-0 대승'[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거침없이 4연승!'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2024-2025 시즌 초반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개막 후 라리가 4연승을 신고했다. '숙적' 레알 마드리드와 대조를 이루며 리그 테이블 최상단을 점령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나스(몬주익 올림픽 경기장)에서 펼쳐진 바야돌리드와 2024-2025 라리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경기 내내 골 잔치를 벌이면서 대승을 신고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폈다. 전반 20분 히파냐가 선제골을 잡아냈다. 4분 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추가골을 낚았고, 전반전 추가 시간에 쥘 쿤데가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골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9분과 27분 하피냐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후반 37분 다니 올모가 골을 잡아냈다. 후반 40분에는 페란 토레스가 쐐기포를 작렬했다. 전후반 총 5명의 선수가 득점을 만들며 완승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한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승전고를 울렸다. 최전방에서 좋은 호흡을 보이며 골 폭풍을 몰아쳤다.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 하피냐가 해트트릭을 비롯해 3골 1도움으로 승리 주역이 됐다. 원톱 레반도프스키가 1골 1도움, 오른쪽 윙포워드 라민 야말이 2도움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4연승 승점 12를 마크한 바르셀로나 라리가 선두를 지켰다. 1, 2, 3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2-1로 비교적 어렵게 승리를 거뒀고, 4라운드에서 7-0 대승을 올리고 승승장구했다. 13득점 3실점을 기록하면서 1위를 달렸다. 한편,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3라운드까지 1승 2무 성적에 그쳤다. 최고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으나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요르카와 1-1로 비기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야돌리드를 3-0으로 꺾었으나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스팔마스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음바페의 3경기 연속 침묵 속에 두 번이나 무승부 결과를 낳았다. 2일 레알 베티스와 4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팀 내 평점 꼴찌 굴욕! 황희찬 위기 찾아왔다"…1R 선발 풀타임→2R 선발 조기 교체→3R 선발 제외→평점 꼴찌→팀은 첫 승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시즌 초반부터 위기가 들이닥쳤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리그 12골로 팀 내 득점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명실공히 울버햄튼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때문에 2024-25시즌 황희찬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했다. 현지 언론들은 황희찬이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골을 넣어줄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실망스럽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황희찬은 어떤 영향력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1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0-2 패배. 2라운드 첼시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 15분 조기 교체 아웃 당했다. 팀은 2-6 참패. 황희찬 효과를 보지 못한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변화를 선택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3라운드에서 황희찬을 선발에서 제외한 것이다. 황희찬은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황희찬은 이상적이지 못했다. 경기는 1-1 무승부. 울버햄튼은 전반 10분 상대 크리스 우드에 1골을 내줬지만 전반 12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공교롭게도 황희찬을 선발에서 빼자 울버햄튼은 시즌 첫 승점을 따낼 수 있었다. 2연패에 이은 무승부였다. 황희찬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이유다. 게다가 더욱 굴욕적인 건 황희찬이 팀 내 평점 꼴찌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16명의 선수 중 황희찬이 16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BBC'가 경기 후 평점을 매겼는데 최고 평점은 크레이그 도슨에게 돌아갔다. 그는 7.35점을 받았다. 이어 마테우스 쿠냐(7.31점), 장리크네르 벨가르드(7.22점), 마리오 르미나(7.20점), 샘 존스톤(7.14점) 등이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평점은 6.24점이었다. 팀 내 꼴찌다. 경기 호 오닐 감독은 "힘든 한 주를 보내고 있다. 이적 시장은 마음대로 되지 않고, 첼시에 참패를 당했다. 하지만 발전이 있었던 경기였다. 고르게 경기가 진행됐고, 결과는 공정했다. 좋은 부분과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우리가 위협적인 것을 봤다. 압박을 견뎌낸 경기였다. 우리는 반등할 수 있다"며 경기에 만족감을 피력했다.
"韓 프리미어리거 4대 천왕, EPL에 상당한 기여했다!"…개척자 PARK→역동적인 LEE→마에스트로 KI→SON세이셔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국의 'Belly Up Sports'가 세계 최고의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존재감을 남긴, 그리고 여전히 존재감을 쌓고 있는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를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EPL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리그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여 높은 경쟁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축구 팯늘이 시청하는 리그다. 한국 선수들은 이 활기찬 축구 풍경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 선수들이 영국 축구에 기술, 헌신, 재능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EPL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은 한국과 영국을 넘어 전 세계에 그들을 따르는 추종자를 만들었다. 이에 EPL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한국 최고의 선수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그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끼친 영향력을 알아본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가 소개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총 4명이다. 첫 번째. 역시나 박지성이다. 이 매체는 '개척자'라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선구자로 여겨진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경력을 쌓았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2005년 맨유로 이적한 박지성은 곧 근면함, 체력, 다재다능함으로 유명해졌다. 박지성이 이룬 업적은 헌신적인 팬층을 만들어냈고, 많은 팬들이 맨유의 경기를 즐겼다. 박지성의 기여가 초점이 됐다. 박지성의 영향력은 선수를 넘어 아시아에 EPL을 홍보하는데 중요한 인물이 됐다. 또 한국 축구와 세계 축구의 격차를 줄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다. 이 매체는 "역동적인 윙어, 재능 있는 윙어 이청용은 특히 볼턴에서 이름을 날렸다. 2009년 FC서울에서 볼턴으로 합류한 이청용은, 그의 속도, 드리블, 기술, 창의적 플레이로 빠르게 인상을 남겼다. 이청용의 퍼포먼스는 볼턴 팬들과 축구 애호가들 사이에서 충성스러운 추종자들을 끌어 들였다. 높은 수준에서 즐겁게 공연하는 그의 능력은 EPL에서 뛰는 동안 뛰어난 선수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기성용. 이 매체는 미드필더의 마에스트로라고 정의했다. 이 매체는 "중앙 미드필더인 기성용은 EPL에서 이름을 알린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한국 선수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스완지 시티에서 뛰었던 기성용은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경기장에서의 비전으로 이름을 알렸다. 기성용의 꾸준한 성과와 리더십은 스완지 시티에서 그의 시간을 특정 지었다. 기성용은 리그컵 우승의 일원이었고, 그가 팀에 한 기여는 팀원과 팬 모두에게 높이 평가됐다"고 전했다. 마지막 주자는 역시나 손흥민. 손세이셔널이다. "손흥민은 EPL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는 EPL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 선수로 꼽힌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속도, 기술적 능력, 다재다능한 공격 플레이로 유명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득점하는 놀라운 능력은 그의 인상적인 성실함, 헌신과 결합돼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의 성과는 항상 EPL 최고 수준이었다. 손흥민은 성공은 한국과 전 세계 팬들에게 엄청난 추종으로 이어졌다. 또 그는 새로운 세대의 젊은 축구 선수들에게 영감을 줬고, 한국 축구와 영국 축구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한국 선수들은 EPL에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 무대에서 재능과 헌신을 보여줬다. 박지성과 같은 선수자로부터 손흥민과 같은 현재 스타까지, 이 선수들은 영국 축구에 독특한 재능과 기술을 가져왔다"며 결론을 맺었다.
걷어 차인 라이스가 '퇴장'...아르테타도 분노 "일관성 없다, 전반에는 다 공 차던데?"→1R부터 판정 논란 계속[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분노했다. 아스널은 지난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브라이튼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린 두 팀은 3연승을 노렸지만 나란히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벤 화이트,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율리안 팀버,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파티, 마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선발로 나섰다. 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으나 좀처럼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중반 결국 선제골을 뽑아냈다. 사카가 브라이튼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하베르츠에게 연결했다. 하베르츠는 골키퍼가 나온 건을 보고 로빙슛을 성공시키며 아스널이 리드를 잡았다. 그러던 후반 4분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전에 경고를 한 장 받았던 라이스가 추가 경고로 퇴장을 당했다. 라이스는 아스널의 파울이 선언된 상화에서 빠른 플레이를 지연하기 위해 볼을 살짝 건드렸다. 이때 벨트만이 킥을 하려다가 라이스를 강하게 걷어찼다. 주심은 라이스에게 시간을 지연했다는 이유로 추가 경고를 꺼냈고 결국 레드카드나 나왔다. 아스널은 후반 13분에 끝내 주앙 페드루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수적 열세에 놓인 아스널은 브라이튼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기는 1-1로 끝이 나면서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레드카드에 대해 생각을 밝혀달라’는 질문에 “할 말이 없다”라고 했다. 이어 “경기 내내 판정이 일관됐으면 문제가 없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전반전에는 몇 차례나 공을 차는 상황에서 경고가 나오지 않았다”라며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스널은 울버햄튼과의 1라운드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을 겪었다. 제르손 모스케라가 하베르츠의 목을 조르고 가브리엘 제주스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이상 행동을 했음에도 경고가 나오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라이스가 퇴장을 당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판정에 대한 불만을 갖게 됐다.
1000억 몸값 신입 센터백 발 부상 수술→1000억 MF도 햄스트링 부상…지난 시즌 ‘데자뷔’ 맨유→‘초반 경질설’ 감독은 똥줄 탄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달 프랑스 릴로부터 18세 센터백을 영입했다. 맨유는 옵션 포함 무려 7000만 유로(약 1,050억원) 지불 것으 알려졌는데 요로는 미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발등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8월6일 맨유는 ‘요로가 발 부상으로 인해 오늘 수술을 받았다. 재활은 시작됏고 약 3개월 후에 복귀할 것 같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다시 한번 수비진 강화를 위해 영입한 센터백이 부상을 당함으로 인해 맨유는 개막 3개월 동안 기존 선수들로 수비진으르 구축해야했다. 그 탓인지 맨유는 2024-25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골치가 아픈 맨유인데 메이슨 마운트가 또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5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맨유는 ‘엎친데 덮친격’이 됐다. 특히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시즌 초반 부진할 경우, 곧 바로 경질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지난 시즌 끝난 후 ‘비공식’적으로 해임됐지만 가까스로 부활했던 텐 하흐인데 시즌 초반 자꾸반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언론은 30일 마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4~5주간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마운트는 어쩔수 없이 중요한 몇 경기를 놓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에 따르면 미드필더인 마운트는 햄스틑링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수 없다. 시즌 개막후 풀럼전과 브라이튼전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던 마운트인데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마운트는 지난 해 여름 첼시에서 6000만 파운드( 약 1050억)의 이적료에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마운트는 맨유 첫 해에 프리미어 리그 14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38경기의 절반도 뛰지 못했다. 바로 이런 저런 부상 때문이었다. 지난 해 부상으로 울었던 마운트인데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어 결국 9월 한달동안 출전이 불가능해진 것이다. 마운트는 “브라이튼과의 지난 경기에서 사소한 근육 문제가 생겼다. 검사를 받았는데 몇 경기는 못 나갈 것 같다. 프리시즌 동안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다시 활력이 넘치고 날카로우며 준비가 되었다고 느꼈다”며 “나는 여러분들이 그럴 것이라고 예상했듯이, 내가 얼마나 좌절했는지 나에게서 직접 듣고 싶었다”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안타까움을 드러낸 마운트는 “저는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고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맨유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맨유는 앞으로 일정이 녹록지 않다. 우선 현지시간 1일에 열리는 강력한 우승후보중 한팀인 리버풀전을 앞두고 있다. 마운트는 사우샘프턴-크리스털 팰리스-토트넘등 프리미어 리그 4경기 뿐 아니라 9월말에 열리는 반즐리와의 카라바오컵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소식에 맨유 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불만을 토로했다. 팬들은 “맙소사” “새로운 시즌이지만 마운트는 똑같다” “다시 부상을 당하다니 정말 불운하다” “이게 그의 유나이티드 커리어가 될 거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게 현실일 리가 없다”는 등 안타까움과 불만을 드러냈다.
“여러분 열받아셨죠? 제 노래듣고 화 푸십시오”→EFL컵 조기 탈락, 비난 받던 맨유 253골 스타→팬들 앞에서 '한곡 뽑았다'→깜놀 실력에 팬들‘환호’[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그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웨인 루니이다. 루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 리그를 비롯해서 컵대회 등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유에서 559경기에 출전해 359골을 기록했다. 맨유를 떠난 루니는 에버턴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DC유나이티드, 더비 카운티에서 활약했던 루니는 2021년 더비 카운티에서 은퇴했다. 플레잉코치와 임시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은퇴후에는 더키 카운티 정식 감독인 된 루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DC유나이티드, 버밍엄시티를 거쳐 올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챔피언십 인 EFL 플리머스 아가일 사령탑에 올랐다. 맨유에서 최다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축구이 레전드로 자리잡았던 루니이지만 감독 경력은 정말 형편없다. 은퇴한 지 3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감독을 맡은 팀은 4번째이다. 성적부진으로 인해 모두 그만두거나 해임된 탓이다. 현재 감독을 맡고 있는 EFL 플리머스 아가일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시즌에서 아직 리그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2무1패. 승점 2점으로 24개팀 가운데 2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이기에 큰 의미는 없다. 그래도 루니라는 레전드를 감독으로 영입한 구단은 실망이 아닐 수 없다. 루니도 마음 고생이 심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최근 루니는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플리머스에 있는 술집을 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루니는 이고셍 설치된 노래반주기를 보고 마이크를 잡았다. 이 모습을 본 술집 손님들이 깜짝 놀랐다고 한다.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루니는 마이크를 잡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시즌을 올시즌 힘겹게 시작한 이후 루니는 압박감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플리머스 술집에서 마이크를 잡고 스트레스를 풀기로 한 것이다. 이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들은 갑자기 지역 팀 현직 감독이 술을 마시기위해서 나타난 것도 깜짝 놀라운 일인데 갑자기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자 한번 더 놀랐다고 한다. 루니는 마이크를 잡고 스트레스를 과감히 날렸다, 그의 노래 실력에도 팬들은 놀라워했다고 기사는 전했다ㅣ.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곧바로 퍼져나갔다. 이를 본 많은 팬들은 깜짝 놀란 댓글을 남겼다고 한다. “우리 감독님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시네요”“와 절대 변하지 마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플리머스 팬들은 루니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성적 때문이다. 플리머스 사령탑에 오른 첫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이후 2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루니의 첫 승은 리그 경기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카라바오컵에서 나왔다. 첼트넘 타운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왓포드에 0-2로 패하면서 일찌감치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진짜 기대가 크다! 홍현석 깜짝 선발 출전→곧바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재성과 함께 윙포워드 출격[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로 이적한 '홍박사' 홍현석(25)이 이적 후 곧바로 선발 출전했다. 현지 언론들의 '후보 명단' 예상을 뒤엎고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선배' 이재성과 함께 마인츠 공격진에 섰다. 마인츠 구단의 큰 기대를 받으며 이적 후 바로 데뷔전에 나섰다. 홍현석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벨기에 주필러리그 KAA 헨트를 떠나 새 둥지를 찾았다.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계약 직전 단계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행선지를 급선회했다. 마인츠 구단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마음을 바꿨다. 이재성이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4년 계약을 맺었다. 마인츠 합류 후 곧바로 경기에 나섰다. 31일(이하 한국 시각) 슈투트가르트와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4-3 전형을 기본으로 짠 마인츠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배치됐다. 왼쪽 윙포워드 이재성의 반대 쪽에서 날갯짓 임무를 맡았다. 공격적인 재능을 인정받아 이재성과 함께 2선 공격진에 배치됐다. 24일 치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1-1로 비긴 마인츠는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새롭게 팀에 합류한 홍현석을 선발 출전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홍현석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수비형 미드필더, 좌우측 윙포워드, 섀도 스트라이커, 레프트백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마인츠가 홍현석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영입을 한 이유 중 하나가 멀티 플레이어기 때문이다. 1라운드부터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 받아 더 눈길을 끈다. 홍현석은 2018년부터 독일 3부리그와 오스트리아 레기오날리가 등을 거치며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다. 2020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LASK로 이적해 활약했고, 2022년부터 헨트에서 뛰었다. 헨트에서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여러 클럽들의 구애 손짓을 받았고, 결국 빅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한편, 경기에서는 마인츠가 전반전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경기 초반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43분 나딤 아미리의 페널티킥 골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재성·홍현석과 함께 일본인 미드필더 가이슈 사노가 마인츠 중원을 지키고 있다.
'음바페 원톱' 버릴까? 레알 마드리드, 공격 조합에 문제 노출! 안첼로티 감독 결단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는 킬리안 음바페(26)를 불러들였지만 팀 전체 공격력이 기대 이하에 그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초반 큰 고민에 빠졌다. 음바페를 원톱으로 최전방에 내세우고 있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과연,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변화를 줄까. 레알은 올 시즌 4경기를 펼쳤다. 15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시작으로 시즌을 열었다.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 아탈란타를 2-0으로 완파했다. 새로 합류한 음바페가 데뷔골을 작렬하며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며 UEFA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라리가에서도 아탈란타와 슈퍼컵 승리에 썼던 전형을 기본으로 유지했다. 4-3-3 전형 속에 음바페를 원톱으로 배치했다. 하지만 레알 마요르카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고전하며 1득점에 그쳤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의 호흡이 잘 맞춰지지 않으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2라운드부터 기본 전형에 변화를 줬다. 4-2-3-1 전형으로 경기에 나섰다. 공격 최전방은 여전히 음바페에게 맡겼다. 그 아래 2선 공격에 3명의 선수를 투입했다. 2라운드 바야돌리드와 홈 경기에서는 빛을 봤다. 3-0 승리를 올렸다. 하지만 3라운드 라스팔마스와 원정 경기에서는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치른 4경기에 모두 선발 원톱으로 나섰다. 4-3-3과 4-2-3-1 전형에서 계속 최전방에 자리했다. 하지만 아탈란타와 UEFA 슈퍼컵 득점 후 침묵하고 있다. 라리가 초반 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 라리가 3라운드까지 레알 마드리드가 기록한 득점은 5골이다. 공격진에서 3골을 터뜨렸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엔드릭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들이 모두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가운데, 음바페만 무득점에 머물러 있다. 안첼로티 감독으로서는 깊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음바페의 능력을 믿고 최전방 공격을 주문하지만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동료들과 호흡이 생각보다 잘 안 맞고, 특유의 스피드도 잘 살리지 못한다는 혹평이 나온다. '음바페 원톱'을 과감하게 버리고 다른 전형과 전략을 짤지도 모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9월 2일 홈에서 레알 베티스와 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음바페는 라리가 데뷔골 3전 4기에 도전한다. 과연, 안첼로티 감독이 부진한 공격진에 더 변화를 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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